고승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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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드라마 고스트 닥터의 주인공. 배우는 김범."가만 냅두면 죽는다매요!! 죽게 내버려 둘까요?"
이론 자체는 교수급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의학적 지식은 뛰어나지만, 아직 경험이 없고 타고난 손재주도 영 시원찮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어린 시절[편집]
8살일 때, 아버지와 함께 보트를 타던 중 물에 빠졌고 승탁을 구하기 위해 물로 뛰어들었던 아버지가 승탁을 구한 후 사망하면서 어린 승탁에게 큰 트라우마가 되었다. 이후 은상대학교병원으로 실려온 시점에서 잠시 코마 고스트가 되었다가 깨어나게 되었다. 사고 당시의 트라우마와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2년 여를 방 안에 박혀 우울한 나날을 보냈고, 10살이 되던 즈음부터 슬픔을 감추기 위해 더욱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지내왔다고 한다.
이때 즈음부터 승탁은 고스트를 보고 들을 수 있었으며 때문에 대학 시절 수술 연습 수업만 되면 고스트가 옆에서 보고 있다는 것을 지각하며 수업을 빠졌다고 한다. 승탁이 이론은 교수급이지만 수술 실력은 영 꽝인 이유가 여기서 밝혀졌다.
2.2. 레지던트 시절[편집]
당연히 어린 시절부터 고스트를 보아왔기 때문에 승탁은 차영민이 사고를 당하고 응급실로 실려온 날부터 코마 고스트인 영민이 보이고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다만 승탁 역시 고스트에 빙의가 되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은 듯한 모습.
승탁은 영민에게 자신이 영민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특별히 알리지는 않았으며 이후 병원 밖에서 위급한 환자가 발생했던 4화 시점에서 영민에게 손을 내밀어 고스트가 보인다는 사실을 커밍아웃했다. 이후 둘은 계속해서 협업
그러나 어린 아이였던 오승조 환자의 수술 중 두 사람의 빙의 관계가 약간 깨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오 환자가 깨어난 이후 환자가 영민은 보지 못하는데 승탁이 그 상황에서 '승조는 나만 볼 수 있다고'라며 기름을 끼얹으며 영민이 분을 터트려버렸다. 게다가 장세진에게 승탁과 영민 사이의 비밀을 밝힌 일[2] 로 두 사람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다. 며칠 뒤 승탁은 막힌 호스를 보고 영민의 의식저하 해결 방법을 찾고, 조금 손이 흔들리는 것은 각오한채 빙의로 수술을 진행하기로 계획한다. 하지만 수술 전날 밤 응급환자의 수술에서 영민이 환자를 살리고 싶다는 승탁의 눈빛을 보고 다시금 빙의하여 수술을 시작하지만 오승조 수술 당시의 약간의 흔들림을 넘어서 완전히 빙의가 깨져버리는 일이 벌어졌고 향후 둘 사이에서 빙의 수술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눈앞에서 환자가 사망한 걸 목격하고는 병원을 떠나 차영민의 오피스텔로 잠적한다. 승탁을 데리러 온 수정에게 고백까지 받았음에도 방황은 계속되었다.
결국, 테스의 정체를 알고 스스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로 결심한다.
차영민의 도움으로 수술 연습을 한 이후부터는 수술 실력이 조금씩 늘어나는 중이다. 그 덕분에 차영민 없이 혼자 환자를 살려냈다. 이후 영민의 수술에서 차영민이 수술을 집도하다가 끝날 때쯤 빙의가 깨졌을 때, 스스로 마무리를 할 만큼 성장했다.
3. 여담[편집]
- 응급의학과 인턴 오수정과는 대학 시절부터 친구 사이였다. 수정의 할아버지와 승탁의 할아버지 사이에도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아 대학 시절 이전부터 친구였을 가능성도 있다.
- 흉부외과의 김재원과도 매우 친한 것으로 보이며 승탁은 김재원을 브라더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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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영민이 고승탁을 처음 본 그 순간부터 회진을 함께 돌 때까지만 해도 두 사람의 사이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다.[2] 이 일로 장세진은 승탁에게 영민의 일에서 손 떼라는 소리까지 했지만, 다음 날 승탁에게 빙의한 영민의 진심어린 사과로 화를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