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아/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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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고상아 
1. 개요[편집]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고상아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이다.
2. 목록[편집]
2.1. 우호적인 관계[편집]
2.1.1. 이민혁[편집]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들. 강마리가 유제니를 아끼듯이 고상아도 이민혁을 누구보다 이뻐하는 아들바보이다. 시즌 2 13화에서 수감되는 중에서 자신이 국회의원을 강조하던 이규진과 달리 계속 아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이민혁이 평소에 부모들에게 무신경하고 틱틱거리는 면이 없잖아 있지만, 막상 부모가 감옥에 들어가자 애타게 엄마 아빠를 찾으며 절규하는 모습으로 봐서는 자기 나름대로 부모를 생각하고 있긴 하다.
그러나 시즌 3에서는 이민혁이
하지만 혼자 튈 기회가 있었음에도 커피 사러 간 아들을 챙겨 일본으로 튀었는데 공금횡령죄로 경찰에 붙잡혀 부부가 같이 경찰서에 끌려온 후에도 진흙탕 싸움을 벌이자 이민혁도 고상아와 이규진한테 실망해 의절당한다. 하지만 3년 후 군 전역한 이민혁과 재회한 후에 다시 사이가 좋아지고 모자 둘이서 지낼 듯.
2.1.2. 강마리[편집]
둘이 층도 비슷하고, 더 강한 권력을 가진 천서진과 주단태 앞에서는 숙이고 들어가는 입장이라는 점이 닮았다. 심지어 앞에선 아부하고 뒤에서는 죽어라 뒷담을 까대는 것도 죽이 참 잘 맞는다. 그러나 시즌 2에서 강마리의 딸 유제니가 이민혁을 비롯한 리틀헤라 아이들이 주도한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가 되었고, 항의하는 강마리에게 일방적으로 아들을 감싸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이가 멀어졌다. 거기다가 강마리의 대학 학력이 허위라는 것을 캐내고 세신사라는 직업의 낮은 지위를 유제니에게 알리려고 협박하는 등, 이제는 완전히 돌아섰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강마리가 재벌계 삼마마의 비선실세임을 안 이상 함부로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그리고 강마리를 부르는 호칭도 '제니 엄마' → '진천댁' → 강여사님으로 바꿀 정도로 강마리에게 아부까지 하고 있지만 너무나 뻔한 속내에 오히려 구박만 받고 있다. 그러던 중, 천수지구 이권 문제로 강마리가 다시 이규진의 집에 드나들면서 사이는 괜찮아지나 싶더니 민설아 사건으로 인해 헤라클럽 사람들이 서로에게 책임 떠넘기기 바쁘면서 또 다시 사이가 멀어졌다.
다만, 시즌 3에서 이규진의 부모로부터 손절당하며 이규진과는 멀어졌고, 상대적으로 강마리와 더 가까워졌다. 아예 둘이서 나이 들 수록 살 빼는 게 어렵다는 푸념을 하는 등 평범한 아줌마들이 할 법한 대화나 하는 중이지만, 서울대 입시시험에서 유동필, 강마리 부부를 뒷담을 하는 등 경쟁자 부모로서 견제는 하고 있다.
이민혁이 서울대 입시에 성공하고, 유제니는 재수생이 된 현재에도 계속해서 만남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일전에 오윤희의 장례식장에서 망언을 날려 크게 질타받은 전적이 있었고, 유동필과의 별거가 혹시 바람이냐는 얼토당토 않은 질문을 던져 미친개가 짖냐는 디스를 당하는 등, 슬슬 서로 손절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강마리가 심수련에게 붙은 이후에도 둘이 함께 노가리까는 모습을 보여줬고 강마리가 이규진이 헤라팰리스 남자들과 룸살롱에서 유흥을 즐기며 추태를 부리는 진상을 가르쳐 줘서 진실을 알게 된 고상아가 경악해 이규진을 손절하고 심수련 사단에 합류하게 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이규진이 청아그룹 공금 5천억을 고상아에게 넣어준 바람에 고상아가 이규진을 손절치기는 했지만 본인도 공금횡령죄로 체포되어 사실상 심수련, 강마리와는 인연이 끊겼다. 나중에 이민혁의 군 입대 소식을 알려주려 유치장으로 찾아온 강마리도 집행유예 기간에 사고친 인간들을 자기가 무슨 수로 구제하냐며 선을 그었고, 틀린 말이 아니었기에 바로 입을 다문다.
그래도 나중에 방황하는 고상아를 강마리가 잘 챙겨 주었다.
2.1.3. 왕언니[편집]
자신과 강마리, 천서진이 갇혔던 감옥의 방장.
2.2. 적대적인 관계[편집]
2.2.1. 주단태[편집]
남편과 달리 주단태와는 접점이 별로 없는 편이다. 하지만 천서진과 약혼을 했고 현재 헤라팰리스 최고의 권력자인 만큼, 천서진과 비슷하게 숙이고 있다.
결국 시즌 2 13화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신고 있던 슬리퍼로 주단태를 두들겨 패는 행위를 하면서 사실상 파탄났다. 물론 주단태는 샹들리에나 병 등에 맞아도 견뎌낼 만큼의 맷집을 가졌으니, 이딴 공격으로 타격은 커녕, 데미지 하나 입지 않는다.[1] 다만 남편처럼 흐름을 따르는 성격상 심수련에게 복수하기 위해 잠시 오월동주할 가능성도 있으며 남편이 주단태에게 완전히 붙으면서 고상아도 일단은 주단태 라인을 타게 되었다.
그러나 이규진이 주단태의 돈을 챙기고 튀었고, 이규진이 고상아 명의로 한 돈을 고상아가 갖고 일본으로 튀었는데, 문제는 지금 주단태가 일본에 있는 상황이다. 재기를 위해 고상아와 이민혁을 죽여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 것. 좌우지간 고상아는 주단태[2]&이규진 브라더스와 관계는 결코 좋을 리가 없게 되었다. 그나마 고상아가 체포되어 한국으로 끌려가며 일본에 있는 주단태에게 잡히기 전에 구속된 것이 그나마 나은 셈이다. 다만 헤라팰리스 폭탄테러때문에 하마터면 아들이 죽을뻔했다.
2.3. 애매한 관계[편집]
2.3.1. 이규진[편집]
이규진이 철없고, 초딩같은 면모가 있긴 하지만 아내에 대해서는 애정이 있는 편이라 생각보다는 관계가 원만하다. 하지만 워낙에 고된 시집살이를 했었기에 이규진이 엄마와 누나들의 눈치를 많이 보는 것에 대해 반발심이 있으며, 시즌 2에서 국회의원이 된 이후로도 본인이 여러 일 처리를 대신 해주는데 정작 이규진이 하는 건 별로 없어서 투덜거리는 모습도 나온다. 그럼에도 필요할 때는 둘이 의견이 일치되어 죽이 척척 맞는다.
그런데 고상아 본인이 집행유예로 먼저 교도소를 나오자마자 한 일은 왕미자한테 사정하는 척 연기 후, 해방된 것에 대해 제대로 기뻐하며 자축하는 독립 세레머니였다. 유동필, 강마리 부부에 비해 고상아는 이규진에 대한 애정은 전혀 없고, 그냥 미운 놈 떡 하나 준다 심정으로 계속 살고 있던 건데 이규진이 자신보다 최소 몇 달은 더 교도소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평소에 쌓아뒀던 본심이 제대로 터진 것. 물론 이규진이 주단태의 백으로 나오면서 해방 세레머니는 오래 가지 못했다. 여기에 이규진이 여전히 주단태와 협력한다는 걸 알아챈다면 이혼을 요구하는 등 적대적으로 변할지도.
강마리에게 이규진이 룸살롱에서 벌인 행각을 모조리 전해듣고 말아 슬슬 적대적인 포지션을 취하는 중이다. 이제는 보기도 싫은 쇼윈도 부부에 가까운 관계인 듯. 그리고 시즌 3 10화에서 이규진이 주단태의 5천억을 먹튀해 고상아 명의로 페이퍼컴퍼니를 만들고 이민계획을 세웠다는걸 듣고 기뻐했지만 왕미자와 두누나가 오자 이민가서도 시월드에 시달릴께 뻔하여 이민혁과 함께 몰래 일본으로 튀었다(...)
결국 공금횡령죄로 부부가 같이 한국으로 돌아와 경찰 조사받게되면서 서로 이혼까지 가게되었다. 이민혁에게 의절당하는 것은 덤.
다만 최종화에서 경찰에 체포되기전 이규진이 기습키스를 하며 사랑을 애걸하자 미련이 남은 듯한 뉘앙스를 보인다.
2.3.2. 왕미자[편집]
고상아의 시어머니. 고상아는 시어머니의 구박 때문에 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콩나물 하나 사는 것조차 시어머니의 허락을 받아야 할 정도다. 그래서 시즌 2 13회에서 왕미자가 이규진에게 "아들, 엄마가 망하면 니가 엄마 모셔야 된다?" 라고 했을 때, "차라리 저보고 죽으라고 하세요. 저는 집안 망하는 것보다 어머니랑 같이 사는 것이 더 무서워요!" 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러나 시즌 3에서 왕미자가 이규진 내외를 손절했다는게 밝혀지면서 관계가 사실상 파토났었다. 10화에서 이규진이 왕미자를 데려왔으나 하필이면 고상아가 먼저 이규진을 버리고 이민혁과 함께 일본으로 도망쳤다...
2.3.3. 오윤희[편집]
시즌 1에서 오윤희를 살인자로 몰았지만 나중에 오윤희가 고된 시집살이를 비롯한 평지풍파를 겪었다고 토로할 때 제일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윤희의 헤라팰리스 퇴출에도 반대표를 던지는 등 기본적으로 나쁘지 않게 보는 편이었다. 이후 시즌 2에서 오윤희가 하윤철과 함께 돌아왔을 때에도 군말없이 받아준 것을 보면 시류에 따라 움직인다 뿐이지 기본적으로는 오윤희와 안좋은 사이는 아니다.
하지만 이민혁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고 배로나와 유제니의 왕따 문제로 대립하게 되면서 지금은 전보다 사이가 좋지 않으며 그녀의 자수로 인해 같이 감옥행 버스를 타게 되었으니 당연히 사이가 좋을 리가 없으며 교도소에 있는 동안이야 오윤희가 소지였으니 아부를 떨었지만, 출소한 후에는 그럴 필요가 없어 강마리와 함께 오윤희를 까대는 등 주단태, 이규진에 비하면 낮지만 적대감을 가지고는 있다. 단지 그 차이가 일반인이 범죄자보고 욕하는 수준일 뿐이다.
오윤희의 YUNIS 자리를 넘보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장례식에 조문 온 걸로 봐서는 약간의 정은 있었던 모양이다.[3]
2.3.4. 천서진[편집]
강마리와 비슷하게 자식 교육 문제가 걸려 있어서 천서진에게 대놓고 아첨을 떨면서 먼저 숙이고 들어간다. 하지만 뒤에서는 은연중에 뒷담을 까며 아니꼽게 보는 면도 있다. 그렇지만 강약약강에 시류에 따라 움직이는 성향이라서 천서진에게 일단 붙어있는 중이다. 딸의 왕따 문제로 주단태, 주석경, 천서진, 하은별과 대립하게 된 강마리와는 대조적이다.
2.3.5. 심수련[편집]
같은 헤라클럽 멤버인 것 말고는 서로 가까운 접점은 없다. 다만 심수련에게는 민설아 시체 유기에 가담한 만큼 복수 대상에 포함되고, 교도소에서 나온 이후엔 서로 대놓고 적대한다. 하지만 오윤희의 장례식에 왔고 8회부터 본다면 관계는 어느 정도 개선될 여지가 생겼으나 10회에서 해외도피 때문에 그 기회를 영영 잃었다. 아니면 5천억을 챙긴 행태는 심수련이 지시했을 수도 있지만 체포된 걸 보면 되려 심수련이 이를 알고 경찰에 찌른 듯하다.[4]
2.3.6. 하윤철[편집]
같이 춤을 춘 주단태와 천서진, 짧은 밀회였던 강마리와 이규진이 서로 불륜을 저지른 것과는 다르게 이 둘은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즌 1 1화에서 고상아가 아나운서였던 시절에 하윤철이 그녀의 팬이었다며 주접을 떠는 장면이 있다.
하윤철이 시즌 2에서 다시 헤라팰리스로 돌아올 때 존바이오 비상장 주식을 통해 포섭하면서 가까워졌으나, 배로나, 유제니 왕따 문제로 대립하게 되면서 사이가 다소 멀어졌다. 다만 이 문제에 관해서는 하윤철보다 오윤희, 강마리와의 대립이 더 큰 편이다.
2.3.7. 민설아[편집]
주단태, 천서진, 그리고 리틀 헤라클럽과 달리 고상아는 하윤철, 이규진, 강마리와 마찬가지로 민설아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은 인물이긴 하나 고상아도 민설아 시체유기에 가담했고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별개로 민설아를 적대한 적은 없다.
2.3.8. 배로나, 유제니[편집]
아들의 고등학교 친구들. 고상아로서는 이민혁에 관한 문제를 제외하면 이 둘과 큰 접점은 없다. 유제니의 경우 아들의 성악가 친구로 대할 뿐이었지만, 시즌 2에서 아들이 유제니 왕따 사건의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어떻게든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한 것을 봐서는 유제니와 사이가 좋지는 않을 수 밖에 없다. 배로나의 경우도 유제니가 배로나와 함께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을때 외에는 아무런 접점이 없다. 그러나 고상아가 배로나의 공연에 참석해 환호하는 것을 보면 완전 우호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관계를 유지할 듯.
2.3.9. 송희수[편집]
그녀의 사람인 강마리에게 갑질을 한 바람에 제대로 찍힌다. 처음엔 누군지 못 알아본 고상아는 상대가 해연그룹 회장이라는 걸 알자 바로 굽신대었고, 송희수는 사자후를 날리며 그녀에게 경고를 날린다. 더욱이 정경유착을 싫어하는 송이수 성격상 남편 백 믿고 날뛰는 고상아는 아주 혐오스러운 인간에 속했지만 아직까진 건들 필요도 없는 잡몹에 불과했기에 경고 몇 번 날린 것으로 끝내면서 강마리에겐 누가 강마리 모녀를 괴롭히면 언제든지 말하라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 반면 고상아는 송희수를 필두로 한 삼마마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강마리에게 굽신대기 이른다.
이후 3년이 지난 시점인 최종화에서 강마리와 함께 송 회장을 보필하는 것으로 보아 무언가 심경의 변화가 있었고, 그 원인에 송 회장과 강마리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1] 애초에 이런 공격은 여캐들 중 강마리나 나애교, 오윤희, 양미옥, 심수련과 같은 급의 힘을 가진 캐릭터가 아닌 이상 타격을 주기 힘든 것은 맞다.[2] 진짜 주단태도 포함.[3] 이규진도 오윤희의 장례식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오윤희의 장례식에 참여한 헤라펠리스 어른은 심수련, 강마리, 하윤철, 고상아 뿐이다.[4] 다만, 심수련이 고상아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는 걸 보아 심수련이 아닌 백준기가 신고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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