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에서 고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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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크루 링크

2011년 12월 14일 발표 된 SeeUVOCALOID 오리지널 곡.

music, lyric by udaque
illust by 휘바
original work "lataia" by onoken

1. 투고자 코멘트
2. 개요
3. 가사


1. 투고자 코멘트[편집]


없어지니, 나는 구심점을 잃어버린 별이 되어버린 것마냥 겉돌기만 한다. 내가 가는 길은 나조차 잘 모르겠는 어둔 우주 속의 길. 기억조차 겉돌아버려,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떠났다. 가슴엔 주먹조차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커다란 구멍이 뚫렸는데, 무엇이 나를 떠났는가. 그렇게 나의 고독孤獨은 고독苦毒으로 진화하여만 갔다.
20111214


2. 개요[편집]


전 곡인 반도의 흔한 이별노래에 이어 이별을 주제로 쓴 곡이다. 전에선 차는 쪽이였다면, 이쪽은 헤어지고 나서 괴로워하는 쪽.
거의 대부분이 랩으로 되어 있고, 라임이 맞아 들어간다는 점에서 감탄하는 평이 많다. 중간중간의 피아노 간주가 분위기를 돋운다. 에픽하이 느낌이 난단 이야기가 많다. '중간에 I'm not okay 부분은 에픽하이의 Fallin'에 대한 오마주입니다.' 라는 코멘트가 있긴 하다. 덧붙여 피아노 샘플은 예전 BM98 시절의 유명 곡인 lataia의 것이라고.


3. 가사[편집]


여기저기 어지러이
널리어진 그 기억이
저기 멀리 마치 먼지
같이 흩어지고 있어
지금, 네 이름 불러 다시금
잊은듯 했는데 머리가 지끈
벌써 일년 이년이 며칠
처럼 지나가는 시간의 journey
가끔 하던 한숨의 횟수가
자꾸 높아 가는데 왜 누가
그러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해
말을 거어봐 늘 매순간
인연의 끈이 끊어졌는지
앞을 보는 자들 속의 눈 멀은 이
바늘 구멍속 하늘은 차츰 나를
나쁜 마음 만을 가득 채운다.
~ 간주 ~
(Nobody wants me)
얼어버린 가슴이 얼려버린 내 눈물샘
애꿎은 내 눈은 차가움에 굳은 채
눈물을 멈췄는지 소리쳐 묻는데
(Nobody loves me)
자기표현에 너무나 서투른 나는 원숭이
가슴 반쪽에 찌릿함 감도네
I said "나도 괜찮아" then,
but I'm not okay.
~ 간주 ~
흡사 거미줄에 걸린 벌레
지나간 시간 속에 놓친 것에
되풀이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이미 전에
내놓은 결론 속 방황 - 심히 헛된...
하필 넌 왜, 내가 아름다운 키스를
선물을 남겼는지, 햇살 비추는
양지에서조차 느껴지는 이 추운
감각을 탓해, 또 탓해 바로 지금을
고요 속에 우는 작은 새
새벽의 어둠에 파묻힐 것 같은데
나는 왜 방관하는 매정한 나그네
마냥 한숨에 혼자 다급해 하는데
혼자 멍하니 있다 문득 거울에
비친 내 모습 흐릿해지다 결국에
그 한마리 작은 새, 그 어둠에
떨던 존재와 다름없단 걸 어슴푸레...
~ 간주 ~
I'm lost in the orbit around you
~ 간주 ~
여기저기 어지러이
널리어진 그 기억이
저기 멀리 마치 먼지
같이 흩어지고 있어
지쳐 힘없이 거친 거릴
거닐었지 거침없이
너의 위치 어디인지
찾아봤지만 넌 여기 없지
여기저기 어지러이
널리어진 그 기억이
저기 멀리 마치 먼지
같이 흩어지고 있어
지금, 네 이름 불러 다시금
잊은듯 했는데 머리가 지끈
벌써 일년 이년이 며칠
처럼 지나가는 시간의 journey
(여기저기 어지러이
널리어진 그 기억이
저기 멀리 마치 먼지
같이 흩어지고 있어
지쳐 힘없이 거친 거릴
거닐었지 거침없이
너의 위치 어디인지
찾아봤지만 넌 여기 없지
여기저기 어지러이
널리어진 그 기억이
저기 멀리 마치 먼지
같이 흩어지고 있어
지금, 네 이름 불러 다시금
잊은듯 했는데 머리가 지끈
벌써 일년 이년이 며칠
처럼 지나가는 시간의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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