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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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
慶北線 / Gyeongbuk Line

파일:map_gyeongbuk.png
소유자
파일:대한민국정부_국문_좌우_1행.svg
국가철도공단이 위임
운영기관
[파일:코레일_기본_로고.svg
노선번호
314
노선명
경북본선 (慶北本線)
종류
간선철도, 일반철도
영업거리
115.0㎞
궤간
1435㎜
역수
12
기점
김천역
종점
영주역
전기
비전철화
선로최고속도
김천 ~ 점촌 : 100km/h
점촌 ~ 영주 : 70km/h
신호
ATS-S1 (3현시)
선로 수
1
개업일
1924년 10월 1일
운영노선
무궁화호


경북선 영주역 → 김천역 구간 주행 영상 (무궁화호 #1825 부산행 열차)

토, 일 운행하는 경강선, 영동선, 경북선, 경부선 경유 무궁화호 #1691 부산행 열차 운행영상[1]

1. 개요
2. 역사
3. 특징
3.1. 서울 방면 열차 전무
4. 연장 및 개량 논의
4.1. 문경 ~ 상주 ~ 김천간 노선 개량(신설)
4.2. 영주 ~ 점촌 구간 개량
4.3. 경북도청신도시 방면 노선 신설
6. 지선 철도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역김천시 김천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2. 역사[편집]


  • 1924년 10월 1일: 김천 ~ 상주, 상주 ~ 점촌 구간 개통(조선철도주식회사 사철로 운영시작)
  • 1928년 11월 1일: 점촌 ~ 예천 구간 개통
  • 1931년 10월 11일: 예천 ~ 안동 구간 개통
  • 1944년 10월 1일: 전쟁 수행중 레일 수급 목적으로 점촌 ~ 안동 구간 선로수거[2]
  • 1966년 1월 27일: 점촌 ~ 예천 구간 개통
  • 1966년 10월 11일: 예천 ~ 영주 구간 개통[3]
  • 2016년 4월 28일: 예천 ~ 어등 구간 이설(0.2km 단축)
  • 2016년 7월: 국토부 경북선 목록 수정[4] 파일:7월경북선조정.png

3. 특징[편집]


대한민국 내 모든 노선을 통틀어서도 수요가 굉장히 적은 노선으로, 가장 큰 이유는 연선지역 인구가 심히 적기 때문. 기종점을 제외하고 실질적 연선지역으로 볼 수 있는 곳에 시가 상주시, 문경시이고, 여기에 경상북도청신도시와 가까운 예천군 정도가 있는데, 일단 영주, 문경, 상주 지역은 경북에서도 인구가 줄고있는 도시들이며, 예천은 경상북도청 이전으로 인해 인구 자체는 늘고있으나 신청사 위치가 경북선 연선과는 거리가 멀어서 큰 의미가 없다. 여기에 연선 지역에 3번 국도, 28번 국도, 34번 국도 등 일반 국도는 물론, 점촌역~김천역 구간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도 완전히 코스가 겹치는 등 도로교통이 잘 발달해있어 수요가 그쪽으로 빠진다. 여기에 도시간 교류가 그닥 많은 편이 아닌 점도 적은 수요에 한 몫을 하는데, 김천시는 대구나 구미, 대전과 교류가 많지 인접한 상주, 문경과의 교류는 적으며, 예천군 역시 영주시보다는 안동시와의 교류가 더 많고 그나마 문경-상주 정도가 교류가 있는 편이다. 여기에 연선 지역에 딱히 유명 관광지라고 할 곳도 없어[5] 관광 수요도 딱히 없으며, 그나마 전국 철도 수요가 폭발하는 명절때만이 성수기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이러다보니 다니는 열차도 무궁화호 계통뿐. 화물 수요도 거의 없는 수준이다.

그리고 폐역이 유별나다 싶을 정도로 많은 노선이다. 원래 26개 역이 있었지만 현재 운영중인 역은 단 12개 역으로, 절반을 넘는 14개 역이나 폐지되었다. 최근 코레일의 스타일이 아무리 폐지될 수준의 역이라 해도 그냥 영업만 중지시킨 채 남겼다가, 나중에 선로 이설 등에 맞춰 자연스레 폐지시키는 점을 감안하면 선로 이설이 딱히 없음에도 폐역이 이정도로 많은건 비교적 특이한 케이스인데, 이는 경북선의 폐지된 역들이 비교적 예전에 폐지되었기 때문. 가장 최근에 폐지된 두원역과 양정역이 2006년이었고 그 외에는 2001년에 대다수가 무더기로 폐지되었는데, 이 즈음까지만 해도 아직 선로이설과 무관히 수요 부족으로 역을 폐지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남아 있는 12개역 가운데서도 타 노선과 접속되는 김천역영주역을 제외하고 유인역은 옥산역, 상주역, 점촌역, 예천역 단 4개 뿐이다.

여기에 선로 상태도 전국 간선 철도 중에 가장 좋지 못한 편으로, 점촌 ~ 영주 구간이 지금은 폐지된 선로등급제 기준 4급선으로서 시속 60㎞ 이상 달리지 못한다. 그나마 김천 ~ 점촌 구간은 상태가 좀 나아서 시속 90㎞까지 달릴 수 있다.

이렇게 단점이 많음에도 나름의 경쟁력을 꽤 유지하는 편인데, 가장 큰 두가지 이유는 운임이 1/2에 불과할 정도로 싸다는 것과 더불어 그런 불량한 선형에도 시외버스보다도 빠르다는 점 때문이다. 이 일대를 운행하는 시외버스는 모두 완행이라 선형에 비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며, 여기에 국도 운행으로 인해 할증이 붙어서 가격이 세다. 여기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영주 ~ 김천 시외버스가 편도기준 일 2회로 폭풍감차되면서 편도기준 일 5회인 경북선보다도 밀리는 수준.[6] 또한 영주종합터미널이 가흥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영주에서 철도로 환승해 타 지역으로 가는 경우에도 경북선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낫다. 이 때문에 고정 이용객이 나름 있어서 안습한 시선과는 달리 살제 이용객 수는 오히려 서부경전선과 영동선보다 많고, 전 구간이 복선전철화까지 되어 있는 충북선과도 여객 수송량이 큰 차이가 없다고 전해진다.[7]

그래도 수요 적은 적자노선인건 어쩔 수 없어서 대한민국 철도청 시절 이 노선과 경부선을 직결시켜 부산역 착발로 꼼수를 부린 적도 있다. 부산역에서 동대구역을 거쳐 김천역까지는 경부선 수요를 흡수하고, 여기에 대구권 철도역인 대구역, 동대구역, 경산역 일대와 하는 구미, 왜관, 김천, 상주, 문경을 오고 가는 수요를 노렸으며, 주말에는 부산 ~ 김천 ~ 영주 ~ 동해를 운행하는 금·토 #1692, 토·일 #1691 열차를 통해 대구권 철도역에서 문경, 상주, 예천, 영주 방면으로인 심야열차 기능을 부여하여 영주역 ~ 봉화역 ~ 춘양역 ~ 철암역 ~ 동해역 간을 오고 가는 수요까지도 흡수하게 한 적이 있었다.

20년 동안 영주~부산을 오가는 무궁화호(#1821~1826)가 일일 3왕복으로 운행했지만, 이마저도 내구연한 만료로 퇴역하는 객차가 발생되고, 퇴역한 만큼 새 객차를 도입하지 않음으로서 2018년을 끝으로 아예 없어지고, 부산~강릉 간 #1691~1692 1왕복 주말열차만 4량으로 조정되어 남았다. 대신 2019년부터 영주~김천 구간을 3량 1편성으로 일일 왕복 5회(#1801~#1810)씩 운행 중이다.[8]. 부산역 ~ 영주역 간을 오고 가던 시절에는 영주 방면 열차를 상행으로 취급하였으나, 김천~영주 셔틀열차로 변경된 뒤로는 김천행을 상행으로 취급한다. 단, 부산-영주-강릉 주말열차는 여전히 영주를 거치는 강릉행이 상행이다. 이후 분천~동대구 간 경북나드리열차도 추가되어 주말에는 열차편이 총 7회 왕복했으나, 2020년 강릉선 KTX동해역 연장으로인해 강릉~동해 구간이 셔틀화되면서 #1691~#1692가 부산~동해로 단축된데 이어 2021년 1월 5일 시간표 개정으로 #1691~1692 열차가 폐지되었다. 이에 따라 현재는 김천역~영주역을 오가는 5왕복, 그리고 주말 한정으로 경북선을 경유하는 경북나드리열차만 경북선을 지나간다.

김천 ~ 옥산 구간[9]다원시스 김천공장이 위치해있다. 아무래도 전동차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보니, 본선은 비전철화 상태지만 구내 유치선은 전철화되어있는 아이러니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3.1. 서울 방면 열차 전무[편집]


경북선에는 서울 방면 열차가 하나도 운행하지 않고 있다. 서부경전선마저도 서울로 바로 가는 열차가 있는 마당에.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기 전에는 서울 ~ 김천 ~ 점촌 ~ 영주 무궁화호도 있었다. 당초에는 서울에서 김천을 통해 점촌까지만 운행하려 했으나, 예천군에서도 연장운행을 요구하면서 점촌 ~ 예천 ~ 영주 간 수요도 잡아볼 겸, 차량정비와 청소를 위해 영주까지 운행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주말열차였는데다가 예천터미널, 점촌터미널, 상주터미널에서 착발하는 시외, 고속버스에 비해서 시간과 요금 등 모든 방면에서 경쟁력이 매우 지나치게 떨어졌고, 심지어 김천역에서는 경북선으로 진입을 위해 운행방향을 바꾸어야 하는데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문제까지 있어서 2004년 폐지되었다.

그러나 향후 중부내륙선수서광주선이 개통되면 문경선을 포함해 문경역~점촌역~상주역~김천역 구간이 중부내륙선으로 편입되어 서울(수서역) 방면 열차 운행이 가능해지며 이에 따라 김천역 이남 방면으로 운행되는 열차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서 점촌~김천 구간의 향후 미래는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아 보인다. 다만 중부내륙선에는 준고속열차가 투입될 예정이라 점촌~김천구간 선형 개량이 필수긴 한데 과연 어느 세월에 되느냐가 문제다.


4. 연장 및 개량 논의[편집]



4.1. 문경 ~ 상주 ~ 김천간 노선 개량(신설)[편집]


중부내륙선 항목으로. 이 구간은 개량, 직결을 통해 중부내륙선에 편입될 예정이다.

4.2. 영주 ~ 점촌 구간 개량[편집]


중부권동서횡단철도를 통해 개량될 예정이며, 성사된다면 전 구간 개량이다.


4.3. 경북도청신도시 방면 노선 신설[편집]


20세기 관점으로는 안동 ~ 예천 간으로 연결되어 있었다가 영주 ~ 예천으로 연결된 구간을 복원하는 의미가 있지만,[10] 21세기 관점으로는 경북도청신도시가 형성된 안동시 풍천면, 예천군 호명면[11] 교통수요를 철도로 흡수하고자 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한동안 잠잠하다가 21세기에 와서 2008년에 경북도청 이전이 확정되고 본격적으로 점화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그 당시 문경시-예천군을 지역구로 하는 이한성 국회의원이 수서 ~ 충주 ~ 문경 ~ 예천 ~ 동대구 경로로 아예 중부내륙선 건설계획을 시속 300km/h급 고속철도 전용선 건설로 전면적인 수정 요구에 나서면서 사실상 부활에 나선 것.[12]

이 노선과 관련하여 참 말이 많았다. 예천/안동, 문경이 노선 건설을 요구하고 나섰고, 영주에서는 중앙선 복선전철화와 고속화도 아직 되지 않았고, 중앙선 정비와 안동역 이전으로도 충분히 경북도청 신도시를 연계하는데 무리가 없는데, 또 다른 노선을 추진하느냐는 경상북도청을 향한 강한 반발이 있었다.[13] 그리고 김천과 상주에서도 점촌 ~ 상주 ~ 김천 구간 고속화에 집중하려던 중, 이 노선이 갑툭튀 해버리면서 역시 반발이 2014년까지도 장난 아니었다.[14][15]
그 뿐만 아니라, 고령, 의령, 합천 등지에서도 남의 동네 철도노선 신설사업을 가로채느냐는 반발도 있었고, 진주, 거제에서는 대전 ~ 진주 직선화를 해야 한다며 또 반발이 있었다.[16]

그러나 이 사업은 2009년 초부터 예타를 실시하였으나[17], 2009년 11월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예타를 통과하면서 통과하지 못했다.[18]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북도가 이 노선을 추진하려 하자 경남북 8개 시군(상주, 김천, 거제, 진주 등)이 공동저지를 위한 협의체가 생겼고[19], 2015년 경북도에서는 여전히 미련을 못 버리고 사업을 추진하려 하자 새로 이전된 안동역에서 도청신도시까지 약 18km에 불과한데, 또 철도를 놓을 수 있겠냐는 질타가 쏟아지기까지 했다.[20]

그러나 2016년 발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점촌 ~ 영주 전철화가 무려 신규사업으로 포함되었고[21], 한 수 아래인(?) 추가검토사업으로 점촌 ~ 동대구 구간이 포함되었는데, 사업 내용에는 안동 ~ 점촌 구간을 신설하면서 경북선·중앙선·대구선(영천∼동대구)을 연결 및 활용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한편, 예천역 ~ 경상북도청신도시 ~ 안동역 구간을 신설하게 되면, 예천, 안동, 경북도청신도시 쪽으로도 중부내륙선 열차를 운행시킬 가능성은 있으나, 2020년 현재까지 아무것도 진행된 것은 없고, 경북도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노선을 반영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를 한 상태인데, 될지는 2021년 상반기까지 기다려야 알 수 있다.



5. 역 목록[편집]


경북선/역 목록 참조.

6. 지선 철도[편집]


노선번호
노선명
기종점
철도거리
역수
31401
문경선
점촌역문경역
22.3㎞
4
경북선에는 총 1개의 지선이 있으나 영업을 중지하여 실질적으로는 지선이 없다고 볼 수 있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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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는 운행중단.[2] 수요가 낮은 철도를 폐선시킨 뒤, 레일을 주요 간선 복선화나 군수공장 인입선 등에 재활용했다. 많은 철도 동호인들이 불요불급선을 '레일을 녹여 전쟁 물자를 조달하기 위함이었다.' 라고 알고 있으나 녹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중요한 노선에 재활용했다는 자료가 있다. 한반도 최초인 전기철도였던 금강산선 창도 ~ 내금강 구간, 조선경남철도 경기선 안성 ~ 장호원 구간, 전남선 광주 ~ 담양 구간이 그렇게 없어지고 말았다. 물론 전쟁이 끝나면 다시 부설한다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으나, 그 전에 일본이 패망하면서 복구 계획 자체가 증발해버렸다.[3] 한국전쟁 이후 경제 개발 계획이 시작되면서 정부는 1962년 ~ 1966년 경부선, 중앙선, 영암선(현재 영동선 영주 ~ 철암 구간 옛 명칭) 직결을 위해 노선을 변경하였다. 그래서 부산역에서 경북선 경유 강릉행 무궁화호 열차가 1999년 6월 1일 신설하게 됐다.[4] 여객취급을 아예 하지 않는 역들도 일괄적으로 '여객'이라고 표기했다.[5] 문경시문경새재가 있긴 하나 점촌역과 거리가 멀어 의미가 없다. 이쪽은 나중에 중부내륙선이 개통되어 문경선이 그쪽으로 편입되면 신 문경역이 그나마 문경새재와 가까운 곳에 자리할 예정이다.[6] 그나마 김천-안동 노선이 버티고 있으나, 전 구간 연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예천에서 경북선과 헤어진다.[7] 다만 영동선충북선은 화물 위주 노선이란 것을 감안해야 한다.[8] 다만 2번째 객차가 카페객차라 실질적으로는 2량 1편성인 셈이다. 이 카페객차는 따로 개조되지는 않고 테라피룸이나 판매관련 장비 등은 사용 불가로 방치된채 그대로이다. 이 때문에 코레일톡에서 2호차 예매가 불가능하다.[9] 기점 기준 9.4 ~ 10km[10] 그렇다고 영주 ~ 예천이 폐선되는 것은 아니다.[11] 2020년 3월 현재, 호명면 인구가 예천읍을 추월했다!![12]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08/08/484291/[13] http://www.yestv.co.kr/SubMain/News/News_View.asp?bbs_mode=bbs_view&tni_num=213805&nG=n[1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590361[15] http://andongmbc.co.kr/adboard/NewsView8981[16]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604[1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412537[18] http://news.imaeil.com/NewestAll/2009110510333806095[19] http://www.dg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3175[20] http://nkoreanet.kbs.co.kr/asx/asx.php?title=뉴스9(안동)&url=2013/20131227/news920131227_01_00_00_m.asf&local=andong&starttime=49&endtime=179[21]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619_0014161163&cID=10810&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