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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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
현미경
헤라클레스
화가
화로
화살
황새치
황소
[국제천문연맹의 공인을 받지 못한 별자리]

파일:국제천문연맹 로고.svg
황도 12궁 / 밑줄 : 프톨레마이오스의 48개 별자리 /
※ 공인되지 않은 별자리의 경우 공식적인 한국어 명칭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알파벳 순서를 따른다.







게자리
Cancer / Cnc


파일:external/www.botproductions.com/chart_cnc.gif

학명
Cancer
약자
Cnc
기호

주요 별 수
5
가장 밝은 별
Al Tarf (β Cnc, 3.53 등급)
가장 가까운 별
DX Cnc (11.82 광년)
한자명
巨蟹宮(거해궁)[1]
인접 별자리
살쾡이자리, 쌍둥이자리, 큰개자리, 바다뱀자리, 사자자리, 작은사자자리
관측 가능 여부
O

1. 개요
2. 상세
3. 발견된 천체
3.1. 항성
3.2. 딥 스카이 천체
5. 이 별자리와 관련된 것들



1. 개요[편집]


Cancer / Cnc

게자리황도 12궁의 제 4궁이다. 12궁으로는 6월 22일 (하지) ~ 7월 22일, 13성좌로는 7월 21일 ~ 8월 10일에 해당된다. 겹치는 기간은 7월 21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며, 수호성은 이다. 과거 제헌절이 게자리에 속한 유일한 공휴일이었다.

한자어로는 (게 해)를 써서 거해궁()이라고 한다.


2. 상세[편집]


가장 밝은 별이 4등성[2]일 정도로 매우 어두우며, 황도 12궁의 별자리 중 물고기자리 바로 다음으로 어둡다.[3] 태양이 지나가는 황도에 위치한 별자리인데도 너무 어두운 관계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우가 심히 박하다. 불길한 별자리로 취급당한다거나, 찌질한 신화가 붙는다던가.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헤라히드라를 도와 헤라클레스를 없애기 위해 보낸 카르키노스(Καρκίνος)[4]라는 이름의 거대한 [5]로, 헤라클레스의 발꿈치를 집게로 꼬집었지만 분노한 헤라클레스에게 짓밟혀 죽으면서 한 다리를 잃었다(이 때문에 게자리도 한 다리가 없는 게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특징으로는 붉은 빛을 띄는 M44 프레세페라는 산개성단이 보이는 것인데, 동양에서는 게자리를 불길한 별자리로 여겨 게자리는 무덤이라는 뜻의 귀수(鬼宿) 혹은 상여라는 뜻의 여귀(輿鬼)라 불렀으며 M44 프레세페 성단은 쌓인 시체들이 뿜어내는 기운이라는 뜻의 적시성(積屍聖) 혹은 적시기(積屍氣)라 불렀다. 영명이 cancer라는 걸 생각하면 묘하게 적절하다. 왜 암을 Cancer라고 하는지는 문서 참조.

황도 12궁의 원조인 수메르에서는 이상하게 게 대신 거북이로 표현되어 있다가 후에 게로 바뀌었다. 이는 아마도 거북이를 뜻하는 수메르 단어와 게를 뜻하는 수메르 단어가 똑같이 AL.LUL인 점과 연관이 있다고 보여진다.

바빌로니아 신화에서는 가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하나 남은 다리를 꼬리로 보는 건데, 별자리 모양만으로 따진다면 이쪽이 좀 더 자연스러운 듯. 프레세페 성단과 그 주변의 별 2개를 가지고 당나귀라고 부르는 별자리를 만들어 황도 13궁을 만들기도 했다. 이 별자리의 γ별과 δ별이 바로 '당나귀 별'. 이 이름이 붙은 이유는 옛 사람들이 이 두 별과 프레세페가 놓인 모습을 당나귀가 여물통에 머리를 들이밀고 있는 모습으로 상상한 데서 비롯된다.

또한 이 두 별은 고대에는 중요한 일기예보의 별로 여겨졌다. 고대 로마의 책에는 두 별 중 하나가 보이지 않으면 거센 바람이 불고, 맑은 하늘에서 프레세페가 보이지 않는다면 폭풍우의 예조라는 구절이 있었을 정도. 어쨌거나 이 두 별이 흐려지면 틀림없이 비가 온다고 믿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보기에는 이게 신빙성이 의심스러운 것이, 왜냐 하면 이 두 별의 거리가 워낙 가깝기 때문에 만약 둘 중 하나가 안 보이면 다른 것도 안 보이기 때문.

북회귀선을 tropic of cancer라고 하는데, 태양이 게자리 영역으로 들어오는 때가 바로 북회귀선을 지나는 날, 즉 하지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황도 12궁이 만들어지던 시절의 이야기고, 지금은 자전축의 세차 운동 탓에 처녀자리를 지날 즈음 하지가 된다.

3. 발견된 천체[편집]



3.1. 항성[편집]


  • β Cnc(Al Tarf, 알타르프): 게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로, 밝기는 3.53등급이다. K4형의 거성이며, 거리는 약 290광년이고 2014년 외계 행성이 확인되었다.
  • δ Cnc(Asellus Australis, 아셀루스 오스트랄리스): 게자리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로, 밝기는 3.94등급이다. 이 별은 황도로부터 5' 정도로밖에 떨어지지 않아 행성들이 많이 접근하고 매우 희귀하게 행성에 가려지기도 한다.[6] K0형의 거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131광년이다.
  • ι Cnc: 게자리에서 세 번째로 밝은 별로 밝기는 4.03등급이다. 6등급의 동반성과 약 30초 정도 떨어져 있는 쌍성계이다. 주성은 G8형의 거성이고 동반성은 A2형의 주계열성이다. 두 별은 궤도가 정의될 정도로 가까이 돌고 있지는 않지만 중력적인 영향을 서로 받고 있다고 추정된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280광년이다.
  • α Cnc(Acubens, 아쿠벤스): 게자리의 알파성이지만, 네 번째로 밝다. 밝기는 4.26등급이다. 분광형은 K0형의 거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78광년이다.
  • ζ Cnc(Tegmine, 테그미네): 도합 4.67등급으로, 4중성계이다.[7] 가장 밝은 HD 68257과 HD 68255는 약 1"(초) 정도 떨어져 있으며 밝기는 각각 5.58등급과 5.99등급이며, 둘 다 F형 주계열성[8][9]이다. 그리고 HD 68256은 6.12등급이며 다른 두 별과 5.6초 정도 떨어져 있다. 분광형은 G0형의 주계열성이며 질량은 태양의 약 1.15배이다. 그리고 HD 68256은 10등급의 적색왜성[10]을 동반성으로 가지고 있으며, 주성과 동반성 쌍은 17년을 주기로 공전하고 있다.[11] 지구와의 거리는 83.4광년이다.
  • ρ1 Cnc(55 Cnc, Copernicus, 코페르니쿠스): 겉보기 밝기 5.96의 쌍성계로, 적색 왜성의 동반성과 5개의 행성을 지녔다. 지구와의 거리는 41.05광년이다.
  • RS Cnc: 준규칙변광성으로, 242일을 주기로 5.33등급에서 6.94등급까지 변한다. M6형 항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397광년이다.
  • V Cnc: 미라형 장주기 변광성으로, 270일을 주기로 7.5등급에서 13.9등급까지 변한다. S형 별이다.
  • T Cnc: 준규칙변광성으로, 약 482일을 주기로 7.6등급에서 10.5등급까지 변한다. 탄소별이다.
  • S Cnc: 알골형 변광성으로, 9.48일을 주기로 8.29등급에서 10.25등급까지 변한다. B9.5형 주계열성과 G형 거성으로 구성되었으며, 지구와의 거리는 약 950광년이다.
  • R Cnc: 미라형 장주기 변광성으로, 357일을 주기로 6.07등급에서 12.3등급까지 변한다. M6.5형 항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830광년이다.
  • U Cnc: 미라형 장주기 변광성으로, 306일을 주기로 8.5등급에서 15.5등급까지 변한다. M2형의 거성이다.
  • RZ Cnc: 사냥개자리 RS형 변광성으로, 21.64일을 주기로 8.67등급에서 10.03등급까지 변한다. K2형의 거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1,420광년이다.
  • HIP 41378: 7개[12]의 행성을 지닌 항성계이다.
  • EI Cnc(G 9-38): 지구와의 거리가 16.7광년에 불과할 정도로 가까운 적색왜성 쌍성계로, 자주 플레어를 내뿜는다. 겉보기 등급은 13.72등급이고, 각각 M8형과 M7형 주계열성이다.
  • RX J0806.3+1527: X선 쌍성계로, 321.5초를 주기로 서로를 공전하는 백색왜성 쌍성계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백색왜성 쌍성 중 가장 공전 주기가 짧으며, 중력파의 영향으로 인해 매년 1.2밀리초씩 공전 주기가 줄어들고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600광년이다.

3.2. 딥 스카이 천체[편집]


  • M44: 게자리의 중심부테 존재하는 산개 성단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 M67: α 별인 아쿠벤스의 동쪽에 존재하는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산개성단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 NGC 2775: 아쿠벤스의 남서쪽에 존재하는 정상나선은하로, 응집된 나선팔과 큰 중심핵이 특징이다. 밝기는 10.4등급이고, 지구와의 거리는 약 6700만 광년이다. 콜드웰 목록의 48번이기도 하다.
  • NGC 2536 : NGC 2535와 충돌하고 있는 막대나선은하이다. Arp 82라고도 불리고 겉보기 등급은 14.6이다.
  • NGC 2608 : 지구에서 약 9,3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막대나선은하로 겉보기 등급은 13.0이다. Arp 12로도 불린다.

어쩌면 착각할 수도 있는 게 성운은 게자리에 있는 성운이 아니다.[13] 모양이 게 같을뿐. 상기 서술하였던 것처럼 게 자리에 있는 심원천체는 M44 프레세페 산개성단.


4. 게자리인 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게자리/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이 별자리와 관련된 것들[편집]


단순히 생일이 게자리인 경우 말고 캐릭터상 기믹이나 기본 컨셉에 주도적으로 관련된 경우만 기재한다.
헤어스타일처럼 생겼다.(...) 심지어 생일도 7월 7일...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1 14:20:28에 나무위키 게자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큰 게.[2] 정확하게는 알파별 아쿠벤스(Acubens)가 4.26등급인데 명명과는 다르게 이 별이 게자리의 가장 밝은 별이 아니다. 실제로 가장 밝은 별은 베타별 알 타르프(Al Tarf)로 3.53등급이다.[3] 물고기자리에서 가장 밝은 η별은 3.62등급이다.[4] 고대 그리스어로 그냥 '게'라는 뜻이다. 즉 이건 게의 이름이 아닐 수도 있다.[5] 평범한 꽃게 한 마리의 모습으로 그려질 때도 있지만, 가재나 수많은 게떼의 모습으로 그려질 때도 있다.[6] 한 예로 2045년 8월 19일 남반구에서 수성과 10"까지 가까워진다.[7] 세 별은 각각 HD68255~68257이며, 이중 2~3개를 구별해 볼 수 있다.[8] 각각 F7, F9형이다.[9] 질량은 각각 태양의 1.18배, 1.28배 정도이다.[10] 정확하지는 않다.[11] 주성과 동반성 쌍은 0.3"(초)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거의 보기 힘들다.[12] 사실 이중 2개는 확실하지는 않다.[13] 게성운이 있는 별자리는 황소자리.[14] 이 둘은 상징이 없지만, 캐릭터 컨셉은 게자리와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