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유령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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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유령칼고기(블랙고스트[1])
Black ghost knifefish


파일:Black_Ghost_Knifefish.jpg

학명
Apteronotus albifrons
Linnaeus, 176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김노투스목(Gymnotiformes)

압테로노투스과(Apteronotidae)

압테로노투스속(Apteronotus)

검은유령칼고기(A. albifrons)

파일:검은유령칼고기.jpg
출처

1. 개요
2. 사육



1. 개요[편집]


김노투스목 압테로노투스과(유령칼고기과)에 속하는 열대어의 일종.

남아메리카아마조니아에 분포하는 나이프피쉬의 한 종류이다. 야생에서는 60cm 내외로 성장한다. 수조에서는 아무래도 그보다 훨씬 작게 자라는 편. 보통 20cm 내외로 밖에 성장하기 힘들다. 더 크게 기르고 싶다면 어항이 훨씬 커야 가능할듯. 야행성 물고기이며 눈이 거의 퇴화해 꼬리에서 약한 전기(정확히는 자기장)를 내보내[2] 작은 물고기나 곤충을 찾아 먹는다.

처음 보면 굉장히 무섭고 압도적으로 보이는데.. 막상 수족관에서 보면 작은 새끼 개체를 보기 때문에 의외로 작고, 연약하게 생긴데다, 얼굴도 꼭 강아지를 닮아서 의외로 매니아가 많다.


2. 사육[편집]


수족관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유어의 경우 대략 7000원~10000원 이하로 구할 수 있다. 수조 안에서 키울 경우 30cm 내외로 자라므로 3자 광폭[3] 수조부터 기르는 것이 좋다. 다만 성장 속도가 상당히 느려 대형 개체를 보고 싶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 외에도 뚜껑은 당연히 필수. 기본적으로 남미어종이기에 약산성에 약간 따뜻한 온도의 물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보통 열대어 기르는 수온이면 가능하고, 수질은 비슷한 남미어종처럼 맞춰주면 된다.

낮에는 주로 숨어 있으므로 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크기가 커질수록 자기보다 작은 물고기를 잘 잡아먹으므로 비슷한 덩치의 온화한 성격을 가진 어종들과 합사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동종합사의 경우 서로간에 영역 다툼이 심한 종이므로, 1마리만 키우거나 아예 5마리 이상을 합사해 영역 본능을 없애주는 편이 안전하다. 어떤 경우에도 1대 1 합사는 절대 금물. 눈이 퇴화한 덕에 자기장으로 지형과 다른 물고기들을 탐지하는데, 때문인지 은신처를 많이 만들어주어도 서로를 바로 찾아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그래서 딱 1마리만 기르거나, 아예 공격 대상을 분산시켜주기 위해서 과밀로 기르는 것.

여담으로 꼬리의 밴드에서 자기장을 내기 때문에, 다른 물고기나 같은 블랙 고스트에게 이 부분을 공격받을 경우 생존에 치명타를 입는다. 당장 사는건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 먹이를 찾아먹고, 은신처에 숨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때문에 블랙 고스트끼리의 합사는 되도록이면 추천하지 않고, 공격성이 강한 시클리드를 비롯한 어종과도 합사를 그닥 추천하지 못한다. 시클리드라면 라미레지, 아피스토그라마 등의 남미산 소형 시클리드 수준이 무난.
남미 나이프피쉬는 꼬리를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블랙 고스트도 꼬리가 공격받아 잘려도 다시 자라나지만.. 애초에 꼬리가 잘리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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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수족관에서는 이 이름으로 팔린다[2] 전기뱀장어와 근연종이다. 하지만 공격과 방어용으로 사용하도록 진화해 매우 강력한 전류를 뿜는 전기뱀장어와는 달리 블랙고스트는 시력 대용이라서 만져도 감전되는 일은 커녕, 인간이 감지할 수 없다. 홍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3] 900*450*450 이상부터가 성어까지 키우기에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