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조직의 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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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4. 평가
5. 여담



1. 개요[편집]


명탐정 코난 1077~1079화 에피소드, 한국판은 2022 45~47화 자막판 에피소드로 선행 공개 되었다. 100권 File.3~8


2. 등장인물[편집]



3. 줄거리[편집]


베이커가 곳곳에서 하루에 2명씩 3일 연속으로 FBI 요원들이 살해돼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같은 시각 FBI 요원 한명이 휴대전화 사진에 있는 암호를 확인하면서 접선지점으로 보이는 어느 골목길로 들어선다.
골목길로 들어간 그 요원이 '토니'라는 이름의 동료를 부르자 누군가 골목 안쪽에서 나타나는데 나타난 인물은 동료가 아니라 '워커'.

워커는 곧바로 피묻은 FBI 신분증을 들이밀며 토니는 못오게 됐다며 FBI 요원을 비웃고 이에 위협을 느낀 FBI 요원은 곧바로 도주를 시도하나 Holy shit! 뒤에서 나타난 '진'에게 걷어차여 제압당한다. 진은 곧바로 바닥에 쓰러진 채 패닉에 빠진 FBI 요원의 입에 총구를 쑤셔박아 말을 못하게 하고는 FBI의 아지트를 이야기할 생각이 없으면 볼 일이 없다고 조롱하고는 바로 권총을 쏴서 요원을 살해한다.

이후 소년 탐정단과 거리를 걷던 코난은 베이커가에서 일어나는 외국인 살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갑작스런 큰 소리에 소리가 난 골목 쪽으로 뛰어들어가다 추락사한 FBI 요원의 시신을 발견하고 곧바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옥상을 안경의 망원경 기능으로 클로즈업하던 도중 옥상에서 머리를 내민 워커를 목격하게 된다.[1]

코난은 FBI 요원의 시체쪽으로 접근하던 도중 조직의 눈에 띄어 죽을 뻔하지만 와중에 시체 보고 싶다고 칭얼거리는 소년탐정단 현장에서 망을 보던 미즈나시 레나의 변호로 살아난다.[2] 코난은 걱정에 아카이와 유사쿠, 유키코에게 연락을 하지만 모두 불통인 상태.

그렇게 도착한 쿠도 가 저택에서 본 것은 FBI 멤버들 전원이다. 정보 보안이 뚫린 것으로 의심되는 이상 묵고 있는 호텔을 떠나 다른 숙소를 잡을 때까지 쿠도 가 저택에서 머무르기로 한 것이다.

곧바로 코난은 FBI가 연락용으로 사용하던 암호가 조직에 의해 간파당한 것을 깨닫고 아카이와 함께 상의하여 암호가 노출당한 걸 역으로 이용하여 거짓으로 만날 장소를 흘린 뒤 그곳에 조직을 유인하려 한다.

이어서 거짓 암호문을 캐치해낸 조직에서는 곧바로 그 장소로 향하려 하지만 갑자기 통신에 누군가가 끼어들어 제지하는데 이는 다름아닌 .

럼은 곧바로 FBI가 보내는 암호문이 함정임을 간파하고 역으로 조직원들을 해당 장소에 매복시킨다. 같은 시각 조직원들을 기다리고 있던 FBI 측 저격수들이 차례로 키안티와 코른에 의해 당하고 창고 안에서 매복하고 있던 안드레 캐멀도 이상함을 느낀 채 창고밖으로 차를 몰고 나왔다가 창고 옆 트럭에서 대기하고 있던 진에게 저격당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료가 중상을 입게 된 채 곧바로 도주하는 신세가 된다.

키안티와 코른이 차를 몰고 추격해오자 캐멀은 곧바로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사이에 몰래 끼어들어서 위장한 뒤 부상당한 동료를 내려주고 반대편으로 도주하나 코른이 차량 한 대만이 정반대로 주차되었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키안티와 진에게 알려주자 곧바로 진과 워커가 반대편으로 추적을 시작하고 캐멀은 이를 따돌리기 위해 가드레일을 뚫고 바다로 추락한 뒤 바다를 통해서 헤엄쳐나간다.

캐멀이 죽었다고 생각한 조직은 철수하려 하나 코른이 순간적으로 캐멀의 얼굴을 보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녀석이라며 의문을 제기하자 진은 곧바로 수색을 지시한다.

한편 캐멀은 해류로 인해 근방에 있던 우미자루 섬으로 떠내려온 상태였으며 젖은 몸을 통해 체온 손실을 막기위해 아카이가 지시한대로 불을 피우고 쉬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해변가에서 불을 피우는 바람에 밤중에 본인 여기 있다는 듯이 어그로를 끌게 생겼고 코난과 아카이가 곧바로 불을 끌 것을 지시해서 불을 끄긴 했으나 한창 철수하던 진이 우미자루 섬에서 보이던 불빛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을 식별하게 되고 진의 말을 들은 럼이 곧바로 캐멀은 우미자루 섬에 표류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내어 진을 필두로 한 간부들은 곧바로 우미자루 섬으로 배를 타고 멋없게 이동한다.

섬에 상륙한 진은 관광객들의 발자국들 사이에서 각이 아직 남아있는 최근에 생긴 발자국을 식별하고 곧이어 모래 속에서 불을 피우는데 사용한 돌을 찾아내어 캐멀이 섬에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수색을 지시한다.

점점 조직이 포위망을 좁혀오던 사이에 카페 안에 숨어 있던 캐멀은 아카이의 지시대로 커피 포대와 껌테이프, 커터칼, 빨대 등을 챙기다가 마침 카페 안을 뒤지던 워커와 키안티를 보게 되는데 이때 워커가 럼에 대해 중간에 끼어들어서 지시를 내리는데 그게 다 들어맞는 게 대단하다고 감탄하면서 키안티의 럼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자신은 모르지만 진은 럼의 얼굴과 어디서 뭐하는지도 알고 있으며 조직 내에서 소문으로 떠돌아다니던 "덩치 큰 남성, 여자 같은 남자, 노인이라는 럼의 3가지 인상은 모두 럼 본인이 보안을 위해 흘린 거짓 정보이며 한쪽 눈이 의안인 것만 진짜라는 말을 하고는 진의 말에 의하면 럼은 얼굴을 바꾸고 다소 우스꽝스러운 가명을 쓰고 있다."라는 중요한 정보를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캐멀은 무심코 아까 포대를 뜯을 때 바닥에 흩날린 커피 콩을 밟아 소리를 내는 바람에 이들에게 발각되고 쌍으로 트롤한다. 곧바로 워커가 총을 쏘며 캐멀을 추격하지만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커피 콩들을 밟아 미끄러지는 바람에 놓친다.

아카이는 간신히 도주해서 숲에 숨은 캐멀에게 아까 챙겨뒀던 포대를 사람 1명을 통째로 덮을 수 있도록 껌테이프로 연결한 뒤 숲속에 구덩이를 파고 포대를 덮은 뒤 그 위에 또 흙이나 나뭇잎으로 위장하고 빨대를 통해서 호흡을 하는 식으로 위장을 하라고 지시한다.

한편 카페로 들어온 진은 캐멀이 커피 포대를 가져간 이유가 땅 속에 숨기 위함이란 걸 간파하는데, 와중에 유사쿠가 자신이 검은 조직 쪽 사람이라면 캐멀을 일일이 찾아다니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쓰겠다고 발언한다. 아니나 다를까, 진이 날이 밝기 전에 샅샅이 뒤지라고 조직원들을 다그치다가도 럼이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며 섬에 통째로 불을 질러버릴 것을 지시한다.

섬이 불타고 있음을 느낀 캐멀은 바로 흙 속에서 빠져나와 부두로 도주하기 시작하는데 키르는 캐멀의 얼굴이 드러날 걸 우려하여 머리를 저격하냐고 묻지만 얼굴을 확인하려는 럼의 지시가 사전에 있었기에 진은 심장을 쏠 것을 명령하고 키안티가 이에 캐멀의 등을 저격. 캐멀은 피를 토하며 바다로 빠지고 만다.

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캐멀이 바다로 헤엄쳐서 도주할 걸 염두에 두고 챙겨온 수류탄을 꺼내들어 곧바로 폭압을 통한 확인 사살을 노리나 섬 반대편에서 미리 준비를 해놨던 아카이가 저격을 하여 수류탄을 공중에서 폭파시켜버리고 그대로 조직원들에게 위협 사격을 몇 번 가하여 그들의 발을 묶어둔다.

이후 결국 화재 신고로 인해 소방정들이 우미자루 섬으로 몰려오자 조직 일당은 캐멀의 시체 회수에 실패한 채 섬에서 철수한다. 그리고 사실 캐멀은 살아 있었다. 조직원에게 발각되기 전 인쇄소에 들려 종이 뭉치를 방탄복처럼 몸안에 숨겨놓은 상태에서 아카이가 죽음을 위장할 때 썼던 모자로 키안티의 저격에 당해 사망한 것처럼 위장한 것.[3] 이후 겨우 구사일생한 캐멀은 어찌 됐건 조직에게 얼굴을 보였기 때문에 신원을 숨기기 위해 쿠도 가의 저택에서 머리가 스포츠컷으로 밀려야 했지만, 워커가 럼에 관해 이야기한 중요한 정보를 코난과 아카이에게 전달하는 성과를 낸다.

한편 철수하던 진은 베르무트의 휴대전화에서 캐멀의 얼굴과 신상을 확인하고는 어디서 본 놈이냐며 코른에게 물어보고 만약 키르가 조직으로 돌아올 때 죽은 줄 알았던 안드레 캐멀이 살아 있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면 키르가 다시 의심받을 것이 뻔한 상황이었는데... 정작 코른의 대답은 2년 전 럼이 아카이와 함께 발견하면 죽이라고 보내온 사진이 바로 안드레 캐멀이었다는 것. 곧바로 럼이 그리운 이야기라며 대화에 끼어든다.

이후 차 안에 앉아 있는 럼의 실루엣으로 시점이 변경되며 이번 일은 너무 눈에 띄었다며 보스에게 잔소리를 들었지만 그래도 FBI가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한 요인을 죽인 건 높게 평가한다며 조직원들의 공적을 치하한다.

곧바로 다시 시점이 2년 전 과거의 어떤 장소로 변경되는데 그곳은 다름 아닌 조직에 라이로서 잠입해 있던 아카이 슈이치와 FBI가 진을 붙잡기 위해 매복해 있었던 그 창고. 럼은 자신에게 "여기 있으면 위험하다."고 하며 창고에서 내보낸 안드레 캐멀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썩소를 짓는데... 알고 보니 창고에 있었던 정체 불명의 노인이 바로 럼 본인이었던 것.

차에 앉아 있던 럼은 도착했다는 운전수의 말을 듣고 변장을 시작하는데 변장 이후의 모습은 다름아닌 와키타 카네노리. 럼은 차에서 내린 후 모리 탐정 사무소를 의미심장하게 노려본 뒤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천연덕스럽게 본인이 일하는 이로하 스시로 들어간다.

바로 다음 화인 1067화에서 코난에 의하면, 이 사건의 여파로 인해[4] FBI 측에서 송환 지령을 내렸고, 이에 요원들이 재정비를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언급된다. 다만 제임스와 조디가 이 일행에 있었는지는 불명.


4. 평가[편집]


오랜만에 주역들(코난, FBI)과 검은 조직이 직접 대결하는 장편 에피소드인지라 TV판으로 방영될 경우 2시간 스페셜로 방영할 가능성이 있었다. 2022.06.04일 기준 98권에서 ~ 99권 초반이므로 2023년 새해 첫 방송 스페셜 2시간 에피로 나올 가능성이 있었다.[5]

오랜만에 나온 검은 조직 에피소드인데다가 럼의 정체까지 드러난 사건이지만 별다른 호평은 받지 못하고 있다.[6][7] 결국 극장판 개봉 직전에 경찰학교편 후루야 레이의 다음 편에 3부작 에피소드로 하기로 결정하였다.


5. 여담[편집]


  • 이 에피소드에서는 작화가 바뀌었고 극장판 색채 담당 스태프들이 투입되었다. 그 예시로 하이바라의 머리색과 눈색이 극장판에서의 갈색 머리와 옥색으로 바뀌었고 란의 눈색도 진한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 검은 조직에서 럼의 신상에 대해 떠돌던 세 가지 소문 중 거구의 남자는 캐멀, 여자 같은 남자는 당시 장발이었던 아카이, 노인은 럼 본인인 것으로 보인다. 보안을 위해 소문을 퍼뜨린 것은 진을 붙잡으려던 아카이의 작전을 방해하는 데 투입된 전적 때문인 듯.

  • 한편 럼이 한 눈을 잃고 의안을 착용한다는 사실은 조직 전체에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와키타는 본인이 착용 중인 의안을 안대로 덮고 있었으며, 적과 흑의 크래쉬 편에서 처음 나온 2년 전 장면에도 럼의 양쪽 눈을 볼 수 있는 부분은 없다.

  • 와키타의 콧수염과 뻐드렁니도 럼으로서의 변장이었음이 드러난다. 대머리인데 와키타로 변장하기 위해 가발도 쓰고 있었다. 실제로 2년 전 아카이의 작전을 방해한 노인과 같은 모습이다. 다만, 현재의 모습과 비교하면 이 때의 모습은 꽤 마른 체형인데, 아마 현재는 변장을 위해 살을 찌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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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바라는 코난이 "넌 절대 얼굴을 내밀지 마. 무슨 의미인지 알겠지?"라고 말해줘서 위기를 모면한다.[2] 이미 현장에는 레나의 말처럼 다른 목격자들이 와 있었기에, 코난을 죽여도 끝날 일이 아니었다. 코난을 구한다는 스파이로서의 업무뿐만 아니라 검은 조직 입장에서도 살리는 것이 나았다.[3] 이때 아카이가 총알이 관통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키안티가 저격한 부위의 정반대를 정확하게 저격하는 신기를 보여주었다.[4] FBI 측 사상자만 10명이 넘어간다고 한다. 이는 검은 조직 vs FBI 스토리에서 나온 최다 사상자 수다.[5] 그 예로 2004년 새해 2시간 30분 에피소드가 그 유명한 검은 조직과 정면승부 에피소드였고, 2006년 새해 2시간 30분 스페셜 에피소드가 블랙 임팩트 시리즈였다.[6] 코난과 아카이, 럼을 띄우기 위해 다른 검은 조직의 능력이 너프된 면이 강하고, 마지막에 다 죽어가는 캐멀을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억지로 살려내어 혹평도 없지 않다.[7] 심지어 FBI의 능력도 너프된 것은 마찬가지다. 당장 캐멀 요원의 행적부터 살펴봐야 한다. 침수되고 있는 차에서 탈출하는 방법이나, 저체온증으로부터 벗어나 체온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방법 등은 우리나라 방송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방송되었을 정도로, 여러 나라의 다른 매체에서도 여러 번 다룬 적 있다. 그만큼 나름의 응급처치 절차가 대중들로부터 소개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려 연방수사국의 요원이 모른다는 것은 FBI의 무능함을 여러 방면으로 드러내는 것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