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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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거대한 재앙
카오스 군단의 도래와 선 종족들 간의 싸움
날짜
전제국력 5600년 ~ 전제국력 4419년
장소
워해머 세계 전체
교전국
리자드맨
하이엘프
드워프
알비온
데몬 오브 카오스
노스카[1]
비스트맨
드래곤 오거
피미르
지휘관
로드 크로악
불사조 왕 아에나리온
영원여왕 아스타리엘
드래곤 메이지 칼레도르
그림니르
그룽니
발라야
두르투
카오스 신
느카리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하그림 드레드액스
쓰로틀 걸글스퓨
결과
그레이트 볼텍스 완성으로 카오스 군단의 격퇴
영향
리자드맨 문명의 몰락
아에라니온이 치명상을 입고 전사함
알비온 섬의 황폐화
워해머 세계 남북으로 카오스 황무지 형성

1. 개요
2. 데몬 오브 카오스의 침공(제국력 이전 5600년경)
2.1. 리자드맨
2.2. 하이 엘프
2.3. 드워프
3. 결과
3.1. 리자드맨
3.2. 하이 엘프
3.3. 드워프
3.4. 인간
3.5. 트리맨
3.6. 카오스 세력(데몬 오브 카오스, 비스트맨)
4. 기타



1. 개요[편집]


Great Catastrophe
거대한 재앙

Warhammer(구판)에서 일어난 대전쟁. 올드 원(Warhammer)이 창조한 리자드맨, 하이엘프, 드워프, 인간 세력 대 데몬 오브 카오스와 그에 타락한 워리어 오브 카오스, 비스트맨과의 싸움이다.


2. 데몬 오브 카오스의 침공(제국력 이전 5600년경)[편집]


신적 존재인 올드 원이 만든 차원 관문(Warp Gate)이 카오스 에너지로 무너지면서 워해머 세계의 남극과 북극 지역에 뚫린 차원 관문으로 카오스 신들의 군단이 몰려오게 되었다.

차원 관문의 붕괴 여파로 워프스톤으로 이뤄진 달 모르슬리프가 생겨났다. 또한 차원 관문의 파편들은 행성으로 추락하면서 이 영향을 받은 인간과 짐승들은 비스트맨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올드 원은 오거를 창조해서 이를 막으려고 했다. 허나 오거를 만든 뒤 올드 원들은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춰버렸다.

올드 원이 만든 차원 관문으로 넘어온 데몬 오브 카오스는 세계로 물밀듯이 쏟아져 내려왔고 올드 원이 창조한 종족들은 이에 맞서게 되었다.

2.1. 리자드맨[편집]


카오스의 등장과 침공을 먼저 알아차린 종족으로, 이 사태를 막기 위해 1세대 슬란들이 카오스의 균열을 닫으려 하지만 카오스의 힘이 너무 강해 역으로 1세대 슬란의 절반이 뇌가 녹아 죽고 말았다.

살아남은 크로악과 슬란들은 카오스의 군세에 맞설 대규모의 리자드맨 군대를 소집하고 러스트리아의 정글을 카오스를 막을 살아있는 지옥의 요새로 바꿔버린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무색하게 카오스의 침공을 완전히 막지 못해 사후텍을 시작으로 사원도시들이 연달아 함락되고 만다. 승승장구하던 카오스의 군세는 리자드맨의 최초의 사원도시이자 지오멘틱 웹의 중심인 잇차로 향해 잇차를 포위하나 도시를 지키던 크로악이 거대한 마법 방어막을 쳐서 침공을 막았다. 하지만 카오스의 군세는 끝도 없었고 리자드맨들도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중과부적이었고 크로악도 지쳐갔다. 이에 크로악은 방어막을 유지하던 에너지를 밖으로 일제히 방출해 대폭발을 일으켰고 악마들이 10만이나 일거에 소멸했다. 그러나 악마들의 수는 무한이나 다름 없었기에 10만의 소멸쯤은 개의치 않고 방어막이 사라진 잇차로 다시 대규모 병력으로 밀고들어오기 시작했다.

잇차의 리자드맨 주둔군이 카오스를 막는 동안 크로악은 카오스를 소멸할 의식을 치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맨주먹부터 올드원의 초고대 기술까지 동원하며 카오스에 맞서지만 점점 밀렸고 잇차의 피라미드를 지키던 마지막 템플가드가 쓰러지자 의식을 마친 크로악이 신과 같은 힘을 쏟아부어 악마들을 쓸어버렸다. 카오스의 악마들이 떼죽음을 당하게 만들고 있는 와중에도, 크로악은 마지막 술식을 완성시키고 있기까지 했다.

크로악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코른의 축복을 받은 12명의 블러드써스터들은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크로악에게 도달하는데 성공해 크로악을 조각내어 죽여버린다. 하지만 크로악은 육신의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영혼을 유지했고, 영혼 상태에서 준비하던 거대 술식을 마침내 완성하여 그 엄청난 에너지를 폭발시켜 잇차를 포위하고 있던 카오스의 세력을 일거에 소멸해버려 러스트리아의 카오스 에너지는 약화되었고 카오스 군세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2.2. 하이 엘프[편집]


하이엘프의 땅 울쑤안 역시 악마들의 침공이 시작되어 카오스에 집어삼켜질 뻔했으나 아슈리안의 불꽃에서 새로 태어나 불사조왕에 등극한 아에나리온과 그의 친우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의 활약으로 첫번째 침공은 막혀졌다.

하지만 카오스 신들은 포기할 생각이 없었고 악마들의 침공은 끝도없이 이어져 결국 엘프들이 감당할수 없는 지경에 왔다. 아에나리온과 엘프들은 절망하기 시작했는데 아에나리온의 아내 아스타리엘이 죽고 자식들이 실종되었다. 아내의 죽음에 분노한 아에나리온은 케인의 검을 들어 케인의 화신이 되고 만다.

한편 케인의 검을 들고만 아에나리온의 결정에 실망한 칼레도르는 카오스의 근본을 없앨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지역을 돌아다녔다. 올드월드의 바닷가에서 조우한 그림니르에게 카오스의 기원의 단서를 얻고 폐허가 된 리자드맨의 사원도시에서 잊혀진 기술을 얻어 사자의 섬에서 그를 따르는 마법사들과 카오스를 정화할 '그레이트 볼텍스'를 만들기 위한 의식을 시작한다. 이 계획을 눈치챈 카오스 신들은 의식을 막기위해 거대한 규모의 대군을 보냈다. 그러나 아에나리온의 참전으로 카오스 군세는 전멸했고 칼레도르의 의식도 성공해 마침내 카오스 세력은 일거에 소멸되고 만다.

2.3. 드워프[편집]


그룽니, 그림니르, 발라야를 비롯한 조상신들이 직접 드워프 군대를 지휘하며 악마들과 끝없는 전쟁이 이어졌고 거대한 재앙이 끝날 무렵 드워프들은 승리했으나 조상신들의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한다.

3. 결과[편집]


선세력의 불완전한 승리

드래곤 메이지 칼레도르와 하이 엘프 마법사들의 볼텍스 의식이 성공하면서 악마들은 볼텍스로 빨려들어가 렐름 오브 카오스로 쫓겨나면서 선 세력의 승리로 끝이났다. 다만 엘프 사회에 카오스 교단들(특히 슬라네쉬)이 암약하는 것까지는 뿌리뽑지 못했다.

처절한 방패 역할을 맡은 리자드맨은 피해가 막심했는데[2] 상처뿐인 승리라고 할 정도로 몇몇 사원도시를 제외한 각지의 사원도시들의 파괴, 지도해줄 1세대 슬란들이 전원 사망하면서 문명의 쇠퇴기를 맞았다.

드워프는 이 전쟁 이후 수염전쟁 전까지 번영기를 누렸는데 북쪽 드워프 홀드들인 노스 드워프들과의 접촉이나 카락 둠 같은 홀드는 회복하지 못했고, 월드 엣지 산맥 너머로 간 드워프들은 그대로 카오스 드워프가 되어 동족과 적대하게 된다.

이때 카오스 군세는 아델 로렌까지 침공했는데 아델 로렌의 트리맨들이 필사적으로 싸워 아델 로렌을 지키는데 성공했지만 아델 로렌 밖의 많은 숲들이 파괴되었다.

알비온은 알비온 진실화자들과 알비온 자이언트들이 카오스 오염을 빨아들이는 오감 비석을 지키는데 성공했지만, 알비온 섬이 카오스를 빨아들이는 지역이 되버리면서 알비온 주민들과 자이언트들이 쇠퇴하는 원인이 된다.

3.1. 리자드맨[편집]


  • 잇자 공방전에서 지도자인 로드 크로악이 사망해 렐릭 프리스트가 되어버렸으며, 슬란들이 나오는 산란못도 오염되거나 파괴되어 더 이상 슬란들이 나오지 않게 되었고, 1세대 슬란으로부터 마법을 배운 2세대 슬란도 마즈다문디를 포함한 5명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 거대한 재앙 당시 항전했던 츠호틀 출신의 크록-가르와 그의 군대 중 크록-가르와 그의 카르노사우르스인 그림록을 제외하면 전원 전사했다.
  • 옥시오틀의 경우 사원도시 파후악스 일부가 카오스 렐름으로 떨어지는 것에 휘말려서 현실 시간으로 7000년(카오스 렐름에서 1년)이 지난 뒤에야 돌아올 수 있었다.
  • 첫 번째 산란의 고대 크록시거인 나카이(Warhammer)는 잇차 공방전에서 살아남았으나 수 천년 동안 잠든 뒤에야 활동을 재개했다.
  • 사우스랜드는 즐라틀란의 1세대 슬란 치코타의 희생으로 만든 에테르 폭풍으로 구원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러스트리아와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
  • 수많은 사원도시들의 파괴. 러스트리아 지역에 건재한 사원도시는 헥소아틀, 잇자, 즐란후아펙, 틀락스틀란 그리고 사우스랜드의 즐라틀란 밖에 없다. 엑조틀, 후아틀, 오익슬 정도가 전쟁 이후에 재건되었지만 위의 도시들에는 미치지 못할 정도. 즐라틀란을 제외한 사우스랜드, 드래곤 제도의 리자드맨들은 죄다 야생화되어버렸고 쿠레쉬 배후지의 리자드맨들은 소수만 남은채 소식마저 끊겼다.


3.2. 하이 엘프[편집]


  • 초대 피닉스 킹 아에나리온이 대의식의 시간을 벌기 위한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어 사망하게 된다.
  • 카오스 군세의 침공과 대의식에서 발생한 재앙으로 인해 수많은 엘프들이 사망하고 배들까지 많이 파괴되었다.
  • 초대 영원여왕 아스타리엘도 사망했으나 자녀들을 오랜 친구인 두르투에게 보내 아에나리온의 혈통을 끊기지 않게 했다.
  •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와 마법사들이 대의식을 거행해 그레이트 볼텍스가 울쑤안 내해 지역에 생성되었다.
  • 전쟁의 영향으로 슬라네쉬를 숭배하는 쾌락의 교단이 생겨났다.


3.3. 드워프[편집]


  • 선조신 그림니르, 그룽니, 발리야를 비롯한 드워프 소신들이 실종되었다. 그림니르는 친구인 대마법사 칼레도르가 그레이트 볼텍스를 창조하기 전까지 카오스 황무지에서 악마들을 썰었다고 전해진다.
  • 북부 드워프 홀드인 크라카 드락이 월드 엣지 마운틴의 드워프들과의 연락이 끊기고 고립되면서 노스 드워프 분파가 생겼다.
  • 월드 엣지 마운틴의 동부로 넘어간 드워프들은 그대로 카오스 드워프로 타락하고 말았다.


3.4. 인간[편집]


  • 카오스 황무지 지역과 북방 지역의 인간들이 카오스 신을 숭배하게 되었다.
  • 알비온 섬의 황폐화. 알비온 자이언트들과 알비온인들이 카오스 오염으로 점점 퇴화하게 되었다.
  • 툼 킹 역사엔 프트라를 비롯한 네헤카라의 신들이 배드랜드 남쪽에 나타나 악마들을 물리치고, 주변의 유목민들에게 숭배받으며, 문명을 전해 주었다고 한다. 오거 킹덤이 생긴 운석충돌이 제국력 이전 2700 년대고, 제국력 이전 2500년대에 불멸의 세트라가 네헤카라의 도시국가들을 통합했다는 내용으로 볼 때 인류는 재앙 이후 1000년을 거쳐 문명을 재건한 걸로 보인다.
  • 구판 설정에서 아마존(Warhammer)은 리자드맨을 따라 거대한 재앙 때 리자드맨 휘하로 참전했으나 큰 피해를 입고 몰락했다.


3.5. 트리맨[편집]


  • 태고의 숲인 아델 로렌을 제외한 많은 숲이 파괴되었다.
  • 거대한 재앙 때 함께 맞섰던 하이 엘프들과 교류를 시작함.


3.6. 카오스 세력(데몬 오브 카오스, 비스트맨)[편집]


  • 비록 그레이트 볼텍스로 악마들이 사출되었지만 이후에도 카오스와의 대전쟁, 폐기된 스톰 오브 카오스, 엔드 타임 이벤트 등으로 워해머 세계를 침공하게 된다.
  • 카오스 황무지가 형성되면서 올드 월드 북부의 인간들은 점차 카오스의 영향을 받아 타락하게 되었다.
  • 남극과 북극에 있던 올드 월드의 차원문이 붕괴된 여파로 비스트맨이 탄생하게 되었다.


4. 기타[편집]


사실상 워해머 판타지의 행성이 불안한 파국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이때부터 조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3]

올드 원(Warhammer)들이 카오스 세력에 맞서지 않고 갑자기 사라져버린 것이 의문인데, 이는 워해머 판타지가 엔드 타임으로 붕괴될 때까지도 풀리지 않았다.

초대 에버초즌 모르카르는 하이 엘프 4판과 8판 룰북 설정에서 이 시기의 인물로, 아에나리온과 싸웠다가 패사했다는 설정이었으나 지그마 헬든하머에게 패배하는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토탈 워: 워해머 3에서 벨라코르가 승천한 시기가 이때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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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스카는 지그마 헬든해머와 전쟁을 치루며 성립되었고, 노스 드워프 역사엔 전제국력 1098년이나 돼서야 노스카땅에 인류가 정착했다고 한다[2] 얼마나 많이 죽었던지 리자드맨과 악마들의 전사자만 해도 무려 수백만이나 되었다.[3] 행성의 양극으로 카오스 황무지 생성, 게하임니슈나흐트를 일으키는 달 모르슬리프의 탄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