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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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제발 절 믿고 잠자코 기다려 주세요. 제가 다 알아서 할 게요!"

만악의 근원 1, 2, 3 때문에 30년 동안 고통스런 인생을 산 피해자.
하는 것 없고 맨날 당신이 그런 거냐고 물어보고나 다니는 무능의 극치.

돌아온 황금복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전노민이 연기한다. TS그룹 대표. 악역 집안 중 아들인 강문혁과 함께 개념인. 왕영옥의 아들로 차미연의 남편이자 강문혁의 아버지. 그리고 여동생 강태라가 있다.

한때 황은실을 사랑했는데 이미 황은실은 딸 황금복을 낳고 살아가고 있었며 가장으로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은실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하지만 황은실의 실종 이후 온 힘을 다해 그녀를 찾으려고 했는데 찾은 이후 실상을 알긴 했지만 교통사고를 당해서 쓰러지게 되는데 멀쩡히 일어나 은실의 진실을 파악한다.

작중에서 강문혁이 친자식이 아니라 황금복이 친자식이라는 사실이 후반부에 밝혀졌다. 강문혁의 친부는 사실 김인수였다.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후 황은실, 황금복을 집에 들이긴 하는데 차미연 일당이 최종회까지 발악을 해서 끝날 때까지 심적 고통을 받는다.

사건에 관련된 백씨 모녀와 자신을 속인 차미연에게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지만, 결정적인 증거 등을 가지고 있지 않아 활약이 중년남주 김인수에 비하면 매우 적다. 주로 꼬장을 부리는 악역 트리오에게 호통치는게 일상. 주먹이 날라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분을 삭히는 모습이 애처롭다.

이쯤되면 내 딸, 금사월의 오민호 뺨치는 호구. 그래도 위선자는 아니다.

여담으로 극 초반에 황금복에게 잘 대해 주는 것이 가문의 영광을 연상하게 했다. 가문의 영광에서 전노민과 신다은은 커플(하수영-오진아)이었다. 황은실 역의 전미선과는 로열패밀리에서 전미선의 과거 연인 역할로 함께 했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