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모다리마도요

멸종된 타히티도요에 대한 내용은 타히티도요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

도요새의 일종.

2. 특징[편집]

---

타히티도요라는 이명과 달리 타히티가 원산지는 아니며 주 서식지는 추운 알래스카고 열대 태평양 섬에서는 겨울만 날 뿐이다. 타히티 섬 말고도 미크로네시아, 피지, 투발루, 통가, 하와이 제도, 사모아 등지에서도 겨울을 난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만가레바 섬에서는 kivi(키비)로, 쿡 제도의 라카항가 섬에서는 kihi(키히)라고 부르며 때문에 이 새를 부르는 명칭이 키위의 이름의 유래라고 하는 소수설이 있다.

타히티도요는 마도요속의 다른 종들처럼 길고 구부러진 부리를 지니고 있으며 다리 밑부분에 강모가 있는 깃털을 가지고 있다. 길이는 약 40~44cm이고 익장은 약 84cm며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상체에 갈색 반점이 있고, 배는 연하며, 꼬리는 붉은색 또는 담황색이다.

꽃, 열매 등 다양한 식물과 곤충, 해양생물, 기타 새의 알을 먹는 잡식성이며, 알은 바위로 깨뜨려서 먹기도 한다. 둥지는 툰드라 땅의 움푹 들어간 곳에 지으며 한 번에 4개씩 알을 낳는다. 부화 기간은 약 24일이며, 암수가 둥지를 같이 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