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과학단지 수소탱크 폭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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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건
발생일
2019년 5월 23일 18시 22분
발생 위치
강원도 강릉시 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유형
폭발
인명피해
사망
2명[1]
부상
6명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2019년 5월 23일 18시 22분, 강릉시 대전동 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한 사고.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었다.


2. 상세[편집]


사상자 8명은 젊은 경영인 모임 회원들과 인솔자로 이날 세미나를 마친 후 견학 차 현장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폭발음이 폭발 지점에서 수 ㎞ 떨어진 곳까지 들릴 정도로 컸으며[2] 인근에 있었던 신소재 사업단 건물의 유리창도 폭발의 충격으로 대부분 파손되었다. #

사고의 원인이 된 수소탱크는 'IoT 기반 전원 독립형 연료전지-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발전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설치된 것이었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정부 지원 R&D 사업이었으며 총 사업비 62억 원 중 정부가 45억 원을 출연하고 나머지 사업비를 민간 참여기관이 부담했다. 주관기관은 에스에너지, 참여기관은 주진테크(3차년도 중 HST로 참여기관 양도), 한국가스안전공사(KGS), 에스퓨얼셀(주), (주)플라스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재단법인 강원테크노파크(3차년도부터 참여)였다.#

2019년 6월 12일 강원도가 사고의 피해액을 340억 원 규모로 잠정 파악하고 사회재난으로 지정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와 피해지원이 장기화되자 2019년 7월 1일에 희생자 유족과 피해 업체가 강원도청강원지방경찰청을 잇따라 방문하고 최문순 도지사와 경찰 수사 책임자 등과 면담해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형사재판 1심이 진행 중이었다. 2019년 7월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결과 보고서를 경찰에 제출했으나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법정 다툼이 있었다.

한편 사고 이후 강원 테크노파크에서 수소탱크가 있었던 건물은 탱크가 당시 모습대로 방치되었다.

2023년 2월 서울중앙지법은 관계 기관들의 과실 책임을 인정해 이들이 피해 업체들에게 88억원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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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망자 3명은 오보였다.[2] 주문진 사천 박이추 커피숍의 창문이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