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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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원
3. 사례
4. 여담


1. 개요[편집]


갓기는 영어 'GOD(신)'과 한국 단어 '아기'를 합친 혼성어로, 어린 나이지만 외모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나타내는 신조어다. 주로 K-POP 아이돌 팬덤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용어다.


2. 어원[편집]


2016년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던 전소미(2001년생)가 이 용어의 시초이며 미성년자 신분으로 데뷔하는 어린 아이돌일지라도 겉으로 보이는 외모와 발육이 성인들과 맞먹을 정도로 조숙하며, 실력적으로도 성인 멤버들과 비교해봤을 때 밀리지 않는 출중한 기량을 갖추고 있어서 함께 활동해도 위화감이 없는 멤버들을 갓기라고 칭하기 시작했다. 즉 성숙한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비로소 갓기라는 별명을 얻을 수 있다.


3. 사례[편집]




  • 장원영(IZ*ONEIVE)[1] - 본인이 밝히길 무언가 본인만이 가질 수 있는 별명 같기도 하고 너무 귀여워서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라고 한다. #1 #2 #3 수많은 '최연소'[2] 타이틀을 휩쓴 장원영의 커리어에 가장 걸맞은 별명이기도 하다.

  • 남도현(X1BAE173) - 보이그룹 최초 2004년생 멤버이며, 데뷔 당시에도 180cm[3]이 넘는 큰 키와는 달리 귀여운 페이스다. 데뷔 당시 만 나이가 장원영과 같다.

  • 서기 - 이쪽은 아이돌이 아니라서 다른 의미의 갓기로 불리는데, 참가했던 오디션인 싱어게인 2 - 무명가수전에서 참가자들 중 최연소 결승 진출자인 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준수한 축구 실력을 보여준 점이 시청자들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갓기라는 별명이 생겼다.[4]

  • 조아(Weeekly) - 2005년생. 171.2cm[5]라는 장신과 더불어 이목구비, 그 중에서도 눈이 상당히 크며 깊은 눈망울이 발랄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준다. 1theK에서 선정한 걸그룹 자이언트 베이비 모음에도 함께 갓기 소리를 듣는 장원영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 이서(IVE) - 2007년생으로 팀 내 막내임에도 맏언니 가을보다 키가 크며[6], 비율도 좋아 언행에서는 막내미를 풍기면서도 외모는 언니들과 함께 활동해도 될 정도로 위화감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지민(CLASS:y) - 2007년생. 172cm로 팀 내 최장신이며, 언니들은 물론이고 동년배인 동생라인 멤버들보다도 아득히 큰 키를 자랑한다.[7] 팀 내 최장신, 참가한 오디션에서 최종 1위, 공식 센터 등 여러모로 IZ*ONE 시절의 장원영과 닮은 부분이 많다.

  • 혜인(NewJeans) - 2008년생, 170cm로 팀 내 막내이면서 최장신이다. 외모 또한 과거 키즈모델로 활동했을 정도로 도회적이고 이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이목구비가 크고 세련되고 화려한 이미지를 갖췄다. 비율이 매우 좋고 체형까지 완성적이어서 더욱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인상을 준다.

  • 한유진(ZEROBASEONE) - 2007년생. 키가 180cm 이상으로 팀 내 장신 라인이면서 막내이다. 조각미남 같은 비주얼을 보이고 있다. 다만 참가했던 서바이벌인 보이즈플래닛에서는 최종 순위가 9위를 기록하며 서술된 다른 예시들과 다르게 간신히 데뷔하였다.

  • 김규래(FANTASY BOYS) - 183cm로 최초 2009년생 아이돌이자, 최연소 남자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장신이다.[8] 게다가 소년판타지에서 최종 2위로 데뷔에 성공하였다. 남자 아이돌 중에서 중학생 나이에 이 정도 피지컬로 데뷔하는 것은 거의 첫 사례다.


4. 여담[편집]


  • 별명이 붙는 기준에 실력뿐만이 아닌 외모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나이도 어리면서 외모까지 앳된 아이돌들에게는 잘 붙지 않는 칭호이다.[9] 이런 아이돌들은 본격적인 성장세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갓기가 아니라 그냥 아기로 간주된다. 따라서 정규 아이돌이 아닌 키즈돌에게도 당연히 쓰이지 않는 칭호이다.

  • 예시가 많은 걸그룹과 달리 보이그룹 상대로는 잘 쓰이지 않는데, 보이그룹은 변성기라는 오직 남자들만의 성장통이 있어서 체격이 건장하고 외모가 성숙하더라도 변성기가 오지 않아서 데뷔가 지연되거나 불발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변성기를 무사히 넘기는 시간을 포함해서 걸그룹보다 더 긴 담금질을 끝내고 데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듯 하다. 게다가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의 여파로 2020년대 이후로 보이그룹 데뷔량이 줄었고, 이의 대체재로 군백기가 끝난 1980년대 ~ 1990년대 초반 출생 멤버로 구성된 2~3세대 30대 보이그룹들이 다시 컴백하는 추세이기도 하고, 희철, 이특[10]처럼 현직 걸그룹들 중에서는 아예 볼 수 없는 나이대인 40대가 돼서도 현역으로 활동중인 보이그룹 멤버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등 갓기와 대척점을 이루는 추세다. 즉, 보이그룹의 평균 나이대가 밸런스 붕괴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면서 옛날보다 확연히 높아졌다. 허나, 2023년에 들어서는 보이그룹에서도 2000년대 중후반 출생 연습생들의 데뷔가 많아지면서 어느 정도 상황이 나아졌고, 급기야 소년판타지의 데뷔조 FANTASY BOYS에는 2023년 기준 최연소인 09년생 멤버만 2명이나 포함되면서 이 중 김규래가 보이그룹 세번째[11]로 갓기 타이틀을 가져가게 되었다.

  • 갓기라는 표현이 보편화되기 전까지는 '자이언트 베이비'로 불렸다. 대표적으로 이 별명을 사용했던 연예인이 달수빈, 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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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년 프로젝트 그룹 IZ*ONE으로 먼저 데뷔한 뒤 활동 종료 후 2021년 IVE로 재데뷔한 점을 반영하여 전소미의 다음 순서로 서술한다.[2] 사실 장원영이 데뷔하기 5일전에 데뷔한 핑크판타지희선2005년 1월 생으로 최연소 아이돌이었다. 반면 전 멤버이자 리더였던 아이니1989년생이며, 현재도 이 그룹의 최연장자로 추정되는 멤버1989년생으로 추정되며, 맏이와 막내의 나이차가 가장 많은 걸그룹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비교를 하자면 같은 해에 방영한 두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유닛의 최연장자 양지원(1988년생)과 프로듀스 48의 최연소자 장원영(2004년생)이 한 그룹에 데뷔했다고 보면 된다.[3] 2023년 기준 185cm[4] 다른 사례들은 데뷔 당시 10대 중반이고 현재도 10대지만 이쪽은 데뷔 당시 10대 극후반이었고 현재 20대에 접어든 나이다. 하지만 키도 작고 21살 치고도 외모가 앳되보여서 귀엽다는 평이 많다. 싱어게인 출연 당시에는 중학생 같다는 평도 있었다.[5] 과거에는 172.5cm였다가 정정되었다.[6] 사실 가을도 그룹 내에서만 최단신일 뿐, 164cm로 한국의 20대 여성 평균 신장보다는 크다. 당장 다른 걸그룹들만 봐도 가을보다 작은 멤버들이 수두룩하다.[7] 이와 대조적으로 지민과 동갑인 리원은 156cm로 팀 내 최단신이다. 게다가 외모도 가짜 막내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앳된 편이다.[8] 팀 내 동갑인 케이단은 168cm였지만 소년판타지가 종영한 후에 173cm까지 성장했다고 밝히며 엄청난 성장 속도를 보여주면서 김규래와 함께 갓기로 불릴 여지를 남겨주었다.[9] 대표적으로 지민과 같은 CLASS:y 멤버인, 리원, 보은, 선유. 이들은 170cm는 고사하고 160cm도 간당간당할 정도로 체격이 작다.[10] 신기한 건 이들은 1983년생으로, 현역 아이돌들 중에서 거의 연장자면서 2023년 기준 40대로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동안으로 유명하다.[11] 참고로 보이그룹 첫번째는 2004년생 남도현이며, 두번째는 2007년생 ZEROBASEONE한유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