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워 시리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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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 신화[편집]


아폴론이나 뮤즈같이 그림이나 아이템 설명으로만 언급되는 신[1]도 있고 헤스티아라던가 디오니소스, 데메테르 등은 아예 언급도 없는 것으로 보아 갓 오브 워 세계관에서는 존재하지 않거나 크레토스와 충돌하는 상황이 없어서 안 나온 듯하다. 물론 이 신들과 관계가 큰 인물들이 갓 오브 워에서도 나오는 지라, 존재할 가능성도 꽤 높다. 그밖에도 특징이 있는데, 원래 그리스 신화에서는 프로토게노이나 티탄 신족이 그리스 신들보다 훨씬 더 강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사기캐로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상당히 약화된 편이다.[2]


1.1. 주인공[편집]




1.2. 갓 오브 워: 어센션[편집]


헤카톤케이레스. 프롤로그에서 본래 제우스와 서약을 맺었으나 파기한 후 신들과의 피의 서약을 어기면 어떤 대가를 받게 되는지에 대한 본보기로 퓨리들에게 잡히고 고문당하여 감옥으로 개조당하였다.[3] 본편에서는 사실상 고인으로 나와서는 메가이라에게 조종당할 뿐만 아니라[4] 메가이라가 크레토스에게 죽으면서 초반 보스로 리타이어하게 되었다. 무슨 이유로 제우스와의 서약을 파기하여 어겼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럴 정도로 불합리한 서약이었던 걸로 추측된다.

  • 오르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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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트로이 베이커.[5] 알렉토와 아레스의 아들.[6] 아레스가 올림푸스를 무너뜨릴 자를 만들기 위해 생겼다. 하지만 아레스의 예상과는 달리 전사보다는 학자 타입에 걸맞는 모습으로 태어나게되자 신들의 서약을 몸속에 박아서 서약을 지키는 자로 살아가게 된다. 생김새는 왜소한 남성의 모습. 반신에 어머니같이 검은 피 위에 노란 빛이 감돌고 있다. 그는 아레스의 목적에 순응하지 않고 오라클 알레테이아를 만나 같이 반대하여 다른 신에게 알리려다가 들켜 오라클 알레테이아는 잡혀가 감금 당하고, 자신은 도망을 친 후 크레토스에게 도움을 준다.
엔딩에서 아레스와 크레토스의 서약을 자신이 지니게 되어 크레토스가 자유로워지려면 자신은 크레토스 손에 죽어야만 한다고 허리춤에 칼을 꺼내어 그의 손에 쥐어준다. 크레토스는 거부했으나 그가 계속 원하자 이를 망설이다가 결국 그의 배를 찔러 죽여버렸고 오르코스는 자신의 죽음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며 죽는다. 그리고 오두막에 그의 시체를 넣어 화장시켜준다.

  • 리산드라
성우는 제니퍼 헤일. 크레토스의 첫째 부인으로 이미 작중에선 이미 죽은 상태지만 환영으로 자주 등장한다.

성우는 데이빗 W. 콜린스/브래드 그로스닉(폴룩스). 퓨리의 부하로 오라클이 유폐된 사원을 감시하고 있었다. 몸의 왼쪽에 샴쌍둥이 폴리데우케스(폴룩스)가 붙어있는 기괴한 형상을 옷으로 가리고 있으며 처음에는 초로의 노인의 형상으로 나타나 크레토스를 비웃지만 오라클을 만나러 가는 크레토스를 막기 위해 마법으로 회춘하고서 크레토스와 대결하게 된다. 그러나 사원이 무너질 정도의 싸움 끝에 폴룩스가 뜯겨나가면서 사망[7], 폴룩스도 크레토스에게 벌레처럼 짓밟혀 뒤를 따른다. 처음 등장했을때는 사원 건설이 늦어지자 노예들을 닥달하는데 작업감독으로 보이는 자가 일꾼들이 오랫동안 쉬지를 못했다며 조금이라도 쉬게 해달라고 간청하자 창으로 그의 얼굴을 찔러 관통시켜 죽인 후, 옆에 있던 다른 자를 새로운 작업감독으로 임명한 후, 시체를 치우게 하고 가 버린다.

  • 알레테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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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헤라와 동일한 에이드리엔 바보. 오르코스의 애인. 아폴론의 사제로 오라클이다. 그녀의 눈은 퓨리들이 뽑아가서 아이템을 만드는데 이것이 진실의 눈이다. 그래서 죽지 못해서 사원안에 갇혀 사는 비참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다 크레토스가 그녀를 감시하는 퓨리의 부하 카스토르를 죽일 때 사원이 무너져 죽게 된다. 죽어가면서 죽게 해준 크레토스에게 감사를 표하며 크레토스가 모르던 비밀들을 가르쳐준다. 이 때 크레토스가 죽어가는 그녀의 손을 잡아주어 오르코스처럼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 크레토스가 살려주려고 치료까지 해주려 했던 인물 중 하나.[8][9][10]

  • 스파르타의 왕
성우는 크리스핀 프리먼. 크레토스의 능력과 업적을 치하하며 검을 하사하지만 크레토스는 그의 반지를 보고는 환영임을 알아차린다.

  • 헤카톤케이레스의 서기
성우는 로빈 앳킨 다운스. 어떤 이유로 피의 서약을 어기고 퓨리들에 의해 감옥에 갇힌 첫 인간이다. 이성을 유지하기 위해 퓨리 자매들의 계획을 감옥의 벽에 자세히 기록해 두었다. 플레이중 감옥의 곳곳에 적혀 있는 글을 기록한 자이다.

이미 죽어서 시신으로만 등장한다. 아폴론을 위해서 등불을 든 거대한 아폴론 동상을 설계하고 건축했지만 결국 퓨리들에게 굴복한 천재적인 발명가이자 건축가이다. 극 후반부에 등장하는 아르키메데스의 시련은 최악의 구간으로 악명이 높다.

  • 칼리오페
퓨리의 환영 속에서 침대에 잠이 든 모습으로 등장한다.

  • 퓨리 자매


갓 오브 워 어센션에서 등장하는 보스 3자매로 장녀 알렉토, 차녀 티시포네, 막내 메가이라로 이루어져 있고 환각을 주로 이용환다. 태초에 프로토게노스(태초의 신)들이 서로 싸워서 세상을 성립할 때 생겨났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신과의 서약을 어긴자를 처벌하는 이들이며 본래는 중립악 이였던것같지만 언제부터인가 아레스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으며 그를 배신한 크레토스를 증오한다. 참고로 퓨리는 에리니에스의 영어 이름인데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는 에리니에스를 타나토스의 외동딸, 퓨리들을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 속 에리니에스로 등장시켜놓았다. 그녀들 모두 성격이 주인인 아레스를 닮아 잔혹한 악녀들이다. 원전의 이들은 복수의 여신들인데,크로노스에게 우라노스가 당해 흘린 피에서 태어나 피눈물을 흘리며 수많은 뱀들로 이루어진 머리카락을 하곤 죄 지은 자들을 대신 보복하는 일명 벌 주는 자들이였고, 세상에 법이란 것이 생기자 이들은 처벌의 여신인 퓨리가 되었다.
  • 메가이라
막내인 메가이라는 윗 가슴을 노출한 갑옷과 투구를 쓰고 있고 얼굴에 흉터가 있으며, 등에는 네 개의 거미 다리가 있다. 윗 가슴에는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데, 여기에서 벌레들이 나와서 인간들이나 헤카톤케이레스에 들어가 괴물로 만든다.[11] 하지만 혐오스러운 몸과는 달리 극초반 감옥에 묶여있는 크레토스를 갈구러 왔을 때 투구가 벗겨져 얼굴이 드러나는데, 꽤나 미인이다. 처음에 나올 때 오른 팔이 없고 크레토스를 매우 증오하며 결박에 묶인 크레토스를 고문하다가 결박을 푼 크레토스에게 리타이어당한다. 크레토스를 매우 증오하는것은 그를 죽이려다 오히려 두들겨맞고 오른팔이 잘렸기 때문이다. 그러다 결박을 해서 고문하는가 싶더니 검으로 배를 내장이 보이도록 스치고 헤카톤케이레스 아이가이온에게 곤충을 주입시켜 벌레 괴물로 만들어 공격하다가 목과 가슴에 칼을 맞아 죽어 아이템까지 뺏긴다. 성우는 니카 퍼터먼.[12]
  • 티시포네
차녀인 티시포네는 녹색 옷을 입은 사제같이 생겼으며 환영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비행 용도로 파란 드래곤[13]이 있다. 크레토스를 죽이려다 오히려 두들겨 맞고[14] 그에게 죽는가 싶더니 미리 환영을 써서 탈출했다. 막판에 환영으로 공격하다가 자기의 드래곤이 죽자 비명을 지르며 환영을 정지시키며 현실로 돌아온다.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크레토스 앞에서 변신을 하며,[15] 목이 부러져 죽는다. 성우는 데비 메이 웨스트.
  • 알렉토
장녀인 알렉토는 검은 옷을 입고 있는데, 몸에 검은 액체도 흐른다. 아레스의 아내로, 오르코스가 아레스와 알렉토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자신들의 계획대로 태어나지 않은 아들내미를 탐탁히 여기지는 않는 것 같다. 막판에 환영 속에서 괴물 카리브디스로 변신했다. 중반부에도 이 모습으로 변하여 아폴론 동상의 등불을 끌어내린다. 그 형상과 티시포네를 물리치고 난 후, "날 죽인다고 네가 광기에서 해방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유언을 남기나 크레토스에게 가슴에 칼이 박혀 사망. 엄청난 양의 피는 그녀의 궁전에 붙어 무너져버린다. 성우는 제니퍼 헤일.


1.3. 체인 오브 올림푸스[편집]


페르시아군이 이끌고 온 괴물로 이야기상 처음 만나는 보스이다. 원전에서 묘사하는 거대한 뱀 혹은 뱀과 닭이 섞인 모습이 아닌, 거대한 도마뱀과 비슷한 모습[16]이며 입에서 화염을 내뿜는다. 첫 싸움 시작 전에는 키클롭스 한마리를 잡아먹고 싸우다가 크레토스에게 한쪽 눈을 잃고 도망가지만, 다시 만났을 때 크레토스와 싸우지만 결국 혼돈의 블레이드에 죽음을 맞는다. 페르시아군이 이끌고 온 괴수라 그런지 보스 ost가 페르시아풍이다.

  • 페르시아 장군
성우는 프레드 태터쇼어. 도시 아티카에 침략해온 거구의 덩치가 특징인 페르시아의 장군이다. 도시에 어떤 악(바실리스크)을 몰고 온것이냐고 묻는 크레토스에게 그것은 악이 아니며 페르시아의 힘과 정화의 상징이며 페르시아 제국의 발전을 가져다주는 무기라고 정정한다. 싸움에서 패한 후 원하는건 무엇이든 주겠다며 자신을 살려달라 하지만 크레토스는 재물은 필요없고 용서할수 없으니 목숨을 가져가겠다고 하며 그를 보물상자로 때려 죽인다. 이프리트를 획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성우는 에린 토페이. 여명의 여신으로 헬리오스와는 남매이며 태양이 사라져 무척 약해진 상태이다. 타이탄 아틀라스가 타르타로스의 심연에서 도망쳐나와 자신의 형제인 헬리오스를 납치했다고 하면서 태양의 힘이 타이탄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태양을 방패를 자신에게 가져와 달라고 한다. 그것을 가지고 에오스에게 가면 헬리오스를 구해달라고 하면서 그를 구하면 그가 제우스를 설득해 크레토스를 과거로부터 해방시켜 줄것이라고 약속한다. 크레토스가 약속을 믿지 않자 헬리오스가 없으면 생명을 불어넣는 빛이 사라져 어둠과 죽음만이 존재하는 세계가 올것이라고 하며 설득한다. 크레토스가 아틀라스가 헬리오스를 어디로 데려갔는지 묻자 그것은 알수 없지만 자신이 있는 동굴 끝에있는 태초의 불씨를 찾으면 그 불이 화마에게 안내할 것하고 그 화마는 그들의 주인인 헬리오스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3편에서 올림포스가 멸망할 때까지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성우는 드와이트 슐츠.[17] 생김새는 엄청나게 거대한 낫을 들고 있고 녹색 피부에 뼈가 보일 정도로 말라있으며 금색 가면을 쓴 노인이다. 원전처럼 스틱스 강에서 망자들을 배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는 듯하다. 신화와 차이점은 카론 역시 크레토스처럼 신들에 의해 강제로 일을 맡게 된 것 같다. 산 채로 스틱스 강을 건너려는 크레토스에게 아직 때가 아니니 돌아가라고 하지만, 자신의 딸 칼리오페를 만나기 위해 뭐든지 하려고 하는 크레토스는 그 경고를 무시, 카론과 겨루게 된다.
1회전에선 시스템상 처음엔 무조건 지게 되어 있다. 체력을 어느 정도 깎으면 맵 구석으로 도망친 후 체력을 회복하는데 이걸 막을 방법은 전혀 없기 때문. 체력을 완벽하게 채우면 강력한 녹색 화염을 발사하고 크레토스는 쓰러진다. 이후 빈사상태의 크레토스를 지옥에 던져버리지만... 제우스의 건틀렛 끼고 지옥에서 돌아온 크레토스의 손에 최후를 맞는다. 프로토게노이 답게 신격을 각성하기 전이라지만 이미 어센션에서 복수의 여신인 퓨리들을 죽였던 크레토스를 빈사상태로 만들어 패배시킨 몇 안되는 적들 중 하나다.


크레토스의 딸. 항목 참조.

성우는 마리나 고든.[18] 원전처럼 하데스에게 납치당해 강제로 결혼했고 이를 올림푸스의 신들이 모른 척 했다는 것에 크게 분노하여 세상을 태초의 혼돈 상태로 만드려고 아틀라스와 작당하고 세계의 기둥을 파괴하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크레토스에게 당해 사망하는데 그녀도 신들에게 운명을 농락당한 인생이라 카론과 마찬가지로 크레토스에게 약간 동질감을 가지기도 했다. 동질감을 느낀 것 때문인지 다른 신들과는 달리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지는 않았다. 물론 페르세포네를 죽인 것 때문에 하데스는 크레토스를 극도로 증오하게 된다.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태양이 사라지게 되자 모르페우스가 온 세상을 밤으로 만들어버린다. 게임 이야기의 절반이 모르페우스의 위협을 잠재우는 거긴 한데 딱히 흑막이라거나 음모가 있었던건 아니고 다른 신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자 모르페우스가 그 빈 자리를 자연스럽게 영역 차지한 게 된 것이다. 이후에 헬리오스가 깨어나 태양을 다시 꺼내자 모르페우스도 다시 본래대로 돌아간다.

마지막에 자신의 무기를 수거해 가면서 아주 잠깐 등장한다.


1.4.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편집]


머리가 여러개 달린 거대한 뱀 괴수으로 첫 스테이지의 보스이다. 모두 몇개의 머리를 가졌는지 확실하지 않으며, 처음과 두번째 전투에서 작은 머리를 하나씩 상대하지만 전투 후 도망가 버리며, 3번째에 최종적으로 작은 머리 2개와 큰머리 하나를 상대한다. 최후에는 크레토에게 죽는다. 이후 3편에서는 크레토스의 과거 화상씬에서 잠깐 나왔다.


엑스트라이자 본작의 개그 캐릭터.[19]



고르곤 여왕으로 아프로디테를 만난 직후 싸운다. 전투에서 승리하여 머리를 손으로 뜯어내는데 이것이 메두사의 시선으로 적을 얼리는 무기가 된다.[20] 이후에 나온 자매인 유레일에 비하면 미형에 가까운 편이다.

  • 오라클(아테나)
성우는 수잔 블레이크슬리. 크레토스가 에테네에 도착한 직후 아테나가 오라클을 찾으면 안내를 해줄 것이라고 한다. 처음엔 환영의 모습으로 나타나 아테네 동쪽의 신전으로 찾아 오면 아레스를 죽일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지만 정작 찾아가면 눈앞에서 몬스터에게 납치당해 버린다. 쫒아가서 구출하면 크레토스의 과거를 들여다보는데 이 때 장군 시절의 크레토스가 군대를 이끌며 살육을 일삼는 것에 경악한다. 이에 크레토스가 허락없이 과거를 들여다본것에 화를 내자 오라클은 아레스를 이기려면 동쪽의 사막에 신들에 의해 감춰져 있는 판도라의 상자를 찾으라고 조언하고 상자를 찾으러간 사람은 많지만 돌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경고도 함께 전한다. 이후 상자를 찾고 지옥에서 살아 돌아오면 피를 흘리며 죽어가면서 크레토스에게 너무 늦었으며 아레스가 아테네를 정복했다고 알려주고 숨을 거둔다. 이벤트 동영상의 모습과 인게임에 나오는 모습이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로 다르다.


오라클의 사원 앞에서 무덤을 파고 있는 노인으로 처음 등장 시 크레토스를 보고는 아테나가 선택한 자임을 알아보고 자신이 이 무덤을 완성하기 전에는 죽지 말라고 한다. 크레토스는 의아해 하며 이게 누구의 무덤이냐고 묻자 바로 자네(크레토스)의 무덤이라고 대답해준다. 그리고 나중에 크레토스가 지옥으로 떨어져서 다시 나왔을때의 출구가 바로 그 무덤이었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크레토스가 그에게 정체를 묻지만 정확한 대답은 해주지 않고 자네를 주목하는 신이 아테나만 있는 게 아니며 신들은 당신의 죄를 용서할 거라고 말해주고는 홀연히 사라진다.[21]

  • 리산드라
성우는 그웬돌린 요. 크레토스의 첫째 부인. 외모를 보면 상당한 미녀이며, 크레토스와의 사이에서 딸 칼리오페를 낳았다. 크레토스가 전쟁터에서 전리품으로 얻은 보물 목걸이를 선물로 주며 직접 걸어줄 정도로 사랑했던 아내다. 아레스의 농간으로 광기에 사로잡힌 남편에게 딸과 함께 살해당한다. 그래서 정신을 차린 크레토스가 크게 후회하고 슬퍼한다. 후속작 2편에서 가이아가 리산드라의 모습을 보여주며 크레토스에게 말을 거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리산드라의 모습을 보자마자 자신이 죽이던 과거를 떠올리며 그리스 연대기를 통틀어서 듣기 힘든 슬픈 톤으로 "정말 너무 미안해, 내 사랑..."이라며 사과할 정도.

크레토스의 딸이며 수백년 후를 다룬 4편 시점에서 등장한 아트레우스와는 이복남매. 그 잔혹하기로 소문난 크레토스가 아내 리산드라와 함께 끔찍이도 아끼며 사랑했다. 하지만 당시 스파르타의 장군이었던 크레토스는 자주 원정을 나가야 했기 때문에 딸을 볼 시간이 적었다. 그래도 딸을 사랑했기에 딸이 피리를 가지고 싶다는 말에 직접 피리를 만들어주고 칼리오페도 고마워하며 아버지앞에서 피리를 불어주었고 무뚝뚝한 크레토스는 이를 좋아했다. 이후 아레스의 농간으로 스파르타가 아닌 크레토스가 정벌하러 간 원정지의 아테나 신전에 가 있었기 때문에 광기에 사로잡혔던 크레토스의 칼에 맞아 죽는다. 아내와 딸이 죽고 나서야 크레토스는 겨우 제정신을 차리고 아레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22]


사막을 지나는 중 등장하는 괴물로 아테나가 사막의 3마리의 사이렌을 모두 죽이면 사막을 지나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한다. 원전 신화와 다르게 평소에는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지만, 큰 입을 지닌 흉측한 본모습으로 드러낸다.

성우는 클라우디아 블랙. 크레토스에게 혼돈의 블레이드만으론 부족하다며 자신이 거인을 죽일 때 썼던 아르테미스의 검이란 무기를 준다. 이후 다른 시리즈에선 등장하지 않으며 북유럽 신화편에서 혼돈의 블레이드 기술 '아르테미스의 분노'로 이름이 언급된다. 어센션의 멀티 플레이어에서 공개된 모습에서는 인간 모습의 원전 신화와 달리 켄타우로스의 모습이다.


  • 판도라의 수호자
판도라의 사원 안에서 등장하는 소의 머리를 가진 거대한 보스. 마치 미노타우루스를 연상시킨다.


  • 오라클(아레스)
성우는 수잔 블레이크슬리. 크레토스가 아레스의 하인이 되어 잔인한 정복 활동을 하던 당시 아테나를 숭배하는 신전을 지었다는 이유로 살육을 벌인 마을의 오라클. 흑인 노파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아레스의 오라클로 짐작된다. 크레토스에게 사원 안에는 큰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지만 크레토스는 무시하고 들어간다. 사원안의 사람들을 모두 죽인 후 자신의 부인과 딸이 그 중에 있었음을 알고 분노하는 크레토스에게 오늘 밤을 기점으로 모든 이가 크레토스의 끔찍한 죄악의 흔적을 보게 될 것이며 아내와 딸의 유골이 그의 몸에 붙어 영원히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1.5. 갓 오브 워 모바일[편집]


눈이 여러개인 인간형 괴물. 헤라의 애완동물로 크레토스를 막기 위해 신들이 보냈다.

  • 케릭스
갓 오브 워 모바일의 최종 보스. 헤르메스의 아들이라고 한다. 제우스의 명을 전하러 와서 "이런 식으로 막 나가면 곤란하다."는 투로 나왔으나 크레토스가 방해하지 말라고 쳐죽였다. 모바일까지 이야기 줄기에 편입시키게 되면 1편과 2편 사이의 일이기에, 이후 제우스가 2편 초반에 크레토스를 지옥으로 보내려 한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허나 최종적인 결말은...여느 등장인물들과 다름없이 끔살 크리.


1.6.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편집]



상체는 도마뱀 하체는 물고기 형태를 하고 가슴에는 입이 달린 여러개의 촉수를 휘두르는 기묘한 형태의 거대 바다 괴물로 게임의 첫보스이다. 첫 전투가 끝난후 도망가며 이후 전투중 기습하고 다시 도망친다. 3번째로 만났을때 크레토스를 바다속으로 끌어들인후 화산지대로 끌고온다. 결국 화산지대에서 4번째로 습격했을때 크레토스의 손에 죽게된다. 그리고 싸움의 여파로 아틀란티스가 침몰하게 된다.



  • 라네우스
성우는 프레드 태터쇼어. 스킬라에 의해 화산지대로 온 직후에 만나는 자로 그곳에서 기계장치를 담당하는 포세이돈의 하인이다. 크레토스에게 험담을 하며 그를 막기위해 오토마톤이란 기계 몬스터를 작동시킨다. 당시에는 공격이 불가능한 위층에 있기 때문에 오토마톤만 처리하고 그냥 지나간다. 후반에 다시 등장했을때도 쇠창살을 작동시키며 크레토스가 가는 길을 방해하지만 다른길로 우회하여 접근하면 갑자기 말투가 공손해지고 비굴지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결국 크레토스의 원거리 공격에 허무하게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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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디 디 레셔.[23] 아틀란티스 아래에 유폐되어 고통받고 있는 타이탄으로 아틀라스가 세상을 떠받치듯이 아틀란티스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가이아가 크레토스가 올 것을 예언했다면서 자신을 해방시켜달라고 한다. 크레토스는 당연히 씹었지만 테라가 "너 나 안 구해주면 둘다 여기서 못 나간다"는 말에 테라의 심장(?)에 블레이드를 박아서 터트려서 테라를 해방시켜준다. 테라가 고통스러워했고 무엇인가 터져서 흘러나왔단 점을 생각해보면 아마 죽었을 듯. 여담이지만 테라가 준 테라의 파멸은 역대 최강의 성능을 지닌 버프기다.

아틀란티스를 파괴한 크레토스에게 포세이돈의 왕국을 무너뜨린건 올림푸스에서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에 크레토스는 자기는 신들 따위는 자기가 알 바 아니고 그저 동생만 찾으면 된다고 하자 크레토스의 동생을 다른 한명이라 칭하며 찾는것은 불가능하니 돌아가라고 하지만 크레토스는 이를 무시한다. 최종보스인 타나토스를 처치하고 동생의 시신을 안고 돌아오는 길에 마주치게 친다. 그가 판 무덤에 동생의 시신을 내려놓고 자신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는 크레토스에게 세상을 파괴하는 존재인 죽음이라고 답을 한다. 이후 등장한 아테나와 크레토스의 대화가 끝이나고 크레토스가 떠나자 칼리스토의 시신을 가져와 다른 무덤에 놓고는 "이제 하나 남았군"이라며 중얼거린다.

성우는 제니퍼 헤일. 타나토스의 딸. 스파르타인들을 죽이며 크레토스를 추적해서 죽이려 했지만 결국 패배. 나름대로 포스 넘치는 여신이었는데 팔과 날개가 잘린 채 블레이드에 몸이 꿰뚫려 죽는다. 타나토스처럼 인간의 형태에서 괴물 새로 변신하기도 했다.


  • 스파르타 병사
성우는 포세이돈과 동일한 기데온 에머리. 처음 조우할 때 아레스 신전 앞에 서 있던 아레스 동상을 부수고 있었다. 거기에 크레토스 동상을 새로 세울 것이라고 한다. 이후 크레토스에게 줄 것이 있다며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스파르타의 감옥을 갔다오면 돌아와서 크레토스가 과거에 사용했던 스파르타의 무기를 바친다. 자신의 몸처럼 소중하게 여기며 관리하고 있었다고.

  • 야포스
성우는 폴 아이딩. 현 시점에서 몇 안 남은 아레스의 추종자로 스파르타의 감옥에 갇혀 있다가 감옥문을 열면 도망을 친다. 그를 쫒아가면 감옥의 보스인 네메오르를 풀어서 크레토스를 없애려고 한다. 그러나 네메오르가 크레토스의 손에 죽은 후 그도 분노한 크레토스의 손에게 사망한다.

  • 네메오르
스파르타의 감옥에 있는 거대한 사자 형태의 괴물로 가죽이 굉장히 튼튼해서 화살을 수없이 맞았는데도 멀쩡하게 활동할 수 있을 정도다. 크레토스를 죽이려는 야포스의 손에 풀려나서 크레토스를 잡아먹으려다 오히려 죽는다. 모티브는 아마도 네메아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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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프레드 태터쇼어. 신화와 마찬가지로 손으로 만지는 것은 모조리 황금으로 변한다. 미다스 왕을 만난 크레토스가 '미다스 왕?'이라며 놀라는걸로 보아 그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설마 이런 용암으로 가득한 장소에서 만날줄은 꿈에도 생각 못한듯. 중간에 딸 메리골드의 죽음으로[24] 미쳐버렸으며 정신이상과 착란에 빠져[25] 왼손을 용암에 담궜다가 본의아니게 크레토스의 길을 만들어주고(...) 당연히 왼손이 타버린다. 황금길을 통과하여 가던 크레토스가 용암으로 인해 길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 또 다시 마주한다. 하지만 걱정말자, 아직 미다스 왕에겐 오른손이 남아 있으니까. 결국 용암 속에 집어던져져, 용암과 함께 황금이 되어 버린다. 그의 손의 저주는 메두사의 석화와 달리 즉사판정이며 미니 게임도 은근히 자주 해야 돼서 짜증을 유발한다. 여담으로 크레토스가 미다스 왕을 추적하는 도중 그의 손 때문에 황금으로 변한 몬스터를 볼 수 있는데 황금으로 변해버린 키클롭스라는 몬스터 옆에 황금으로 변한 보물상자가 있으며 가까이 가면 열기 버튼이 뜬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열려고 하지만 PS3 리마스터 버전인 갓 오브 워 오리진 콜렉션에서 30초 동안 보물 상자를 열려는 시도를 하면 '미다스의 속임수'라는 트로피를 획득한다(...). 즉, 절대 못 연다.

크레토스의 친동생이자 그리스 편에서 유일하게 크레토스에게 죽지 않은 그의 가족일원.[26] 데이모스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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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아서 버가트. 걸걸하고 강렬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고대부터 존재했던 강력한 죽음의 신으로 크레토스가 자신의 딸을 죽인 것 때문에 크레토스와 데이모스를 죽이려고 왔다. 데이모스도 죽이려고 했고, 위기에 처한 크레토스를 구하려다 데이모스가 죽자[27] 분노한 크레토스에게 죽었다.[28] 또한 발록 비스무리한 괴물[29]로 변신하기도 한다. 타 신들은 죽기 전에 목숨의 위협을 느끼며 도망치거나 발악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최후까지 썩소를 지으며 크레토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등, 어떤 의미에선 제우스보다 더 강렬한 이미지를 줬던 신. 게다가 싸우기 전 크레토스와 데이모스를 번갈아보는데 크레토스의 몸에 새겨진 문신이 데이모스의 몸의 문신과 같은 모양의 문신인 것을 본 것인지 오라클이 예언한대로 표식을 지닌 전사가 올림포스의 파멸을 불러올거라는 말은 진실이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하지만 동시에 아레스가 잘못 골랐다며 네놈(크레토스)을 끌고 왔어야 하는데 동생(데이모스)을 끌고 왔다며 예언에 나오는 올림포스의 파멸을 불러올거라는 그 전사가 다름아닌 데이모스가 아닌 크레토스라는 것을 알아챈다. 올림푸스의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올림푸스의 파멸을 신경쓰지 않으며, 영역도 하데스의 지옥이 아닌 죽음의 영역이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소유하고 있다.


1.7. 갓 오브 워 2[편집]


  • 스파르타 병사
성우는 조시 키턴/이진홍.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에서 크레토스에게 스파르타의 무기를 바친 그 병사이다. 힘을 잃고 지옥에서 돌아온 크레토스는 그에게 스파르타인은 항복하지 않는다며 그에게 스파르타로 돌아가 전쟁준비를 할 것을 명령하고 자신은 제우스를 쫓아가겠다고 한다. 운명의 세 여신을 만나러 가기 위해 진행하다 보면 나중에 어떤 그림자를 만나서 싸우게 되는데 싸움이 끝난 뒤 보니 그 병사였으며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다.[30] 크레토스는 그에게 왜 스파르타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듣지 않았는지 추궁하는데 그는 이미 스파르타가 제우스에게 멸망하여 운명의 세 여신을 찾아 스파르타를 구하려 했다면서 크레토스에게 뒤를 맡기고 숨을 거둔다. 병사의 죽음에 크레토스가 애도하면서 제우스에게 증오를 토해내는데, 이를 통해서 크레토스는 아군에게 대하는 태도가 남달랐던 걸 알 수 있다.[31] 애석하게도 그의 시신은 크라켄이 잡아먹어버렸고, 크라켄은 결국 크레토스에게 죽었다.


헬리오스의 모습을 한 거상으로 첫 스테이지의 보스이다. 제우스에 의해 빼앗긴 크레토스의 힘을 대신 흡수하여 움직이게 된다. 올림푸스의 검을 얻은 크레토스에 의해 외부 여기 저기에 상처를 입고 내부의 장치들도 파괴되면서 쓰러진다. 하지만 최후에 쓰러질때 거상의 손이 크레토스에게 일격을 날리게 되었고[32] 그 여파로 크레토스는 올림푸스의 검을 놓치게 된다.[33]


  • 다크 라이더
페가수스를 타고 운명을 여신을 찾아가는 크레토스를 그리폰을 타고 습격한다. 그의 공격으로 추락하면서 크레토스는 타이탄의 은신처로 들어가게된다. 타이탄의 은신처에서 벗어난 이후엔 다른 잡졸들과 같이 공격해오고 결국 크레토스에게 죽은 후 추락한다. 다른 잡졸들보다 크고 검은 그리폰을 타고 있다. 이야기를 진행하다보면 추락한 그리폰의 시체에서 운명의 창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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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프레드 태터쇼어/안장혁(추정). 페가수스를 타고 운명의 세 여신을 찾아가는 도중에 얼음으로 뒤덮인 산 속의 타이탄의 은신처에서 만날 수 있다. 거대한 몸집 때문에 전체적인 모습이 나오진 않고 얼굴이나 손 등이 부분적으로만 보인다. 페가수스가 그의 손에 깔리지만 크레토스는 힘을 잃어서 그의 손을 들어올릴 힘이 부족한 상태이다. 크레토스를 올림푸스의 종이라 부르면서 적대한다. 강력한 냉기의 바람을 입으로 뿜어내는데 그러한 방해를 뚫고 그의 왼쪽 눈을 찌르고 티폰의 분노라는 이름의 활을 얻게 된다. 이후 프로메테우스를 해방시키고 얻은 힘을 이용하여 페가수스를 구출하고 은신처를 벗어난다. 참고로 현재는 생사불명인데, 아직까지도 산에 갇혀있을 가능성이 높다. 원전에서는 용의 모습이었던 것과 다르게 이 게임에서는 거대한 얼음거인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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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앨런 오펜하이머/방성준. 자신을 해방시켜 주면 힘을 주겠다며 크레토스에게 해방시켜달라고 부탁했고, 자비로운 크레토스는 프로메테우스를 태워 죽임으로써 아주 영원히 그를 해방시켜 주었다.[34][35] 결과적으로 힘을 얻었으니 크레토스 입장에선 해피 엔딩이다. 참고로 실제로 그리스 신화상에서 프로메테우스를 주박한 신 이름이 다름아닌 크라토스다. 참고로 제작사는 크라토스라는 신이 있는줄 몰랐다고.

크로노스의 아내이자 제우스의 어머니로 가이아가 과거 제우스와 크로노스 간에 있었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등장한다. 자식인 제우스를 잡아먹으려는 크로노스로부터 제우스를 탈출시켜 어머니 가이아한테 보내고 크로노스에게는 대신 돌을 건네주어 속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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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폴 아이딩/이규석. 아테네의 왕. 운명의 세 여신에게 가는 길을 막고 있다. 신의 힘을 잃은 크레토스에게 누가 그리스 최고인지 가려보자며 깝치다가, 밀리니까 저만치 떨어져 원거리 공격+미노타우르스 소환으로 개기지만, 결국 끌려 내려와 문틈에 머리가 끼어 수십번의 여닫이 끝에 그대로 머리와 몸통이 이별하게 된다.(...) 노련한 베테랑 전사의 이미지로 냉기 공격을 하기도 하고 좀 아이러니하게 신화 속에선 자기가 죽인 미노타우르스를 소환하며 싸운다.[36] 얼음기둥을 소환하는 마법의 대미지가 끔찍하게 높아서, 그리고 다른 많은 보스들과 다르게 일정 시점 이후엔 때리지 못하고 활로만 공격이 가능해서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짜증을 유발하는 보스. 직접 플레이하게 된다면, 떨군 후에 유독 테세우스 피니시 액션에서 버튼을 난타하는 자신의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황금 양피의 주인으로 케르베로스에게 먹힌 팔만 나온다. 케르베로스에게 씹히고 있던 시체가 이아손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이 시체는 이아손이 아닌 다른 병사의 시신인 듯하다.

정확히는 두더지 켈베로스로, 머리가 3개달린 개로 죽이면 녀석이 잡아먹은 이아손이 가지고 있던 황금 양피를 얻을 수 있다.

  • 유레일
메두사의 자매인 고르곤. 뚱뚱한 체형에 흉악한 외형과 속삭이는 듯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올바른 발음과 표기는 에우뤼알레(Euryale)이다. 유레일의 신전에서 나오는 거대한 메두사 형태의 보스로 처리후 적을 석화를 시키는 유레일의 머리란 무기를 얻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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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해리 햄린/이진홍.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운명의 세 여신을 만나려 했으나 수많은 시험들만 겪고 밀실에 갇힌 채로 크레토스와 조우.[37] 크레토스를 스파르타의 유령이라 부르며 조롱한 후, 크레토스를 쓰러트리는 것이 세 여신이 내준 과제라고 생각해[38] 하데스의 투구, 아테나의 방패, 아레스의 검, 헤라의 주머니[39]템빨만 믿고 가만히 있던 크레토스에게 시비를 건다. 하데스의 투구를 쓰고 덤벼들어 시작 전에 '나 여기 있다'며 조롱하나, 그의 발이 일으키는 물보라가 뻔히 다 보이기 때문에 크레토스에게 순서대로 하데스의 투구, 아레스의 검, 헤라의 주머니가 파괴되고 물고문을 실컷 당한뒤 크레토스의 공격에 벽을 뚫고 날아가 갈고리에 꿰인 시체가 되고 만다. 죽을 때도 물고문을 당했던 그 "꼬르륵"(...)하는 소리를 냈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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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밥 졸스/방성준. 운명의 세 여신을 만나려다가 광인이 된 듯. 말하는 것을 보면 제정신이 아니다. 날개가 없는 크레토스는 결코 운명의 여신을 만날 수 없고 오직 자신만이 만날 수 있다며 돌아가라고 종용했으나, 이게 바로 사망 플래그였다. 크레토스는 "그렇다면 운명의 세 여신을 만나기 위해서 네 놈의 날개를 쓰겠다."라며 날개를 달라고 하자 이를 거부하다가 결국 크레토스와 밑바닥에 떨어지며 난타전을 벌이다가 날개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잠깐! 세 여신들이 날 도와주기 위해 널 보낸 것 같애! 이제 알았어!"라고 아부하지만 씨알도 안 먹혀 날개를 뜯기고[41] 세상의 밑바닥으로 추락사. 이 때 이카로스의 비명은 굉장히 처참하다. 이후 3편에선 그의 아버지 다이달로스가 등장하면서 본인도 언급된다.
한편 크레토스는 날개를 달아서 추락사는 면했고 대신 밑바닥에서 세상을 지탱하고 있는 티탄족인 아틀라스와 조우하게 된다. 이카루스의 날개는 이후 3편까지 두고두고 쓰이다가 4편부터는 안 나온다. 제우스에게 거의 모든 무구가 파괴당하면서 날개까지 전부 손실되었기 때문.


자신의 부하인 스파르타 병사와 재회하여 싸우고 병사가 죽은 후[42] 싸우게 되는 거대한 문어 형태의 보스. 날카로운 창과 같은 2개의 촉수로 공격하며, 파괴당하면 기둥을 휘감은 촉수와 초록 액체를 내뿜으며 공격한다. 최후에는 크레토스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여담으로 다른 매체에서는 묘사하는 크라켄들과 다르게 4개의 촉수만 달려있고, 크기도 그냥 적당히 큰 뭔가 심심한 모습이다.

  • 통역사
성우는 각각 로빈 앳킨 다운스/아민 시머먼. 라케시스의 회당과 아트로포스의 회당에 있는 알 수 없는 언어로 적힌 책을 해석하기 위해 필요한 자들로 각 회당에 한 명씩 2명이 있다. 강제로 끌고 와서 강압적으로 책을 읽게 한 후 가차없이 죽여 버린다.



  • 포세이돈, 하데스, 헬리오스, 헤르메스
공통적으로 엔딩 장면에서 제우스와 함께 크레토스와 티탄들의 진군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하데스와 포세이돈의 경우 이전에 티탄의 전쟁시절 참전하여 싸우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했다.


1.8. 갓 오브 워 3[편집]





  • 페이리토오스[43]
성우는 심슨 템플먼(미)/쿠스미 나오미[44](일)/유해무(한). 페르세포네를 하데스의 손에서 구출한답시고 지옥에 내려왔다가 하데스의 분노를 사서 갇혀 있었다. 하데스가 자신을 영원히 감금하고 고문하려 한다며 자신을 구해주면 자신이 가진 아폴론의 활을 주겠다고 하는데, 크레토스는 케르베로스를 끌고 와 감옥 통째로 불태워 죽이고 활을 훔친다. 근데 대체 왜 일반 인간에 불과한 페이리토오스가 어떻게 아폴론의 활을 갖고 있었는지는 미스테리. 아폴론도 안 나올 뿐더러 말이다.

  • 지옥의 세 재판관
제우스와 올림푸스의 신들이 임명한 판관들로 아이아코스 왕, 라다만튀스 왕, 미노스 왕 3명으로 이루어졌다. 올림푸스와 지옥을 연결하는 균형의 쇠사슬을 관장하고 언제 놓을지 결정하며 그들의 손에 올림푸스의 운명이 달려있다. 크레토스에 대해 아이아코스 왕은 부족하다 했고 라다만튀스 왕은 가치 있다고 판단하자 미노스왕이 최후의 판결로 사후 세계는 너를 맞을 준비가 안 되어있다고 하면서 크레토스를 보내준다. 후에 크레토스가 균형의 쇠사슬을 끊으면서 그 파편에 맞아 모두 부숴진다. 작중 미노스왕만 유일하게 대사가 있으며 성우는 뮬란에서 무슈의 노래 파트 담당이었던 마크 모셀리/송준석(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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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드와이트 슐츠(체인 오브 올림푸스)→크리스핀 프리먼(미)/나카무라 코타로(2탄)→나미카와 다이스케(일)/송준석(한). 제우스편을 들어서 보스전 같은 것도 없이 티탄 페르세스를 상대하다가 크레토스가 옆에서 쏜 발리스타에 전차가 명중당한 틈에 페르세스에게 잡혀서 내팽개쳐진다. 뒤이어 호위대인 오닉스 방패를 든 언데드 병사들을 부르지만 크레토스가 퀴클롭스를 끌고 와서 전멸시킨다. 이후 크레토스한테 살려달라고 빌자 크레토스는 대가로 올림푸스의 성화의 위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헬리오스는 오히려 크레토스를 모욕하는 것은 물론 태양의 힘으로 그의 눈을 멀게 하려고 시도하거나[45] 짓밞히고 같잖은 낚시[46]를 시도하다 통하지 않자 또 모욕해서 그를 제대로 빡치게 만들어 산 채로 머리를 잡아뜯어지고 사망한다.[47] 이렇게 뜯긴 머리는 횃불 아이템으로 전락해버린다. 나름대로 태양신이건만, 올림푸스의 속박에서도 그렇고 무력한 모습만 보여주며 심지어 데모에서 사망. 변변한 보스전 하나 없는 신. 그나마 2편에서 첫 보스전 상대가 헬리오스의 형상을 한 로도스의 거상인데, 이쪽이 오히려 더 신의 위엄이 느껴진다. 그가 최후를 맞은 이후 태양이 가려진다. 추가로 헬리오스는 원전에서 양부모 모두 티탄인 순혈 티탄이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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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 처음에는 올림포스 산을 기어오르다가 헬리오스의 공격을 받고 아래로 떨어져 버린다. 크레토스가 올림피아 시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올림포스 산을 한참 기어오르다가 헬리오스에게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는 모습으로 두 번째 등장. 크레토스가 헬리오스의 마차를 저격해 일시적으로 통제력을 상실한 헬리오스의 마차를 박살내고 그에게 큰 부상을 입힌다. 나중에 가이아를 추락시킨 크레토스를 공격하다가 왼쪽 눈을 올림푸스의 검에 찔리고 한큐에 허무하게 사망.[49]

원전에서 대양의 신인 티탄. 초반에 올림푸스 산으로 진격하나 하데스에 의해 영혼을 빼앗기고 떨어진다. 크로노스의 형이란 위치가 무색하게 허무하게 죽었는데, 다만 하데스의 갈고리가 크로노스나 아틀라스의 영혼도 흡수가 가능하고, 실제로 하데스도 상당히 애를 먹었는지 크레토스가 오기도 전부터 영혼을 흡수하고 있었으며, 아예 좀 죽으라며 die를 계속 반복해서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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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에이드리엔 바보(미)/코야마 마미(일)/김옥경(한). 신들의 여왕. 남편 제우스와의 불륜으로 태어난 크레토스를 매우 싫어한다. 3편에서 헤라클레스를 시켜 크레토스를 없애려고 했지만 실패한다. 그 다음 만났을 때 폐허가 된 올림푸스를 보고 절망하다가 그냥 지나가려던 크레토스에게 욕설을 퍼부었으나[50] 그가 밀쳐버리며 무시하고 지나가려 할 때 판도라와 관련해서 도발을 하고(판도라를 가리켜 Little whore라고 말했는데 whore의 뜻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려던 크레토스도 이것만은 그냥 들어넘기지 못했다.[51] 결국 열 받은 크레토스에 의해 단숨에 목이 부러져 죽는다. 그리고 그 시체는 퍼즐을 푸는 데 사용된다. 헤라가 죽었을 때의 재앙은 세상의 식물이 전부 말라 죽는 것이다.[52] 데메테르도 아니고 헤라는 사실 식물이랑 별 상관 없는 여신이긴 한데... 자기 힘을 식물들 살리는데 쏟아붓고 있었다니 대충 넘어가자. 신화에서 헤라는 가정과 결혼의 수호신이다. 제우스의 불륜상대를 엄벌하는 게 남편이 바람나서 빡돈 것도 있지만 가정과 결혼생활을 지키는 게 본인의 의무기 때문이다.[53] 사실 헤라는 원전 신화에서는 황금사과를 두고 아프로디테와 아테나와도 다투던 한 미모할 정도로 미녀인 여신이지만 해당 게임에선 그냥 할머니 같은 모습으로 나왔다. 그리스 신화의신들이 신들의 음식인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를 먹음으로서 불사와 젊음을 유지하지만 정작 게임에서는 반영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유저들 중엔 여기에 불만이 있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동시에 제우스가 바람 핀 이유가 저건가 하는 소리도 나온다.[54] 여담으로 최종 보스인 제우스와 올림푸스에서 추방된 헤파이스토스, 애초에 죽지 않은 아프로디테를 제외하면 가장 마지막으로 죽은 올림푸스 신이다.


성우는 에린 매슈스(미)/정유미(한). 영문으로 Poseidon Princess라고 소개되는 걸 첩으로 번역한 것 같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첩'에게 절대 족쇄를 채우고 가둬 놓지는 않으므로) 납치된 '공주'로 번역하는 게 더 적절할 듯. 포세이돈의 궁전 안에 감금되어 있으며, 크레토스가 그녀를 끌고 나와서 문 도르래를 끌어서 도르래를 고정시키라 한다. 정확히는 도르래를 올린 상태에서 도르래에 그녀를 쇠사슬로 묶어버린다. 도르래를 잡고 버티는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크레토스가 겨우 끌어올릴 정도의 도르래를 가녀린 여자가 버틸 수가 있을까? 결국 도르래를 들고 버티다가 매정한 크레토스가 문을 지나간 뒤 비명소리와 함께 사망한다. 다시 돌아오면 정말로 압살되어 있다.[55] 처음 보는 플레이어에겐 충격 그 자체와 다름없다. 가히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노 러시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제작사가 자신들의 도를 넘어선 비윤리적 연출에 대해 아무런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혐짤주의) 결국 무고한 데다 아무 힘 없는 여성[56] 을 비인간적으로 이용하고 잔혹하게 살해하는 것이 심히 못마땅했던 몇몇 플레이어들이 직접 나섰다. 아예 자체적으로 트리거를 조작하여 해당 임무 파트를 넘겨버리는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다.
포세이돈에게 노예처럼 감금되어 있던 '신에게 고통 받는 인간' 포지션으로서는 크레토스가 아무런 동정도 보여주지 않은 드문 케이스.[57] 도르래에 깔려 죽는 비명소리를 들은 직후 재생되는 컷신에서 판도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크레토스의 '자애로운' 모습은 플레이어들의 어이와 몰입감을 단번에 날려버린다.
아무래도 원본 신화 속에서 포세이돈에게 납치, 감금된 인간 여성 캐릭터를 모델로 한 듯하지만, 그런 캐릭터가 너무 많다보니 정확히 누군지는 확실치 않다. 굳이 꼽아 보자면 전편에서 페르세우스가 크레토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구하러 올 영웅이 사라진 안드로메다 공주가 끝내 포세이돈의 제물로 끌려간 게 아닐까.[58] 만일 그렇다면, '자신을 구원해줄 영웅' 페르세우스를 기다리던 '납치된 공주' 안드로메다 앞에 영웅을 죽인 악당이 나타나 공주를 납치한 괴물도 죽여버리고 공주도 죽여버리는(...) 참으로 갓 오브 워다운 기괴한 전개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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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맬컴 맥다월(미)/츠지 신파치(일)/이장원(한). 제우스에게 낚여서 거대한 미궁을 만들고 그 안에 갇혀있었다.[59] 오직 아들 이카로스를 만날 생각으로 미궁을 열심히 만들었지만 이카로스는 이미 2편에서 크레토스를 도발하다 살해되었다. 이를 말한 크레토스에게 듣자 그는 오열하며 절망한다. 그리고 크레토스가 길을 만들기 위해서 미궁의 상자들을 움직일 때 이리저리 회전하는 상자안에서 여기저기 내동댕이쳐져 죽게 된다. 그렇지만 미궁 제작일지를 읽어보면 처음엔 죄책감도 느끼고 있었던 모양. 갈수록 인간성을 잃어버리고 미쳐갔지만.

  • 거대 전갈
미궁에서 만날수 있는 거대한 전갈 형태의 보스. 크레토스와의 사투 끝에 자신의 독침에 찔려서 냉동되어 박살난다. 죽은 뒤 잔해에서 나온 독침 끝부분은 북풍의 차가운 바람이 담겨있는 "보레아스의 얼음 폭풍우"가 되어 미궁 기계를 냉각하는데 사용된다.




2. 북유럽 신화[편집]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그리스 신화의 신들보다 훨씬 인간적이다. 물론 오딘, 헤임달 같은 작자들도 있고 프레이야도 심하게 독선적인 면모와 오딘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상처를 입어 비뚤어진 면만 빼면, 근본적으론 자기 반성이 빠른 선신이고, 그 오빠인 프레이도 소박하며 정감이 많은 인물[60]이다. 발두르는 에시르와 바니르를 통틀어 가장 고결한 왕태자로 주목 받던 최고의 선신이었지만 오딘의 방관과 프레이야의 뒤틀린 과보호와 저주로 돌이킬 수 없이 타락해버린 경우이고 가증한 쓰레기로 알려진 토르마저 오딘의 잘못된 교육과 죄책감으로 망가져버린 사연이 있다. 티르 정도에 이르면 성인군자에 가까운 신이다.[스포일러1][61]

결정적으로 필멸자를 대하는 근본적인 태도가 다르다. 그리스 신들은 필멸자에게 "애초에 우린 사는 세계와 격이 다르다."는 선 긋고 하등한 존재로 취급하는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면[62]에 북유럽 신들은 힘과 수명에만 차이를 둘 뿐 대등한 존재로 여기는 부드럽고 개방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렇기에 필멸자 부하들과 동등한 눈높이로 밥 먹는 프레이와 같은 검소하고 소탈한 신들이 적지 않다. 토르와 시프의 딸이자 아스가르드의 공주 정도 되는 트루드도 소탈한 인품의 소유자로 외교관 어머니를 도와 신들과 필멸자의 공존을 도모 중이다. 인간인 스쿌드와 대등하게 친구 해먹는 사이로 최소한의 거리감도 없이 사귀면서 대화한다. 두 아들의 죽음 이후 폭력 위주의 에시르식 교육 방식을 버린 토르와 시프 부부도 하나뿐인 딸이 필멸자와 어울리는 걸 막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한 마디로 그리스 신들은 통제할 수 없는 고대의 자연 그 자체를 표방한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신들이라면, 북유럽 계열의 신들은 입헌군주제 하의 왕가와 귀족 같이 인간미와 성숙함을 갖춘 신에 가깝다. 본능 그대로의 야만성과 광기로 거리낌 없이 죽이고 다니는 악당이나 다름없는 고대의 영웅상이었던 크레토스도 북유럽 신화에선 스스로 분노를 다스리며 나은 길을 걷고자 노력하는 지혜롭고 노련한 현대의 영웅상으로 이미지를 탈피했듯, 세계관이 그리스에서 북유럽으로 넘어오면서 그 변화를 이뤘다고 할 수 있다.


2.1. 주인공[편집]





2.2. 갓 오브 워[편집]









갓 오브 워 4에 나오는 보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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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아폴론은 어센션에서 다 무너져가는 대형 건축물로 모습을 보이긴 했다.[2] 예시로, 원전에서는 제우스보다도 강한 힘을 자랑한 헤카톤케이레스인 기게스가 신이 되기도 전의 크레토스한테 썰리거나, 직접적인 공격 없이 예언만으로 제우스를 쩔쩔매게 한 가이아가 포세이돈한테 털리는 등.....다만 북유럽 신화에 와서는 이미르나 수르트같은 태고의 존재들이 강하게 묘사되었다.[3]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피부가 바위처럼 딱딱하게 되어있다.[4] 그러나 메가이라가 벌레를 주입할 때 왼쪽 눈의 안구가 움직인 걸로 봐선, 아직 살아있었던 걸로 보인다.[5] 후에 4편에서 마그니 역을 맡는다.[6] 원전에서는 에리스의 아들이다. 이름도 호르코스.[7] 사망 원인은 쇼크사로 추측되며 살아있어도 폴룩스가 자기 몸에서 뜯겨나갔기 때문에 과다출혈로 사망했을 것이다. 만약 폴룩스의 장기가 자신의 장기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면 장기 손상으로 죽었을지도. 물론 이는 우로보로스의 보석을 이용하면 죽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만 그전에 크레토스가 이를 가만둘리가 없을테니[8] 크레토스가 오라클을 향해 우로보로스의 보석을 갖다 댈려고 하는 걸로 보아 우로보로스의 보석의 힘으로 그녀를 다치기 전으로 되돌리려고 하는걸로 보인다.[9] 자기는 크레토스 힘으로도 치료할 수 없고 원하지도 않는다고 말을 하면서 만류하긴 했다.[10] 마지막에 오르코스가 아레스와 크레토스의 서약 때문에 그걸로부터 크레토스를 해방시키기 위해 죽어야 했던걸 보면 어쩌면 이를 예지하고 자신이 치료되어 살아나도 오르코스가 죽어야 하는건 결코 변치 않기 때문에 그와 함께 저승으로 가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받아들인걸로 추측된다.[11] 이런 신체 특성때문에 자신의 벌레들을 나오게 하기 위해 일부러 가슴 윗부분이 노출된 갑옷을 입은걸로 보인다.[12] 스타워즈: 클론전쟁 3D아사즈 벤트리스의 성우이다.[13] 작품 내에서는 다이몬. 다이몬은 신화 속에서 인간들을 감시하고 수호하는 정령이다.[14] 이 때 말 그대로 무자비하게 두들겨 패는데 무릎으로 얼굴을 찍고는 뒤통수를 바닥에 세게 내려친 다음 발로 얼굴을 세게 짓밟는다.[15] 스파르타의 왕 → 크레토스 자신 → 리산드라 → 오라클(아레스) 순. 그리고 각각 대사가 있는데, 대사 없는 쪽은 리산드라뿐(...). 스파르타의 왕: "너에겐 스파르타인이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아!" → 크레토스(복제): "난 네놈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어!" → 오라클: "그들은 우연히 거기 있었던 게 아냐, 크레토스."[16] 옆구리에는 날다람쥐와 비슷한 비막이 달려있고, 전체적인 생김새가 바란을 연상시킨다.[17] 벤10 시리즈애니모 박사의 성우로 유명하다.[18] 이후 3편에서 클로토와 아트로포스의 목소리도 담당.[19] 무슨 이유로 개그캐냐면, 너무 많이 죽는다.(...)[20] 그리스 신화 시점에서부터 시간이 흐른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도 언급되는데 메두사 상대법으로 거울을 이용해 공격을 되돌려주거나, 어려운 방법이지만 목을 잘라버리면 된다고 크레토스가 프레이야에게 설명해준다. 프레이야가 어떤 방법을 썼냐고 묻자 어려운 방법을 썼다고 답하는 크레토스와 "괜히 물어봤네"라고 말하는 프레이야가 압권.[21] 1편 영문판의 스탭롤을 잘 살펴보면 제우스와 도굴꾼 노인의 성우가 같다.[22] 사실 어센션을 보면 알겠지만 이게 아니라 이 때를 기점으로 그는 완전히 아레스의 노예가 되어 퓨리와 아레스가 주는 환영에 사로잡혀 지내게 된다. 퓨리의 농간으로 최후의 속박이 된 오르코스도 죽고 나서야 겨우 복수가 시작된 것.[23] 스타 트렉 II: 칸의 분노의 촬영감독 게인 레셔(1924~2008)의 딸이다.[24] 아버지의 손을 만졌다가 황금이 되어 사망했다. 미다스 왕 주변에서 황금이 된 그녀의 시신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원전에는 딸은 황금으로 변했지 죽지는 않았고 나중에 미다스가 황금으로 변하는 축복을 버리면서 멀쩡하게 되돌아온다. 이 때 저주를 풀려고 디오니소스가 지정해 준 강물에 빠지며 주술이 풀린 때부터 주술이 빠져나가면서 동시에 세상에 사금이 생긴게 이 때문이라고 그리스 신화 원전에선 말한다.[25] 용암을 스틱스 강으로 봤다. 자기가 해야 하는 일이라며 스틱스 강(사실은 용암)에 손을 담근 이유는 아마 거기서 손을 씻으면 능력이 사라지거나, 혹은 자신이 실수로 죽인 딸인 공주의 영혼을 구하고 싶었는지도.[26] 아버지 제우스, 어머니 칼리스토, 첫 아내 리산드라, 딸 칼리오페는 모두 (크레토스에 의해)사망했다.[27] 크레토스는 타나토스와의 싸움에서 데이모스와 함께한다. 데이모스는 주변에서 약간의 공격을 하며, 크레토스가 명을 내리면 창을 던져 조력한다. 싸우던 도중 크레토스가 위기에 처하는데 이 때 데이모스가 자기 몸을 던져 대신 죽고 만다.[28] 이 때 크레토스의 분노가 굉장히 커서 이벤트 후 테라의 파멸이(혹은 최초의 스파르탄의 분노일 것이다.) 무한으로 지속된다.[29] 팬덤에서는 "Thanatos Beast"로 부른다.[30] 이 때 싸움형식은 횡방향 전투다.[31] 2018년 발매된 신작에서 크레토스는 자신과 함께 싸웠던 스파르타 군인의 이름을 따서 아들인 아트레우스의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 병사가 아니냔 추측이 있으나 2편 시점에서 스파르타는 멸망했고, 크레토스는 아트레우스가 자기를 희생해 스파르타를 구해내서 직접 성대한 장례식까지 치러줬다 언급했기에 가능성은 거의 없다.[32] 이 때 크레토스는 신들이 있는 하늘을 향해 소리치고 있느라 그 손이 자신을 향해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33] 이렇게 검을 놓친 크레토스는 자신의 힘이 약해진 것을 느껴서야 비로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둘러 검에 불어넣은 자신의 신의 힘을 되찾기 위해 올림푸스의 검을 향해 가지만...[34] 일본어판에서는 조금 순화시키려는 의도인지 프로메테우스가 "날 죽여주게~"라고 말한다. 갓 오브 워 컬렉션의 북미판에서도 "Kill me"를 계속 말하는 프로메테우스를 볼 수 있다. 애초에 자세히 들어보면 자신은 그냥 죽을 수 없으니 불로 태워서 죽여야 한다고 자기 입으로 말한다.[35] 아무래도 자신의 몸을 쪼아먹는 독수리가 살아있는 데다 설령 그 독수리를 죽인다 해도 제우스가 자신을 잡으러 쫓아올 게 뻔하기에 포기한 듯 싶다.[36] 물론 이 소환된 미노타우르스들은 테세우스가 처치한 미노타우르스와는 연관이 없는 다른 마수일뿐이다.[37] 하필 크레토스가 들어올때 사용했던 문이 페르세우스가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출구였다. 때문에 페르세우스는 그게 유일한 출구였다며 자신은 이제 영영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됐다고 크레토스에게 화를 낸다.[38]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신살자 크레토스를 죽였다는 명예는 얻을 수 있기에 덤벼들었다.[39] 주머니라고는 하지만, 사용하는 것을 보면 어째 투석구 쪽에 가깝다. 아무래도 개조한 듯.[40] 갈고리에 꿰일 때 상처에서 나온 피가 폐에 들어간 듯하다.[41] 날개를 빼앗기고 아래로 떨어지는 그의 등을 보면 몸에 매는 게 아니라 몸 속에 박아 고정시킨 건지 등에 두 개의 구멍이 뚫려 있다.[42] 물론 크레토스 입장에선 의도적인 죽임은 아니였고, 너무 어두웠기 때문에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었고, 결국 죽어가는 상태가 되어야 그제서야 스파르타 병사임을 눈치채게 된다.[43] 일본어는 피리타오스(ピリタオス)로 표기.[44] 1~2탄에서는 포세이돈을 맡았다.[45] 이벤트로 빛이 뿜어져 나오는 헬리오스를 손으로 가리면서 다가가야 한다. 제대로 안 가리면 대미지를 입으면서 크레토스가 휘청거린다.[46] 제우스를 죽이려면 올림푸스의 불 안으로 걸어들어가 그 힘을 얻으면 된다고 공갈을 쳤다. 이미 헤파이스토스에게서 신이라도 불에 닿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들어 알고 있던 크레토스에게는 안먹혔지만.[47] 머리에 태양의 능력이 남아있는지 강하게 빛나기는 하지만, 머리가 뽑힐 때 다른 신들이 죽을 때와 같은 재앙이 벌어졌고 애당초 살아서 더 등장할 이유도 없으니 죽었다고 봐야 맞다.[48] 1세대의 태양의 신이 히페리온이며 2세대 태양신인 헬리오스는 그 아들이다. 3세대 태양의 신인 아폴론은 헬리오스랑은 남남이다.[49] 둘의 협공으로 헬리오스를 잡은 뒤 서로 갈 길 가버리는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균형의 사슬을 날아올라가던 크레토스를 죽이려 든다. 페르세스가 중간에 어떻게 가이아의 죽음을 알게 됐는지 언급조차 되지도 않았다. 아무리 단역 티탄이라지만 상당히 개연성 떨어지는 부분. 아니면 가이아를 불렀는데 그녀한테서 아무 응답이 없자 크레토스에 대해 얘기를 들은 거라면 그가 죽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50] 무엇보다 이 때 헤라는 독한 술을 많이 마셔 만취해 있어 제정신이 아니었다.[51] 한국판에서는 대놓고 창녀라 번역하기엔 좀 그랬는지 '판도라라 부르는 그 천한 년하고 잘해 봐라!'로 순화해서 번역.[52] 단 가이아는 여전히 나무투성이다. 신들의 힘과 티탄의 몸뚱이는 연관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53] 진지하게 보자면 가족이라는 개념이 무너져 가족끼리의 사랑과 정이 사라지고, 패륜이 넘치게 될 것이다. 생각보다 말세를 묘사할 때 주요하게 등장하는 요소다.[54] 아무래도 제우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를 먹어도 젊음의 효과가 약해졌거나, 아니면 신들이 살해당한 일로 인해 벌어진 재앙 때문에 그걸 막느라 힘을 쏟아붓고 있어서 늙어버린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55] 돌아왔을 때에는 다음 스테이지로 가는 문이 닫히지는 않는다. 도르래가 시신에 걸려있기 때문... 심지어 R1 키를 눌러 그 처참한 시체를 자세히 들여다 볼 수도 있다. 무슨 변태적인 쾌감이라도 느끼라고 그렇게 만들어 놓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막상 보는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찝찝함과 죄책감 밖에는...[56] 게다가 Poseidon Princess는 크레토스를 욕하거나 나쁜 놈 취급하는 다른 여자 캐릭터와 달리 그를 굉장히 두려워하면서도 "크레토스 님(Lord Kratos)"라고 꼬박꼬박 부르며 정중하게 말한다. 심지어 대사도 "제발 절 내버려 두세요(Please leave me)," "부디 자비를(Show Mercy)" 등 가련한 대사 뿐이고 마지막 대사도 "크레토스 님, 절 내버려두지 마세요!(Lord Kratos, do not leave me!)"니 뒷맛이 씁쓸하지 않을 수가 없다.[57] 뭐 사실 이런 케이스가 '드문' 것은 또 아니다. 끓는 용암에 던져진 미다스 왕, 산 채로 날개가 뜯겨진 이카루스, 자신이 설계한 함정에 압사당한 다이달로스의 사례만 봐도 딱히 신들에게 고통받는 인물이라고 해서 크레토스가 반드시 인간적으로 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판도라도 초반부에 도와달라고 했을 때 내 앞가림도 힘들다며 거부했고 판도라가 도와줄것이라 믿는다고 하자 믿지말라며 차갑게 거절했었다. 어쩌면 그저 올림푸스 신전에 기거하는 모든 존재를 혐오하기에 동정심을 베풀지 않은것일 수 도 있다. 상대방이 그저 잡혀있는 비참한 운명의 공주인지 아니면 그저 포세이돈과 함께 지내는 여자인지 알 길이 없기 때문. 그래서인지 올림포스에 있는 민간인들을 공격해서 처치하는게 가능하다.[58] 다만 이 경우, 사랑하는 이가 이미 죽었기에 되살리고자 했다는 페르세우스의 말과 모순된다.[59] 아무래도 미궁을 직접 만든 자이니 만큼 그 미궁의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테니 누군가한테 미궁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을 우려해 그것을 막기 위해 그를 가둔걸로 보인다.[60] 예로 작중에서 오딘이 아이인 아트레우스를 인질로 가면을 내놓으라고 하자, 아트레우스를 위해 가면을 오딘에게 넘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짓을 수없이 해대는 그리스 신화의 신들과는 다른 부분이다. 물론 군말없이 가면을 넘긴 건 크레토스, 아트레우스와 같이 시선 교환하며 짜고 친 거라 가면을 넘기자마자 아트레우스가 늑대로 변해 오딘의 팔을 물고, 크레토스가 창을 던져 가면을 무사히 탈환하는데 성공한다.[스포일러1] 작 중에서 오딘이 티르로 변장하여서 크레토스 일행의 진영을 염탐하였는데, 티르를 연기하는 과정에서 전쟁을 거부하고, 지나치게 트롤링에 가까운 성인군자 짓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록을 제외한 그 누구도 오딘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다. 물론 엔딩 이후에 만나는 티르는 진짜 편견 없는 선량한 신이지만, 오딘이 연기한 티르보다 훨씬 멘탈과 심기가 강한 인물이다.[61]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리스 신들이 모두 인격이 파탄난 건 아니고 아테나나 오르코스 헤파이토스 같은 자들도 존재한다. 그리고 아레스 정도를 제외하면 나름 아내를 사랑하거나 첩에게 화풀이해서 미안한 마음에 편지를 쓴다거나 크레토스가 태어난 날 연민을 느껴 죽이지 못했다거나 하는 언급이 있는 등 인간적인 면모도 갖고 있고 악의 힘에 오염당해 성품이 난폭해진 측면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변명인 게 제우스는 판도라의 상자에 의한 저주에 걸리기 전부터 사악함으로는 가히 으뜸 가는 최악의 쓰레기였다. 어느 정도냐면 인간을 장기판 위의 개미 바라보듯이 하며 정황상 인간 여자를 납치해 화풀이한다거나 페르세포네를 납치 결혼해 원한을 갖게 만들고 칼리스토를 강간하고 저주를 걸고 자기를 보살펴준 가이아를 타이타로스에 가두는 등 꽤 냉혹한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자신의 뜻을 거스른 반역자와 배신자에겐 가차없는데 그 예가 헤카톤케이레스인데 몸 전체가 감옥과 건물들로 개조당했다. 영상을 보면 퓨리들은 죽음조차 가볍다고 생각했다는 언급이 있고 게임상으로 크레토스가 실제로 죽이기 전까지는 손이나 눈이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다. 배신자들의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말 그대로 살아있는 채로 감옥으로 개조당한 것.[62] 말 그대로 고대에 주군이 노예를 바라보는 시선과 똑같다.
갓 오브 워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판타지 장르에서 나오는 생물들. 갓 오브 워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의 나오는 종류가 다르다.
갓 오브 워의 드래곤들은 각룡류를 연상시키는 프릴과 딱딱한 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도마뱀과 같은 체형에 날개가 달린 모습이다. 공통적으로 번개 숨결을 내뿜는다. 의외로 시력이 굉장히 뛰어난 괴물들인지 투명화된 드워프들의 모습까지도 감지 할 수 있으며[63] 그것 때문에 신드리가 흐래즐리어에게 잡아먹힐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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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심지어 드워프들의 투명화 능력은 신들조차도 탐지를 하지 못할 정도로 굉장히 뛰어난 능력이다. 그런 뛰어난 능력을 지닌 드워프들을 제대로 탐지할 정도로 놀라운 감지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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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니르
레긴
오티르
원래 드워프였으나 용이 된 형제들. 원전에서는 파프니르만 용이 되었지만 본작에서는 세 드워프 전부 용이 되었다. 모두 저주로 속박되어 있는 것을 풀어줘야 할 대상으로 나오지만, 문제는 본인들을 풀어주려고 하는 것도 모르고 무작정 공격한다는 것이다.[64] 그래도 속박에서 풀어주면 뒤늦게서라도 진의를 알게 되었는지 고맙다는 듯 잠시 쳐다본 뒤 하늘로 날아간다.
  • 다그세트(Dagse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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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용의 공격은 다른 적들에게도 공평하게 대미지를 준다. 따라서 적을 용의 공격 범위로 유인해서 번개 숨결에 구워지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얼굴
전신
발두르가 타고 다니는 드래곤. 특유의 갑옷으로 무장되어 있다. 아트레우스를 낚아채지만 아트레우스를 구하려는 크레토스가 매달리다가 날개를 찢어놓아서 호수 근처에 추락하여 사망한다.[65] 이후 라그나로크에서도 시체 상태로 등장하는데, 핌불의 겨울 때문에 시체가 부패하지 않고 갑옷까지 그대로 남아있다.

  • 흐래즐리어(Hræzl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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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모습
최초로 등장하는 용으로, 거인족들의 광산 내부를 뚫고 기어다니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 적응한 것인지 날개는 그 흔적만 남았을 정도로 퇴화했으며, 대신 땅굴을 파기 용이하도록 머리에 투구와도 같은 단단한 외피가 생긴 것이 다른 용과의 차이점이다. 이 차이가 꽤 커서 작중에 나온 다른 드래곤들과 달리 흐래즐리어의 머리는 유독 커다랗다.
보스로 등장하며, 크레토스에게 간단한 이벤트 보스전으로 처치당한다. 그리스 3부작을 했던 사람들이라면 낯익을 법한 거대 보스전 양식[66]을 따르고 있어서, 구작 팬에 대한 제작진의 존중이 드러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는 전작에서 나온 드래곤들과 전혀 다른 드래곤들이 나온다. 거대하고 육중한 모습이었던 전작의 드래곤과 달리 날렵하고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익룡이나 박쥐와 유사하게 날개가 앞다리를 겸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전작의 육중한 드래곤과 비슷한 날지 못하는 드레이크와, 악어와 유사하게 생긴 드레키(Dreki), 망둥어와 비슷한 느낌의 린트부름(Lindwyrm) 등이 존재한다.



게임이 끝나기 바로 직전에 천둥 번개와 함께 등장하며 크레토스가 정체를 밝히라고 외치자 대답 대신 자신의 망치를 보여준다.



헬하임 제우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여 크레토스의 이름을 부르고 크레토스는 미미르에게 자신의 혈통을 밝힌다. 미미르는 크레토스의 혈통을 놀라워한 뒤, 그제서야 모든 게 설명이 된다고 말하고 나선, 크레토스가 본 제우스는 환영이며 헬에서는 대상자의 과거를 통해 고문을 한다고 알려준다. 나중에 크레토스가 아트레우스와 함께 헬하임에 날아갔을 때 다시 등장하며, 3편 최후반에 크레토스에게 얻어터지던 장면을 재현하면서 그의 과거를 아트레우스에게 폭로해버린다. 이 때 충격을 먹고 망연해 하는 크레토스의 연기가 압권. 아버지의 그런 모습을 본 아트레우스는 일부러 못 본 체 하면서 아버지를 안심시키지만 최후반, 발두르를 죽인 직후 역시 그 노인이 아버지의 아버지가 맞았다고 납득한다.

아트레우스가 병이 나자 치료약을 가지러 헬하임에 가기 전, 헬하임의 끝없는 추위에 저항하고자 고이 묻어둔 혼돈의 블레이드를 다시 꺼내러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등장한다. 다만 크레토스가 내 머릿 속에서 나가라고 하자 사라지는 점을 볼 때, 아테나 본인이 아니라 크레토스의 과거에 대한 죄의식을 상징하는 환상에 가깝다.

  • 타무르(Thamur)
과거 미드가르드에 살았던 거인으로 작중에서는 고인이 된 지 오래. 뛰어난 석공으로[67] 아들 흐림투르와의 갈등이[68] 극에 치닫자 홧김에 아들을 때렸다가 가출한 아들을 미드가르드 전역을 헤메며 찾는 와중에 지나가던 토르를 만나 끔살당하고 만다.[69] 원래 서리거인이었던지라 사망할 때 주변 마을[70]을 얼려 초토화시켰으며, 이로 인해 얼음 드라우거가 많이 나오는 편. 타무르가 가지고 있는, 죽어서는 머리에 꽂힌 끌은 거인족들의 물건이라서 미드가르드의 산 위에 있는 요툰헤임행 관문을 작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물건이었다. 정확히는 티르의 금고에서 여행을 위한 검은 룬을 익힌 다음, 이걸 거인의 끌로 새겨야 했다.
아들 흐림투르[71]는 아버지, 타무르의 미완성 유작인 요툰하임의 성벽을 완공시키고 나자 토르가 아버지를 살해한 일의 복수를 꿈꾸지만 자신이 그의 상대가 되지 못함을 알고 그 대신 아스가르드의 성벽이 반만 건축된데다 애시르 신족중에서 성벽 완공을 위해 노동하지 않을것임을 관찰, 훗날 인간으로 변장하고 성벽을 건축해준다고 애시르 신족에게 건의한다. 단 2년 만에 새로운 성벽의 건축을 완성해 줄 테니, 실패하면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성공하면 그 대가로 프레이야를 한 번 알현할 기회를 달라는 것. 오딘은 어차피 성공하지 못할거라는 생각하면서도 호기심이 들어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흐림투르에게는 돌을 나르는 마법의 숫말이 있던데다[72] 아버지로부터 석공술을 물려받았던 흐림투르는 거뜬히 성벽을 완공해버렸다. 오딘은 의외로 약속을 지켜 프레이야를 알현할 기회를 주었는데, 흐림투르는 프레이야의 귀에 대고 무어라 속삭이기만 하고 돌아가다가 기다리던 토르를 만나 죽고 말았다.[73] 그러나 미미르의 생각으로는 이 때 그는 프레이야에게 아스가르드 성벽을 무너뜨릴 허점을 전해주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라그나로크에서 드러난 바로는 그저 성벽에 허점이 있다는 말만 했고, 수르트가 그 방법을 알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정작 성벽을 파괴한 건 난쟁이 신드리였다.
최종전이 타무르의 시체 앞에서 벌어지며, 프레이야의 마법으로 시체가 조종당해 쓰이다가 요르문간드의 공격을 맞은 후에 다시 쓰러진다.[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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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헬하임에 존재하는 거대한 새. 게임이 끝날 때까지 배경으로만 등장할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때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아트레우스와 배를 타고 헬하임을 탈출할 때도 근접해서 머리를 볼 수 있는데, 배를 잠깐 응시만 할 뿐 어떤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이렇게 눈에 띄는 곳에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어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으나, 작중에서는 크레토스도 미미르도 어느 누구도 이 새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아 많은 의문을 낳았다.
이 괴물의 정체를 흐레스벨그일 거라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그 이유라는 게 북유럽 신화와 관련된 새 하면 생각나는 게 흐레스벨그 밖에 없어서였다. 그리고 컨셉 아트를 통해 흐레스벨그라는 것이 확실히 밝혀졌다. 전승에 따르면 흐레스벨그는 세계의 북쪽끝에 산다고 하는데 헬하임은 당연히 세계의 북쪽 끝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다. 따라서 정체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나글파르, 혹은 일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본작은 원전 신화와는 다르게 흘러가기 때문에 흐레스벨그가 헬하임에 있는 것이 그리 이상할 것은 없다.
개발진이 말하길 한때 헬하임 스테이지의 보스로 만들어졌었다가 취소됐다고 한다.원문번역

먼 옛날 요툰하임과 미드가르드에서 살고 있던 종족. 애시르와 바니르 신족 간의 전쟁 동안 토르가 거인족을 죽이고 다녔다는 미미르의 말에 아트레우스는 "거인족들이 신들의 싸움에 무슨 상관이 있어 죽인 거죠?"하고 놀라는데, 미미르는 "상관이 없었지. 그게 비극이란다."라고 답한다. 정황상 그냥 전쟁을 핑계로 상관도 없는데 닥치는 대로 죽이고 다닌 모양이다.
상술된 오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들이 학살당한 진짜 이유는 거인들의 지혜를 탐낸 오딘의 욕망 때문이다. 거인 수호자인 라우페이를 비롯해 에시르의 거인 학살에 맞서는 전사들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정면에서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는지, 많은 수가 토르를 위시한 신들에게 학살당했고 생존자들은 흩어져 숨어버렸으며 당시 북유럽의 전쟁의 신이었던 티르가 오딘을 배신하고[75] 미미르 왈 실존하는지도 몰랐던 전설의 보물인 화합의 돌은 오딘이 거인들이 가지고 있을 거라고 의심했는데 실상은 티르가 가지고 있었다. 거인들이 그에게 주었을 확률이 높다고 하니 얼마나 신뢰받았는지 알 수 있다. 또한 거인 학살의 원인이 된 요툰하임 협상[76]을 진행한 중진 중 한명이 티르였기 때문에 선량한 티르는 죄책감이 컸을 것이라고 한다. 요툰하임을 신들이 두 번 다시 찾을 수 없도록 입구를 감추어 두었다고 한다. 작중 극 후반 티르가 만들어둔 특별한 방법을 통해 요툰하임에 도착한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는 거인들의 유적에 오게 되는데, 정작 거인들의 모습은 볼 수 없고 아트레우스도 그들이 어디로 갔을까 궁금해한다.
여담으로 작중 프레이야의 시체 인형으로 부활한 타무르가 거인이라는 종족 이름에 걸맞게 태산만 한 크기를 자랑한다.[77] 미미르의 추측에 따르면 그들은 언젠가 에시르의 잔혹한 지배에서 세상을 구하고 거인들에게 자유를 줄 영웅으로 아트레우스를 예비했을 것이라고 한다.
후속작인 라그나로크에서 이들의 어두운 면이 밝혀지는데 요툰들은 오딘과는 별개로 운명을 읽을 수 있었으며 거기에 순응하며 거스르지 않는 운명론자들이었다고 한다. 오딘의 학살에 굳이 대응하지 않고 도망간 것도 라그나로크로 오딘이 몰락하고 나머지 영역과 종족이 다시금 번영하리라는 예언을 알고 있었기에 운명에 맡기기로 한 것이었고 동시에 훗날을 위해 스스로의 영혼을 영혼석이라는 석재 구슬에 담아서 오딘의 눈길을 피했다. 그러나 모든 요툰들이 그러한 것은 아니었는데 특히 페이는 운명에 맡기면 미래에 맞이할 가족이 불행해질 것을 알고 반발해 운명의 흐름을 바꾸는 길을 택했다.

알프하임에서 살고 있는 종족. 빛의 엘프와 어둠의 엘프라는 두 종족으로 갈라져 서로 싸우고 있으며 크레토스 부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어둠의 엘프가 승기를 잡고 빛의 엘프를 소탕하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은 상황이었다. 어둠의 엘프들이 빛의 엘프를 학살하는 모습에 아트레우스는 어린아이답게 핍박받는 빛의 엘프가 착하고 핍박하는 어둠의 엘프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크레토스는 우리는 지금 전쟁의 끝마무리를 보고 있는 거라며 지금 보고 있는 광경만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훈계하며 알프하임의 빛만 챙기고 빠지려고 했지만 어둠의 엘프들이 모종의 목적을 위해 빛을 차단하고 있는 걸 확인하고는 어쩔 수 없이 어둠의 엘프들에게서 신전을 빼앗아 빛을 회복시킨다. 이후 미미르를 데리고 알프하임에 다시 들르면 들을 수 있는 사실인데 두 엘프 종족은 못해도 213회의 빛 쟁탈전을 벌였으며 본래는 그들 나름대로의 명분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 전쟁 자체가 그들의 존재 의의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 스바르트알야우푸르
어둠의 엘프 군주. 크레토스 부자가 알프하임에 처음 왔을 때부터 꾸준히 앞에 나타나며 경고를 던지고 부하들을 내보내 공격하게 했으며, 한 번은 아트레우스를 붙잡아 납치하려고 했으나 크레토스가 스파르탄의 분노를 발동해 간신히 저지했다. 결국 크레토스 부자에게 빛을 빼앗기고 부하들이 거의 전멸당한 탓에 빛의 엘프들에게 빛을 빼앗기자, 미드가르드로 돌아가려는 크레토스 부자의 앞을 가로막으며 보스전을 치르고 죽는다. 움직임이 빠르고 비행을 해대는 탓에 맞추기도 힘들고, 패턴도 꽤 복잡하며, 가드불능기도 많이 써대고, 폭발에 당하면 시야가 상실되기 때문에 초반 보스치고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죽기 직전 "너희는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78]라고 비난하는 말을 남기고 아트레우스는 큰 혼란을 느낀다. 이에 후일 다시 알프하임을 방문하면 미미르의 이야기에 집중하는데 이제 목표도 잊고 싸우는 엘프들의 이야기를 듣고 황당해한다.

게임 진행 중에 얻을 수 있는 룬으로 아트레우스가 소환하는 정령 취급이다. 빛의 화살 모드일 때 불러내면 체력을 회복시키는 돌을 파내서 주고, 번개의 화살 모드일 때 불러내면 분노 게이지를 채우는 돌을 파내 도움을 준다. 하지만 소환되는 게 본인의사가 아니었는지 불러낼 때마다 영국식 영어로 각종 창의적인 욕소리와 투덜거림을 들을 수 있다. 직접 들어보자.
여담으로 전투중 한정으로 라타토스크를 소환하면 투덜거림 다음에 미미르가 라타토스크를 알아보며 말을 거는데 이 때 크레토스는 미미르에게 하는 작중 가장 큰 호통을 날린다. 딱 한 번만 들을 수 있으니 많지 않는 적과 전투중 집중하며 보는 게 좋다.

유명한 드워프 연금술사로, 이발디의 아들들 중 하나. 이발디의 일족은 기술력이 상당해 애시르 신족에게 여러 차례 불려갔는데, 그 과정에서 이발디는 니플헤임의 안개를 독안개로 바꿔버리고, 안드바리 본인은 소울 이터(한국판 번역은 영혼 탐식자)라는 괴물들까지 만들어버리는 등 대형 사고도 치고 다녔다. 결국은 자기가 만들어낸 소울 이터들에게 영혼이 먹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의 반지 안드바라나우트에 자기 영혼을 넣었다. 크레토스 부자가 발견했을 때는 안드바리의 손과 안드바라나우트만 남은 상황. 브록크는 그 반지로 장비를 만들어주겠다고 했지만 당연히 안드바리 본인과, 안드바리의 영혼과 소통할 수 있는 아트레우스는 결사반대. 그 후 안드바라나우트에 쭉 깃든 상태로 크레토스 부자의 아이템이 되어버린다.[79] 라그나로크에서도 언급되는데, 신드리가 아트레우스에게 빌려갔다가 잃어버렸다고(!) 나온다.

  • 유령들
아홉 호수를 비롯하여 세계관 곳곳에는 토르에게 미움을 받아서 배가 통째로 수장당한 선장, 사랑하는 이의 안식을 바라는 이등, 나름대로 현세에 미련이 남아 떠나질 못하고 이승을 떠도는 영혼들이 있다. 아트레우스는 불쌍한데 그냥 도와주자고 하는데 크레토스는 보상이 없이는 도움도 없다며 칼 같이 선을 긋는다. 이들의 부탁을 들어주면 돈이나 아이템, 혹은 중요한 정보 등을 보상으로 주거나, 혹은 뒤통수를 치기도 한다.
  • 약탈자 영혼
참고로 이들 중 브록이 부탁한 '파프닐의 보물' 퀘스트에서 만날 수 있는 영혼이 있는데 시체 등에 칼이 꽂혀 있다. 알고 보니 이 영혼은 약탈자 무리의 리더였는데, 권력을 차지하려던 자신의 아들한테 뒤에서 찔려서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이걸 들은 아트레우스는 충격을 받고 크레토스한테 "자기 아버지죽였다는데요?"라며 말하는데 뒤돌아 서있던 크레토스는 순간 동공이 살짝 커지며 머뭇거린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아버지 영혼은 숫돌을 가져간 아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자 "하! 망할 자식이기는 하지만 망할 자식이야. 내 도움은 못 얻을 거다, 멍청아."이라면서 대답을 거부하며 자신을 죽인 아들을 끝까지 감싼다. 이후 크레토스 부자는 한 선착장에서 결국 그 아들을 찾아내는데, 수많은 시체에 둘러싸인 채 죽어있었다. 크레토스의 추측으로는 그의 패륜적 배신이 부하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했던 것 같다고 한다. 그러나 전투력이 상당해서 혼자서 많은 수의 적을 죽였는지 남은 부하들이 없거나 짐을 약탈할 여유도 안되었던 모양인지 배와 짐이 거의 모두 그 선착장에 있었다. 나중에 크레토스는 아버지의 영혼을 다시 찾아가 아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려주고 영혼 역시 한숨을 내쉬며 '미운 자식이었지만 발할라로 갔을 테니 다행'이라며 사라진다.
사실 반전도 있다. 이 아들의 할아버지는 직접 손자를 양육해준 자상한 인물인데 평소에 할아버지를 무능하다고 생각한 자기 아들에게 살해당했다. 바로 저 위에서 서술한 배신당한 아버지가, 즉 할아버지의 아들이 자신의 아버지인 할아버지를 죽이고, 이걸 알게 된 손자가 자신의 할아버지를 위해서 비록 자신의 아버지임에도 피의 복수를 한 거였다. 일지를 보면 손자도 고민했음이 나온다.[80] 아버지는 할아버지에 비해 우수한 리더였던지라 부하들의 인망도 있었고(위에 서술된 대로 결국 이 때문에 죽는다.) 아들이 복수를 위해 검을 단련하는 줄도 모르고 기특해하며 아껴주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로 갓 오브 워의 역사를 아는 팬들 입장에선 흥미로운 퀘스트다. 이 퀘스트를 마치면 모든 스탯에 보너스를 주는 '티르의 파편'을 얻을 수 있다. 아트레우스 역시 좋은 일을 한 거라며 좋아한다.
  • 베이더르가르드 관련 영혼
생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아들인 그와 어머니는 아버지가 생전에 섬겼던 토르의 거대한 석상을 세워 아버지를 기렸다. 그런데 토르가 찾아와 그들을 위로해주었고 모자는 처음에는 감격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곧 토르는 집안을 거덜낼 지경으로 놀았고 참다 못한 모친이 그만 돌아가달라고 부탁하자 어머니를 때려죽였다. 그걸 보고 눈이 뒤집힌 아들도 덤볐지만 결과야 뻔해 온가족이 토르에게 살해당해 죽고 말았다. 이 영혼과 대화해 퀘스트를 받아 토르 석상을 파괴해주어도 영혼은 그렇게 기쁜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크레토스는 예상대로라는 반응이었는데 증오하는 원수를 향한 복수를 남의 손을 빌려 했을 뿐이고, 그 복수조차 생전에 자신이 한 일을 무른 것 뿐이니 성에 찰 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후 크레토스 부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 원수놈을 찾아야겠다면서 사라진다. 참고로 토르의 석상을 찾아가보면 적어도 50미터는 되는 엄청난 크기라서 이만한 부잣집을 거덜나게 만든 토르의 먹성을 알 수 있다.
  • 굴베이그 관련 영혼
아홉 호수에서 거인 타무르의 시신을 향해가는 방향에 수로를 통과하기 위한 길에 있는 망령. 그는 사랑하는 굴베이그의 유골 조각을 전부 모으면 죽은 사람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영혼의 이야기. 이에 아트레우스는 죽은 어머니를 다신 만날 수도 있다는 것에 흥분하지만 사후세계를 몇번이나 왕복하고 죽음까지 체험한 크레토스는 전혀 믿지 않는다. 이에 아트레우스의 불만은 상당히 컸고, 주된 이야기 못잖게 아버지에게 툴툴댄다. 결국 둘은 굴베이그의 유해를 전부 모아 가지만 부활한 굴베이그는 그냥 특이한 망령. 결국 크레토스 부자를 죽여서 페이와 재회하게 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적대하는 바람에 크레토스에게 맞아죽고 아트레우스는 어머니를 다시 보기는커녕 이용만 당한 것에 우울해한다. 여담이지만 모티브가 된 원전의 굴베이그(Gullveig)는 황금과 욕망을 상징하는 바니르 신족 계열의 마녀(Völva)다. 애시르 신족에게 세 번 죽고 세 번 되살아나는 수모를 겪은 것을 자신의 신족들에게 일러바쳐 애시르와 바니르 간의 전쟁을 촉발시켰다는 전설이 유명하다. 바니르 신족에 황금을 다루는 마녀라는 점에서 프레야와 동일시되는 시각도 있지만, 갓 오브 워에서는 둘 다 다른 인물로 갈려서 나왔다.
  • 헬워커 관련 영혼
많은 선원들을 이끌었던 선장이 자신의 실수 때문에 선원들이 죽어버렸다며 선원을 해방시켜 달라는 내용의 퀘스트이다. 이전까지 영혼에게 도움을 주는것이 달갑게 느껴지지 않았던 크레토스와는 달리 이번엔 순순히 도와주겠다는데,[81] 이를 본 아트레우스마저 놀라며 왜 도와주냐고 물어보니, 헬워커와 싸우는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아트레우스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진짜 이유가 뭐죠?"라고 물어보니 크레토스가 "영혼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고 싶어한다"며 말해주었다.[82] 퀘스트를 깨고 영혼에게 돌아가면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그대들의 여정이 좋은 결말을 맺길.... 나보단...."이라는 영혼치고 따뜻한 감사인사를 전해주며 아트레우스가 "자신들을 따르는 사람들을 보내는 게 힘들었나 봐요"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선장이 "내가 뭔 짓을 했길래 토르에게 벌 받은 건 모르겠지만 그의 심판은 빠르고 잔인했다."라고 한다. 헬워커가 된 선원들을 처리하다 보면 획득하는 문서로 알 수 있는데 선원 중 1명이 남들 모르게 토르의 공물을 훔쳐갔었고 문서를 쓴 화자는 일이 벌어지고 나서야 알았다며 그 선원을 저주함과 동시에 죽어서도 선장을 따른 건 후회하지 않는다며 무한한 신뢰를 내비쳤다.

  • 못소그닐
니플헤임을 다스리던 대장장이 왕 이발디의 아들 중 한 명으로 미드가르드로 망명한 이후 인간과 드워프가 공존하는 왕국을 세워 왕이 되었다. 미미르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좋은 왕이었지만 만년에 막을 수 없는 위협에 나라가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는 거기에 사로잡혀 미쳐버린 끝에 백성들을 트롤과 드래곤 등의 괴물들을 잡으라고 내몰아 학살당하게 만들었고 그렇게 과부가 된 여인들의 원망도 무시하며 누구도 부술 수 없는 갑옷을 만들고자 하였다. 사실 백성을 학대한 것도 그 재료를 얻고자 함이었고 갑옷 역시 자신이 입어 백성과 나라를 지키려고 만들고 있었다. 허나 이 학정을 보다 못한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켰고 치명상을 입은 채 옥좌 뒤의 비밀통로에 숨은 못소그닐은 그토록 찾았으나 찾기 못한 마지막 재료, 희생이 자신에게서 만들어지는 것을 목격하고는 예언의 진실된 의미를 깨닫고 개탄하며 죽었다. 수많은 세월이 흐른 유적만으로도 장대함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한 왕국을 지배했던 못소그닐이 죽을 때는 비좁은 통로에서 쓸쓸히 죽고 수백 년이 지나서야 발견되는 모습은 인생무상이 뭔지 보여준다. 그가 만들고자 했던 갑옷은 오랜 시간이 지나 폐성이 된 그의 왕성을 방문한 크레토스에 의해 재료가 회수되고 브록과 신드리가 제작해 크레토스에게 선사한다.[83] 당연히 그에 대한 인식은 최악으로 미미르는 머리가 이상한 드워프 왕이었다고 깠고 동족인 브록과 신드리도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미친 왕이었다고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는다.


2.3.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편집]












  • 비르기르[84]
오딘의 거짓 예언[85]을 믿지않는 여행자로 프레이의 측근이다. 프레이 구출 작전에서 두 마리의 와이번이 공격해오는 바람에 스키드블라니르가 추락 직전에 몰리자, 무언의 각오 이후 허공을 향해 몸을 던져서 한마리를 맞찌르고, 그대로 다른 와이번과 충돌해 공멸한다. 동료는 매우 비통해했으나 프레이는 비르기르가 죽었을 리 없다면서 그의 생존을 빌어준다. 그리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바나헤임 크레이터 지역에 추락해서 부상을 당한 채로 용을 피해 숨어 있었다.[86] 크레토스 일행이 구출해서 영역길을 통해 진영으로 복귀시킨다. 그 후 은퇴해야겠다는 비르기르의 말에 아트레우스가 이후 프레이야 집인 찰리를 소개시켜준다. 엔딩 이후에는 그 곳에서 불을 떼고 찰리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어 프레이야도 안심하고 찰리를 맡긴다.

  • 베일라와 비그비르
어둠의 엘프 전사 베일라와 빛의 엘프 학자 비그비르. 부부이며 프레이 밑에서 반 에시르 저항군을 돕고 있다. 다소 이색적인 조합에 크레토스와 프레이야가 신기해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엘프의 유래를 탐구하다 감옥에 들어간 후 같이 탈출을 도모하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알프하임의 빛의 허황됨을 알고도 이를 숨기기 급급해하며 그저 장기말처럼 싸우기를 반복하는 자신들의 동족을 한심해한다. 유래는 로카센나에 등장하는 프레이의 하인이자 부부인 베일라(bœylɑ)와 비그비르(byɡːvir).[87]


'진짜' 라타토스크가 등장한다. 성우는 ProZD로 잘 알려진 조성원. 몸집이 커다란 애꾸눈 청설모로 위그드라실에 대해 상당히 많은 지식을 지니고 있어서 위그드라실의 씨앗으로 새 여행의 문을 개통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원래 평범한 청설모였으나 위그드라실에 의해 이런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위그드라실은 자기 소유라 주장하며 드워프들을 세입자라고 부른다. 전작에서 아트레우스가 소환하던 라타토스크는 자신에게서 빠져나간 성격들이며 일개 파편에 불과하다고 한다.[88] 진짜 라타토스크 본인은 이 성격들이 빠져나간 지라 쾌활하고 정중하여 크레토스 부자를 각각 크레토스 나으리(Master Kratos), 아트레우스 도련님(Young Master Atreus)이라고 부르며 자신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부를 수 있는 차임에 대해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차임을 계속 두드리면 처음엔 "그런 도발에 화를 내지는 않는다"라며 무시하는 듯하다가, 마지막엔 "그 망할 종 좀 그만 쳐!"(STOP WITH THE STUPID CHIME!!)라면서 원래 성격대로 육두문자를 날리고 수습한다.
라타토스크를 만난 이후에 과업들이 생기는데, 라타토스크의 분신인 불안이(Anxious), 완벽이(Perfectionist), 신랄이(Bitter), 오만이(Arrogant) 등이 각각의 과업을 요청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 분신들이 서브퀘스트를 돕는데, 서브퀘스트를 진행하고 크레토스로 말을 걸다보면 분신들의 성격이 빠져나간 라타토스크 본체도 은근히 이 감정들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말과 존칭이 혼용된 번역도 이 때문인 듯.
이후 위그드라실을 수호하던 영물 니드호그가 크레토스와 프레이야에 의해 죽자 도망간 새끼들인 린트부름과 오만이가 풀어줘버린 네마리 수사슴인 다인, 드발린, 두네위르, 두라스로르를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린트부름이나 수사슴들을 다시 모은 이유는 외롭고 가족이 필요해서라고 한다.
1편의 신랄이를 소환할 수 있는 룬 또한 이번작에서 습득 가능한데, 아트레우스가 토르와 함께 니플헤임에서 가면 조각을 찾는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찾아볼 수 있다. 신랄이의 성우는 진짜 라타토스크나 다른 영체들과 달리 전작과 똑같은 트로이 베이커. 소환할 때 적을 향해 달려들어 경직을 준 뒤 체력과 분노게이지 회복템을 뜯어낼 수 있으며, 덤으로 온갖 걸걸한 욕과 훈수를 들을 수 있다.

  • 더를린
성우는 우스만 앨리. 과거 니다벨리르에서 대 에시르 저항군을 이끌던 애꾸 난쟁이이며 마찬가지로 반 에시르 요툰이었던 페이와 동료이기도 했다.[89] 하지만 반란이 실패한 후 헤임달에게 고문을 받아 머리에 큰 상처가 났으며 현재는 안전관리인으로 일하는 중이다. 오딘에게 감시를 받고 있어서 크레토스 일행을 몰래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오딘은 이런 과정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기에 더를린을 인질삼기도 한다. 애완동물로 '만찬(Dínner)'이라는 펫[90]을 기르고 있으며 이 만찬이 아트레우스에게 위그드라실의 씨앗을 건네준다. 유래는 드발린[91]과 마법검 티르핑을 만든 더를린(Dulinn). 문헌에 따라 두린으로도 불리며, 반지의 제왕 두린이 이를 차용해서 쓰인 인물이다. 마지막 에필로그에도 참가해 엔딩을 장식한다. 여담이지만 작품 출시 이전에는 애꾸라는 점과 그가 데리고 있는 애완 문어[92] 때문에 오딘이 변장한 모습이 아닌가 하고 강력하게 의심받은(...) 인물이기도 했다.[스포일러2]

설정상으로 원전대로 펜리르의 자식들이다. 하얀 털에 주황색 눈이 스콜, 검은 털에 푸른 눈이 하티이다. 다만 본작에 등장한 펜리르는 아니고 현재와 다르게 진행된 미래에서의 펜리르의 자식들이다. 바나헤임에서 볼 수 있으며 관련 퀘스트를 진행한 후에는 이들을 이용해 낮과 밤을 바꿀 수 있다. 자고 있는 모습이 무지무지 귀엽다는 평이 있다.


성우는 크리스 브라우닝. 특이하게도 여기선 대중매체에서 흔히 묘사되는 걸걸하고 호전적인 수르트의 목소리가 아닌 상당히 부드럽고 온화한 말투와 목소리가 특징이다. 또한 성격도 호탕[93]한 반면, 아내를 희생하고 싶지 않아 아예 라그나로크 자체를 거부하는 등 아내와 관련해서 만큼은 소극적인 애처가로 묘사되어있다. 요툰헤임에 거인들이 남긴 성소의 예언을 보면 원전과는 달리 아내인 신마라와 합체를 한 뒤 새로운 존재가 되어 라그나로크를 마무리짓는 것으로 전승되지만, 정작 신마라와 심장을 서로 바꾼 상태로[94] 아내를 죽음으로 내몰기 싫다는 이유로 합체를 거부하고 있었다. 오딘을 죽이지 못하면 아홉영역 전체가 위태로운 것은 알지만 그래도 아내가 죽는 건 안된다는 것. 이에 크레토스 부자가 무스펠하임에 와서 설득하려다 포기하고 돌아가던 찰나, 블레이드에 담겨있는 태고의 불꽃의 기운을 느끼고 신마라를 희생시키지 않은 채로[95] 혼자서 라그나로크를 실현하기 위해 블레이드로 세상의 불꽃을 담은 채로 심장에 꽂아넣는 방법을 실현, 새로운 존재인 라그나로크 그 자체가 되어 자신의 목숨과 함께 아스가르드를 파괴한다.[96] 이성을 잃고[97] 아스가르드를 멸망시키지만, 크레토스의 지휘와 아트레우스의 활약에 따라 민간인은 대다수 살아남았으며 크레토스 일행은 프레이가 수르트의 검을 잉그리드를 통해 막아내며 탈출시킨다. 라그나로크 종료 후엔, 확실하게 사망하였다고 언급되었으며 그로 인해 이후 니플하임으로 가보면 신마라의 절규소리가 니플하임 전역에 울려퍼지고 있다.
작품명인 "라그나로크" 그 자체이지만, 실제 스토리상의 의의는 별로 없었기 때문에 왜 나온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는 편. 아스가르드의 방벽을 파괴하는 역할은 크레토스가 계획을 바꾸는 바람에 아트레우스와 신드리가 해버렸고 수르트는 혼자 아스가르드의 전쟁 기계에 시달리다가 나중에는 크레토스 일행을 방해하기만 했다. 오딘이 죽은 시점에서 괜히 아스가르드를 파괴하러 나타나서 애꿎은 프레이만 죽게 만든 건 덤. 사실상 신화 속 역할+게임 내 예언을 그대로 수행하다 크레토스의 변화로 인해 삽질러가 되어버린 격이다.
그래도 원전의 수르트 역시 종막에 위그드라실과 아홉 영역을 불살라 라그나로크의 막을 내리는 장치로 역할을 끝냈음을 감안하면 오히려 원전보다 크게 수혜를 본 인물이기도 하다.[98] 또한 최후에 등장할 때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화하여 등장하며, 거대한 불의 검을 지면에 꽂아넣어 종말을 불러오는 모습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수르트와도 유사점이 느껴진다.

알프헤임 대황야의 지하에 묶여있는 거대한 해파리.[99] 총 두 마리가 있으며 아트레우스가 울음소리를 듣고 크레토스와 함께 찾아내서 풀어주면 대황야의 모래폭풍이 걷힌다. 새끼를 낳으면 자기들이 품은 '빛'을 물려주고 죽는 동물이라서 풀려난 두 마리는 곧 없어지고 대신 새끼들이 주변을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100] 얼핏 보면 단순한 사이드 퀘스트처럼 보이지만 라그나로크와 예언에 전전긍긍하는 아트레우스가 선과 악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전작에서는 무조건 효율을 따지며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면 관심을 가지지 않던 크레토스가 가능할 때 아들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에 굳이 아트레우스를 데리고 왔음을 알 수 있다.[101] 또한 크레토스가 부모로서 아트레우스를 위해 어디까지 희생할 수 있는지 알게되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담겨져 있는 퀘스트.[102]

  • 그릴라
철의 숲에서 동물의 영혼을 빼가는 요툰으로 앙그르보다의 할머니. 원래는 친절한 할머니였으나 죽을 날을 예언받은 아들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바뀌어버렸다고 한다. 운명에 갇혀버렸다는 자괴감에 이후로 미쳐버렸고 그로 인해 동물의 영혼을 취하면서 거기서 자유를 느낀다.[103] 그런 잔인한 행태를 보다 못한 아트레우스와 앙그르보다가 영혼 솥을 파괴하자 손녀에게 폭언을 뱉을 정도로 변해버렸다. 페이, 앙그르보다나 아트레우스와 다르게 실제로 거대한 거인으로 묘사되며 프레이야의 언급에 의하면 거인족의 모습은 원래 이렇게 천차만별이라는 모양이다. 유래는 아이슬란드 신화에서 아이들을 잡아먹는 거인, 트롤, 오우거 등으로 묘사되는 늙은 부부 중 아내의 이름 그릴라(Grýla). 17세기 이후로는 성탄절에 말을 안듣는 아이들을 잡아가서 스튜를 끓여먹는 무서운 거인으로 묘사된다. 이를 반영하듯이 작중에서는 동물들의 영혼을 잡아먹으며 어리고 조그마한 아트레우스와 앙그르보다와 대비되는 무서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후일담에서 앙그르보다에 의하면 이전보다는 조금씩이지만 나아지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아스가르드가 멸망하고 오딘이 죽으면서 더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지 않게 됐고, 본인도 숨어살 필요가 없어진 만큼 정신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듯하다. 전처럼 손녀의 채집을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 스쿌드
아스가르드 성벽 밖에 사는 평범한 인간 남자아이. 아스가르드에 있는 미드가르드 민간인 포지션을 담당하며 에시르 신족이자 같은 또래인 아트레우스, 트루드와 친해진다.[104] 오딘이 난민이 된 자신들을 이곳에서 살게 해 줬다며 그에게 입은 은혜에 감사하지만, 라그나로크가 벌어진 이후엔 믿었던 오딘이 은혜를 빌미로 자신들을 방패막이 삼은 것을 트루드에게 고백한다. 라그나로크가 끝난 후에는 미드가르드에서 재건을 돕는다. 후에 버려진 전초기지 맵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지붕 수리하랍시고 오딘이 줬다가 크레토스가 던져버린 동전을 찾고 그걸 기둥에서 빼기 위해 끙끙거리고 있다.[105] 세 명 이상의 신의 손을 거쳐간 아스가르드의 물건이니 꽤 값이 나갈 것이라 생각해 동전을 찾고 있었으며, 이걸 밑천 삼아 배를 마련하여 자신만의 길을 찾아 항해할 생각이라는데, 아마 후술할 유래와 연관이 있는 듯하다.[106] 아트레우스에게 이야기를 들어서 원래 크레토스의 돈이라는 건 알기에 혹시 챙기실 생각이냐고 묻지만 크레토스는 아들 친구에게 용돈 준다는 생각인지 호쾌하게 가져가라고 허락해주고, 행운을 빈다고 격려까지 해준다. 다만 동전이 상당히 깊게 박혔는지 한참을 못 가져가고 있다.[107] 유래는 스콜듕 사가와 윙글 링 사가에서 오딘의 아들이자 최초의 덴마크 왕으로 칭해지는 스쿌드(Skjöld|Skjold). 참고로 이 전승에서 다른 아들은 최초의 스웨덴 왕이 되는데, 그 이름은 잉그비(Yngvi)이며 프레이의 이명이다. 갓 오브 워에서도 잉그비는 프레이의 이명으로 나오지만, 스쿌드와 마찬가지로 오딘의 아들은 아니다.


사람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크레토스는 처음에 못 알아봤지만 화살 맞은 흉터를 보여주자 아트레우스가 알아보고 사과한다. 바니르, 프레이야의 책사이며 본인 입으로 미드가르드로 추방된 동안에는 멧돼지 모습으로 갇혀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아트레우스의 사과에도 괜찮다며 대신 바나헤임을 구하는 걸 도와달라고 말하며 합류한다. 아트레우스에게 사람의 모습일 때는 피부가 두껍지 않으니 조준할 때 조심해달라고 농담을 하는 것은 덤. 프레이에게 책략에 대해 알려준 장본인이며 '요푸르'라서 헬하임의 날씨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프레이를 구출하거나 미미르를 데리고 헬하임에서 군대를 끌어오기 위해 협상하는 활약을 보인다. 엔딩 이후에는 시프를 비롯한 에시르의 바나헤임 이주를 돕게 된다.


서브 퀘스트에 등장하는 신화 속 고래. 링바크르의 기름은 등불을 만들기 아주 좋은 품질이었고 당시 오딘의 조언자였던 미미르는 공을 세우겠다는 생각으로 링바크르를 사슬로 속박한 뒤 기름을 추출하기 위한 시설을 그 위에 건설했다. 과거 신들의 노예가 된 적 있었던 크레토스는 고작 기름을 얻으려고 자유를 박탈했다는 점에서 분노하며[108] 미미르와 같이 속박을 풀어주게 된다. 하지만 이미 너무 오랜 세월 속박당해 있던 탓에 링바크르는 도망치지 않았고, 미미르는 링바크르에게 자유를 주지 못한 것에 미련을 가지지만 크레토스의 쓴소리를 듣게 되며 마무리된다.[109][110]

운명을 관장하는 세 노른. 자신들을 찾아온 크레토스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을 설명해 준다. 미미르를 켈트 신화의 요정인 퍽(Puck)이라고 부르거나, 외형 상으로도 미미르와 유사성[111]이 있어 노르니르들도 켈트 신화와 관련되어 있다는 설이 있다. 대화 중에 문학 용어를 사용하거나[112] 세 노른이 각각 2인칭, 3인칭, 1인칭을 사용해 대화하는 등 연극 요소에 대한 오마주가 깊게 묻어난다. 첫 만남 이후 다시 가보면 사라져 있다.
'과거'를 관장하는 노른으로, 셋 중 가장 맏이인 것으로 보인다. 세 노른 중 유일하게 크레토스와 프레이야를 2인칭으로 부르며 능동적으로 대화하는 존재. 크레토스는 앞으로 일어날 일의 예지를 듣기 위해 찾아왔으나 우르드의 말에 따르면 '우리에게 예지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의 선택이 너무 뻔한 것'이라고. 즉 운명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선택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존재이지만, 사람들의 선택이 절대 변하지 않기에 미래를 '예상'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후 크레토스가 곧 죽을 것이며 동시에 라그나로크로 세상이 멸망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도움이 안 된다고 보고 떠나는 크레토스에게 네가 걸을 이야기(운명)를 즐겁게 지켜보겠다며 반쯤 조롱하듯 전송한다. 사실상 도움이라 할 건 아무것도 주지 않았으나 크레토스와 프레이야에게 '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닌 선택하는 것'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현재'를 관장하는 노른. 크레토스와 프레이야의 행동을 3인칭으로 나레이션하듯 서술한다. 단순히 상황 자체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크레토스의 속내나 앞으로 취할 행동을 묘사하기도 한다.
'미래'를 담당하는 노른. 자신만의 대사는 없으며, 크레토스나 프레이야가 말할 대사를 가로채며 놀리기만 한다. 우르드가 2인칭, 베르단디가 3인칭을 담당했다면, 스쿨드는 1인칭을 담당하는 것.

성우는 에밀리 로즈.[113] 토르의 아내. 전작에서 브록이 설명했듯이 부드러운 금장발을 지니고 있다.[114] 자식들을 아끼는 여인이자 에시르의 외교관이지만 지혜와 비밀에 광적인 집착을 보이며 에시르의 무고한 피는 거들떠도 안 보는 오딘, 그런 오딘의 밑에서 평생 파괴만을 일삼은 끝에 그 외의 삶의 방식은 모르게 되어버린 남편 토르 탓에 괴로운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115] 두 아들 마그니와 모디를 죽인 아트레우스가 아스가르드에 오자 꺼리며 딸 트루드에게 어울리지 말라고 경고한다.[116] 아트레우스에게 직접적인 증오는 보이지 않았지만, 아트레우스의 두번째 방문으로 니플헤임에 찾아가 가면을 완성했을 때 헤임달을 죽인 자가 크레토스임을 포르세티가 확인했다면서 아트레우스를 체포하려 한다. 그러나 오딘이 대놓고 자신을 무시하며 손자들의 죽음까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를 보이자 마침내 폭발, 토르에게 두 아들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왜 가만히 있느냐고 항의한다. 이 항의에 묻어둔 두 자식에 대한 한이 폭발한 토르는 오딘의 제지조차 무시하고 아트레우스를 공격하려고 했다. 이후 라그나로크가 개막한 후반부에 재등장, 아트레우스를 죽이려드는 트루드를 설득한다.[117] 이후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애시르 신족들과 함께 반 오딘 연합군에게 가담하여 오딘이 고기 방패로 사용하려고 했던 미드가르드 인간들을 구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준다. 일전에 트루드가 발키리가 되려는것을 만류할 때 너는 한낱 소작농의 자식이 아닌 에시르이며, 다른 낮은 이들을 보호하고 살펴야 할 존재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부모로서의 잘못 뿐만 아니라 지도계층으로서의 책임도 함께 느끼고 개심했던 모양이다.[118] 사실상 시아버지에게 반란을 일으킨 셈. 참고로 트루드도 이후 아트레우스에게 합류하여 친 오딘파 병사들을 물리치는데 힘을 더하게 된다. 라그나로크 이후 아트레우스를 용서하며 바나하임으로 이주해 힐디스비니와 재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마지막 등장.

  • 트루드
아이슬란드 신화에서 등장했던 토르의 딸 트루드(Þrúðr|Thrudr). 풀네임은 트루드 토르스도티르. 오빠들인 마그니가 금발 모디가 붉은 머리를 가진것과 다르게 트루드는 금발을 하고있지만 붉은 머리가 약간 섞여있다. 발키리가 되기를 희망하기에 어머니인 시프가 자신의 아들들처럼 딸도 잃을까봐 반대하고 있지만 반대로 아버지인 토르는 몰래 훈련을 도와주며 응원해주고 있다. 그러나 토르가 오딘의 거듭된 정서적 학대로 인해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이자 존경하는 아버지에게 적극적으로 각성을 요구한다. 처음 아스가르드를 찾아온 아트레우스를 오빠들을 죽였다며 위협하지만 이윽고 별로 개의치 않는다면서 금방 친해진다.[119] 아트레우스는 트루드에게 자신이 아는 오딘의 악행 대부분에 대해 말해줬고, 트루드는 이게 내심 불편했는지, 헬헤임 원정중에 아트레우스를 위선자 아니면 겁쟁이일 것이라고 까기도 했다.[120]
그러나 헬헤임에는 가면이 없었고, 헬의 파수견 가름을 풀어서 세상에 헬워커 출몰속도가 대폭 늘어나게 되는 사고를 치자, 헤임달에게 모욕당하며 아트레우스를 원망한다.[121] 그 후 라그나로크가 벌어진 이후에는 전쟁을 일으킨 아트레우스에게 화를 내며 달려들지만, 어머니의 설득으로 크레토스의 편이 되어 오딘과 아버지를 막으려고 한다.[122] 하지만 토르가 오딘의 손에 죽게 되자 경악하며 달려들게 되고 오딘이 던진 묠니르를 맞고 리타이어한다. 라그나로크 이후에는 어머니인 시프와 함께 바나하임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아버지의 유품인 묠니르를 찾아 원전에서 망치를 계승한 오빠들 대신 망치를 승계받곤 크레토스 일행 앞에서 번개를 뿜으며 하늘로 날아갔다. 프레이야가 말하길 곧 발키르들이랑 합류할 거 같으니 싸우는 법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무기로 아버지에게 받은 검과 곤봉[123]을 사용하며 토르의 딸 답게 번개의 힘과 괴력을 보여준다. 트루드가 바닥에 꼽은 검을 아트레우스가 낑낑거리면서 들어도 전혀 뽑을 수 없을 정도. 다만 아버지만큼은 아니라서 거대한 문처럼 힘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크레토스보다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아트레우스의 도움을 받곤 한다. 민첩하면서 어머니처럼 상냥하지만 은근히 아빠처럼 불같은 면이 있는 아들인 아트레우스와는 묘하게 비슷하면서도 대비가 되는 캐릭터로 아빠와 비슷하게 괴력을 가졌지만 엄마의 상냥함을 지니고 있는 막내딸이라는 점, 둘다 아버지를 사랑하고 걱정하지만 인정받고 싶은 욕망을 지녔기에 갈등을 겪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헬하임을 함께 탐색하던 중 나눈 대화에서 프레이야에 대해 할아버지의 '전 부인'이라고 칭하며 폄하하는 모습을 내보이는데 후일담에서 묠니르를 계승한 트루드의 모습을 보고 룬다와 나눌 수 있는 대화에서 보면 일전에 트루드가 프레이야를 경외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고 룬다가 말해준다. 이전에는 오딘을 신뢰하였고 적대하는 입장인만큼 위와 같은 입장을 내비쳤지만 사실은 강력한 데다 존경받던 발키리의 원래 여왕이었던 만큼 존경심을 가졌던 모양이다. 프레이야의 대답에 따르면 다른 모든 발키리들을 존경하며 보고 배우려 한다고 한다.[124]

위그드라실의 뿌리를 갉아먹고 독기로 오염시키는 사악한 마물인 원전과 달리 위그드라실의 뿌리를 수호하는 영물로 등장한다. 위그드라실과는 공생관계로서 뿌리를 일정량 갉아먹어서 세계수가 지나치게 비대해 지는 것을 막는다고 하는데, 동시에 다른 존재가 뿌리를 훼손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초반 신드리의 거주지에서 위그드라실의 뿌리쪽을 보면 니드호그와 도마뱀들이 울고 있는데, 라타토스크와 신드리가 말하길 이 녀석들이 린트부름이며 니드호그의 새끼라고 한다. 작중 프레이야가 미드가르드 외의 영역을 드나들 수 없던 이유가 오딘이 위그드라실의 각 영역에 내린 뿌리 가닥을 매듭지었다는 방법을 알자 위그드라실의 뿌리 매듭을 풀던 차 니드호그가 차원을 찢고 프레이야와 크레토스를 습격한다. 위그드라실의 수호수라는 설정답게 프레이야와 크레토스를 완력과 차원을 찢는 기술로 밀어붙이나 끝내 둘의 협공을 이기지 못해 다시 균열을 만들고 도망치려 하나 크레토스가 블레이드의 사슬로 도망치는 것을 막고 프레이야가 균열을 닫는 주문으로 균열 안에 머리만 내밀고 있던 니드호그는 그대로 균열이 닫혀 참수당한다. 헤임달과 싸우기 전 니드호그의 시체를 지나칠 때 미미르는 오딘에게 이용당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니드호그가 죽은 후에는 라타토스크가 린트부름들을 찾아와달라며 덫을 주는데 이 덫의 연출이나 생김새가 고스트 버스터즈의 트랩과 유사하다.
북유럽 신화의 네임드 괴수지만 생김새가 어째 좀 초라하게 생긴 편인데, 다리 한 쌍 달린 도마뱀[125]처럼 생겼고 덩치도 전작의 용 흐래즐리어보다 확연히 작을 정도로 그리 크지 않다. 에다의 묘사상으로는 날개도 있는 드래곤인데 본작에선 그런 거 없다.[126] 다만 보스전 연출은 본작에서도 돋보이는 수준으로 역동적이라 호평받는다.

  • 발키리

  • 룬다
바나하임에서 프레이의 저항군에 소속되어 있는 난쟁이. 브록과 친분이 있는 여성 대장장이이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자리를 비우게 되는 브록과 신드리를 대신하여 장비 제작, 강화를 맡게 된다. 두고 온 보주를 찾아달라는 서브 퀘스트를 주는데 미미르나 크레토스는 중요한 물건인 줄 알고 기대했지만 알고보니 헬카(개)의 장난감이었다.[127] 그 외에도 결전 전에 말을 걸면 운명 파괴자 세트를 무료로 만들어준다. 아트레우스나 프레이야도 바로 전 컷신 직후 운명 파괴자 방어구로 바꿔끼고 있기 때문에 굳이 착용하지 않더라도 외형 변화 기능을 통해 깔맞춤하면 어울린다. 크레토스는 초반에 룬다에게 꽤나 경계심을 보이며 아트레우스에게 룬다를 조심하라고 일러둔다. 아트레우스가 이유를 묻자 그녀가 너무 친밀하게 굴기때문이라고. 그러자 미미르는 아트레우스는 너무 어려 그녀의 취향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나중에 가면 크레토스에게 그의 근육이라던가 외모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불편해하는 것 같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그만 두기를 원하냐고 묻는데 크레토스는 예전에는 그랬지만 더이상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며 멈추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을 얻는다.

  • 래브
스바르트알파헤임에서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난쟁이. 괄괄한 성격의 난쟁이로 드렐라이어[128] 연주가 일품이다. 모델링과 목소리 연기는 본작의 음악감독인 베어 맥크레리가 맡았다.[129] 최후의 에필로그인 장례식에도 참가한다. 브룩 장례식에서 래브의 애가(Raeb's Lament)를 연주하는데, 브룩을 배웅하며 갓 오브 워 북유럽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다.[130]


  • 포르세티
신화와 마찬가지로 아스가르드, 에시르와 관련된 사법체계를 담당하고 있지만 발두르와의 관계는 불명.[131][132] 원전에서는 발두르와 난나의 자식이다. 오딘의 오두막 안에 그의 방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는다. 주변인물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어느 정도 언급이 되는데, 상당한 워커홀릭에 편집증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토르의 음식에 누군가 독을 탔다고 의심하여 조사하고 있다고.[133] 이후 시프의 언급을 통해 작중 헤임달이 살해당한 사건을 조사, 범인으로 크레토스를 확정지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라그나로크가 끝난 뒤의 행적은 불명이다.

전작에 헬하임의 배경에서 존재감을 보인 거대 수리로 이번 작에서도 커다란 비중은 없다. 헬의 횃대에서 닫아야 할 균열의 총 개수를 알려주는 NPC로 등장한다.[134] 이후 라그나로크를 일으키기 위해 연합군이 설립될 때 힐디스비니가 군대를 참전시키기 위해 미미르를 데리고 협상에 나선다. 참고로 통치자의 칭호가 헬이라서 과거 지옥에선 흐레스벨그를 포함한 9명의 헬이 나왔었다고 한다. 미미르에 의하면 흐레스벨그의 협상 조건이 은퇴(...)라고 하는데 끔찍한 날씨에 근무 강도가 높아서 이 직위가 별로 인기가 없기에 아무 대체자나 구해주면 된다고(...). 덤으로 안심되는 대답은 아닐 테니 은퇴 후에 뭘 하고 시간을 보낼 지는 묻지 말아달라고 한다. 진짜 티르를 풀어준 뒤에 흐레스벨그와 대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이상한 만세를 하면서 말 없이 몸짓으로 대화하고 있다. 참고로 작중 인칭대명사를 통해 드러난 성별은 암컷이며, 알도 낳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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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추락한 곳에 갈 수 있는데 용의 눈물을 얻을 수 있다.[66] 특히 보스의 몸에 올라타서 난도질을 한다던가, 끝마무리로 몸 어딘가가 비참하게 터지면서 죽는다는 점이 굉장히 유사하다.[67] 동족들을 신들의 침략으로부터 지키고자 요툰하임 전체를 둘러싸는 성벽을 짓던 중이었다 한다.[68] 타무르는 석공으로 만들고자 했지만 아들은 전사가 되고자 했다.[69] 시신을 보면 머리에 자기가 쓰던 끌이 박힌 채 죽어있는데 이 끌의 끝이 요툰하임으로 가는 열쇠 중 하나다.[70] 이 마을은 바니르 신족의 지도자이며 프레이야의 아버지인 뇨르드를 숭배하는 풍요로운 어촌이었다고 하지만 뜬금 없이 거인이 엎어져 하룻밤 사이에 날아갔다. 어떤 이들은 토르가 이를 설계한 것이라 말하지만 미미르는 어쩌다 보니 그리 된 것뿐이라 일축한다. 원전에서도 토르는 무식한 인물로 묘사되었으니 미미르의 추측이 매우 유력하다.[71] 서리거인을 뜻하는 흐림투르스(Hrimthurs)의 변형으로 보인다.[72] 원 북유럽 신화에서는 로키가 암말로 변신해 이 말을 꼬셔서 공사를 막아버린다. 하지만 갓 오브 워의 북유럽 세계에는 아직 로키가 신으로 활동하지 않는 상태. 거인이 원한 것도 복수 같은 게 아니라 프레이야와의 결혼이었다.[73] 토르가 왜 흐림투르를 죽였는지는 이유를 알 수 없는데 흐림투르가 자신이 죽인 타무르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아챘거나 아니면 그가 2년 만에 아스가르드의 성벽 건축을 완료하지 못하고 실패하기를 원했는데 그게 성공했기 때문에 화가 나서 죽인 걸 수도 있다. 미미르는 오딘이 흐림투르를 죽이려고 토르에게 귀띔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74] 그런데 이게 타무르인 것을 모르고 그냥 프레이야의 부하나 소환수 같은 것으로 오해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크레토스가 타무르의 시체를 쳐다보고 '죽은 거인...'이라고 중얼거리기는 하지만, 요르문간드 뱃 속에 있다가 난데없이 던져져 이동한 데다가, 최종전의 이야기가 너무 급박하다 보니, 크레토스의 짧은 한 마디만 갖고 상황을 이해하기는 힘들다.[75] 미미르가 말하길 거인들과 가장 친하게 지내던 신이 자신과 티르라서 오딘에게 의심을 받아 숙청당한 건데, 자신은 중립을 지켰지만 티르는 분명 거인들 편을 들었을 거라고. 티르는 평소부터 거인들과 교류가 깊었다.[76] 오딘이 거인들의 지혜를 훔치려다 추방당해 다시는 요툰헤임에 들어가지 못하게 저주를 받은 사건.[77] 코리 발록의 발언에 따르면 타무르는 생전에 크로노스보다 더 컸다고 한다. 바라는 만큼 커질수 있다고. 다만 시체인 지금은 크로노스보다 작지만 크게 작은 건 아니라고 한다.[78] 소설판에서는 "넌... 중대한 실수를 한거야... 그 폭군들은... 우리 모두를... 노예로.. 만들거라고..."라는 말을 남긴다.[79] 이 퀘스트에서 아트레우스가 새로운 애완동물을 얻은 것마냥 "Can we keep him?"이라고 크레토스에게 묻는 게 포인트. 원전에서 로키와 안드바리의 관계를 생각하면 굉장히 재미있다.[80] 유서에 아버지에게 죄송하다 남겼다. 하지만 그럼에도 할아버지의 복수를 차마 그냥 모르는척 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81] 아마 스파르탄을 이끄는 리더라는 설정의 크레토스가 그에게서 동정심을 느낀것 같기도 하다.[82] 이후에도 이렇게 많은 선원들이 그를 따른 거냐며 놀라워하는 아트레우스에게 훌륭한 지도자 밑에는 사람이 모이는 법이라고 선장을 고평가해주는 모습을 보인다.[83] 두 드워프의 버전 중 하나씩 만드는데 재료들을 사용하며, 저장한 뒤 다시 불러오면 재료 없이 은편으로 남은 버전의 방어구를 만들 수 있다. 발키리 셋보다는 낮지만 동레벨 방어구 중에는 상위권의 성능을 자랑한다.[84] 프레이의 야영지에 있는 엘프 커플 중 남자 빛의 엘프 학자의 이름은 '비그비르'다. 둘이 워낙에 이름이 비슷해서 후반부에 비그비르가 잡혀갔다고 언급될 때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85] 작중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적들인 '여행자'들은 '눈 먼 자'라는 예언자가 읊는 '길'이라는 약속을 맹신하고 그를 따르기 위해 여러 영역을 방황하는 전사들이다. 다만 비르기르는 눈먼 자의 정체가 오딘이며, 길 역시 요툰하임을 정복하기 위한 루트를 찾는 정찰대를 소집하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것을 깨달아 길을 버렸으며 다른 여행자들에게도 그것을 설파하고 다녔다. 이로 인해 비르기르를 암살하려는 여행자들까지 있을 지경.[86] 이때 어떻게 살아남았냐는 질문에 "굴렀다(I rolled)."라고 심플하게 대답한다.[87] 전설에서 이들과 더불어 하인으로 등장하는 스키르니르는 간접적으로 설명되는데, 인물이 아니라 가문이다. 자신들이 바니르에 속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똑똑하다고 믿고 바니르와 에시르 사이에서 간을 보다가 전쟁이 났을 때 어느 쪽도 도와주지 않아서 멸망했다고 한다.[88] 즉 전작에서부터 소환할 수 있던 라타토스크는 오래 전 갈라진 분신으로 이름은 신랄이(Bitter). 라타토스크가 "신랄아! 우리 친구 좀 보러 올래?"라고 권하자 바로 "저리 꺼져! 난 바쁘다고!!"(Fuck off, I'm busy!)라며 거부한다.[89] 크레토스 부자의 방문에 시큰둥해 하다 우연히 크레토스의 등에 페이의 소유물이었던 리바이어던 도끼가 걸린 걸 보고는 어디서 났냐며 호통친다. 크레토스가 페이를 죽이고 뺏은 것이라 생각했는지 그걸로 페이의 목을 쳤냐면서 비아냥댈 정도로 사이가 돈독한 듯하다.[90] 공식 트위터에 의하면 오징어+문어의 잡종이라고 한다.[91] 작중에는 대장장이이며 오딘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무기 제조법을 숨겨놨다. 다만 그 사실을 오딘에게 들켜 좋은 꼴은 못 본 듯하다. 제조법을 모두 발견하면 티르핑의 손잡이를 얻게 된다.[92] 문어의 다리는 8개인데, 오딘의 애마인 슬레이프니르 역시 8개의 다리를 지니고 있다.[스포일러2] 그런데 실제로 작중에서 오딘은 다른 드워프로 변장해 돌아다니긴 했다.[93] 아홉세계 여기저기서 등장하는 오르므르에 대한 전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망치에서 탈출한 불씨로 만들어진 오르므르들이 수르트가 무기를 만들기 위해 모아둔 귀금속들을 먹어치우고 세계 여기저기로 도망쳤는데, 정작 이런 귀금속들을 통째로 털린 수르트는 이 사건을 즐겁게 받아들였다고 한다.[94] 이 때문인지 심장이 있는 가슴 부근에서부터 어깨 일부분까지 서리가 끼어있다.[95] 아트레우스는 예언과 다르다고 하자 수르트는 "(무조건 예언대로라면) 살 이유가 없지"라고 간결히 대꾸. 크레토스가 아내가 네 선택을 기뻐하진 않을 거라고 조언하지만, 원래 사랑은 이기적인 것이라고 답하고 강행시킨다. 말 그대로 아내를 희생시키지만 않아도 된다면 상관없던 것.[96] 당연하지만 라그나로크가 되면 이성이 날아가기에 아트레우스가 어떻게 아스가르드만 노릴 수 있느냐고 묻는데 수르트는 간단하게 헤임달의 걀라르호른이 안내판이 된다고 설명한다.[97] 아트레우스는 자신들을 도와야할 라그나로크가 마구잡이로 파괴하자 왜 저러는지 묻는데, 크레토스는 지금의 라그나로크는 다른 부분들이 불완전한 온전치 못한 존재이기에 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해준다. 예언에 따라 신마라와 융합해 탄생하는 라그나로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의 태고의 불과 수르트에게 깃든 세상의 불꽃, 그리고 신마라의 심장만을 이용한 일종의 편법으로 탄생한 라그나로크였기에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이다.[98] 라그나로크로 거듭나지 않은 이유가 아내를 잃고 싶지 않아서였으며 니플하임에서 살지 않고 홀로 무스펠하임에 별거 중인 것 역시 같은 이유였다. 그 대신 서로 심장을 교환함으로서 마음(심장)만은 함께 있을 수 있다며 만족하고 있으며 신마라도 살리고 사명을 완수할 수단이 생기자 망설임 없이 주도적으로 그 방법을 택했다.[99] 프레이야나 아트레우스는 이 영물이 어둠의 엘프들이 부리기 위해 일부러 묶어둔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미미르의 의견으로는 원래도 지하를 돌아다니는 생물이라서 운없게 줄기에 묶였을 가능성이 더 높으며, 줄기 자체도 엘프들과 관계 없이 알프헤임의 자연 중 일부라고 한다.[100] 빛을 물려준다고 무조건 죽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많이 물려줄수록 다음 세대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부모들은 스스로를 희생하여 자식들에게 모든 빛을 물려준다고 한다.[101] 아버지가 워낙 말수가 적은 인물이기에 아트레우스 역시 미미르가 이런 사실을 밝혀주기 전까지는 단순히 라그나로크에서 자신의 관심을 돌릴 생각이라고 착각했었다.[102] 만약 아트레우스 대신 프레이아와 함께 이 퀘스트를 진행하면 크레토스가 아트레우스는 내 말을 거역했기에 이 경험을 못하는 벌을 받았다는 식으로 툴툴대고 프레이아는 조금이라도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한다. 엔딩을 봐서 아트레우스가 떠난 이후에 깰 경우 아트레우스를 그리워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식의 대화를 나눈다.[103] 영혼이 빠진 동물들은 숨만 쉴 뿐 제대로 된 생명활동도 하지 않아 사실상 뇌사상태에 빠진거나 다름 없어진다. 사실 영혼이란 게 정신을 의미하는것도 있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모습. 이 영혼을 섭취하는 행위가 마치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묘사되었다.[104] 트루드에게는 단순 친분이 아닌 연정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시프가 좋아하는 음식을 우물쭈물하며 선물한다던가... 장모님 선공략[105] 참고로 이건 원시림 자택 앞마당에서 던진 거라서 1,000m가 넘는 거리를 날아가 기둥에 박힌 것이다.[106] 아마도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떠나던 아트레우스의 여정을 지켜봤던 것에 영향을 받았던 모양이다.[107] 크레토스는 용돈을 가져갈 자격을 느끼라는 의미인지 아들 친구를 돕지 않고 그저 격려만 한다. 나중에는 크레토스가 봐도 답답했는지 돌덩이에서 벗어나지 못한 누군가가 떠오른다고 말한다.[108] 이 때 크레토스의 목소리가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꾹 참는 것이 확실히 느껴진다.[109] 아트레우스는 풀려난 링바크르가 얼굴에 불어오는 바람을 기뻐한다고 알려주었고, 크레토스는 그것이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110] 이 때의 갓 오브 워의 미미르의 OST 중 미미르가 오딘이 자신에게 가한 속박에 대한 고통을 크레토스에게 말하는 부분을 잘라서 들려준다. 이 일이 미미르의 업보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111] 빛나는 눈, 한 쌍의 뿔 등.[112] 모든 배우가 퇴장함을 알리는 무대 지시 표현인 'exeunt omnes'는 물론이고, 대놓고 '2막'과 '최종장'을 언급하기도 한다.[113] 언차티드 시리즈엘레나 피셔 역으로 유명하다. 재밌게도 시프의 아들인 모디의 성우는 엘레나의 남편인 네이선 드레이크를 맡은 놀런 노스다.[114] 머리카락을 땋아서 한쪽 어깨에 둘렀는데 매우 풍성하고 길어서 언뜻 보면 머리카락이 아니라 숄처럼 보인다.[115] 아트레우스는 미미르에게 시프와 토르가 술을 끊었다는 사실을 전해주는데, 미미르의 말에 의하면 마그니와 모디를 키울 때만 해도 토르와 같이 항상 술에 취해있는 막장엄마였다고 한다. 그것이 에시르의 당연하고 모범적인 가치였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들을 잃은 영향인지 술도 끊고 딸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 변한거 같다고. 그래도 토르나 시프는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기에 부부 간의 금슬은 대단히 좋다.[116] 아이러니하게도 오딘 밑에서 일하고 있는 아트레우스는 저렇게 에시르 입장에서 맞말만 하는 시프가 인자한 할아버지처럼 보이는 오딘보다 까다로운 인물처럼 보인다.[117] 어차피 더 이상 라그나로크가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으며, 자신들의 백성까지 구하는 모습에 적임에도 오딘보다 이들이 더욱 신과 지도자로서 가치가 있음을 느낀 것 같다. 시프는 지금까지 딸 트루드의 발키리 진로를 반대해왔는데, 사실은 딸의 재능을 믿고 있지만 오딘의 밑에서 발키리가 되게 할 수는 없었기에 반대했다고 밝힌다.[118] 이런 모습은 과거의 본인에게 혐오를 느끼고 더 나은 존재가 되려 발버둥치는 크레토스와도 동일하다.[119] 아무런 생각이 없는 건 아닌지 잠깐 모디의 방에서 침묵한다. 다만 아트레우스의 기록이나 트루드 방에서의 대사들을 보면 오빠들이 워낙 인품이 안좋아서, 그리고 전사로서 인정받고 싶은 트루드의 경향덕에 부모님과는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발키리를 동경하여 그들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진심으로 바랄 정도인 만큼 비록 가족이긴 했으나 전사로서 싸우다 죽었으니 큰 원한은 없는 듯.[120] 할아버지인 오딘이 토르에게 정서적 학대를 가한다는 사실은 잘 알기에 아버지에게 이를 언급하기도 한다. 다만 이것과 별개로 오딘이 아홉세계 전부를 난장판으로 만들만큼 미쳐있다는 사실은 몰랐기에 후일 아트레우스가 말할 때는 믿지 못하다가 시프가 보증해주고서야 믿는다.[121] 본인도 아트레우스만 탓할 순 없단 걸 알지만 공훈은 커녕 아버지에게 먹칠했단 게 워낙 충격이 컸는지 차갑게 대했다.[122] 이 때 에인헤야르들 상대로 싸우는 걸 본 크레토스가 잘 배웠다고 칭찬하자 살짝 당황한 말투로 "칭찬은 감사하지만..."하고 말을 흐린다. 다만 크레토스는 신경 안쓴다고 대답해준다. 이런 짧은 교환 덕인지 크레토스는 토르를 제압하고 죽이지 않으면서 트루드 덕이라고 대답했다.[123] 공교롭게도 마그니의 검과 모디의 철퇴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다만 검은 커스텀 메이드로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물건이라고.[124] 단순한 치기가 아니라 발키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진짜여서 오딘을 제외한 모든 이들을 깔보는 헤임달조차 트루드의 마음을 읽고는 그 진심에 '설마 최고신께서 진짜로 네가 발키리가 되도록 허락하실거라 생각하는 건 아니지?'라며 잠깐 놀랐다.[125] 몇몇은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나오는 토비카가치를 연상시킨다고 한다.[126] 본작에서는 서브 퀘스트를 통해 많은 드래곤들과 싸울 수 있는데 이들과도 확실하게 다른 생김새다.[127] 퀘스트 내내 룬다가 보주의 정체를 알려주지 않으며 대답을 회피했기 때문에 크레토스가 보주에 대해 굉장히 경계했는데 사실은 개 장난감이라 말하면 찾아주지 않을까봐 일부러 말을 흐린 것이었다. 이를 들은 크레토스는 어이를 상실했으며, 미미르와 프레이야는 신중해서 다행이었다고 애써 웃음을 참으며 놀려먹고, 벙쪄있던 크레토스는 웃지 마라고 정색한다.[128] 허디거디(Hurdy-Gurdy)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현악기다.[129] 래브(Raeb)란 이름의 철자를 거꾸로 하면 베어(Bear)가 된다.[130] 에필로그 뒤에 해당 곡은 브룩의 장례식만을 위해 작곡했다는 하는데, 래브의 성우가 게임의 음악감독인 베어 맥크레리이 브룩 장례식 장면만을 위해 해당 곡을 만들었다. 다만 멜로디 자체는 스바르탈파임의 배경음이나 인어 대장장이 퀘스트에서도 종종 사용된다.[131] 다만 갓 오브 워에서 로키로 불리는 아트레우스의 아버지가 크레토스인 점을 제외하면 모두 딱히 원전과 가족관계가 달라진 적은 없었기 때문에 이쪽도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으나 난나와 발두르 사이에서 나온 자식일 가능성이 높다.[132] 후속작이 나오기 전 출판된 갓 오브 워 소설에서는 프레이야가 건 불사의 저주로 발두르가 통각, 촉각, 미각은 물론이고 성적 쾌감까지 느낄 수 없는 몸이 되었다고 언급돼 아예 불임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이 가설이 맞다면 발두르가 저주에 걸리기 전 포르세티가 태어난 것으로 추측된다.[133] 아마 토르의 배에 난 상처가 아물지 않은 이유를 요르문간드가 준 에이트의 영향으로 본 것 같은데 이후 대화 로그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자세한건 불명이다.[134] 다만 아트레우스가 사고를 친 일이라 균열을 다 닫고 와도 따로 보상을 해주지는 않는다. 미미르는 시체나 먹는 수리라면서 냅다 악담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크레토스의 일지를 보면 전작에서 헬하임의 다리를 지키던 수호자 트롤을 죽인 일이나 가름이 헬에서 풀려나 날뛴 일 때문에 심기가 많이 불편할 텐데, 이로 인해 자신들을 적대하지 않고 끝낸 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135] 미미르의 비프로스트 눈을 이용하여 영역의 문을 개조할 때 외치는 감탄사 "흐레스벨그의 알이여!"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