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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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피시 게임 디아블로의 소설판인 디아블로: 피의 유산의 등장 인물.

갈색 피부에 매혹적인 몸매를 지닌 여마법사.[1] 악마 사작스와 계약해 바르툭의 유산을 찾고 있다.

바르툭의 후손인 용병대장 오거스트 장군을 따라다니고 있다. 윤리적으로 매우 타락한 마녀로 오거스트 장군의 정부인 동시에 병사들을 바꿔가며 자기 캠프로 들여보내 즐기고 있다. 보통은 병사들과 성관계를 하기에 대부분의 병사들은 기대감을 품고 갈리오나의 캠프로 들어오지만, 일부 불운한 병사들은 악마의 제물로 바쳐진다.

악마 사작스와는 계약 관계이지만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

후에 또다른 바르툭의 후손인 노렉 비즈하란을 만나자 본성을 숨기고 사근사근하게 대하며 홀린다. 노렉을 꼬셔서 바르툭의 형인 호라존의 아케인 생추어리에 같이 들어가지만, 중간에 노렉이 위기에 처하자 언제 친한척 했냐는듯이 노렉을 경멸하며 버리고 가버린다.

배신당해서 노렉이 분노하자 바르툭의 건틀렛이 반응해서 갈리오나를 덮치는 불길을 만들어낸다. 갈리오나는 여유롭게 방어 주문을 썼지만, 바르툭의 불길에는 전혀 소용이 없었다.화염에 휩싸인 갈리오나는 순식간에 재가 되었다.

사작스는 갈리오나가 죽자 기다렸다는 듯이 오거스트 장군을 찬양하며 새 계약을 맺는다.

번역된 소설에선 여마법사로 번역되어서 알 수 없었지만, 원문을 보면 Enchantress로 디아블로 3에 등장하는 추종자 아이레나와 칭호가 같다. 다만 이쪽은 디아블로 3 시점에서부터 오래 전에 태어나 잠들었다가 깨어난 지 이제 얼마 안 된 인물이기에 서로 관련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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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아블로2의 소서리스를 닮았을 거라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