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가쓰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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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정치인. 2003년부터 중의원 의원을 역임, 아베 내각과 기시다 내각에서 후생노동대신을, 스가 내각에서는 관방장관을 맡았다.
대장성 관료로서 쿠라요시시 세무서장, 내각관방 부장관 비서관, 주계국 주사, 농림수산대신 비서관, 대신관방 기획관을 역임 후 1995년 대장성 퇴직. 이후 가토 무쓰키 의원 비서로 취임하였다.
2003년 중의원 의원 첫당선 이래 자유민주당 부간사장,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후생노동대신, 관방장관 등을 맡았고, 현재는 오카야마현 제5구 중의원이다. 장인이자 전 농림수산대신인 가토 무쓰키의 정치 기반을 이어받았다.[2] 그렇다고 마냥 편하게 세습한 것은 아닌게 처음엔 선거에서 2번이나 떨어졌다. 가토 가쓰노부는 1998년부터 참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 2000년 중의원 선거 낙선, 이후 중의원에 처음 당선된건 2003년이었고 이때는 지역구를 얻지 못하고 주코쿠 비례 블럭에서 출마했다. 2005년 중의원 선거에서도 오카야마 5구 출마는 불발되고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결국 장인인 가토 무쓰키의 기반에 첫발을 내딛게 된 시기는 2009년이다. 지역구에 발을 딛기까지 많은 고난이 있었으나 현재는 원래 자민당 텃밭인 주고쿠에다 시골 지역이라 70%대의 득표율로 안정적으로 당선되고 있다.
본래 성씨는 무로사키(室崎)이고 친가도 시마네현의 정치가·기업가 집안이다. 그의 아버지는 히노자동차 부사장을 지냈다.
2. 정치 행적[편집]
2.1. 2기 후생노동대신 시절[편집]
이 시절 코로나에 대한 무능한 대응으로 욕을 많이 먹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된 홍콩인이 탔던 일본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유람선에서 10명의 감염자가 무더기로 확인되자 가토 후생노동대신(이하 후생상)은 홍콩인 감염자와 접촉했거나 발열, 기침 같은 증상이 있는 승객과 승무원 27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결과가 나온 31명 중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토 후생상은 확진자 10명 중 3명은 일본인이고 7명은 다른 나라 국적자라고 설명했다.
이후 2월 7일 일본 야후에 따르면, 가토 후생상이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들 61명을 국내 감염자 수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토 후생상은 “크루즈선 감염자는 일본 도착 전 감염된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크루즈 선내 감염을 국내 발생과 분리해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생노동성은 15일까지도 “현재 우리 나라(일본)에서는 유행이 인정되고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내보냈다. 또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탑승자를 하선시키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빼먹는 등 감염 가능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자 가토 후생상은 "깊이 반성한다. 이런 실수가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후 일본에서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자가 늘어나자, 가토 가쓰노부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3일 이후 일본 내 감염 상황에 대해 명확히 감염경로가 판명되지 않은 복수의 사례가 있어 지금까지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토 후생상은 이날 후지TV에 출연해 신종플루 치료제 아비간을 코로나19 감염자에 사용하는 문제에 관하여, 특효가 있으면 바로 전국에 전개해 치료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가토 후생상은 개별 코로나19 확진자에 아비간을 직접 투여하는 데 필요한 수속이 수일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기존대로라면 아비간이 가진 태아에 대한 부작용 등으로 인해 윤리위원회 절차와 환자의 동의가 필요하겠지만 관찰연구용으로 우선 사용하겠다고 언명하였다. 그는 후지TV 출연을 마치고 기자단에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책을 담은 기본적인 대처방안을 연휴가 끝나는 대로 발표하도록 일정을 조정할 것이며 이르면 25일 아비간 사용을 시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가토 가쓰노부는 3월 6일 중국과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한 '2주간 대기'는 검역법에 근거한 조치가 아니라 "어디까지 요청"이라며 강제력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토는 이날 오전 각의(閣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과 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 2주간 사실상의 격리를 요청한 이유로, 한중 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 수 증가와 일본 국민의 불안에 대한 대응 등을 꼽았다. 가토 후생상은 "어제 단계에서 구체적인 내용과 큰 틀이 정했다"고 밝혀, 이번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 제한 강화 대책이 갑작스럽게 결정됐음을 시사했다.
가토 후생상은 또 한국과 중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사람이 2주 대기하는 동안의 숙박비와 교통비는 본인 부담의 원칙에 따른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한국에서 귀국한 일본인은 원칙적으로 자택 대기이고, 집이 먼 사람이나 외국인은 사전에 예약한 호텔 등에서 체류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입국자가 체류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 2주 대기가 가능한 숙박시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조정해줄 계획이다. 대기 기간 숙박비와 교통비는 자기 부담이나 필요에 따라서는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가토 가쓰노부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임신부용 마스크 배포를 일시 중단한다”며 해당 마스크와 관련된 불량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하지만 전국 5000만 가구에 2장씩 배포하는 마스크에서 발견된 불량에 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1일 가토 가쓰노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후생노동성 직원 1명과 국립 감염증 연구소 전문가 1명을 (나가사키) 현으로 파견해 현지에서 추가 조정을 하면서 감염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4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가 전날 기자단에 "가정 내 감염을 방지해야 하고 갑작스러운 증상 변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경증자는) 숙박시설 요양을 기본으로 한다"고 밝혔다. 가토 후생상은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숙박시설 요양이 자택에 있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말했다.
아베노마스크에 대하여 가토 가쓰노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입에 닿는 것이기 때문에 위생을 포함해 제대로 된 확인을 계속 실시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천 마스크의 재배포 시기는 아직 정해진 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이를 계기로 가토 가쓰노부는 전날 “경증환자의 숙박시설 요양을 기본으로 한다”고 말했다. 당초 확진자는 모두 입원시킨다는 방침이었지만, 이달 초 감염자 급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으로 무증상ㆍ경증환자에게 자택이나 숙박시설 요양을 선택하도록 했다.
사회민주당 후쿠시마 미즈호 대표가 아베노마스크 관련 부패 의혹을 제기하고, 이 의혹이 주요 언론을 중심으로 확산하자 가토 가쓰노부는 "공급이 모자라기에 실적이 있는 회사만으로는 마스크 납품을 충당할 수 없었다. 다른 업종에도 폭넓게 부탁했다"고 해명했다.
2.2. 내각관방장관 시절[편집]
2020년 9월 16일 출범한 스가 요시히데 신임 총리의 첫 내각에서 제84대 내각관방장관으로 기용되었고,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스가 총리 하의 제1차 내각 명단을 발표하였다.#
스가 내각 운영에 대해 행정 규제 개혁 의지를 밝혔다.#
'디지털청' 신설에 대해 내년 정기국회 제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개인 차원에서의 참배이며 내각 차원에서 언급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코로나 사태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급증하자 '자살 없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발언했다.#
일본 학술 회의의 회원 임명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보통 학술 회의 측이 추천인 리스트를 내면 정부의 승인을 받아 그대로 임명되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런데 이번 추천인 105명 중 정부에 비판적인 6명은 제외되어 임명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가토 관방장관은 6명의 임명을 보류한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우연히 임명되지 못한 것이다'라며 애매한 표현을 해 비판받고 있다.#
11월 12일, 내각관방부 정례회견장에서 미일안전보장조약 제5조에 따른 '일본국의 시정이 미치는 영역'을 어디까지 볼 것이며, 이 경우 일본이 지금까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독도와 쿠릴 열도가 공격당할 경우 어떠한 자세를 취할 거냐는 질문을 받자, 그는 "현실적으로 현재 쿠릴 열도와 독도는 우리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전까지 일본은 그 질문에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에 그쳤는데, 그가 직접 그 두 곳에 대해 일본의 행정력이 지배하지 않는 지역이라고 공언한 것이다.#
UFO에 대해서 정보가 있으면 적절한 대응 하겠다는 말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내각관방장관 퇴임을 앞두고 내각 관방 보상비(관방 기밀비)로 9월 말까지 무려 약 13억 3천만 엔을 지출한 것이 밝혀졌다.#
2.3. 3기 후생노동대신[편집]
제2차 기시다 제1차 개조내각에서 후생노동대신으로 재기용되었다. #
'프로복싱의 발전을 응원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초대 회장을 겸직하게 되었다.
제2차 기시다 제2차 개조내각의 출범에 따라 물러난다.
3. 소속 정당[편집]
4. 선거 이력[편집]
5. 여담[편집]
-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처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는 등 평가가 좋지 않다.입만 열면 "오해다","모른다"…日코로나 '예스맨 사령탑'의 추락
- 처형(妻兄)인 가토 고코(加藤康子)가 산업유산정보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참고로 가토 가쓰노부는 원래 고코와 결혼하기로 되어있었으나 고코가 미국 유학을 가게 되어 파혼하고 둘째인 슈코와 결혼했다. 정략결혼이다보니 가능한 일이다. 가토 자매의 아버지 가토 무쓰키가 아베 신타로의 절친한 동료였기에 아베 가와 가토 가는 대를 이은 친분을 유지중이며 가토 고코와 아베 신조도 친하다. 가토 고코는 내각관방참여로 일하기도 했고, 아베 정권의 지원을 받아 10억엔대의 예산을 지원받고 산업유산정보센터를 개관했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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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인 가토 무쓰키로부터 상속받은 저택에 거주중이다.[2] 장인인 가토 무쓰키의 기반은 중선거구제 시절부터 現·오카야마 5구에 속하는 지역이었다. 1996년, 가토 무쓰키는 신진당 소속으로 소선거구제로 개편된 오카야마 4구로 출마하여 하시모토 류타로와 직접 대결을 하였으나, 큰 격차로 패배했다.(비례대표 입후보를 했기 때문에, 석패율제로 구제되었다.) 1997년 12월 말에 신진당이 해체되면서 자유당으로 넘어갔다. 1999년 부터 자유당이 연립정권에 참여하게 되면서 하시모토와 같은 진영에 속하게 되었고, 이듬해에 정계은퇴를 했다.[3] 원래 민주당의 추천을 받고 오카야마 5구에 출마할 계획이었고, 민주당과 합의까지 거의 다되가던 상황이었으나(장인이 연립정권에 소속된 점을 고려해서, 일단 민주당 추천으로 무소속 출마를 하고, 당선되면 추가공인 받는 형태였다.), 직전에 하시모토 前 총리의 권유로 자민당에 입당하여 공천을 받게 되었다.[4] 가토 가쓰노부는 이전부터 지역구 출마를 자민당 본부에 강하게 요구했다. 하지만, 자민당에서는 가토의 요구와는 달리 무라타 요시타카를 공천했고, 히라누마 다케오의 지역구에 출마를 요청했으나, 가토는 이에 반발하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가토 입장에서는 히라누마와 직접 대결했을때, 아무리 잘해봐야 비례부활 정도에 그쳤을 것이라고 판단한듯 하다.) 하지만, 자민당이 공멸을 우려하여 중재에 나서면서 코스타리카 방식으로 매듭짖게 되었고, 비례대표에 공천되었다.[5] 이전에 코스타리카 방식에 합의하면서 지역구에 공천되었다.[6] 이전의 합의대로 비례대표에 공천될 예정이었으나, 원래 내정된 지역구 후보자가 정계은퇴하게 되면서, 지역구에 공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