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청주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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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그루 작가의 장편 BL 소설.
2. 상세[편집]
키워드는 삽질물, 피폐물, 애절물, 집착공, 연하공, 헌신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미인수, 단정수로 가청주파수의 공 임사헌은 그야말로 순정헌신공의 진수를 보여주는 절절한 짝사랑의 주인공이다. 묵묵하게 수에게 헌신하는 순정공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읽어볼 것. 그러나 키워드에 표시된 것처럼 굉장히 피폐하다. 주인수(성여준)가 다른 소설의 굴림수 마냥 구르는 것도 아닌데 읽는 독자들은 몹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아내를 먼저 보내고 혼자 아이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는 팍팍함이 너무도 생생하게 고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명 현실 피폐. 때문에 혐생에 치인 독자들이 이를 모르고 읽었다가
3. 줄거리[편집]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홀로 아이를 키우던 여준.
어느 날 아픈 아이를 데리고 간 응급실 앞에서 고등학교 시절 후배인 사현과 재회한다.
“니가 왜 여기 있어, 이 새끼야!”
지긋지긋한 스토커, 지우고 싶은 기억의 제일 안쪽…. 그리고.
“…오랜만이네요, 선배.”
2년 전, 여준의 아내를 죽인 남자.
“선배는…. 꼭 내 목소리가 안 들리는 사람처럼 굴어요.”
4. 등장인물[편집]
4.1. 주인공[편집]
- 임사현
28세. 미간에 교통사고를 일으켰을 때 입은 큰 흉터가 있다. 열일곱에 여준을 처음 만나 언제나 여준을 사랑해왔다. 아웃사이더 기질이 강하고 주먹질로 이름을 날려 모범생인 성여준과는 접점이 없었으나 학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여준과 가까워진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박영재를 폭행하여 퇴학당한 이후 여준과 연락이 끊기게 된다. 결국 사현은 조폭이 되었고 여준의 아내와의 교통사고로 그와 재회한다. 상대방이 죽을 정도로 큰 사고였기 때문에 임사현 이 사고로 역시 죽을 뻔했다.
- 성여준
29세. 보험사 선임. 단정한 미인상. 아내를 잃은 후 홀로 아이를 키우며 일터와 처가에 치이느라 늘 지쳐 있다. 아내를 죽인 사람이 사현이란 사실을 알게 된 후로 죄악감을 가지고 산다. 아내가 죽게 된 경위를 짐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임사현을 몹시 원망하여 그를 밀어내며 상처를 주기도 한다. 직장에서는 아이 때문에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고 집에 오면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가 보채며 처가 식구들도 사위를 쪼아대기 때문에 보는 사람이 힘들 정도. 큰 갈등 줄기가 끝난 이후에도 저 상황들이 해결되냐하면 그것도 아니라 여러모로 불쌍하다.
- 유은아
성여준의 아내. 만악의 근원이자 발암요소 교통사고로 인해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다. 부잣집 외동딸로 성여준은 자신의 아내를 고집세고 철이 없다 정도로 평가하고 있지만 실은 BL 소설 사상 손에 꼽히는 역대급 악녀다. 어릴 때부터 학교폭력은 일상이었으며 호스트바를 전전하며 온갖 기상천외한 일은 다 하고 다녀 그 바닥에서 악명 높았다.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남자와 결혼할 수 없게 되자 본성을 숨기고 집안은 평범하지만 명문대 출신의 얌전한 성격인 성여준을 소개받아 결혼하게 된다.
4.2. 조연[편집]
- 민가린&민가람 남매
성여준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성여준의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몇 안 되는 고마운 인물들이다. 여준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거의 공동 육아 수준으로 아이를 맡아준다.
- 박영재
- 성지오
5. 기타[편집]
-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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