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죽는 타입의 체육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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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고릴쌤
2.2. 마키코마 레이
2.3. 카이 이치와
2.4. 아루지히토 코타로
2.5. 스마 아유무
2.6. 외계인
2.7. 해머 군
2.8. 후노 요시토
2.9. 타다노도 료코
2.10. 우와사와바나 시즈키
2.11. 모리가미 아키라
3. 기타



1. 개요[편집]


주간 영매거진에서 매주 화요일 연재하는 만화. 작가는 사카이 다이스케.
제목과는 다르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죽기는 커녕 생체기 하나 안 나는 고릴쌤과 주변 인물들에게 일어나는 괴이 현상을 다룬 개그물.
온갖 사망 플래그들이 총출동하는지라 공포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익숙할 수 있다.


2. 등장인물[편집]



2.1. 고릴쌤[편집]


덩치 좋은 근육질 체형의 체육교사인 이 만화의 주인공. 무슨 괴이 현상이 일어나도 멀쩡한 불굴의 육체[1]와 그에 걸맞는 괴력의 소유자인 세계관 최강자.[2]
성격은 엄격하면서도 언제나 학생들을 생각해주는 좋은 교사상. 버럭버럭거리지만 폭력은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교사실에서 정성스레 설교하는 것이 훈육의 전부. 나름 교사로서 실력도 괜찮은지 귀신인 메리가 편차치 60 근처에 있을 정도로 가르쳐놓은 수준.[3] 그와 별개로 너무 강해서 그런지[4] 자신에게 일어나는 기괴한 일들을 전부 장난이나 몰카 정도로 착각하는 눈새이기도 하다.[5]
과거 한 때 무의 길을 걸었으나 자기보다 강한 선수가 있어서 항상 현 2위만 해서 결국 포기했던 적이 있다. 대체 무슨 수라도인가 싶었으나 사실은 궁도 선수였다고.

2.2. 마키코마 레이[편집]


본작의 여주인공이자 서브 주인공 1. 고릴쌤이 담임인 반의 학생으로 이 만화에서 일단은 가장 평범한 여학생. 휴대용 게임기를 학교에 가져오다 고릴쌤에게 걸려서 압수당하는 게 일상이다. 초반에는 괴이 현상들에 평범하게 겁도 먹지만 고릴쌤의 말도 안되는 강함을 보고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2.3. 카이 이치와[편집]


본작의 서브 주인공 2. 1화에서 등장한 단추눈의 인형 같이 생긴 괴이. 평범한 여자아이 비슷한 체형이나 얼굴을 크게 만들어 커다란 입으로 상대방을 씹어먹는다. 물론 고릴쌤에겐 택도 없어서 교복을 안 입는데다가 혀에 피어싱도 했냐면서 오지게 혼이 난 다음에는 그냥 학교에 다니게 된다. 이후 마키코마가 게임기를 빌려줘서 같이 놀게 되면서 절친이 되었다. 상당히 강한지 이후 나오는 웬만한 범죄자나 괴이는 한 입에 잡아먹을 정도.
초반엔 1화의 모습이 남아 있어 조금은 무섭지만 연재가 계속되며 역안과 입에 약간의 꿰멘 자국이 있는 평범하게 귀여운 여고생이 되어버렸다. 다른 사람이 해주는 괴담들을 듣고 무서워할 정도. 그런데 그게 자기 이야기인 데도 못 알아듣고 무서워한다(...). 하지만 열받는 일이 생기는 경우 머리가 커지면서 다시 무서워진다. 그리고 최종장에 들어서며 마키코마가 납치되자 얼굴 한 가운데에 큰 구멍 같은 입 하나만 남긴 채 다른 이목구비는 전부 사라진 형태로 변해버린다. 이 상태에서는 기괴한 형태의 혀가 나와서 입을 벌릴 필요도 없이 적을 낚아채 입 안으로 끌고가 먹어버리거나 몸이 여러다발의 촉수로 나뉘어 철창 사이로도 기어들어갈 수 있다.
여담으로 고릴쌤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지 24화에서 보트를 타고 순찰 중인 고릴쌤과 타다노도를 보고 마키코마가 데이트 중이냐고 묻자 옆에서 깜짝 놀라고, 고릴쌤이 그냥 순찰 중이라고 말하자 안심하며 한숨을 뱉는다.


2.4. 아루지히토 코타로[편집]


소년만화에 흔히 나오는 이능력 닌자 집단인 마멸중의 일원이었던 남고생. 현재는 마멸중의 비밀을 알아버리는 바람에 탈주한 이른바 탈주닌자. 그렇다보니 마멸중의 자객들에게 쫓기는 중이다. 하지만 이들 마멸중의 닌자들은 보통 아루지히토에게 다가오기도 전에 고릴쌤한테 걸려서 혼쭐이 나고 쫒겨나기 일쑤라 정작 아루지히토는 요즘 추적자가 없다며 쓸쓸하게 생각하는 중.
모리가미랑 컨셉이 겹치다 보니 모리가미를 노리러 온 녀석을 보고 자신을 노리러 온 줄 알고 다가가려다가 아니라는 걸 알고는 뻘쭘해하는 전개가 자주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점점 존재감이 옅어지다가 최종장에서는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2.5. 스마 아유무[편집]


3화에서 등장한 마멸중의 자객. 지가바네라는 눈과 입이 달린 그림자 같은 사역마를 부린다.[6]
스마트폰으로 타겟인 코타로의 사진을 보며 복도를 걷다가 고릴쌤과 부딪치고 고릴쌤이 스마트폰 쳐다보면서 걷다가 부딪쳐놓고 사과도 안 한다며 꾸짖자 지가바네에게 먹어버리라고 시킨다.
하지만 고릴쌤은 멀쩡했고 바닥에 난 구멍에 빠진 줄 알고는 지가바네를 낙서인 줄 알고 쫓아내버린다. 이후 스마트폰 보면서 걷다가 구멍에 빠지면 어떡하냐면서 꾸짖는 고릴쌤에게 바로 사과하고는 학교에 다니게 된다.
이후 46화에서 밝혀지길 외계인, 해머 군과 같은 마트에서 야간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는 듯. 같은 화에서 마멸중 간부이자 스승인 에라이 초제츠[7]가 나타나 자신에게 죽거나 마멸중에 돌아오는 조건으로 고릴쌤을 죽이라고 지시하자 (물리적으로) 선생님을 죽일 수는 없다고 답하며 싸운다. 처음에는 에라이에게 이길 수는 없으니 선택지 하나 뿐이라며 절망하지만 이후 돌아오는 조건이 고릴쌤 처치인 걸 알자 다른 의미로 선택지 하나 뿐이라고 생각하는 건 덤. 이후 살아서 잘 나오는 걸 보면 어찌저찌 이긴 듯.


2.6. 외계인[편집]


4화에서 1인용 우주선을 타고 운동장에 착륙한 지구 침략자.
드래곤볼 패러디인지 왼눈에 상대의 위험레벨을 측정하는 스카우터가 있다. 고릴쌤의 위험레벨이 5억으로 나오자 잠시 5라고 착각해 잔챙이라고 말했다가 금새 깨닫고는 우주선을 타고 도망가려다가 고릴쌤이 한 손으로 우주선을 붙잡고는 드론 날리지 말라고 꾸짖자 운동장을 정리하는 신세가 된다.
정리하는 와중에도 고릴쌤의 빈틈을 노리려다가 당번인데도 같이 정리하던 마키코마가 짜증내자 위험레벨 5억인 고릴쌤이 미안해하는 걸 보고 지구에서 위험레벨 5억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착각해서 경악하게 된다.
이후 해머 군과 같이 마트 직원으로 일하는 중. 46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해 스마와 고릴쌤이 대화하는 걸 보고 아는 사이냐고 놀란다.


2.7. 해머 군[편집]


5화에서 등장한 괴이. 한 손엔 망치, 다른 손엔 가위가 달린 거구의 괴물로 영화 소품인줄 알고 접근한 고릴쌤을 내리치지만 망치가 박살나고 고릴쌤은 너무나 멀쩡해서 무슨 일이 일어난지도 몰랐다.
이후 외계인과 같이 마트에서 일하는 듯. 생긴 거랑 다르게 외계인보다 마트 일처리가 능숙하다.


2.8. 후노 요시토[편집]


양아치인 엑스트라 남학생.
자신이 제일 강한 줄 알고 착각하는 녀석이다. 하지만 한 번 고릴쌤에게 혼난 뒤로는 그가 무서워서인지 귀걸이를 몰래 빼놨다가 하교할 때 다시 끼는 꼼수로 혼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등 적어도 고릴쌤과 자신의 힘의 차이 정도는 깨달은 듯. 연재 후반부에 고릴쌤이 미국으로 떠날 때 못 믿겠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고릴쌤이 자신 대신 총에 맞고 당연하게도 살아있자 다행이라면서 달려드는 걸 보면 고릴쌤에게 정든 모양.


2.9. 타다노도 료코[편집]


7화에서 살짝 등장했다가 이후 꾸준히 등장하는 수학 선생님.
고릴쌤을 진짜 고릴라라는 듯이 놀리거나 하는 식으로 옆에서 같이 있는 식으로 나오고는 한다.
크게 부각되는 편은 아니지만 고릴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 24화 여름방학 편에서 같이 보트를 타고 순찰을 다니다가 마키코마가 데이트냐고 묻고 고릴쌤이 바보 같은 소리 말라며 순찰이라고 하자 언짢은 표정을 짓더니 뒤에서 발로 슬쩍 밀어 바다에 빠뜨린다.


2.10. 우와사와바나 시즈키[편집]


마키코마와 카이의 선배인 오컬트 연구부 부장.
가끔씩 등장하여 마키코마와 카이에게 괴담을 들려주고는 한다. 그러나 보통 그 괴담의 주인공은 고릴쌤인 편(...)이고 그걸 듣고 카이가 겁 먹는 게 주된 패턴.[8]


2.11. 모리가미 아키라[편집]


수신류 인술을 전수받은 코타로와 비슷하게 주인공 분위기 풍기는 닌자. 코타로 쪽보다 더 확실하게 나루토 패러디인지 차크라라는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쪽도 코타로 쪽과 비슷하게 매번 모리가미를 죽이러 누군가 찾아오지만 자객이 온다는 것을 알기 전에 고릴쌤에게 자객이 당하는 코타로와 다른 점이 있다면 모리가미를 죽이러 오는 녀석들은 사람들 앞에 대놓고 등장해서 모리가미와 싸우기 직전까지 왔다가 고릴쌤이 다른 학교 친구를 데려오면 안 된다며 말리다가 죽이러 온 녀석이 당하는 전개.
이후 코타로의 포지션을 완전히 차지하면서 마키코마 앞에서 정체를 드러내고는 짝사랑하게 되고 납치당한 마키코마를 구하러 가는 등 묘하게 주인공스러워지게 된다.


3. 기타[편집]


무슨 일이 일어나도 고릴쌤이 다 해결해버린다는 컨셉상 전개가 너무 단순하고 뻔한지라 지루한 감이 있지만 이게 이 만화의 매력이라는 의견도 많은 편.

매화 제목이 '~한 상황에서 죽는 타입의 체육교사'로 되어 있으며 가끔 체육교사 대신 고등학생 등의 바리에이션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언제나 제목의 상황과 반대의 전개가 일어난다.고릴쌤이 안 죽는다든지 안 죽는다든지 안 죽는다든지 예외적으로 49화는 제목이 '주인공이 갑자기 미국에 간다고 하면서 슬슬 최종화를 맞이할 것 같은 만화'이고 실제로도 고릴쌤이 미국의 고등학교로 가게 되어버리고 이야기도 최종장에 돌입하게 된다.[9][10]

초반에 고릴쌤에게 혼이 난 카이 이치와, 스마 아유무, 외계인 등은 의외로 고릴쌤만 제외하면 세계관 내에서도 상당한 강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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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리적인 타격은 그렇다 쳐도 마법적인 힘이나 초자연적인 법칙에 의한 영향도 완전히 무시해버린다...[2] 드래곤볼 패러디인 외계인의 스카우터에 따르면 위험 레벨이 5억이고(이것도 초반 한정이고 나중에 가면 측정불가라고 나온다.) 사신조차 목숨을 거두어가지 못하며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빙결 능력자의 공격에 얼어붙었다가도 몇 초 뒤 깨고 나올 정도.[3] 정확히 말하면 고릴쌤이 가르친 건 아니고 원래 고릴쌤은 학교에서 상담교사 역도 맡고 있는데 전화를 걸어온 메리를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라고 생각해 진로지도를 한 것이다. 그리고 고릴쌤의 위협지도를 받은 메리씨가 성적을 높인 것. 즉, 적어도 성적을 올리기 위한 포인트 정도는 숙지하고 있다는 말이다.[4] 그보다는 성격 자체가 비현실적인 것을 믿지 않아서 그런 듯하다. 요컨대 상식인. 하지만 이렇게나 주위 상황을 보고도 전혀 생각하지도 못 하는 쪽이 비상식적이다. 그보다는 고릴쌤의 존재 자체가 비상식적.[5] 그래도 바보는 아닌지라 학교 사육장에서 키우던 토끼가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의해 이족보행 근육질 괴물이 되어 나타나자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걸로 보아 상황파악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 토끼 괴물마저도 '그냥 우리를 탈출해서 이런저런 일을 겪어서 이렇게 됐나보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는 아기 토끼 들어올리듯이 품에 안았고 토끼괴물은 고릴쌤의 힘에 꾸겨지고 만다.[6] 생긴 거랑 다르게 음식을 계속 먹어줘야 하는 듯. 폐기 도시락을 2개씩 가져가야 해서 외계인이 자기 몫 남겨달라고 부탁하고 스마는 지가바네 때문에 먹보로 보인다며 불평한다. 싸우는 방식 중에 상대방을 먹어버리는 것도 있는데 예전엔 계속 싸움을 하면서 적을 먹어서 상관없었지만 평범한 삶을 살면서는 그럴 수가 없으니 평범한 음식을 먹는 듯.[7] 스마의 지가바네처럼 쿠로가네라는 사역마를 다룬다.[8] 카이가 괴담의 주인공이고 그걸 카이가 겁먹는 개그 패턴도 있다.[9] 이후 미국에서는 좀비 아포칼립스가 벌어지게 되고 학생들 이야기와 고릴쌤 이야기가 따로따로 전개되게 된다.[10] 37화의 제목이 '처음에 개그만화였을 텐데 연재가 진행되다보니 어느새 배틀이 시작된 타입의 만화'이고 실제로도 최종장에 들어서며 제목도 배틀만화 클리셰로 바뀌고 전개도 배틀물스럽게 바뀌는 등 37화의 제목도 그대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배틀물인 척 하는 개그만화라서 이 제목도 반대로 일어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