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트라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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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행적
3. 여담



1. 개요[편집]


ガストラ Gestahl

파이널 판타지 VI만악의 근원, 악의 축. 가스트라 제국의 황제로, 마법의 힘을 이용해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다. 그리고 파판 6 세계관의 최고의 독재자다.


2. 작중행적[편집]


환수의 힘을 얻기 위해 환수계를 침공하여 마수를 포획하다가 마봉벽에 막혀 추방당했지만, 우연히 환수와 인간의 혼혈 티나 브랜포드를 납치해 마법의 힘을 얻는 데 성공한다.[1] 마법과 환수의 힘을 이용하여 셀리스 셰르, 케프카 팔라초 등의 인공 마도사, 마법과 과학 기술을 융합한 마도 아머 등을 앞세워 세계를 정복하기 시작한다.[2]

초반부에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주인공 일행을 몰아 붙이지만, 환수계에서 나온 환수들이 힘을 통제하지 못하여 폭주하는 바람에 수도 벡터가 괴멸당한다. 이를 계기로 리터너와 환수에게 화평을 요청하고, 케프카를 종신형에 처하겠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듯 했지만, 사실은 모든 평화의 제스쳐는 시간벌이였다. 주인공 일행을 습격하고 환수들을 모두 마석으로 만든 후, 삼투신의 힘을 노리며 마대륙을 부상시킨다.

마대륙에서 셀리스를 회유하려고 하지만[3], 셀리스에게 칼을 맞고 이성을 잃은 케프카가 삼투신을 부활시켜 온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자, 세계를 정복해야지 파괴하면 어떡하냐며 케프카를 토사구팽하려고 한다. 하지만 삼투신의 석상 사이의 공간은 모든 마법을 무효화한다는 걸 진작에 간파한 케프카가 삼투신의 석상 사이에 선 바람에 마법이 전부 무효화되고, 삼투신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된 케프카에게 쓰레기 이하라고 능욕당하다가 리타이어한다. 쓰러진 후에는 세계는 멸망할 것이라고 후회했지만, 이미 늦어 케프카가 마대륙에서 그대로 추락시켰다. 삼투신이 부활하며 세계가 대격변을 겪은데다가 몇몇 몬스터도 자동으로 죽을 정도로 혹독한 환경으로 변했기에, 어찌어찌 추락에서 살아남았다고 해도 바로 사망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

게임 상에서 싸울 일은 없지만, 삼투신의 힘을 손에 넣고 케프카를 공격할 때는 멜튼을 비롯한 강력한 화염계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적어도 그 시점에서는 황제라는 이름에 걸맞는 강자였을 수도 있지만, 상대가 너무 안 좋았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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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로 보나 게임상의 도트로 보나 겉모습은 영락없는 강아지. 양옆으로 길게 늘어뜨린 백발은 축 늘어뜨린 귀처럼 보이며, 흰 수염은 밑 부분의 검은 도트와 함쳐져 개코처럼 보인다. FF6에선 환수도 있고 야수형 몬스터가 걸어다니는 스프라이트도 있기 때문에 위화감도 적다. 설정상 완전한 사람임을 알고 자세히 도트를 뜯어봐야 아 이게 사람이구나 하고 알 수 있다. FF14에서는 대놓고 가스트라라는 이름의 강아지 꼬마친구로 나온다. 어부 집사의 탐색 임무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같은 황제란 직함에 비슷한 목적과 만악의 근원이란 점에서 2편의 최종보스인 우보아 양반과의 유사성이 보인다. 또한 작중 초반부터 거대한 세력을 이끌며 탐욕스러운 메인 악역을 맡았다가, 자신의 부하였던 배신자가 진 최종보스로 등극한다는 점에서 바로 다음 작품신라 컴퍼니와도 유사한 포지션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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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 티나의 모친을 죽이고 부친 마딘은 마도 실험실의 모르모트 신세로 만드는 바람에, 마딘은 주인공 일행이 도착한 시점에 힘이 다하여 동료들과 함께 마석이 되어 힘을 빌려 준다. 즉 티나 입장에서는 부모님을 살해한 철천치 원수.[2]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남부의 츠엔, 앨브룩, 마란다를 점령했으며, 진행에 따라 사우스 피가로, 도마가 점령된다.[3] 이 때 셀리스에게 가스트라 마도 제국을 위해 케프카와 함께 새로운 자손을 남길 사명을 부여해야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악명높다. 이런말을 했던걸 보니 대를 물려줄 자식은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