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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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돌이킬 반(反). '돌이키다', '돌아오다', '반대(反對)하다' 등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2. 상세[편집]
유니코드에선 U+53CD에 배정되어있다.
갑골문부터 존재했던 한자로, '암벽'을 뜻하는 厂(기슭 엄)과 '잡다'를 뜻하는 又(또 우)가 합쳐진 회의자로, 암벽(厂)을 손으로 잡아(又) 오르다.를 뜻한다.
자원에서 볼 수 있듯이 원래 가지고 있던 뜻은 '암벽을 오르다'였지만 후에 扌(재방변)이 추가된 扳(끌어당길 반)으로 바뀌고 지금은 '돌이키다'를 뜻하게 되었다.
뒤집다, 배신하다, 돌아오다 등 반대의 의미를 주로 띠는 한자이다. 단어로 쓰일 때도 반대와 관련된 뜻으로 쓰이는 단어가 많다.
'돌이킬/돌아올 반', '어려울 번', '삼갈 판'이라는 훈음도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훈음은 거의 '돌이킬/돌아올 반' 밖에 없다.
이체자로 仮가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돌이키다'라는 의미는 전혀 쓰지 않고 거짓(= 假)이라는 의미로만 쓴다.
3. 용례[편집]
3.1. 단어[편집]
3.1.1. 한자어[편집]
- 모반(謀反)
- 반감(反感)
- 반격(反擊)
- 반골(反骨)
- 반기(反旗)
- 반대(反對)
- 반도(反跳): 한국 물리학회에서는 순화하여 '되튄'을 사용하고 있다. '되튄 원자', '되튄 전자' 식.
- 반동(反動)
- 반등(反騰)
- 반란(反亂)
- 반론(反論)
- 반면(反面)
- 반목(反目)
- 반문(反問)
- 반박(反駁)
- 반발(反撥)
- 반복(反復/反覆)
- 반사(反射)
- 반성(反省)
- 반어(反語)
- 반역(反逆)
- 반영(反映)
- 반응(反應)
- 반의(反意)
- 반의어(反意語/反義語)
- 반전(反轉)
- 반절(反切)
- 반정(反正)
- 반정(反定)
- 반증(反證)
- 반추(反芻)
- 반칙(反則)
- 반항(反抗)
- 반향(反響)
- 배반(背反)
- 상반(相反)
- 여반장(如反掌)
- 위반(違反)
- 찬반(贊反)
3.1.2. 접사[편집]
'반정부'처럼 단어 앞에 붙어 '어떤 일이나 정책에 반대한다'는 접두사로 쓰이거나 '남의 의견이나 규정 따위를 거스르거나 어기다'를 뜻하는 반하다로 쓰인다. 영어로는 주로 'anti-', 'counter-' 등이 대응된다.
그런데, 일부 상황에서는 이게 '절반'의 뜻인 半(반 반)과 헷갈릴 우려가 있다. 현대 한국에선 비교적 한자를 쓸 일이 드물기는 하지만, 이 의미 구별을 위해 '반(反)정부'[1] 와 같이 괄호로 한자를 병기하는 사례가 제법 있다.
- 반과학
- 반국가단체
- 반기독교
- 반대만(反台灣)
- 반물질
- 반민족주의
- 반민특위(反民特委)
- 反발디스트
- 반불교
- 반서방(反西方)
- 반신론
- 반영웅
- 반운동권: 줄여서 반권이라고도 한다.
- 반의사불벌죄(反意思不罰罪)
- 반입자(反粒子)
- 반작용(反作用)
- 반정부: '반정권'이라고도 한다.
- 반제국주의
- 반종교
- 반지성주의
- 반사회성 성격장애
아래는 '반' 뒤에 1자만이 오는 예이다. 대개 특정 국가/세력을 1자로 축약한 것이 온다. 주로 국가나 인물을 가리키는 한자가 나온다. 反과 더불어 非(아닐 비)도 많이 쓰이며, 반대로 특정 세력에 찬동한다는 의미에서는 '친(親)-'을 쓴다.
3.2. 고사성어/숙어[편집]
3.3. 인명[편집]
- 일본의 성씨와 이름
3.4. 지명[편집]
3.5. 창작물[편집]
3.6. 기타[편집]
4. 유의자[편집]
- 返(돌아올 반)
5. 반대자[편집]
6. 모양이 비슷한 한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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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간단체처럼 보이나 거의 정부의 뜻을 따르는 경우 '반(半)정부'라고도 하기에 "정부에 반대하다"라는 의미의 '반정부'를 '반(反)정부'로 구별해준 것이다.[2] 贊은 찬성, 反은 반대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