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서'와 '~로써'의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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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주의할 점
3. 구별하는 법 (1)
3.1. 예시
4. 구별하는 법 (2)
4.1. 예시
5. 둘 다 쓸 수 있는 예시
6. 대개 잘못 사용하는 유형
6.1. '~로써'의 자리에 '~로서'를 쓴다
6.2. '자격'의 의미를 좁게 해석하여 '~로서'의 자리에 '~로써'를 쓴다
6.3. '~로써'로 통일해 쓴다
7. 관련 문서


1. 설명[편집]


'~로서'와 '~로써'는 예전부터 많이 혼동하는 한국어의 조사다. '~로서'와 '~로써'의 뜻은 다음과 같다.


  • ~로써
    1. 수단/방법, 원료/재료의 뒤에 붙여 사용하는 격 조사 (예: 믿음으로써 살겠다, 법으로써 다스리겠다, 쌀로써 떡을 만든다 등)
    2. 시간의 기준점을 나타내는 격 조사 (예: 올해로써 20년이다)

문서에도 있는 내용으로서, 받침이 없는 체언이나 'ㄹ' 받침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는 그냥 붙지만, 'ㄹ' 밖의 받침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는 매개모음도 붙어 '~으로(서/써)'가 된다.


2. 주의할 점[편집]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하는 것은 '~로서'가 자격으로 쓰인다고 꼭 사람에게만 쓰이는 것이 아닌 것이다. 예를 들어서, "나무위키 미러는 나무위키의 미러 사이트로서"처럼 사물 따위의 어떤 단어에라도 '~의 자격'의 의미로 붙여 쓸 수 있다. 또한 '현재로서'와 같이, 시간을 세는 것이 아닌 경우에도 '현재'는 자격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와 같은 방식으로 써야 옳다.


3. 구별하는 법 (1)[편집]


  • ~로는 '서다', ~로는 '쓰다'로 연관지으면 외우기 쉬워진다. '서다'는 '지위에/위치에/자격에 서다', '쓰다'는 '도구로/수단으로/방법을 쓰다'로 직결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 "~로 = 법 / ~로 = 격 → 써방서자"가 간단한 암기법으로 유명하다. 만화 굿모닝! 티처로도 나왔다. 줄임말은 둘째 쳐도 일단 단어의 정의에 기반한 가장 원칙적인 구별법이므로 틀릴 수가 없다.

  • 따라서 'A가 B로 C하다'는 A가 B의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A와 B가 같은 대상을 가리키고, 'A가 B로 C하다'는 A가 B를 이용해서 C한다는 의미이다.

  • '~로서' 또는 '~로써'가 들어가는 자리에 \'~을(를) 가지고', 또는 \'~을(를) (수단/방법 등으로서) 사용해서'를 넣어서 구별한다. 어색하면 '~로서'가 옳고, 어색하지 않으면 '~로써'가 옳다.

  • '~로서' 또는 '~로써'가 들어가는 자리에 \'때문에'를 넣어서 구별한다(선생님으로서 학생에게 도덕을 가르친다. → 선생님이기 때문에 학생에게 도덕을 가르친다.). 문장에 따라서 어색한 것도 있고, 어색하지 않은 것도 있다.

  • 한국어 어휘와 영어 어휘가 1대1로 대응되지는 않지만 서로 뜻이 통하는 경우는 있음에 착안하여 영어 어휘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영어로 옮겨서 'as'와 뜻이 통하면 '~로서'(자격)이고, 'with'나 'by'와 뜻이 통하면 '~로써'(수단)이다.

  • '~로서'는 '~에'로 바꿔도 말이 통하기도 한다.
(~로서 → ~에)
개똥도 약 쓰려면 없다.
물약 대신 알약
신경통 뒷골 땡겨[1]||


3.1. 예시[편집]


나무위키에서는 '예를 들면', '~를 예로 들면'이라는 표현이 자주 보이는데, 다음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국어로(서) 들면
국어로(써) 들면
→ '예' = 자격(에 다), '국어' = 수단/방법(을 다)

건물을 지을 때 나로서 나무 자재가 필요하다.
나무는 건물을 짓기 위한 수단으로써 필요하다.[2]
→ '나' = 지위(에 다), '수단' = 수단(을 다)

또는 문법상 둘 다 맞지만 의미가 전혀 달라질 수도 있다.
토마스는 기차로서 빠르게 이동한다. (토마스가 기차인 경우)
토마스는 기차로써 빠르게 이동한다. ('토마스'라는 사람이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


4. 구별하는 법 (2)[편집]


  • 조사에 붙은 단어에 대응되는 말이 주변에 있으면 '~로서'를 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컴퓨터는 업무의 도구로서"에는 '업무의 도구'에 대응되는 말로서 '컴퓨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토마스는 기차로서 선로 위에서 달린다."에는 '기차'에 대응되는 말로서 '토마스'가 있다. 허접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 방법이 적용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항상 통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러한 구별 공식들에 의존하기에 앞서 앞뒤 문맥에 맞게 단어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4.1. 예시[편집]


효소는 우리 몸 속에서 생체 촉매로서 작용한다.
→ '생체 촉매'에 대응되는 말로서 '효소'가 있음.

나는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
→ '가장'에 대응되는 말로서 '나'가 있음.

네 수학 숙제를 도와 줬으니 그 대가로서 음료수 한 병만 사 줘.
→ '대가'에 대응되는 말로서 '음료수 한 병'이 있음.[3]

지갑을 두고 온 것을 깨닫자 나는 가게 주인에게 휴대전화를 담보로서 맡겼다.
→ '담보'에 대응되는 말로서 '휴대전화'가 있음.[4]

말 한 마디로써 천 냥 빚을 갚을 수 있다.
→ '말 한 마디'에 대응되는 말이 어디에도 없음.

뜨거운 피로써 싸우리라. - 단지동맹
-> '뜨거운 피'는 싸움의 수단이다. 또한 이에 대응하는 표현이 문장 내에 없다.

그것은 교사로서 할 일이 아니다.
→ '교사'에 대응되는 말이 드러나 있지 않지만 문맥상 교사의 직업을 가진 누구에게 대응됨을 알 수 있음.[5]

새로 산 공학용 계산기가 있는데, 이걸로써 문제를 편리하게 풀 수 있을 것이다.
→ '이거'에 대응되는 말로서 '공학용 계산기'가 있지만 문맥상 이것을 활용하여 문제를 푼다는 의미임.[6]


5. 둘 다 쓸 수 있는 예시[편집]


~로서:

어떤 동작이 시작되는 것을 나타내는 격 조사


~로써:

① 수단/방법, 원료/재료의 뒤에 붙여 사용하는 격 조사


<설명> 문단에도 있는 뜻 풀이들 가운데 이 둘을 묶으면 어떤 동작이 시작되는 방법/수단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것을 보내줌으로서 모든 임무를 마쳤다. / 그것을 보내줌으로써 모든 임무를 마쳤다.
→ '보내줌'(동사의 명사형) 뒤에 붙어 있다.

그와 대화함으로서 오해가 어느 정도로 해결되었다. / 그와 대화함으로써 오해가 어느 정도로 해결되었다.
→ '대화함'(동사의 명사형) 뒤에 붙어 있다.

  • 다만, 동사의 명사형에는 대개 '~(으)로써'가 붙기 때문에 시험 대비용이 아닌 생활 맞춤법용으로는, 명사 뒤에는 '~로서'를 쓰고 동사의 명사형 뒤에는 '~로써'를 쓰는 것으로 외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6. 대개 잘못 사용하는 유형[편집]



6.1. '~로써'의 자리에 '~로서'를 쓴다[편집]


이는 '~로써'의 ①의 뜻으로 보지 않고 '~로서'의 ②의 뜻으로 보기 때문일 수 있다.

명사와 결합하는 '~로써'는 대부분 '써'를 제외하고 간략하게 '~로' 형태로 사용되기 때문에 본래의 의미로서는 사용 빈도가 높지 않고, '~로서'의 잘못된 표현으로 사용되는 빈도가 높다. ~로써는 일반적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으로서 옛 글투나 아주 격식체가 아닌 이상 거의 '~로'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국어사전의 예문, "콩으로써 메주를 쑤었다.", "가위로써 고기를 잘랐다."처럼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고, "콩으로 메주를 쑤었다.", "가위로 고기를 잘랐다."라고 말한다. 위 문단에 있는 시간의 기준점을 다룬 예문, "고향에서 떠난 지 올해로써 20년이 되었다."도 웬만하면 "고향에서 떠난 지 올해로 20년이 되었다."로 적는다. 곧, 명사 뒤에 '~로써'를 쓰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명사 뒤에 오는 것은 '~로서'로 생각하면 거의 맞는 것이다. 위에 예시로서 제시된 "믿음으로써 살겠다.", "법으로써 다스리겠다."와 같은 예문은 격식체의 표현이라 '써'를 붙여도 자연스럽긴 하지만 사실 이런 표현도 일반적으로 '써'를 쓰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앞으로는 믿음으로 살겠어요.", "이런 악독한 범죄자는 법으로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처럼 '써'가 없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발화이다.

'~로써'의 자리에 '~에서'를 쓰는 경우도 있다.


6.2. '자격'의 의미를 좁게 해석하여 '~로서'의 자리에 '~로써'를 쓴다[편집]


상술 예시를 다시 들어, "컴퓨터는 업무의 도구로서"로 쓰인 것을 컴퓨터는 도구이니까 당연히 '로써'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위에 소개된 암기법이 실전에선 별 도움이 안 되는 것이 바로 그 때문이다. 이 경우에 문장을 읽어서 컴퓨터=업무의 도구라는 등식이 성립되면 자격의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편하다.

이러는 경우가 종종 있어[7] 실제 업무에서는 옳게 썼는데도 다른 사람들에게서 틀렸다고 구박을 받는 일이 발생하기 쉽다. 문법 나치에게 꼬투리 잡히지 않아야 하는 상황이면 '서/써'를 뺄 수 있으면 최대한 빼고 간단하게 '~로'만 쓰는 것이 업무를 수월하게 진행하는 요령이다. 다만, '~로'는 '집으로 돌아가다'처럼 방향을 나타내는 격 조사로도 쓸 수 있다.

'~로써'처럼 '~로서'의 자리에 '~에서'를 쓰는 경우도 있다.


6.3. '~로써'로 통일해 쓴다[편집]


'~로서'와 '~로써'의 구별을 아예 하지 못하고 '~로써'만 쓰는 경우이다. 나무위키의 수많은 문서에서 볼 수 있는 오류 유형으로서, 나무위키의 기술에서는 수단을 나타내는 '~로써'가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자격을 나타내는 '~로서'가 사용되는 일이 많은데, 이때 '~로서'를 써야 하는 위치에 '~로써'를 써 버리는 것이다. 즉, '~로서'라는 표현 자체를 모르고 모두 '~로써'라고 쓰는 것인데, 나무위키에서 아주 많이 볼 수 있는 오류이다. 또 군사 전문 잡지인 밀리터리 리뷰 및 이를 근거로 한 기술에서도 아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확연히 뜻이 달라보이지만 한문에서 '~로써'의 뜻도 있는 '(써 이)'가 '~로서'로도 쓰이고 '~로써'로 쓰이는 걸 보면 '~로서'와 '~로써'의 구별은 원래 일반적이 아니었을 수 있다. '~로서'로 써도 말로는 [로써]로 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 둘을 명확하게 구별하지 않고 쓰는 경우가 많고, 굳이 구별해야 할 명확한 이유도 없다. 어쩌면 그냥 '로서'와 '로써'를 전부 '로써'로 통일하도록 맞춤법을 개정해도 될 듯.

윤봉길, 이봉창 문서의 친필 선언문 원문에도 '로서'가 아니라 '로써'를 썼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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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뒷골 당기는 통증이 후두신경통이므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2] #. '~로써'가 무조건 '~를 써'에 대응하지 않는 예다.[3] 실제로 상당히 많이 틀리는 맞춤법이며,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17화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나와 출연진을 전멸시켰다. '대가'라는 수단을 활용하여 음료수를 사 주는 상황이 아니므로 '~로써'를 쓰면 틀린다.[4] 이 역시 위의 예시와 맥락을 같이한다.[5] 의미상 적절한 전체 문장은 "그것은 (아무개가) 교사로서 할 일이 아니다."이다.[6] 헷갈리지 않게 바꿔 쓰면 "새로 산 공학용 계산기가 있는데, 이것을 사용해서 문제를 편리하게 풀 수 있을 것이다."가 된다.[7] 예를 들어, 국어사전의 기준 시점 예문인 "시험을 치는 것이 이로써 일곱 번째가 됩니다."의 '이로써'는 '써'를 없애면 부자연스러워진다. 물론 '이로써' 대신 "이것으로 일곱 번째가 됩니다."와 같이 쓰는 방법도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