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o (세레노) [Walk On The heart] 연의 끝은 결국 무가 아니며, 시작점부터 새겨진 발자국은 여전히 마음속에 남아 숨쉬어간다. 힘든 시절의 본인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곡 `Learn By Heart, Run My Heart`는 비록 멀어졌지만 그 마음만은 계속 남아 곁에 있을거라는 생각을 담았으며, 두번째 곡 `끝과 시작의 발걸음`은 세상 어떤 것이든 끝이라 하여 끝나고, 또 시작이라 하여 시작하는 것이 아닌, 그 과정 속의 발자취가 소중하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곡이다.
{{{-1 세상의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기에 끝이 있고 끝이 있기에 시작이 있다고 하는데 그럼 '그 다음은 무엇일까' 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그러길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한적한 강앞에 멈춰선 물에 비친 나를 보고 문득 해답은 내 발걸음에 있지 않을까하고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한가로운 구름들을 따라 다시 걷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