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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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9년에 실시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3월 31일에 1차 투표가 실시되었고 4월 21일에 결선투표가 실시되었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 차로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2. 배경[편집]
2014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페트로 포로셴코는 임기를 시작하면서 돈바스 전쟁에 직면했고, 우크라이나군의 증강처럼 당대에는 묻혔지만 뒤늦게 드러난 성과도 있기는 했다. 하지만 유로마이단 혁명의 분위기 속에서 당선되었음에도 임기 내내 부패 문제가 터져나왔고, 경제성장률도 2016년부터 2019년에 이르기까지 연 2~3% 안팍에 그쳐, 2014년과 2015년의 역성장을[1] 극복하지 못할정도로 경제사정 또한 좋지 않았다. 결국 포로셴코에 대한 지지율은 매우 낮았지만 타 후보들의 지지율도 고만고만했기 때문에 프로셴코는 재선 출마를 선언하였다.
율리야 티모셴코가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애초에 동부에서 지지율이 낮았던데다가 유로마이단 혁명과정에서 보여준 과격한 주장으로 동부에서 호감도가 매우 낮은 약점이 있었기 때문에 지지율은 15~20% 안팍에 그쳤고, 보이코는 동부에서 호감도가 높았지만, 친러적인 주장으로 서부에서 호감도가 낮았다. 흐리셴코, 리아슈코 등을 비롯한 타 후보들도 지지율이 고만고만했던것은 마찬가지였던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속에서 젤렌스키가 시트콤의 인기를 발판삼아 대통령직 출마선언을 하면서 차기 대권주자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고, 주요 대권주자들과의 지지율을 나란히 하였고, 2019년 들어서는 대권주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올렸다. 특히 타루타가 티모셴코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악재와 함께 젤렌스키가 중도적인 포지션으로 동부와 서부에서 지지율을 골고루 확보한 것이 결정타였다. 한편 프로셴코는 티모셴코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면서 2010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때의 유셴코처럼 1차에서 떨어져나가는 굴욕은 면하게 되었다.
3. 선거 결과[편집]
1차 투표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30%를, 페트로 포로셴코는 16%를 득표하여 결선 투표에 진출하였다. 이 당시 젤렌스키는 경험이 없어서 불안하다는 평을 들었지만, 프로셴코의 지지율이 20% 이하에 그칠 정도로 낮았고, 결선에 진출한것도 어부지리에 가까웠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높던 젤렌스키 후보는 포로셴코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고, 결선 투표에서 전체 투표자 중 18,491,837명 중에서 13,541,528표를 득표하고 73.2%의 득표율을 획득하여 레오니드 크라우추크가 1991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얻은 61.5%의 득표율을 넘어 역대 우크라이나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지역별로 보면 포로셴코는 골수 친서방 지역인 르비우주와 재외투표에서만 승리를 거두었고, 젤렌스키는 친러 지역이었던 동부에서 그야말로 몰표를 얻어 싹쓸이 했고, 중부와 대다수 서부지방에서도 우세를 보였다.
투표율은 1차 투표가 2014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이후 최저치인 62.88%로 나타났고, 결선 투표가 61.42%로 나타났다.
3.1. 개표 결과[편집]
3.1.1. 1차 투표[편집]
3.1.2. 2차 투표[편집]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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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년 -6.8%, 2015년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