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 치트로 최강 텃밭 ~어라, 그냥 가정 텃밭인데요?~

본작의 주인공. 원래는 모험가가 되어 자신이 동경, 짝사랑하는 시퍼와 함께 모험하고 싶었으나, 모험과 전혀 상관없는 '텃밭'이라는 재배 능력을 받아서 모험가의 꿈을 접었다. 그러나, 받은 재배 능력이 사기급으로 좋아서 텃밭으로 시작한 농업이 점점 번성하고 있다. 레벨 1이었을때부터 어지간한 농작물보다 품질이 좋은 작물이 하루만에 쑥쑥 다 자란것으로도 모자라 자동으로 파종, 수확까지 됐으며, 레벨이 오르자 고기, 생선, 약초, 골렘, 마물의 알, 희귀금속 등 식물이 아닌 것까지 재배해서 키울 수 있게 되었으며, 텃밭을 통째로 옮기는 능력, 텃밭 사이를 자유롭게 순간이동할 수 있는 능력, 성벽을 만드는 능력, 텃밭을 은폐하는 능력까지 생겨 전투원이 아님에도 이 능력을 이용하여 마물 대량습격으로부터 마을을 구하기도 한다. 능력이 악용될 수 있으니 숨기라는 애니의 조언에 따라 세나, 애니, 시퍼와 그들의 가족, 리루카리리아, 마린, 데니스 외에는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있다.

지오의 반려동물 1호. 지오네 텃밭에서 재배한 마물의 알에서 태어난 마물,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지오도 처음에는 그냥 고양이로 알고 길렀지만 사실 '스노우팬서'라는 추운 지방에서만 서식하는 희귀 마물이다.

지오의 반려동물 2호. 마찬가지로 지오네 텃밭에서 재배한 마물의 알에서 태어났으며, 새 종류이다. 아직 어려서 날지는 못한다.

지오의 동갑내기 배다른 여동생. 앞머리에 하트 모양 바보털이 나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빠와 달리 '검신의 축복'이라는 검술에 특화된 능력을 받아 시퍼, 애니와 함께 모험을 하게 된다. 오빠 만큼은 아니지만 세나도 치트급의 능력을 받아 전투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고블린 상대로 공격을 쳐내고 단숨에 고블린의 숨통을 끊는다. 다만, 오빠와 달리 태생이 집순이라 모험할 때 빼고는 집에 있다. 상당한 브라콤으로, 지오가 키우게 된 고양이 형태의 마수인 '밀크' 상대로도 질투한다.

지오보다 한살 연상인 소꿉친구. 원래는 모험가가 되지 못한 지오를 놀리는 등 지오를 골탕먹이는 포지션이었으나, 지오의 텃밭이 번성한 것을 계기로 지오의 능력을 인정하게 된다. 지오가 재배능력으로 망해가던 자신의 언니의 정식집을 되살린 것을 계기로 연심에 가까운 감정을 품게 된다.

지오가 짝사랑하는 세살 연상의 소꿉친구, 작중 초반 시점에 이미 어느 정도 딘정받는 모험가로 성장해있었다. 감정이 풍부한 애니와 달리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애니의 언니, 모험가가 된 여동생 대신 가업인 정식집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정식집 맞은편에 메이드카페가 개업하자 손님이 사라져 가게가 망할 위기에 처했으며, 이를 살려보겠다고 알몸 에이프런을 입었지만 빈유라서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
어릴 때부터 신세를 졌던 지오는 자신의 재배 능력으로 키운 진귀한 식재료를 엘리시아에 공급하는 방법으로 정식집을 도와주고, 그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의 입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정식집 경영도 기사회생하게 된다.

지오가 엘리시아네 정식집을 도와준 것을 계기로 알게 된 상인. 어느날 갑자기 엘리시아네 정식집의 장사가 잘되기 시작한 것을 알고 식자재 공급 루트를 찾아본 결과 지오의 텃밭을 발견하여 이때부터 지오네 텃밭에서 생산되는 각종 작물과 금속재료를 매입하여 시장에 거래해주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만화판 2권부터 등장하는 약제사. 그녀가 운영하는 약국은 꽤나 음침하게 생겼고 그녀도 약국에서 나가고 싶어하지 않지만 약초로부터 약품을 제작하는 솜씨는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좋다. 지오가 텃밭에서 약초도 기를 수 있게 되자 약초를 여동생을 위한 포션으로 만들어달라고 의뢰한 것을 계기로 거래 관계를 맺는다. 조수인 데니스를 메이드 여장시켜서 데리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쇼타콘이다.

약제사 마린의 조수. 13살, 남자임에도 여장을 하면 다들 여자라 착각할 정도로 귀엽게 생겼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