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굴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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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서머싯 몸이 191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장애를 가진 한 젊은이이자 소년의 인생을 그린 성장 소설이다.
2. 줄거리[편집]
서머싯 몸의 자전적 소설인 이 『인간의 굴레』는 카타르시스의 문학이다. 작가 서머싯 몸은 심한 말더듬이로 놀림을 받던 어린 시절과 부모를 모두 잃고 방황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자신의 카타르시스를 위하여 이 소설을 썼다고 밝혔다. 서머싯 몸이 고독한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인간본성에 대한 철학과 탐미주의적 인생관을 확립하기까지 그 정신적 성숙의 발자취를 더듬은 자전적인 소설이다. 따라서 주인공 필립 캐리에게는 작자 자신의 체험이 짙게 배어 있다.
주인공 필립은 아홉 살 때 부모를 모두 여의고 엄격한 목사인 큰아버지에게 맡겨진 뒤, 불편한 한쪽 다리 때문에 온갖 열등감에 시달리며 자란다. 청년이 되어서는 여자문제로 고민하던 중에 인생이란 무의미하며 사랑과 죽음 또한 무의미할 뿐이라는 깨달음에 이른다. 결국 필립은 소박하며 순정적인 여성 샐리와 결혼하여 시골 의사로 정착하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제서야 필립은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히던 가망 없는 사랑과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의 결핍이라는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나 영원한 자유의 몸이 된다.
동서문화사 월드북판에서 발췌
3. 영화[편집]
여러차례 영화화됐다.
- 1934년 영화가 가장 유명하다. 레슬리 하워드와 베티 데이비스 등이 출연했다. 베티 데이비스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음에도 이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들지 못해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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