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자 스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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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주인공인 나츠와 함께 주로 활동하는, 일명 최강팀 중 한 명이자 루시 하트필리아와 함께 메인 히로인을 담당했었다.[7]
2. 특징[편집]
키가 171cm로 작중 여성 등장인물들 중에서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오른쪽 눈이 의안이다. 과거 노예 시절에 탈출하려다 붙잡힌 후 고문을 당해 오른쪽 눈을 잃었고, 페어리테일에 입단하면서 폴류시카에게 의뢰하여 의안을 이식했다. 정상적인 시력이 있는 의안이지만, 환각계 마법이나 시각계 마법의 효과를 반감하기도 한다.[11] 다만, 이 의안에서는 눈물이 안나오는데, 한쪽 눈에서만 눈물이 흐르자 엘자를 치료했던 폴류시카는 경악했으며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필사적으로 찾아보려 했지만 엘자는 웃으며 '전 이미 평생 흘릴 눈물의 절반을 흘려버렸거든요' 라는 명대사를 날렸고, 이 장면은 애니에서 멋진 연출을 받아 한층 더 애절해졌다. 12권에서 8년만에 과거의 짐을 털어낸 후부터는 오른쪽 눈에서도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다.[12]
3. 성격[편집]
엄격한 성격으로 길드 내 군기반장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강함 덕분에 주인공인 나츠 드래그닐과 그레이 풀버스터, 가질 레드폭스[13] 를 포함해[14][15] 대부분의 길드원들도 엘자를 신뢰하고 순응하는 편이다. 길드 내에서 전투력으로 엘자를 완벽히 능가할 수 있는 자는 마스터를 포함해도 네 명 정도 뿐이다.[16][17]
초반부에는 원리원칙을 중요하게 여기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거미줄계곡에 어둠의 길드 마을에서도 매우 배고픔에도 유일하게 조사만 강행하였고[18] 가루나섬 에피소드에서는 길드 원칙을 어긴 나츠, 루시, 해피, 그레이를 끌고가려고 하였다 [19][20]
넘치는 혈기를 통제하지 못해 주변 기물이나 시설물의 파손이 잦은 나츠와 그레이를 통제하다가, 정작 본인도 그 문제를 굉장히 많이 일으킨다. 그 둘을 제압하려면 어지간한 위력의 공격으로는 씨알도 먹히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강하게 나오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문제가 터진다.
사실 원래는 그렇게까지 드세고 강인한 성격은 아니었다. 낙원의 탑에서 노예 생활을 할 당시에는 탈출조차 두려워할 정도로 소심하고 두려움이 많은 성격이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 다르게 적극적이고 활달한 제라르를 동경하고 했었다. 거기에 낙원의 탑 폭동 과정에서 겪은 일 때문에 페어리테일에 들어왔을 초반엔 뛰어난 재능에도 어두운 성격이 짙어 그레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등 무리에 잘 어울리지 못했다. 지금의 성격은 그레이와의 대화 이후 나츠와 미라젠 남매 등 같은 또래의 동기들과의 교류로 이루어진 것.
주인공인 루시 하트필리아에 비하면 싸움도 잘하고 인기도 많다.[21] 엄격한 성격이라고 했지만 귀여운 일면도 있으며,[22] 다소 천연같은 일면도 있다. 낙원의 탑 에피소드가 끝난 뒤로는 성격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가끔씩 개그성 모습도 보여 준다. (유혹의 갑옷 샀다고 부끄러워하는 면도 있다.)
갑옷 외에도 디저트를 상당히 좋아한다. 주로 케이크를 좋아하고 자신이 먹던 케이크가 무언가에 의해 뭉개지면[23] 폭주한다. 연기하는것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연습에서는 미칠듯한 연기력을 자랑하지만 실전에선 심각한 무대울렁증으로 인해 대사를 알아들을 수 없을만큼 버벅거려 엄청난 발연기를 보여준다.
길드의 멤버나 다른사람의 연애 이야기 결혼등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자기일인냥 부끄러워한다.[24]
그래도 싸우면 일단 가차없는 성격이고 적당히 하는 건 없다. 실제로 천랑섬에서 가차없이 쥬비아 록서와 리사나 스트라우스를 탈락시켜 버린다.[25][26]
4.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엘자 스칼렛/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인간관계[편집]
"엘자가 울고 있었어. 엘자는 항상 강한 게 좋아. 다시 눈을 뜨면 평소의 엘자였으면 좋겠어. 그러니 내가 싸우겠다!"믿음직스러운 동료. 최강의 팀을 결성했을 당시 가장 먼저 나츠와 그레이를 1순위로 고려했을 만큼 엘자가 믿는 동료이다. 어렸을 적에는 나츠가 엘자를 마녀라고 부르며 덤벼들고 제압하기 일쑤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복종해 엘자의 한마디면 쫄게 되었다.[27] 팀 내에서 군기반장 역할인 만큼 그레이와 나츠의 싸움을 제지하는 역할이지만 본인도 거기에 휩쓸리거나 둘의 싸움에 피해를 입어 폭주해 제압하는 게 일상.
이 둘의 케미가 절정에 달하는 에피소드가 바로 낙원의 탑 에피소드.나츠 드래그닐이 낙원의 탑 편에서 폭주하는 에테리온으로부터 엘자를 구해내는 명장면을 연출하며[28] , 나츠와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독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로 나츠와 연애요소가 일절 나오질 않았고 서로 각자 다른 이들과 맺어질 계기를 남기면서 좋은 동료로 남게 되었다.
사실 과거 그레이는 엘자가 페어리테일에 처음 들어왔을 때 단지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그 분풀이를 하고자 갓 들어온 엘자에게 군기를 잡으려고 했었다. 그러나 역으로 완전히 털린 후 매일같이 덤비던중 우연히 강가에서 엘자가 울고 있는 것을 보고는 그날부터 엘자를 마음에 걸려 했었다. 다행히 낙원의 탑 거치면서 응어리를 풀었기 때문에 서로 걸려하는 일 없이 동료로 남게 되었다.
스칼렛, 엘자의 머리카락 색깔이야. 이걸로 하면 절대 잊을리 없겠지?페어리 테일의 메인 커플 중 하나. 과거 어린 시절 낙원의 탑에 노예로 끌려오면서 처음 만나서, 현재까지 동료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엘자라는 이름만 덜렁 있고 자신의 성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어린 엘자에게 진홍색의 머리칼에서 따와 직접 스칼렛이라는 성을 지어준 사람도 제라르였다. 엘자 쪽에서는 확실히 어릴 때부터 제라르를 의식하며[30] 연애적인 감정을 품고 있었지만 제라르 쪽은 미묘했는데, 훗날 낙원의 탑에서 싸우던 중 제라르가 엘자에게 "널 사랑했었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31] 그도 마찬가지로 연애 감정을 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제라르가 울티아의 세뇌로 완전히 흑화하면서 갈라섰고 끝내 낙원의 탑 편에서 적으로 맞닷뜨렸지만 이후 니르바나 편에서 세뇌에 풀린 제라르와 엮이기 시작하고, 신 평의원에게 체포된 제라르가 과거 엘자에게 '스칼렛'이라는 성을 지어준 것을 기억해내자 홀로 제라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열하기도 했다. 그 이후로도 꾸준히 서로 엇갈린 채 이어지다가 제라르가 사면을 받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할 계기를 남겨두었고 100년 퀘스트 편에서 관계가 점점 깊어지고있는 중이다.
100년 퀘스트에서는 제라드가 어딘가 정착해 있길 바라지만, 제라드는 사면을 받았어도 자신의 죄를 스스로 용서할 수 없기에 계속 속죄해 나갈거라 말했다. 그러자 엘자는 그런 건 자신의 옆에서 해도 되지 않냐며 고백 비스무리한 멘트로 페어리테일 가입을 권유한다. 이에 제라드는 놀라지만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확답은 못내린 상황. 만일 제라드가 페어리테일에 가입하면 접점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6. 전투력[편집]
명실상부 세계관 상위권 강자이다. 처음부터 페어리 테일의 다섯 뿐인 S급 마도사[33] 로 등장하여, 나츠 드래그닐과 그레이 풀버스터를 비롯한 주인공 일행 중에서도 에이스 포지션을 담당한다.[34] 이는 시작부터 완결 이후의 시점까지 엘자에게 적용되는 동일한 맥락이며, 말그대로 꾸준히 세계관 내 상위권의 전투력과 명예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한편, 이러한 특징 때문에 작품에서 파워 인플레이션을 주도적으로 일으키는 주요 인물이기도 할 만큼 엘자가 페어리 테일이라는 작품 내에서 가진 입지는 실로 막대하다.
1부 시점부터 멸룡 마도사인 나츠 드래그닐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스포일러] , 라이벌 길드라던 팬텀 로드의 S급 마도사인 엘리멘탈 4 중에서도 마카로프 드레아를 일격에 리타이어시킨 대공의 아리아를 간단하게 제압하는 수준이며, 성십대마도의 일원인 죠제 폴라와도 어느 정도 맞수가 가능할 정도다. 그러나, 당시에는 길드 내 또다른 S급 마도사인 렉서스 드레아, 길다트 클라이브가 엘자 본인보다 강함을 스스로 인정하던 시점인지라, 이 시점의 엘자는 밸런스 조절 차원에서 먼저 리타이어 당하거나, 미드나잇, 엘자 나이트워커, 아즈마처럼 간부급 중에서도 강한 이들을 상대하며 1vs1에서 제압하고 리타이어하거나, 그 이후로 최종보스 앞까지 도달하고 쓰러지는 등 활약상은 많아도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진 않는다.
2부에 들어서니 세컨드 오리진을 해방하기도 전인 7년 전의 전투력만으로, 7년 후 시점의 성십대마도조차 상대가 까다롭다는 S급 몬스터를 포함한 100vs1로 대마투연무 2일차 복마전을 혼자서 초토화시키며, 우승후보 팀 중 하나인 머메이드 힐의 단독 에이스 카구라 미카즈치를 무리없이 제압한다. 당시 최강의 길드였던 세이버투스의 최강자 미네르바 올랜드를 상대로는 세컨드 오리진을 개방하여 수십년간 누구도 마력을 견디지 못해서 착용하지 못했다는 천일신의 갑옷까지 장착하여 그녀를 쓰러뜨리기까지 한다. 타르타로스 전에서는 그레이 풀버스터를 제외한 다른 길드원들이 구귀문 하급 클래스에게 고전할 때,[35] 유일하게 구귀문의 리더인 쿄우카와 대등한 승부를 펼치고도 끝내 승리하여 그 기량을 과시한다. 심지어 구귀문들은 전원이 주법을 사용하니, 천일신의 갑옷을 쓸 수도 없었기에 순수 기량만으로 호각부터 승리까지 일궈낸 것이다.
3부 초반부에서는 아질 라무르, 나인하르트, 아이린 베르세리온에게 1vs1에서 내리 패배를 쌓으며, 스프리건 12를 1vs1로 이길 수 없다는 한계점에 발목을 잡힌다. 그러나, 스프리건 12를 단신으로 쓰러뜨린 주인공 측 인물은 제라르 페르난데스, 렉서스 드레아, 그레이 풀버스터, 나츠 드래그닐의 모드: 염룡왕, 가질 레드폭스의 모드: 강철룡(+철영룡), 스팅 유클리프의 모드: 백영룡, 그리고 서드 오리진을 전개한 셰리아 브렌디 등 대부분이 멸룡/멸신/멸악 마도사에 국한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맞상대가 가능했던 게 훌륭한 전과라고 볼 수는 있다. 특히, 웬디 마벨의 온갖 서포트가 있었다고는 하나, 스프리건 12의 최강자 중 하나이자 드래곤인 아이린 베르세리온에게 맞먹는 정도의 저력을 보이며, 전신 골절 상태에서 아이린의 데우스 세마를 박살내고도 아이린의 용화를 풀어버릴 정도의 일격을 날리기까지 한다. 심지어는 작중 공식 세계관 최강자인 시간의 틈새를 흡수한 아크놀로기아에게 모든 무구를 때려박아 무력으로 밀어버려, 완결을 기준으로 아크놀로기아에게 유효타를 입힌 존재들이 이그닐, 아이린 베르세리온, 제라르 페르난데스, 나츠 드래그닐밖에 없다는 사실을 볼 때 엘자가 얼마나 강한지 알수 있는 부분.
완결 이후를 다루는 공식 외전인 100년 퀘스트 편에선 인룡의 키리아에게 세뇌를 당해 부하가 되는 굴욕을 겪기도 하지만, 그 굴욕도 잠시 웬디 마벨의 멸룡 속성 인챈트를 통해 얻은 새로운 무기 '멸룡검 베르세리온'을 사용하여 키리아를 압도하며 쓰러뜨린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나츠 드래그닐과 그레이 풀버스터의 마력을 웬디로부터 하이 인챈트를 배움으로써 사용할 수 있게 된 '빙염검'으로 무려 렉서스 드레아에게 중상을 입히는 무지막지한 업적을 세우기까지 한다.[36]
요약하면, 1부 시점에서는 충분히 강력한 마도사지만 최상위라고 하기엔 미묘한 수준이었고, 2부 시점부턴 최상위권 인간 마도사로서의 입지를 확보했으며, 3부~완결 이후의 시점을 거치며 제라르 페르난데스, 렉서스 드레아 등 세계관 최상위권 바로 아래급의 반열에 도달했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기어이 최신화인 100년 퀘스트 45화에서 렉서스 드레아와의 격전 끝에 거의 동시에 쓰러지면서, 렉서스와 동급의 마도사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정확히 따지자면 엘자가 먼저 쓰러지고 렉서스도 힘이 다해 쓰러지는 묘사였기에, 아주 근소하게 밀리거나 대등한 듯하다. 이후에도 렉서스가 먼저 깨어나 엘자를 업고 다니는걸로 보아 미세하긴 해도 격차가 존재하는 모양이다.
최근 100년 퀘스트에서는 흑멸룡기단 창룡의 미사키를 1 대 1로 쓰러뜨리며 그 강함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그레이의 말로는 렉서스나 길다트와 대치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하며 미사키가 제랄, 길다트, 렉서스 수준의 인간 최강급 강자라는 것을 어필했는데, 엘자가 이를 일기토로 제압하며 확실하게 저 라인에 낄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거기에 미치지 않고 성십2,3,4위와 가질을 압도하고 제랄을 고전시킨 성십1위 갓세레나가 자신과는 비교도 안되게 위험하다고 말했던 시그나리오 자매를 혼자서 동시에 격파하며 지금의 엘자는 무려 그 제랄, 렉서스, 길다트마저 뛰어넘은 인간계 최강자 라인까지 격상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다른 최상급 강자들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이 로스트 매직, 혹은 복수 사용자가 묘사되지 않는 사실상 개인 마법인데 비해 엘자의 마법은 그냥 단순하게 이공간에서 무기를 수납했다 꺼내는게 전부인 단순한 마법이라는 점이다. 일행들과 비교해도 나츠와 웬디는 로스트 매직에 속하는 멸룡 마법, 루시는 2부 기준으로 사용자가 거의 전멸 직전인 성령 마법 사용자이며 그레이도 원래는 평범한 얼음의 조형 마법이었지만 타르타로스 전 이후로 얼음의 멸악 마법을 손에 넣었다. 그 밖에 전투력이 높은 다른 조연들까지 살펴봐도 가질과 렉서스 역시 멸룡 마법 사용자이며 엘자와 동급의 강자인 미라젠은 테이크 오버 자체는 평범하지만 무려 제레프 서의 악마를 테이크 오버했다는, 절대로 평범하다고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반면 엘자의 마법인 변환 마법은 카테고리가 검과 총이라는 차이만 있을 뿐이지 비스카 무란도 사용하지만[37] 양자간의 전투력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를 아득히 넘는다. 그만큼 엘자 본인의 역량이 뛰어나다는 의미.
6.1. 작중 언급[편집]
'엘자가 약하다?' 네 녀석은 눈을 장식으로 달고 다니나 보지?
저런 덩치따위 엘자의 상대는 못 돼!!!
대마투연무 3일차 경기, 복마전. 나는 이 날의 일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상처투성이가 된 몸으로 추락했다 믿었던 요정이... 춤을 춘다. 티타니아가, 이 곳에 있다. 그 모습은 마치, 늠름하게 피어난 붉은 꽃과 같았다.
뭐, 뭐냐 이 녀석의 강함은… 이런 녀석이 있었단 말인가… 재밌군! 오랜만에 진심으로 싸울 수 있겠어.
디아볼로스 흑멸룡기단 미사키. 일찍이 이 힘을 사용한 건 키린과의 대련에서 단 한 번. 영광으로 여기시길.
난 평범하게 패배를 인정하지만 말이야. 그도 그럴 게 나보다 강한 여자애를 만난 건 셀레네 외엔 당신 뿐인걸.
창룡의 미사키
널 쓰러뜨리는 데 어중간한 힘은 통하지 않으니까.
7. 사용 마법[편집]
7.1. 무장 변환 마법 <더 나이트(The Knight)>[편집]
이공간을 만들어 그 안에 의복과 무기를 전송해 보관하거나, 이를 소환, 조종하는 마법이다.
엘자는 그중에서도 환장(換裝)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특수한 효과를 지닌 갑옷과 무기를 필요한 때에 소환, 착용해 싸우는 식으로 사용한다. 갑옷 외의 잠옷, 고스로리 옷 등 다양한 의복또한 보관하고 있다. 지금껏 보여준 복장만 봐도 수십개가 넘는걸 보면 스스로가 의복&무기 수집광인듯 하다.[39]
이 갑옷과 무구들은 그 능력을 쓰기 위해 착용자의 마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템빨이 아니다. 게다가 엘자는 마법을 제외한 육탄전과 검술 실력도 엄청나다.[40]
참고로 그녀가 여행할 때 들고 오는 대량의 가방에는 갑옷과 무기와 의상은 없다. 마법으로 이공간에 저장해두기 때문. 저 많은 짐은 식량이다.
복장의 환장이 가능하다는 점때문에 매번 다양한 코스프레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때마다 수많은 서비스신을 양산하고 있다. 애니에서는 여기에 더해 환장시에 마법소녀같은 변신 씬을 추가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만화에서는 잠깐 나오는 무기라 할지라도 디테일하게 나오지만, 애니에서는 작화문제인지 일회용 무기들은 다들 획일적으로 그려지는 경향이 있다.
7.1.1. 갑옷 목록[편집]
자세한건 엘자 스칼렛/갑옷 항목 참조.
7.2. 그 외 마법[편집]
극장판 Dragon Cry 한정으로
100년 퀘스트 편에서는 그동안 웬디에게 인챈트 마법을 배워왔다는게 밝혀졌으며, 웬디에게 직접 전수받은 하이 인챈트를 이용하여 자신의 검에 나츠의 불의 멸룡마법의 성질과 그레이의 얼음의 멸악마법의 성질을 인챈트한다. 이후 제랄의 천체마법까지 인챈트할 수 있게 되었다.
8. 명대사[편집]
동료를 적에게 팔 바에는 차라리 죽는게 나아!
누가 위냐 아래냐를 두고서 안달하는 것 자체도 꼴불견이지만 제대로 된 정보도 없이 이런 일을 벌이다니 한심해서 봐줄 수가 없군! 루시는 가출해서 여기 왔어. 집에 손을 벌릴 것 같아?! 월세 7만짜리 집에 살면서 다른 사람과 똑같이 일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같이 울고 같이 웃는 아이야! 페어리 테일의 마도사다! 그 녀석이 전쟁의 계기라고? 하트필리아 가문의 딸이라고!? 꽃이 피는 자리를 고르지 못하듯 아이도 부모를 고를 수 없어! 루시가 어떤 마음으로 울고 있는지 네 녀석이 알기나 해?!
동료를 위해 죽는게 아니야. 동료를 위해 사는거야! 그게 미래를 위한 길이니까.
무기를 들어!! 복종해도, 도망쳐도 자유는 돌아오지 않아!!! 싸우는 수 밖에 없어!! 자유를 위해서 일어나라!!!
사실은 너희들과 함께 있고 싶어. 하지만 그런 마음으로 너희들을 구속할 바에는 여행을 떠나는 것을 축복해줄게.
나츠, 네가 구해준 목숨이다. 소홀히 할 생각은 없어!
괘씸한 건 사실이지만, 너도 페어리테일의 동료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어. 티타니아를 자처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해. 누가 붙였는지도 모르는 별명일 뿐이니까.
용서 못해! 이대로 죽는건 내가 용서 못해! 네겐 죄가있어!! 기억해내! 아무것도 모른채 편해질 수 있을거란 기대는 버려!! 그것으로 네가 상처입힌 사람들에게 속죄할 수 있을거란 착각도 하지마!! 살아서 갚아!!!
네가 뭘 훔치든 상관없어... 하지만 페어리 테일을 멋대로 사칭하는건 용서할 수 없다. 어떤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우린 우리 길드의 이름에 긍지를 가지고 있다. 몸에 새긴 문장은 절대 장식이 아니다. 가족으로써의 유대의 증거다. 운명공동체, 우린 그렇게 살아간다. 이 신성한 서약에 함부로 발을 들이는 자는... 선이든 악이든 내가 벤다.
남의 고통을 보며 웃을 수 있는자에게, 최강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누구에게도 지고싶지 않다면, 우선 자신의 약점부터 알아야지. 그리고 사람들에게, 늘 친절해라.
우린 살아있잖아, 지금! 마력이 없어도 살아있어! 서로를 잘 봐! 마력따윈 벌써 예전에 바닥났다! 그래도 사람은 죽지않아! 나약함도 공포도 모든 것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힘을 가진자! 그게 살아있는 자다! 잘 들어라, 엘자! 네 안엔 내가 가진 사악함도 나약함도 있다! 그러니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 또한 분명 있을거야! 살아있는 자들의 목소리를 온 마음을 다해 들어라! 진짜 목소리로 말하란 말이야! 넌 혼자가 아니야!!
그래... 그런거구나... 미안하다... 나도 참. 가장 중요한걸 잊고있었어. 내가 모두를 지켰던 게 아니야. 언제나 보호를 받던건 나였어.
너희가 피오레 최강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이것 하나만은 말해두마. 지금 네놈들은 절대 화나게 해서는 안되는 길드를 적으로 돌렸다!
아니, 이제 이런 건 게임이 되지 않아. 100마리 모두 다 내가 해치워주겠다. 나의 도전권은... 100마리다![41]
난 아직 죽을 수 없다. 시몬이 살리고, 로브 할아버지가 살리고, 동료들이 살린, 이 목숨을 포기하는건 먼저 간 이들에 대한 모독이다.
...보인...다... 설령 무엇을 뺏긴다 해도, 나의 길을 비추는 빛은 그 누구도 뺏을 수 없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아무것도 들리지 않아도,내 안에는 빛이 있다. 동료와 함께 걸어온 길이,나의 내일을 비추고 있다! 두려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동창회는 이제 충분하다. 너희들은 예전에 강적으로서 내 앞을 가로막았다...하지만...전부 패배해서 죽은 자들이다. 사라져라 망령들. 다시 나에게 베이기 전에.
뭐하고 있는거냐...너희...눈앞에 있는 인간을 잘 봐! 적이냐!? 아군이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때의 감정에 휩쓸리지마! 떠올려! 우리가 보내온 시간을!!! 알겠나...? 잘 들어라. 때로는 싸우는것도 좋다. 서로가 자신에게 솔직하게 사는건 당연한 일. 하지만 그건 마땅이 혼을 부딪혀야할 상대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것. 원망이나 분노를 폭력에 사용해선 안된다. 그게 길드다.나는...너희를 사랑한다. 진심으로 사랑해.
어느 새 나는 티타니아라 불리게 되었다. 솔직히...어떻게 불리든 관심은 없었지만. 너가 드래곤의 여왕이라면,내가 요정의 여왕인것도 나쁘지 않아. 여왕이란 모두를 사랑하고 지키는 자! 설령 이 몸이 부서지더라도 반드시 지켜 보이겠다!! 힘을 빌려 주세요, 마스터!!!
용을 먹는 자여! 다음은 네 녀석들이 용(나츠)에게 먹힐 차례다!
9. 기타[편집]
여담으로 이름의 스펠링은 ERZA. 일본어 원어표기에 따르면 에르자라고 읽어야 하지만 워낙 엘자라고 부르다 보니 한국에서는 완전히 굳어버렸다.[42] 철자를 영어로 읽을시에는 "얼자"로 읽힌다.
메인 히로인인 루시 하트필리아에 비하면 잘 부각되지 않지만 이쪽도 상당한 거유에[43] 뛰어난 몸매를 갖춘 굉장한 미인으로 명실공히 루시와 함께 이 작품의 색기담당을 맡고 있다. 당장 엘자가 착용하는 갑옷만 보더라도 노출이 꽤 있는 갑옷이 많으며 루시 못지않게 이쪽도 전투중에 갑옷이 박살나면 본의 아니게 노출을 할때가 많다(...).[44] 여튼 섹시한 누님 이미지가 강해서 엘자를 좋아하는 남성팬들이 많으며 해외 팬들이 뽑은 가장 섹시한 여성 캐릭터 비공식 투표에서 무려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15년에 발매된 크리스마스 특별편에서는 루시, 레비, 쥬비아가 술에 취해 남성진한테 애정행각[45] 을 하는 걸 보고 질투가 나서 길드 마스터 게임을 하는데 여기서 SM의 극치를 보여준다.[46] 사실 엘자가 S성향을 보이는 에피들이 종종 있다. 이 기행 때문에 같이 취했던 여성진들은 반대로 술기운이 확 깼다. 별의별 명령을 내리다가 마지막에 엘자가 뽑은 번호를 몰래 본 그레이가 자신한테 '전라로 집에 귀가하기'라는 명령을 내리자 당당하게 수행한다.[47] 그렇게 밖으로 나오자마자 하필 지나가던 제라르와 딱 마주치고 만다.
상당한 악필이다. 엘자가 스팅에게 미네르바에 대한 편지를 보냈는데 이걸 본 세이버 투스의 멤버들 중 렉터는 저주를 거는 내용의 편지로 생각했고 유키노는 3줄 읽고 기절했으며 로그는 아예 '루퍼스가 반죽음이 될 때까지 끙끙대다 간신히 해독했다.'라고 말하는데 보통 수준의 악필이 아님을 증명했다.
번외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술버릇은 폭력성과 S성향이 업그레이드 된다.
작중 남성진들과의 커플링이 많은 편인데 이미 연인관계로 발전한 제라르 페르난데스를 제외하면 주로 엮이는 캐릭터는 나츠 드래그닐. 낙원의 탑에서 포텐이 터졌던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고 한때 길드내에서도 나츠와 커플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을 정도 인데가[48] 같이 목욕까지 한적도 있었기 때문인지 2차 창작에서는 나츠와 가장 많이 엮인다. 나츠 이외에 엮이는 캐릭터는 그레이 풀버스터, 렉서스 드레아, 이치야 반다레이 코토부키(...), 시몬 미카즈치 등이 있다.
페어리테일 10주년 기념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마시마 작가의 후속작 에덴즈 제로에서 엘시 크림존 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엘자와 이름도 비슷한데다가 생김새도 매우 닮았다.[49]
연기를 눈물나게 못한다. 너무 긴장해서 심각한 발연기를 보여주는 바람에 난리가 나는 게 다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