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에가스 모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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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포르투갈의 의사, 신경학자.
전두엽 절제술에 의해 정신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당시에는 매우 획기적인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으나, 뇌의 기능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고 가벼운 뇌 손상조차 지극히 위험함을 나중에 알게 되어 현재는 시술 빈도가 크게 줄었다.
사실상 노벨상의 흑역사 사례들 중 하나인 셈.
2. 포르투갈에서의 평가[편집]
하지만 포르투갈에서 이 시술을 시도한 안토니우 에가스 모니스의 명성은 여전하다.[1]
리스본 대학교에는 모니스의 동상이 있으며 아래와 같이 무려 최고액권인 1만 에스쿠도 지폐에 쪼개진 뇌, 그가 받은 노벨상 메달과 같이 도안으로도 들어갔었다.
그 밖에도 뇌를 쪼갠 그림으로 모니스의 전두엽 절제술을 기념했으며, 뇌 관련 학회가 열릴 때마다 주최측에서 모니스의 '업적'을 칭송하고 참석자들이 수긍하는 절차가 들어간다. 이 외에도 모니스의 이름을 딴 훈장이나 학교 등 이 나라에서 세종대왕과 같은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의 치료법에 희생된 사람들은 그냥 팔자소관이라고 생각하라는 태도이다. 지금도 포르투갈에서는 전두엽 절제술에 대한 비판이 허용되지 않으며, 실제로 잘 시행되지는 않으나 위법이 아니다.
그나마 젊은 세대들은 그를 좀 쪽팔리게 여기는지 위대한 포르투갈인 순위에서 2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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