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야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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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얀마를 대표하는 야구 국가대표팀.
미얀마 야구는 2000년 즈음부터 주로 일본인들에 의해 야구가 보급되었고 지원도 몇년간 일본에 의해서 많이 이루어졌다. 지도자 파견과 일본에서의 전지훈련 및 현지팀들과의 친선 경기 등으로 실력을 향상 시켜 나갔다.
2005년 미얀마 야구연맹을 창립했고 그해 아시아 야구 연맹과 국제야구연맹에 가입했다. 좀 뒤늦은 출발임에도 의외로 빠르게 실력이 향상된 편이며 2005년 동남아시안 게임 야구 종목으로 첫 국제대회에 출전해 자신들보다 야구를 몇년 일찍 시작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19:1, 6회 콜드승을 걷었다. 물론 필리핀과 태국에게는 콜드패를 했지만 당시 막 동남아시아 야구 3강 구도를 구축하기 시작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5:6 끝내기패 접전을 벌였다. 준결승에서 필리핀에게 일방적으로 맞았지만 잘 버티면서 1:9 패배로 콜드패를 당하지 않았다. 3,4위전에서 다시 만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역시 2:3 아깝게 패하며 4위를 차지했다.
바로 다음 대회인 2007년 동남아시안 게임에서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인도네시아에게 2:8로 패했으나 필리핀과 태국을 상대로 각각 1:6으로 콜드패를 당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를 상대로 콜드승을 거두면서 이 대회 역시 4위로 마감했다.
2009년 아시안컵 야구대회에도 출전하여 조예선에서 인도네시아, 홍콩에 패하고 캄보디아에게 승리하여 5,6위 결정전에 진출하였으나 태국에게 5:0으로 패하며 6위에 머물렀다. 2012년 동아시안컵에서는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싱가포르에게도 3:4로 패하며 전패로 5개국 중 최하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실력이 향상되기는 커녕 오히려 약해진 모습을 보이며 이 이후 국제대회 출전이 한동안 이뤄지지 않았고 주로 국내경기 위주로 하다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과 이후에 벌어진 미얀마 군사쿠데타로 정치적 불안까지 겹치며 미얀마에서 야구 종목에 대한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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