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LG 트윈스/2005년/8월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LG 트윈스/2005년)] ||<-5> '''[[LG 트윈스/2005년|{{{#FFFFFF LG 트윈스 2005 시즌}}}]]''' || || [[LG 트윈스/2005년/7월|7월]] || {{{+1 ←}}} || '''{{{#FFFFFF 8월}}}''' || {{{+1 →}}} || [[LG 트윈스/2005년/9월|9월]] || ||<-6> {{{#ffffff '''시즌 성적 (8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 '''7''' / 8 ||<:> 47 ||<:> 1 ||<:> 64 ||<:> -17 ||<:> 0.423 || ||<:> '''8월[br]성적''' ||<:> 7 ||<:> 0 ||<:> 15 ||<:> -8 ||<:> 0.318 || ||<#c0c0c0,#222222> {{{#ffffff 월}}} ||<#c0c0c0,#222222> {{{#ffffff 화}}} ||<#c0c0c0,#222222> {{{#ffffff 수}}} ||<#c0c0c0,#222222> {{{#ffffff 목}}} ||<#c0c0c0,#222222> {{{#ffffff 금}}} ||<#c0c0c0,#222222> {{{#ffffff 토}}} ||<#c0c0c0,#222222> {{{#ffffff 일}}} || || 1 [br] 휴식일 ||<#ff9999,#500000> 2 VS 두산 [br] 3:8 패 ||<#4F86F7,#000033> 3 VS 두산 [br] 우천취소 ||<#ff9999,#500000> 4 VS 두산 [br] 3:6 패 ||<#ccffff,#003233> 5 VS 삼성 [br] '''3:7 승''' ||<#ccffff,#003233> 6 VS 삼성 [br] '''1:4 승''' ||<#ff9999,#500000> 7 VS 삼성 [br] 4:0 패 || || 8 [br] 휴식일 ||<#ff9999,#500000> 9 VS SK [br] 3:7 패 ||<#4F86F7,#000033> 10 VS SK [br] 우천취소 ||<#ff9999,#500000> 11 VS SK [br] 1:4 패 || 12 [br] 휴식일 ||<#ff9999,#500000> 13 VS KIA [br] 8:10 패 ||<#ff9999,#500000> 14 VS KIA [br] 4:6 패 || ||<#ff9999,#500000> 15 VS KIA [br] 4:6 패 ||<#ccffff,#003233> 16 VS 현대 [br] '''0:4 승''' ||<#ff9999,#500000> 17 VS 현대 [br] 7:4 패 ||<#ccffff,#003233> 18 VS 현대 [br] '''5:9 승''' ||<#4F86F7,#000033> 19 VS 한화 [br] 우천취소 ||<#ff9999,#500000> 20 VS 한화 [br] 13:4 패 ||<#ff9999,#500000> 21 VS 한화 [br] 8:6 패 || || 22 [br] 휴식일 ||<#ff9999,#500000> 23 VS 삼성 [br] 8:9 패 ||<#4F86F7,#000033> 24 VS 삼성 [br] 우천취소 ||<#ff9999,#500000> 25 VS 삼성 [br] 0:1 패 ||<#ccffff,#003233> 26 VS 한화 [br] '''6:4 승''' ||<#ccffff,#003233> 27 VS 한화 [br] '''7:4 승''' ||<#ff9999,#500000> 28 VS 한화 [br] 4:9 패 || || 29 [br] 휴식일 ||<#ff9999,#500000> 30 VS 두산 [br] 4:7 패 ||<#ccffff,#003233> 31 VS 두산 [br] '''3:2 승''' ||<-4> - || [목차] == 8월 2일 ~ 8월 4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red 루징 시리즈}}} == 5연패로 2위 자리마저 SK, 한화에 위협받는 두산과의 맞대결이다. 그러나 두산은 LG에 10승4패 중이고 특히 두산 홈에서는 LG에 5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 8월 2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김태완(1981)|김태완]] || [[최동수]] || [[박용택]] || [[정의윤]] || [[루 클리어|클리어]] || [[박기남]] || [[김정민(포수)|김정민]] || [[한규식]] ||<|2> [[이승호(1976)|이승호]] || || DH || 2B || 1B || CF || LF || RF || 3B || C || SS || ||<-15><#131230> {{{#ffffff '''8월 2일, 18:31 ~ 21:40 (3시간 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53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이승호(1976)|이승호]]''' || 2 || 0 || 1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3''' || 10 || 0 || 3 || ||<#131230> '''[[두산 베어스|{{{#ffffff 두산}}}]]''' || '''[[조현근]]''' || 0 || 0 || 4 || 1 || 2 || 0 || 1 || 0 || - ||<#dcdcdc,#222222> '''8''' || 12 || 0 || 3 || * '''승리투수''' - [[김명제]](3회, 5승6패) * '''패전투수''' - [[이승호(1976)|이승호]](선발, 5승5패) * '''홈런''' - [[문희성]](7호, 3회 3점)(8호, 5회 2점) [[손시헌]](4호, 4회 1점.이상 두산) 5연패 중에 에이스 [[박명환]]마저 어깨통증으로 등판이 밀려 대체선발로 고졸신인 조현근이 등판한 두산에 초반 리드에도 불구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잠실 8연패와 함께 두산전 4연패로 상대전적은 4승11패가 됐다. 두산은 7월에도 한화에 2연패한 뒤 LG를 만나 3연승으로 숨을 돌리더니 이번에도 LG를 제물로 5연패를 탈출했다. 1회초 공격부터 이병규와 최동수의 안타가 잇따라 터지며 선취득점을 올리는데 성공,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3회에도 박용택의 2루타와 클리어의 희생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3:0으로 앞서나간 LG는 두산의 선발 조현근을 일찌감치 강판시키는데 성공하며 경기초반부터 신바람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우승은커녕 2위 자리도 장담하지 못하게 된 두산은 구원투수 김명제가 위기를 잘 넘기며 마운드가 안정되자 3회말 공격에서 타선을 앞세워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임재철과 안경현의 안타로 1점을 만회하며 본격적인 추격전을 시작한 두산은 계속된 1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문희성이 LG 선발 이승호의 공을 통타하며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뽑아내 4:3으로 역전, 손쉽게 경기를 뒤집어 버렸다. 4회말 공격에서 손시헌의 솔로 홈런으로 더욱 기세가 오른 두산은 5회말에도 또 다시 문희성이 이승호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하게 장악했다. LG는 7실점을 하고도 마운드에 세웠던 선발투수 이승호를 결국 강판시키고 뒤늦게 구원투수 심수창과 정재복을 잇따라 투입해봤지만 이미 승패는 기울어져있던 상황이었다. 결국 7회말에도 1점을 더 뽑아낸 두산은 팀의 마무리투수 김성배가 마지막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8:3의 짜릿한 역전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의 문희성은 혼자서만 홈런 2개를 포함해 무려 4타수 2안타 5타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과시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안경현 역시 3타수 3안타 2타점의 고감도 방망이를 선보였다. 또한 두산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명제는 신인답지 않은 과감하고 안정된 투구로 4.1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5승째를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수원에서는 양팀 선발 선발 블랭크와 송신영이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원정팀 기아가 9회초 터진 홍세완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현대를 3-0으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에서 기아로 트레이드된 전병두는 구원승으로 기아에서 첫 승리투수가 됐다. 7위 LG와 최하위 기아의 승차는 2.5로 좁혀졌다. 마산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대 한화, 삼성 대 SK전은 모두 우천으로 취소됐다. {{{#!folding [ 2005/8/2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92 || 55 || 2 || 35 || 0.0 || 0.611 || || 2 || [[두산 베어스]] || 92 || 49 || 2 || 41 || 6.0 || 0.544 || || 3 || [[SK 와이번스]] || 93 || 47 || 5 || 41 || 7.0 || 0.534 || || 4 || [[한화 이글스]] || 90 || 47 || 1 || 42 || 7.5 || 0.528 || || 5 || [[롯데 자이언츠]] || 91 || 43 || 0 || 48 || 12.5 || 0.473 || || 6 || [[현대 유니콘스]] || 93 || 41 || 2 || 50 || 14.5 || 0.451 || || 7 || [[LG 트윈스]] || 91 || 40 || 1 || 50 || 15.0 || 0.444 || || 8 || [[KIA 타이거즈]] || 90 || 37 || 1 || 52 || 17.5 || 0.416 ||}}} === ~~8월 3일~~ === 수원 현대-KIA전과 함께 우천취소되었다. 마산에서 한화는 선발 [[최영필]]의 7이닝 4피안타 8K 무실점 호투 속에 롯데에 6-1 승리를 거뒀다. 최영필은 롯데전 4연승과 함께 시즌 7승째를 올렸다. 한화는 3회 [[조원우(야구)|조원우]]와 [[고동진]]의 적시타, [[이도형]]의 2타점 좌전안타로 4점을 얻은 뒤 4회 조원우의 희생플라이, 5회 이도형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씩 추가했다. 롯데 선발 [[손민한]]은 시즌 최소이닝인 3이닝 소화에 5피안타 4실점하며 시즌 4패째(15승1세이브)의 멍에를 썼다. 4패 중 3패를 한화에 당했다. 롯데는 경기 내내 빈타에 허덕이다 9회 라이온의 솔로홈런으로 22.2이닝 무득점을 깨며 완봉패를 면하는데 그쳤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4위 한화와의 승차도 6경기로 벌어졌다. 대구에서 SK는 [[신승현]]이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는 가운데 삼성을 9-0으로 대파하고 2위 두산을 0.5경기차로 추격했다. 신승현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무사사구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SK는 2회 김민재의 희생플라이로 포문을 연 뒤 5회 [[박경완]]의 만루홈런[* 통산 250호 홈런이다.], 8회 [[이진영]]과 [[조중근]]의 2점 홈런 2개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삼성의 [[양준혁]]은 4회 팀의 첫 안타를 날리며 프로 첫 통산 1800안타 고지에 올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팀의 상대전적은 6승1무6패로 동률이 됐다. {{{#!folding [ 2005/8/3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93 || 55 || 2 || 36 || 0.0 || 0.611 || || 2 || [[두산 베어스]] || 92 || 49 || 2 || 41 || 5.5 || 0.544 || || 3 || [[SK 와이번스]] || 94 || 48 || 5 || 41 || 6.0 || 0.539 || || 4 || [[한화 이글스]] || 91 || 48 || 1 || 42 || 6.5 || 0.533 || || 5 || [[롯데 자이언츠]] || 92 || 43 || 0 || 49 || 12.5 || 0.467 || || 6 || [[현대 유니콘스]] || 93 || 41 || 2 || 50 || 14.0 || 0.451 || || 7 || [[LG 트윈스]] || 91 || 40 || 1 || 50 || 14.5 || 0.444 || || 8 || [[KIA 타이거즈]] || 90 || 37 || 1 || 52 || 17.0 || 0.416 ||}}} === 8월 4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안상준]] || [[최동수]] || [[박용택]] || [[루 클리어|클리어]] || [[정의윤]] || [[박기남]] || [[김정민(포수)|김정민]] || [[한규식]] ||<|2> [[레스 왈론드|왈론드]] || || DH || 2B || 1B || CF || RF || LF || 3B || C || SS || ||<-15><#131230> {{{#ffffff '''8월 4일, 18:29 ~ 22:06 (3시간 3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541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레스 왈론드|왈론드]]''' || 0 || 0 || 1 || 0 || 0 || 0 || 0 || 2 || 0 ||<#dcdcdc,#222222> '''3''' || 7 || 1 || 5 || ||<#131230> '''[[두산 베어스|{{{#ffffff 두산}}}]]''' || '''[[다니엘 리오스|리오스]]''' || 0 || 0 || 0 || 2 || 2 || 0 || 2 || 0 || - ||<#dcdcdc,#222222> '''6''' || 9 || 1 || 10 || * '''승리투수''' - [[다니엘 리오스|리오스]](선발, 9승11패) * '''패전투수''' - [[레스 왈론드|왈론드]](선발, 2승5패) * '''세이브투수''' - [[정재훈(1980)|정재훈]](9회, 1승6패24세) 두산전 5연패로 상대전적은 4승12패가 됐다. 왈론드는 부진하며 2연승 후 5연패에 빠졌다. 선취점은 LG가 뽑았다. LG는 3회 1사후 [[한규식]]의 볼넷과 1번 [[이병규(1974)|이병규]]의 안타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최동수]]의 적시타가 터졌다. 기분좋은 흐름을 수비에서도 이어갔다. 실점 후 두산이 [[나주환]]의 안타와 [[장원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나주환의 견제사, [[임재철]]의 병살타로 무득점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LG는 초반부터 확실히 승기를 잡아냈고 4회초 [[루 클리어|클리어]]와 [[정의윤]]의 안타로 1사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적시타 한 방이면 두산 선발 리오스는 그대로 무너질 상황이었으나 [[김정민(포수)|김정민]]과 [[한규식]]이 나란히 삼진을 당하며 LG 벤치와 관중석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이어진 공격에서 [[문희성]]과 [[강봉규]]의 연속 안타와 [[용덕한]]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뽑아내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5회말 수비에서 연속으로 13개의 볼을 기록한 왈론드의 난조로 깊은 수렁에 빠졌다. 왈론드는 [[안경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문희성]]에 고의사구, 강봉규에 스트레이트 볼넷, 대타 홍성흔 1구째 볼로 좀처럼 나오지 않는 1이닝 연속 13개의 볼을 던졌다. 그러나 홍성흔 역시 결국은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가 됐고 [[손시헌]]의 타석 때는 폭투가 나왔다. 두산은 LG의 자멸로 2점의 공짜 점수를 냈고 7회 무사만루에서 2점을 추가해 6-1까지 달아났다. LG는 8회초 최동수의 볼넷과 [[박용택]]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클리어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의지를 불태웠다. 클리어는 두산 [[김성배]]를 상대로 무려 15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6-3의 스코어를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5이닝 5안타 6볼넷을 기록한 왈론드의 제구력 난조가 뼈아팠고 타선 역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 했다. 반면 두산은 올 시즌 12승 4패의 상대전적이 말해주듯 자신감에서 LG를 압도했고 선발 리오스-마무리 정재훈의 마운드도 힘에서 LG를 앞섰다. 한편 이날 두산과 2위 경쟁을 벌이는 SK, 한화도 승리를 거둬 플레이오프 직행을 향한 세 팀의 경쟁은 더욱 흥미롭게 됐다. 대구에서는 3위 SK가 선두 삼성을 5-1로 완파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교체용병 넬슨 크루즈는 5.1이닝 동안 탈삼진을 7개나 빼앗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한국 무대 데뷔 후 5연승을 거뒀다. SK는 삼성과의 상대전적에서 7승1무6패로 앞섰다. SK는 2회 [[정경배]]의 볼넷, [[김태균(1971)|김태균]]의 2루타, [[김민재(내야수)|김민지]]의 우전안타 뒤 [[박재홍(야구)|박재홍]]의 2루타로 2-0으로 앞섰다. 3회에는 무사 1,3루에서 [[박경완]]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은 뒤 6회엔 [[이진영]]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기아에 5-4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정성훈]]은 2-4로 뒤진 7회말 역전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8회 등판한 [[조용준]]은 2002년 데뷔 이후 4년 연속 20세이브에 성공했다. 마산에서는 한화가 연장 12회에 터진 [[고동진]]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롯데를 1-0으로 꺾었다. 4위 한화와 5위 롯데의 승차는 7경기가 됐다. {{{#!folding [ 2005/8/4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94 || 55 || 2 || 37 || 0.0 || 0.598 || || 2 || [[두산 베어스]] || 93 || 50 || 2 || 41 || 4.5 || 0.549 || || 3 || [[SK 와이번스]] || 95 || 49 || 5 || 41 || 5.0 || 0.544 || || 4 || [[한화 이글스]] || 92 || 49 || 1 || 42 || 5.5 || 0.538 || || 5 || [[롯데 자이언츠]] || 93 || 43 || 0 || 50 || 12.5 || 0.462 || || 6 || [[현대 유니콘스]] || 94 || 42 || 2 || 50 || 13.0 || 0.457 || || 7 || [[LG 트윈스]] || 92 || 40 || 1 || 51 || 14.5 || 0.440 || || 8 || [[KIA 타이거즈]] || 91 || 37 || 1 || 53 || 17.0 || 0.411 ||}}} == 8월 5일 ~ 8월 7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blue 위닝 시리즈}}} == === 8월 5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이종열]] || [[루 클리어|클리어]] || [[박용택]] || [[최동수]] || [[정의윤]] || [[박기남]] || [[조인성(야구)|조인성]] || [[한규식]] ||<|2> [[김광삼]] || || DH || 2B || 1B || CF || LF || RF || 3B || C || SS || ||<-15><#c30452> {{{#ffffff '''8월 5일, 18:30 ~ 21:48 (3시간 1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3,209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074ca1>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 '''[[배영수]]''' || 0 || 2 || 0 || 0 || 0 || 0 || 0 || 1 || 0 ||<#dcdcdc,#222222> '''3''' || 8 || 1 || 4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김광삼]]''' || 0 || 0 || 0 || 4 || 3 || 0 || 0 || 0 || - ||<#dcdcdc,#222222> '''7''' || 8 || 1 || 6 || * '''승리투수''' - [[김광삼]](선발, 3승3패) * '''패전투수''' - [[배영수]](선발, 9승7패2세) * '''홈런''' - [[조인성(야구)|조인성]](6호, 4회 4점.LG) [[조인성(야구)|조인성]]의 만루홈런과 선발 [[김광삼]]의 호투로 선두 삼성을 누르고 홈 9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순철 감독의 통산 100승이기도 하다. 삼성은 2회초 김광삼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진갑용]]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박한이]]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먼저 올리며 앞서갔다. 반면 LG 타선은 삼성 에이스 [[배영수]]의 호투에 막혀 3회까지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한 채 끌려다녔다. 그러다 4회말 [[박용택]]과 [[정의윤]]의 연속 안타와 [[박기남]]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황금찬스를 잡은 LG는 조인성이 배영수의 약간 높게 들어온 공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기며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개인통산 3호)을 터뜨려 점수를 4:2로 역전시켰다. 이는 배영수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허용한 만루홈런이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5회말에도 [[최동수]]와 정의윤, 박기남이 연속안타를 터뜨리며 3점을 추가, 배영수에 이어 삼성의 구원투수로 나선 [[임창용]]마저 무너뜨리며 점수차를 7:2까지 벌렸다. 7회부터 류택현과 민경수, 정재복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을 가동시킨 LG는 결국 8회초에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삼성에게 7:3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광삼은 초반 난조를 보였지만 3회부터 안정감을 되찾으며 6.1이닝동안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째를 따냈다. 5월 2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이후 두 달 넘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김광삼에게는 그야말로 꿀맛 같은 승리였다. 올스타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삼성 [[배영수]]는 4이닝동안 4실점하는 부진한 투구로 패전투수가 되어 1달째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박종호는 5회초 1사 후 사구를 맞아 프로 첫 150사구 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대전 한화전에서 막강 화력을 앞세워 12-6 역전승을 거뒀다. 5연패 후 3연승을 달린 두산은 선두 삼성에 다시 3.5게임차로 다가섰다. 두산 선발 [[박명환]]은 5이닝 7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 지원 덕분에 최근 3연패 악몽을 씻고 11승째를 올렸다. SK는 선발 [[김원형]]의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광주 기아전에서 2-1로 승리해 5연승을 거뒀다. 시즌 10승 고지에 오른 김원형은 쌍방울 시절인 1998년 12승 이후 처음으로 두자리수 승수를 기록했다. SK는 5회 [[김재현(1975)|김재현]]과 [[박경완]]의 솔로홈런으로 얻은 2점을 끝까지 지켰다. 기아의 [[손지환]]은 8회 시즌 9호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승리로 빛을 잃었다. 현대와 롯데는 순위가 바뀌었다. 현대는 수원 홈경기에서 롯데를 10-1로 대파하고 5위로 뛰어 올랐다. 4연패의 늪에 빠진 롯데는 현대에 0.5게임 뒤진 6위로 내려앉았다. 현대 [[전준호(1969)|전준호]]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 1991년 데뷔후 1,705경기만에 프로야구 첫 500도루의 대업을 달성했다. 현대 선발 [[미키 캘러웨이|캘러웨이]]는 7.2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홈런 선두인 [[래리 서튼|서튼]]은 6회에 시즌 26호 좌월 솔로홈런을 추가했다. 롯데 [[이대호]]는 홀로 3안타를 터뜨리며 분투했지만 팀 패배와 순위 추락을 막을 수 없었다. {{{#!folding [ 2005/8/5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95 || 55 || 2 || 38 || 0.0 || 0.591 || || 2 || [[두산 베어스]] || 94 || 51 || 2 || 41 || 3.5 || 0.554 || || 3 || [[SK 와이번스]] || 96 || 50 || 5 || 41 || 4.0 || 0.549 || || 4 || [[한화 이글스]] || 93 || 49 || 1 || 43 || 5.5 || 0.533 || || 5 || [[현대 유니콘스]] || 95 || 43 || 2 || 50 || 12.0 || 0.462 || || 6 || [[롯데 자이언츠]] || 94 || 43 || 0 || 51 || 12.5 || 0.457 || || 7 || [[LG 트윈스]] || 93 || 41 || 1 || 51 || 13.5 || 0.446 || || 8 || [[KIA 타이거즈]] || 92 || 37 || 1 || 54 || 17.0 || 0.407 ||}}} === 8월 6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이종열]] || [[루 클리어|클리어]] || [[박용택]] || [[최동수]] || [[정의윤]] || [[박기남]] || [[조인성(야구)|조인성]] || [[한규식]] ||<|2> [[최원호]] || || DH || 2B || RF || CF || 1B || LF || 3B || C || SS || ||<-15><#c30452> {{{#ffffff '''8월 6일, 18:31 ~ 21:23 (2시간 5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9,768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074ca1>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 '''[[마틴 바르가스|바르가스]]''' || 0 || 1 || 0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1''' || 4 || 0 || 4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최원호]]''' || 2 || 1 || 1 || 0 || 0 || 0 || 0 || 0 || - ||<#dcdcdc,#222222> '''4''' || 8 || 0 || 1 || * '''승리투수''' - [[최원호]](선발, 10승5패) * '''패전투수''' - [[마틴 바르가스|바르가스]](선발, 9승7패) * '''세이브투수''' - [[장문석]](9회, 5승5패7세) * '''홈런''' - [[이종열]](6호, 3회 1점.LG) 선발 [[최원호]]의 7.1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 호투로 이틀 연속 삼성을 제압하며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최원호는 현대 시절인 1998년 10승 이후 7년만에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LG 장문석은 시즌 7세이브를 거뒀다.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6승6패로 동률이 됐다. 4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2위 두산과 3경기차가 됐다. 1회부터 삼성 선발 바르가스를 적극 공략, 매회 점수를 뽑아낸 끝에 3회에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특히 LG 수비진이 이날 승리에 결정적인 도우미 역할을 했다. 2회 1사 만루에서는 3루수 [[박기남]]이 다이빙 캐치에 이은 병살 플레이가 빛을 발했고 6회에는 1루수 [[최동수]]가 우익선상 빠질 번한 [[양준혁]]의 타구를 잡아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1회초 선두타자 [[이병규(1974)|이병규]]의 좌측 담장 하단 맞히는 2루타로 포문을 연 LG는 [[루 클리어|클리어]]의 중견수 넘기는 2루타로 간단히 선취점을 뽑은 뒤 [[박용택]]의 우전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2-0으로 리드했다. 2회초 1점을 내줘 2-1로 쫓긴 LG는 2회말 [[정의윤]]의 좌중간 가르는 3루타에 이어 [[조인성(야구)|조인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났고 3회 [[이종열]]의 우측 솔로 홈런으로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바르가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7패(9승)째를 떠안았고 지난 5월 27일 대구전 이후 LG전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2회 김종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2로 따라붙는 데 성공했지만 최원호를 비롯한 LG 투수진에 4안타로 묶여 패하고 말았다. 광주에서 SK는 [[이진영]]의 3홈런과 연장 10회 [[박재홍(야구)|박재홍]]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최하위 기아를 9-6으로 제압하고 두산과 공동 2위가 됐다. 시즌 처음으로 2위가 된 SK는 최근 6연승이자 지난 10경기 9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SK는 이진영을 앞세워 초반 기선을 잡았다. 이진영은 1회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린뒤 1-1 동점인 6회 다시 우측 담장을 넘겨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태균의 스퀴즈번트로 1점을 추가했다. SK는 6회말 [[장성호]]에게 3점홈런을 맞는 등 대거 4실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8회 [[정경배]]가 동점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8회말 다시 1점을 허용했지만 이진영이 9회초 극적인 동점포를 또한번 담장밖으로 날려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결국 SK는 연장 10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박재홍이 우중월 외야 하늘로 3점아치를 그려 홈런포를 주고받은 대접전의 끝에서 웃을 수 있었다. 한편 대전에서 벌어진 두산-한화전은 1회초 공격 도중 폭우가 쏟아져 경기를 중단한 뒤 비가 그치지 않자 7시 5분 노게임이 선언됐다.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현대전은 경기직전 1시간 가량 쏟아진 폭우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되었다. LG가 마지막으로 통산승률 5할을 기록한 날이다. {{{#!folding [ 2005/8/6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96 || 55 || 2 || 39 || 0.0 || 0.585 || || 2 || [[두산 베어스]] || 94 || 51 || 2 || 41 || 3.0 || 0.554 || || 2 || [[SK 와이번스]] || 97 || 51 || 5 || 41 || 3.0 || 0.554 || || 4 || [[한화 이글스]] || 93 || 49 || 1 || 43 || 5.0 || 0.533 || || 5 || [[현대 유니콘스]] || 95 || 43 || 2 || 50 || 11.5 || 0.462 || || 6 || [[롯데 자이언츠]] || 94 || 43 || 0 || 51 || 12.0 || 0.457 || || 7 || [[LG 트윈스]] || 94 || 42 || 1 || 51 || 12.5 || 0.452 || || 8 || [[KIA 타이거즈]] || 93 || 37 || 1 || 55 || 17.0 || 0.402 ||}}} === 8월 7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이종열]] || [[루 클리어|클리어]] || [[박용택]] || [[최동수]] || [[정의윤]] || [[박기남]] || [[조인성(야구)|조인성]] || [[한규식]] ||<|2> [[이승호(1976)|이승호]] || || DH || 2B || RF || CF || 1B || LF || 3B || C || SS || ||<-15><#074ca1> {{{#ffffff '''8월 7일, 17:01 ~ 20:00 (2시간 5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3,921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074ca1>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 '''[[전병호]]''' || 0 || 2 || 0 || 1 || 0 || 0 || 1 || 0 || 0 ||<#dcdcdc,#222222> '''4''' || 8 || 0 || 3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이승호(1976)|이승호]]''' || 0 || 0 || 0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0''' || 6 || 1 || 2 || * '''승리투수''' - [[전병호]](선발, 5승3패) * '''패전투수''' - [[이승호(1976)|이승호]](선발, 5승6패) 1999년 6월 이후 6년 2개월만의 삼성과의 3연전 스윕에 도전했으나 삼성 선발 [[전병호]]의 호투에 막히며 영봉패를 당해 무산되었다. 전병호는 5회 1사 전까지 노히트를 포함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올리며 2001년 9월 28일 이후 4년동안 이어진 LG전 연패 기록을 끊어냈다. 삼성은 3일 대구 SK전부터 이어진 연패를 4에서 끝냈다. 삼성은 2회 [[박정환(1977)|박정환]]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김한수]]의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2사 1, 2루에서 [[김종훈(1972)|김종훈]]의 우전안타로 또 1점을 달아났다. 삼성은 4ghl 볼넷으로 진루한 [[진갑용]]이 2003년 4월 19일 문학 SK전 이후 자신의 시즌 1호이자 통산 9호 도루를 성공시켜 만든 1사 2루찬스에서 김한수의 좌전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전병호의 호투 속에 맞은 7회 LG의 좌익수 [[정의윤]]이 [[박종호(1973)|박종호]]의 좌전안타를 뒤로 빠뜨리는 실책으로 쐐기점을 얻어냈다. LG 타선은 이날 전병호의 호투 속에 5회 1사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뽑지 못하며 고전했다. 특히 [[박용택]]의 중전안타로 이날 처음으로 선두타자가 진출한 7회 대타로 나온 [[이대형]]이 날린 총알같은 타구가 삼성 3루수 [[조동찬]]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들며 병살타가 되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7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한 LG 선발 [[이승호(1976)|이승호]]는 7월 27일 잠실 SK전 이후 3연패에 빠지며 시즌 6패째(5승)를 떠안았다. 이승호는 2003년 9월 30일 이후 이어오던 삼성전 4연승 행진이 끝났다. 공동 2위를 형성한 두산과 SK도 나란히 승리해 선두 삼성을 여전히 3게임차로 뒤쫓았다. 두산은 대전 원정에서 한화를 8-3으로 꺾어 4연승을 달렸다. 6-1로 앞선 7회 등판해 1.1이닝 무실점 호투한 두산 셋업맨 [[이재우]]는 시즌 22번째 홀드를 기록하며 역대 한 시즌 최다홀드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SK는 광주에서 기아를 5-3으로 제압해 기아를 4연패에 몰아넣고 7연승의 신바람을 탔다. SK는 2-3으로 끌려가던 9회 이호준의 시즌 19호 극적인 역전 3점홈런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수원에서 열린 롯데와 현대의 경기는 4-4 무승부로 끝났다. 롯데 외국인 타자 킷 펠로우는 3-4로 뒤진 9회 현대 마무리 조용준으로부터 동점 솔로포를 뽑아 팀의 5연패를 막았다. {{{#!folding [ 2005/8/7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97 || 56 || 2 || 39 || 0.0 || 0.589 || || 2 || [[두산 베어스]] || 95 || 52 || 2 || 41 || 3.0 || 0.559 || || 2 || [[SK 와이번스]] || 98 || 52 || 5 || 41 || 3.0 || 0.559 || || 4 || [[한화 이글스]] || 94 || 49 || 1 || 44 || 6.0 || 0.527 || || 5 || [[현대 유니콘스]] || 96 || 43 || 3 || 50 || 12.0 || 0.462 || || 6 || [[롯데 자이언츠]] || 95 || 43 || 1 || 51 || 12.5 || 0.457 || || 7 || [[LG 트윈스]] || 95 || 42 || 1 || 52 || 13.5 || 0.447 || || 8 || [[KIA 타이거즈]] || 94 || 37 || 1 || 56 || 18.0 || 0.398 ||}}} == 8월 9일 ~ 8월 11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red 루징 시리즈}}} == === 8월 9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이대형]] || [[박용택]] || [[루 클리어|클리어]] || [[정의윤]] || [[이종열]] || [[박기남]] || [[조인성(야구)|조인성]] || [[한규식]] ||<|2> [[레스 왈론드|왈론드]] || || DH || 2B || RF || CF || 1B || LF || 3B || C || SS || ||<-15><#1e3466> {{{#ffffff '''8월 9일, 18:32 ~ 21:42 (3시간 1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8,127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레스 왈론드|왈론드]]''' || 0 || 0 || 3 || 0 || 0 || 0 || 0 || 0 || 0 ||<#dcdcdc,#222222> '''3''' || 5 || 1 || 4 || ||<#1e3466> '''[[SK 와이번스|{{{#ffffff SK}}}]]''' || '''[[신승현]]''' || 1 || 0 || 1 || 4 || 0 || 0 || 0 || 1 || - ||<#dcdcdc,#222222> '''7''' || 11 || 0 || 5 || * '''승리투수''' - [[신승현]](선발, 10승7패) * '''패전투수''' - [[레스 왈론드|왈론드]](선발, 2승6패) * '''홈런''' - [[박재홍(야구)|박재홍]](15호, 4회 3점.SK) 7연승 중인 SK에 박재홍의 역전 결승 3점홈런을 얻어맞으며 패배했다. LG는 SK전 6연패에 빠졌고, SK는 창단 첫 8연승을 기록했다. SK 선발 신승현은 LG전에서만 5연승을 거두며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LG 선발 왈론드는 3⅓이닝 11안타 6실점으로 무너져 최근 선발 등판 6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SK는 1회말 선두타자 박재홍의 중전 안타 후 2루 도루를 성공시켜 찬스를 잡았고 이호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LG는 3회초 SK 선발 신승현을 두들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조인성의 안타, 이병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이대형와 박용택의 연속 안타와 신승현의 폭투를 묶어 3점을 뽑아냈다. 3점 모두 투아웃 이후에 난 점수로 LG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하지만 SK의 응집력은 LG보다 한 수 위였다. SK는 3회말 1점을 따라 붙은 후 4회 대거 4득점을 했다. 1사 1,2루에서 박재홍이 왈론드를 상대로 좌월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LG의 3회 집중력 역시 돋보였지만 한방으로 상황을 원점으로 돌려 돋는 SK의 저력은 더 빛났다. SK는 8회말에도 1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굳혔다 한편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에이스 손민한이 기아를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하며 16승째를 기록했다. 기아전에서 4승째를 거둔손민한은 다승 2위 캘러웨이(12승)를 크게 따돌렸으며 방어율 역시 2.46으로 배영수(삼성 2.54)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기아전 7-0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현대를 제치고 5위가 됐고 4위 한화를 5.5경기차로 따라붙어 4강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2회 펠로우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손인호가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은 뒤 정수근의 우전안타와 상대실책으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3회에는 최기문의 중전안타로 1점을 보탠 롯데는 5회와 6회에도 각각 1점씩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일찌감치 패색이 짙어진 꼴찌 기아는 선발 그레이싱어를 2회에 마운드에서 내린 뒤 신진들인 이상화, 정원, 차정민, 조태수 등을 기용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무기력증에 빠진 현대에 2-0으로 승리하며 5연패 후 5연승에 성공해 공동 2위 SK와 함께 1위 삼성을 더욱 압박했다. 두산 선발 리오스는 8이닝 10삼진 무실점으로 두산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리오스는 10승째를 따내며 4년 연속 10승 투수에 성공했다. 두산은 1회말 2사만루에서 나온 장원진의 2타점 적시타로 얻은 점수를 끝까지 지켰다. 7회 1사까지 무안타에 그치던 현대는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영패를 당했다. 대전에서는 연장 11회 5시간 1분의 혈투 끝에 삼성이 김재걸의 결승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한화를 7-4로 꺾었다. 3.1이닝 동안 1볼넷 4삼진 무실점으로 한화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은 삼성 [[오승환]]은 시즌 7승(1패 7세이브)으로 신인왕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갔다. {{{#!folding [ 2005/8/9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98 || 57 || 2 || 39 || 0.0 || 0.594 || || 2 || [[두산 베어스]] || 96 || 53 || 2 || 41 || 3.0 || 0.564 || || 2 || [[SK 와이번스]] || 99 || 53 || 5 || 41 || 3.0 || 0.564 || || 4 || [[한화 이글스]] || 95 || 49 || 1 || 45 || 7.0 || 0.521 || || 5 || [[롯데 자이언츠]] || 96 || 44 || 1 || 51 || 12.5 || 0.463 || || 6 || [[현대 유니콘스]] || 97 || 43 || 3 || 51 || 13.0 || 0.457 || || 7 || [[LG 트윈스]] || 96 || 42 || 1 || 53 || 14.5 || 0.442 || || 8 || [[KIA 타이거즈]] || 95 || 37 || 1 || 57 || 19.0 || 0.394 ||}}} === ~~8월 10일~~ === 우천취소되었다. 롯데와 기아의 사직경기만 열렸다. 롯데는 1-1로 맞선 2회말 2사만루에서 나온 [[신명철]]의 결승 만루홈런에 힘입어 기아에 6-4 승리를 거둬 4위 한화와의 승차를 5경기차로 좁혀 4강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선발 [[염종석]]이 2.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해 5-4로 쫓겼으나 중간계투 이정훈과 이왕기가 각각 3.1이닝, 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와 세이브투수가 되며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선발 [[최향남]]이 6실점한 기아는 6연패의 늪에 빠지며 꼴찌 탈출의 꿈은 더욱 멀어지게 되었다. {{{#!folding [ 2005/8/10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98 || 57 || 2 || 39 || 0.0 || 0.594 || || 2 || [[두산 베어스]] || 96 || 53 || 2 || 41 || 3.0 || 0.564 || || 2 || [[SK 와이번스]] || 99 || 53 || 5 || 41 || 3.0 || 0.564 || || 4 || [[한화 이글스]] || 95 || 49 || 1 || 45 || 7.0 || 0.521 || || 5 || [[롯데 자이언츠]] || 97 || 45 || 1 || 51 || 12.0 || 0.469 || || 6 || [[현대 유니콘스]] || 97 || 43 || 3 || 51 || 13.0 || 0.457 || || 7 || [[LG 트윈스]] || 96 || 42 || 1 || 53 || 14.5 || 0.442 || || 8 || [[KIA 타이거즈]] || 96 || 37 || 1 || 58 || 19.5 || 0.389 ||}}} === 8월 11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이종열]] || [[박용택]] || [[루 클리어|클리어]] || [[최동수]] || [[정의윤]] || [[박기남]] || [[조인성(야구)|조인성]] || [[한규식]] ||<|2> [[김광삼]] || || RF || 2B || CF || 1B || DH || LF || 3B || C || SS || ||<-15><#1e3466> {{{#ffffff '''8월 11일, 18:31 ~ 21:21 (2시간 5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ffffff 문학 야구장}}}]] 7,555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김광삼]]''' || 0 || 0 || 0 || 0 || 0 || 1 || 0 || 0 || 0 ||<#dcdcdc,#222222> '''1''' || 4 || 0 || 2 || ||<#1e3466> '''[[SK 와이번스|{{{#ffffff SK}}}]]''' || '''[[김원형]]''' || 0 || 0 || 1 || 1 || 0 || 1 || 0 || 1 || - ||<#dcdcdc,#222222> '''4''' || 4 || 1 || 8 || * '''승리투수''' - [[김원형]](선발, 11승7패) * '''패전투수''' - [[김광삼]](선발, 3승4패) * '''세이브투수''' - [[정대현(1978)|정대현]](9회, 1승1세) * '''홈런''' - [[김태균(1971)|김태균]](5호, 4회 1점) [[이진영]](16호, 6회 1점) (17호, 8회 1점.이상 SK) 김원형의 호투와 이진영의 연타석홈런에 가볍게 졌다. SK전 7연패째. 김원형은 6월 21일 문학 두산전 이후 6연승 행진을 달리던 김원형은 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을 7로 늘렸다. 김원형은 주무기인 커브를 앞세운 투구로 LG 타선을 맞아 7.2이닝 1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올렸고, 지난 2003년 9월 10일 문학 LG전 이후 LG전 8연승을 달리며 천적 중의 천적임을 과시했다. 8월 6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날리며 폭 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했던 [[이진영]]은 이날도 6회와 8회 연타석 솔로홈런을 날려 2003년에 기록했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 17개와 타이를 이뤘다. SK는 파죽의 창단 첫 9연승을 질주하며 두산을 제치고 시즌 첫 단독 2위로 떠올랐다. 현대는 잠실에서 갈길바쁜 두산을 9-3으로 눌렀다. 현대는 2-1로 앞선 4회초 타자일순하며 6안타에 사구 한개를 묶어 6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현대 선발 캘러웨이는 7이닝 8안타 3실점으로 시즌 13승(4패)과 함께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5연승을 마감하며 올시즌 첫 3위로 떨어졌다. 송지만은 4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사직에서 롯데는 기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승리로 4강 진입의 마지막 불씨를 살렸다. 롯데는 4위 한화와의 승차를 4.5게임으로 줄였다. 롯데는 1-1인 7회말 무사 1,3루서 박기혁의 빗맞은 타구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다. 기아는 연일 무기력한 플레이로 7연패의 나락에 빠졌다.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삼성전은 비로 취소됐다. {{{#!folding [ 2005/8/11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98 || 57 || 2 || 39 || 0.0 || 0.594 || || 2 || [[SK 와이번스]] || 100 || 54 || 5 || 41 || 2.5 || 0.568 || || 3 || [[두산 베어스]] || 97 || 53 || 2 || 42 || 3.5 || 0.558 || || 4 || [[한화 이글스]] || 95 || 49 || 1 || 45 || 7.0 || 0.521 || || 5 || [[롯데 자이언츠]] || 98 || 46 || 1 || 51 || 11.5 || 0.474 || || 6 || [[현대 유니콘스]] || 98 || 44 || 3 || 51 || 12.5 || 0.463 || || 7 || [[LG 트윈스]] || 97 || 42 || 1 || 54 || 15.0 || 0.438 || || 8 || [[KIA 타이거즈]] || 97 || 37 || 1 || 59 || 20.0 || 0.385 ||}}} == 8월 13일 ~ 8월 15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red 피스윕}}} == === 8월 13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이종열]] || [[루 클리어|클리어]] || [[박용택]] || [[최동수]] || [[박병호]] || [[박기남]]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2> [[최원호]] || || RF || 2B || LF || CF || 1B || DH || 3B || C || SS || ||<-15><#f01e23> {{{#ffffff '''8월 13일, 18:30 ~ 22:34 (4시간 4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2,018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최원호]]''' || 0 || 0 || 0 || 0 || 0 || 3 || 2 || 1 || 2 ||<#dcdcdc,#222222> '''8''' || 10 || 0 || 6 || ||<#f01e23> '''[[KIA 타이거즈|{{{#ffffff KIA}}}]]''' || '''[[매트 블랭크|블랭크]]''' || 0 || 2 || 0 || 0 || 1 || 0 || 0 || 7 || - ||<#dcdcdc,#222222> '''10''' || 11 || 0 || 9 || * '''승리투수''' - [[차정민]](8회, 4승1패) * '''패전투수''' - [[정재복]](8회, 4승3패4세) * '''홈런''' - [[박용택]](15호, 6회 3점) [[권용관]](7호, 7회 2점.이상 LG) 7연패의 최하위 KIA와 3연패의 7위 LG의 맞대결에서 홈팀 KIA가 웃었다. 박용택의 6회 동점 3점 홈런과 7회 권용관의 역전 2점 홈런 등으로 6-3으로 8회초까지 앞서있었으나 8회말 불펜이 상대에 타자일순으로 7실점하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잠실에서 SK는 크루즈의 호투 속에 이진영이 결승 3점 홈런을 쏘아올려 3위 두산에 4-1 승리로 10연승을 달성했다. SK는 선두 삼성을 여전히 2.5게임 차로 압박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게 됐다. SK는 2회 1사 만루에서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두산은 5회 손시헌의 적시 2루타로 게임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초 SK는 박경완의 볼넷과 정경배의 중전 안타에 상대 야수 실책까지 겹쳐 무사 1,3루의 기회를 만든 뒤 최근 타격감이 절정에 오른 이진영이 호투하던 이혜천의 초구를 통타해, 우측 펜스를 살짝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크루즈는 1패도 없이 거침없는 6연승을 달리며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연장 접전이 벌어진 대구구장에서는 선두 삼성이 김종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강 티켓을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돌입한 롯데에 4-3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연장 10회말 2사에서 중전안타로 1루에 나간 박한이가 김종훈의 바가지성 중전 안타 때 전력 질주, 홈으로 파고들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4위 한화에 4.5게임 차로 따라붙었던 롯데는 연장 혈투 끝에 패해 한화와의 승차가 다시 5.5게임 차로 벌어지며 남은 일정에 더 큰 부담을 안게됐다. 오승환은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한화는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와의 경기에서 '회장님' 송진우의 호투를 발판으로 이도형(20호), 이범호(22호), 브리또(9,10호)가 대포 4방을 합작하며 8-5로 승리,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송진우는 5.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아내며 5안타, 4볼넷, 2실점의 쾌투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프로야구 최다 승리 기록을 188승으로 늘렸다.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홈런 선두 래리 서튼은 이날 9회말 시즌 27호 2점 홈런을 쏘아올려 부문 2위 이범호와의 격차를 5개로 유지했다. {{{#!folding [ 2005/8/13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99 || 58 || 2 || 39 || 0.0 || 0.598 || || 2 || [[SK 와이번스]] || 101 || 55 || 5 || 41 || 2.5 || 0.573 || || 3 || [[두산 베어스]] || 98 || 53 || 2 || 43 || 4.5 || 0.552 || || 4 || [[한화 이글스]] || 96 || 50 || 1 || 45 || 7.0 || 0.526 || || 5 || [[롯데 자이언츠]] || 99 || 46 || 1 || 52 || 12.5 || 0.469 || || 6 || [[현대 유니콘스]] || 99 || 44 || 3 || 52 || 13.5 || 0.458 || || 7 || [[LG 트윈스]] || 98 || 42 || 1 || 55 || 16.0 || 0.433 || || 8 || [[KIA 타이거즈]] || 98 || 38 || 1 || 59 || 20.0 || 0.392 ||}}} === 8월 14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이종열]] || [[루 클리어|클리어]] || [[박용택]] || [[최동수]] || [[정의윤]] || [[박기남]]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2> [[이승호(1976)|이승호]] || || RF || 2B || 1B || CF || DH || LF || 3B || C || SS || ||<-15><#f01e23> {{{#ffffff '''8월 14일, 17:00 ~ 20:22 (3시간 22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1,078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이승호(1976)|이승호]]''' || 1 || 0 || 1 || 1 || 0 || 0 || 0 || 1 || 0 ||<#dcdcdc,#222222> '''4''' || 8 || 0 || 4 || ||<#f01e23> '''[[KIA 타이거즈|{{{#ffffff KIA}}}]]''' || '''[[세스 그레이싱어|그레이싱어]]''' || 1 || 0 || 1 || 0 || 4 || 0 || 0 || 0 || - ||<#dcdcdc,#222222> '''6''' || 10 || 1 || 7 || * '''승리투수''' - [[세스 그레이싱어|그레이싱어]](선발, 3승3패) * '''패전투수''' - [[이승호(1976)|이승호]](선발, 5승7패) * '''세이브투수''' - 박정태(9회, 3패1세) * '''홈런''' - [[장성호]](12호, 1회 1점.KIA) 7연패중이던 기아에 이틀 연속 패배하며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이로써 5연패에 빠진 LG는 최하위 기아와의 승차가 3경기로 좁혀졌다. 5회까지 3-2로 앞섰지만 5회말 볼넷 2개로 1사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김경진과 김종국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허용해 단숨에 역전당했다. 기아는 6회부터 나온 조태수가 3.1이닝 1실점, 박정태가 0.2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의 추격을 막았다. 기아 선발 그레이싱어는 5이닝 동안 6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3점으로 실점을 막아 국내 진출후 3승째, 선발로 2승째를 챙겼다. LG 선발 이승호는 5이닝 동안 8피안타에 볼넷을 6개나 허용하는 제구력 난조로 6실점이나 내줬다. 대구에서 삼성은 [[배영수]]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손민한]]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롯데에 1-0 신승을 거뒀다. 배영수는 롯데전 22이닝 무실점 3승 및 통산 13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113개의 탈삼진으로 탈삼진 선두 탈환과 함께 3년 연속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2회말 1사에서 나온 김종훈과 조동찬의 연속 2루타로 얻은 1점이 유일한 점수였다. 삼성의 마지막 투수로 나선 오승환은 4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위력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아슬아슬한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은 이 승리로 2위 SK에 3.5경기차로 달아났다. 잠실에서 두산은 선발 랜들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SK에 8-3로 승리하며 SK의 연승행진을 10에서 중단시켰다. 두산 불펜투수 이재우는 5-3으로 쫓긴 7회 1사 1루에서 등판해 1.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3번째 홀드를 올려 이 부문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SK 선발 신승현은 1-0으로 앞선 2회 4실점해 1.2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안경현은 역대 25번째로 1,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3위 두산은 2연패에서 벗어나 2위 SK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좁혔다. 수원에서 한화는 현대에 7-1 승리를 거두며 5위 롯데에 6.5경기차로 달아났다. 한화는 3회초 1사 후 백재호가 현대 선발 김수경을 좌월 솔로홈런으로 두들겨 먼저 1점을 뽑았다. 6회 3안타를 집중시켜 3점을 보탠 한화는 8회 1점을 내줬지만 9회 이범호의 3점홈런으로 현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화 선발 문동환은 7이닝 6안타 9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folding [ 2005/8/14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100 || 59 || 2 || 39 || 0.0 || 0.602 || || 2 || [[SK 와이번스]] || 102 || 55 || 5 || 42 || 3.5 || 0.567 || || 3 || [[두산 베어스]] || 99 || 54 || 2 || 43 || 4.5 || 0.557 || || 4 || [[한화 이글스]] || 97 || 51 || 1 || 45 || 7.0 || 0.531 || || 5 || [[롯데 자이언츠]] || 100 || 46 || 1 || 53 || 13.5 || 0.465 || || 6 || [[현대 유니콘스]] || 100 || 44 || 3 || 53 || 14.5 || 0.454 ||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