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LG 트윈스/2003년/6월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LG 트윈스/2003년)] ||<-5> '''[[LG 트윈스/2003년|{{{#FFFFFF LG 트윈스 2003 시즌}}}]]''' || || [[LG 트윈스/2003년/5월|5월]] || {{{+1 ←}}} || '''{{{#FFFFFF 6월}}}''' || {{{+1 →}}} || [[LG 트윈스/2003년/7월|7월]] || ||<-6> {{{#ffffff '''시즌 성적 (6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 '''4''' / 8 ||<:> 33 ||<:> 2 ||<:> 32 ||<:> +1 ||<:> 0.508 || ||<:> '''6월[br]성적''' ||<:> 9 ||<:> 0 ||<:> 12 ||<:> -3 ||<:> 0.429 || || {{{#ffffff 월}}} || {{{#ffffff 화}}} || {{{#ffffff 수}}} || {{{#ffffff 목}}} || {{{#ffffff 금}}} || {{{#ffffff 토}}} || {{{#ffffff 일}}} || ||<-6> - || 1 VS KIA [br] '''3:2 승''' || ||<|2> 2 [br] 휴식일 ||<|2> 3 VS 롯데 [br] 10:5 패 ||<|2> 4 VS 롯데 [br] 2:0 패 ||<|2> 5 VS 롯데 [br] 8:3 패 ||<|2> 6 VS 두산 [br] 우천취소 || 7 VS 두산 [br] 9:4 패 ||<|2> 8 VS 두산 [br] 11:8 패 || || DH 2차 [br] 6:3 패 || ||<|2> 9 [br] 휴식일 ||<|2> 10 VS 현대 [br] '''5:4 승''' ||<|2> 11 VS 현대 [br] 우천취소 || 12 VS 현대 [br] 우천취소 ||<|2> 13 VS KIA [br] 5:1 패 ||<|2> 14 VS KIA [br] 4:0 패 ||<|2> 15 VS KIA [br] 우천취소 || || DH 2차 [br] 우천취소 || || 16 [br] 휴식일 || 17 VS 삼성 [br] 5:3 패 || 18 VS 삼성 [br] 4:3 패 || 19 VS 삼성 [br] '''3:7 승''' || 20 VS 롯데 [br] '''6:5 승''' || 21 VS 롯데 [br] '''6:1 승''' || 22 VS 롯데 [br] 2:6 패 || ||<|2> 23 [br] 휴식일 ||<|2> 24 VS 한화 [br] 우천취소 || 25 VS 한화 [br] '''4:5 승''' ||<|2> 26 VS 한화 [br] '''5:6 승''' ||<|2> 27 VS 두산 [br] 우천취소 || 28 VS 두산 [br] '''11:3 승''' ||<|2> 29 VS 두산 [br] 우천취소 || || DH 2차 [br] 4:2 패 || DH 2차 [br] '''2:0 승''' || [목차] == 5월 30일 ~ 6월 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blue 스윕}}} == 5월 30일 ~ 5월 31일 경기는 [[LG 트윈스/2003년/5월|5월]] 참조. === 6월 1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박용택]] || [[안상준]]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 || [[김상현(1980)|김상현]] || [[홍현우]] || [[최동수]]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 [[최만호]] ||<|2> [[이승호(1976)|이승호]] || || LF || 2B || RF || 3B || 1B || DH || C || SS || CF || ||<-15> {{{#ffffff '''6월 1일, 18:31 ~ 21:44 (3시간 13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4,41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LG 트윈스|{{{#ffffff LG}}}]]''' || '''[[이승호(1976)|이승호]]''' || 0 || 0 || 0 || 0 || 2 || 0 || 1 || 0 || 0 || '''3''' || 7 || 0 || 4 || || '''[[KIA 타이거즈|{{{#ffffff KIA}}}]]''' || '''[[다니엘 리오스|리오스]]''' || 1 || 0 || 0 || 0 || 0 || 0 || 0 || 1 || 0 || '''2''' || 8 || 1 || 2 || * '''승리투수''' - [[이승호(1976)|이승호]](선발, 4승3패) * '''패전투수''' - [[다니엘 리오스|리오스]](선발, 4승6패) * '''세이브투수''' - [[이상훈(좌완투수)|이상훈]](8회, 1승12세) * '''홈런''' - [[장성호]](4호, 1회 1점.KIA)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44049|KBS 뉴스]] [[https://cafe.daum.net/lg/3Da/9102|6.1까지의 투타 스탯]] [[https://cafe.daum.net/lg/3Da/9096|LG "누가 덕아웃에 소금을"…애꿎은 기아만 의심]] 기아에 충격의 6연패를 안기며 3-2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기아전 싹쓸이로 상대전적은 6승2패가 됐다. 2000년 9월 4연전 싹쓸이 이후 33개월만의 광주 3연전 이상 스윕승이다. 기아전 마지막 3연전 스윕승은 해태 시절인 2001년 6월이며 이는 팀명이 해태에서 기아로 바뀐 뒤 처음 나온 기아전 스윕승이다. 1회말 기아 [[장성호]]에게 선제홈런을 내준 LG는 5회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묶어 [[박용택]]과 마르티네스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역전했다. 7회 유격수 실책으로 진루한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가 [[홍현우]]의 2루타로 득점, 2점차로 달아났다. 8회 기아 김종국과 [[박재홍(야구)|박재홍]]에게 2루타를 맞아 1점차로 추격당한 뒤 등판한 [[이상훈(좌완투수)|이상훈]]은 5명의 타자를 상대로 내야안타 1개만 내주고 삼진 3개, 외야플라이 1개로 간단히 처리해 13세이브포인트째를 올렸다. LG 선발 [[이승호(1976)|이승호]]는 7.1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반면 기아의 선발 [[다니엘 리오스|리오스]]는 7이닝을 3실점으로 잘 막고도 타선의 지원부족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SK는 2회에만 대거 4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과의 주말 4연전에서 3승1패를 거두며 삼성전 5승3패가 된 SK는 30승 고지에 선착하며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 선발 [[임창용]]은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 7승 무패와 2002년 8월25일 대구 한화전 이후 13연승을 달리고 있었으나 이날 패전투수가 됐다. 2회말 [[박경완]]의 볼넷과 [[채종범]]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의 기회에서 [[안재만]]의 유격수 앞 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SK는 2사 후에도 임창용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완전히 무너뜨렸다. [[김민재(내야수)|김민재]]는 우전안타로 다시 2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조원우(야구)|조원우]]와 [[최태원(야구)|최태원]]은 연속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만루상황에서 수위타자 [[이진영]]은 깨끗한 우전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스코어는 순식간에 4-0이 됐다. 6안타와 무려 5개의 사사구로 4점을 내준 임창용은 결국 6회를 마친 뒤 마운드를 내려가며 패배를 인정했다. SK는 5회 1점을 내줬으나 7회 [[이호준]]이 삼성의 바뀐 투수 [[오상민]]으로부터 솔로 홈런을 뽑아내 다시 4점차를 만들었다. SK는 9회초 삼성의 마지막 공격때 구원진이 1사 이후 4안타와 1볼넷으로 3점을 내줘 1점차로 쫓겼으나 1사 1·2루에서 [[조웅천]]이 삼성 [[박한이]]를 병살타로 잡아내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SK 선발 [[채병용]]은 삼성의 막강타선을 상대로 8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3피안타·2볼넷·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째를 올렸다. 롯데는 마산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으로 4타점을 올린 용병 페레즈의 활약으로 7-5로 승리했다. 시즌 현대전 5연패 끝에 첫승이다. 0-2로 뒤지던 3회말 좌익선상 2루타로 첫 타점을 올려 추격의 시작을 알린 페레즈는 1-3으로 끌려가던 5회 1사 1·3루에도 중전안타로 2번째 타점을 뽑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놓았다. 롯데는 계속해서 이시온이 중전안타, 허일상이 2루타를 터뜨리며 3점을 추가해 5-3으로 역전한 뒤 6회 2사 1루에서 페레즈가 중월 2점 홈런을 쏘아올려 7-3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2차전에서는 현대가 연장 11회초 터진 [[심정수]]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롯데는 3회 [[윤재국]]의 솔로홈런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현대는 4회 [[이숭용]]의 투런 홈런으로 2-1로 뒤집었다. 롯데는 7회 2사 2루에서 [[손인호(야구)|손인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에 돌입했으나 현대는 11회초 심정수가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6위 한화는 잠실에서 꼴찌 두산에 4-2로 승리, 22승째를 올리며 5위 기아에 1승차로 따라붙었다. 한화 [[이상목]]은 7승째를 올려 다승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한화는 2-1로 뒤진 5회 1사 만루에서 김종석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3-2로 뒤집은 뒤 7회 1사에서 1루주자 한상훈이 2루를 훔친 뒤 두산 3번째 투수 김태구가 폭투 2개를 저지르는 사이 홈을 밟아 4-2로 달아났다. 반면 꼴찌 두산은 한화보다 1개 많은 11안타를 치고도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져 2점을 뽑는데 그쳤다. {{{#!folding [ 2003/6/1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48 || 30 || 1 || 17 || 0.0 || 0.638 || || 2 || [[현대 유니콘스]] || 47 || 28 || 1 || 18 || 1.5 || 0.609 || || 3 || [[삼성 라이온즈]] || 45 || 27 || 2 || 16 || 1.5 || 0.628 || || 4 || [[LG 트윈스]] || 47 || 25 || 2 || 20 || 4.5 || 0.556 || || 5 || [[KIA 타이거즈]] || 45 || 23 || 1 || 21 || 5.5 || 0.523 || || 6 || [[한화 이글스]] || 48 || 22 || 3 || 23 || 8.0 || 0.489 || || 7 || [[롯데 자이언츠]] || 47 || 15 || 2 || 30 || 14.5 || 0.333 || || 8 || [[두산 베어스]] || 47 || 11 || 0 || 36 || 18.5 || 0.234 ||}}} == 6월 3일 ~ 6월 5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red 피스윕}}}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046928|LG, 이병규 빠진 공백 '팀배팅'으로 극복]] 상위권 팀 SK와 KIA를 상대로 4연승 포함 5승1패의 호성적을 거둔 LG는 안방에서 승률 3할대의 7위 팀 롯데를 상대한다. LG는 롯데를 상대로 잠실 11연승중이다. === 6월 3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박용택]] || [[류지현(야구)|유지현]]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 || [[김상현(1980)|김상현]] || [[홍현우]] || [[안상준]]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 [[최만호]] ||<|2> [[최원호]] || || LF || 2B || RF || 3B || DH || 1B || C || SS || CF || ||<-15> {{{#ffffff '''6월 3일, 18:31 ~ 21:50 (3시간 1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672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롯데 자이언츠|{{{#ffffff 롯데}}}]]''' || '''[[손민한]]''' || 0 || 0 || 7 || 0 || 0 || 3 || 0 || 0 || 0 || '''10''' || 14 || 1 || 4 || || '''[[LG 트윈스|{{{#ffffff LG}}}]]''' || '''[[최원호]]''' || 0 || 0 || 0 || 1 || 2 || 0 || 1 || 1 || 0 || '''5''' || 10 || 1 || 5 || * '''승리투수''' - [[손민한]](선발, 1승6패) * '''패전투수''' - [[최원호]](선발, 3승1패) * '''홈런''' - [[신명철]](2호, 3회 3점.롯데)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6호, 4회 1점.LG) 유지현이 발목 부상 치료와 재활을 끝내고 1군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손지환이 1군에서 말소되었다. 롯데 외국인 타자 듀오 페레즈와 이시온에 난타당하며 최근 4연승과 잠실 롯데전 11연승을 마감했다. 롯데 선발 [[손민한]]은 6이닝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5안타 3실점으로 막아 시즌 6연패 뒤에 첫 승을 신고했다. 롯데는 3회 2사 1루에서 페레즈의 2루타로 2,3루를 만든 뒤 폭투로 선취점을 올린 뒤 이시온은 볼넷을 고르고 박현승, 최기문의 연속안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계속된 찬스에서 김태균이3루수 김상현의 실책으로 출루한 이후 신명철의 좌월 쓰리런으로 2사에서만 순식간에 7-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 1사 후 조효상, 페레스, 이시온의 연속 3안타로 3점을 추가해 LG를 녹다운 시켰다. LG는 폭투와 볼넷,연속안타, 실책이 잇따라 '안되는 집안'의 전형을 보여주며 대량실점을 허용했다. LG는 4회말 마르티네스의 중월 솔로홈런에 이어 5회 말 1사 2·3루서 권용관의 중전적시타로 1점, 계속된 1사 2·3루서 최만호의 땅볼 때 롯데 3루수 조성환의 실책으로 1점을 얻어 7-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계속된 찬스에서 최만호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횡사하고 박용택마저 삼진으로 물러난 것이 아쉬웠다. 롯데의 대체용병 페레즈는 5타수 3안타, 이시온은 3타수 2안타로 공격을 주도했다. 대구에서 삼성은 기아와 홈런 9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1-8로 승리했다. 5월 27일 현대전에서 9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기아는 이날도 2회까지 8-1로 앞서다 뒤집어져 7연패에 빠지며 충격을 더했다. 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는 기아는 1회 홍세완이 3점홈런, 김경언은 솔로홈런을 기록해 4점을 뽑은 뒤 2회에도 이현곤과 이종범의 백투백홈런 등 4안타와 볼넷 3개로 4점을 보태 8-1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1회말 박한이의 1점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던 삼성은 2회말 상대실책 속에 이승엽의 3점홈런 등으로 5점을 만회한 뒤 4회 박한이가 다시 2점홈런을 터뜨려 8-8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2루타를 친 양준혁이 번트와 내야땅볼로 홈을 밟아 9-8로 역전시킨 삼성은 7회말 브리또와 진갑용이 백투백 홈런을 날려 11-8로 달아났다. 수원에서는 [[심정수]]가 홈런 두 방으로 5타점을 올린 현대가 꼴찌 두산을 9-4로 물리쳤다. 현대는 1회 심정수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두산은 2회초 강인권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는 공수 교대뒤 정성훈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고 4회에는 실책으로 1점을 보탠 뒤 다시 심정수가 2점홈런을 외야스탠드에 꽂아 8-2로 승기를 잡았다. 바워스는 7.2이닝 4실점 2자책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려 다승 공동선두가 됐다. 대전경기는 선두 SK가 연장 12회 투수전 끝에 한화에 3-1로 승리했다. SK는 12회 [[이호준]]의 1점홈런과 대타 강혁의 2루타 등을 묶어 귀중한 2점을 얻었다. 구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웅천]]은 9회말 2사부터 3.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삼진 7개를 기록한 송진우는 7이닝 동안 단 1안타만을 허용하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고, 스미스도 6.1이닝 동안 4안타 1실점 6K의 깔끔한 투구 내용을 기록했다. 선취점을 올린 쪽은 한화. 한화는 4회초 용병 메히아의 적시타 때 송지만이 홈을 밟아 먼저 득점을 올렸다. 그렇지만, 한화는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6회 송진우가 뼈아픈 와일드 피치로 1점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날 두산은 투수 [[성영재]], 내야수 [[김호(야구)|김호]], 외야수 최인성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두산은 또 내야수 김성균을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를 요청했다. {{{#!folding [ 2003/6/3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49 || 31 || 1 || 17 || 0.0 || 0.646 || || 2 || [[현대 유니콘스]] || 48 || 29 || 1 || 18 || 1.5 || 0.617 || || 3 || [[삼성 라이온즈]] || 46 || 28 || 2 || 16 || 1.5 || 0.636 || || 4 || [[LG 트윈스]] || 48 || 25 || 2 || 21 || 5.5 || 0.543 || || 5 || [[KIA 타이거즈]] || 46 || 23 || 1 || 22 || 6.5 || 0.511 || || 6 || [[한화 이글스]] || 49 || 22 || 3 || 24 || 9.0 || 0.478 || || 7 || [[롯데 자이언츠]] || 48 || 16 || 2 || 30 || 14.5 || 0.348 || || 8 || [[두산 베어스]] || 48 || 11 || 0 || 37 || 19.5 || 0.229 ||}}} === 6월 4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박용택]] || [[박경수]]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 || [[김상현(1980)|김상현]] || [[홍현우]] || [[권용관]] || [[조인성(야구)|조인성]] || [[최만호]] || [[류지현(야구)|유지현]] ||<|2> [[이동현(1983)|이동현]] || || LF || 3B || RF || DH || 1B || SS || C || CF || 2B || ||<-15> {{{#ffffff '''6월 4일, 18:30 ~ 21:45 (3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89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롯데 자이언츠|{{{#ffffff 롯데}}}]]''' || '''[[염종석]]''' || 0 || 0 || 0 || 1 || 0 || 0 || 1 || 0 || 0 || '''2''' || 11 || 0 || 4 || || '''[[LG 트윈스|{{{#ffffff LG}}}]]''' || '''[[이동현(1983)|이동현]]'''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0 || 0 || * '''승리투수''' - [[염종석]](선발, 3승5패) * '''패전투수''' - [[이동현(1983)|이동현]](선발, 4승7패) * '''세이브투수''' - [[임경완]](9회, 1승4패9세) * '''홈런''' - [[신명철]](2호, 3회 3점.롯데)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6호, 4회 1점.LG) [[https://cafe.daum.net/lg/3Da/9159|LG, 3할타자 한명없는 꼴찌 타선으로 팀 침체]]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047094|LG, 강팀 상대 `선전`.. 하위팀엔 고전 면치못해]]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047111|롯데, 12연패 잊고 살아난 투타로 상승세 잇는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047115|롯데 임경완, 마무리 중책 맡고 대성공]] 롯데의 시즌 첫 3연승을 헌납하며 안방에서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롯데는 잔루 11개를 남겼으나 4회 페레즈의 시즌 2호 솔로포, 7회 1사후 조성환의 좌익선상 2루타와 대타 권오현의 좌전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든 뒤 대타 박연수의 유격수땅볼 때 2점째를 올렸다. 염종석은 8이닝동안 5번의 삼자범퇴 이닝에 3루를 허용하지 않고 딱 3피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올렸다. 결승 홈런의 주인공 페레즈는 이틀동안 LG를 상대로 9타수 5안타 2루타 2개 홈런 1개의 맹타를 휘둘렀다. [[신명철]]은 4타수 3안타, [[조성환(1976)|조성환]]은 3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롯데 마무리 [[임경완]]은 시즌 9세이브(10SP)째를 올렸고 LG 선발 [[이동현(1983)|이동현]]은 6⅓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7패(4승)째를 당했다. LG는 롯데전 5연승 후 3연패를 당했다. LG는 7회 말 무사 2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해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시즌 다섯번째 완봉패를 당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선두 SK를 상대로 9회말 7-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5회에 [[안재만]]과 [[조경환(야구)|조경환]]에게 백투백 홈런 등을 맞고 2-4로 역전당한 한화는 3-6으로 끌려가던 7회 [[이영우]]의 2타점 2루타로 반격을 시작했고 5-7에서 9회말을 맞았다. 한화는 7-5로 뒤지던 9회말 1사 후 김수연의 안타, [[이영우]]의 사구, [[한상훈]]의 적시타, [[송지만]]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따라 붙은 뒤 2사 만루에서 임수민이 상대투수 [[채병용]]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7-8의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의 고졸신인 [[안영명]]은 8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프로데뷔 첫승을 거뒀다. [[이영우]]는 3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수원에서 현대는 연장 11회 끝에 [[강병식]]의 끝내기 안타로 최하위 두산을 8-7로 제압했다. 두산은 1회 [[안경현]]의 투런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현대는 6회 [[강귀태]], 8회 [[박진만]]의 홈런 등을 묶어 착실히 따라붙은 뒤 9회말 [[심정수]]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는 11회 [[홍원기]]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다시 리드를 빼앗겼지만 공수 교대 뒤 2사 1,2루에서 [[김동수(야구)|김동수]]의 안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고 강병식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4시간 50분 동안 진행된 경기시간은 올 시즌 최장으로 기록됐다. 대구에서 열린 기아와 삼성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기아는 선발 [[최상덕]]이 5.2이닝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올린 가운데 4-3 역전승을 거두며 7연패에서 벗어났다. 더블헤더 1차전서 기아는 1회말 홈런 선두 [[이승엽]]에게 시즌 23호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했으나 2회초 [[배영수]]를 상대로 4사구 2개와 김상훈, 이현곤 이종범의 연속 3안타를 묶어 단숨에 3-1로 역전했다. 그러나 3회말 [[고지행]]에게 중월 2루타, [[박한이]]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 1점차까지 추격당했다. 기아는 7회초 [[장성호]]의 중월 2루타와 [[홍세완]]의 중전안타로 천금같은 1점을 보탰다. 삼성은 8회말 [[진필중]]을 상대로 이승엽의 시즌 24호 솔로 홈런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배영수는 9회까지 완투했으나 시즌 4패째를 당했다. 2차전서는 삼성이 시즌 25호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의 3점 홈런과 상대 실책에 편승해 8-4 승리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0-2으로 뒤진 5회말 무사 1루에서 [[진갑용]]의 좌중월 2루타로 1점을 따라갔다. 이어진 2사 1,3루서 고우석을 상대로 이승엽의 3점홈런으로 4-2 역전했다. 삼성은 4-3로 바짝 쫓긴 7회말 1사 1,2루서 [[양준혁]]이 친 우전안타를 기아 우익수 [[이종범]]이 잡다가 뒤로 빠뜨린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인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재홍(야구)|박재홍]]은 2차전에서 8회 1사에서 [[권오준]]을 상대로 솔로홈런으로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마해영]]은 2차전에서 결장해 3년여, 445경기만에 처음으로 결장했다. {{{#!folding [ 2003/6/4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50 || 31 || 1 || 18 || 0.0 || 0.633 || || 2 || [[현대 유니콘스]] || 49 || 30 || 1 || 18 || 0.5 || 0.625 || || 3 || [[삼성 라이온즈]] || 48 || 29 || 2 || 17 || 1.0 || 0.630 || || 4 || [[LG 트윈스]] || 49 || 25 || 2 || 22 || 5.5 || 0.532 || || 5 || [[KIA 타이거즈]] || 48 || 24 || 1 || 23 || 6.0 || 0.511 || || 6 || [[한화 이글스]] || 50 || 23 || 3 || 24 || 8.0 || 0.489 || || 7 || [[롯데 자이언츠]] || 49 || 17 || 2 || 30 || 13.5 || 0.362 || || 8 || [[두산 베어스]] || 49 || 11 || 0 || 38 || 19.5 || 0.224 ||}}} === 6월 5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류지현(야구)|유지현]] || [[이대형]] || [[박용택]]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 || [[안상준]] || 김용우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 [[이종열]] ||<|2> [[김광삼]] || || 2B || CF || LF || RF || 1B || DH || C || SS || 3B || ||<-15> {{{#ffffff '''6월 5일, 18:30 ~ 21:59 (3시간 2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347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롯데 자이언츠|{{{#ffffff 롯데}}}]]''' || '''[[박지철]]''' || 0 || 2 || 1 || 1 || 1 || 0 || 2 || 0 || 1 || '''8''' || 13 || 0 || 4 || || '''[[LG 트윈스|{{{#ffffff LG}}}]]''' || '''[[김광삼]]''' || 0 || 1 || 1 || 0 || 0 || 1 || 0 || 0 || 0 || '''3''' || 8 || 0 || 3 || * '''승리투수''' - [[노승욱]](3회, 2승1세) * '''패전투수''' - [[김광삼]](선발, 4승4패) * '''세이브투수''' - [[임경완]](8회, 1승4패10세)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047160|롯데, LG에 확실한 우위 보이며 올시즌 첫 3연승]]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047154|롯데, 원정 3연승.. '4강 꿈 이루어진다']]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리던 [[홍현우]]와 [[최동수]]가 2군으로 내려갔다. [[이종열]]이 왼무릎 부상에서 회복하여 1군에 복귀했다. 한 달 전 퇴출된 [[브렌트 쿡슨]]의 대체용병으로 1루와 외야를 겸할 수 있는 도미니카 국적의 MLB 출신 우타자 [[이지 알칸트라]]와 계약금 3만달러, 연봉 10만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047161|LG, ML출신 새용병 타자 알칸트라 영입]] 선발전원안타 포함 13안타를 허용하는 등 투타에서 완벽하게 롯데에 밀리며 안방에서 '''롯데의 시즌 첫 3연승 및 2년만의 3연전 스윕승''' 제물이 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이는 ~~백골퍼~~'''[[백인천]]의 재임 기간 동안 롯데가 유일하게 거둔 3연전 스윕승이었다.''' 2001년 6월 15일 마산 현대전 이후 2년만에 선발전원안타에 성공한 롯데는 LG전 5연패 후 4연승에 성공하며 LG를 상대로 상대전적이 4승5패가 됐다. 롯데는 2사에서만 8점 중 6점을 얻었고 6~8번 타자가 6타점을 뽑아냈다. 페레즈와 이시온이라는 외국인 타자가 두 명[* 이날 페레즈는 국내 데뷔 이후 10경기, 이시온은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이나 합류한 롯데의 최근 10경기 성적은 7승3패다. 롯데는 개막 (1무 포함) 12연패 이후 정확히 18승1무18패로 5할 승률을 기록했다. 4월에 열린 잠실 LG전 33이닝 무득점 3연패의 굴욕을 완벽하게 설욕했다. 롯데 선발 [[박지철]]이 3회 2사 후 자진강판되면서 [[노승욱]]은 구원승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고, [[임경완]]은 8회 1사 1,3루에 등판해 5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2개와 함께 퍼펙트로 '''데뷔 첫 시즌 10세이브'''(11SP)를 달성했다. LG는 3연전동안 [[최원호]]-[[이동현(1983)|이동현]]-[[김광삼]] 등 팀의 주축 선발을 차례로 내보냈지만 달아오른 롯데의 방망이를 막아내기에는 버거웠다. 4연승 후 3연패로 LG는 기아와의 공동 4위를 허용했다. 롯데와의 3연전 싹쓸이 패배는 1997년 7월 이후 약 6년만의 일이다. 4위 LG와의 승차를 7경기로 좁힌 롯데 [[백인천]] ~~백골퍼~~ 감독은 `앞으로 우리때문에 고생하는 팀들이 한 둘이 아닐 것`이라며 `몇 위까지 하겠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순순히 물러나지는 않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백골퍼의 호언장담이 무색하게 롯데는 백골퍼의 경질날인 8월 5일까지 두달간 단 5승에 그치게 된다.] 롯데를 추격하는 흐름마다 꼬박꼬박 실점하는 맥빠지는 경기였다. 2회초 롯데는 선두타자 페레즈의 내야안타로 시작된 1사 2루의 기회에서 [[박현승]]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그리고 최기문의 진루타 뒤 [[김태균(1971)|김태균]]의 적시타로 2-0이 됐다. LG는 2회말 선두타자 마르티네스의 2루타와 안상준의 연속 안타로 얻은 무사 1,3루 기회에서 김용우의 라인드라이브 뒤 [[조인성(야구)|조인성]]의 1루 땅볼로 2-1로 추격했다. 롯데가 곧바로 3회초 1사 후 [[윤재국]]의 내야안타에 이어 손인호의 우중간 3루타가 터지며 3-1로 달아나자 LG는 3회말 1사 후 [[류지현(야구)|유지현]]의 볼넷에 이어 [[이대형]]의 우중간 3루타로 3-2로 추격했다. 그러나 [[박용택]]이 삼진, 2사 1,3루에서 [[안상준]]이 땅볼로 물러나며 동점에 실패했다. 롯데는 4회초 2사 후 [[신명철]]의 2루타, 조인성의 포일 후 [[조성환(1976)|조성환]]의 중전 적시타로 4-2로 달아나며 LG 선발 [[김광삼]]을 강판시켰다. 5회에는 [[경헌호]]를 상대로 2사 후 박현승의 2루타, [[최기문]]의 3루타로 1점 더 달아나 5-2가 됐다. LG는 6회말 선두타자 [[안상준]]의 내야안타 이후 1사에서 조인성의 우중간 2루타로 5-3으로 추격했지만 롯데는 7회초 [[장문석]]의 볼넷 3개로 얻은 2사 만루의 기회에서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로 7-3으로 달아나 쐐기를 막았다. 9회초에는 2사 1루에서 최기문의 1타점 2루타로 점수는 8-3이 됐다. 대구에서 기아는 [[김진우(1983)|김진우]]가 9이닝동안 삼진 7개와 함께 5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며 삼성에 4-1 승리를 거뒀고 대구 4연전을 2승2패로 마감해 삼성과의 상대전적에서 5승1무3패로 앞서가게 됐다. 김진우는 4월 19일 LG전 이후 47일만에 승리투수가 되어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종범]]의 2루타 후 번트와 [[장성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기아는 5회초 [[신동주(야구)|신동주]]의 솔로포로 2-0으로 앞서갔다. 6회에는 [[장성호]]의 솔로포 후 [[홍세완]]의 2루타에 이어 희생번트와 [[김경언]]의 스퀴즈번트로 4-0으로 달아났다. 최근 슬럼프에 빠졌던 [[마해영]]은 7회말 솔로홈런으로 5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두산에 이틀 연속 7-8 역전승을 거두며 안방에서 두산전을 싹쓸이했다. 현대의 두산전 전적은 6승2패가 됐다. 두산은 2회말 전준호의 2타점 적시타 등 5피안타 5실점하며 1-5로 뒤졌지만 3회 [[심재학]]과 [[김창희(야구)|김창희]]의 2루타, [[김동주(타자)|김동주]]의 투런 홈런으로 4-5로 추격한 뒤 3회말 조재호에 솔로홈런으로 4-6이 되자 4회초 심재학이 1사 2,3루에서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5회에는 [[김동주(타자)|김동주]]의 연타석 솔로홈런으로 7-6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현대는 7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 대수비로 들어온 [[이택근]]의 좌전 결승 2타점 적시타로 8-7로 뒤집었다. [[이상열(야구)|이상열]]은 8회부터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현대는 4연승을 거두며 SK와의 1승차 2위를 지켰고, 두산은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11승39패가 됐다. 대전에서 선두 SK는 한화에 5홈런 18안타와 함께 역대 7번째 사이클링 홈런으로 14-8 대승을 거두며 선두를 지켰다. SK는 선발 [[제춘모]]가 2회까지 6실점했으나 3회까지 4홈런을 몰아치며 7-6으로 앞섰고, 4회에 무사만루에서 [[이호준]]의 2타점 적시타 후 1사 만루에서 [[조경환(야구)|조경환]]의 만루홈런으로 13-6이 됐다. SK는 불펜 등판한 [[김건한|김희걸]]과 [[김태한]], [[윤길현]]이 한화의 추격 흐름을 무실점으로 차단했다. 3회까지 8실점한 제춘모 대신 구원등판한 김희걸은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이호준]]은 1회 선제 3점홈런과 3회 솔로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6타석 모두 출루에 5타수 5안타 7타점으로 맹활약했다. SK는 1회초 이호준의 3점홈런으로 기선을 잡았지만 한화는 1회말 [[김종석(1971)|김종석]]의 2점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은 뒤 2회 [[이영우]]가 2점홈런을 터뜨려 6-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SK는 3회초 [[이진영]]과 [[이호준]]의 백투백 홈런과 [[김기태(1969)|김기태]]의 2점 홈런으로 재역전한 뒤 4회 조경환의 만루홈런 등으로 6점을 추가했다. {{{#!folding [ 2003/6/5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51 || 32 || 1 || 18 || 0.0 || 0.640 || || 2 || [[현대 유니콘스]] || 50 || 31 || 1 || 18 || 0.5 || 0.633 || || 3 || [[삼성 라이온즈]] || 49 || 29 || 2 || 18 || 2.0 || 0.617 || || 4 || [[LG 트윈스]] || 50 || 25 || 2 || 23 || 6.5 || 0.521 || || 4 || [[KIA 타이거즈]] || 49 || 25 || 1 || 23 || 6.0 || 0.521 || || 6 || [[한화 이글스]] || 51 || 23 || 3 || 25 || 9.0 || 0.479 || || 7 || [[롯데 자이언츠]] || 50 || 18 || 2 || 30 || 13.5 || 0.375 || || 8 || [[두산 베어스]] || 50 || 11 || 0 || 39 || 20.5 || 0.220 ||}}} == 6월 6일 ~ 6월 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red 피스윕}}} == 구단의 미비한 투자로 인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에서 2년만에 11승 39패 팀으로 굴러떨어진 옆집 라이벌과 3연전을 치른다. [[손혁]]은 긴 재활 이후 10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 ~~6월 6일~~ ===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6월 7일 토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현대와 SK의 문학경기도 비로 취소됐다. 대전에서 삼성은 한화에 시소게임 끝에 10-9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1-2로 뒤진 2회초 [[강동우]]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한화는 곧바로 [[이도형]]의 역전 투런홈런과 [[한상훈]]의 1타점 2루타로 5-3으로 재역전했다. 삼성은 4-6으로 뒤지던 7회 [[이승엽]]과 [[김한수]]가 각각 [[박정진]]을 상대로 동점 2점 홈런과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해 8-6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한화가 7회 삼성 실책을 틈타 8-8로 다시 동점을 만들자 8회 양준혁이 2점 홈런을 터뜨려 10-8로 따돌렸다. 한화는 9회말 [[임수민(야구선수)|임수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하는데 그치며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삼성은 한화와의 전적이 5승1무1패가 됐다. 이승엽은 50경기만에 시즌 26호 홈런을 기록했고, 통산 300홈런에 6개를 남겨두었다. 또한 개인통산 15번째로 1,200안타를 달성했다. [[양준혁]]은 통산 1,110타점의 [[장종훈]]에 이어 프로통산 2번째 900타점을 달성했다. 광주에서는 기아가 연장 접전 끝에 10회말에 나온 [[이현곤]]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에 8-7 역전승을 거두며 2002년 9월 27일부터 이어져온 롯데전 8연승(2003년 7전 7승)을 이어갔다. 기아는 시즌 26승으로 25승의 LG를 제치고 단독 4위가 됐다. 이현곤과 이종범은 각각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기아 공격을 이끌었다. 롯데 4번타자로 나선 새 외국인 타자 페레즈는 3점 홈런 등 5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활약으로 타율을 0.449로 끌어올렸다. 5회초 [[손인호(야구)|손인호]]와 [[로베르토 페레즈(1969)|페레즈]]의 연속안타로 2점을 먼저 뽑은 롯데는 7회 [[윤재국]]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앞서 나가며 4연승을 거두는듯 했다. 그러나 기아는 7회말 [[김상훈(1977)|김상훈]]의 2타점 2루타와 무사만루에서 나온 [[장성호]]의 3타점 3루타 등으로 대거 7득점하며 7-3으로 역전했다. 롯데는 8회초 [[최기문]]의 적시타로 4-7, 9회초 기아 마무리 [[진필중]]을 상대로 한 페레즈의 동점 3점 홈런으로 7-7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그러나 기아는 연장 10회말 1사 후 대타 [[장정석]]의 볼넷, 김상훈의 안타로 1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고 이현곤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롯데는 10회초 1사 1,2루에서 1루주자 김태균이 중견수 플라이 때 오버런으로 1루에서 아웃되는 본헤드 플레이가 뼈아팠다. 진필중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으니 시즌 첫 구원승을 올렸다. {{{#!folding [ 2003/6/6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51 || 32 || 1 || 18 || 0.0 || 0.640 || || 2 || [[현대 유니콘스]] || 50 || 31 || 1 || 18 || 0.5 || 0.633 || || 3 || [[삼성 라이온즈]] || 50 || 30 || 2 || 18 || 1.5 || 0.625 || || 4 || [[KIA 타이거즈]] || 50 || 26 || 1 || 23 || 5.5 || 0.531 || || 5 || [[LG 트윈스]] || 50 || 25 || 2 || 23 || 6.5 || 0.521 || || 6 || [[한화 이글스]] || 52 || 23 || 3 || 26 || 9.5 || 0.469 || || 7 || [[롯데 자이언츠]] || 51 || 18 || 2 || 31 || 14.0 || 0.367 || || 8 || [[두산 베어스]] || 50 || 11 || 0 || 39 || 20.5 || 0.220 ||}}} === 6월 7일 DH1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류지현(야구)|유지현]] || [[이대형]] || [[박용택]]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 || [[안상준]] || 김용우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 [[이종열]] ||<|2> [[이승호(1976)|이승호]] || || 2B || CF || LF || RF || 1B || DH || C || SS || 3B || ||<-15> {{{#ffffff '''6월 7일, 15:01 ~ 18:41 (3시간 4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223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두산 베어스|{{{#ffffff 두산}}}]]''' || '''[[손혁]]''' || 0 || 0 || 0 || 0 || 1 || 4 || 0 || 0 || 4 || '''9''' || 14 || 0 || 5 || || '''[[LG 트윈스|{{{#ffffff LG}}}]]''' || '''[[이승호(1976)|이승호]]''' || 0 || 0 || 0 || 0 || 2 || 1 || 0 || 1 || 0 || '''4''' || 9 || 0 || 5 || * '''승리투수''' - [[이혜천]](6회, 2승3패) * '''패전투수''' - [[이승호(1976)|이승호]](선발, 4승4패) * '''세이브투수''' - [[구자운]](8회, 2승5패1세) * '''홈런''' - [[홍원기]](4호, 9회 3점.두산) 6월 6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6월 7일 토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4회까지 [[손혁]]과 [[이승호(1976)|이승호]]의 투수전으로 0-0으로 맞선 경기는 5회초 두산이 선두타자 9번 [[강인권]]의 볼넷 출루 후 희생번트에 이어 [[김창희(야구)|김창희]]의 안타, [[김동주(타자)|김동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며 균형을 깼다. LG는 5회말 2사 후 [[이종열]]과 [[류지현(야구)|유지현]], [[이대형]]의 연속 3안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박용택]]의 볼넷,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의 밀어내기 몸맞는 공으로 1-2로 역전했다. 그러나 두산은 6회초 문희성의 안타와 [[홍원기]]의 볼넷, [[장원진]]의 안타로 무사만루를 만들며 LG 선발 이승호를 궁지로 몰았고 [[심재학]]의 대타 [[이동수(야구선수)|이동수]]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3-2로 역전하며 이승호를 강판시켰다. 그리고 바뀐 투수 [[전승남]]을 상대로 강인권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김민호(1969)|김민호]]의 안타로 다시 1사만루가 됐고, 김창희의 적시타로 점수는 5-2가 됐다. LG는 6회말 무사 1,2루에서 [[권용관]]의 희생번트에 이어 이종열의 땅볼로 1점을 뽑았고, 8회말 선두타자 대타 [[김상현(1980)|김상현]]의 2루타와 외야플라이 2개로 또 1점을 뽑으며 5-4로 추격했다. 그러나 9회초 두산은 1사 1,2루에서 문희성의 적시타, 홍원기의 쐐기 3점 홈런으로 4점을 뽑으며 9-4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이 패배로 상위권 SK와 기아를 상대로 한 4연승 이후 승률 3할, 2할대의 7,8위 팀 롯데와 두산을 상대로만 충격의 4연패에 빠졌으며, 11승39패로 처참한 단독꼴찌를 달리고 있던 두산의 4연패를 끊어줬고, 상대전적은 3승4패로 뒤쳐지게 됐다. === 6월 7일 DH2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박경수]] || [[박용택]]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 || [[김상현(1980)|김상현]] || [[안상준]]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 [[이종열]] ||<|2> 이병석 || || CF || 2B || LF || RF || DH || 1B || C || SS || 3B || ||<-15> {{{#ffffff '''6월 7일, 19:05 ~ 22:24 (3시간 1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742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두산 베어스|{{{#ffffff 두산}}}]]''' || '''[[박명환]]''' || 0 || 0 || 3 || 0 || 0 || 3 || 0 || 0 || 0 || '''6''' || 8 || 1 || 6 || || '''[[LG 트윈스|{{{#ffffff LG}}}]]''' || '''이병석''' || 0 || 0 || 0 || 1 || 1 || 0 || 1 || 0 || 0 || '''3''' || 4 || 1 || 4 || * '''승리투수''' - [[박명환]](선발, 1승6패) * '''패전투수''' - 이병석(선발, 2승3패) * '''세이브투수''' - [[구자운]](9회, 2승5패2세) * '''홈런''' - [[김동주(타자)|김동주]](14호, 3회 3점.두산) 두산의 토종 에이스로 군림했던 [[박명환]]은 8이닝동안 4피안타 3실점의 호투로 6연패 뒤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구자운]]은 1,2차전 모두 나서 하루에만 2세이브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4안타를 터뜨린 두산 [[김창희(야구)|김창희]]는 4회말 2사 1,2루에서 안상준의 큰 타구를 전력질주해서 잡아냈고 3-2로 쫓긴 6회초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시즌 첫 5연패의 수렁에 빠진 LG는 신인 [[이대형]]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고군분투한게 위안거리였다. 0-0으로 맞선 3회초 두산은 선두타자 [[김민호(1969)|김민호]]의 볼넷과 [[최경환(야구)|최경환]]의 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고 [[김창희(야구)|김창희]]의 희생번트에 이어 [[김동주(타자)|김동주]]의 3점 홈런으로 2차전도 기선을 제압했고 LG 선발 이병석은 강판당했다. LG는 4회말 선두타자로 볼넷을 기록한 [[이대형]]의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마르티네스의 2루타로 득점에 성공한 뒤 5회말 1사 후 [[권용관]]의 안타와 도루, [[이대형]]의 적시타로 3-2로 추격했다. 그러나 6회초 두산은 선두타자 홍원기의 볼넷 뒤 강인권의 안타 후 김민호의 희생번트 때 투수 [[경헌호]]의 실책이 나오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맞이했다. 대타 이동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창희가 2타점 우전 적시타로 5-2로 달아났고, 김동주의 희생플라이로 6-2가 됐다. LG는 7회말 선두타자 안상준이 실책으로 출루한 뒤 2사 1,2루에서 이대형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시즌 첫 충격의 5연패로 빈약한 타선을 마운드의 힘으로만 버텨오던 LG의 밑천이 제대로 드러났다. 5점 이상 내주면 이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1차전 9실점에 이은 2차전 6실점은 넘기 어려운 벽이었다. 5연패 중 제몫을 한 선발투수는 이동현이 유일해 선발진이 맥없이 물러나고, 전천후로 기용된 불펜 투수들도 지친 모습을 드러내며 LG는 최하위권인 두 팀을 상대로 5연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6위 한화에 1승차로 턱밑까지 쫓기게 됐다. 이 날 새 용병타자 [[이지 알칸트라]]가 입국해 경기를 관전했다. 문학에서 SK는 영건 선발 [[이승호(1981)|이승호]]와 [[채병용]]을 앞세워 현대와의 더블헤더를 10-1, 7-0으로 모두 쓸어담으며 시즌 34승으로 31승의 2위 현대를 3승차로 따돌리며 15일째 선두를 유지해 독주 체제를 갖췄다. SK는 현대전 5연승으로 상대전적 7승3패가 됐다. 1차전에서 채병용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고, 2차전에서 이승호는 92개의 투구수로 볼넷 1개 3피안타만 허용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개인 통산 3번째이자 2003시즌에만 2번째 완봉승이다.] 1차전에서 SK는 4회말 [[박경완]]과 [[안재만]]의 백투백 홈런 등 5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박경완은 1차전에서 2홈런, 2차전 1홈런으로 홈런 3개를 기록하며 7타수 4안타 4타점을 올렸다. 1차전에서 현대는 4회말 2사에서 조경환의 1타점 2루타, 김기태의 적시타, 박경완과 안재만의 백투백 홈런으로 5점을 얻었고, 5회에는 [[이동학]]을 상대로 김민재와 조경환, 박경완의 3개의 홈런으로 4점을 뽑으며 9-0으로 달아났다. 선발 [[송신영]]이 4회에 무너지며 승기를 내준 현대는 7회초 [[박진만]]의 솔로홈런으로 영패를 면했다. 2차전에서 현대는 선발 [[임선동]]이 나섰으나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5회말 SK는 집중 5안타 등 타자일순으로 대거 6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대전에서 한화는 삼성에 8-5 승리를 거두며 5위 LG를 1승차로 추격했다. [[이상목]]은 7.1이닝을 던지고 승리투수가 되어 8승2패로 다승 단독선두에 올랐고, 시즌 처음으로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1회말 한화는 [[송지만]]의 3루타로 선취득점한 뒤 삼성 유격수 브리또의 실책으로 2점째를 뽑았다. 삼성은 5회초 박한이의 희생플라이로 추격에 나선 뒤 6회초 2사 1루에서 브리또의 2점 홈런으로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한화는 7회말 2사 후 [[이도형]]의 솔로포로 3-3 동점을 이뤘고, 대타 [[임재철]]의 2루타와 [[이영우]]의 볼넷에 이어 대타 조현수의 1타점 2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송지만의 볼넷에 이은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로 6-3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8회초 1사 1루에서 [[양준혁]]이 김홍집을 상대로 추격의 2점 홈런을 기록해 1점차가 됐으나 한화는 곧바로 8회말 1사만루에서 이영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백재호의 스퀴즈번트로 2점을 달아나 8-5가 됐다. 피코타는 8회 1사에서 등판해 5타자를 상대로 퍼펙트를 기록하며 시즌 12세이브(13SP)째를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다니엘 리오스|리오스]]가 8.1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5승을 기록하며 기아가 롯데에 8-1 대승을 거뒀다. 기아는 롯데와의 상대전적 8전 8승에 9연승을 이어갔다. 롯데는 2회초 1사 2,3루에서 김태균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지만 기아는 3회말 1사만루에서 [[홍세완]]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6회에는 박재홍의 투런 홈런으로 4-1로 벌린 뒤 2사 2루에서 [[이종범]]의 적시타, 김종국의 1타점 2루타로 6-1로 달아났다. 7회에는 홍세완의 솔로홈런에 이어 김상훈의 적시타로 8-1로 더 달아났다. {{{#!folding [ 2003/6/7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53 || 34 || 1 || 18 || 0.0 || 0.654 || || 2 || [[현대 유니콘스]] || 52 || 31 || 1 || 20 || 2.5 || 0.608 || || 3 || [[삼성 라이온즈]] || 51 || 30 || 2 || 19 || 3.0 || 0.612 || || 4 || [[KIA 타이거즈]] || 51 || 27 || 1 || 23 || 6.0 || 0.540 || || 5 || [[LG 트윈스]] || 52 || 25 || 2 || 25 || 8.5 || 0.500 || || 6 || [[한화 이글스]] || 53 || 24 || 3 || 26 || 10.0 || 0.480 || || 7 || [[롯데 자이언츠]] || 52 || 18 || 2 || 32 || 15.5 || 0.360 || || 8 || [[두산 베어스]] || 52 || 13 || 0 || 39 || 20.5 || 0.250 ||}}} === 6월 8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대형]] || [[류지현(야구)|유지현]] || [[박용택]]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 || [[안상준]] || 김용우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 [[이종열]] ||<|2> 이병석 || || CF || 2B || LF || RF || 1B || DH || C || SS || 3B || ||<-15> {{{#ffffff '''6월 8일, 18:31 ~ 22:32 (4시간 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5,272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두산 베어스|{{{#ffffff 두산}}}]]''' || '''[[권명철]]''' || 0 || 0 || 0 || 1 || 0 || 2 || 0 || 0 || 8 || '''11''' || 19 || 2 || 4 || || '''[[LG 트윈스|{{{#ffffff LG}}}]]''' || '''[[최원호]]''' || 0 || 0 || 4 || 0 || 1 || 1 || 0 || 0 || 2 || '''8''' || 12 || 0 || 4 || * '''승리투수''' - [[이혜천]](8회, 3승3패) * '''패전투수''' - [[이상훈(좌완투수)|이상훈]](8회, 1승1패12세) * '''세이브투수''' - [[정성훈(1977)|정성훈]](9회, 1승1세) * '''홈런'''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7호, 3회 2점.LG) [[심재학]](2호, 4회 1점.두산)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047482|LG 연패했지만 신인 이대형 가능성에 흐뭇]] 믿었던 마무리 [[이상훈(좌완투수)|이상훈]]이 3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9회에 8실점으로 충격적인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두산에 199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3연전 패배를 당했고, 승률 3할, 2할대의 롯데와 두산에 안방에서 주간 6전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승패마진이 -1로 추락하고 말았다. 2001년 5월 이후 첫 6연패다. 이날 삼성에 승리한 한화와 승수와 패수가 같아져 공동 5위가 됐다. 두산은 옆집을 상대로 시즌 첫 3연전 스윕승을 따나며 극심한 부진 탈출의 실마리를 마련하게 됐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LG였다. 3회말 선두타자 [[이종열]]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이대형의 희생번트 때 두산 선발 [[권명철]]의 1루 악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류지현(야구)|유지현]]의 안타로 무사 1,3루에서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2-0이 됐고,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의 시즌 7호 투런 홈런으로 4-0이 됐다. 두산이 4회초 [[심재학]]의 솔로홈런으로 추격하자 5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의 2루타, 유지현의 희생번트에 이어 [[박용택]]의 적시타로 5-1로 달아났다. 두산은 6회초 2사만루에서 김동주의 2타점 적시타로 5-3으로 쫓아갔고, LG는 6회말 2사 3루에서 이대형의 2루 땅볼 때 안경현의 실책으로 다시 6-3이 됐다. LG 선발 [[최원호]]가 5.1이닝동안 10피안타를 허용하고도 3실점으로 버티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가운데 [[장문석]]과 [[류택현]]이 각각 6회와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의 연패로 인해 등판 간격이 길었던 [[이상훈(좌완투수)|이상훈]]이 8회부터 등판하여 8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을 때만 해도 LG의 연패 탈출이 유력해보였다. 그러나 9회초 이상훈은 선두타자 김창희에게 안타, 김동주에게 2루타를 내주며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안경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대타 전상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점수는 4-6이 됐다. 그리고 [[최경환(야구)|최경환]]의 2루수 플라이 때 3루 주자 김동주의 좋은 주루플레이로 홈에 들어와 5-6이 됐다. 그래도 2사가 된 상황이었으나 홍원기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고, 이날 대타로 나섰던 이동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6-6 동점이 됐다. 멘붕이 온 이상훈은 9번 타자인 강인권에게 볼넷을 내줘 2사만루가 됐고 여기서 김민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두산이 8-6으로 역전하게 됐고, 이상훈은 강판당했다. 이어서 김광우를 상대로 김창희의 2타점 3루타로 점수는 10-6이 되며 이상훈은 1.2이닝 7실점이 됐다. 뒤를 이어 등판한 김광수는 김동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점수는 11-6이 됐다. LG는 9회말 이혜천을 상대로 1사 1,3루에서 안상준의 땅볼, 2사 1,2루에서 조인성의 적시타로 11-8로 추격했지만 바뀐 투수 정성훈을 상대로 권용관이 3루 땅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점수는 얻지 못했다. 정성훈은 공 두 개만 던져 한 타자만 잡고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송진우는 대전에서 삼성을 상대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며 시즌 4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한화는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3회 메히아의 솔로홈런과 황우구의 2타점 적시타로 간단하게 3득점, 승기를 잡고 삼성이 4회초 양준혁과 브리또의 연속안타로 1점 추격하자 곧바로 임수민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승리를 굳혔다. 광주에서는 기아가 롯데를 4-2로 꺾고 4연승을 거뒀다. 기아는 2002 시즌을 포함해 롯데를 상대로 10연승을 기록, '천적'의 면모를 과시하며 3위 삼성을 2승 차로 추격했다. 이재주는 1-1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 1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롯데 2번째 투수 가득염으로부터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롯데가 5회 1점을 따라붙자 기아 김성한 감독은 선발 키퍼를 내리고 고우석과 진필중을 등판시켜 연승을 이어갔다.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독식한 기아는 올시즌 롯데전 9승 무패로 거인의 확실한 천적으로 자리잡았다. 기아 마무리 진필중은 4-2로 앞선 8회초 등판해 2이닝을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 시즌 16세이브포인트(1승15세이브)를 기록, 구원부문 2위 노장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대는 SK와의 문학 원정경기에서 바워스의 호투를 발판삼아 선두 SK를 3-2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바워스는 7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8승을 거둬 이상목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가 됐다. SK는 3연승을 마감했다. SK는 1회말 이진영의 3루타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현대는 4회 강병식의 땅볼때 3루 주자 김동수를 홈으로 불러들여 동점을 만든 뒤 박종호가 적시 2타점 2루타를 날려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SK는 공수교대 후 2루타로 출루한 김기태가 박경완의 좌전 적시타때 홈을 밟아 1점차로 따라붙었지만 추가 득점하지 못해 역전에는 실패했다 {{{#!folding [ 2003/6/8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SK 와이번스]] || 54 || 34 || 1 || 19 || 0.0 || 0.642 || || 2 || [[현대 유니콘스]] || 53 || 32 || 1 || 20 || 1.5 || 0.615 || || 3 || [[삼성 라이온즈]] || 52 || 30 || 2 || 20 || 3.0 || 0.600 || || 4 || [[KIA 타이거즈]] || 52 || 28 || 1 || 23 || 5.0 || 0.549 || || 5 || [[LG 트윈스]] || 53 || 25 || 2 || 26 || 8.5 || 0.490 || || 5 || [[한화 이글스]] || 54 || 25 || 3 || 26 || 9.0 || 0.490 || || 7 || [[롯데 자이언츠]] || 53 || 18 || 2 || 33 || 15.5 || 0.353 || || 8 || [[두산 베어스]] || 53 || 14 || 0 || 39 || 19.5 || 0.264 ||}}} == 6월 10일 ~ 6월 12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blue 1승}}} == 지난 주 투타의 완벽한 붕괴로 승률 4할 미만의 두 팀에 충격의 6연패를 당한 LG는 상위권에 있지만 상대전적에서 4승1무1패, 6승2패로 강한 현대와 KIA를 주중에 상대하게 됐다. 새 용병 알칸트라는 비자 발급이 완료되는 6월 12일 경기부터 출장할 전망이다. === 6월 10일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