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7주차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include(틀:상위 문서, top1=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include(틀: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정규시즌 경기 일람)] [목차] == 개요 ==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7주차, [[3월 4일]]부터 [[3월 7일]]까지의 경기를 기록한 문서다. 7주차에는 농심[* 5일 한화생명전.], 샌드박스[* 5일 젠지전.], 담원, 아프리카[* 이상 6일 1경기에 맞대결.]는 1경기만 치른다. ||<-9>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파일:LCK 심볼 화이트.svg|width=30]]]]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white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br][[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7주차|{{{#white 정규시즌 7주차}}}]] [[틀: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정규시즌 순위표|{{{#white 순위표}}}]]''' || || '''순위''' ||<-2> '''팀''' || '''승''' || '''패''' || '''세트 득실''' || '''득실차''' || '''연속''' || '''비고''' || || {{{#000,#e5e5e5 1}}} || [[DWG KIA/리그 오브 레전드|[[파일:DWG KIA 엠블럼.svg|height=25]]]] || [[DWG KIA/리그 오브 레전드|DK]] || 12 || 1 || 24-7 || +17 || 10승 || || || {{{#000,#e5e5e5 2}}} || [[Gen.G Esports/리그 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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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수빈]] ||<-2> [[이정현(아나운서)|이정현]] || [[윤수빈]] || ||<-3> [[강범현]] || [[이서행]] || || [[하광석]] || [[이서행]] ||<-2> [[하광석]] || 7주차부터는 11.4 패치로 진행된다. 레넥톤, 사미라 등 협곡에 자주 등장하던 몇몇 챔피언 너프와 정글 캠프 처치 시 경험치와 골드 너프가 큰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 라인별 챔피언 전망 == 탑에서는 자주 등장하던 레넥톤이 유지력에서 좀 너프가 있었다지만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 카밀도 라인전의 약점을 좀더 부각하여 함부로 선픽하기는 조금 망설여지게 되었으나 상대에 탱커가 나온 걸 먼저 보고 후픽하기는 여전히 좋다. 그 외에는 나르가 무난한 선픽 카드라기엔 이렐리아에게 카운터를 많이 맞아서 평가가 조금 내려갔고, 사이온이 칸을 중심으로 더욱 자주 기용되고 있으며 6주차에 아프리카의 플라이처럼 미드로 스왑하는 전략도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도란이 한번 활용한 바 있는 탑 카르마도 자잘한 버프가 꾸준히 누적되고 사이온같은 탱커가 무난하게 쓰인다면 다시 활용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 물론 그라가스같은 챔피언 상대로는 갱 호응에 맛집이 되어버릴 위험도 있지만, 그라가스 역시 마나 유지력을 너프받고 조금은 기용하기 망설여질 수도 있다. 그리고 아이템에 관해서는 선혈포식자보다 발걸음 분쇄기가 점점 주류로 떠오르고 요즘 나르는 물론이요 세트, 아트록스까지 발걸음 분쇄기를 선택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조커 카드로 탑 발분 녹턴도 좋은 통계를 보이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다리우스같은 뚜벅이 깡패가 다시 나오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솔랭에서는 여전히 성장형 정글이 더 우세하고 갱킹형 정글이 되려 더 약화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정글쪽에서는 큰 변동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갱킹형 정글러들은 정글링 속도에 약점을 보이는데, 기껏 어떻게든 몬스터를 사냥해도 대가가 더 적다 보니 최소 성장도 이루어지지 않아서 갱킹할 여유를 내기 힘들다. 게다가 큰맘 먹고 시도한 갱이 실패했을 경우, 그 타격이 너무나도 커서 1인분은커녕 서포터만큼이나 가난해지는 상황이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현실. 결국 11.4 패치는 성장형과 갱킹형의 밸런스를 맞추었다기보다, 성장형 정글러들이 너무 커서 라이너를 잡아먹고 게임을 지배하는 양상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봐야 한다. 갱을 갈 여유를 더 만들어주거나, 갱킹이 성공했을 때의 보상을 증가시켜야 밸런스가 잡힌다는 의견이 다수. 정글러의 개입력이 딱히 좋아지진 않았는데 성장 기대치가 내려간다 -> 정글러의 영향력 자체가 줄어든다 -> 1:1 라인전의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더 유리해진다라는 해석도 일견 가능하다. 다만 최근 큰 포텐셜을 보이고 있고 해외 경기에서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는 헤카림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1일차에 높은 밴률을 보여주고 2일차 담원과 아프리카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캐리를 보여주며 새로운 정글픽으로 입지가 상승했다. 이러서 7주차부터 정글 챔피언은 풀캠프를 돌며 빠른 합류와 갱킹이 가능한 릴리아, 우디르, 헤카림 3명으로 삼분할이 되었는데 서로 물고 무는 가위바위보 관계가 형성되었다. 미드에는 당장 큰 변화가 있다기보다는 정통 메이지들이 여전히 강세라고 보인다. 라인전에 강점이 있거나 성장 기대치가 높은 오리아나 아지르 빅토르 등이 여전히 선호되며, 다만 이들이 지박령 모드가 아니라 라인전의 우위를 바탕으로 정글러를 위한 판을 만들어주거나 로밍각도 잡는 등 플레이 메이킹에 기여할 필요는 있다. 그리고 탈론의 버프와 자객의 발톱 빌드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확인이 되었으므로 미드 탈론, 미드 자발 레넥톤 등이 등장할 수도 있다. 미드의 AD 자리를 루시안이 외롭게 지키고 있었는데 선택지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번외로 대회에서 쓰일지는 모르지만 최근 만년서리 빌드를 채택하는 챔피언들이 주목받으면서 혹시 채용될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 만년서리 라이즈, 카사딘, 아리, 베이가, 사일러스 등이 있는데 지금 카사딘을 쓰는 건 자살행위고 아리는 대체재가 너무 많고 베이가도 라인전 구간을 넘기기가 어렵다. 사일러스도 라인전이 약하긴 마찬가지지만 상성을 따진 후 성장 기대치를 보고 쓰거나 탑에 탱커 상대로 스왑해서 보내면 되고, 라이즈는 이따금씩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기는 하다. 유의미한 변화가 예상되는 라인은 원딜이다. 사미라가 완전히 관짝으로 들어간데다 정글러의 경험치 너프로 인해 원딜의 캐리력 비중이 높아졌고 다른 지역 리그에서 상향된 징크스가 모습을 많이 비춘데다 앞서 11.4패치가 작용된 LCK CL에서도 징크스가 등장하고 이외에도 드레이븐, 바루스등 그동안 등장하지 못했던 챔피언들이 등장한 바가 있다. 카이사는 여전히 1티어지만 그래도 인간계 최강 정도로 내려왔기 때문에 상대할 방법이 아주 없는 지경까지는 아니게 되었다. 오히려 카이사 자체가 자야나 트리스타나에 굉장히 약한편이고 후술할 징크스까지 카이사를 이겨먹는 상성이다. 11.5에 너프가 되기 전까진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선호를 보이는 세나 - 세라핀까지도 카이사를 카운터 칠 수 있을정도로 카이사를 대처할 수단이 많다. 그리고 세나가 다시 티어권으로 오르면서, 바텀에 단식 세나와 비원딜이 다시 등장하리란 기대도 있다.[* 이미 해외에선 세나를 1밴으로 박고 게임을 시작할 정도로 티어가 높다.] 하지만 서포터의 밸런스는 여전히 조정이 되지 않아서, 급부상하는 징크스와 찰떡인 쓰레쉬가 안그래도 1티어인데 더 주목받으며, 유틸폿이 설 자리는 거의 없다. 그나마 세라핀인데 밴이 되거나 픽되더라도 미드로 갈 가능성까지 생각해야 한다. * 글로벌 밴 * 비에고: 11.3과 마찬가지로 11.4 패치에서도 글로벌 밴이 된다. 신챔 기준으로는 이제 등장이 가능해야 하지만, 일반 서버에서도 글로벌 벤이 잠시 되기도 할 만큼 워낙에 버그가 많을 수밖에 없는 챔피언이라서 당분간은 모습을 보이기 쉽지 않아보인다. == 59경기 KT 1 : 2 DRX == ||<-8> '''{{{#fff 정규시즌 59경기 (2021. 03. 04)}}}''' || ||<-3> [[kt 롤스터/리그 오브 레전드|{{{#ed1c24 '''kt Rolster'''}}}]] ||<|2> 1 ||<|2> '''2''' ||<-3> [[DRX/리그 오브 레전드|{{{#fff '''DRX'''}}}]] || || × || ○ || × || ○ || × || ○ || ||<-3><#fff,#000> 5승 7패 ||<-2> '''{{{#fff 결과}}}''' ||<-3><#fff,#000> '''8승 4패''' || ||<-4> '''{{{#fff 정규시즌 59경기 Player of the Game}}}''' || || 1세트 || 2세트 || 3세트 || || [[홍창현]][br](Pyosik) || [[장준수]][br](Zzus) || [[홍창현]][br](Pyosik)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9fgskyUfFIE)]}}} || 앞선 경기에서의 완패로 인해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두 팀이 만났다. 직전 경기에서 KT는 아프리카, DRX는 한화생명에게 완패했다. 두 팀 모두 패배할 경우 득실이 부족한 DRX는 2위 경쟁에서 사실상 나가리되며, KT는 플레이오프 경쟁 자체에 비상이 걸린다. 우선 두 팀은 기복이 심하다는 측면에서 팀 컬러가 겹치는데, KT는 T1, DRX 등 플레이오프 경쟁권에 있는 상위 팀들을 상대로 파괴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내는가 하면 선두인 담원의 간담을 서늘케 할 정도로 위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프리카, 브리온, 농심 등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승리를 헌납한 적이 있고 DRX는 하위권 팀들에게 매치패 자체는 내주지는 않았지만 2:1 승리가 너무 많아 득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DRX는 승수가 같은 팀이 나오면 무조건 승점으로 지는 상황이라서 매치승을 벌어야 하고, KT는 아프리카와 농심의 후반 스퍼트에 따라서 잘못하면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를 걱정해야 하기 때문에 2:1, 2:0 승리가 딱히 중요하다기보다는 어떻게든 이기고 봐야 하는 매치. 그래도 이전 경기들의 폼으로 미루어 볼 때는 아무래도 DRX의 우세를 점칠 수밖에 없다. DRX는 한화생명에게 패했기는 해도 1세트에선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친 반면 KT는 아프리카에게 휩쓸리듯이 완패했기 때문. 물론 1라운드 때도 사전 예상을 뒤집고 KT가 맞대결에서 완승을 따내기는 했지만 지금은 주전 정글러가 바뀌었다는 차이가 있다. DRX의 에이스가 표식이고, 1라운드 KT의 완승에 블랭크가 크게 기여했던 만큼 쌩 신인인 기드온이 아프리카 전에서 보인 저점의 폼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KT의 승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사실 현재의 KT는 이전의 경기 결과로 후의 예상을 하기가 매우 힘든 팀이다. 기드온이 2라운드 초반에 보여준 여러 단점은 신인 정글러들이 흔히 보여주는 단점인 만큼 당장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 유칼도 혼자 게임을 이끌다시피 하다가 담원 전에서 초대형 쓰로잉으로 게임을 말아먹는 등 기복이 완전히 나아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인 데다가 경쟁자인 도브는 반대로 안정성은 유칼보다 한 수 위지만 폭발력이 부족하여 팀 전체가 말려버리면 본인도 존재감이 증발하여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도란은 분명히 팀의 에이스지만 고점과 저점 차이가 다소 큰 편이라고 봐야 하고, 쭈스는 낮은 기대치에 비해서 적극적인 플레이 메이킹을 시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런 플레이가 쓰로잉으로 돌아와 패배를 결정짓는 마침표가 되기도 한다. 거기다가 LCK 경험이 적은 만큼 한 번 말리면 의기소침해지며 이후 플레이를 주저하는 듯한 모습이 나오고, 원딜인 하이브리드도 번뜩이는 장면들은 있지만 평균점 자체는 리그 내 원딜러들에 비하면 애매한 상황이다. 팀 자체가 그냥 도깨비도 이런 도깨비가 따로 없을 정도. 한편 DRX에게는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치열한 경기이기도 한데, 이번 경기에서 확실한 득점을 하지 않으면 플레이오프 진출 길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 DRX와 T1이 상대하는 팀은 브리온과 KT로 동일한데, 경기 결과에 따라 T1이 4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다. 비록 T1이 승리 하나가 밀리고는 있지만 승점 관리 면에서는 훨씬 잘 되었기 때문에 DRX는 승리가 절실하다. 특히 이번 주에 젠지 전을 치르는 한화생명이나 이미 담원 전을 치른 T1과는 다르게 담원 전과 젠지 전이 시즌 말에 모두 남아있는 DRX 입장에서는 현 순위를 유지하고 3위까지 노려보려면 당연한 거지만 어떻게든 최대한 이번 주에 2승을 따놓아야 할 것이다.][* 담원, 젠지, 한화생명 3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여유가 있지만 나머지 3팀은 아직 불안한 요소들이 있다.] === 1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kt Rolster, redteam=DRX , d_blueban1=신드라, d_blueban2=쓰레쉬, d_blueban3=레넥톤, d_blueban4=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오리아나 레벡 , p_blueban1=syndra, p_blueban2=thresh, p_blueban3=renekton, p_blueban4=leona, p_blueban5=orianna , d_redban1=아지르, d_redban2=세라핀(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헤카림 , p_redban1=azir, p_redban2=seraphine, p_redban3=rell, p_redban4=lillia, p_redban5=hecarim , d_blue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니달리, d_bluepic3=빅토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nar, p_bluepic2=nidalee, p_bluepic3=viktor, p_bluepic4=kaisa, p_bluepic5=rakan , d_redpic1=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우디르, d_red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알리스타 , p_redpic1=jayce, p_redpic2=udyr, p_redpic3=zoe, p_redpic4=xayah, p_redpic5=alistar)]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Mountai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Ocea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Locked_Dragon_buff.png|width=25]]]] || ||<-7>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파일:LCK 심볼 화이트.svg|width=25]]]]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fff '''2021 LCK Spring'''}}}]] {{{#fff '''최소 킬 경기 타이'''}}} || ||<-3> {{{#fff '''LOSS'''}}} ||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7주차#s-3.1|59경기 1세트]] ||<-3> {{{#fff '''WIN'''}}} || ||<-3><#000> [[kt 롤스터/리그 오브 레전드|{{{#ed1c24 '''kt Rolser'''}}}]] || {{{+1 '''8킬[br](2:6)'''}}} ||<-3><#5a8dff> [[DRX/리그 오브 레전드|{{{#fff '''DRX'''}}}]] || KT는 이례적으로 카이사 - 라칸 - 나르로 빠르게 상체를 구성했고, DRX는 자야 - 우디르 - 제이스에 돌진 조합에 좋은 릴리아와 헤카림을 자르고 받아치기에 좋은 알리스타까지 챙겨온다. 그런데 여기서 KT가 조합을 포킹 조합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었는지 라인 주도권이 없음에도 정글을 니달리로 선택하는 의외의 선택을 했고, '''이 선택은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DRX가 우디르의 정글 우위를 앞세워 첫 용과 전령을 챙겨오는 동안 니달리가 탑 갱으로 퍼블을 만들기는 했으나 직후 우디르의 탑 갱이 나르의 목숨에 탑 1차 포블까지 덤으로 가져오는 결과를 낳으며 DRX가 순식간에 앞서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글로벌 골드가 3천 차이가 나는 것 치고는 KT가 2용을 뺏어오거나 위아래로 잘라먹기를 시도하다 탑에서 제이스를 한 번 더 잡아내는 등 매섭게 반격했고, 2번째 전령은 나르가 부메랑을 잡지 않고 멀리 보내서 '''[[https://youtu.be/J10h9x2jV3A|초장거리 전령 스틸]]'''에 성공하는 기묘한 장면이 나온다.[* 칼바람 나락 등지에서 쓰이는 부메랑을 반대로 던지고 받지 않아 사거리를 늘리는 개인기이다. 이후 유칼의 헤드셋 문제로 펼쳐진 성캐쇼에서 천국의 계단이 생각난다며 추억팔이를 하는 중계진은 덤.] 하지만 이러한 KT의 저항이 무색하게 20분 초반까지 DRX는 전 라인 1차와 탑 2차, 3, 4용을 확보하며 스노우볼을 굴려나갔고, 25분 경 라칸을 잘라먹으며 바론을 챙겼다. 이후 정비를 마친 DRX가 바텀으로 향하던 도중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4&no=2371196|빅토르가 담원 전에서도 보여줬던 '그 텔포'를 또 시전해]][* 경기를 중계하던 [[이성진(프로게이머)|큐베]]는 마오카이나 리산드라가 탈 만한 텔 위치라고 평했다.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 유칼이 잡은 챔피언은 물리면 죽을 수밖에 없는 빅토르였다.] 최악의 이니시를 열어버렸고 그대로 DRX가 우디르를 앞세워 고속도로를 개통하며 27분 만에 게임을 마무리했다. 해설진들조차 실드를 포기하고 밴픽에서 많은 차이가 났다고 언급할 정도로 KT는 밴픽부터 지고 들어갔다. 조합의 컨셉도 명확하지 않아 자신들의 손발은 완전히 꼬여있고, 상대 팀을 보면 라인전까지 모두 카운터를 맞는 기적의 무상복지 밴픽을 시전했고 그 와중에 승률 100%를 자랑하는 표식의 우디르를 풀어줬다. 결과적으로 KT가 퍼블 외에는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채 무난히 패배를 적립하며 표식은 우디르 100% 승률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 2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RX, redteam=kt Rolster , d_blueban1=아지르, d_blueban2=헤카림, d_blueban3=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레넥톤 , p_blueban1=azir, p_blueban2=hecarim, p_blueban3=rell, p_blueban4=sylas, p_blueban5=renekton , d_redban1=우디르, d_redban2=신드라, d_redban3=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알리스타, d_redban5=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udyr, p_redban2=syndra, p_redban3=lillia, p_redban4=alistar, p_redban5=gnar , d_bluepic1=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문도 박사, d_bluepic3=세라핀,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블리츠크랭크 , p_bluepic1=wukong, p_bluepic2=drMundo, p_bluepic3=seraphine, p_bluepic4=kaisa, p_bluepic5=blitzcrank , d_redpic1=그라가스, d_redpic2=그레이브즈, d_redpic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쓰레쉬 , p_redpic1=gragas, p_redpic2=graves, p_redpic3=orianna, p_redpic4=jinx, p_redpic5=thresh)]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Infernal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Cloud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Mountain_Dragon_Soul_buff.png|width=25]]]] || DRX는 우디르-릴리아 밴만 보고 세라핀 - 문도 박사 듀오를 선픽해오는 패기를 선보였고, KT는 11.4 패치의 수혜자인 징크스 - 쓰레쉬 듀오에 문도 박사의 상대로 그레이브즈를 선택한다. 그러자 DRX는 카이사에 더해 '''서폿 블리츠크랭크'''에 '''탑 선픽 오공'''까지 패기로 똘똘 뭉친 밴픽을 시전했고, KT는 오공의 카운터로 익히 알려진 그라가스를 막픽한다. 이전 경기와는 완전히 반대로 DRX가 탑 갱으로 퍼블을 얻기는 했으나, 이후 오공이 갱킹이나 바텀 합류전, 탑 고립사 등 3데스를 적립하며 망해버렸다. 결국 DRX가 첫 용을 챙긴 것 외에는 꾸준히 실점하다가 바텀 1차를 밀리는 순간 열린 한타에서 일방적인 0:5 에이스를 내주며 큰 타격을 입었고, 이후 오히려 바론을 쳐서 한타를 여는 도박수를 던져 제법 한타 각을 잘 만드는 듯 했으나 2:4 교환으로 대패하고 바론까지 내주며 무난하게 KT가 압살하는 듯했다. 그런데 4번째 용을 앞둔 대치전에서 DRX가 그레이브즈와 그라가스를 터뜨리며 시작하는 기적의 한타로 무려 '''1만 3천 골드''' 차이인 상태로 5:1 교환 에이스를 띄우며 한 차례 반격에 성공한다. 연달아 바론 대치전 과정에서도 오리아나가 점멸과 충격파(R)를 내다 버리는 장면이 나오더니, 이후 바론을 버스트하는 순간 징크스에게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이 적중하며 DRX가 바론을 주는 대가로 3킬을 쓸어담으며 또 다시 시간 끌기에 성공한다. 다소 말리기 시작한 게임의 흐름을 끊기 위해 KT는 지공 형태로 전환해 5번째 용을 챙기고 봇 억제기를 날린 후 3번째 바론을 먹고 탑 억제기 포탑까지 뚫어냈으나, 포탑을 깨자마자 시도한 그라가스의 이니시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고 그레이브즈까지 덤으로 끌려들어가 전사하며 DRX가 다시 한 번 4:1 교환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글로벌 골드는 5천 차이까지 줄어들고 용 점수도 3:3, 사실상 게임이 완전히 비벼졌다. 게임의 명운이 걸린 대지 용의 영혼 쟁탈전에서 영혼 자체는 먼저 자리를 잡은 KT가 버스트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동시에 쓰레쉬가 끌려 폭사했고 이어지는 DRX의 이니시는 간신히 저지하고 후퇴하며 DRX는 바론을 확보하며 글로벌 골드를 3천 차이까지 좁힌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니시가 약한 KT 입장에서는 블리츠크랭크 - 오공이라는 최상급 이니시를 보유한 DRX를 상대로 움츠러들 수밖에 없었으나 장로 타이밍까지 바텀 2차만 주는 선에서 가까스로 버텨내는 데에 성공했다. 그리고 게임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 장로 용 앞 한타에서 쓰레쉬가 블리츠크랭크에게 그랩을 맞춰 블리츠크랭크를 폭살하는 데에 성공했고, 그대로 오공마저 전사하며 남은 DRX의 챔피언들은 대신 장로를 챙기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문도 박사가 전사하고 카이사와 세라핀은 점멸까지 소모하며 도망쳐야 했다. 어차피 게임이 끝났다고 본 듯 카이사는 여기에서 오리아나를 노리고 사냥 본능(R)을 써서 적진으로 돌입하는 도박수를 던졌으나, 그마저도 실패하고 전사했고 그대로 KT가 DRX의 본진을 접수하며 길었던 게임에 종지부를 찍었다. 서로의 뇌절 파티가 벌어진 끝에 마지막에 뇌절한 DRX가 결국 패배했는데, 유칼이 경기 막판에 존야를 팔고 데캡을 산 뒤 구체 포킹으로 장로 대치전에서 DRX에게 압박을 넣었던 것이 유효했다. 그 영향으로 DRX의 앞라인이 먼저 물리면서 장로를 치는 딜러진과 고립되며 따로 데스를 당해버렸고, 그 덕분에 DRX는 풀템 세라핀의 유지력과 6코어 카이사의 화력을 뽐낼 틈도 없이 장로 버프도 못 활용하고 허무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또한 양 팀의 경기력이 나쁜 의미로 부각된 경기였다. KT는 진작에 쉽게 끝낼 세트를 기드온이 지나치게 안일한 포지셔닝을 유지하는 걸 시작으로 모두가 흔들리며 역전패를 당할 뻔했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유칼과 쭈스가 견인하며 겨우 승리를 지켜냈다. 하이브리드의 징크스는 픽의 의미를 보여주는 장면이라도 나왔지만 기드온의 그레이브즈는 항상 먼저 앞에 있다가 먼저 죽는 장면만 나온 이후로는 4코어에서 성장이 멈추며 KT가 게임을 비비는 것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DRX는 불리한 교전에서도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게임을 후반전까지 끌고 가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오공과 문도 박사 선픽의 이유를 보여주지는 못했고 초반 게임에서 전반적으로 팀워크 자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1만 3천 골드 차이의 불리함으로 이어진 것을 생각해 보면 상당한 아쉬움을 남겼다. === 3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kt Rolster, redteam=DRX , d_blueban1=신드라, d_blueban2=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우디르, d_blueban4=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트리스타나 , p_blueban1=syndra, p_blueban2=zoe, p_blueban3=udyr, p_blueban4=lucian, p_blueban5=tristana , d_redban1=아지르, d_redban2=헤카림, d_redban3=세라핀, d_redban4=이렐리아, d_redban5=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azir, p_redban2=hecarim, p_redban3=seraphine, p_redban4=irelia, p_redban5=sion , d_bluepic1=케넨, d_bluepic2=그레이브즈, d_bluepic3=빅토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쓰레쉬 , p_bluepic1=kennen, p_bluepic2=graves, p_bluepic3=viktor, p_bluepic4=jinx, p_bluepic5=thresh , d_red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카이사, d_redpic5=렐(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gnar, p_redpic2=lillia, p_redpic3=orianna, p_redpic4=kaisa, p_redpic5=rell)]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Ocea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Cloud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width=25]]]] || 양 팀이 1페이즈에서 미드 챔피언에게 밴 카드를 다수 투자한 가운데, KT는 전 경기의 승리 픽인 징크스 - 쓰레쉬 - 그레이브즈를 뽑았고 DRX는 렐 - 릴리아 - 나르 - 오리아나로 원딜을 2페이즈로 미룬다. KT는 무난한 미드 빅토르로 따라가며 탑 케넨을 선택해 역이니시에 방점을 찍은 조합을 완성했고, DRX는 막픽으로 별다른 조커픽이 아닌 카이사를 뽑아 돌진 조합을 완성한다. 릴리아의 5분 경 탑 갱이 퍼블로 이어지자 KT도 쓰레쉬까지 동원한 미드 갱으로 오리아나를 잡아내며 바로 되갚아준다. 이후 탑에서 6렙 타이밍 맞다이를 붙어 킬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그레이브즈가 얼굴을 비췄고 DRX는 그대로 첫 용을 손쉽게 확보한다. 이후 10분 경 바텀에서 열린 교전에서는 카이사가 그랩을 맞고 시작했음에도 KT의 봇 듀오의 정화 - 탈진이라는 스펠 조합 때문인지 오히려 베카의 슈퍼 플레이에 힘입어 DRX가 일방적으로 2킬을 따낸 후 뒤늦게 합류한 그레이브즈를 쫓아냈고, 탑에서는 릴리아의 갱이 또 다시 작렬하며 DRX가 대각선 이득을 챙기고 앞서가기 시작한다. 이후 KT가 전령을 바텀에 풀어 바텀에 돈을 먹이는 사이 탑에서는 '''나르가 케넨을 솔킬내 버리고''' 탑 1차 포블이 나와 케넨이 완전히 망해버렸고, KT는 별 수 없이 2번째 용을 확보하는 선에서 바텀에서 물러난다. 연달아 그레이브즈가 오리아나가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카정을 시도했으나, 아군이 합류하기 전에 오히려 나르와 릴리아에게 포위당해 고립사를 적립하고 그대로 2번째 전령을 헌납, 그대로 바텀 1차까지 파괴되며 DRX의 스노우볼이 거침없이 굴러가기 시작한다.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KT는 탑 다이브를 노렸으나, 나르가 미리 빠져나가며 3용과 미드 1차만 내주는 결과를 낳았고 연달아 탑 1차 앞에서 오리아나를 잘라내는 순간 나르의 텔 합류에 릴리아가 득달같이 달려와 케넨과 빅토르가 전사했고, 이후 어떻게든 DRX가 바론을 치는 것을 저지했지만 그레이브즈가 추가로 전사하며 꾸준히 손해를 적립했다. 이후 4용을 먹기 직전 DRX가 미드 2차 다이브로 징크스를 순삭하고 그대로 미드와 바텀 2차를 깎아내며 글로벌 골드 차이는 7천까지 벌어진다. 20분을 넘어 바론이 나온 상황이었기에 KT는 어떻게든 바론 쪽 강가로 진출했고, 렐을 터뜨리며 이니시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케넨이 곧바로 교환된 후 나르가 뒤를 덮쳐 징크스 - 쓰레쉬 듀오가 전사, 그대로 DRX가 바론을 확보한다. 미드와 탑 억제기를 돌려깎고 바람 용의 영혼을 챙긴 DRX는 이후 KT의 본진 앞에서 열린 마지막 한타까지 무난하게 성장 차이로 찍어누르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는 데에 성공한다. === 총평 === 2세트의 대퍼 타임을 포함해서 전부 체급 차이가 극심했던 판. 특히 코치진들 간에 밴픽 차이마저 두드러지면서 KT의 앞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는 평을 할 수 있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DRX는 승리한 1, 3세트는 라인전부터 체급 차이를 앞세워 스무스하게 압살해버렸다. 13,000 골드가 차이나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2세트조차 KT의 뇌절에 본인들의 슈퍼플레이를 섞어 거의 역전의 문턱 앞까지 끌고 가는 데 성공했다. 비록 베카의 실수로 인해 실패했지만 어찌되었든 본인들의 장기인 후반 장기전에서의 저력을 한 번 더 보여준 셈이고, 승리한 세트의 경기력도 나쁜 것이 아니기에 이젠 명실상부한 강팀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오늘 경기도 2:1 승리로 승점 확보에 실패하면서 8승 4패팀이 득실 +1인 기묘한 상황이 되었다. 득실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김에 2세트에 여유를 갖고 실험픽을 기용하는 방향인가 싶기도 하다. 이젠 승리를 쌓아서 승수를 유지하고 올려야 하기에 어떻게든 남은 상위권 대진인 담원, 젠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고 고춧가루를 맞지 않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반면 KT는 패배한 두 세트의 폼은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처참했고, 승리했던 2세트조차 만 골드가 넘는 차이를 한타 연속 대패로 다 비벼주면서 대퍼타임을 거하게 시전해줬다. 특히 한타 패배 후 여전히 매우 유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운영이나 한타는 커녕 용, 바론이 나올때까지 허송세월 미드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약팀의 전형적인 패턴도 보여줬을 정도. 도란은 더 이상 1라운드에서 보여줬던 좋은 모습과 달리 진입각과 라인전에서의 상대 정글 동선 파악이 최악으로 떨어졌으며, 블랭크 - 보니를 대신해 주전이 된 기드온은 원래 실력이 딱 2군 수준임을 입증해버렸다. 나머지 딜러 라인인 유칼 - 하이브리드 역시 평상시에는 무난하지만 잊을만하면 거하게 본헤드 플레이를 저지하며 팀의 하락세에 일조하고 있는 상황. 그나마 쓰레쉬를 잡고 눈물의 이니시만 계속했던 쭈스 정도가 정상적인 폼이었다. 팀이 흥할 때도, 암흑기일 때도 꾸준하게 지적받아오던 특유의 꼴밴픽도 악재. 오늘 패배한 두 세트는 사실상 밴픽에서 이미 반 정도 지고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두 세트 모두 라인전도 빈약한데 이니시조차 실종된 안일한 조합을 뽑았다가 라인전부터 패배해버렸다. == 60경기 BRO 2 : 0 T1 == ||<-8> '''{{{#fff 정규시즌 60경기 (2021. 03. 04)}}}''' || ||<-3> [[Fredit BRION|{{{#fff '''Fredit BRION'''}}}]] ||<|2> '''2''' ||<|2> 0 ||<-3> [[T1/리그 오브 레전드|{{{#fff '''T1'''}}}]] || || ○ || ○ || - || × || × || - || ||<-3><#fff,#000> '''4승 8패''' ||<-2> '''{{{#fff 결과}}}''' ||<-3><#fff,#000> 6승 7패 || ||<-4> '''{{{#fff 정규시즌 60경기 Player of the Game}}}''' || || 1세트 || 2세트 || ||<-2> [[엄성현]][br](UmTi)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e1I0ZZoq_hY)]}}} ||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나가는 브리온과 더 이상의 순위 하락을 막아야하는 T1의 대결. 1라운드에는 주전 미드인 라바의 부재로 인해 T1이 2:0 꽁승을 따낸 바 있었다. KT가 아프리카에 완패함에 따라 두 팀 모두 한숨은 돌렸으나 본인들 역시 패배했기 때문에 사실상 큰 의미는 없으며 여기서 패배할 경우 T1은 5위, 경우에 따라 플레이오프도 위험해지며 브리온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진다. 1라운드 양팀의 맞대결이 사실상 정상적인 전력의 대결이 아니었기 때문에 2라운드 시작 후의 두 팀의 경기력만 놓고 보면 의외로 팀 컬러 자체는 비슷하다. T1이 커즈/엘림 - 페이커가 출전할 때와 달리 제우스 - 오너 - 클로저를 사실상의 주전으로 고정시키면서[* 다만 클로저 같은 경우 DK전에 라인전의 강점보다 이후의 쓰로잉이 워낙 심하게 부각되긴 해서, 이번 경기에 페이커로 바뀌어 기용될지 아직 의문이긴 하다. 하지만 스크림에서는 지속적으로 클로저가 기용되고 있고 T1의 엔트리가 직전 스크림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 경기에도 클로저가 계속 기용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두 팀 모두 신인들이 대거 포진한 스쿼드가 되었는데, 이 때문인지 흥했을 때의 스노우볼링과 라인전 능력 자체는 두 팀 모두 높은 편이다. T1은 라인전 스노우볼을 바탕으로 담원에게, 브리온은 젠지에게 한 세트를 따낸 바 있다. 약점 역시 비슷한데 바로 신인들 특유의 부족한 운영. 두 팀 모두 운영의 부재 때문에 날려먹은 경기가 상당히 많다. 주목할 만한 라인은 정글 - 미드.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가 된 라바 - 엄티가 라인전이 강하다는 장점만큼이나 뇌절이 심하다는 약점 또한 뚜렷한 상대팀의 선수인 오너 - 클로저를 얼마나 잘 공략하느냐에 따라 승부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룰라 듀오를 상대로 라인전을 압도한 헤나 - 딜라이트와 꾸준하게 좋은 폼을 보여주는 --테디--[* 구마유시 출전.] - 케리아 바텀 듀오간의 대결도 누가 승리할지 흥미로운 요소. 이전 경기에서 KT가 졸전 끝에 패배함에 따라, T1은 승리할 경우 KT와 승차를 2로 벌리며 5위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고 브리온은 승리할 경우 4승 라인에 합류하며 플레이오프 막차 경쟁에 뛰어들 수 있게 된다. === 1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Fredit BRION, redteam=T1 , d_blueban1=쓰레쉬, d_blueban2=이렐리아, d_blueban3=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칼리스타, d_blueban5=이즈리얼 , p_blueban1=thresh, p_blueban2=irelia, p_blueban3=lucian, p_blueban4=kalista, p_blueban5=ezreal , d_redban1=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우디르, d_redban3=세라핀, d_redban4=아지르, d_redban5=알리스타 , p_redban1=rell, p_redban2=udyr, p_redban3=seraphine, p_redban4=azir, p_redban5=alistar , d_blue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트리스타나,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nar, p_bluepic2=lillia, p_bluepic3=orianna, p_bluepic4=tristana, p_bluepic5=rakan , d_redpic1=레넥톤, d_redpic2=니달리, d_redpic3=신드라, d_redpic4=카이사, d_red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renekton, p_redpic2=nidalee, p_redpic3=syndra, p_redpic4=kaisa, p_redpic5=nautilus)]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Ocea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Cloud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Infernal_Dragon_Soul_buff.png|width=25]]]] || >'''[[강승현(게임 해설가)|강승현]]: 이거 경기가 거의 [[엄성현|엄티]]의 [[최인규(1994)|장막]]인데요?''' T1은 [[https://twitter.com/T1LoL/status/1367391866510069760|저번 라인업에서 원딜만 바꾼 제우스 - 오너 - 클로저 - 구마유시 - 케리아]], 프레딧 브리온은 [[https://twitter.com/Brionesports/status/1367393697273237506|라바 대신 야하롱이 선발 출전을 하게 되었다.]] 브리온은 1페이즈에 AD 챔피언 2개를 잘라내고 릴리아 - 나르에 젠지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는 트리스타나를 챙겼고, T1은 레넥톤 - 니달리 - 신드라로 초반 주도권을 꽉 잡는 형태로 상체를 구성한다. T1이 알리스타를 잘라내고 카이사를 픽하자 브리온은 파트너를 뺏어오겠다는 듯 라칸에 무난한 오리아나로 마무리했고, T1은 막픽으로 매운맛 그 자체인 럭스를 만지작 거리다가 노틸러스를 락인, 확실한 이니시 에이터로 한타에 보험을 든다. 니달리가 쌍 바위게 컨트롤을 하는 동안 릴리아는 미드 갱에서 점멸이 소진되고 빠지며 브리온이 불리하게 출발하는 듯했으나, 트리스타나가 집에 가는 척하며 부쉬에 매복했다가 노틸러스를 덮쳐 점멸을 뺀 후 바텀 갱으로 퍼블을 따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솔로 라이너 6레벨 타이밍에 릴리아가 탑 갱을 통해 레넥톤을 잡아냈고, T1은 전령을 챙겨 탑 땅굴 갱을 노려봤으나 나르가 메가 나르 타이밍을 통해 이니시 각을 내주지 않아 브리온이 첫 용을 챙기는 동안 니달리는 부쉬에 대기만 하다 귀환하며 동선만 낭비되는 결과가 나온다. 그러던 중 11분 경 미드에서 갱을 잘 흘리며 라인전을 잘 해주던 오리아나가 라인 중앙에 텔을 탔다가 폭딜을 얻어맞고 점멸이 빠지는 쓰로잉을 범했고, T1은 바로 전령을 통해 포탑 방패를 대량으로 긁어낸 뒤 포블까지 가져간다. 다만 트리스타나의 강력한 철거력이 있었기에 브리온도 곧바로 바텀 1차를 무너뜨렸고, 이에 T1은 과감하게 레드 카정을 들어가 릴리아를 물었으나 릴리아가 초시계-점멸로 버티는 사이 브리온의 합류가 더 빨리 이뤄지며 니달리와 노틸러스가 전사해 버렸다. 연달아 브리온은 전령을 동반한 미드 1차 다이브로 니달리를 다시 한 번 잡아내고 그대로 3용까지 확보하며 조금씩 스노우볼을 굴려나가기 시작한다. 불리한 상황을 뒤집어보기 위해 T1은 탑 매복을 노렸으나 오리아나가 적절한 스킬 활용으로 살아나가며 이를 흘려버렸고, 기어이 이어지는 4용 앞 교전에서도 T1이 먼저 용을 치고 있었으나 존야를 든 릴리아의 전두 지휘 아래 5:2 교환으로 브리온이 한타를 대승, 화염 용의 영혼에 바론까지 챙기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 모든 라인의 2차 타워가 돌려깎인 T1은 장로를 앞두고 한타를 강행해 노틸러스의 목숨을 대가로 트리스타나를 포커싱했으나, 이를 초시계로 버텨낸 트리스타나가 점멸로 신드라의 스킬을 피한 뒤 로켓 점프(W)로 도망가 생존했고 오히려 오리아나의 풀콤보에 카이사가 폭사했다. 이후 완전히 진영이 붕괴된 T1을 상대로 브리온은 릴리아 한 명을 내주는 대신 T1의 챔피언 전원을 처치해 5:1 에이스, 그대로 미드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가게 된다. 전 라인, 특히 '''초반 정글 차이 + 후반 원딜 차이'''와 신인 5명이 모인 팀의 운영 능력의 한계가 드러났던 경기였다. 중계진의 말마따나 T1은 상체 교전에서 정직하게 힘 대 힘으로 찍어눌러야 하는 조합인데도 오히려 브리온에게 역으로 밀린 순간부터 정직하게 맞아야 하는 조합이 되어버렸고, 그 시점에서 이미 T1의 승산은 없어졌다. 그 과정에서 엄티는 반반만 가도 괜찮은 구도인 상황에서 설계를 하는 족족 성공시키면서 주도적으로 T1을 폭파시켰고, 오너는 설계를 하는 족족 망하면서 그나마 초반에 약간이라도 있던 정글 성장 차이조차 역전당해 완벽히 썩어버렸다. === 2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1, redteam=Fredit BRION , d_blueban1=우디르, d_blueban2=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트리스타나, d_blueban4=스카너, d_blueban5=헤카림 , p_blueban1=udyr, p_blueban2=rell, p_blueban3=tristana, p_blueban4=skarner, p_blueban5=hecarim , d_redban1=이렐리아, d_redban2=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irelia, p_redban2=lucian, p_redban3=lillia, p_redban4=gnar, p_redban5=olaf , d_bluepic1=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그레이브즈, d_bluepic3=세라핀,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파이크(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sion, p_bluepic2=graves, p_bluepic3=seraphine, p_bluepic4=kaisa, p_bluepic5=pyke , d_redpic1=레넥톤, d_redpic2=탈리야, d_redpic3=아지르, d_redpic4=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쓰레쉬 , p_redpic1=renekton, p_redpic2=taliyah, p_redpic3=azir, p_redpic4=jinx, p_redpic5=thresh)]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Cloud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Ocea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Mountain_Dragon_Soul_buff.png|width=25]]]] || 양 팀 모두 별도의 선수 교체는 없었다. T1은 결국 트리스타나를 밴 카드에 추가했고 쓰레쉬가 풀렸음에도 세라핀을 선픽한다. 브리온이 티어가 올라온 징크스와 쓰레쉬를 선픽하자 T1은 카이사 - 파이크로 받아쳤고, 이에 프레딧은 아지르 - 레넥톤으로 주도권을 잡기 좋은 상체 라인업을 구성한다. T1은 사이온 - 그레이브즈로 국밥을 들이켜 눕는 형태의 밴픽을 짰고, 브리온도 막픽으로 탈리야를 선택하며 전반적으로 후반에 강한 챔피언이 다수 있는 가운데 두 그랩 챔피언 중 누가 주도권을 쥐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T1의 봇 듀오가 1렙 딜 교환을 크게 이기고 시작했으나 브리온은 상체에서 주도권을 쥔 상황이 나왔다. 결국 전령 앞 첫 교전에서 먼저 합류를 선택한 브리온이 전령도 챙기고 킬도 퍼블을 포함해 2:2 동수 교환을 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다. 이후 바텀 교전에서 T1이 먼저 설계를 하려는 찰나 카이사가 브리온의 바텀 듀오에 의해 힐과 점멸이 다 빠지는 미스 플레잉을 저질렀고, 그걸 받아치면서 T1이 교전을 걸었는데 카이사가 사냥 본능(R)으로 날아가다가 '''징크스의 덫을 밟고 그대로 물려 죽어버린다.''' 또한 세라핀이 안 좋은 텔 위치 실수[* 적 진영 한가운데에 텔을 탔다.]로 인해서 쓰레쉬의 사형 선고(Q)를 맞아 죽어버리고 결국 다이브로 이어지면서 일방적인 5:0 교환으로 탈리야가 비공식 펜타킬을 만들어내면서 사실상 게임이 터져버렸다. T1은 연달아 바텀 1차에서 재차 반격을 시도했으나, 쓰레쉬가 은신한 파이크에게 예측 그랩을 적중시키며 교전이 열려 T1은 또 다시 3데스를 내주고 바텀 1차까지 파괴당한다. 그렇게 T1이 허망하게 무너지나 싶던 찰나 탑에서 사이온을 상대로 타워를 허깅하던 레넥톤을 카이사가 사냥 본능(R)으로 잡아냈고 1차까지 뚫어내며 간신히 한숨을 돌리는 데에 성공한다. 브리온도 미드 1차를 공성하며 라인을 압박했고, 그 결과 3용을 일방적으로 챙기며 20분까지 글로벌 골드 4천 차이를 벌린다. 4용을 걸고 벌어진 대치전에서 시야와 용 주도권을 뺏긴 T1은 바론 버스트를 감행했다. 이를 포착한 브리온도 용을 포기하고 5명 전원이 바론으로 올라와 싸움을 열었고, 그 과정에서 제일 먼저 사이온이 폭사하자 이를 통해 패시브로 이속 버프를 받은 징크스가 세라핀의 앙코르(R)에 적중당한 것을 본 카이사가 과감하게 뛰어들었지만, 나머지 챔피언들의 적절한 커버로 징크스와 크로스 카운터를 치면서 결국 전사했다. 그 결과 인원 수 차이로 인해 T1은 바론을 챙기지 못한 채 후퇴했고 대지 용의 영혼을 브리온에게 헌납한다. 34분 경 레넥톤에게 탑과 바텀 사이드 관리를 맡긴 채 천천히 미드에서 지공을 이어나가던 브리온은 장로가 나오기 전에 템포를 올리겠다는 듯 바론 버스트를 감행했다. 브리온은 탈리야의 바위술사의 벽(R)으로 진입을 한 차례 저지한 후 바론을 빠르게 확보했고, 이어진 한타에서도 레넥톤이 T1의 진영에서 초시계로 어그로를 끄는 사이 궁극기로 돌진한 사이온만 잡아먹고 빠지는 데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스노우볼을 굴렸다. 이어지는 장로 앞 한타에서 장로도 먹고 한타도 4:1로 이긴 브리온은 그대로 T1의 본진을 장악하며 2:0 셧아웃을 확정지었다. 3용을 뺏긴 순간 어처구니 없는 T1의 칼바람 협곡 운0이 나왔고, 이를 브리온이 놓치지 않으며 그대로 압살해 버린 경기였다. 다 같이 못해서 범인을 찾을 만한 게임이 아니었지만, 임팩트 있는 장면들은 구마유시가 만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먼저 봇 라인에서 소환사 주문이 빠진 상태로 궁극기를 써서 징크스의 지뢰밭에 카미카제를 시전한 것은 상대 바텀에게 걸어가다가 허무하게 소환사 주문이 빠진 탓이었으며, 설령 징크스의 덫을 밟지 않더라도 앞으로 궁극기를 쓰면 무조건 죽는 위치였다. 그나마 이 경우는 어떻게 보면 헤나가 카이사를 낚을 목적으로 궤도를 예측해 지뢰를 까는 슈퍼 플레이를 했다고 여길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커버가 되는 편. 두 번째로는 T1이 선제 바론 사냥에 들어가면서 벌어진 한타에서도 헤나와 서로 죽었는데, 사실 말이 좋아서 과감한 거지 이 또한 미스 플레이였다. 브리온의 챔피언 5인이 한 군데에 뭉친 상황이라 궁극기로 들어가면 징크스의 사살 여부와 상관없이 카이사 또한 사망이 확정인 상황이고, 4용을 막기 위해 브리온을 끌어들였던 것인데 이미 메인 탱커인 사이온이 터진 상황에서 메인 딜러인 카이사마저 전사하면 당장의 교환비가 1:2로 손해인 것은 둘째로 치더라도 미드가 아지르라서 지속 딜에 딱히 빈틈이 나지 않는 브리온이 최소한의 견제책인 카이사조차 없으니 프리하게 영혼을 챙기게 되기 때문. 실제로 카이사가 죽자마자 브리온은 대놓고 T1의 와드에 다 보이게 내려가서 편안하게 용을 먹었는데 탱커와 메인 딜러가 죽은 T1은 막을 시도조차 못했다. 마지막으로는 브리온이 탈리야의 궁극기로 벽을 치고 바론을 사냥하기 시작하자 탈리야를 잡겠다고 혼자 앞궁으로 발진했다가 쓰레쉬의 랜턴을 타고 탈리야가 사라지면서 궁만 헛날린 장면으로, 이게 가장 결정적이고 치명적인 쓰로잉이었다. 브리온이 바론을 먹은 후 T1은 한타를 개시하면서 사이온이 징크스 - 탈리야 - 쓰레쉬를 멈출 수 없는 맹공(R)의 3인 에어본으로 동시에 띄우고 대량 학살 강타(Q)로 한 번 더 띄우면서 T1 입장에선 환상적이고 브리온 입장에서는 절망적인 한타 구도가 잡혔는데, 여기서 카이사가 궁극기를 썼다면 딸피에 붕 떠있던 징크스와 탈리야를 동시에 마무리지으면서 대역전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었다. 하지만 바로 직전에 궁극기를 탕진하면서 마무리를 지을 딜러가 여전히 합류하지 못했으며, 결국 위험을 감수하고 끝까지 커버를 해준 아지르와 쓰레쉬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도망친 징크스와 탈리야의 역공에 사이온만 터지고 카이사는 뒷라인에서 레넥톤만 보다가 아무것도 못한 채 그대로 장로에 이어 게임까지 통째로 넘어갔다. 해설진들도 '''카이사의 궁이 남아있었다면 구도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할 정도로 가장 치명적인 실수였다.[* 혹은 하다 못해 공허추적자(W)를 맞히자마자 앞뒤 안 재고 즉시 궁극기를 썼으면 랜턴까지 거리가 제법 있었기 때문에 탈리야가 랜턴을 타기 전에 기습적으로 폭사시키고, T1은 정글러가 살아있으니 바론 싸움을 조금이나마 유리한 구도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구마유시는 2초 정도 망설이다가 궁극기를 썼고, 그 틈에 탈리야는 쓰레쉬가 던진 랜턴을 탈 만큼 이동했다. 중계를 하던 [[이재완|울프]]도 이를 보면서 바로 궁극기를 써서 탈리야를 잘라야 했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 총평 === >(전략) 이제 팬들은 코칭스태프를 믿을 수 없고,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중략) 지금까지 LCK에서 선수들이 이렇게나 '''압박감을 받는(pressured)''' 팀을 나는 본 적이 없었다. (후략) >------ >'''[[울프 슈뢰더]]의 [[https://www.youtube.com/watch?v=DRmra2e8N4Q|60경기 공식 마무리 논평]] 중'''[* 영상 내의 자체 번역에는 '스트레스 받는'이라고 해석하고 있으나, 원문의 pressured는 그것보다 훨씬 넓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전략) 류민석을 제외하면 풀 시즌을 치러 본 선수가 없다. 문현준과 최우제는 지난 달 데뷔했다. 경험 부족한 선수들은 프레딧에 대형 오브젝트를 내리 헌납하면서 자신들의 단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갈팡질팡의 연속이었다. (후략)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417213|국민일보 기사 <챌린저스는 월요일인데…>]] 중''' >이 T1 경기는 로스터 전체의 멘탈 상태를 보여줬다. '''10인 로스터를 겪어본 사람으로서 말하건대, 정말 X같고(it fxxking sucks) 아무 이유 없이 모든 선수에게 많은 압박감(a lot of pressure)을 준다.''' T1 선수들은 개개인이 엄청나게 잘 하니까, 실험은 그만 해라. 이 경기는 T1의 관짝에 못을 박는 경기였고, 선수들이 떠나거나 서머 시즌에 5인 고정을 하길 바란다. 이런 식으로 경기를 하는 선수 중 누구라도 효과가 있다거나 기분이 좋다고 생각할 것 같지가 않다. >----- >'''[[SK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SK Gaming]]의 서포터 [[에릭 웨셴|Treatz]]의 [[https://twitter.com/Treatz/status/1367465531452907532|트윗]] 번역문'''[* 트리츠는 2020 서머에 10인 로스터로 오락가락하다 역대 최저점을 찍은 [[Team SoloMid/리그 오브 레전드|TSM]]의 폐단을 직접 겪은 사람으로, 본인이 시즌 후반 폼 회복의 기점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플레이오프 때 역적몰이를 당해 바이오프로스트와 강제 교체된 아픔을 가지고 있다. 해당 트윗을 기점으로 8인 이상 다인 로스터의 문제점을 뼈저리게 겪은 수많은 LEC의 관계자들이 동조하는 의견을 개진하기 시작했다.] 566일 만에 이루어진 야하롱의 LCK 복귀전은 성공적이었고, 브리온은 각성한 헤나-딜라이트 듀오를 중심으로 2:0 셧아웃 승리를 이끌어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희미하게나마 밝히는 데에 성공했다. 반면 T1은 플레이오프권 안착을 위해 무조건 잡아야 했던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역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플레이오프 확정의 길이 다시 멀어졌다. 브리온은 이기는 과정도 비교적 깔끔했다. 체급 차이로 이긴 것만이 아니라 스노우볼링까지 잘 굴려가며 마무리까지 잘 맺었기 때문. 게다가 야하롱이 2라운드에 급하게 영입되며 팀원들과 합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선전하여 팀 전체가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다. 과거 불안한 모습을 많이 노출했던 19 진에어 시절과는 달리 상당히 침착하게,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그러면서도 자신이 해야 할 때에는 과감하게 공세를 펼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1세트에서 플레이 한 오리아나와 2세트에서 플레이 한 아지르 모두 궁극기를 사용할 때마다 킬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을 확실하게 브리온 쪽으로 견인해 갔다.] 오늘 매치에서 매우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팀이 전체적으로 한타 상황에서의 어그로 핑퐁과 포커싱이 상당히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합도 잘 맞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그러한 팀 결집의 중심이자 메인 오더인 엄티 또한 이번 경기에서 릴리아와 탈리야로 협곡을 휘저으며 오브젝트 확보에 우위를 두고 좋은 궁극기 활용을 계속 보여주면서 1, 2세트 모두 POG로 선정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터뷰에서 엄티 본인은 경기력에 다소 만족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딜라이트 또한 전성기 매드라이프가 떠오를 정도의 엄청난 플레이를 보이며 해설진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2세트에서 바텀 윗 부쉬에서 와드를 부수고 은신으로 내려오는 파이크를 '''오직 예측만으로''' 사형 선고(Q)를 적중시켜 갱을 흘려내고 역으로 파이크를 따는 데에 성공하며 T1의 바텀을 잡아먹는 발판을 만들어준 플레이가 매우 돋보였다. 호야는 제우스를 상대로 라인전을 반반 내지는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드와 정글의 주도권을 더욱 살려주는 데에 힘을 보탰고, 한타 상황에서는 적진에 파고들어 앞라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헤나는 파트너 딜라이트의 물오른 플레이에 힘입어 후반으로 갈수록 매서운 딜을 퍼붓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다. 반면 T1의 경기력은 상술한 국민일보 기사의 제목처럼 '챌린저스는 월요일인데...' 하는 수준의 명백한 약팀이었다.[* 사실 이 평가도 LCK CL에 참여 중인 T1 2군에게는 실례인 것이, T1 2군은 경기력도 좋고 스프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갓 데뷔한 버서커와 베테랑인 로치를 비롯한 멤버들의 조화도 좋고, 라인전과 운영 능력도 뛰어난 편이며 드레이븐 같은 파격적인 픽으로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도 보여주며 1황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아무리 1군과 2군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지만 팀적인 완성도를 따지자면 어떻게 봐도 운영, 한타, 소규모 교전 등 어느 쪽도 잘 수행하는 T1 2군이 훨씬 완성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 확실한 이득을 봤을 때도 뇌절로 역스노우볼링을 굴리다가 불안하게 이기거나 역전당하던 팀이 라인전에서 역으로 터지자 상대가 게임을 그렇게 빠르게 굴리지 않았는데도[* 이는 후반 조합 밸류가 브리온이 더 좋으면 좋았지 나쁠 게 없어서 서로 무난히 시간을 끌고 오브젝트만 챙기면 T1이 급해질 수밖에 없는 구도였던 것도 한 몫을 했다.] 운영 면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완벽하게 자멸했다. 이번 브리온 전에서는 초반 라인전, 오브젝트 판단, 운영, 한타 모든 것이 낙제점 수준의 무지성 플레이로 점철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반드시 피드백을 하여 빠른 시일 내에 고쳐야 할 점이다. 오죽했으면 [[이재완|울프]]가 2세트에서 드래곤이 나온 상황에서 T1이 교전 타이밍을 재지 못하면 무조건 바론으로 몰려가 눈치 싸움을 하는 행태를 보이자 욕만 안 했을 뿐이지 울화통을 터트릴 정도였다.[* '''"아니 T1 뭐하나요? 여기서 바론을 친다고요? 아니 이건 아니죠 뭐하는 거죠 지금?"'''] 이러한 플레이에 브리온이 휘둘렸다면 몰랐지만 브리온은 T1이 바론으로 선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드래곤을 치고 있던 정글러까지 동원해 5명 전원이 바론 둥지로 올라와 과감하게 한타를 여는 판단을 했고, 무난히 갔어도 유리한 마당에 초반부터 압도해서 성장 차이와 골드 차이를 리드하고 있던 브리온은 마찬가지로 무난하게 한타에서 T1을 박살냈다. 스쿼드의 문제점을 보자면 역시나 '''신인은 신인에 불과하다'''는 평가로 귀결되고 있다. 그토록 역대급 괴물이라고 근거 없이 떠받들어지던 제우스는 역대급은 커녕[* 사실 제우스의 출전은 칸나가 심각하게 망가져서 가능했고, 데뷔전 1세트를 제외하면 출전한 경기에서도 제우스 본인이 엄청 잘 한다는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이후 22년도에 다시 온 제우스의 폼이 굉장했던 것을 보면 막 1군으로 끌려와 경기를 해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폼저하가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 말 그대로 평범한 신인에 불과했고, 그나마 유망주들 중 가장 포텐이 있다던 오너도 몇 경기 지나고 나니 결국 엄티에게 성장 및 오더 면에서 완패를 당했다.[* 사실 오너도 그동안 3라인 주도권을 다 잡아서 잘해 보였던 것이지 유리함에도 스노우볼을 제대로 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엘림과 오너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만이 남았다.] 클로저는 잘 다루는 루시안과 이렐리아가 두 세트 내내 저격밴을 당하자 미흡한 메이지 챔피언 숙련도를 계속 보여주었으며[* 1세트에서는 신드라로 무난하게 플레이했으나 적군 와해(E) 적중률이 다른 미드 라이너들에 비해 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2세트에서의 세라핀은 이해도나 연구가 전혀 없었는지 신발을 쿨감신이 아닌 마관신을 선택하고 신화템은 원딜 서포팅을 위한 월석 재생기를 올리는 앞뒤가 안 맞는 템트리를 탔고 적진 한복판에 텔을 타서 진영이 갈리고 고립사를 당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거기다가 한타에서도 앙코르(R)를 앞라인 레넥톤 1명에게 맞히는 등 좋은 활용이 나오지 않았다.] 오랜만에 출전한 구마유시도 이때까지의 단점이 여전한 상태였고, 지나치게 무모한 스펠 사용, 이상한 위치 선정, 궁극기 낭비로 손해를 보았다. 그나마 이제까지 팀을 지탱하고 있다고 평가받던 케리아도 어쩔 수 없는 것이 근본적으로 캐리력이 떨어지는 서포터 포지션이고, 부담감이 만만치 않았는지 1, 2세트 모두 그랩 챔피언을 잡았지만 이니시를 열기 전부터 폭사당하면서 휩쓸려갔다.[* 1세트에서의 노틸러스는 전체적으로 밀리는 상황 속에 브리온이 초시계까지 모두 장만해 노틸러스의 이니시가 빛이 바래는 모습이 많이 나왔고, 마지막 한타에서는 급발진 그랩으로 갑작스럽게 한타를 열어 5:1 대패로 게임을 내주는 결과를 낳았다. 2세트에서의 파이크는 1레벨 때 적극적인 그랩으로 상대 봇 듀오의 스펠을 빼고 처음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이후 스펠 차이를 바탕으로 라인전에서 철저히 2:2로 짓누르는 것이 아닌 파이크의 기동성을 살려 로밍을 다니는 판단을 했는데 브리온의 상체가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꽉 잡고 있었던지라 타 라인을 돌아다니며 얻어낸 성과는 전혀 없었고 이 과정에서 상대 바텀을 압박한 성과가 사라지며 오히려 상대 쓰레쉬에게 그랩을 맞고 폭사하는 등 완전히 주도권을 내주고 이후로는 존재감이 사라져 버렸다.] 결국 T1의 현 상황은 [[강찬용|앰비션]]과 이현우 해설이 개인 방송에서도 누누이 지적했던 10인 로스터의 안 좋은 모습을 거의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 실제로 이번 시즌 T1의 모습은 단일화 이후 다인 로스터로 자신들의 무덤을 팠던 [[CJ 엔투스/리그 오브 레전드|CJ Entus]][* 앰비션과 이현우 해설의 전 소속팀이자 이번 T1 이전까지 다인 로스터의 폐단을 가장 크게 보여줬던 팀이다. 특히 이현우 해설은 선수 시절부터 자기 소속팀에 쓴소리를 잘 하기로 유명했는데, 해설자로 전향한 뒤에는 8~9인 로스터를 등록해 놓고도 갈팡질팡하다가 몰락하던 CJ를 두고 대놓고 날선 비판각을 세웠었다.]의 상황과 흡사한데, 당시 CJ는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채워넣기만 했을 뿐 고정 주전을 마지막까지 제대로 정하지 못한 채 CK로 강등된 끝에 다시는 LCK 무대를 밟지 못하고 해체되었다.[* 소위 명장 놀이라 불리는 무의미한 교체가 너무 많이 일어나 오더와 팀 플레이가 일원화되지 않고 팀원들 간의 호흡이 맞지 않았고, 그렇게 2015 서머부터 2016 서머까지 연속으로 3시즌을 말아먹은 뒤 강등 - 해체 수순을 밟았다. 그리고 그렇게 고통받던 선수들은 CJ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흩어지자 그제서야 포텐이 터지며 각자의 팀에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울프 슈뢰더의 공식 논평을 들어보면 그때의 악몽이 지금의 T1에서 더 안 좋은 버전으로 되풀이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니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그때를 기억하는 대부분의 팬들이 답답하게 여기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 물론 2015 시즌에 MSI를 제외한 모든 대회를 우승하며 절대 왕정을 이룩한 SKT조차도 [[이지훈(프로게이머)|이지훈]] - [[임재현(프로게이머)|톰]] - [[이종범(프로게이머)|피카부]] 조합의 8인 로스터이기는 했다. 하지만 이때의 SKT는 CJ와 달리 [[정언영|임팩트]]가 프리시즌 직후 팀을 나갔고, 피카부는 스프링이 끝나자마자 계약을 종료해 6인 체제로 일찌감치 전환했었기에 다인 로스터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지훈은 인터뷰에서 '롤드컵 우승 후 주전 경쟁에 스트레스가 심했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SKT의 다인 로스터는 득보다 실을 더 많이 안겨줬었다고 볼 수 있으며 그걸 3시즌이나 끌고 간 CJ의 자멸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T1이 궁지에 몰리자 커뮤니티에서는 로스터를 또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4신인 체제의 경기력은 심각한 수준의 운영 미숙을 감안하더라도 차력쇼는 가능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으나, 오늘을 기점으로 모든 부문에서 땅바닥을 찍으며 테디, 페이커, 칸나, 커즈의 출전 향방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경기 패배 이후 양대인 감독에게 본격적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진 이유가 이것인데, 베테랑 선수들은 한 번이라도 패배하면 바로 자기가 원한 신인 픽으로 교체가 되고 신인 선수들은 아무리 실수를 범하고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도 그대로 자리를 유지했다. 심지어 일관성이 전혀 없는 선수 기용은 물론 베테랑 선수들이 스크림조차 참여하기는 커녕 신인들의 스크림을 '''관전'''하며 공부한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며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다.] 하지만 당장 다음 경기인 KT 전은 고작 하루밖에 없는 시간을 간격으로 떨어져 있어서 막상 곧바로 투입되더라도 팀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결국 지금의 T1은 문자 그대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불기에 걸린 상태이다. 신인 조합을 고수하자니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베테랑 조합으로 바꾸자니 기복 문제가 발목을 잡는 등 전형적인 10인 로스터의 온갖 부정적인 효과에 고통받고 있다. 지금은 간신히 중위권 순위에 매달려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이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경우 하위권까지도 굴러떨어질 수가 있을 것이다.[* T1의 남은 대진은 KT - 젠지 - DRX - 아프리카 - 한화생명 순서인데, 현 시점에서 그나마 만만한 팀은 마찬가지로 흔들리고 있는 KT 밖에 없고 통신사 더비는 전통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오던 항상 서로에게 엿을 먹인 걸로 악명이 높은 더비인지라 절대 방심할 수가 없다. 나머지 강팀들은 두말할 것도 없고 아프리카도 상체의 폼이 점점 더 향상되고 있어서 전혀 낙관적이지 않다.] 여담으로 오늘 KT와 T1 둘 다 최악의 경기력으로 패배하면서[* KT는 화려한 대퍼로 패배했고, T1은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모두 밀리면서 패배했다.] '''[[통신사 더비/e스포츠|통신사 팀]] 최악의 날'''이 되고 말았음은 물론, 막차를 탄 브리온을 비롯한 4승 라인 전부에게 희망의 불꽃을 피워 주며 플레이오프 예측을 혼돈으로 밀어넣었다.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에서 오늘 1승씩을 추가해 다른 동부 리그 팀들과 격차를 더 벌려서 안정권에 접어들었어야 했지만 시즌 중반 반환기라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저점이 제대로 터지면서 하위권 4팀과 사실상 시즌 마지막까지 경우의 수를 두고 경쟁하는 모양새가 되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브리온은 나진 시절 이후 무려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4주차#s-7|'''5년 9개월(2093일)''']] 만에 시즌 4승에 성공했고, 이번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 야하롱은 진에어의 마지막 LCK 경기 승리를 거뒀던 2019 스프링 60경기 아프리카 전의 매치승 이후로 2년 만에 정확히 같은 60경기에서 첫 세트승을 거뒀다. 그야말로 [[사공명주생중달|죽은 진에어와 콩두가 산 T1을 잡아버렸다.]] == 61경기 HLE 2 : 0 NS == ||<-8> '''{{{#fff 정규시즌 61경기 (2021. 03. 05)}}}''' || ||<-3> [[한화생명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fff '''Hanwha Life[br]Esports'''}}}]] ||<|2> '''2''' ||<|2> 0 ||<-3> [[농심 레드포스|{{{#fff '''NONGSHIM[br]REDFORCE'''}}}]] || || ○ || ○ || - || × || × || - || ||<-3><#fff,#000> '''8승 4패''' ||<-2> '''{{{#fff 결과}}}''' ||<-3><#fff,#000> 4승 9패 || ||<-4> '''{{{#fff 정규시즌 61경기 Player of the Game}}}''' || || 1세트 || 2세트 || || [[오효성]][br](Vsta) || [[박기태(프로게이머)|박기태]][br](Morgan)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JXikY9ADM-o)]}}} || 8승 대열에 합류하며 상위권 자리를 공고히 다지는 중인 한화생명과, 한화 - DRX - 담원으로 이어지는 지옥의 일정 시작이자 통신사 팀들의 삽질로 인해 6강 경쟁의 불씨가 아직 살아남은 농심의 대결. 한화가 이긴다면 T1을 완전히 떨쳐내고 DRX의 멱살을 잡아채 젠지의 턱 밑인 3위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농심이 이긴다면 6위 KT와 같은 5승 라인으로 올라서서 플레이오프 전망을 더욱 긍정적으로 밝힌 뒤 3월 6일의 통신사 더비를 편안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약점으로 평가되던 상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다. 지난 맞대결 당시에는 한화생명이 2:1로 진땀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과정에서 정글인 아서의 폼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던 것이 패배 원인 1순위였음을 고려해보면 상황이 좀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 교체 출전한 요한의 폼이 적어도 아서보다는 나았다는 것이 드러났고, 그렇게 정글에서의 약점을 제외하고 보면 정글 집중밴이라는 카드로 밴픽에서 우위를 점해 피넛의 존재감을 완전 지워버리는 밴픽을 바탕으로 상체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잡고, 이후 한타 단계에 덕담을 집중 공략해서 캐리력을 억제하는 식으로 승리를 챙겼던 한화생명의 대 농심전 윈 플랜이 그대로 먹혀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 변수가 될 것은 한화생명의 교체 출전 여부라고 할 수 있다. 분명 모건은 전반적인 단단함뿐만 아니라 좋은 한타 및 교전 수행 능력을 자랑하고 두두는 담원의 칸을 상대로 꽤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승률이 나쁜[* 사실 두두가 못한거리기 보다는 두두만 만나면 던졌던 아서의 탓이 있긴하다.] 두두가 어떻게든 교체 출전할 가능성이 있고 그리고 경기를 이긴 선수를 교체하는 손대영 감독의 기적의 용병술로 인하여 선수의 폼이 떨어진 사례는 바로 앞의 브리온 vs T1전에서 T1이 그랬던 것처럼, 엔트리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위험성이 있다.[* 하지만 그 반례도 T1이 가지고 있는데 15,16 SKT가 롤드컵을 석권했을 때도 식스맨 체제였다. 2015 시즌은 이지훈, 2016 시즌은 블랭크였다. 물론 이긴 선수를 교체하는 용병술은 거의 없었다.][* 정확히 말하다면 없었던 것은 아닌데, 그 대표적인 예시가 2015 롤드컵 4강. 2경기를 내리 승리한 이지훈이 3경기 페이커로 교체되었다. 당시 이지훈의 경기력이 나빴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1경기 역전승의 주역으로 평가받기도 할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당시에는 3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솔랭 한 판 이기고 온 이지훈의 모습이 주목되었지만, 후에 이지훈이 SKT를 떠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어찌 되었건 '''당시 이지훈과 페이커 둘 다 세체미로 평가받는 선수였기 때문에 누가 나오건 팀 합이나 팀 체급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이후의 팀들의 식스맨이 실패한 이유에는 주전 선수와 식스맨 간 기량 차이가 꽤나 컸던 데다 플레이 스타일 역시 비슷했기 때문에 식스맨을 기용해서 얻을 이득이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점을 잡혀 업셋의 제물이 되는 것만은 피해야할 것이다. 농심 입장에서는 크게 2가지의 불안 요소가 있는데, 첫번째는 역시나 미드. 베이가 지난 주 T1의 클로저를 상대로 리그 최악의 미드 라이너급의 처참한 라인전을 이어나간 바가 있어 쵸비를 상대로 얼마나 버텨내주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주에 이뤄진 11.4 패치 역시 농심 입장에서 커다란 변수인데, 라이너들의 전반적인 체급이 약한 편에 정글러 피넛이 바텀과 함께 쌍끌이 에이스로 평가되는 농심 특유의 팀 컬러 탓에 정글의 성장성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11.4 패치에서 가장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 피넛과 더불어 투 캐리를 담당하는 덕담의 주력 카드인 사미라도 아예 관짝으로 들어가버린지라 밴픽부터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가 중요한 상황이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었고, 한화생명은 직전 경기와 동일하게 모건 - 요한이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 1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Hanwha Life Esports, redteam=NongShim REDFORCE , d_blueban1=니달리, d_blueban2=트리스타나, d_blueban3=쓰레쉬, d_blueban4=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nidalee, p_blueban2=tristana, p_blueban3=thresh, p_blueban4=aatrox, p_blueban5=gnar , d_redban1=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레넥톤, d_redban3=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칼리스타, d_redban5=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lucian, p_redban2=renekton, p_redban3=rell, p_redban4=kalista, p_redban5=jinx , d_bluepic1=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우디르,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sion, p_bluepic2=udyr, p_bluepic3=azir, p_bluepic4=xayah, p_bluepic5=rakan , d_redpic1=카시오페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신드라, d_redpic4=카이사, d_redpic5=알리스타 , p_redpic1=cassiopeia, p_redpic2=olaf, p_redpic3=syndra, p_redpic4=kaisa, p_redpic5=alistar)]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Mountai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Ocea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Locked_Dragon_buff.png|width=25]]]] || >[[이현우(게임 해설가)|이현우]]: '''역할 분담이 매우 잘됐죠? [[박기태(프로게이머)|앞라인 잡아주는 사람]] 있고 [[오효성|이니시 걸어주는 사람]] 있고 [[정지훈(2001)|딜]][[김혁규|러]]가 정리해주고.''' 한화는 팀적으론 전패 중인 아지르와 라칸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LCK 전체적으론 7연승 중인 아지르와 6연승 중인 자야라서 나름 메타 흐름을 잘 따라가주는 밴픽을 짰고 농심 역시 무난한 정석픽인 신드라, 카이사, 알리를 꺼내들다가 막픽으로 이미 한 번 선보였던 탑 카시오페아를 다시 한 번 꺼낸다. 초장부터 윗 쪽 바위게를 두고 벌어진 3:3 한타에서 한화가 바위게도 챙기고 킬도 2:1로 앞서간 후 연달아 탑 갱으로 리치를 또 한 번 잘라내며 초장부터 농심의 조커픽 탑 카시에 먹구름이 낀다. 어떻게든 라이너들의 텔을 활용해 반격을 해보려한 농심이었으나 쵸비가 황제의 진영으로 길목을 차단해 공세를 저지하는 장면이 2번이나 나오며 농심이 2용을 챙긴 것 외엔 영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고, 이에 농심은 어떻게든 오브젝트 앞에서 이득을 챙기기 위해 2번째 전령을 알리를 주는 대가로 챙겨온 뒤 3용에서도 호기롭게 한타에 나섰으나 뷔스타 - 쵸비의 궁극기 콤보에 본대가 완전히 노출되며 4:2 교환으로 대패, 글로벌 골드는 4천 차이까지 벌어진다. 농심은 어떻게든 활로를 뚫기 위해 바텀 1차 앞의 사이온을 향해 모여들었으나 사이온이 협곡 한 바퀴를 돌아 아슬아슬 빠져나가고 그 동안 농심의 탑 2차가 파괴되며 글로벌 골드는 5천 차이로 더욱 벌어진다. 오히려 한화생명의 잘라먹기 시도가 베이의 허무한 고립사로 이어지고 한화생명은 그대로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그래도 여기에서는 리치 - 덕담의 절묘한 포지셔닝으로 2:2 킬교환을 하며 바론 저지에 성공한 농심이었으나 이어진 4번째 용 앞 한타에서는 성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리치와 켈린만 일방적으로 전사, 결국 한화생명이 바론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다. 불리한 상황에 처해있음에도 농심은 한화생명이 5용을 먹는 동안 날개를 펼치는 의외의 선택을 했다가 리치가 고립사를 적립하고 미드-바텀 억제기를 공짜로 주는 실책을 했고 이후 바론 앞으로 진출하던 과정에서 피넛마저 급발진 후 사이온에게 물려 전사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탑 억제기 앞에서 포탑을 낀 4:5 한타마저 농심이 3:1 교환으로 패배했고 이후 억제기 포탑을 끼고 베이와 부활한 피넛이 마지막 저항을 해봤으나 아지르-사이온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한다. 한화의 모든 멤버가 잘한 베스트 경기였다. 초반부는 요한의 우디르가 대활약하면서 한화 경기 최초로 초반부터 정글 CS를 리드하면서 레벨링도 안 밀리는 모습이 나왔고 이에 힘입어 게임 중반부부터는 모건이 미친듯이 앞에서 탱커로써 버텨주고 뷔스타가 빛같이 이니시를 걸어주면 딜러들이 다 정리해주는 멋진 팀합을 보여줬다. 농심은 초반 바위게 3:3 싸움 패배의 내상이 게임 끝까지 갔다. 이 교전에서 요한이 2킬을 먹으면서 정글 성장 차이가 심하게 벌어졌고 카시가 1킬을 먹긴 했어도 점멸이 빠지고 갱킹으로 킬까지 헌납하며 사이온의 성장을 막지 못했다. 이로서 쵸비는 드디어 아지르 전패를 끊는 데 성공했다. === 2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NongShim REDFORCE, redteam=Hanwha Life Esports , d_blueban1=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우디르, d_blueban3=레넥톤, d_blueban4=요네, d_blueban5=알리스타 , p_blueban1=lucian, p_blueban2=udyr, p_blueban3=renekton, p_blueban4=yone, p_blueban5=alistar , d_redban1=니달리, d_redban2=트리스타나, d_redban3=쓰레쉬, d_redban4=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nidalee, p_redban2=tristana, p_redban3=thresh, p_redban4=gnar, p_redban5=aatrox , d_bluepic1=그라가스, d_bluepic2=헤카림,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렐(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ragas, p_bluepic2=hecarim, p_bluepic3=azir,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rell , d_redpic1=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카이사, d_redpic5=잔나 , p_redpic1=sion, p_redpic2=olaf, p_redpic3=lillia, p_redpic4=kaisa, p_redpic5=janna)]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Mountai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Cloud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Locked_Dragon_buff.png|width=25]]]] || >'''[[강범현]]: 칸 선수가 왜 그렇게 사이온만 하나 했는데, 확실히 좋은 픽인 거 같아요.''' 한화생명의 릴리아 픽을 상대로 농심이 헤카림을 고른 가운데 한화생명이 '''잔나'''를 이번 시즌 최초로 기용한 데 이어[* LCS에서 이미 렐의 카운터로 연구되어 픽된 바 있고, LCK 해설진들도 들어오는 렐을 받아치기 위한 픽으로 보인다고 코멘트했다.] 막픽으로 올라프를 뽑아 '''릴리아를 미드로 보내는'''[* 미드 릴리아는 2021 시즌 [[CBLOL]] 아카데미에서 단 한 번 기용된 적이 있고(패배), 최상위 리그에서는 첫 픽이다.] 실험적인 밴픽을 선보인다. 농심이 첫 용을 주는 대가로 전령과 2번째 용을 챙기는 동안 릴리아 - 카이사를 잡아서 1킬씩을 만들어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다. 그러나 초반 운영 과정에서 미드 - 원딜이라는 핵심 라인을 잡아낸 것치고는 썩 이득을 챙기지 못하고 오히려 2번째 전령에서 패퇴한 뒤 전방위 1차를 공성당하는 등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바텀을 밀던 덕담이 모건에게 들이받히고 쵸비에게 끊기면서 망했던 릴리아가 수습에 성공한다. 그래도 아직까진 농심이 유리한 상황이어서 바론이 나오자마자 쵸비를 다시 끊어내고 즉각 바론 버스트를 시도하는데 '''요한에게 스틸당하는'''[* 해설하던 큐베는 '바론의 체력이 2,000정도 남았을때에는 올라프가 들어오지 않을 수 없으니까 올라프를 먼저 죽이고, 그 다음 바론을 쳐야 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피넛은 진입하던 요한을 죽이려고 했지만, 나머지 두명이 바론을 계속 치는 판단을 하면서 헤카림이 E스킬을 쓰는것을 잘 캐치한 요한에게 바론을 뺏기고 만다.] 참사가 일어나며 게임이 완전히 비벼져버린다. 결국 바론을 챙긴 한화생명이 오히려 4번째 용 앞에서 릴리아의 수면으로 헤카림 - 그라가스를 굳히면서 동시에 달려들어 일방적인 4킬을 쓸어담으며 기세를 올렸고, 이후 2번째 바론이 나온 직후 9시 쪽 정글에서 일어난 한타에서도 데프트 - 쵸비의 집중력과 요한 - 모건의 어그로 핑퐁에 힘입어 5:2 대승, 그대로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0 셧아웃을 확정지었다. 미드 릴리아라는 뉴메타가 나왔는데 개별 활약상은 썩 좋지만은 않았지만 나름 의미는 있었다. 클템 해설은 뛰어난 라인 푸쉬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타워로 밀어넣고 맵을 활발히 장악해준다는 점에서 미드 녹턴과 그 역할이 비슷하지 않나란 해석을 내리기도 했고 실제 게임에서도 그런 양상이 나왔다. 다만 원체 물몸에 생존기도 전무한 챔프인지라 갱킹에 상당히 취약해 보였고, 이 점을 집요하게 파고든 피넛의 헤카림이 똑똑한 동선 설계를 통해 이를 어느정도 억제해주기는 했다. 이렇게 미드 릴리아에 기대했던 플레이가 완벽하게 나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적절한 타이밍의 e-궁극기 연계로 인한 이니시에이팅, 막강한 도트 데미지를 선보이며 라인 릴리아의 가능성을 어느정도는 보여준 경기가 되었다. 경기의 수훈갑은 모건으로 초반 안정적인 성장 이후 바텀 라인에서 무리한 포지셔닝을 한 덕담을 끊어내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어놓기 시작한 플레이가 극찬을 받았으며, 주요 한타마다 상대 딜러 마크 및 중요 순간 폭딜을 집어넣는 등 칸의 사이온이 떠오르게 하는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POG로 선정되었다. === 총평 === 한화생명이 굉장히 강팀스러운 압승을 거두었다. 깔끔하게 2:0으로 승리하면서 득실도 관리하며 DRX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일단 밴픽부터 매우 좋았다. 1세트에서는 팀적으로는 전패중이지만 메타상으로는 7연승중인 아지르와 6연승중인 자야의 단짝인 라칸을 맞추면서 트렌디한 밴픽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세트에서는 쵸비가 솔랭에서 연습한 미드 릴리아와 들어가는 몸니시형 서포터만 하던 뷔스타가 유틸형 서포터의 정석인 잔나를 꺼내드는등 신선한 밴픽을 꺼내들었고 작년이었으면 체급이 안돼서 망했을 픽들과 전략들이 올 시즌은 그럴 일 없다는 것처럼 픽의 의미와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잘했지만 특히나 1, 2세트 내내 상대 탑의 존재감을 지워낸 모건의 존재감이 매우 눈부셨다. 메타픽 사이온을 꺼내들어 탱킹이면 탱킹, 이니시면 이니시, 불리할때는 짤라먹기로 라이너에게 킬을 주는 등 자신의 역할을 매우 잘 소화하였다. 요한 역시 1세트에서는 한화 경기 최초로 순수 정글러만의 기량으로 상대 정글을 상대로 CS와 레벨링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2세트에서는 자칫 [[늪롤]]이 될뻔한 상황에서 바론 스틸을 하며 게임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며 원래도 없던 아서의 공백을 완전히 메꾸고 한화에게 필요했던 "1인분을 하는 정글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원래 폼이 좋았던 쵸비까지 더해서 확실히 강팀다운 상체 체급을 확실하게 보여주었고, 이는 시즌 후반 전망을 보다 밝게 만들어주는 요소임에 틀림없다. 원래 잘했던 뷔스타 역시 여전히 뛰어난 이니시의 라칸과 색다른 시도의 잔나로 챔프폭을 늘리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데프트가 여전히 가끔씩 레고를 삼킨다는 것은 불안 요소. 반면 농심은 다시금 완패를 당하는 동시에 어제 T1을 잡아먹은 브리온에게 8위 자리마저 내주고 말았다. 라이너들의 체급 차이가 여실히 느껴졌던 판으로 탑인 리치는 게임 내내 모건에게 존재감이 완전히 지워졌으며 베이 역시 1세트에선 쵸비의 전패카드인 아지르에게 탈탈 털리고, 2세트에서 쵸비에게 넘겨받은 아지르 역시 단 한번도 토스다운 토스를 못 보여주고 쵸비의 미드 릴리아에게 CS를 밀리는 등 전반적으로 저조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피넛과 덕담-켈린이 분전하긴 했으나 라이너들의 공백이 상상 이상으로 컸던 탓에 무너지는 게임을 받쳐내지 못했다. == 62경기 GEN 0 : 2 LSB == ||<-8> '''{{{#fff 정규시즌 62경기 (2021. 03. 05)}}}''' || ||<-3> [[Gen.G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aa8a00 '''Gen.G'''}}}]] ||<|2> 0 ||<|2> '''2''' ||<-3> [[Liiv SANDBOX|{{{#584e42 '''Liiv SANDBOX'''}}}]] || || × || × || - || ○ || ○ || - || ||<-3><#fff,#000> 9승 4패 ||<-2> '''{{{#fff 결과}}}''' ||<-3><#fff,#000> '''3승 10패''' || ||<-4> '''{{{#fff 정규시즌 62경기 Player of the Game}}}''' || || 1세트 || 2세트 || || [[박우태]][br](Summit) || [[김동범(프로게이머)|김동범]][br](Croco)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30OfHE3Agk)]}}} || 브리온이 T1을 셧아웃으로 잡아내며 7주차 4승 라인 막차를 탔기에, 사실상 꼴등이 확정된 샌드박스에게는 분위기를 추스를 시간조차 주지 않는 잔혹한 스케줄만이 남아버렸다. 분명 2라운드 들어서 젠지는 약팀 상대로는 2:0만 찍어내던 모습과 다르게 경기마다 각 라인별로 불안감을 노출하며 한 세트씩을 내주고는 있지만, 그것은 샌박보다 하나라도 해설진들이 거론할 정도의 장점은 있었던 팀과의 매치였다는 점에서 옹호의 여지가 있다.[* 브리온은 2라운드 에이스 라바를 필두로 헤나 - 딜라이트의 나름 강력한 바텀 조합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경우 젠지의 탑 - 정글 듀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정도로 상당히 강한 라인전 체급 및 초반이라는 컬러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브리온은 바텀의 힘으로 그리고 아프리카는 되려 라스칼의 부진도 겹쳤지만 어쨌든 탑 - 정글이 강한 초반 우위를 잡으며 세트 승을 따냈다.] 경기는 해 봐야 안다지만, 젠지 입장에서는 이 경기보다는 다음에 있을 한화생명전이 더 중요하다. 결국 이 매치는 젠지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진정한 순위 싸움을 두고 선수들의 합과 기량을 점검하는 시간에 가깝다는 것. 설연휴 이후 1라운드 마지막 경기~2라운드에 들어 소소한 변화들을 시도해보며 세트 패는 내줄지언정 매치에서는 꾸준히 승리를 따내왔고 그 과정에서 본인들의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던 것들도 서서히 극복해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이번 경기도 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스크림과 실제 대회 간의 간극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 볼 시험대라고 할 수 있다. 6주차 아프리카전에서 활약했던 비디디 / 룰러와 컨디션 난조를 보이던 라스칼, 제법 실수를 많이 선보인 라이프, 그리고 시즌 초에 비하면 안정적이지만 아직도 조금은 감정적인 면이 남아있는 클리드의 폼 등을 한화전을 앞두고 점검해 볼 기회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대놓고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얘기는 현재의 샌드박스가 그만큼 암울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샌드박스 또한 프린스의 합류로 반전을 기대해보았지만, 예상보다 힘을 못 쓰고 있으며 루트 - 레오와 마찬가지로 '에포트 때문에 원딜을 누굴 세워놔도 별로인 것처럼 보이는 게 아닐까'란 의구심의 또 다른 피해자로나 거론되고 있는 판국이다.[* 실제로 에포트의 전임 파트너인 테디 역시 2019 ~ 2020 시즌 캐리력은 출중하지만 라인전이 약점으로 지목받았는데, 케리아를 영입한 2021 시즌에는 라인전이 약하기는 커녕 오히려 압도하는 경기도 자주 나오는 판국이다. 에포트가 테디의 라인전 억제기였다는 의견에 제대로 기름을 붓는 근거. 하지만 테디는 구마유시의 라인전을 보면서 배운 게 많다고 인터뷰 한 바 에포트 때문에 그렇다는 것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라인전에서는 무조건 터지고 들어가는데, 그나마 상체의 힘으로 뭔가 될 것 같다 싶으면 어김없이 중후반에 약속한 듯 쓰로잉을 저질러 기껏 게임을 끌고 가는 상체도 같이 말아먹는 게 자주 나오는 정도도 아니고 '''상수'''다. 어찌 되었든, 샌드박스의 부진에는 상체보단 바텀의 책임, 특히 서포터의 저조한 폼이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도 이 슬럼프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커리어 상으로 에포트는 LCK 3회 우승에 단순히 식스맨 또는 무전 우승만으로 커리어를 쌓은게 아니라 그 중 2회를 당당하게 주전으로 뛰었다. 현역 LCK 서포터 중 에포트보다 커리어상으로 앞서는 선수는 2020 서머, 2020 롤드컵을 우승한 베릴 외에는 없다.] === 1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Gen.G, redteam=Liiv SANDBOX , d_blueban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세라핀, d_blueban3=니달리, d_blueban4=쓰레쉬, d_blueban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gnar, p_blueban2=seraphine, p_blueban3=nidalee, p_blueban4=thresh, p_blueban5=rakan , d_redban1=칼리스타, d_redban2=레넥톤, d_redban3=신드라, d_redban4=아펠리오스, d_redban5=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kalista, p_redban2=renekton, p_redban3=syndra, p_redban4=aphelios, p_redban5=jayce , d_bluepic1=볼리베어, d_bluepic2=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렐(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volibear, p_bluepic2=lillia, p_bluepic3=azir, p_bluepic4=xayah, p_bluepic5=rell , d_redpic1=카밀, d_redpic2=우디르, d_redpic3=빅토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카이사, d_redpic5=알리스타 , p_redpic1=camille, p_redpic2=udyr, p_redpic3=viktor, p_redpic4=kaisa, p_redpic5=alistar)]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Mountai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Ocea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Locked_Dragon_buff.png|width=25]]]] || >'''[[이현우(게임 해설가)|이현우]]: 결국 젠지가 최근에 흔들렸을 때 보면, 방금 게임까지 포함해서... [[김광희|라스칼]]이 기대보다, 평소에 보여줬던 퍼포먼스 대비 좀 많이 흔들리고 있어요. 원래 이렇게 뚫리는 선수가 아니에요. 이렇게 좀 허무하게 죽는 선수도 아니구요.''' 샌드박스에선 농심전에 이어 크로코가 선발로 출전했다. 젠지는 전반적으로 익히 젠지가 쓸 것 같은 단단한 형태의 한타 조합을 구성했고, 리브 역시 대체로 이에 맞춰 가면서 한타 조합 간의 진검 승부 구도가 나왔다. 초반 20분까지는 서로 킬과 오브젝트를 교환하다가 리브 샌박이 킬 스코어 4:2로 앞서고 탑 1차 포블까지 회득하며 조금씩 앞서가는 듯 했으나, 운영 단계에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골드는 오히려 젠지가 앞서가는 묘한 그림이 그려진다. 그래도 글로벌 골드 소폭 열세를 대가로 용은 2:1로 앞서고 있던 리브 샌드박스였으나, 결국 바론을 앞둔 신경에서 킬을 주고받은 끝에 젠지가 바론을 확보하고 2킬을 추가로 올리며 젠지가 제대로 주도권을 잡게 된다. 그런데 바론을 획득한 젠지도 결정적 타격을 입히지는 못하는 가운데 4번째 용에서 오히려 샌드박스가 라이프를 잘라먹고 3용 스택을 선점하며[* 이때 사망한 렐을 제외한 젠지의 본대가 이미 용을 치고 있었고, 리브 샌박은 우디르 카밀만 온 상황에서 크로코가 정글 1렙차 상황에 용쪽 무빙 + 강타만으로 스틸에 성공했다.] 묘한 기운을 풍기기 시작하더니, 젠지가 서밋의 드리블에 홀리듯이 용 쪽 강가 앞으로 모였다가 에포트의 이니시가 정통으로 들어가며[* 비디디의 아지르가 라스칼을 도우러 가자 에포트도 서밋을 지원하러 내려가는 것 처럼 보이더니, 돌연 방향을 꺾어 본대 쪽으로 이니시를 건 것이 딱 들어맞은 것.] 리브 샌드박스가 순식간에 4킬을 쓸어담고 분위기를 완전히 역전시킨다. 기세 좋게 미드로 고속도로를 뚫어낸 리브 샌드박스는 쌍둥이 포탑 앞에서도 에포트를 내주는 대신 젠지의 마지막 저항을 무너뜨려버렸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1세트를 선취하게 된다. '''1인분을 하기 시작한 에포트''' 덕분에 샌드박스의 전반적인 팀의 체급이 확 살아났고, 후반 운영 단계에 오히려 젠지보다 집중력을 발휘해 이길 수 있었던 경기. 물론 미드 한타 뻘플이 나오거나 하는 등 흠이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이전까지 보여주던 꼬라박이 아니라 날카롭고 과감한 이니시로 전성기의 편린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 2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Liiv SANDBOX, redteam=Gen.G , d_blueban1=칼리스타, d_blueban2=레넥톤, d_blueban3=아지르, d_blueban4=아펠리오스, d_blueban5=카이사 , p_blueban1=kalista, p_blueban2=renekton, p_blueban3=azir, p_blueban4=aphelios, p_blueban5=kaisa , d_redban1=세라핀, d_redban2=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카밀, d_redban4=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seraphine, p_redban2=gnar, p_redban3=camille, p_redban4=jayce, p_redban5=aatrox , d_bluepic1=이렐리아, d_bluepic2=우디르, d_bluepic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이즈리얼, d_bluepic5=렐(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irelia, p_bluepic2=udyr, p_bluepic3=orianna, p_bluepic4=ezreal, p_bluepic5=rell , d_redpic1=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니달리, d_redpic3=신드라, d_redpic4=베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알리스타 , p_redpic1=sion, p_redpic2=nidalee, p_redpic3=syndra, p_redpic4=vayne, p_redpic5=alistar)]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Cloud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Ocea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Locked_Dragon_buff.png|width=25]]]] || >'''[[이현우(게임 해설가)|이현우]]: 근데 지금 인원 배치를 보면은... 너무 젠지가 느긋하게 인원 배치하면 그냥 바텀 쭉 뚫립니다. 아니 이게.. 이거는 너무.. 리브 샌드박스를 너무 만만히 보는 거 아닌가요? 이거 그냥 들어가는데요? ''' >'''[[강승현(게임 해설가)|강승현]]: 아... 이게 베인은 (빈 라인 미는 게) 보여도 괜찮은데, 신드라가 (빈 라인 미는 게) 보였으면 라인 클리어가 안 되거든요.''' 렐 - 우디르 - 오리아나로 단단하게 가는 듯했던 리브 샌드박스가 젠지의 탑 4밴을 보더니 사이온 상대로 '''이렐리아'''라는 강수를 뒀고, 이에 젠지는 이즈리얼의 전통의 카운터 '''베인'''을 막픽에 선보였다.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조합간의 구도인 가운데 리브의 탑과 젠지의 바텀이 얼마나 후픽으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초반부터 크로코의 미친듯한 활약[* 탑으로 오던 중 신드라와 니달리에게 걸렸는데, 누가 봐도 죽었을 상황에서 신드라의 적군 와해, 사이온 궁과 니달리의 창까지 무빙과 점멸로 피해내면서 서밋의 이렐리아와 페이트의 오리아나가 올 시간을 벌었다.]으로 킬을 다수 쌓아가며 샌드박스가 크게 앞서가기 시작한다. 그나마 젠지는 세번째 용 직전 사이드에 있던 이렐리아를 잡아내고 3용까지 연속으로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바텀쪽에 사이온에 4명이 달려든 것을 역으로 이용해 바론을 쳐서 처치했으나, 직후 한타에서 니달리 빼고 전원 전사해 오히려 손해를 보고 만다. 이후 젠지 쪽에서 베인을 미드로 신드라를 탑으로 돌리는 판단을 하였고 이에 샌드박스는 바로 바텀으로 진격하며 억제기까지 밀어버린다. 부랴부랴 귀환한 젠지지만 결국 바론을 앞두고 사이드 억제기가 나가면서 시야 주도권이 완전히 샌드박스 쪽으로 넘어갔고 미드 위 부쉬에서 낚시가 제대로 통하며 베인이 폭사하는 대형사고가 터졌고 그대로 사이온과 알리스타까지 쓸리면서 샌드박스가 그대로 넥서스까지 치고 나간다. 아슬아슬하게 젠지쪽 챔피언들이 부활하면서 3명이 전사하며 막히는가 싶었지만[* 크로코의 우디르는 넥서스를 깨지 못할 것을 대비해 중간에 후퇴했다.] 이렐리아가 넥서스와 본인 모두 딸피인 상황에서 초시계를 완벽하게 사용하며 넥서스 막타를 치는 데 성공하며 2세트까지 샌드박스가 가져간다.[* POG 인터뷰에선 초시계 지속시간인 2.5초동안 마우스를 20번은 넘게 클릭한 것 같다고 밝혔다.] 샌드박스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히려 그 동안은 차력쇼 담당이던 써밋이 실수를 제법 했지만 그걸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우디르로 무쌍을 찍은 크로코를 필두로 다른 라인이 전부 잘 해주면서 써밋이 오랜만에 행복롤을 제대로 했다. 반면, 젠지는 본인들의 체급을 너무 과신한 것인지 바텀 억제기를 밀려고 샌드박스가 뭉쳤을때 탑 - 미드 1차 타워를 공성하려 메인 딜러인 '''베인 - 신드라'''가 투입 되었고, 그 결과 바텀 억제기가 밀려 상대에게 바론에 대한 우선권을 스스로 쥐어주었다. 이 판단이 상대가 바론을 치는지 확인하기 위한 페이스 체크로 이어졌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샌드박스는 그나마 희망이었던 룰러의 베인을 한방에 터트리면서 게임을 마무리지었다. 이 선택덕에 골드 차이는 벌어지지않았지만 아주 최악이 되어 젠지에게 돌아왔는데, 바텀 억제기를 내주면서까지 신드라, 베인이 라인을 밀고 베인은 무한의 대검까지 나오면서 결과적으로 한타에서 베인이 프리딜을 꽂아넣어 대승만 한다면 '줄 건 주고 게임만 주지 마'가 되어 게임을 뒤집고 승리할 수도 있었지만 그 베인이 미드 중앙에서 오리아나 궁으로 폭사해버리는 바람에 바텀 억제기는 그냥 주는 것이 되어버렸고, 그대로 진격한 리브 샌드박스가 넥서스를 치려는 순간 타이밍 좋게 미드 억제기가 복구되었지만 바텀 억제기는 여전히 부숴진 상태였기에 넥서스를 그대로 칠 수 있었다. 만약 바텀 억제기를 밀리는 것을 막았으면 넥서스 앞에서 칠 수 없는 상태가 된 리브 샌드박스를 부활한 베인이 전멸시켰을 수도 있다. 아주 제대로 된 스노우볼이었던 셈. === 총평 === >'''[[이현우(게임 해설가)|이현우]]: 성적으로 보나... 어떤 양팀의 전력으로 보나 현재 분위기로 보나 웬만하면 젠지의 우세가 점쳐지긴 하지만, 또 이럴 때 반전이 나오거든요. 리브 샌드박스도 언제까지 지고 있진 않을 거예요.''' 2:0 제조기 젠지답게 10시도 안 되어서 경기가 끝났지만, '''이번에는 승자가 젠지가 아니었다.''' 샌드박스가 한화생명에 이어 젠지까지 2:0으로 잡아대는 대형 사고를 쳤고, 7주차 4승 라인 진입은 못했지만 3승으로 턱걸이하며 희미하게나마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4연패를 달리던 샌드박스의 약점이라 불리던 바텀 라인이 라인전을 반반을 가고 에포트가 고점의 모습을 보여주며 1인분을 해주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들을 보여주더니, 젠지가 샌드박스 상체의 다소 어설픈 플레이를 파고들지 못하자 샌드박스의 잠재력이 터지며 담원 vs 브리온전에 버금가는 '''역대급 이변'''을 만들어냈다. 서밋은 오랫동안 고군분투하던 끝에 고립 데스 등의 실수가 좀 나오긴 했어도 전체적으로는 팀원이 받쳐준 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페이트는 라인전에서 비디디를 상대로 단단하게 플레이하면서도 한타에서도 안정적으로 딜을 뿜어내며 승기를 굳히는 데 일조했다. 에포트는 잔실수는 좀 있긴 했어도 정말 오랜만에 날카롭게 들어가는 이니시로 전성기의 편린을 보여줬으며, 프린스도 에포트가 살아나니 룰러 - 라이프 듀오를 상대로도 라인전을 밀리지 않고, 간만에 제대로 깔린 판에 딜을 끼얹으며 커리어 첫 LCK 매치 승리를 달성했다. 그리고 크로코는 2세트 연속 우디르를 픽해 성장, 라인 개입, 한타 모든 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며 이번 매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한편 젠지는 이현우 해설의 말대로 '''건방졌다'''. 특히 2세트에서는 샌드박스 5명 전원이 바텀 억제기를 뚫으려는 와중에 좀 더 성장을 하겠다고 미드 - 원딜이 집을 지키지 않아 억제기 타워에 억제기까지 다 내주는 의아한 운영을 했고, 마지막 한타 때는 룰러의 베인이 사리지는 못할 망정 앞포지션을 잡다가 렐과 오리아나의 연계에 점멸도 못 쓰고 한 방에 터졌다. 탑 - 정글을 중점으로 전 라인의 상태에 비상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젠지의 주력이었던 라스칼이 라인전에서부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더니 데스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고, 그렇게 라스칼이 저점을 보이자마자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팀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이렇게 상대를 압도하지 못한채 라인전 단계가 지나갔고, 비등 내지는 자신들이 불리해진 상황에서 어설픈 운영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상대의 노림수에 휘말리며 무기력하게 패배해 '라인전 안 풀렸을 때의 젠지'라는 프레임을 벗겨내지 못했다. 그나마 1세트에서는 초반에 킬을 더 내줬으나 글로벌 골드는 소폭 앞서고 바론까지 차지하는 등 리드를 끌어갔지만, 그 이후 운영에서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히지 못한채 시간이 끌리다가 에포트의 이니시에 대거 킬을 내주고 게임을 뒤집히면서 체급차로 찍어누르지 못했을 때 젠지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2세트에서는 초반에 상체 쪽에서 거하게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3용을 선점하며 미드 - 원딜의 성장 시간을 버는듯했으나 안일한 운영과 플레이로 인해 젠지 스스로 성장 시간을 날려버리고 게임까지 내주고 말았다. 심지어 0:2로 패배하며 득실 관리에도 치명상을 입은 건 덤이다. 모두 부진했지만 특히 서포터 라이프의 폼이 너무 떨어진 것 아니냐는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전부터 정석 서포터를 잘 하지 않거나 피하고 세트, 그라가스, 자르반 같은 사파 서포터를 좋아하는 라이프였는데, 바텀 챔프 기용이 정형화되면서 점점 챔피언 폭이 이상해지고 있기 때문. 특히 쓰레쉬를 이상할 정도로 기피하고 있는데[* 2019 시즌에 데뷔했지만 2021 스프링 현재 기준으로 쓰레쉬를 픽한 게 겨우 '''3번'''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3전 전패다.] 시기에 따라 티어에 변동은 있었어도 기본적으로 다재다능한 스킬셋 덕분에 출시 이후로 쭉 프로 서포터의 기본 소양으로 자리매김한 쓰레쉬를 못 다룬다는 점은 굳이 현 버전이 아니더라도 쓰레쉬의 티어가 오를 때 젠지의 발목을 잡을 요소가 되기에 충분하다.[* 물론 최근 들어 쓰레쉬를 연습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결국 안하다가 이제와서 한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아직 실전에서 쓸 만큼 쓰레쉬를 갈고 닦았는지는 미지수. 또한 11.4 패치는 사미라의 몰락과 더불어 사실상의 원딜 대격변 패치라고 불리우며, 이 과정에서 쓰레쉬가 0티어로 자리잡았는데, 바텀 듀오는 원딜이 칼리스타가 아닌 이상 무조건 조합을 확고하게 맞춰야 하고 현재 대세 원딜 중 쓰레쉬와 잘 맞는 원딜 챔피언이 많다 보니 쓰레쉬를 기용하지 않는 건 시청자 입장에서 메타 챔도 안하고 바텀은 지고 들어가겠다는 소리로밖에 안 들릴 것이다.][* 이 점은 역시 사파픽에 일가견이 있고, LCK 데뷔 역시 라이프와 똑같이 2019 시즌에 한 담원 기아의 베릴과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2020 시즌 베릴은 판테온, 사이온같은 다양한 사파픽을 꺼내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것과는 별개로 정석 서포터도 자주 꺼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쓰레쉬는 2020 시즌 모스트 픽으로 능수능란하게 활용해서 16전 13승 3패를 기록했다.] 젠지는 남은 대진이 한화 - T1 - 담원 - KT - DRX 인데, T1과 KT의 상태가 좋은 건 아니지만, 젠지는 이번 경기에서 10위 팀에게 업셋을 당한 이상 반드시 경계를 해야 하며 강팀으로 분류되는 한화생명 - 담원 - DRX를 상대로는 현재의 경기력으로 세트승은 따낼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만 커져가고 있다. 이 경기 이전까지는 담원은 무리여도 한화와 DRX와의 대결에선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고 T1과 KT는 압도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단 한 경기의 완패로 모든 평가가 반전되어 무너졌다. == 63경기 DK 2 : 0 AF == ||<-8> '''{{{#fff 정규시즌 63경기 (2021. 03. 06)}}}''' || ||<-3> [[DWG KIA/리그 오브 레전드|{{{#0ec7b5 '''DWG KIA'''}}}]] ||<|2> '''2''' ||<|2> 0 ||<-3> [[Afreeca Freecs/리그 오브 레전드|{{{#fff '''Afreeca Freecs'''}}}]] || || ○ || ○ || - || × || × || - || ||<-3><#fff,#000> '''12승 1패''' ||<-2> '''{{{#fff 결과}}}''' ||<-3><#fff,#000> 4승 9패 || ||<-4> '''{{{#fff 정규시즌 63경기 Player of the Game}}}''' || || 1세트 || 2세트 || || [[김동하(프로게이머)|김동하]][br](Khan) || [[김건부]][br](Canyon)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EFwLKDR2JD8)]}}} || 브리온에게 패한 이후 또 한 번 파죽의 연승을 달리며 어느새 10연승을 목전에 둔 담원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해야하는 아프리카의 경기. 담원은 이미 저번주 젠지 vs 아프리카전에서 젠지가 승리함에 따라 자동적으로 플옵 진출을 여유롭게 확정지었고, 순위 싸움을 위한 경기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 순위 싸움조차 직전 경기에서 젠지를 샌드박스가 잡아주며 2위권과 널널한 여유가 있는 3경기차까지 벌어진데다 경쟁 상대와의 대진 중 하나인 한화생명을 상대로도 이미 승리를 따낸 바 있기에 선두 경쟁에 있어서도 담원에게 매우 웃어주고 있는 상황. 그나마 직전 경기인 T1전에서 한 세트를 압살당하시피 내주고 팀 컬러도 다소 수비적으로 변한 듯한 모습이 나오는 듯 했지만 다시 3세트에서 딜러진 일변도의 조합을 짜와 또 다시 압승을 거두며 여전히 칼 대 칼싸움도 잘 한다는 것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담원이 패배한 세트들은 대부분 수비적인 조합을 뽑았다가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면서 패배하는 양상이었는데 여전히 담원이 칼싸움을 잘 한다는 것을 T1전에서 보여준데다, 담원의 바텀 듀오는 2라운드 들어 캐리 머신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로 절정에 달한 폼을 보여주고 있기에 아프리카의 매치 승은 요원해보이기만 한다. 반면 아프리카는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젠지와의 경기를 원딜 차이로 인해 아쉽게 석패한 것에 더해 브리온이 T1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둬 플레이오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면서 발등에 불이 제대로 떨어졌다. 한 경기만 더 패배해도 플레이오프가 위험해지는데 이 상황에서 만난 게 하필 1황으로 군림하고 있는 것에 더해 브리온 전 이후 또 다시 파죽의 매치 연승을 달리고 있는 담원인 만큼 더 답답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나마 아프리카에게 희망을 찾아보자면 탑 - 정글의 라인전 체급 자체는 매우 좋은 수준까지 올라왔으며 미드도 캐리는 못 하더라도 전반적으로 1인분 정도는 해주고 있다는 점이 있다. 또한 플라이의 미드 사이온이나 그라가스 같은 스왑픽을 통해 밴픽 싸움에서의 나름의 이점을 가졌다는 것 또한 다른 팀과 궤를 달리하는 부분. 문제는 아프리카의 바텀 듀오는 둘을 합쳐서 1인분을 해줘도 선방하는 수준이라는 점. 그나마 리헨즈의 경우 실수를 하긴 해도 번뜩이는 모습도 자주 나오는 것이 위안이라 할 수 있지만 뱅은 실수는 상수로 가지고 있는 것에 더해 슈퍼 플레이는 가뭄에 콩 나듯 적게 나오고, 그 나왔다는 것도 선수의 커리어에 비하면 영 시원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아프리카의 답없는 25분 전후의 플레이가 시즌 초중반에는 모든 선수에게서 나왔다면 시즌 중후반부를 달리는 현 시점에선 바텀 빼곤 그럭저럭 봉합되었다는 평이 많기에 꾸준히 나오는 마의 25분은 바텀때문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지경. 결국 이 경기의 관건은 매 경기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 담원의 바텀을 상대로 아프리카의 바텀 듀오가 얼마만큼 잘 해주느냐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분명 상체의 경우 그 젠지를 상대로 되려 초반에 확실한 우위를 점할 정도로 폼이 올라왔다는 것이 나온 반면 하체의 불안감은 여전히 아프리카의 발목을 제대로 잡고 있기 때문. 호조의 폼을 이어나가며 팀의 캐리를 맡고 있는 고스트 - 베릴 듀오의 경우 2라운드 들어 나오고 있는 담원의 초반 약세를 아예 기억조차 안나게 만들 정도로 엄청난 캐리력을 뽐내고 있는데 이를 아프리카 쪽의 뱅헨즈 듀오가 얼마나 대응할 수 있을지가 승부의 추라고 할 수 있다. 담원 기아는 승리 시 KT, T1 중 한 팀이[* 이 경기 직후에 두 팀의 맞대결이 있어서 한 팀은 무조건 1패를 추가한다.] 남은 경기를 전승하더라도 담원 기아의 최소 성적을 넘어설 수 없게 되면서 최소 4위를 확정짓게 된다. 아프리카는 앞의 경기에서 T1, KT가 모두 패배하는 한편 농심도 패배를 당하면서 엄청난 기회를 젠지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잡게 되었는데, 만약 이 경기를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업셋을 일으킨다면 플레이오프 막차를 탈 가능성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진다. === 1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WG KIA, redteam=Afreeca Freecs , d_blueban1=세라핀, d_blueban2=레넥톤, d_blueban3=이렐리아, d_blueban4=빅토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seraphine, p_blueban2=renekton, p_blueban3=irelia, p_blueban4=viktor, p_blueban5=orianna , d_redban1=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신드라, d_redban4=알리스타, d_redban5=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rell, p_redban2=senna, p_redban3=syndra, p_redban4=alistar, p_redban5=gnar , d_bluepic1=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그라가스 , p_bluepic1=sion, p_bluepic2=lillia, p_bluepic3=lucian, p_bluepic4=varus, p_bluepic5=gragas , d_redpic1=나서스, d_redpic2=우디르, d_redpic3=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쓰레쉬 , p_redpic1=nasus, p_redpic2=udyr, p_redpic3=pantheon, p_redpic4=jinx, p_redpic5=thresh)]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Infernal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Cloud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Ocea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Locked_Dragon_buff.png|width=25]]]] || 아프리카가 칸의 사이온을 상대로 980일만에 난입 도란링 1렙 E '''나서스'''를 꺼낸다.[* 2018 스프링에 SKT 트할이 bbq 상대로 꺼낸 이후 3년만의 등장인데, 공교롭게도 당시 bbq 원딜이 고스트였고 심지어 챔프까지 바루스로 똑같다. 또한 칸은 2017 시즌 당시 EEW 소속이었던 기인이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s-3.1.2.2|승강전에서 나서스를 꺼내 승리한 경기]]를 보고 연구해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그룹 스테이지/B조#s-2.2.6.2|롤드컵에서 전령 댄스 엔딩]]을 낸 적이 있다.][* 나서스가 망챔 이미지가 있지만 바텀의 캐리력이 높아진 현 패치에 탑에 탱커가 자주 나오는 현재에선 나서스는 꽤 기용할만한 전략적인 픽이다. 2017 시즌 당시에도 탱커 vs 탱커 구도에서 상대 정글이 탑에 개입하지 않고 동등한 성장을 하게 된다면 20분전에 나서스가 300 스택을 쌓을 수만 있다면 그 순간부터 나서스가 언제든지 상대 탱커 탑솔러 뚝배기를 깨며 솔로킬 압박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치되면서 티어가 오른 바루스와 징크스 구도가 나왔다. 아프리카가 초반 교전에서는 나름 활약도 하고 나서스가 게임 20분전에 1, 2번 데스하긴 했으나 무난하게 300스텟도 쌓고 뱅의 징크스도 킬을 몰아먹는등 굉장히 좋은 상황이었으나 게임 20분이 지나면서 아프리카의 부실한 이니시가 발목을 잡게 되었다. 이니시로 보기엔 민망한 빵테 점프 뛰기에 의존해야하는 괴악한 상황과 뚜벅이의 대명사인 나서스 + 우디르가 릴리아의 수면, 바루스의 속박에 허우적거리다가 폭사하는 장면이 반복되며 징크스가 편하게 딜을 넣을 상황 자체를 못 만들어줬고 징크스 역시 킬 많이먹은거치곤 기이한 포지셔닝을 보이면서 큰 존재감을 못보였다. 오히려 리헨즈의 쓰레쉬가 그랩으로 아군에게 킬을 떠먹여주고 렌턴으로 아군살려주고 CC가 걸리면 미카엘로 아군 다 풀어주고 다니면서 미친 존재감을 보였으나 이런 아군들때문에 그 의미가 빛이 바랬다. 아프리카 조합 특성상 판테온이 절대로 망하면 안되는 조합이었다. AD AP 대미지 균형이 무너진 아프리카 입장에선 최대한 초중반부 스노우볼을 판테온의 궁극기를 통해 굴렸어야 했으나 판테온이 망하면서 징크스가 크든 뭐든 무난하게 성장해서 올방템을 도배해버린 사이온은 아프리카에게 통곡의 벽이 되었고, 그 뒤에서 포킹을 날리는 담원의 딜러진에 손도 댈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라인전 단계에서 사이온을 찍어누르기위해 뽑은 픽인 나서스도 릴리아의 적극적인 백업으로 인해 별 소용이 없었다. --전통적으로 [[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고라니]]는 [[나서스|농부]]의 주적이었다-- 반면 담원의 경우 초반 베릴의 그라가스가 주문도둑 검 트리를 탔다가 라인전부터 너무 죽은 탓에 와드 업글이 늦어지는 등 상태가 별로 안 좋았지만 한타 때마다 술통 폭발로 존재감을 보여줬고, 칸의 사이온은 궁극기와 탱킹력으로 적들에게 제대로 위협을 가했으며, 고스트의 바루스가 포킹으로 피를 갉아먹고 캐니언의 릴리아가 광역 수면을 걸면 쇼메이커의 루시안이 적들을 잘라먹는 좋은 합을 보여주며, 능숙한 팀 플레이로 승리를 거뒀다. === 2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Afreeca Freecs, redteam=DWG KIA , d_blueban1=알리스타, d_blueban2=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신드라, d_blueban4=갱플랭크, d_blueban5=아지르 , p_blueban1=alistar, p_blueban2=lucian, p_blueban3=syndra, p_blueban4=gangplank, p_blueban5=azir , d_redban1=세라핀, d_redban2=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레넥톤, d_redban5=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seraphine, p_redban2=rell, p_redban3=lillia, p_redban4=renekton, p_redban5=gnar , d_bluepic1=카밀, d_bluepic2=우디르, d_bluepic3=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camille, p_bluepic2=udyr, p_bluepic3=sion,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nautilus , d_redpic1=그라가스, d_redpic2=헤카림, d_red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탐 켄치 , p_redpic1=gragas, p_redpic2=hecarim, p_redpic3=zoe, p_redpic4=senna, p_redpic5=tahmKench)]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Mountai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Ocea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Infernal_Dragon_Soul_buff.png|width=25]]]] || 아프리카는 사이온을 뺏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그러면서 올AD 조합이 완성되는 바람에 초반에도 뚜렷하게 답이 없는데 중반 이후로 더 답이 없는 사실상 자멸픽을 골라버렸다. 거기다가 초반에 어떻게든 주도권을 가져 왔어야 했던 바텀에서 오히려 헤카림에게 퍼블 2데스를 내 주면서 오히려 극초반부터 승기가 담원에게 들어가 버렸다. 해설진은 바텀에서 이런 참사가 일어난 것은 헤카림의 동선과 정글링 속도를 예측하지 못했기에 일어났다고 분석하고 있다. 헤카림은 우디르에게 정글링 속도가 밀리는 챔피언이 아니며 정글 챔피언 중 초반 합류 속도가 가장 빠른 챔피언에 속하는데, 아프리카측에서 이런 헤카림의 특징과 캐니언 선수의 동선을 파악하지 못한데다, 바텀에서도 우디르가 다이브각을 보다가 역으로 아프리카 바텀이 딜교에서 밀려 패퇴하는 와중에 우디르보다 먼저 합류한 헤카림이 난입해 2킬을 챙겨가며 바텀이 완전히 터진 건 물론이고 정글 성장 차이까지 확 벌어졌다. 이후 2킬을 먹은 헤카림은 빠른 성장을 통해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며, 중후반부턴 1:4의 상황에서도 아군의 합류까지 버티며 살아나가는 모습과 세나와의 연계로 뱅 선수의 아펠리오스를 빠르게 물어 죽이는 등, 터보 화공 탱크 헤카림의 다재다능하면서도 높은 캐리력을 보여주었기에 초반 바텀 싸움부터 게임이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간에 한 번 바론 사냥이 느리다는 담원의 조합상 허점을 노려 아프리카 측이 총력을 기울여 한 번 몰살시킨 뒤 숨통을 트나 싶었으나, 제정신을 차린 담원이 곧바로 응징하면서 마지막 남아 있던 희망도 사라진 채 사전 예상 그대로 아프리카가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일방적인 참패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활약상을 보여준 챔피언은 역시 캐니언 선수의 헤카림이다. 원래 LCK에서 헤카림은 잘 나오지 않는 챔피언까진 아니나, 릴리아의 카운터로 사용되는 마이너한 정글 챔피언으로 통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터보 화공 탱크 템트리가 높은 포텐셜을 지녔고 해외 경기에서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단 점에서 선픽으로 헤카림을 꺼내들었고, 실제로 헤카림은 해당 게임에서 다른 정글챔들 보다도 높은 캐리력을 선보이며 게임이 끝났다. 여담으로 쇼메이커의 조이는 게임 내내 수면을 단 2번만 빗나가는 기이한 스킬샷으로 아프리카의 악몽이 되었으며 이번년도 전승 카드인 조이에 또 하나의 승을 추가했다. === 총평 === 담원이 깔끔하게 2:0으로 아프리카를 잡아내면서 최소 순위 4위를 확정지으며 6강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까지 확보했다. 아프리카는 지난 주 KT전 스윕과 젠지전 분패를 바탕으로 삼고, 시즌 초 노답이었던 때에 비하면 경기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오긴 했다. 오늘 1세트에서도 조커픽과 더불어 날카로움을 보여줬고 폼이 많이 복구된 기인과 리헨즈가 나름의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결국 승리가 따라주지 못했다. 여전히 대규모 교전에서 삐걱대는 팀 합, 그럭저럭 잘 나가다 폼이 급락해버린 플라이 그리고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기미를 모르는 뱅은 아프리카의 플옵 가능성에 지대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담원은 인게임에서 실수가 좀 있기는 했어도 팀원들의 넓은 챔프폭과 새 패치 메타 이해도, 그리고 강력한 팀합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며 두 자릿수 연승을 이어나가는데 성공했다. 특히 칸과 베릴이 서로 스왑이 가능한 그라가스를 활용한 밴픽 이점, 캐니언의 눈부신 헤카림 숙련도[* 일반적으로 솔랭에서 타는 신파자나 삼위일체 빌드가 아닌 터보 화공 탱크로 교전을 유도하는 우디르 MK.2로 운용했다. 개인방송으로 경기를 중계한 강승현 해설은 캐니언의 헤카림 숙련도가 소위 말해 '''고인물''' 수준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헤카림은 작년 서머부터 이미 릴리아의 카운터로 정글러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 중에서 캐니언은 1년간의 칼을 갈았던 G2를 상대로 필승 카드로 헤카림을 픽해서 좋은 모습으로 승리한 기억이 있다. 원래부터 헤카림의 숙련도는 최상급이었다는 소리.]와 헤카림과 세나의 조합 연계를 보여주며 1황의 품격에 걸맞은 팀 조합의 다양성을 과시했다. == 64경기 T1 2 : 0 KT == ||<-8> '''{{{#fff 정규시즌 64경기 (2021. 03. 06)}}}''' || ||<-3> [[T1/리그 오브 레전드|{{{#fff '''T1'''}}}]] ||<|2> '''2''' ||<|2> 0 ||<-3> [[kt 롤스터/리그 오브 레전드|{{{#ed1c24 '''kt Rolster'''}}}]] || || ○ || ○ || - || × || × || - || ||<-3><#fff,#000> '''7승 7패''' ||<-2> '''{{{#fff 결과}}}''' ||<-3><#fff,#000> 5승 8패 || ||<-4> '''{{{#fff 정규시즌 64경기 Player of the Game}}}''' || || 1세트 || 2세트 || || [[박진성(프로게이머)|박진성]][br](Teddy) || [[이주현(프로게이머)|이주현]][br](Clozer)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MJRxuXLIhvc)]}}} ||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서로 엿먹이기로 악명 높은 역사와 전통의 통신사 더비이자, 플레이오프 막차를 사수하기 위한 '''[[단두대 매치]]이자 멸망전.''' 안 그래도 순위권 싸움을 하는 팀끼리의 경기라 여러모로 두 팀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는데, 하필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지는 바람에 그 중요성이 더 높아지며 7주차 경기 중 최고의 관심을 끄는 매치가 되어버렸다. 두 팀 모두 지는 순간 아프리카, 브리온, 농심, 그리고 샌드박스의 추격권 안에 정체된 상황에서 거센 추격을 받게되며, 그걸 뿌리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3, 4위 후보군인 젠지, 한화생명, DRX같은 강팀들을 만나러 가야하는 상황이다. T1은 KT 이상으로 상태가 좋지 않은데, 차라리 KT는 스토브리그 당시 3대 동네북인 K/DA로 엮이면서 기대치가 낮았기라도 했지만 T1은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히던 팀이 완전히 망가졌고, 지금은 작년 서머 DRX전 때보다도 나쁜 상황이다. 시즌 시작부터 그렇게 폼이 좋진 않았다가, 2라운드 들어 샌드박스와 농심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는 과정에서도 다소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려가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기어이 브리온에게 0:2 셧아웃을 헌납하며 발등에 불이 제대로 떨어졌다. 게다가 T1은 담원을 제외하면 상위권 강팀과의 대진을 아직 치르지 않아서 여기서도 승차를 벌리지 못하고 패배하면 최악의 경우 '''리그제 전환 이후 팀 창단 최초의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리그제 전환 이후 암흑기인 2018 시즌을 제외하면 스프링은 모두 우승했고, 창단 후 가장 부진했던 2018 시즌에도 스프링은 '''4위'''로 끝마쳤다.]까지도 생각해 봐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실제로 이 경기 이후 T1의 대진은 젠지 - 아프리카 - DRX - 한화생명으로, 대부분 1라운드에 패배했던 팀들을 만나게 된다. 한화생명 역시 1라운드에 2:1로 이기긴 했지만 최근 경기력 차이를 보면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T1은 아직까지도 주전을 확고하게 정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는데, 만약 KT에게마저 2:0으로 패배하게 된다면 8패로 주저앉아 KT에게 다시 5위를 뺏기는 건 물론 아프리카 - 농심 - 브리온의 추격을 허용할 확률도 높아진다. 심지어 10위 샌드박스가 젠지를 때려잡고 3승으로 올라오면서 자칫하면 샌드박스에게 추월당할 가능성까지 생기게 된다. KT는 기드온으로 주전 정글을 바꾼 이후 계속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기껏 브리온을 이기며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는데 도로 2연패를 헌납하면서 아슬아슬한 6위 경쟁에서 살얼음판 위에 서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 앞서 1라운드 때 흔들리는 T1을 상대로 신승을 따내긴 했지만, 2라운드 들어서 KT는 오히려 문제점이 더 커져만 가는 상황에 도달했기에 확실히 우세하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 기드온은 아직 신인 티를 벗어내지 못한 것인지 LCK CL과는 달리 본 게임이라 할 수 있는 1군에서는 꾸준히 부진하며 존재감이 없는 모습이다. 유칼도 갖추고 있는 폭발력은 뛰어나다지만 이따금씩 나오는 뇌절이 항상 발목을 잡으며 원래 약점으로 지목되던 바텀의 기복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에이스인 도란의 폼도 갈수록 무너지고 있으며, 무상복지 밴픽, 갈피를 잡지 못하는 운영까지 악재가 여럿 겹쳐있다. 이 경기를 잡지 못하면 앞에 서술한 승점 관리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은 물론 5위와 승차도 벌어지고 되려 자신들의 자리를 매섭게 노리는 4팀에게 덜미를 잡힐 수도 있기에 더 분발해야 한다. 플옵 경쟁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기세를 다시 되찾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간절한 상황. 결국 서로 단두대에 목이 걸린 형국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지경까지 왔다. T1은 과연 또 다시 로스터로 돌림판을 돌릴지, 과연 그 로스터로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가 의심되는 상황에 이른 만큼 승리가 절실할 것이다. KT 역시 2라운드의 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플옵권을 사수하기 위해서라도 필사의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다. T1은 선발 로스터를 제우스 - 엘림 - 클로저 - 테디 - 케리아로 [[https://twitter.com/T1LoL/status/1368116642509512704|확정지으면서]] 스프링에만 9번째 돌림판 로스터가 나왔고 KT는 도브가 선발로 나왔다. === 1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1, redteam=kt Rolster , d_blueban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헤카림, d_blueban3=트리스타나, d_blueban4=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아지르 , p_blueban1=gnar, p_blueban2=hecarim, p_blueban3=tristana, p_blueban4=jayce, p_blueban5=azir , d_redban1=칼리스타, d_redban2=레넥톤, d_redban3=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이렐리아, d_redban5=카밀 , p_redban1=kalista, p_redban2=renekton, p_redban3=lucian, p_redban4=irelia, p_redban5=camille , d_bluepic1=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쓰레쉬 , p_bluepic1=aatrox, p_bluepic2=lillia, p_bluepic3=zoe,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thresh , d_redpic1=블라디미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우디르, d_redpic3=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렐(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vladimir, p_redpic2=udyr, p_redpic3=sion, p_redpic4=jinx, p_redpic5=rell)]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Infernal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Ocea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Cloud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Locked_Dragon_buff.png|width=25]]]] || 양 팀이 현 메타에 각광받는 봇 듀오와 원딜을 1페이즈에 나눠가진 가운데 KT가 클로저를 겨냥하듯 루시안과 AD 브루저들을 다수 잘라냈고 T1도 나르, 제이스를 밴함으로서 AD 탑 품귀 현상이 일어난다. KT는 당연하다는 듯 사이온을 선택해 담원의 그것과 비슷한 단단한 앞라인을 구성했고 T1은 클로저에게 조이를 쥐어주며 남은 AD중 그나마 가장 무난한 아트록스를 가져온다. 이에 KT는 막픽으로 시즌 최초 '''블라디미르'''를 가져와 사이온을 미드로 돌린다. 극초반 봇 교전에서 KT가 서폿만 내주고 봇 듀오를 모두 잡아먹으며 기분 좋게 출발하는 듯 했으나, 이후 KT 측의 2번째 블루를 두고 벌어진 쟁탈전에서 테디가 반월검 스택을 잘 쌓아 폭딜을 뿜어내며 3:1 교환으로 T1이 대승을 거두며 주도권을 확 뺏어온다. 이후 KT가 첫 용을 챙기는 동안 전령을 챙긴 T1이 미드와 바텀을 압박, 일방적으로 1차 포탑 두 개를 공성하며 어느새 글로벌 골드를 4천 차이까지 벌리는 데 성공한다. 20분이 지난 이후로도 KT는 계속 휘둘리기만 하며 뭔가 반전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바론 앞에서 2데스를 내주고 바론을 퍼준 뒤 30분 경 0:5 에이스와 함께 넥서스까지 퍼주며 일방적으로 경기가 폭파 되었다. KT는 이보다도 더 심하기 어려운 꼴밴픽의 진수를 보여줬는데, 블라디를 포함해 라인 주도권을 가져오기 힘든 픽을 가져온 대신 한타 파괴력으로 게임을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으나, 정작 초반 단계에서의 성장과 플레이 메이킹이 중요한 우디르를 가져갔고 3라인이 모두 라인전 단계에서 부터 밀리자 우디르마저 힘이 빠지는 자충수에 빠지면서, DRX전의 재탕을 보는 듯한 ''''3라인 주도권 상실 + 초반 주도권이 중요한데 주도권이 없는 정글 = 한타 단계로 가기도 전에 알아서 무너지는 한타 조합''''이라는 기적의 밴픽으로 아무 것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두들겨맞기만 하다가 졌다. 탑은 블라디와 아트록스의 라인전 구도상 주도권을 기대할 만한 라인전 상성이 아니었고, 그렇다고 바텀에서 뭘 보여주기에는 KT의 픽이 '징크스 - 렐'인데 반해 T1의 픽이 '아펠리오스 - 쓰레쉬'로 그냥 집어치우라는 소리에 가까운 밴픽인지라 답이 없었고 결국 알아서 썩어버렸다. 미드는 그나마 조이 - 사이온이라 해볼만했지만 애초에 사이온이 원맨 캐리가 가능한 픽도 아닌데다 정글을 포함한 모든 라인이 다 썩어버린지라 의미가 없었다. 이 외에도 기드온의 안일한 카정 등 문제가 되는 부분은 많지만 1차적이자 제일 중요한 이유가 어처구니 없는 밴픽이었다. === 2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kt Rolster, redteam=T1 , d_blueban1=칼리스타, d_blueban2=쓰레쉬, d_blueban3=이렐리아, d_blueban4=탐 켄치, d_blueban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kalista, p_blueban2=thresh, p_blueban3=irelia, p_blueban4=tahmKench, p_blueban5=nautilus , d_redban1=트리스타나, d_redban2=렐(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카이사, d_redban4=카밀, d_redban5=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tristana, p_redban2=rell, p_redban3=kaisa, p_redban4=camille, p_redban5=jayce , d_bluepic1=갱플랭크, d_bluepic2=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angplank, p_bluepic2=lillia, p_bluepic3=azir, p_bluepic4=jinx, p_bluepic5=leona , d_red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우디르, d_red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gnar, p_redpic2=udyr, p_redpic3=zoe, p_redpic4=senna, p_redpic5=sett)]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Cloud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Mountain_Dragon_Soul_buff.png|width=25]]]] || KT는 릴리아 - 징크스 - 아지르로 딜 라인을 빠르게 확보했고 T1은 자주 보여준 패턴인 빠른 나르 선픽에 세나 - 우디르를 더했고 직전 세트 승리픽인 조이를 4픽으로 가져온다. KT는 라인전 우위를 살리겠다는듯 탑 갱플에 부족한 탱킹력과 이니시를 채워줄 레오나를 가져왔고 T1의 서폿 막픽은 세트였으며 단식 세나-먹는 세트로 라인전을 출발한다. 그러나 바텀 6렙 타이밍에 케리아가 바로 맞다이를 걸었으나 KT 봇듀오의 침착한 대처에 일방적인 2데스를 내주며 바텀 주도권이 단번에 날아가버렸고, 그래도 첫 전령을 어떻게든 챙겨와 바텀 포블가지 만들어내긴 했으나 기드온이 탑 갱으로 제우스를 잡아낸 후 16분 대 탑 1차를 밀어내며 탑 주도권마저 빼앗기며 T1이 대각선으로 손해를 보며 불리하게 출발한다. 그런데 T1이 불리하게 출발한 것 치고는 KT의 운영도 지지부진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크게 벌리지 못한채 시간이 끌렸고 용 점수는 오히려 T1이 2:0으로 일방적으로 앞선 채 20분이 흘러간다. 3번째 용을 앞두고 2:2 킬 교환을 해내며 용을 챙기며 KT도 드디어 용 점수를 따라가기 시작했고 연달아 케리아가 9시 쪽 정글에서 고립되어 죽는 의문스러운 장면이 나오며 T1 쪽도 이렇다할 반격을 못하는 듯 했으나, 32분 경 KT가 T1에게 3용을 주는 대가로 바론을 버스트했다가 [[대퍼|이어진 한타에서 징크스가 폭사하고]] 탑 타워를 둔 대치전에서 클로저의 조이가 기가막힌 포킹쇼를 쏟아부음과 동시에 엘림과 케리아가 어그로 핑퐁을 극한까지 해내면서 5:0으로 제압, KT의 미드 억제기가 뚫리며 글로벌 골드 격차가 순식간에 동률로 좁혀져버린다. 결국 이어진 5번째 용 교전, 단독 포지션을 잡은 도란이 괜히 세트를 때리며 앞서나갔다가 폭사하고 이후 KT의 진영이 붕괴되어 징크스까지 전사하며 T1이 대지 용의 영혼을 확보한다. KT는 이대로는 안된다는듯 또 다시 바론 앞까지 진출했으나 아지르의 합류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본대가 포위당하는 구도가 나오며 봇듀오가 전사한다. 이후 어떻게든 나르를 잡아내고 3:4 대치전을 이어갔으나 슈퍼미니언 무리를 정리하기 위해 갱플이 텔 복귀를 하는 순간 아지르가 수면 방울에 맞아버리며 허무하게 전사, 그대로 2번째 바론까지 T1의 몫이 된다. 결국 이 시점까지 0데스로 데캡을 포함한 5코어까지 나온 조이와 200스택 가깝게 쌓은 세나[* 기본 공격 사거리 850으로 [[트위치(리그 오브 레전드)#s-4.5|무차별 난사를 사용한 트위치]]와 동일한 수준이다.]로 인해 T1이 대치 구도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했고, 그나마 가장 단단한 레오나가 조이의 E - Q 콤보에 2/3피가 날아가는 장면까지 나오며 KT가 패퇴, 장로 용마저 T1이 공짜로 챙겨온다. 이후 쌍둥이 포탑을 낀 마지막 대치전, 레오나의 마지막 이니시 시도마저 실패로 돌아가며 KT가 실컷 돌려깎기를 당한 끝에 넥서스까지 돌려깎이며 2:0으로 T1의 셧아웃 승리가 확정된다. 한동안 KT의 밴픽에 문제를 제기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 경기에서는 KT가 밴픽을 망친 게 아님에도 KT가 지고 말았다. 탑, 정글은 상성상 확실히 KT가 우세하다고 평가받았고, 미드는 손싸움에서 아지르가 좀 더 우세하다 평가받았기에 더욱. 오히려 반반 상성쯤 되지 않겠냐는 바텀이 라인전을 이기는 기현상이 나왔다. === 총평 === T1이 KT를 깔끔하게 2:0으로 잡으면서 중상위권을 수성함과 동시에 동부 리그와 서부 리그와의 유의미한 격차를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역사와 전통의 통신사 대전의 이름이 무색하게 양 팀의 심각한 폼과 전 게임 패배로 인해 기대감은 이미 떨어져 있었고, 경기 내용 역시 딱 기대치에 걸맞는 전형적인 중하위권 팀들 간의 졸전이었으며 그 결말은 더 심각하게 못했던 KT가 자신들의 손으로 목을 잘라 T1의 손에 걸어주는 식의 허무한 마무리였다. 1세트에서는 무력 원툴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T1이 라인전부터 게임을 이겼다고 볼 수 있었지만, 2세트에서는 T1이 라인전에서도 제법 손해를 보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그렇게 라인전을 이긴 KT가 게임 이기는 법을 까먹었다고 말하듯 역대급 저점을 보여주며 그냥 경기를 T1에게 선물해 줬다. 어쨌거나 2:0 승리를 거둔 T1은 7승 7패의 5할 승률과 +3이라는 승수 대비 높은 승점을 사수하며 플레이오프 한 자리에 꽤 여유있게 탑승할 동력을 얻었다. 하지만 15분만 넘어가면 아쉬운 운영과 팀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은 여전했고, 팀의 기둥이라는 봇 듀오조차 빈말이라도 상위권이라고는 볼 수 없는 KT의 바텀 듀오에게 두 세트 모두 듀오킬을 헌납하며 초반 라인전에 스스로 모래주머니를 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에서는 케리아의 실수로 인해 징크스에게 솔킬을 내주기는 했지만, 이후에도 라인전을 계속 이겨나가며 결과적으로 그 2킬이 무의미하게 흘러갔다면 2세트에서는 내준 듀오킬이 꽤나 치명적이였다. 문제는 이러고도 KT가 게임 전체적으로 이 시점을 제외하고는 라인전에서 단 한 번도 우위를 못 쥐었다는 것.] 그나마 클로저가 자신있는 챔피언을 쥐어주면 게임을 메이킹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점과 오랜만에 복귀한 엘림이 적당히 폼을 복구한 듯한 모습을 보인 게 기대할 만했고, 그렇게 초반에 말아먹은 바텀이었음에도 테디가 중반 이후 집중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하체는 테디와 케리아를 고정하고 팀의 주전 조합을 짜야된다'라는 라인업에 대한 방향성을 도출했다는 것을 얻어간 매치가 되었다. 반면 패배한 KT는 누구 하나 거를 거 없이 할만했던 게임을 퍼주고 말았다. 도란은 4용 한타를 앞두고 혼자 세트를 자르려다가 역으로 자기가 잘리면서 그대로 영혼 용을 넘겨줬고, 도브의 아지르는 세나에게 혼자 들어가서 의문의 일기토를 시전하다가 터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가장 심각했던 건 바텀이었는데, 하이브리드는 두 세트 연속으로 징크스를 잘 키우고도 포지셔닝을 계속 안일하게 잡아서 계속해서 제일 먼저 죽으면서 딜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고, 쭈스 역시 레오나의 궁을 허공에 날리거나 앞장서서 스킬을 죄다 맞다가 죽기만 하는 등 정말 최악이었다. 그나마 2세트에서 릴리아를 들고 1인분을 한 기드온마저도 운영 면에서나 경기력에서나 허점을 많이 노출하면서[* 포지셔닝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2세트에서 바론을 먹고 탑에서 안일하게 귀환을 타면서도 '''스킬을 맞을 때까지 귀환을 끊지 않았던''' 것이 굉장히 비판을 받았다.] 아무리 본인이 원했다 한들 블랭크를 내리는 게 맞냐는 의견이 여전히 돌고 있다. 심지어 무상복지 밴픽이 1세트에서 또 재현된 것도 치명적이었다. 그나마 2세트에서는 이런 무상복지 밴픽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2세트는 KT 선수들 자체가 게임을 못해서 스스로 자멸하며 졌다. 한편 테디는 "2019년에도 대규모 로스터를 경험했는데, '''당시에는 5연패를 하더라도 선수 교체가 거의 없었다.'''[* 여담으로 SKT는 저 5연패 이후 귀신같이 세트 13연승, 매치 9연승, 플레이오프에서 도장깨기를 하며 우승했었고, 5연패 당시 SKT는 9위였다. 5연패를 찍기 전 당시 같은 선수들이 스크림을 돌리면서도 일정 등의 여러 문제로 인해 타 팀에 비해 메타 적응이 늦은 데다가 계속 똑같은 방식으로 합이 엇나가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일어나서 선수들 모두 시즌 초반에는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을 했고, 최악의 상황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것을 연패를 찍기 전부터 어느 정도 인지를 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5연패를 찍은 것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계속 선수가 교체되다 보니 아무래도 전보다 호흡 맞추기가 어려운 느낌이다. 같은 선수들로 계속 출전하면 지더라도 발전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현재로썬 힘든 부분이 있다." 라고 최대한의 워딩으로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42&aid=0000130845|10인 로스터를 비판]]했다.[* 1라운드 설 연휴 이전에 페이커도 인터뷰로 테디의 인터뷰처럼 10인 로스터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사실상 선수 측에서 2번째로 감코진에 대한 불만성 인터뷰가 나온 셈.] 게다가 라이브 영상에서는 아예 '''"다음 경기 때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라는 멘트를 하기도 했다.[[https://www.fmkorea.com/best/3435441754|#]][* 다만 이 멘트의 해석은 좀 갈리는 면이 있긴 하다. 과도한 [[궁예질]]을 자제하고 다음 경기도 이겨서 승자 라이브에서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단순하게 해석하는 사람도 꽤 있는 정도.] == 65경기 DRX 2 : 0 BRO == ||<-8> '''{{{#fff 정규시즌 65경기 (2021. 03. 07)}}}''' || ||<-3> [[DRX/리그 오브 레전드|{{{#fff '''DRX'''}}}]] ||<|2> '''2''' ||<|2> 0 ||<-3> [[Fredit BRION|{{{#fff '''Fredit BRION'''}}}]] || || ○ || ○ || - || × || × || - || ||<-3><#fff,#000> '''9승 4패''' ||<-2> '''{{{#fff 결과}}}''' ||<-3><#fff,#000> 4승 9패 || ||<-4> '''{{{#fff 정규시즌 65경기 Player of the Game}}}''' || || 1세트 || 2세트 || || [[황성훈]][br](Kingen) || [[홍창현]][br](Pyosik)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OKRFiN-xHKg)]}}} || DRX에게는 플옵 진출을 굳히기 위한, 브리온에게는 플옵 진출 가능성을 살리기 위한 매치. 아무래도 순위로 보나 전체적인 경기력으로 보나 DRX의 승리가 예상되긴 하지만, 브리온 역시 디펜딩 챔피언 담원을 압도하고 젠지에게 한 세트를 따내더니 바로 전 경기였던 T1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 완승을 기록하는 등 느리지만 폼이 올라오는 모양새. 게다가 양 팀의 1라운드 맞대결 또한 2:1로 DRX가 다소 힘겨운 승리를 얻었기에, 브리온 입장에서는 T1 때의 좋은 기억을 살려 연속 업셋도 노릴 만한 매치업이라 할 수 있다. 관전 포인트는 바텀의 주도권 싸움. 브리온의 바텀 듀오인 헤나와 딜라이트가 2라운드 들어 경쟁력 높은 바텀 듀오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바텀 캐리를 보여주고 있고, DRX의 바오와 베카는 비록 지난 한화생명 전에서 삐끗했지만 마찬가지로 시즌이 진행될수록 순위에 걸맞는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기에 가장 치열한 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드의 경우에는 솔카 vs 라바,야하롱의 싸움으로 보이는데, 이 쪽은 현재 미드 메타 특성상 밴픽에서 좌우될 것으로 보이며, 라바나 야하롱이나 현재 경기력은 상위권으로 평가받으나 챔프 폭에서 별 다른 차이를 아직까지는 보여주지 못한 만큼, 누가 나오건 경기력의 유의미한 변화는 보기 힘들 것이다. DRX는 이 경기를 승리한다면 이후 한화 vs 젠지전 결과에 상관없이 7주차를 3위로 마무리 할 수 있다. 브리온은 이 경기 승리 시 지난 T1전에서 패배한 KT와 같은 5승이 된다는 점에서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 === 1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RX, redteam=Fredit BRION , d_blueban1=스카너, d_blueban2=아지르, d_blueban3=트리스타나, d_blueban4=갈리오, d_blueban5=레넥톤 , p_blueban1=skarner, p_blueban2=azir, p_blueban3=tristana, p_blueban4=galio, p_blueban5=renekton , d_redban1=우디르, d_redban2=세라핀, d_redban3=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볼리베어 , p_redban1=udyr, p_redban2=seraphine, p_redban3=lillia, p_redban4=gnar, p_redban5=volibear , d_bluepic1=그라가스, d_bluepic2=킨드레드, d_bluepic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알리스타 , p_bluepic1=gragas, p_bluepic2=kindred, p_bluepic3=orianna, p_bluepic4=kaisa, p_bluepic5=alistar , d_redpic1=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헤카림, d_red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렐(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sion, p_redpic2=hecarim, p_redpic3=zoe, p_redpic4=jinx, p_redpic5=rell)]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Mountai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Ocea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Cloud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Locked_Dragon_buff.png|width=25]]]] || >[[김동준(게임 해설가)|김동준]]: '''정말 멋진 한타! 꿀잼 한타였습니다!''' >[[이현우(게임 해설가)|이현우]]: '''양 팀의 모든 선수들에게 칭찬할 포인트가 정말 많았어요.''' 요약하자면 양측 팀 모두 놀라운 한타 능력 및 잘라먹기 능력을 보여준, 보는 사람마저 즐거운 막상막하의 경기라는 평을 받고 있다. 대세 정글러 다수가 밴 되면서 프레딧 브리온은 헤카림, DRX는 킨드레드를 선택했고 그 외에도 카이사 - 알리, 렐 - 징크스 순으로 고르며 1페이즈에 두 팀 모두 바텀과 정글을 가져왔다. 2페이즈에 탑 칼챔이 상당수 잘려나가자 프레딧 브리온은 최근 떠오른 탑 탱커인 사이온을 선픽했고 DRX는 그라가스 - 오리아나로 무난하게 밴픽을 마무리했다. 이에 프레딧 브리온도 조이로 미드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고 선언, 미드 - 정글에서 어느 쪽이 주도권을 쥘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초반은 프레딧 브리온이 좋았다. 엄티의 미드 갱이 점멸을 빼면서도 퍼블을 만들어냈고 연달아 두꺼비 카정을 들어간 표식이 순간적으로 헤나 - 딜라이트 듀오에게 물려 죽으며 2킬을 가져온 것. 자연스레 첫 용을 챙겨온 프레딧 브리온은 전령을 주는 대가로 정글 6렙 타이밍 점멸이 돌기 직전에 오리아나를 다시 한 번 잘라먹었고 이에 DRX는 그나마 라인전을 리드하던 탑에 힘을 줘서 전령으로 포블을 챙기는 데 성공한다. 프레딧 브리온은 대각선의 법칙으로 응징하겠다는 듯 바텀 다이브를 시전, DRX도 텔을 총동원해 격렬히 저항했으나 브리온이 2:1 교환으로 판정승을 끌어내고 전원 딸피로 생환해 킬 스코어를 5:1까지 벌린다. 2번째 용까지 자연스레 챙겨온 프레딧 브리온이 2번째 전령 앞 시야다툼 과정에서 정확한 CC 연계로 표식을 잘라먹고 전령을 챙겨왔으나 이후 엄티도 상대 칼날부리 쪽에 얼굴을 들이밀었다가 순간적으로 표식 - 솔카에게 점사당해 전사한다. 이후 3번째 용 대치전, 엄티의 강타가 체력 16을 남기고 솔카가 막타를 치는 사고가 터져 DRX가 브리온의 칼3용을 저지했고 대신 브리온은 미드 1차를 선취한다. 연달아 4번째 용 앞 대치전에서는 주도권을 잡은 DRX가 드래곤 버스트에 성공했으나 브리온이 렐 - 헤카림 궁극기 콤보를 4명에게 맞추는 이니시에 성공했는데 DRX도 바오의 진입과 솔카의 궁극기 대박으로 맞받아치며 대규모 한타가 벌어져 프레딧 브리온이 아슬아슬 4:3 판정승을 거두는 데 성공한다. 이후 12시 쪽 정글에서 야하롱이 귀환을 눌러놓은 것을 노려 베카 - 표식이 잘라먹는 대박을 터뜨리고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으나 '''징크스가 막타를 치는'''[* 징크스 궁극기는 기존에 미니언과 몬스터 대상 잃은 체력 비례 대미지 300 제한이 있었지만 패치 이후 없어진 상태이다. 2랩 궁극기 기준으로 잃은 체력 비례 수치가 30%이므로 바론 체력이 8,000이 달았다면 2,400의 데미지가 가해진다. 데미지 반감을 고려해도 강타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표식은 이후에 인터뷰에서 원래 앞에서 서포터가 맞아줘야 한다는 [[남탓|명언]]을 남겼다. 당시의 상황을 보면 알리스타는 마크를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기에 그라가스가 맞아주는것이 맞았다.] 대형사고가 터진다. 그러나 이후 빠져나가려던 프레딧 브리온이 기어이 덜미를 잡혀 어떻게든 교전을 시도해봤으나 솔카의 침착한 궁극기 역이니시에 5:1 교환으로 대패, 스틸한 바론이 바로 사라져버렸고 기어이 킬 스코어, 글로벌 골드 모두 동률로 맞춰진다. 그러나 5번째 용 앞 대치전에서는 서로의 이니시 시도가 무위로 돌아간 뒤 킹겐이 딸피로 빠지면서 브리온이 용을 확보했고 연달아 충격파 - 알리스타 W - Q 콤보를 딜 라인이 점멸로 흘려내며 좋은 한타 구도를 만드는 듯 했으나 바오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구도가 나와 4:3으로 DRX가 판정승, 30분 초반까지 치열한 싸움이 이어진다. 34분 경, 미드 대치전 과정에서 프레딧 브리온이 뒤로 돌아서 진입한 킹겐을 놓치면서 헤나의 징크스가 포커싱당해 폭사하고 렐까지 휘말려 전사, 프레딧 브리온이 한 순간에 치명상을 입어버렸다. DRX는 게임을 더 길게 끌 필요가 없다는듯 미드로 고속도로를 뚫어나갔고 브리온의 마지막 저항까지 쌍둥이 포탑 째로 짓밟아버리며 넥서스를 파괴, 1세트를 선취하는 데 성공한다. 양측 다 해설진마저 흥분하고 즐길 정도의 놀라운 한타 능력을 보여주며, 막상막하의 경기가 지속되어 보는 사람마저 즐거운 엄청난 명경기란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야하롱의 조이가 포킹을 잘 맞추지 못한 점은 많이 아쉬웠다는 평.] 한타 외 상황에서도 두 팀 선수들의 뇌절과 슈퍼 플레이가 교차되며 쫄깃한 상황이 이어졌고, 결국 막판에 프레딧 브리온이 상대 탱커의 후방 진입을 놓친 것 때문에 돌진 조합 vs 돌진 조합 구도에서 지켜주기 힘든 뚜벅이 원딜을 보유했다는 약점을 치명적으로 찔려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경기가 끝난 후 분석데스크에서 윤수빈 아나운서가 쿠로를 고릴라라고 소개하는 실수가 있었다. 다행히 쿠로가 재치있게 웃어넘기고 윤수빈 아나운서가 사과하며 별 탈 없이 마무리되었다. === 2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Fredit BRION, redteam=DRX , d_blueban1=우디르, d_blueban2=킨드레드, d_blueban3=세라핀, d_blueban4=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udyr, p_blueban2=kindred, p_blueban3=seraphine, p_blueban4=jayce, p_blueban5=gnar , d_redban1=스카너, d_redban2=트리스타나, d_redban3=아지르, d_redban4=갈리오, d_redban5=그라가스 , p_redban1=skarner, p_redban2=tristana, p_redban3=azir, p_redban4=galio, p_redban5=gragas , d_bluepic1=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쓰레쉬 , p_bluepic1=sion, p_bluepic2=lillia, p_bluepic3=orianna,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thresh , d_redpic1=레넥톤, d_redpic2=니달리, d_redpic3=신드라, d_redpic4=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렐(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renekton, p_redpic2=nidalee, p_redpic3=syndra, p_redpic4=jinx, p_redpic5=rell)] ||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fff '''드래곤'''}}}]] || ||<#fff,#000> [[리그 오브 레전드/드래곤#s-2.1|[[파일:Ocea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Cloud_Dragon_buff.png|width=25]] {{{#000,#fff →}}} [[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width=25]]]] || >'''[[이현우(게임 해설가)|이현우]]: 저도 탱커 좋아하지만 탱커라고 굶는 걸 선호하지는 않아요.''' 프레딧 브리온은 릴리아 - 아펠 - 쓰레쉬, DRX는 니달리 - 렐 - 징크스를 뽑은 가운데 2페이즈까지 프레딧 브리온이 레넥톤을 자르지 않자 자연스럽게 DRX가 4픽으로 레넥톤을 가져온다. 프레딧 브리온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이온 - 오리아나로 2국밥을 들이켰고 DRX도 이에 개의치 않고 솔카의 주력 픽인 신드라로 밴픽을 마무리한다. 3분 경 DRX의 당연한 탑 다이브가 퍼블로 이어졌으나, 이후 프레딧 브리온이 전령 앞에서 3킬을 쓸어담으며 제대로 반격에 성공한다. DRX는 어떻게든 탑에서 활로를 만들겠다는 듯 다시 한 번 사이온을 잡아먹었으나 미드에서는 야하롱이 솔카를 솔로킬내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DRX는 악착같이 다시 한 번 탑 다이브로 사이온에게 3데스를 먹이고 야하롱의 텔 합류를 솔카가 적군와해로 저지, 기어이 탑 1차 포블을 만들어냈으며 브리온도 아래 쪽에서 포탑 방패 대량 채굴 외엔 이렇다할 성과를 만들지 못해 글로벌 골드는 오히려 DRX의 우세로 바뀐다. 2번째 전령을 챙겨온 프레딧 브리온은 어떻게든 이득을 챙겨야겠다는 듯 탑 라인을 버리면서까지 사이온을 불러들여 미드 2차 공성까지는 성공했으나 용 앞에서는 사이온 - 렐 교환이 이뤄지고 DRX가 용을 확보, 하체에서 밀렸던 DRX가 2용을 선점하는 기묘한 그림이 그려진다. 이후 19분 경, 헤나 - 딜라이트 봇 듀오가 12시 정글 쪽에서 과감하게 쓰레쉬의 앞 점멸로 니달리 - 렐 쪽을 물어 교전을 열었으나 니달리가 빠져나가면서 렐만 잡아낸 후 레넥톤 - 아펠 점멸이 교환되어 별 수 없이 빠지는 것을 선택한다. 양 팀의 점멸이 2개씩 소진된 상태에서 열린 3용 대치전, 베카의 이니시가 실패하긴 했으나 사이온과 교환되었고 DRX가 가까스로 용 막타를 챙겨 용 점수는 3:0이 된다. 이에 프레딧 브리온은 다소 감정적으로 바론을 쳐봤으나 여의치 않아 패퇴, 미드 1차까지 내주게 된다. 결국 4번째 용은 무조건 챙겨야한다는 듯 프레딧 브리온은 5인이 미드로 뭉쳤으나 DRX는 당연하다는 듯 레넥톤을 바텀으로 돌려 사이드 푸쉬로 상대를 용으로 유도한 뒤 바론 쪽에 주도권을 확보한다. 이후 DRX는 뒤따라온 프레딧 브리온을 포킹으로 요리하다가 칼 같은 딜 중지로 시간을 끌어 사이온의 이니시를 받아먹고 엄티의 강타 시도까지 저지한 뒤 이어진 추격전에서 오리아나 - 릴리아를 잡아내며 운영만으로 엄청난 이득을 챙겨온다. 결국 프레딧 브리온이 4/0/1에 3.5코어가 나온 아펠을 들고 있음에도 DRX의 포킹 조합에 신나게 두들겨맞은 끝에 본진에서 일어난 한타조차 1:2 교환으로 판정패하며 탑 - 미드 억제기를 돌려깎였고 DRX는 스무스하게 바람 용의 영혼을 확보한다. 이후 브리온 측 바텀 억제기 앞에서 일어난 마지막 한타에서는 솔카가 포커싱당하는 듯 했으나 렐 - 니달리 - 레넥톤이 순차적으로 진입해 프레딧 브리온 측의 뒷 라인을 모조리 쓸어담으며 표식의 쿼드라킬과 함께 에이스, 그대로 무주공산이 된 프레딧 브리온의 본진을 접수하며 DRX가 '''시즌 최초''' 2:0 셧아웃을 확정지었다. 레넥톤과 사이온의 차이가 하늘과 땅까지 벌어져버린 경기가 되었다. 사이온이 라인전부터 레넥톤 - 니달리의 탑 후벼파기로 계속 죽고, 미니언 웨이브도 포기하고 교전에 합류했는데 교전에서도 이득을 못 보고 오히려 렐과 교환되기만 하다보니 성장이 되지 않아 앞라인 싸움에서 브루저인 레넥톤보다 퓨어 탱커인 사이온이 먼저 터지니 뒷라인도 안정적인 딜 상황이 계속 나오지 못했다.[* 특히 사이온은 W 패시브로 미니언을 지속적으로 수급해 최대 체력을 높일 필요가 있는 탱커다. 챔피언 설계상으로도 자체 탱킹 스킬은 W 보호막뿐이라 부족하고, 기본 체력스탯도 매우 낮다. 먹지 않아도 이니시에이팅과 핑퐁을 해내는 타 탱커들과는 다르게 오직 깡스탯빨로 탱킹을 하는 성장형 탱커라 성장이 말리면 중계진의 언급마냥 '''서포터'''가 되어버린다.] === 총평 === DRX가 이번 시즌 최초로 13매치만에 2:0 승리를 폼이 올라온 브리온을 상대로 가져오면서 7주차 3위를 확정지었다. 정규시즌이 얼마 남지않은 만큼 득실관리가 굉장히 중요했는데 정말 꿀맛같은 +2점을 가져 가면서 7주차를 기분좋게 마무리 한 셈.[* 여담으로, POG를 받은 표식은 인터뷰에서 버그로 인해 뽀삐 정글을 꺼내들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여기에 빛돌이 솔랭 성적이 4승 4패인 것도 영향이 있는지 물어보자, 솔랭은 팀운겜이고 자신은 상대 정글을 이겼기 때문에 거의 8승 0패에 가깝다는 재치있는 발언을 남겼다. 바론 스틸에 대해서도 서포터가 몸으로 상대 공격을 맞아줘야 하는것 아니냐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패배한 브리온은 굉장히 아쉬울만한 결과가 나왔다. 두 세트 모두 분명히 유리한 부분이 있었지만 1경기에는 조합적인 차이로 2경기에는 아쉬운 판단과 운영으로 경기를 내주었다. 그래도 리그가 시작될 때에 비하면 체급은 어느 정도 올라왔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고, 아프리카나 농심도 업셋을 일으키지는 못해서 기회가 남은 만큼, 다음주의 매치 특히 아프리카전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 == 66경기 HLE 0 : 2 GEN == ||<-8> '''{{{#fff 정규시즌 66경기 (2021. 03. 07)}}}''' || ||<-3> [[한화생명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fff '''Hanwha Life[br]Esports'''}}}]] ||<|2> 0 ||<|2> '''2''' ||<-3> [[Gen.G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aa8a00 '''Gen.G'''}}}]] || || × || × || - || ○ || ○ || - || ||<-3><#fff,#000> 8승 5패 ||<-2> '''{{{#fff 결과}}}''' ||<-3><#fff,#000> '''10승 4패''' || ||<-4> '''{{{#fff 정규시즌 66경기 Player of the Game}}}''' || || 1세트 || 2세트 || || [[곽보성]][br](Bdd) || [[김광희]][br](Rasca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