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항공우주력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 개요 == [youtube(JUBZ5c8Tcgo)] >"항공력은 전쟁을 끝낼 수도 있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전세계의 문명을 끝장낼수도 있다]]." > - [[윈스턴 처칠]], 1933년 3월 14일 [[영국 서민원]]에서. >" [[미국]]은 [[공군]]력에 의존하고 있는데, [[알못|전쟁사를 통해 볼 때 공군이 결정적인 전력이 된 경우는 없었다]]" > - [[사담 후세인]][* '''이 발언을 한 직후, [[걸프 전쟁|후세인은 현대전에서 공군력의 역할이 얼마나 엄청난가를 몸으로 체험했다.]]'''] '''항공우주력'''([[航]][[空]][[宇]][[宙]][[力]])은 항공력[* 흔히 공군력이라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공군력은 항공력의 하위 개념이다.]의 발전된 개념으로, 공중과 우주공간을 국가의 이익을 위하여 이용하고, 타국이 이용하는 것을 방해하며 또한 타군이 방해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영문으로는 Aerospace Power. 군사력으로서의 항공우주력은 [[공군]]과 같은 특정 군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며, 육군과 해군도 운용하는, 혹은 운용해야 하는 개념이다. 특히 해군의 [[항공모함]], [[방공함]]과 같은 자산은 항공우주력의 장거리 투사 및 지속적 운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 [[해군력]]과의 관계 === [[제2차 세계 대전]]을 치르면서 [[거함거포주의]]의 [[전함]]세력이 몰락하고, [[항공모함]]이 [[해군력]]의 중심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또한 현대의 [[SSBN]]이 탑재한 [[탄도 미사일]]은 본질적으로 항공·우주 자산이라고 볼 수 있다. === [[육군력]]과의 관계 === [[항공기]]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각국의 육군은 '''고도와 속도''' 특성을 얻기 위해, 즉 정찰용으로 항공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공중에서의 전투를 위해 [[전투기]]가 등장하는 등 항공기의 군사적 이용에 가속이 붙었으며, 세계의 주요 국가에서 [[공군]]이 [[육군]]에서 독립한 이후[* 미 공군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나 육군에서 독립했다. [[대한민국 공군]]도 창설 요원들은 육군에서 교육을 받은 이후에 독립할 수 있었다. [[건군기]] 참조.]에도 많은 국가가 [[육군 항공대]]를 운영하고 있다. == 항공우주력의 중요성 ==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사령부|유엔군]]이 [[북한군]]과 [[중국 인민지원군|중공군]] 상대로 폭격을 했었는데, 폭격보다는 [[섬광탄]]으로 활용해 심리전으로 주었다. 조명탄으로 생각해서 터지면 공습으로 이어질까 숨었고, 눈밭에서 추위를 떨다가 [[동사]]가 되었다고 한다. 미 공군 작전분석실은 폭격보다 섬광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적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로 판단했고 심지어 적의 행군을 늦추는데는 교량을 타격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고한다. 그래서 섬광을 내다 다 타면 폭음을 내는 기만용 섬광탄 개발을 검토하기도 했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243455?sid=100|#]] == 항공력의 특성과 주요 개념 == === 항공력의 장/단점 === 이 절에서의 항공력의 장/단점은 주로 항공력의 군사적 이용, 즉 공군력의 특징에 대하여 다룬다. 대부분의 내용은 Andrew G.B. Vallence의 『The Air Weapon』 제 2장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를 인용한 것이다. === 장점 === ==== 고도 ==== 항공력이 육/해군력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으로 지표면이라는 2차원 공간에 종속된 지/해상군에 비해 공군은 3차원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즉 '''고도'''를 가지는 것으로, 이에 따라 확대된 관찰력, 화기의 사정거리 증대, 중력의 이점을 이용한 능력 등이 포함된다.[*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 고도가 높다는 것은 더 큰 위치에너지를 가진다는 뜻으로, 실제 2차대전 당시 에너지 파이팅을 위주로 했던 전투기들에게 고점의 제압은 중요한 일이었다. ==== 속도 ==== 고도는 또한 속도라는 중요한 능력을 동반한다. [[항공기]]는 표면과의 마찰, 지형, 지세, 장애물 등을 거치는 감속 요인을 회피할 수 있어 차량과 선박에 비해 훨씬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속도는 군사력으로 하여 좀 더 빠르게 활동하게 함으로서 더 짧은 시간 내에 임무를 완수케 하고 또한 제한된 시간 내에 더 많은 과업을 수행토록 하며,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군사작전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기습]]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 ==== 행동반경 ==== 고도와 속도의 병행으로 인해 나타나는 세번째 특징은 신속하게 먼 거리를 이동하는 능력이다. 오늘날, 특별히 장거리용으로 만들어진 항공기는 재급유를 받지 않고서도 지구를 일주할 수 있고, 전투기라고 하더라도 [[공중급유]]를 받을 경우 하루 안에 세계의 반대편에 배치되거나 혹은 몇 시간 이내에 기지로부터 수천 마일 떨어진 곳의 표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 항공력의 행동반경은 전쟁을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유를 보존하거나 위기를 관리하는데에도 중요하다. 해군의 [[현존함대전략]]과 유사하게 항공기는 "현존"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임박한 사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 === 단점 === ==== 비 항구성 ==== 비록 [[공중급유]]로 항속거리와 체공시간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으나, 비행 중에 재무장 및 승무원의 교대 또는 크고 주요한 정비작업을 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강구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항공력이 지상전을 지배할 수는 있어도 지상을 탈취하거나 점령하기 위해 사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항공력은 그 성격상 '''비 영구적인''' 형태의 군사력이다. 항공력이 만들어내는 영향력은 일시적인 경향성을 띄고 있어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작전을 반복적으로 수행하거나, 혹은 지상군의 작전에 의해 후속조치가 이루어 져야 한다.[*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 ==== 탑재량의 제한 ==== 항공력이 운반할 수 있는 탑재량은 선박이나 지상 차량에 비해 크게 제한된다. 이 점은 전투임무 뿐만 아니라 수송과 같은 전투지원임무에도 영향을 준다. 이 단점은 항공기의 속도와 기동성으로 상쇄될 수 있으며, 특히 위급한 상황에서는 늦은 시기에 대량으로 군사력을 한번 전개하는 것 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양을 재빨리 전개하는 것이 훨씬 큰 가치가 있다.[*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 ==== 유약성 ==== 공중 비행체는 지상/해상 운송수단에 비해 매우 유약하다. 최대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또는 단순히 공중에 뜨기 위해.] 군용 항공체는 고도로 압축되고 최대한 가벼워야 한다. 따라서, 비교적 작은 전투 피해 수준이라도 큰 사고를 당할 수 있고, 이러한 단점이 적의 포화에 노출되는 위험에 예민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러한 유약성이 지나치게 강조되지는 않아야 한다. [[걸프 전쟁]] 중 항공기들은 큰 전투 손상에서도 생존했을 뿐만 아니라, 신속히 수리되어 다시 전투에 투입되었다. 또한 유약성과 "취약성"도 구분되어야 한다. 항공기는 유약하기는 하지만, 항공기가 쉽게 적의 공격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고도 및 속도 특성으로 인해 상쇄된다.[*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 ==== 요약 ==== || 1차적 장점 || 고도, 속도, 행동반경 || || 2차적 장점[* 1차적 장점에서 유도된다.] || 융통성[* 속도와 행동반경 특성으로 인해 융통성 있는 작전 운영이 가능해 진다.], 대응성[* 고도와 속도 특성으로 인해 국지 전투에서는 분 단위, 세계구 단위로는 시간 단위의 대응이 가능해 진다.], 집중성[* 속도와 행동반경 특성으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필요한 곳에 전력을 집중할 수 있다.] || || 단점(제한요소) || 비 항구성, 탑재량의 제한, 유약성 || || 기타 고려요소 || 기지 의존성[* 항공기의 운영을 위해서는 지상 기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항공모함]]등으로 극복할 수 있다.], 기상 및 햇빛에 민감성[* 공중에 체공하는 비행체의 특성상 기상요건에 매우 민감하다.], 기술에 대한 민감성[* 군용 항공기는 현대의 기술력이 결집된 최첨단 장비이다. 또한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쉽게 구식으로 전락한다.] || == 주요 사건/사례 == || 연도 || 사건 || || [[1903년]] ||[[라이트 형제]]가 개발한 인류 최초의 동력 항공기 플라이어 1호가 비행에 성공 || || [[1914년]] -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항공기가 전쟁에 등장하여, 최초의 항공정찰, [[근접항공지원]], [[공중전]], [[전략폭격]], 공중수송이 이루어졌다.] || || [[1940년]] ||[[영국 본토 항공전]] || || [[1940년]] ||[[타란토 공습]] || || [[1941년]] ||[[일본군]]에 의한 [[진주만 공습]] || || [[1942년]] ||[[산호해 해전]][* 최초의 [[항공모함]] 함재기 간의 항공전. 이때를 기점으로 [[해군력]]의 중심이 항공전력쪽으로 확연히 옮겨간다.] || || [[1957년]] ||[[스푸트니크 쇼크]] || || [[1961년]] - [[1975년]] ||[[아폴로 계획]] || || [[1990년]] ||[[걸프 전쟁]] || || [[1998년]] ||[[코소보 전쟁]] || || [[2011년]] ||[[오디세이 새벽 작전]] || == 관련 문서 == * [[대한민국 공군]] * [[주한미군]], [[제7공군]] * [[전투기]] / [[폭격기]] * [[항공모함]] * [[https://en.wikipedia.org/wiki/Category:Air_forces_by_country|국가별 공군력]] [[분류:군 용어]][[분류:공군]][[분류:항공 우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