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하인리히 이그나츠 폰 비버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서양음악사)] |||| '''{{{+1 하인리히 이그나츠 폰 비버}}}[br]Heinrich Ignaz Franz Biber'''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H.I.F.Biber.jpg|width=100%]]}}} || ||<|2> '''출생''' ||1644년 8월 12일 {{{-2 화요일}}}|| ||[[합스부르크 제국]] [[보헤미아 왕국]] [[슐레지엔]] 바르텐베르크[* 현 [[체코]] 스트라시 포트 랄스켐(Stráž pod Ralskem)]|| ||<|2> '''사망''' ||1704년 5월 3일 {{{-2 토요일}}} (향년 59세)|| ||잘츠부르크 주교령 [[잘츠부르크]]|| || '''직업'''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 || '''사조''' ||[[바로크 음악]]|| [목차] [clearfix] == 개요 == || [youtube(Ce2Zk87WKWQ)] |||| [youtube(JRNmLbdNVh8)] || || ▲ 《16개의 신비로운 소나타(C 90–105)》 통칭 '묵주 소나타' 중 파사칼리아. 드미트리 신코프스키(Dmitry Sinkovsky) 연주. |||| ▲ 묵주 소나타 No.11 《부활》(The Resurrection). 변칙조율법이 아주 기괴하게 적용되어서 '''D현과 A현을 서로 엇갈리게 꼬아 놓고 연주한다.''' || > '''바흐보다 중요한 바로크 시대 작곡가.''' >---- >―[[파울 힌데미트]] > '''지난 세기를 통틀어 비버는 가장 훌륭한 바이올린 연주자일 것이다. 그리고 그의 독주 작품들은 내가 본 동시대 작품들 중 가장 어렵고 기발하게 작곡되었다.''' >---- >―찰스 버니, 『음악 일반사A General History of Music(1789)』中 [[체코인|보헤미아계]] [[오스트리아인]] 작곡가로 [[잘츠부르크]] 대주교 밑의 궁정 예배당에서 평생동안 일했으며, 일련의 소나타들도 유명하다. == 생애 == [[합스부르크 제국]] 산하 [[보헤미아 왕국]]의 [[슐레지엔]] 출신으로 어린 시절 요한 하인리히 슈멜처에게 [[바이올린]]을 배웠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후 오스트리아와 체코 주교궁에서 음악활동을 하게 된다. 1670년 [[잘츠부르크]] 대주교였던 막스 간돌프의 궁정에 채용되어 1679년에 부악장, 1684년에 악장으로 승진한다. 뒤이어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이자 [[합스부르크 가문]]의 수장 [[레오폴트 1세]]를 알현하는 영예를 얻게 되고 음악가로써의 재능을 인정 받은 비버는 [[귀족]]에 봉해지게 된다.[* 풀네임에 보면 '[[von]]' 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는 독일권에서 귀족들에게 붙여지는 칭호다. 예를 들면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있다.] == 작품세계 == === 바이올린 소나타 === || [[파일:20180825_222017.png]] || || 1681년 [[뉘른베르크]]에서 출판되어, 잘츠부르크 대주교 막스 간돌프 폰 쿠엔부르크에게 [br]헌정한 8개의 바이올린 소나타(C 138-145) 표지 || 비버 자신이 전 유럽에 적수가 없는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때문인지 [[바로크]] 시대에 바이올린 음악으로 비버와 견줄 작곡가는 거의 없으며, 그가 작곡한 음악은 전 독일의 음악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요한 게오르크 피젠델]]이나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요한 파울 폰 베스트호프]] 등이 그 대표적인 음악가들이다. [[안토니오 비발디]], [[아르칸젤로 코렐리]] 같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은 [[협주곡]]으로 유명하지만, 비버는 협주곡에 비해 당시 [[바로크]] 시대의 모든 바이올린 기교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소나타를 많이 작곡하였다. 비버의 바이올린 독주곡은 협주곡에 비해 조용하지만 그만큼 다양하고 심오하고, 깊은 주제를 느끼게 해 준다. 잘츠부르크 대주교에게 헌정한 《16개의 신비로운 소나타(C 90–105)》(묵주 소나타)는 비버의 가장 유명하고 또 자주 연주되는 명곡들이다. 기악 작품에서 종교적 내용을 묘사하는 것은 당시로써는 무척이나 파격적인 시도였는데 이 묵주 소나타는 16개 소나타 각각에서 [[신약성경]]의 여러 내용을 묘사하고 있다. 특별한 효과를 내야하는 이 작품은 변칙조율(스코르다투라)이 필요하다. 이러한 변칙조율은 연주자가 더 풍부한 다성 음악적인 짜임새를 연주할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은 당시로써는 파격적인 시도였으며, 바로크 시대에 새로운 [[바이올린]] 연주법이 대거 생겨났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중 스톱, 빠른 패시지 등 화려하고 난이도 있는 주법을 대거 사용하지만 [[성경]]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흐트러뜨리지 않으며 동시에 폭넓은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표현력 또한 갖추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rpCEiug8Ks|No.1 《수태고지》(The Annunciation》]] 그 외에도 1681년 출판된 《8개의 바이올린 소나타(C 138-145)》는 대단히 혁신적이고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되는 작품들이다. 왼손이 지판의 끝음을 눌러야 하는, 비버의 음악적 기교가 그대로 드러난다. === 실내악곡 === || [youtube(5YBOmgi-qSs, width=400, height=300)] || 이러한 독주 소나타 이외에도 현악 앙상블을 위한 여러 개의 소나타나 트리오 소나타를 작곡하기도 했다. 그중에 1673년 작곡된 《Battalia(전투, C 61)》라는 소나타 중 술 취한 군인을 묘사한 2번째 곡에서 비버는 d단조와 D장조의 복합조성을 사용하였는데 당시가 17세기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현대음악에서나 쓰이는 복합조성이 그때에 쓰였다는 것은 무척이나 파격적인 시도였다. === 성악곡 === || [youtube(OiY6Co6rFRw, width=400, height=300)] || || ▲ 《잘츠부르크 미사(Missa Salisburgensis, C App. 101)》 중 키리에. || 이런 유려한 바이올린 곡들을 써내면서도 비버는 잘츠부르크 [[주교]] 아래서 화려하고도, 독창적인 [[레퀴엠]], [[송가]], 및 열 곡의 [[미사]]들 같은 대규모 종교음악 뿐 아니라 다섯 편의 [[오페라]]를 쓰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은 단연 1682년의 《잘츠부르크 미사(Missa Salisburgensis, C App. 101)》로,10대의 [[트럼펫]]을 요구하는 등 잘츠부르크 대성당에 걸맞는 엄청나게 장대한 작품이다. [[분류:바로크 시대의 작곡가]][[분류:1644년 출생]][[분류:1704년 사망]][[분류:오스트리아의 작곡가]]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