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하드리아누스 방벽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영국의 세계유산]][[분류:로마 유적]][[분류:노스웨스트 잉글랜드]][[분류:노스이스트 잉글랜드]][[분류:성채/영국]][[분류:하드리아누스]] [include(틀:영국의 세계유산)] [[파일:external/www.anglotopia.net/VB219803821.jpg]] ||<-3><#000><:> '''[[유네스코|{{{#fff 유네스코}}}]] [[세계유산|{{{#fff 세계유산}}}]]''' || ||<-3><#fff>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width=160]] || ||<|4> 이름 || 한국어 || 로마 제국 국경 || || 영어 || Frontiers of the Roman Empire || || 독일어 || Grenzen des Römischen Reiches || || 프랑스어 || Frontières de l’Empire romain || |||| 국가·위치 || [[영국]], [[독일]] || ||<-3> [include(틀:지도,장소=Hadrian's Wall, 너비=100%, 높이=224px)] || |||| 등재유형 || [[세계유산#s-3.1|문화유산]] || |||| 등재연도 || [[1987년]][* 2005년, 2008년 등록확장] || |||| 등재기준 || (ii)[*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 (iii)[*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일 것], (iv)[*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 || |||| 지정번호 || [[http://whc.unesco.org/en/list/430|430]] || || [[파일:하드리아누스 방벽(성벽)1.jpg|width=100%]] || || 방벽의 위치와 오늘날 잉글랜드 - 스코틀랜드 경계 || [[라틴어]]: Vallum Aelium [[영어]]: Hadrian's Wall [목차] [clearfix] == 개요 == 하드리아누스 방벽은 [[고대 로마|로마 제국]] 시기 건설된 [[영국]]의 [[성(건축)|방벽]]이다. 1987년에 '''하드리아누스 방벽'''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가 2005년에 독일의 [[https://de.wikipedia.org/wiki/Datei:Karte_Limes-Radweg.png|오버게르만-래티아 국경]](550km)이 추가 등록되면서 현재의 '로마 제국 국경'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08년에는 북쪽에 있는 [[안토니누스 방벽]](Antonine Wall, 65km)이 추가 등록되어 현재에 이른다. == 시기와 형태 == 이름 그대로 [[하드리아누스]] 통치 시절(117~138)인 122년부터 건설하기 시작해서 6년 즈음 지나서 완성했다고 한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대략적인 경계에 존재하고 있으며 길이는 약 118km이다. 흔히 이 방벽이 현재까지도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계라고 오해받기도 하지만 현 경계를 기준으로 방벽은 전 구간 잉글랜드에 속해있다. 단, 원래 [[브리튼인]]의 땅이던 그레이트브리튼섬의 문화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로 두 동강 난 건 로마 속주 [[로만 브리튼|브리타니아]]가 하드리아누스 방벽 이남에만 설치된 것이 가장 주요한 이유다. 그나마 서쪽 경계는 방벽과 비교적 가까운 편이다. 방벽의 동쪽 끝은 [[뉴캐슬어폰타인|뉴캐슬]] 인근으로, 로마 시대부터 성채 도시로 기능했고 이후에 성을 더 지어서 '뉴캐슬'(Newcastle)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원래는 5~6m 였다고 하지만 주민들이 집을 짓는 등 여러 용도로 돌을 가져간 결과 현재에는 1~2m정도 만이 남았다고 한다. == 이름 == [[라틴어]]로는 '하드리아누스 방벽'을 뜻하는 Vallum Hadriani 말고 Vallum Aelium이라는 단어도 쓰는데, 이는 하드리아누스의 이름(Publius Aelius Hadrianus Augustus)의 일부인 '아일리우스'를 딴 것이다.[* 후임자 [[안토니누스 피우스]] 역시 하드리아누스의 양아들로 입양되면서 하드리아누스의 '아일리우스'라는 이름을 물려받았다.][* 같은 식의 작명으로 '아일리우스 다리'가 로마에 있다. 이 역시 하드리아누스 시기에 지어진 것이다.] 한국어로는 [[성벽]]이라고 하고 [[방벽]]이라고 하기도 한다. 아래에 내용대로 '방어'의 용도가 아니었다면 '방(防)벽'이라고 부르기 애매할 수도 있지만, '성벽'이라기에는 이러한 종류의 방어 시설을 서구에서는 '성'(城)으로 부르지 않기 때문에 애매한 면이 있다. 이 문서의 이름이 '방벽'이 된 것도 그 때문이기도 하고. '[[만리장성]]' 식의 '장성'(長城)의 용례를 따와서 '하드리아누스 장성'이라고 부를 수 있을는지도 모르겠다. == 건설 목적 == [[파일:external/www.aboutscotland.com/empire.gif]] 건설의 목적은 북방 세력으로부터의 로마 제국의 방어. 목적으로 보자면 [[동아시아]]의 [[만리장성]]이나 [[천리장성]]과도 유사하다. [[바다]]와 바다 사이의 육지를 벽으로 완전히 막았다는 면에서는 [[천리장성]]과 모양이 비슷하다. [[BBC]]의 2013년 다큐멘터리 <스코틀랜드, 로마의 마지막 국경>[* 국내 방송사 [[JTBC]]의 번역명.]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인들에 대한 방어 목적은 아니었다는 모양이다. 하드리아누스 방벽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같은 목적으로 20년 후 좀 더 북쪽에 지은 [[안토니누스 피우스|안토니누스]] 방벽(Antonine Wall, Vallum Antonini)이 있다. 이 방벽은 [[글래스고]]~[[에든버러]]까지 올라간다. 너무 북쪽이어서 완공 이후 딱 8년 후에 버려졌다고 한다. 하드리아누스 방벽의 자세한 정보는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5766501&memberNo=41739456&navigationType=push|이곳]]을 참고하자. [[고고학자|전공자]]의 여행기인데 하드리아누스 성벽 여행 준비에도 도움이 된다. == 창작물에서의 등장 == 북방과의 육로를 완전히 가로막는 이 방벽은 많은 창작물들에서 [[모티프]]가 되기도 했다. [[얼음과 불의 노래]]의 배경 모티브를 잉글랜드의 칠왕국에서 얻은 만큼 [[웨스테로스]]의 [[장벽(얼음과 불의 노래)|장벽]] 또한 이가 모티브.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에서는 알비온의 RVR 지역 중에서 최전방의 전장터로 등장한다. 알비온이 잉글랜드를 모티브로 한 렐름이니 나름대로 알맞다고 볼 수 있다. [[세계대전 Z]]의 작가의 전작인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에서는 사실 좀비들의 공격을 막기위한 로마[* 이 책에서 고대 로마는 '''좀비들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대처한 국가'''로 나온다 ]의 여러 효율적인 대응책들중 하나였다고 한다. [[문명 5]] [[문명 5/시나리오|시나리오]] 중 하나인 <[[1066년: 바이킹의 운명이 걸린 해]]>에서는 1000년 당시의 브리튼이 배경으로 나오는데 이 방벽 역시 지형으로 구현되어있다. 배경 요소로 게임상 기능은 없다. 방벽 북쪽에 [[노섬브리아]]가 [[문명 5/도시국가|도시국가]]로 구현되어있으며 10칸쯤 아래쪽에는 [[요크]]가 잉글랜드 도시로 등장한다. [[파일:hadrian wall1.jpg|width=500]] [[파일:wall cose.jpg|width=500]] [[크루세이더 킹즈 3]]에서도 특수 건물의 형태로 구현되어 있으며, 지도 상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방벽이 위치한 봉토의 건물 건설 비용을 10% 감소시켜준다. 현지인들이 건축 자재 등으로 방벽을 구성하던 석재를 가져다 쓰던 것에서 모티브를 삼은 듯. [[파일:크킹 3 하드리아누스 방벽 전체.png|width=500]] [[파일:크킹 3 하드리아누스 방벽 세부효과.png|width=500]] [[토탈 워: 아틸라]]에서도 캠페인 맵 배경으로 구비되었다. 단 이 장벽이 실제 방호벽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그 뒤 시대인 9세기를 다룬 [[브리타니아의 왕좌]]에서도 배경에 등장하는데 이때는 완전히 버려져 군데군데 끊어진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여기서는 컴브라랜드의 주도시에 로마 성벽이 구비되어 있는 형태로 방어에 써먹을 수 있다. 다만 하드리아누스 성벽 근방에서 전투를 벌이면 전투맵에 무너진 성벽 일부가 나타나는 소소한 디테일은 찾아볼수 있다. 신기하게도 무너진 성벽 위에 부대를 배치할수도 있는데 궁수부대를 올려놓으면 근접공격 면역인 인간화살탑으로 활용 할수도 있다. == 사건사고 == 이 성벽 한 가운데에는 300살 넘은 커다랗고 오래된 나무, 시카모어 갭 나무(Sycamore Gap tree)가 있는데 91년도 영화 [[로빈 후드]]에 나온 적이 있어 로빈 후드 나무라고 불림과 동시에 관광객들이 몰려 프로포즈를 한다던지 결혼 사진을 찍는 등 영국의 랜드마크 격인 나무였다. 그러나 2023년 9월 28일 이 나무가 잘리는 대형 사고가 벌어졌다. 범인은 16세 소년이라고. [[https://www.google.com/am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9/29/E5AP3CNCDZGHJG6XC2TR7TXI44/%3foutputType=amp|#]] [[https://abcnews.go.com/International/famous-sycamore-gap-tree-northern-england-found-cut/story?id=103564502|#]]하지만 진범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고작 16살짜리 소년이 어떻게 그렇게 큰 나무를 말끔히 잘라냈느냐는 것이다. 커팅 부위가 미리 스프레이로 표시된 점, 단면적이 매우 깔끔한 점 등 미심쩍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소년이 아닌 다른 전문가들의 소행이거나, 공범이 있을 것이라는 음모론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