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플짤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다른 뜻1, from=SWF, other1=다음과 같은 swf 파일들을 실행시키는 Adobe 사의 Flash Player 자체, rd1=어도비 플래시, other2=IATA 코드가 SWF인 공항, rd2=뉴욕 스튜어트 국제공항, other3=스트릿 우먼 파이터, rd3=스트릿 우먼 파이터)] [목차] == 개요 == '''플'''래시 '''짤'''방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어도비 플래시]]로 재생되는 [[짤방]]이다. 확장자가 .swf 형태이기 때문에 플짤이 들어간 게시물에는 제목에 .swf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현황 문단에 나오듯 [[프로필 사진]]의 준말로도 쓰인다. 결국 '''2021년 플래시가 지원종료, 사용불능'''이 되어 사실상 유일한 용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 종류 == 플짤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동영상처럼 소리와 영상'''을 내보내는것과 '''영상없이 소리만''' 내보내는 것이 있다. 전자의 경우 [[움짤]]과 비슷한 맥락을 지니지만, [[GIF]]의 256색상 제한이 없고 음악이 같이 어우러진단 점에서 움짤과는 좀 다르다. 대표적인게 [[빠삐놈]]인데, 이렇듯 움짤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대신한다. 소리와 영상을 동시에 재생하기 때문에 10초 이하 정도로 짧은게 아니면 [[짤방]]이라고 하기엔 용량이 좀 큰편이다. 보통 무한반복이지만 어떤것들은 한번만 재생하고 리플레이버튼을 따로 만들어두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음짤[* [[음악]]과 짤방의 합성어다.]이라고도 불리며, 초기에는 하얀 화면에 음악만 흘러나오는 것들이 많았지만, 재생, 일시정지, 정지 등의 버튼이 달린 파일이 주류가 되었다. 이 "음짤"의 용도는 주로 [[짤방]]에 음악을 넣어 좀 더 맛깔나게 만드는 것으로, 음악이 짤방과 잘 어울린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배로 상승한다. 심지어 사진이 중복이거나 재미 없어도 브금이 웃기거나 신선하면 '브금이 살렸다'라는 코멘트가 달릴 정도. == 문제점 == 상당수의 플짤, 음짤들은 오디오 엔지니어링을 제대로 하지 않은 탓[* 그냥 소리가 들리나 안들리나 체크하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안 하는것이나 다름없었다.]에 엄청나게 시끄럽다. 그래서 [[합필갤]]처럼 플짤을 주력으로 취급하는 커뮤니티가 아닌 이상, 플짤이 들어간 글에는 보통 제목에 '''플짤주의, 브금, BGM, swf''' 등의 태그를 써놓는다. 만약 제목에 BGM표시도 안 달아놓고 플짤도 보이지 않게 숨겨놨다면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712/read/12745662|이런 식으로]] 댓글창이 엄청 시끄러워지고 비추테러를 당할 수도 있다.[* 현재는 플짤이 삭제되어서 BGM을 들을 수 없다. 해당 게시물에 첨부되었던 BGM은 [[강철의 연금술사]]의 [[광동어]] 버전 오프닝인 [[불사전설]]이다.] [[웃긴대학]]의 경우에는 플래시가 들어간 게시물은 게시판 시스템이 알아서 판단해서 '플래시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플래시를 보려면 클릭하세요'와 같이 물어본다. [[어도비 플래시]]를 쓰기 때문에 운영체제마다의 호환성이 천차만별이라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macOS]][* 당시 어도비가 친 윈도우 행보를 벌이면서 애플과 사이가 멀어졌었다.]와 [[Linux]]는 최적화를 하지 않았다. 그 문제로 인해 플래시가 있는 페이지에만 들어가면 CPU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지며, 심하면 브라우저가 먹통이 되거나 [[커널 패닉]]까지 발생했다. 태생부터 CPU 자원을 많이 먹는 만큼, [[Android]]의 경우 4.1.2까지는 재생은 가능하긴 했으나 배터리 소모가 심각했으며, 4.2부터는 플래시를 포기하여 더 이상 재생이 불가능했다. 그리고 위의 이유들로 인해 [[iOS]]는 초창기부터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았다. 오히려 플래시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HTML5]]에 힘을 쏟았다. 웹서비스 업체들도 데스크탑 버전 페이지에서는 플래시를 지원하더라도 모바일 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때에는 플래시를 나타내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유저들은 게시판에 "플짤을 올렸는데 왜 보지를 못해"라며 답답해 하였다. [[어도비 플래시]]가 각종 보안취약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머지않아 [[랜섬웨어]]로 거대한 보안사고를 치면서, 어도비는 [[포기하면 편해]] 모드에 진입하게 된다. 웹브라우저들도 플래시를 차단하는 방향으로 선회하였고, [[Chrome]]같은 경우 접속하면 매번 설정을 바꾸지 않는 한 "Adobe Flash Player이(가) 차단되었습니다."라고 뜨면서 플래시를 실행할 수 없게 하였다. 결국 2021년 어도비를 포함한 주요 회사들이 플래시를 쓸 수 없도록 만들었고, 이제는 '''실행이 불가능한 것 자체'''가 플짤의 문제점이 되었다. == 현황 ==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커뮤니티 웹사이트나 블로그, 카페 등에 올라오는 유머글에 플짤을 첨부하는 것이 일종의 [[불문율]]처럼 작용했으며, 동영상이 아닌 이상 플짤 없이 사진만 올라온 경우는 찾기 힘들었다. 플짤로 만들어진 동요나 노래들이 올라오던 대표적인 사이트가 바로 [[좋은선생님 플래시 노래방]]이다. 하지만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됨에 따라 플짤은 동영상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로 플래시 플레이어가 [[랜섬웨어]]의 주요 감염 경로로 사용되었다. 실제로 [[Chrome]] 브라우저를 봐도 플래시가 기본으로 비활성화되어 필요한 페이지에 접속 시 플래시 권한을 따로 허용해야만 표시되며, 브라우저 종료 시 초기화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플래시를 만든 [[Adobe]]조차도 2020년 말에 지원이 종료되었다. 그래서 201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플짤이 포함된 게시물을 자주 볼 수 있었고 [[브금저장소]]같은 아예 플짤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사이트들도 있었지만, 점점 플래시를 배척하는 경향이 생겨 플짤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HTML5]]의 스펙이 완성되고 모든 브라우저가 이를 지원한다면, 이것이 플짤을 대체할 수도 있다. HTML5의 canvas, audio, video 태그를 사용하면 플래시처럼 구현이 가능하다. 다만 canvas를 쓰려면 [[JavaScript]]가 필요한데, 대부분의 사이트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JavaScript를 막아놓기 때문에 사용이 어렵다.[* 대표적인 예시로 [[니코니코 동화]]가 있다. 니코동 동영상의 태그가 JavaScript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바로 퍼오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아예 영상 자체를 [[프레임(HTML 태그)#s-5|iframe]]으로 퍼오는 방법이 널리 쓰이고 있다. 과거에는 iframe도 상당수의 웹사이트들이 막아놨지만, 자주 쓰이는 도메인[*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사운드클라우드]] 등이 대표적이다.]에 한해서 풀어놓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영상이나 음성만을 재생할 것이면 video나 audio 태그만 써도 충분하다. 물론 이것도 해당 HTML 태그를 막아 놓은 곳이라면 소용 없다. 이런 사이트들은 특정 태그만을 선택적으로 허용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기 많다. 플짤을 만들때는 [[액션스크립트]] 2.0이 주로 쓰이는데, 현재 버전인 3.0이 플짤 하나 만들기엔 매우 극악하기 때문이다.[* 버튼 하나 만드려고 해도 십수줄 이상의 클래스 파일을 짜야 되고, 버튼에 인스턴스 ID를 부여하고 이벤트를 연결하는 등 귀찮은 작업을 해야 한다. 2.0 짜던 식으로 하면 당연히 에러난다.] 그래도 2.0보다는 3.0이 더 쾌적하게 돌릴 수 있으며, CC부터는 AS 2.0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3.0으로 짜는 것이 더 유리하기는 하다. 하지만 플래시의 지원이 중단되고 있는 실정이라 아무래도 의미 없게 되었다. 요즘은 호환성을 위해서라면 플래시로 짤을 만들더라도 그냥 PNG나 동영상으로 녹화하는게 좋다. 플짤을 올릴 때에는 주로 [[이글루스]] 블로그에서 링크하는 식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2012년에 이글루스에서 외부 링크를 금지하면서 인터넷에 올라온 상당수의 플짤들이 재생되지 않게 되었다. 이 경우 주소창에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대부분 재생이 된다. 다만 플짤 업로더가 이글루스를 탈퇴했거나 기타 사유로 인해 해당 파일이 서버에서 완전히 삭제된 경우에는 404 오류만 나타난다. 한편 플짤이라는 단어의 의미도 변화하고 있는데, 보통 [[움짤]]의 동의어 내지는 [[프로필 사진]]의 준말로 쓰인다. 결국 2021년 플래시가 지원종료, 사용불능이 되어 모두 옛 이야기가 됐다. [각주] [[분류:짤방]]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