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타이라노 키요모리(드라마)/등장인물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타이라노 키요모리(드라마))] [목차] == 이세 타이라 가문 (헤이시 / 헤이케) == {{{+1 ''' [[헤이케|伊勢平家 (平氏 / 平家)]] '''}}} === 키요모리와 주변 인물 === ==== 키요모리 ==== ||<-3> [[파일:external/blog-imgs-17-origin.fc2.com/hja34t5uer18.jpg|width=100%]] ||<-3> [[파일:external/www.ilivesupport.net/%E6%B5%B7%E6%8A%A52.jpg|width=100%]] ||<-3> [[파일:external/contents.oricon.co.jp/2019976_201212250673833001356403438c.jpg|width=100%]] || ||<-3> {{{#7d171c ''' 소년 ''' }}} ||<-3> {{{#7d171c ''' 청·장년 ''' }}} ||<-3> {{{#7d171c ''' 노년 ''' }}} || || || || || || || || || || || || {{{#ffffff ''' 세력 ''' }}} ||<-8>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8> {{{+1 {{{#000000 [[타이라노 키요모리|{{{#7d171c ''' 타이라노 헤이타 / 키요모리[br](平太 / 平淸盛) '''}}}]] }}} }}}[br]{{{#000000 ([[마츠야마 켄이치|{{{#000000 마츠야마 켄이치}}}]] 분[* 타이라노 키요모리 역은 소년기에는 마에다 오시로가 맡았다.]) }}} || 이 드라마의 주인공. [[헤이안 시대]]의 [[무사(역사)|무사]]이자 최고 권력자. 700여 년간 이어지는 무가정권의 서막을 연 인물. 관직은 종일위(従一位), 다이조다이진(太政大臣). [[시라카와 덴노|시라카와 법황]]의 사생아라는 설이 있으나, 명확한 근거는 없다.[* 당시 키요모리가 무사임에도 이례적으로 최고위직까지 오른 것 때문에 그런 설이 돌았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시라카와 법황과 시라뵤시인 마이코 사이에 태어난 걸로 묘사했다. 청년기에는 자신의 혈통 때문에 한참 동안 고민하며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을 '재미없는 것'으로 인식했으며,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갈등했다. 한편으로는 무사들이 '황가의 개' 취급받는 현실에 분노하면서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도 출세를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를 경멸했으나, 아버지가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출세하려 한다는 것을 차츰 깨닫고 아버지와 뜻을 같이 하면서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그리고 아키코와 혼인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책임감이 생겼는지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아키코가 사망한 직후 정신적 충격에 다시 원래 수준으로 리셋하는 듯 했으나, 토키코와 재혼하면서 정신을 차렸다. 혼인 후 강소(强訴)[* [[타이라노 키요모리(드라마)#s-5|이 문서의 '드라마 속 풍습' 항목]] 참조 바람.]가 벌어지는 와중에 신여(神輿)[* [[타이라노 키요모리(드라마)#s-5|이 문서의 '드라마 속 풍습' 항목]] 참조 바람.]의 거울을 고의로 활로 깨뜨렸고, 이로 인해 토바 법황에게 신임을 받게 되었으나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잠시 칩거생활을 해야만 했다. 훌륭한 청년으로 자라난 키요모리는 타다모리가 사망하기 직전에 타이라 가문의 [[당주#s-1.1.2]]로 지명되어 가문을 승계했다. 처음에는 순수한 뜻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려 했던 키요모리였으나 냉혹한 세상 속에서 가문을 이끌어나가면서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토바 법황과 스토쿠 상황 간의 대립을 발판삼아 본격적으로 권력의 정점을 차지하기 위해 달려가는데,[* 처음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시라카와의 사생아라 고민했던 스토쿠를 위해 두 사람을 중재시키려 했으나 이는 실패로 돌아가고, 가문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쪽 편을 들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스토쿠를 버리고 토바와 고시라카와 편을 들게 된다.] [[1156년]] [[고시라카와 덴노|고시라카와]] 측(마사히토 친왕)과 [[스토쿠 덴노|스토쿠]] 측의 대립으로 미나모토노 요시토모와 연합하여 고시라카와 덴노의 편을 들고 승리한다. 이 과정에서 스토쿠 편에 섰던 숙부 타다마사를 자기 손으로 참수하면서 가문을 지키고 출세하기 위해서는 비정해져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호겐의 난]], 保元の亂)''' 신제이와 손을 잡고 승승장구 하던 키요모리와 [[니죠 덴노|니죠]]파는 [[1159년]] 뜻하지 않게 요시모토가 주도가 된 [[고시라카와 덴노|고시라카와]]파와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헤이지의 난]], 平治の乱)''' [[니죠 덴노|니죠]]를 몰래 자신의 저택에 데리고 와서 정통성을 획득한 키요모리는 평생의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요시토모 일당마저 격파했고, 마침내 자신만의 무가정권을 세우고[* 한편 키요모리가 추구한 정권은 사실상 '또 다른 셋칸 가문'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키요모리는 황족 및 권세 가문들과 혼인관계를 맺어오면서 안정적으로 권력을 보전했기 때문이다.] 권력의 최정점에 올라섰다. 승승장구를 거듭한 키요모리는 다이조다이진에 오른지 100일 만에 물러나는 등 한껏 권세를 누리기도 한다. 50세에 [[촌충]]으로 인해 심하게 앓아 사망 문턱까지 갔다온 후, 죽기 전에 이 세상의 정점에 올라 자신이 원하는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일념을 굳히고 [[1168년]]에 출가했다.[* 이는 엔랴쿠지를 필두로 한 승병 세력을 포섭하기 위한 전략적 출가였다.] [[1169년]] 키요모리에 의해서 세워진 도시인 [[후쿠하라]](福原)에 키요모리가 정치적 거점을 옮겨오면서 자신만의 정치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이때 키요모리가 언급하는 '헤이케의 도성' '교토에 있어봤자 고시라카와의 손바닥 안이니 여기서 우리끼리 정치하자'는 식의 묘사를 보면 이미 무가 정권에 대한 청사진이 머릿속에 있었던 듯하다. 실제로 최근에는 요리토모가 막부를 건설한 것이 키요모리의 행태를 벤치마킹한 것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헤이케 일문은 출세가도를 거듭하며 점점 무사로서의 본성을 잃고 공경 가문으로 거듭나며 지나친 독재로 주위의 반감을 사기 시작, 키요모리 또한 무리한 공사를 강행하고 소년 밀정단인 카무로를 풀어 도시를 단속하는 등 점점 독선적으로 변하고 있었다. 급기야 고시라카와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던 황후 시게코가 사망한 직후 조정과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는데, [[1177년]] 자신과 일족을 제거하려고 기도한 '''시시가타니(鹿ケ谷) 음모 사건'''이 감춰져 있는 양측의 악감정이 분출되는 첫번째 사건이었다. 며느리 츠네코의 오빠 후지와라노 나리치카와 측근 사이코를 각각 [[유형|유배]] 후 [[아사]]와 [[참수형|참수]]로써 응징하면서, 키요모리는 점점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는 권력의 최정점에 오른 순간부터 과거에 자신이 없애려 했던 기득권 세력과 똑같아진 것이다. [[1179년]] 시게모리의 사망과 시게모리의 영지인 에치젠(越前)을 몰수하는 조치는 키요모리를 분노케했고, 고시라카와가 머물고 있는 호쥬지전(法住寺殿)을 공격하는 [[쿠데타]]를 단행하여 정권을 손아귀에 완전히 넣었다. '''(지쇼 3년의 정변, 治承三年の政変)''' 그리고 칸바쿠 이하 39개의 임명자를 모조리 해임하고 자신의 일족으로 채우는 조치를 [[다카쿠라 덴노|다카쿠라]]의 명의로 단행했다. 한편 고시라키와는 토바 이궁으로 유폐시켰다. 권력의 정점에서 서서 폭정을 행하고 향락을 누리던 키요모리에 대해 서서히 저항하는 무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1180년]]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자신에 대해 항거하여 거병을 일으키자,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고 요리토모와의 최후의 결전'''([[겐페이 전쟁]], 源平合戰)'''을 준비한다. 죽음을 앞두고 요시토모 이래 최대의 라이벌이었던 고시카라와와 [[쌍륙]] 놀이를 하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다. 이후 쇠약해진 키요모리는 몸져 눕고, 생령(生靈)의 형태로 오랜 친구 사이교(西行)와 대화를 나누며 인생을 회고한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서 가족들에게 "반드시 요리토모의 목을 내 무덤에 바쳐라."라는 유언을 남기고 그대로 쓰러져서 죽음을 맞는다. 본작에서 다이라노 기요모리 역을 맡은 배우 마츠야마 켄이치는 2014년 창작 가부키 푸른 반란(蒼の乱)에서 고지로 마사카도 즉 [[다이라노 마사카도]] 역을 맡기도 했다. [[https://youtu.be/7cmD4dhxZWs|#]] 기요모리나 헤이케가 속한 이세 헤이시는 '''다이라노 마사카도의 난을 진압한 다이라노 사다모리의 아들 고레히라에게서 시작되는 가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묘한 부분이다. ==== 키요모리의 아내와 그 가족 ==== ||<-2> [[파일:external/blogimg.goo.ne.jp/f0226f175c03bf7d91bf6d38d0c84ba1.pn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토키코[br](時子) '''}}} }}} }}}[br]{{{#000000 ([[후카다 쿄코|{{{#000000 후카다 쿄코}}}]] 분) }}} || 키요모리의 두번째 정실부인. 시집가기 전 본성(本姓)도 타이라. 물론 키요모리네 집안인 이세 헤이시와는 다른 집안이다.[* 키요모리의 가문인 이세 헤이시는 간무 천황 3남 카츠라와라 친왕의 3남 타카모치왕의 후손인 반도헤이지의 방계 가문이며, 토키코의 가문은 카츠라와라 친왕의 장남 타카무네왕의 후손이다.] 우쇼벤 토키노부(右小弁時信)의 딸. 남동생은 토키타다(時忠), 여동생은 [[고시라카와 덴노|고시라카와]]의 아내가 되는 시게코(滋子)이다. 따스하게 보듬어주는 아키코와 다르게, 굉장히 직설적이고 씩씩하지만 문제의 본질은 제대로 파악하는 현명한 여인이다. 아키코에게 사사해 [[비파]]를 다루기는 하나, 아키코보다 실력이 못하다.[* 이는 아키코의 비파를 잊고 싶지 않다고 한 키요모리 때문이기도 하다. 키요모리의 마음을 생각하여 아키코가 죽은 후 일체 비파를 타지 않았던 것. 키요모리는 아주 늦게서야 그녀가 비파를 그만둔 이유를 깨닫고 반성한다.] 산길에서 [[참새]]를 구경하던 중 갑자기 달려들어 참새를 도망가게 한 키요모리를 보고 처음에는 최악의 남자라고 끔찍해했으나[* 심지어 그 도망가게 한 계기가 '''배아파서 급하게 똥싸러 가다''' 도망치게 한 것이라 더더욱 심각했다.] 아키코에게 정열적으로 대쉬하는 키요모리의 모습을 보고 반했다. 아키코가 그와 혼인하게 되면서 일차로 마음을 접기는 했으나, 아키코가 병사하자 키요모리 집에 수시로 찾아가서 아이들을 돌봐주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요시토모와 경쟁에 불타던(...) 키요모리[* 12화 후반에 요시토모가 유라에게 청혼하는 장면에 이어서 키요모리도 토키코에게 청혼을 한다.]가 저돌적으로 그녀에게 찾아가서 청혼을 한다. 평소 그 강인한 성품으로 씩씩하게 집안을 지탱해 나가며 아키코 소생인 두 의붓자식에게도 친어머니처럼 다정하게 대해준다.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자유분방한 모습보다는 온화하면서도 근엄한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키요모리가 출가하면서 같이 출가하여 니이노아마(二位尼. 종 2위에 봉해진 비구니라는 뜻)가 된다. 키요모리 사후 가족들을 이끌고 피하려다가 전투에서 완패하여 외손자인 [[안토쿠 덴노]]와 [[천황]]의 상징물인 [[미쿠사노카무다카라|삼종신기]](三種の神器)와 함께 바다에 투신했다. '''([[단노우라 전투]], 壇ノ浦の戦)''' 이로써 20여 년간 이어진 [[타이라|타이라 가문]]의 세상은 끝났다. 여담으로 굉장한 '''겐지 이야기 씹덕'''이다. 첫등장부터 겐지이야기를 읊으며 등장했고 이후로도 계속 틈날 때마다 겐지 이야기를 읊어대곤 한다. 호겐의 난으로 피난갔을 때조차 겐지 이야기를 피난짐에 챙겨갔기에 황당해진 아들들이 이런 것까지 챙겨가냐고 하자 '이런 때일수록 연모하는 마음이 필요하단다!'라고... 자신이 그리던 겐지 같은 귀공자와는 전혀 다른 키요모리를 '빛나지 않는 키미'[* 겐지 이야기의 주인공 히카루겐지는 '히카루키미', 즉 빛나는 키미(고대 일본어에서 키미란 귀인을 부르는 경칭이었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라고 부르지만, 키요모리가 끈 떨어진 뒤웅박 신세가 됐을 때는 '아무리 영락해도 당신만이 나의 히카루키미'라며 위로해주기도 한다. ||<-2> [[파일:external/blog-imgs-30.fc2.com/T-01.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아키코[br](明子) '''}}} }}} }}}[br]{{{#000000 ([[카토 아이|{{{#000000 카토 아이}}}]] 분) }}} || 키요모리의 첫번째 정실부인. 본성(本姓)은 타카시나(高階)로 극히 가난한 학자 집안의 여식이다. 그녀 아버지를 키요모리가 구해준 것을 계기로 만났다. 키요모리에게 열렬한 구애를 받지만[* 이 시대는 연시를 써서 구애하는 것이 풍습이었는데, 시에 재능이 1도 없는 키요모리는 시도 노리키요에게 써달라고 부탁하고 그녀의 답가도 노리키요에게 해석해달라고 부탁한다(...)결국 이러는 게 깝깝해진데다 이런 식으로 구애하는 게 실례라고 생각한 키요모리가 직접 그녀 집으로 찾아간다.] 처음에는 가난한 집안의 딸인 그녀가 승승장구하는 집안 출신의 키요모리와 결혼하면 신분 차이로 고뇌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에 거절. 그러나 집안이 문제가 아니라 당신 자신에게 반해서 청혼하는 것이라는 키요모리의 어택에 결국 넘어와 청혼을 승낙한다. 키요모리를 보듬어주고, 정갈한 마음됨됨이를 가진 여성이다. [[비파]]를 잘 연주한다. 키요모리는 항상 그녀를 보고 '비파 같은 여인'이라고 말한다. 행복한 결혼생활은 잠시였을 뿐... 길가에 쓰러진 사람을 돕다가 [[한센병|풍병]]에 옮아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다. ||<-2> [[파일:external/blog-imgs-53-origin.fc2.com/10.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호토케[br](仏) '''}}} }}} }}}[br]{{{#000000 (키무라 타에 분) }}} || 키요모리의 첩. 시라뵤시(白拍子)[* 시라뵤시(白拍子)는 [[헤이안 시대]]의 가무를 추는 유녀이다.]. 키요모리의 몰락의 첫 단추. 후쿠하라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던 와중에 그에게 찾아와서 공연을 선보였으며, 키요모리가 갑자기 필을 받아서 그녀를 데리고 가서 관계를 맺는다. ||<-2> [[파일:external/blog-imgs-66.fc2.com/PDVD_012_20140929142210853.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타이라노 토키타다[br](平時忠) '''}}} }}} }}}[br]{{{#000000 ([[모리타 고|{{{#000000 모리타 고}}}]] 분) }}} || 키요모리의 처남. 이세 헤이시와는 다른 집안인 타이라 집안 출신으로 토키코의 남동생. 처음에는 누나를 좋은 데 시집보내 꿀빨고 싶어서 누나를 키요모리의 후처로 등 떠미나,[* 사실 본인도 누나가 팔자 한번 고쳐보려고 키요모리 집에 다니는 줄 알았다. 누나가 진심으로 키요모리를 사랑한다는 걸 깨닫고는 자기가 섣부른 짓을 했다고 미안해한다.] 이내 키요모리의 전처 소생 자식들과 누나의 자식들을 비교하며 누나에 대한 키요모리의 대접에 불평했다. 하지만 서서히 키요모리의 본심을 이해하면서 키요모리가 처리해야 할 궂은 일을 몰래 도맡기 시작했다. 카무로(禿)[* 카무로(禿)는 단발머리를 한 유녀의 시중을 드는 여자 아이이나 이때는 타이라 집안에서 밀정으로 쓰던 붉은 옷의 아이들을 뜻했다. 드라마에서 토키타다가 이들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면 [[인술]]같은 기술을 연마한 것으로 보인다. 고아들을 데려다 만든 조직으로 반 키요모리 세력을 잡아오면 그 가재도구나 소지품을 나눠주는 등 금품을 이용해 부렸다고.]를 이용하여 공경(公卿) 등 반(反)키요모리 세력을 억누르면서 키요모리의 공포정치를 주도하는 인물. 여담으로 돌직구를 넘어 팩트폭력을 자주 쏴대는 등 입이 꽤 험한 인물이다. 드라마 상에서도 조카들의 입을 통해 인증 깐 걸 보면 공식설정인 듯... ==== 키요모리의 아들과 그 가족 ==== ||<-2> [[파일:external/blog-imgs-73.fc2.com/PDVD_074_2015012112355676a.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타이라노 시게모리|{{{#7d171c ''' 타이라노 키요타 / 시게모리[br](平清太 / 平重盛) '''}}}]] }}} }}}[br]{{{#000000 ([[쿠보타 마사타카|{{{#000000 쿠보타 마사타카}}}]] 분[* 타이라노 시게모리 역은 유년기에는 마루야마 아유무, 소년기에는 히라오카 타쿠마가 맡았다.]) }}} || 키요모리와 아키코 슬하의 자녀. 장남. 관직은 곤다이나곤(権大納言) → 다이나곤(大納言). 100일 만에 다이조다이진에서 물러난 키요모리를 뒤이어 [[타이라|타이라 가문]]의 [[당주#s-1.1.2]]가 되었다. 하지만 아버지 키요모리의 구상을 전혀 읽지 못하는 데다가 처가와의 관계까지 맞물리면서 주체적이기 보다는 키요모리가 이끄는 대로 정치를 하게 된다.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에 갇혀서 [[후지와라|후지와라 가문]]의 공격에 적시적소에 대응하지 못했고, 키요모리의 무서운 응징을 보고 난 직후 자신이 아버지를 뛰어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 답답하게 생각한다. 반복되는 아버지의 예상치 못한 행보가 굉장히 충격이었는지, 몸져 누워버리고 곧 세상을 뜬다. ||<-2> [[파일:external/blog-imgs-46.fc2.com/PDVD_161_20121014111302.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츠네코[br](経子) '''}}} }}} }}}[br]{{{#000000 ([[다카하시 아이|{{{#000000 다카하시 아이}}}]] 분[* 츠네코 역은 소년기에는 오데 나나코가 맡았다.]) }}} || 시게모리의 아내. 본성(本姓)은 [[후지와라]](藤原). 후지와라노 이에나리의 딸이자 나리치카의 여동생. ||<-2> [[파일:external/blog-imgs-47.fc2.com/PDVD_293_20140109143636a88.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타이라노 무네모리|{{{#7d171c ''' 타이라노 무네모리[br](平宗盛) '''}}}]] }}} }}}[br]{{{#000000 ([[이시구로 히데오|{{{#000000 이시구로 히데오}}}]] 분[* 타이라노 시게모리 역은 유년기에는 쿠로사와 히로타카 및 무라야마 켄타, 소년기에는 쿠사카와 타쿠야가 맡았다.]) }}} || 키요모리와 토키코 슬하의 자녀. 3남. 죽은 시게모리에 이어 [[타이라|타이라 가문]]의 [[당주#s-1.1.2]]가 되었다. 당주가 된 다음날부터 연회를 연일 계속하니 [[그렇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타이라 가문은 서서히 몰락의 길을 향해 질주하고 있었다]]. ==== 키요모리의 형제 ==== ||<-2> [[파일:external/stat.ameba.jp/o0800044611889909490.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타이라노 이에모리[br](平家盛) '''}}} }}} }}}[br]{{{#000000 ([[다이토 슌스케|{{{#000000 다이토 슌스케}}}]] 분) }}} || 키요모리의 이복동생. 타다모리의 차남. 반항아인 키요모리와는 정반대로 얌전한 성격이다. 피가 섞이지 않았음에도 어린 시절부터 키요모리를 잘 따랐으며 키요모리가 혈통의 비밀 때문에 막나가던 시절에도 늘 사이가 좋았다.[* 키요모리는 한창 집안에 반항하던 시절에도 이에모리의 관례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기뻐했다.] 자꾸 파행적인 행동을 일삼는 키요모리와 성향이 맞지 않아 가끔 의견 충돌을 일으키기도 했고, 친자식도 아닌 키요모리를 키우며 마음고생을 하는 어머니를 안쓰럽게 생각하기도 했으나 이런 갈등요소에도 불구하고 쭉 키요모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원래 이에모리는 사랑하는 여자도 있었으나, 키요모리가 한참 처지는 집안인(즉 헤이케의 출세에 도움이 안되는)아키코와 멋대로 결혼해버리자 자기라도 집안을 위해 명문 처자와 혼인해야 한다는 생각에 여자와 헤어지고 정략결혼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키요모리가 고의로 신여(神輿)의 거울을 깨뜨리는 사건을 기점으로 더 이상 형에게 집안을 맡길 수 없다 판단하여 후지와라노 요리나가의 도움을 받고 키요모리와 경쟁을 시작했다.[* 심지어 요리나가와 잔다(!)] 그리고 종사위하(従四位下) 우마노카미(右馬頭)[* 우마료(右馬寮)의 장관. 우마료는 지방에서 진상된 [[말(동물)|말]]을 사육, 교육하는 관청이다.]로 승진하며 키요모리를 후계자 자리에서 밀어내기까지 한다. 그러나 곧 요리나가가 헤이케를 좌지우지하려는 속셈으로 자신을 밀어준 것을 깨닫고 멘붕, 자신이 잘못된 판단을 내려 집안을 팔아먹고 형을 배신했다며 괴로워한다. 결국 지방 출장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형과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다 방심하여 [[말(동물)|말]]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2> [[파일:external/contents.oricon.co.jp/2008949_201203270816187001332839437c.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타이라노 요리모리[br](平頼盛) '''}}} }}} }}}[br]{{{#000000 ([[니시지마 타카히로|{{{#000000 니시지마 타카히로}}}]] 분) }}} || 키요모리의 이복동생. 타다모리의 5남. 호겐의 난이 있던 시기에 배다른 형 키요모리가 집안을 망친다고 생각하여 반대편에 서서 대항하려고 했으나 숙부 타다마사의 만류로 중도에 그만뒀다. 하지만 이로 인해 숙부가 역적으로 몰려 참수형에 처하게 되어서 이복형 키요모리와 친형 이에모리, 숙부에 대한 죄책감을 지니고 살게 되었다. [[겐페이 전쟁]]이 치뤄지는 와중에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에게 투항하여 그쪽 일을 돕는다. 사이교가 전하는 유언으로 "반드시 핏줄을 지키라."는 말을 들어서 부득이하게 투항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역사에서 요리모리는 이케노젠니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이케노젠니의 은혜를 생각하여 가마쿠라 막부에선 요리모리의 후손들을 살려줬으며 후에 막부에서 후손들을 관직에 등용되면서 타이라 가문에서 최후의 승리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 키요모리의 주변 인물 ==== ||<-2>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7d09cb82.pn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우사기마루[br](兎丸) '''}}} }}} }}}[br]{{{#000000 (카토 코지 분[* 우사기마루 역은 유년기에는 슈지 류세이, 소년기에는 마에다 코우키가 맡았다.]) }}} || 세토치의 해적. 오보르스키의 아들. 아버지를 죽인 타이라노 타다모리와 그의 아들 키요모리를 증오했으나, 해전에서 패한 후 함께 세상을 뒤엎어보자는 키요모리의 제안에 그의 충실한 심복이 되었다. 호겐의 난에서도 공을 세웠고, [[다자이후]](太宰府)에서 조세가 안 걷히는 문제도 우사기마루를 통해 쉽사리 해결되었다. 키요모리와 함께한 수십 년 참 재미있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으나, 후쿠하라항(오늘날의 고베항)을 건설하면서 다투었고 그날 밤에 카무로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의도치 않게 우사기마루를 죽인 키요모리는 우사기마루를 죽인 죄책감에 토카타다에게 카무로들을 조용히 정리하라고 지시한다.] 여담으로 6회에서 키요모리가 "나는 [[해적왕]][[원피스(만화)|이 될 거다.]]"라는 뻘소리를 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 ||<-2> [[파일:external/blog-imgs-47.fc2.com/PDVD_299_20140109160739d57.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스즈키마루 / 타이라노 모리쿠니[br](鱸丸 / 平盛国) '''}}} }}} }}}[br]{{{#000000 (카미카와 타카야 분[* 스즈키마루 역은 유년기에는 코바야시 렌이 맡았다.][* 카미카와 타카야(上川隆也)는 [[2006년]]에 방영된 [[일본방송협회|NHK]]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대하드라마 시리즈]] <[[공명의 갈림길]]>에서는 주인공 [[야마우치 카즈토요]](山內一豊) 역을 맡았고, [[2010년]]에 방영된 <[[료마전]]>에서는 나카오카 신타로(中岡慎太郎) 역을 맡았다.]) }}} || 키요모리의 최측근이자 비서. 세토치의 어민 출신.[* 단, 이는 드라마의 설정으로 실제로는 이세 헤이시 출신으로 키요모리에게도 일문중으로 우대받았다.] ||<-2> [[파일:external/blog-imgs-54.fc2.com/blog_import_4fbe73ec58e08.png|width=5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이토 타다키요 [br](伊藤忠清) '''}}} }}} }}}[br]{{{#000000 ([[후지모토 타카히로|{{{#000000 후지모토 타카히로}}}]] 분[* [[후지모토 타카히로]](藤本隆宏)는 [[2016년]]에 방영된 [[일본방송협회|NHK]]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대하드라마 시리즈]] <[[사나다마루(드라마)|사나다마루]]>에서 홋타 사쿠베(堀田作兵衛) 역을 맡았다.]) }}} || 키요모리의 심복. 이세 국의 지방 무사. * '''타이라노 모리야스 (平盛康)''' : 사토이 켄타 분 키요모리의 유부(乳父). === 타다모리와 주변 인물 === ||<-2> [[파일:external/pds.exblog.jp/e0059574_1383389.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타이라노 타다모리[br](平忠盛) '''}}} }}} }}}[br]{{{#000000 (나카이 키이치 분) }}} || 키요모리의 양아버지.[* 키요모리가 시라카와 법황의 사생아라는 설이 있지만, 그 설에는 명확한 근거는 없는 터라서 친부로 보는 견해가 신뢰를 얻고 있다.] 정사위하(正四位下)이며 나카츠카사쇼(中務省)[* 나카츠카사쇼(中務省)는 [[천황]]의 보좌, 조칙 선지, 관위 수여 등의 기능을 담당했다.]의 차관인 나카츠카사노다유(中務大輔). 살인을 일삼으며 험한 일을 해도 황가의 개 노릇밖에 못하는 무사라는 직업에 회의감을 느끼던 차에 마이코를 만났고, 그녀가 죽은 후 그녀의 아들 키요모리를 아들로 삼아 더 이상 황가의 개에 머물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노력하여 가문을 몹시 번영시키고 출세를 거듭한다. 그러나 수많은 업적을 쌓아도 결국 정사위하(正四位下)에 그쳤다.[* 다만 16회에서는 교부쿄(刑部卿, 재판 행형을 맡던 관청의 장관)에 임명되었다. 교부쿄는 정사위하의 관직이나, 종삼위(従三位) 이상의 조정대신도 겸임하는 자리였다.] 극중에 묘사된 타다모리는 매우 현실적인 인물인데,[* 젊은 시절에는 대뜸 마이코를 달라며 시라카와 법황에게 직접 쳐들어가 직소하는 등 물불 못 가리는 인물이었다. 그런 사람이 이렇게 변한 계기를 생각하면, 자신이 물불 안 가리고 밀어붙인 결과 처음으로 사랑했던 마이코가 눈 앞에서 죽음을 맞았다는 것과 키요모리가 자신의 양자로 입적된 것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가문의 생존과 번영, 쇠락하는 왕조에서 또 다른 길을 찾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크게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자신의 권한을 월권하여 [[송나라#s-3|송]]과 밀수를 하여 부를 축적하기도 하고 토바 법황과 대신들에게 잘 보여서 빠른 출세를 하는 인물이다. 출생의 비밀로 인해 괴로워하던 키요모리는 아버지의 이런 모습을 [[중2병|더러운 세상에 빌붙어 아부하는 모습]]이라 생각하며 불쾌하게 여겼었다.[* 사실 중2병 반항기라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어머니 일을 몰랐던 키요모리는 아버지가 황가 사생아인 자신을 데려다 키운 것 자체가 황가에게 아부하려는 것인 줄 알고 있었다. 여기에 반항심을 느꼈던 키요모리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황가나 섭관가에 고개를 숙이는 모습 자체에 환멸을 느낄 만도 할 것.] 그러나 타다모리의 이런 현실적인 처세술은 결국 모두 무사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편이며 자신을 데려다 키운 것이 그 마음을 지탱해주는 축이었다는 것을 알고 키요모리도 정신을 차린다. 헤이케의 친자식이 아니라며 집안에서 경원시당하는 키요모리를 한결같이 지지해 주었으며 늘 키요모리를 후계자로서 대우했다. 이는 죽은 마이코에 대한 사랑도 있기는 했으나 키요모리야말로 세상을 바꿀 만한 사람이라고 믿었기 때문.[* 가마 사건으로 칩거할 때의 묘사를 보면 마이코가 당대의 권력자에게 맞서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그 자식인 키요모리가 어머니와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자 키요모리가 세상을 바꿀 남자라고 믿게 된 듯하다.] 그러나 친아들인 이에모리가 후계자가 되겠다고 나서자 핏줄에 대한 미련으로 잠시 갈등했으며, 결국 이에모리 사후 '마음의 축'이 완전히 흔들려 후계자 노릇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라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피도 안 섞인 키요모리를 적남으로 키우는 것이 처자식에게 부담을 주는 것을 알면서도 무사들의 세상만 찾아오면 이 모든 것을 보상해줄 수 있다 믿으며 키요모리를 키워왔다고 한다. 결국 이에모리가 죽어 영원히 보상받지 못하게 되자 폭발한 듯.] 하지만 이미 혈연의 한계를 완전히 극복해낸 키요모리의 굳건한 모습을 보고 오히려 위로받아 정신줄을 잡게 된다. 이후 [[독감]]이 걸렸는지 슬슬 아파하면서도 자신이 키워낸 키요모리가 강인하게 자란 모습을 흐뭇해하며 세상을 뜬다. ||<-2> [[파일:external/blog-imgs-46.fc2.com/PDVD_028_20121129144547.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무네코 / 이케노젠니[br](宗子 / 池禅尼) '''}}} }}} }}}[br]{{{#000000 (와쿠이 에미 분) }}} || 키요모리의 양어머니. 본성(本姓)은 후지와라. 출가 후 법명(法名)은 이케노젠니. 후지와라노 이에나리의 사촌. 키요모리가 자신이 낳은 자식이 아님에도 제 자식처럼 정성껏 양육한다. 타다모리가 마이코를 잊지 못하고 있으며 키요모리를 키우려 한다는 것을 결혼 전부터 다 알면서도 결혼했다.[* 집안에서는 당연히 그녀를 걱정했으나 무네코는 오히려 그런 타다모리를 보듬어 주고 싶었다고 한다.] 당연히 키요모리도 가능한 한 친자식처럼 키우려 노력하고 평소 늘 자신의 아들보다 키요모리를 후계자로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아무래도 그녀도 사람인지라 가끔은 타다모리 및 키요모리와의 관계에서 충돌이 있기도 했다. 타다모리가 마이코를 잊지 못하는 점에 어쩔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거나 본능적으로 키요모리보다 이에모리를 감싸는 등.[* 어린 키요모리와 이에모리가 나무를 오르다 이에모리가 떨어졌을 때 내 아들에게 무슨 짓을 시켰냐며 순간적으로 키요모리의 뺨을 때렸다. 본인도 엉겁결에 한 일이었고 평생 후회하긴 했지만...] 결국에는 그들을 이해하고 보듬는다. 실제 역사에서와 마찬가지로 요리토모가 죽은 이에모리를 닮았다며 죽이지 말라고 단식투쟁을 해 요리토모를 살려내는데, 드라마에서는 키요모리의 마음을 헤아리고 한 행동으로 나온다.[* 본인 말로는 요리토모가 아들과 닮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게까지 많이 닮지는 않았다고. 친구의 아들을 죽여야만 하는데 죽이기 싫은 키요모리의 마음을 깨닫고 죽이지 않아도 되는 핑계를 만들어준 것 거기에 요리토모를 살려주고 유배보낸것이 26년후 타이라 가문의 파멸을 부르게 될줄은 본인도 몰랐을것이다.] ||<-2> [[파일:external/pic.pimg.tw/1326625439-1130168189.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마이코[br](舞子) '''}}} }}} }}}[br]{{{#000000 (후키이시 카즈에 분) }}} || 키요모리의 생모. 시라카와 법황과의 사이에서 키요모리를 임신했으나, 키요모리가 황실에 재앙을 가져올 아이이며 타마코의 병도 키요모리가 원인이라는 음양사의 점괘에[* 당시 타마코는 원인불명의 병중이었다.] 낙태 명령을 받는다. 이에 불복하고 도망쳤다가 타다모리를 만나 키요모리를 출산. 마음이 약해져 키요모리와 함께 자살하려다 타다모리에게 따끔한 일침을 듣기도 하고, 전쟁통에서 개고생을 하면서도 대접은 박한 무사로서의 삶에 고뇌하던 타다모리에게 충고를 해주는 등[* 어린 아이가 온 마음을 다해 놀듯 자기 삶에도 온 마음을 다해 전념하다보면 무사의 삶의 의미도 깨닫게 될 거라고 충고한다.][* 이때 그녀가 불렀던 노래는 이후 키요모리도 듣게 된다. 어머니가 불렀던 노래인줄도 모르면서도 키요모리는 이 노래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서로 의지하는 마음과 연애감정이 싹터 타다모리는 그녀를 아내로 맞으려 생각한다. 그러나 결국 겐지 무사들에게 들켜 시라카와 법황 앞에 끌려간다. 마이코는 그녀의 구명을 요청하러 온 타다모리에게 키요모리를 맡기고 1회에서 죽음을 맞는다.[* 타다모리가 그녀를 구해달라며 시라카와에게 목숨 걸고 대들려 하자 타다모리를 막기 위해 시라카와 법황에게 단검을 들고 돌진했다. 당연히 호위병들에게 화살을 맞고 죽었고... 죽기 전에 키요모리에게 좋은 이름을 붙여달라고 한다.] 타다모리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상대로 이후 평생 동안 타다모리는 그녀의 유품인 사슴뿔 부적을 간직한다. ||<-2> [[파일:external/blog-imgs-35.fc2.com/201202032326129e5.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타이라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타이라|{{{#000000 ''' 타이라 가문 '''}}}]] }}}^^ || {{{+1 {{{#000000 {{{#7d171c ''' 타이라노 타다마사[br](平忠正) '''}}} }}} }}}[br]{{{#000000 ([[토요하라 코스케|{{{#000000 토요하라 코스케 }}}]] 분) }}} || 키요모리의 숙부. 평소 집안에서 쓴소리 담당(...)을 맡고 있다.[* 형 타다모리도 죽기 전에 늘 그랬듯 쓴소리로 이 집안을 지탱해달라고 유언했을 정도.] 하지만 입이 거친 것에 비해 심성은 따뜻한 편이다.[* 임신한 토키코 앞에서 키요모리에게 막말을 한 것을 후회하여 사과하려고 따로 토키코를 찾아갔다가 키요모리의 자식들과 놀아주기도 한다. 또한 계모인 토키코가 친자식을 낳고 나서도 자신들을 귀여워해 주겠냐는 질문에 그런 거 신경쓰지 말라고 위로도 해준다.] 헤이케의 친자식도 아닌 키요모리가 당주를 잇는 것과 가문에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으며 '너는 우리 집안에 재앙을 가져올 자식' 등의 막말을 하기도 하나, 키요모리의 변화를 지켜보며 점점 그를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호겐의 난에서 키요모리의 동생 요리모리는 형에게 반발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스토쿠 덴노|스토쿠]]의 편에 서려고 했는데,[* 집안사람들 전부 스토쿠를 적대하고 있으니 만일에 대비해 자기라도 반대편에 서야 최악의 경우 멸문이라도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기도 했다.] 이를 눈치챈 타다마사는 요리모리를 막고 자신이 대신 스토쿠 편에 섰다가 패배했다. 그리고 패배의 책임을 지고 키요모리 손에 [[참수형|참수]]가 이루어졌다.[* 키요모리는 참수 판결이 내려졌을 때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녔으나 죄가 역모죄라 참수형을 면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숙부의 참수 자리에서 베지 못하겠다고 망설였으나 타다마사는 불호령을 내려 자신을 베게 만든다.] * '''타이라노 이에사다 (平家貞)''' : 나카무라 바이쟈쿠 분[* 나카무라 바이쟈쿠(藤本隆宏)는 [[2006년]]에 방영된 [[일본방송협회|NHK]]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대하드라마 시리즈]] <[[공명의 갈림길]]>에서는 [[도쿠가와 히데타다]](德川秀忠) 역을 맡았으며 [[2008년]]에 방영된 [[일본방송협회|NHK]]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대하드라마 시리즈]] <[[아츠히메(드라마)|아츠히메]]>에서 [[이이 나오스케]](井伊直弼) 역을 맡았다.] 타다모리의 가신. * '''타이라노 코레츠나 (平維綱)''' : 오미 토시노리 분 요리모리의 유부(乳父). == 미나모토 가문 (겐지) == {{{+1 ''' [[미나모토|源家 (源氏)]] '''}}} === 요시토모와 주변 인물 === ||<-2> [[파일:external/blog-imgs-53.fc2.com/yositomo.jp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미나모토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미나모토|{{{#000000 ''' 미나모토 가문 '''}}}]] }}}^^ || {{{+1 {{{#000000 {{{#7d171c ''' 무샤마루 / 미나모토노 요시토모[br](武者丸 / 源義朝) '''}}} }}} }}}[br]{{{#000000 ([[타마키 히로시|{{{#000000 타마키 히로시}}}]] 분) }}} || 요리토모의 아버지. 키요모리의 라이벌. 항상 타이라 가문에 밀려서 제 꿈을 쉽게 펴지 못하는 상황을 분하게 여기고 있다. 그럴수록 자신을 채찍질하여 실력을 키우고 있다. 관례도 올리지 않았던 청소년 시절 키요모리가 황가에서 파행적인 춤을 추며 자신의 성깔을 드러내는 것을 보고 라이벌이 될 만하다 생각해 관심을 가졌으며 그 이후 쭉 라이벌 겸 친구로 지내게 된다. 처음에는 요시토모가 자기 혼자 라이벌로 생각하고 '나랑 싸우자!' 며 덤비고 키요모리는 얜 뭐야... 하고 생각하는 관계였으나 점점 서로를 라이벌로 인정하게 된 듯. 처음에는 아버지를 이해하고 아버지와 함께 겐지를 높은 가문으로 만들고 싶어했으나 자신과는 방향성이나 가치관이 다른 아버지와 가면 갈수록 대립하다못해 후계자 구도에서 탈락까지 해버리자, 자신과 뜻이 같은 키요모리와 함께 무사들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56년]] [[호겐의 난]]이 발발하자 키요모리와 손을 잡고 [[고시라카와 덴노|고시라카와]]의 편에 서서 아버지와 사생결단을 내면서까지 호겐의 난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부모형제까지 척지면서까지 난을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겐지가 계속해서 헤이지에 뒤처지는 것에 열등감이 폭발한데다, 신제이의 견제로 자신이 원하는 무사들의 세상이 오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자 [[1159년]] 반(反) 신제이 세력과 손을 잡고 [[헤이지의 난|헤이지의 난(平治の乱)]]을 일으켰다. 키요모리에게 패배한 요시모토는 도주하였으나, 도중 집안 사람들의 배신으로 공격당하는 와중에 자결한다. ||<-2> [[파일:external/blog-imgs-54.fc2.com/blog_import_4fbe63b65e2f0.png|width=100%]] || || {{{#ffffff ''' 세력 ''' }}} || {{{#ffffff ''' 배역명 / 배우 ''' }}} || || [[파일:미나모토씨 가몬.svg|width=100%]][br]^^{{{#ffffff [[미나모토|{{{#000000 ''' 미나모토 가문 '''}}}]] }}}^^ || {{{+1 {{{#000000 {{{#7d171c ''' 유라[br](常盤) '''}}} }}} }}}[br]{{{#000000 (다나카 레나 분) }}} || 요리토모의 어머니. 요시토모의 정실부인. 도적들에게 습격당한 그녀 아버지를 요시토모가 도와주면서 처음 만났다. 처음에 요시토모를 봤을 때는 '헤이시도 아니고 겐지임?' 하며[* 사실 그때 겐지가 헤이시에 비하면 굉장히 밀리는 처지이기는 했다.] 굉장히 업신여겼으나 부모의 은인에게 망신을 주는 처자가 어떻게 제대로 된 여성이겠냐는 그의 따끔한 일침에 매료되어 그를 연모했다. 건방진 성격의 츤데레로 요시토모에게 홀딱 반해 요시토모가 없는 동안 교토까지 올라와 요시토모 집에서 밑작업(...)을 펴는 등 적극적으로 들이댔으나 본인은 [[츤데레|'아버지가 이러랬다'며 애써 둘러댄다.]] 결국 공주의 시녀인[* 시녀는 흔히 생각하는 하녀와 달리 높은 여성의 비서에 가까운 직책으로 상당한 명예직이다. 왕족이나 세도가의 시녀일 경우 당연히 옆에서 콩고물을 얻어먹거나 정보를 얻기도 쉽다.] 그녀를 얻으면 출세하기 쉬울 것이라는 요시토모의 계산으로 결혼에 골인.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제대로 사랑받지는 못했다.[* 아들 요리토모는 어머니를 두고 한결같으면서도 보답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평했다. 실제로 이 때문에 요리토모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오랜 기간 동안 싫어했다.] 요시토모나 유라나 서로 성격이 워낙 드세놔서 충돌할 때가 많았는데다, 그녀는 냉기가 쌩쌩 도는 부자지간을 어떻게든 화해시켜 보려 노력했으나 끝내 부자지간이 틀어지자 요시토모가 그 원망을 유라에게 돌렸고(...)결정적으로 요시토모가 토키와와 사랑에 빠지면서 완전히 찬밥 신세가 된 것. 이 와중에도 토키와는 높은 사람의 시녀로 요시토모의 일에 도움이 될 거라며 속상함을 억누르고, 의연한 태도를 잃지 않은 채 정실부인으로서 집안을 열심히 지탱한다. 그러다가 병이 나면서 사망. 묘사를 보면 아무리 봐도 원인이 스트레스다(...) 요시토모는 그녀가 빈사지경에 빠졌을 때에야 그녀의 마음을 깨닫고 그녀를 살리기 위해 키요모리에게 고개를 숙여서라도 송나라 약을 구하러 가려 했으나 그녀는 '헤이케가 아니라 겐지야말로 진정한 무사이니 고개를 숙이지 말라'고 남편을 말리고 죽는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