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천식(영원한 7일의 도시)/호감도 스토리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영원한 7일의 도시/신기사/호감도 스토리]] {{{#!wiki style="background-color: hsl(347,18%,90%);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180, 177, 192, 0.522), rgba(249, 233, 234, 0.5)),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transparent 5px, hsla(0, 0%, 100%, 1.0) 10px, hsla(347, 18%, 90%, 1.0) 10px, hsla(347, 18%, 90%, 1.0) 30px, hsla(0, 0%, 100%, 1.0) 30px); padding: 10px; border-top: 7px #50bcdf dotted; color:#000"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134px; background: #fff;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padding: 7px" {{{#!wiki style="background: #f55f69;" [[천식(영원한 7일의 도시)|[[파일:천식 파일.png|width=100%]]]]}}}{{{#!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adccce; padding: 2px; margin: 5px 1px 1px 1px" [[천식(영원한 7일의 도시)|{{{#000 천식}}}]]}}} }}}{{{#!wiki style="padding: 1px; width: 100%;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777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249, 249, 249, 0.385), rgba(249, 249, 249, 0.4)); text-align:center; margin:5px 2px" {{{#!folding 【펼치기 · 접기】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퀵 배송처럼 집으로 배달된 신비한 기계 소녀. 신분 불명, 기본적인 상식 외에는 아는 것이 없다. 마치 갓 태어난 새처럼.}}}{{{#!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띵동——띵동—— 이른 아침, 중앙청 숙소 입구로부터 벨소리가 울린다. 아침 잠을 깨우는...... 이 사람은 누구지?}}}{{{#!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상자 안에 잠자는 기계 소녀라니. 확인한 결과 그녀에게는 아무런 기억도 없고, 과거도 알 수가 없다. 그녀와 함께 살면서 그녀의 비밀을 알아갈 수밖에 없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마치 새로 태어난 듯한 천식은 이 세계에 호기심이 가득하다. 예를 들어 지금 그녀가 숙소의 테이블에 놓인 꽃을 30분째 쳐다보는 것처럼. 가서 이유를 물어보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천식은 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 모두 코어에 저장했다. 그리고 다른 주제의 대화에서 사용하려 한다.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그 모습은 마치 똑똑한 아기새와 닮았다. 그녀에게 옷을 입어보게 했는데 정말 귀여웠다. 갑자기 사랑하는 딸에게 옷을 사주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천식이 어디서 "소풍"이란 개념을 알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보고 싶다고 제시했다. 날씨도 좋으니 천식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하자. 음식을 준비하고 중앙청 부근의 작은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천식은 드디어 처음으로 자신만의 【결정】을 내렸다. 아주 착한 결정을.}}}{{{#!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오늘의 임무 리스트는 여전히 끔찍할 정도로 빼곡하다. 자세히 보니 그 안에 "시가지에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 지원"이라는 임무가 있다...... 내가 지휘사인지 만능 해결사인지 알 수가 없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우리는 고양이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떠날 수 있었다. 유기동물 보호소의 정물을 나설 때 천식과 고양이가 서로 마주 보는 눈빛은 닮아 있었다. 바로 떠나보내기 싫어하는 눈빛.}}}{{{#!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돌발 상황! 항구 도시의 해변에서 대량의 몬스터가 출현했다. 현재 번화가에 몰려갈 가능성이 높다. 늦지 않도록 어서 천식을 이끌고 상황을 해결하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태양은 바닷 속으로 내려앉고 별무리는 하늘을 향해 떠오른다. 도시의 어둑어둑한 밤하늘 아래서 천식의 손을 잡고 나란히 서서, 오랫동안 떠나려 하지 않았다. 곁에 선 천식을 바라보던 마음 한구석에 갑자기 슬픔이 솟아 올랐다. 평생을 바라던 보물을 손에 쥔 것처럼 아무리 세게 쥐어도 마음이 편치 않다. 【함께】——평범한 단어. 만약 이런 평범한 단어처럼 남은 인생을 함께한다면 그건 정말 큰...... 행복일 텐데.}}}{{{#!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 }}}}}} }}} [목차] {{{-2 {{{#39c5bb 해당 글씨는 보이스로만 존재하는 스크립트 입니다. (괄호는 스크립트와 보이스가 다른 경우입니다.)}}}}}} == 예상치 못한 만남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예상치 못한 만남}}}}}}}}}|| ||[[파일:1px 투명.svg|width=50]]||띵동~||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른 아침부터 현관문 벨이 울렸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렇게 아침 일찍 누구야...... 설마 TV 홈쇼핑에서 시킨 게 온 건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현관문을 열자, 역시나 문 앞에는 택배 상자가 놓여 있었다. 하지만 부피가 내가 주문했던 것보다 훨씬 커 보였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엄청 무거워!}}}||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상하게도, 상자 여기저기를 살펴봐도 보낸 사람의 이름과 주소가 없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상자를 가까스러 집 안으로 들여다 놓고, 칼을 찾아와 상자를 열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 이건...?}}}|| ||[[파일:1px 투명.svg|width=50]]||소녀였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소녀는 뒤죽박죽 섞여 있는 뽁뽁이들 사이에서 갓난아기처럼 깊게 잠들어 있었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소녀」}}}'''[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소녀가 눈을 떴다. 마치 로봇같은 한 쌍의 파란 눈이 날 쳐다봤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소녀」}}}'''[br]{{{-1 ...... 스캔 완료. 메인 시스템, 작동 양호. 메인 메모리——기동——}}}||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소녀」}}}'''[br]{{{-1 현재 행동 목표——검색 불가능.}}}|| ||[[파일:1px 투명.svg|width=50]]||소녀는 말을 마치고 종이 상자에서 나와, 담담한 표정으로 내 앞에 섰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소녀」}}}'''[br]{{{-1 검색, 해당 인물 이름. 검색 결과: 없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넌 누구야? 왜, 왜 나한테 보내진 거야? 설마 택배원이 실수로 잘못 놓고 간 건가......}}}||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소녀」}}}'''[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내 질문에 답을 하려는 듯, 소녀는 긴 금발을 뒤로 넘기고 목 뒷덜미의 글자를 보여주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UW-1■■■라고 쓰여있다——시리얼 넘버 같긴 한데, 1 뒤의 숫자가 지워져서 구체적으로 뭐라고 쓰여있는지 분간하기 어려웠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소녀」}}}'''[br]{{{-1 검색: 모델UW형. 검색: 해당 이름의 파일. 검출되지 않음——사용되었던 이름 검색——없——}}}|| ||[[파일:1px 투명.svg|width=50]]||소녀의 눈빛이 한순간 초점을 잃었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소녀」}}}'''[br]{{{-1 .................. 천식.}}}||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나"의 이름은, 천식.}}}||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 외에 그녀는 더 이상 다른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안전도 확보하고 그녀의 소속도 알아보기 위해, 중앙청에 보고한 후 천식을 데리고 레이첼에게 갔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와우, 지휘사, 로봇에다 소녀라~ 쯧쯧, 네 취향 아주 끝내주는데!}}}||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응? 문 앞에 놓여 있었다고?}}}||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난 말이지~ 젊은이들의 이상 취향에 아주 관대하니까, 그렇게 부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게다가, 문을 열자마자 로봇 소녀같은 좋은 걸 주웠다는 말을 내가 믿을 줄 알아!?}}}||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이 아이, 딱 보기에도 엄청 비싸 보이는구만!}}}||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어쨌든, 일단 검사를 좀 해보자, 히히!}}}||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은 순순히 지시에 따라 실험대에 누웠다. 내가 떠나려고 하자 내 옷깃을 꽉 쥐었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겁내지 마, 여기서 계속 지켜보고 있을게.}}}||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손에 힘을 풀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재밌네. 이 아이, 로봇이면서 신기사야.}}}||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기체 자체는 말짱해, 다만 코어에 어떤 데이터가 소실되었을 뿐이지. 쉽게 말해서——아 아이는 지금 빈 껍데기와 같아.}}}||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운도 참 좋구만, 이렇게 재밌는 걸 손에 넣다니.}}}||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말했잖아, 우리 집 문 앞에 놓여 있었다고......}}}||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그래그래그래. 어떻게 해도 접경도시 내에서 이 아이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 없다면, 아마 도시 밖에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도시 밖에서 조사하려면 꽤나 골치 아픈 일이 될 거야.}}}||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너 이제 어떡하냐, 이렇게 큰 아이를 아무데나 돌아다니게 놔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아 물론, 나한테 맡긴다면 대환영이고!}}}||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여, 역시 내가 데리고 있는 게 좋겠어. 이 아이가 신기사인 이상 중앙청이 그대로 놔둘 리도 없을 테고.}}}|| ||[[파일:1px 투명.svg|width=50]]||레이첼이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몸을 돌려 다른 일을 하러 가 버렸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자기 인식 변경, 신기사. ''플레이어'' (은)는 지휘사, 인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맞아, 당분간은 나랑 함께 네 출처부터 찾아보자. 어쨌든 네가 누군지부터 알아내고 나서, 그 다음에 어떻게 할 지 결정하는 게 좋겠어.}}}||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현재 행동 임무 업데이트——대기, 동류 찾기, ''지휘사'' 와(과) 함께 거주, 접경도시 관련 지식 습득.}}}|| == 천식의 의심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천식의 의심}}}}}}}}}||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이 이곳에 눌러 산 지 꽤 됐지만, 여전히 갓 태어난 아기 같았다. 메모리 장치에 상식적인 문제들을 많이 담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이건......}}}||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은 테이블 위에 놓인 꽃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식물/수선화과/스프링 스노우 플레이크. 이 식물을 용기에 담아 방안에 놓으면, 어떤 작용이 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이건 안이 데코용으로 놓아둔 것 같은데. 무슨 작용을 하냐면...... 음...... 그냥 보기 좋은 거?}}}||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보기 좋다——아름답다(美)...... 검색 결과——인체의 호르몬 분비에 변화를 일으켜, 기분을 좋게 함.}}}||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시스템은 변화를 감지할 수 없다. 천식은 더 많이 알고 싶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더 알고 싶다고? ...... "미(美)"에 대한 얘기가 나온 김에, 뭘 할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가자, 나가서 한 바퀴 돌고 오자.}}}||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쇼핑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세상이 소란스러워도 사람들의 쇼핑 욕구를 꺾을 순 없는 모양이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을 어느 한 옷 가게 앞에 데리고 갔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지휘사'' (이)가, 천식에게 새 옷을 사주려고 한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이 고개를 숙이고는,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을 지었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결론: 불필요. 천식은 새 옷이 필요 없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사람들은 꼭 필요해서만 옷을 입는 게 아니야. 자, 봐——}}}|| ||[[파일:1px 투명.svg|width=50]]||쇼윈도 너머에는 각종 다양하고 아름다운 옷들이 가득했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 판단...... 인간은 '미(美)'를 추구하기 위해 다른 옷차림을 선택함——이해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을 데리고 여성복 가게에 들어서자,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로봇이 따라왔다. 손님이 가게에 들어온 것을 감지하자, 얼굴 부분의 스크린에서 귀여운 미소를 띤 얼굴이 화면에 비쳤다.|| ||[[파일:깡통 아이콘.png|width=50]]||'''{{{+1 「가이드 로봇」}}}'''[br]{{{-1 ^_^어서 오세요! 저는 본 점의 본 점의 판매 스탭 코코입니다. 사이즈 및 개조 문의, 시즌 신상 문의 등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요즘 하늘하늘한 스커트가 대인기입니다! 손님께 잘 어울릴 거예요!}}}||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스캔 완료——내부 구조 확인.}}}||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너도, 로봇인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은 가볍게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몸을 반쯤 숙여 앉아 오렌지빛의 점들로 이루어진 미소를 바라봤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스캔 결과: 마찬가지로 기계 및 부품으로 구성됨.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심플. 하지만 너는 "아름답다"가 뭔지 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는 손가락으로 차가운 기체를 건드렸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천식은 프로그램 공유를 요구한다——}}}|| ||[[파일:깡통 아이콘.png|width=50]]||'''{{{+1 「가이드 로봇」}}}'''[br]{{{-1 죄송합니다. 손님의 문제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T-T, 궁금한 점이나 문제가 있으시면 카운터의 직원에게 문의 바랍니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너는 코어가 없다. 나와 같은 종류가 아니어서, 공유할 수 없나?}}}|| ||[[파일:깡통 아이콘.png|width=50]]||'''{{{+1 「가이드 로봇」}}}'''[br]{{{-1 죄송합니다. 손님의 문제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T-T, 궁금한 점이나 문제가 있으시면 카운터의 직원에게 문의 바랍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마 설정이 그렇게 밖에 안 되어 있나봐.}}}||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주요 임무로 복귀——계속해서 옷을 산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옷 구매"도 이 로봇이 반응할 수 있는 키워드인 것 같았다. 천식의 말을 듣더니 다시 앞으로 다가가, 신나게 해당 시즌의 신상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파일:깡통 아이콘.png|width=50]]||'''{{{+1 「가이드 로봇」}}}'''[br]{{{-1 이 양복이 재단도 잘 되어있고, 손님의 귀여운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네요.}}}||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 ||[[파일:깡통 아이콘.png|width=50]]||'''{{{+1 「가이드 로봇」}}}'''[br]{{{-1 ...... 달콤한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이 원피스를 한 번 입어보세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천식, 입어볼래?}}}||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은 그제야 말없이 옷을 받아들고는 피팅룸으로 갔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잠시 후 드레스같이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나왔는데, 치마가 생크림처럼 가볍고 연한 핑크색으로 되어 있었다. 천식이 입으니 마치 커다란 바비 인형 같았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질문: ''지휘사'' 는 왜 웃고 있는가. 천식, 눈앞의 광경과 미소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 왜냐하면 귀여워서?——이해할 수 없음.}}}||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옷은 꽃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인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이 치마의 양옆을 손가락으로 집고, 살짝 돌았다...... 가게 안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휙——"하고 쳐다봤다.|| ||[[파일:여성3 아이콘.png|width=50]]||'''{{{+1 「손님a」}}}'''[br]{{{-1 저 여자애, 진짜 귀엽지 않아?}}}|| ||[[파일:여성1 아이콘.png|width=50]]||'''{{{+1 「손님b」}}}'''[br]{{{-1 뭐야 뭐야? 모델이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크흠, 사장님, 포장해 주세요. 이거 살게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은 원피스를 다시 갈아입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입었던 원피스를 나에게 주려 하지 않고 옷의 재질을 가볍게 어루만졌다. 옷의 촉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질감——매우 부드러움.}}}||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천식, 지휘사의 눈빛을 보니, 알 것 같지만, 모르겠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아름답다"...... 옷의 '미(美)'와 꽃의 '미(美)'...... 같은 건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이 고개를 숙이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천식은 오늘 일어난 일을 모두 기록하고, 함축된 의미에 대해 학습한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응. 그럼 여기서 잠깐 기다리고 있어, 가서 계산하고 올게.}}}|| ||[[파일:1px 투명.svg|width=50]]||몸을 돌려 계산대로 가려고 했는데, 오른쪽 소매가 천식에 의해 잡아당겨졌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이 옷들, 천식이 적절히 보관할게.}}}||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지금의 기분 표현에 가장 적합한 단어 검색...... ''지휘사'' 에 대한 기분...... 감사.}}}|| ||[[파일:1px 투명.svg|width=50]]||가게의 안내 로봇이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웃으며 말하는 것을 뒤로 한 채, 천식과 함께 여성복 매장을 나왔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은 조심스럽게 쇼핑백을 받아 들고는 자신의 품에 안았다...... 마치 연약하고 부드러운 꽃송이를 받아 든 것처럼.|| == 피크닉 가자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피크닉 가자}}}}}}}}}|| ||[[파일:1px 투명.svg|width=50]]||준비해 뒀던 직사각형 비닐 재질로 된 천을 평평하게 펼쳐, 천식과 함께 잔디밭에 앉았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애프터눈 티를 가득 담은 바구니를 놓고, 과일 차를 잔에 따른 다음 샌드위치와 미리 씻어 놓은 블루베리를 천식에게 나누어 주었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감사, ''지휘사'' .}}}|| ||[[파일:1px 투명.svg|width=50]]||한동안의 공부를 통해, 천식의 접경도시와 인간 사회에 대한 이해 역시 깊어진 것 같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네가 소풍에 흥미를 느낄 줄은 몰랐어. 이렇게 낭만적인 건 나도 한 적이 없었거든.}}}||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TV에서 소풍은 긴장을 풀어는 데 효과가 있다고 했다——''지휘사'' 의 신체 상태를 보았을 때, 긴장을 풀 필요가 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은 내가 준 샌드위치를 다시 내게 건넸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천식, 안 먹어?}}}||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처리할 수 없다.[br]천식에겐 음식물 섭치 관련 시스템이 없기에, 음식물 찌꺼기를 저장할 수 없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천식은 담담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식사와 피크닉 사이의 관계를 알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파일:천식 아이콘.png|width=50]]||'''{{{+1 「천식」}}}'''[br]{{{-1 천식의 행동이 인간의 관습에 맞지 않을 시, 천식은 먹는 동작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