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차조기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향신료)] [목차] == 개요 == '''Perilla frutescens var. acuta'''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인 한해살이풀 약재. [[중국]]이 원산지로, [[들깨]]의 변종이다.[* 잘 보면 잎의 색이 자주색에 가까울 뿐 [[깻잎]]과 닮았다.] 차즈기, 자소엽(紫蘇葉)[* 자소엽을 중국식 간체자로는 紫苏叶라고 쓰기도 한다. 간체자일 뿐 다른 표기가 아니다.], 자소(紫蘇), 소엽(蘇葉)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자소(紫蘇)를 일본식으로 읽은 '시소(シソ)'라고 부른다. == 설명 ==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20∼80 cm이며 단면이 사각형이고 자줏빛이 돌며 향기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는 긴 털이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8∼9월에 연한 자줏빛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털이 있고 2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 중 위쪽 것은 다시 3개로 갈라지고 아래쪽 조각은 다시 2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짧은 통 모양이고 끝이 입술 모양을 이루며,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약간 길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에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둥글며 지름이 1.5 mm이고 꽃받침 안에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잎을 소엽, 종자를 자소자(紫蘇子)라고 하여 발한·진해·건위·이뇨·진정 및 [[진통제]]로 사용한다. [[생선]]이나 [[게]]를 먹고 [[식중독]]에 걸렸을 때 잎의 생즙을 마시거나 잎을 삶아서 먹는다. 차조기에 들어 있는 페릴라알데히드로 만든 [[감미료]]는 정상 설탕보다 2천 배 정도 강한 감미료이므로 [[담배]]·[[장류]]·[[치약]] 등에 사용한다. 잎이 자줏빛이 아니고 녹색인 것을 청소엽(for. viridis)이라고 한다. 청소엽은 꽃이 흰색이고 향기가 차조기보다 강하며 약재로 많이 사용한다.[* 일본 요리에 주로 쓰이는 차조기는 청소엽 쪽이다.] [[일본요리]]의 재료로 자주 사용되며, 진한 맛에 쌉쌀한 포인트를 주기 위해 넣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깻잎]]과 비슷한 위치지만 향이 강하고 익숙하지 않은 재료라 잘 못 먹는 한국인이 많다. [[일본]]에 가서 [[초밥]]이나 [[오세치]] 요리를 먹었는데 맛이 이상했다고 느껴진다면 십중팔구 차조기가 들어간 경우다. 반대로 차조기를 먹지만 깻잎은 먹지 않는 지역에서는 오히려 깻잎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못 먹는다고. [[우메보시]]에 필수불가결한 재료다. [[회]], 특히 [[고등어]]를 비롯한 [[등푸른생선]]류와 궁합이 좋기 때문에 초밥 재료로도 자주 쓰인다. 일식집에서는 플레이팅을 할 때 밑에 까는 용도로도 자주 사용된다. 튀겨 먹어도 맛있다. [[들깨]]도 꽃과 잎을 모두 튀겨 먹으니까, 들깻잎을 먹지 않는 지방에서는 차조기에 맛들였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밭에서 키워본 사람은 알겠지만, 들깨같이 생겼는데 저렇게 보라색인 녀석들을 그냥 같이 수확해 쌈싸 먹기도 한다. [[차]]로도 마시며 물의 [[온도]]와 [[수소 이온 농도 지수|pH]]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데, 따뜻한 물에 우리면 연한 갈색이 되고 찬물에 우리면 보라색이 된다. 2008년 가을 일본의 [[펩시]]법인인 산토리 식품이 이것으로 [[콜라]]를 만들었다. [[설탕]] 대신 넣은 듯한데 [[펩시/산토리 괴작 펩시]]를 참조하도록 하자. [[분류:허브(식물)]][[분류:채소]][[분류:꿀풀목]]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