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자이로드롭 (r4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이러한 형식의 기구 전체, rd1=드롭 타워)] [include(틀:상위 문서, top1=롯데월드 어드벤처/시설)] [include(틀:비롤러코스터형 놀이기구/대한민국)] ||<:><-2>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9351ef, #4c7cf8)" [[파일:롯데월드 어드벤처 심볼(화이트).svg|width=50]][br]{{{+1 {{{#ffffff '''자이로드롭'''}}}}}}[br]{{{#ffffff '''Gyro Drop'''}}} }}}||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자이로드롭/gyro_drop.png|width=100%]]}}}|| || '''이름''' || 자이로드롭(Gyro Drop) || || '''개장''' || '''[[1998년]] [[4월 11일]]''' || || '''기종''' || '''[[드롭 타워]]''' || || '''위치''' ||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 || || '''건설비용''' || '''10,000,000,000₩'''(100억원) || || '''최고높이''' || 70m || || '''하강 속도''' || 94km/h || || '''탑승인원''' || 40명 || || '''제작사''' || [[인타민|{{{#!wiki style="display: inline; background: white; border-radius: 4px; padding: 4px 6px 8px 4px;" [[파일:인타민 로고.svg|height=25]]}}}]] || ||<:><-2>{{{#!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856ffa, #9351ef)" [[파일:롯데월드 어드벤처 심볼(화이트).svg|width=30]][[롯데월드 어드벤처|{{{-2 {{{#ffffff '''LOTTE WORLD ADVENTURE'''}}}}}}]][[파일:롯데월드 어드벤처 심볼(화이트).svg|width=30]] }}}|| [목차] [clearfix] == 개요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oLJZLQJ0qVU)]}}}||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9351ef, #4c7cf8)" '''▲ 탑승 영상'''}}}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59cYVDCIoE0)]}}}||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9351ef, #4c7cf8)" '''▲ 광고 영상'''}}} || >상공 70m, 아파트 25층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시속 94km의 속도로 단 3초 만에 '뚝!' 하고 떨어집니다. '''즐겁고 무섭게 다녀오세요!'''[* 이 부분은 그때 그때 멘트가 다르다.] Let's go! go! 자이로~ 드롭~!!! >'''쭉쭉 올라가 하늘끝까지~! 쭉쭉 올라가 우주끝까지~! 자이로 자이로 자이로 드롭! 올라갑니다~!'''[* 현재 자이로드롭 멘트.] 영문명 '''Gyro Drop.''' [[https://en.wikipedia.org/wiki/Drop_tower|영문 위키피디아와 서양권에서는 '''Drop Tower'''로 불리는데]], 1994년 미국에서 개최된 [[http://www.iaapa.org/|IAAPA]][*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musement Parks and Attractions'의 약자이다.] 엑스포에서 이 기구가 첫선을 보인 당시의 명칭이다.[* [[인타민]]에서 개발했다.] 말 그대로 '''높은 곳에 올라간 다음 뚝 떨어진''' 단순한 놀이시설인데, 자이로드롭은 이 드롭 타워(Drop Tower)에 변형을 가해 스릴을 극대화시킨 모델이다. 자이로드롭은 40명이 둥글게 둘러앉아 안전바를 매고 '''70m 상공까지 올라가 94km/h의 속도로 3초 만에 예고 없이 자유낙하하며''' [[하강감]]을 체험하는 스릴 기종이다. 여기서 'Gyro-'는 회전운동을 뜻한 [[http://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gyrate|접두어]]인데, 탑승물이 빙글빙글 돌면서 올라간 다음 뚝 떨어진다는(Drop) 점을 생각하면 이 기구의 명칭으로 ''''Gyro Drop''''은 적절한 셈이다. [[1998년]] [[4월 11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오픈했다.''' [[1997년]] [[IMF 사태]]로 수 많은 기업이 줄도산한 와중에 롯데월드는 오히려 흑자를 달성했다. 보기와 다르게 건설비만 무려 '''100억 원이 소요된''' 시설이나 이는 롯데월드에게 신의 한 수가 된 셈.[*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은 시설이라 각종 기술을 적용하는 데 많은 비용이 소모되었다.] 매직아일랜드 내 어트랙션 건설비 순위에서 [[혜성특급]]과 공동 3위를 차지한다.[* 1위는 [[아트란티스]](약 330억 원), 2위는 [[환타지 드림]](150억 원).] == 작동 원리 == 40명이 둘러앉는 탑승물은 562kW의 강력한 전기모터와 연결된 호이스트에 의해서 수직레일을 따라 상승하게 된다. 호이스트는 직선으로, 탑승물은 원운동을 하며 상승한다. 호이스트의 최고 높이는 70m로 [[아파트]] 25층과 맞먹는 높이다. 자이로드롭이 정상에 도달하면 호이스트의 상승과 탑승물의 원운동으로 인한 에너지를 없애기 위해 잠시 정지한다.[* 평균 3~5초 정지 후 자유낙하 하지만, 종종 탑승물의 원운동이 끝나기 무섭게 바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호이스트에 부착된 막대 모양의 실린더가[* [[석촌호수]] 방면에 달려있어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탑승물을 아래로 툭 치듯 밀어내면 탑승물을 걸고 있는 고리 2개가 꺾이면서 자유낙하한다. 이때 자유낙하 거리는 35m, 낙하시간은 2.5초, 낙하속도는 94km/h이다.(홍보상 낙하속도는 100km/h) 자이로드롭이 정지한 원리는 영구자석 사이에 금속을 넣을때 생기는 전류인 와전류와 이 전류로 생긴 자기장의 반발력을 이용한 '''[[와전류]] 브레이크'''를 이용한다.[* [[자석]]의 N극과 S극 사이에 전류가 통한 [[금속]]을 넣으면 전자기 유도에 의해 금속에는 순간적으로 [[전류]]가 흘러, 금속이 자석의 성질을 띄게 되는데 이것을 와전류라고 하고 이때 발생하는 금속의 자기장은 [[반발력]]을 갖게 된다.] 와전류 브레이크를 위해 자이로드롭은 탑승석 뒤는 12개의 긴 말굽 모양 자석 타워 하단부 중앙에 12개의 금속판을 가지고 있는데, 이 둘은 낙하 도중 25m 높이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 이때 와전류 현상에 의해 기둥의 금속판이 순간적으로 자석이 되고 더 불어 타워의 금속과 자석사이에 강한 반발력이 생기면서 자이로드롭은 순간적으로 멈추게 된다. 혹시 정전이 되면 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와전류 브레이크는 외부의 전기가 아니라 영구자석과 금속판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이 현상은 전력을 투입해 인위적으로 발생시킨 것이 아니라 [[렌츠 법칙|필연적인 자연 현상이다.]] 따라서 탑승물 낙하 시 정전과 같은 전력 이상이 발생해도 브레이크는 무조건 작동하니 이 점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보기엔 간단해 보이는 놀이기구를 건설하는 데 100억 씩 투입되고, 각종 특허를 받은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렇다면 상승하면서 자석과 금속기둥이 만날 땐 왜 와전류 브레이크가 잡히지 않고, 반발력 없이 움직일 수 있는가?"''' 하고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전자기 유도의 유도기전력의 세기는 상대 속력이 클수록 강해지기 때문이다. 자유낙하로 충분히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는 브레이크가 강하게 작동하지만, 탑승물이 상승할 때는 속력가 느리기 때문에 무시할만한 수준이 된다. 이것 때문에 탑승물이 상승할 때 금속 기둥부분인 25m 까지는 전자기 유도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느리게 올라가다가, 금속 기둥 구간인 25m 이상을 지나면 속력을 내 빠르게 정상까지 올라간다. == 이용안내 == [[1998년]] [[4월 11일]] 오픈해 절찬리에 운영 중이며 [[2018년]] [[4월 11일]] 부로 운영 20주년을 맞이했다. 자이로드롭이 생기기 전은 쁘띠빵빵(舊.자동차경주)이 운영됐다. '''신장 130cm 이상 190cm 이하, 65세 미만의 승객'''만 탑승할 수 있으며, 다른 스릴 어트랙션과 마찬가지로 '''[[임산부]], 노약자, 음주자, 심혈관질환자, 심신허약자'''는 탑승이 불가하다. 매직아일랜드에 위치해 '''시설과 탑승객으로 인한 소음으로부터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월드]] 주변 주민들을 배려하고자 21시까지만 운영한다.''' 송파구청에서 허가한 자이로드롭의 영업시간이며 평일 21시, 주말 및 공휴일 22시까지 운영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월드]]의 폐장시간보다 이르다.'''[* 형제 시설인 '''[[자이로스윙]]도 영업시간이 동일하기 때문에''' 낭패본 일이 없도록 시간 확인을 잘 해야 한다.] 근래 들어 은근히 탑승하기 까다로운 시설이 되었다. 우선 '''[[바람]]에 매우 취약한 시설이기 때문에[* 탑승물이 정상에 위치할 때를 기준으로 한다.]'''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운행이 중단되며 탑승 중에도 [[바람]]이 불면 대기한 일도 부지기수다. 풍속 7m/s를 기준으로 운행 중단에 들어가지만 실제로 방문하면 이보다 약한 [[바람]]에도 종일 강풍대기에 들어간 일이 많다. 강풍과 우천, 강설 땐 물론 동절기엔 맑은 날에도 심심찮게 '''강풍대기'''에 들어가 정상 운행한 날이 손에 꼽을 정도. 최근은 '''미세먼지 낀 날'''에 방문하거나 '''정말 [[바람]]이 안 분 날'''에 작정하고 방문해야 탈 수 있을 정도다. 미세먼지가 잔뜩 낀 날은 서풍이 불지 않는 한 대기가 정체돼 있는 상태라 [[바람]]이 안 불기 때문. 거기에다 봄철은 [[검은색]]과 [[노란색]]이 교차된 자이로드롭의 색깔을 보고 그 주변에서 벌들이 '''짝짓기'''를 하느라 직원들이 벌을 쫓아낸 촌극도 벌어진다. 다른 [[어트랙션]]도[* 특히 '드래곤 와일드 슈팅' 같이 촬영에 매우 민감한 시설이나 움직임이 매우 격렬해, 촬영기구가 날아갈 수 있는 시설들.] 사정은 비슷하지만 자이로드롭은 특히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파라오의 분노]], [[신밧드의 모험(롯데월드 어드벤처)|신밧드의 모험]], [[환타지 드림]] 같은 시설은 플래시 사용금지 말곤 큰 제지가 없으나 그렇다 해도 웬만하면 촬영기기를 들고 타지 않는 게 여러모로 좋다.] 촬영기기를 들고 탑승했다가 정상에서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아래에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탑승영상은 어디까지나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월드]]와 사전협의를 통해 안전 보장 하에 촬영한 것. [[한국]]에선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시설이지만 대기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성수기 대기시간도 평균 3~40분에 불과하며[* [[신밧드의 모험(롯데월드 어드벤처)|신밧드의 모험]]과 비슷한 수치다.] 사람이 몰린 날이 아니면 '''대기 없이 바로 탈 수 있을 정도다.''' 일단 탄 사람이 은근히 적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월드]] 스릴 최강자답게 겁먹은 사람들이 구경만 하거나 놀이기구를 즐기는 사람도 자이로드롭은 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 덕분에 '''담당 캐스트들이 구경한 사람들에게 올라와서 탑승하라며 먼저 유혹한 시설이기도''' 하다. 그리고 [[정원]]도 40명인데 기구 특성상 운행이 빨리 끝나기 때문에 회전율도 빠르다. 즉, 이용객이 적은 것, 정원 40명이라는 넉넉한 크기, 빠르게 끝나는 기구라는 점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다른 놀이기구보다 대기시간이 많이 짧은편. 물론 [[어린이날]][* 주말이나 [[부처님오신날|다른 공휴일]]에 겹치면 더 복잡해진다.]이나 [[크리스마스]][* 역시 주말에 겹치면 더 복잡해진다.], [[졸업]] 시즌[* [[12월]] 하순~[[2월]] 하순. 실제로 일부 학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졸업식을 한다.] 같은 경우엔 대기시간이 80분 이상 치솟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른 놀이기구보다 대기시간이 짧다.'''[* 매직아일랜드 뒤쪽에 위치한 호반무대부터 형성돼 있는 대기줄은 '''[[자이로스윙]]이나 고스트하우스(좀비프리즌)'''의 대기열이다. [[자이로스윙]]은 그렇다 쳐도 고스트하우스(좀비프리즌)는 왜이렇게 줄이 기냐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을 텐데 고스트하우스는 가족놀이기구로 인기가 아주 많은 놀이기구다.] '''[[2022년]] 최근은 다른 놀이시설의 스릴에 익숙해진 탑승객들이 이 놀이기구를 찾으면서 대기시간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스릴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낙하 시 손과 다리를 쭉 뻗으면 된다. 이렇게 탑승하면 자이로드롭은 '''과장을 보태지 않아도 가장 스릴있는 놀이기구임을 인정하게 된다.'''[* 숙련된 탑승자에 의하면 마치 '''날아다닌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긴장을 줄이고자 자이로드롭이 낙하한 타이밍이 언제인지 탑승객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체계적으로 정해진 타이밍은 없다.''' 다만 탑승물이 정상에 올라 회전운동까지 마친 뒤 ''''그동안 받은 에너지를 없애기 위해 잠시 대기한다''''는 사실만 알 수 있다. 통상 3초를 전후로 하지만 그 이상이 될 때도 있고, '''심지어 회전운동이 멈추기 무섭게 낙하할 때도 종종 있기 때문에''' 이미 탑승했다면 몸과 마음을 자이로드롭에 온전히 맡기는 것이 이롭다. --3초를 세고 눈을 떴더니 그대로 떨어진 경우도 있다.-- 시설 특성상 지면에서 몇 cm만 떠올라도 발이 붕 뜨는데다가 한 번 탑승하면 온전히 낙하할 때까지 자신의 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안전바에 온 몸을 맡기는 것 말고는 없기 때문에 '''다른 [[어트랙션]]보다 공포감이 훨씬 크다.''' 그 상태로 까마득하게 높은 곳에 올라 발생하는 고소공포와 낙하 시 발생한 무중력 상태, 즉 에어타임의 강도가 워낙 강해 2~3초의 짧은 순간이 무색할 만큼 큰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탑승 내내 귓가를 맴도는 자이로드롭 특유의 기계음으로 인한 긴장감은 덤. 한때 '''자이로드롭2 VR'''로 운영 중이였다.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기어 VR]][* [[갤럭시 노트5]]가 설치돼 있다.]을 십여개 정도 좌석에 설치해 뒀는데 입장 시 VR좌석 탑승을 원한 이용객을 모아 캐스트가 사전교육을 한다. 영상은 '''[[좀비]]에게 장악된 도시를 [[SWAT]]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는''' 스토리다. [[후렌치 레볼루션]]2 VR과 달리 이쪽은 '''평가가 의외로 괜찮은 편이다.''' VR을 착용하고 탑승하면 체감 높이가 더 높게 느껴진다고 한다.[* 원래는 [[2017년]] 할로윈 시즌에 오픈 예정이였으나 한참 뒤인 [[2018년 3월]]에 오픈하였다.] 그러나, 실제 위에서 밑을 내려다 본 스릴은 사라진 게 아쉽다. 현재는 후렌치 레볼루션과 마찬가지로 쥐도새도 모르게 VR 시스템이 사라지고 원래의 명칭으로 돌아왔다. [[2006년]] 경은 보조벨트가 있으나 현재 존재하지 않으며, [[자이로스윙]]처럼 소음 상쇄를 위한 방음막이 [[2011년]] 이후 설치되었다. 2020~2021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정원이 20명으로 줄어들기도 했다. == 여담 == * 여러모로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월드]]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시설이다. 나라 전체가 [[IMF 사태]]로 허덕이는 와중에 등장해 적자는커녕 '''매출 신장을 통한 흑자'''를 이끌어냈고, 롯데월드가 본격적으로 스릴 [[어트랙션]]을 통한 전성기를 맞이한 포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롯데월드 개장 당시부터 영업중인 [[후렌치 레볼루션]]과 [[1993년]]에 오픈한 [[환타지 드림]], [[1995년]]에 오픈한 [[혜성특급]]도 있지만, 모두 실내 [[어트랙션]]이라서 외부에 드러나있지 않다. 반면에 자이로드롭은 호수 한가운데에 위치한 섬에서 혼자 70m나 솟아있어서 눈에 잘 띈 데다가 운행 방식도 '''[[자유낙하]]'''라는, 간단하면서도 남다른 임팩트를 뽐내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쉽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자이로드롭의 오픈을 전후로 롯데월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롯데월드 자체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 시설 도입부터 오픈까지 많은 난관이 있다. [[IMF 사태]]가 터진 직후 100억 원이란 거금을 투자해 새 [[어트랙션]]을 도입한 것은 엄청난 모험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IMF 사태 전에 롯데월드는 [[신밧드의 모험(롯데월드 어드벤처)|신밧드의 모험]]과 [[환타지 드림]]을 비롯한 100억원이 넘는 [[어트랙션]]들을 건설했다.] 하지만 ''''모험과 신비의 나라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월드]]\''''답게 이 모험은 [[신의 한 수]]가 되었고, 자이로드롭이 떨어질 때마다(Drop)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월드]]의 매출은 쑥쑥 올라갔다. * '''오픈한 지 20년이 된 만큼 어드벤처의 대장 [[후렌치 레볼루션]]과 매직아일랜드의 대장 [[아트란티스]]는 물론, [[혜성특급]]과 형제 시설인 [[자이로스윙]]보다 인기는 떨어지지만 스릴 만큼은 롯데월드 최고를 자랑한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짧은 운행 시간 동안 탑승객에게 온갖 공포와 스릴을 선사하기 때문.''' * '''[[1994년]] IAAPA 엑스포에서 소개될 당시 이 [[어트랙션]]의 정식 명칭은 '드롭 타워(Drop Tower)'였는데, 말 그대로 높은 곳까지 사람들을 끌어올린 다음 떨어뜨린 시설이었다. 지금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월드]]에서 운영 중인 자이로드롭은 탑승객이 더 큰 스릴을 느끼도록 몇 가지 변화를 준 것이다. 탑승물이 상승하며 회전하게 만들고, 발판을 없애 탑승객의 긴장과 불안을 극대화시킨 것.''' * '''경주월드에 [[경주월드 어뮤즈먼트/시설#s-1|메가드롭]]이란 비슷한 기종이 있지만, 원형 기둥인 자이로드롭과 달리 사각형 기둥으로 되어 있으며 상승할 때 승물이 회전하지 않고, 1번에 탑승한 인원도 적다.'''[* 승차감도 불편하고, 낙하 시 의외로 자이로드롭보다 스릴이 덜하다는 사람이 많다.] * 한때 긴 머리의 승객이 자이로드롭을 타다 머리카락이 기구에 끼어 두피가 벗겨졌다는 괴담이 떠돌았다. 하지만 펄럭거릴 정도의 긴 머리가 아니고서야 이러한 일은 발생할 수 없다. 사고 당시 피해자의 모습이라며 떠돌던 사진도 자이로드롭과 전혀 관련 없는 이미지였다. 이 괴담은 [[일본]]에서 해외괴담 장르로 퍼져 있는데, 피해자의 헤어스타일이 [[아프로]]였다는 설정으로 둔갑했다. 머리카락 전체가 1번에 엉키기 쉬운 스타일이라는 점 때문인 듯 하나, 이런 헤어스타일도 시설의 기계장치까지 닿을 수 없긴 마찬가지다. [[일본]]에 없는 놀이기구인지라 시설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와전된 듯 하다. 오히려 이러한 괴담 때문에 자이로드롭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만 더욱 높아졌다.''' 사실 이 괴담의 진짜 정체는 자이로드롭이 아니라 다름아닌 '''[[신밧드의 모험(롯데월드 어드벤처)|신밧드의 모험]]에서 생긴 사건사고가 이상하게 와전된 것이다.''' 자세한 건 [[롯데월드 어드벤처/비판 및 사건 사고#신밧드의 모험 탑승객 부상 사고]] 문서 참조. * 운행 중 특유의 각종 기계음들이 탑승객의 신경을 더욱 곤두서게 한다.[* 상승시, 특히 상승속도가 빨라진 순간부터 '''"우우우우웅~"'''한 호이스트 권상장치 모터의 구동음이나, 정상에서 호이스트 고리가 꺾일 때의 '''"쾅"''' 소리, 그리고 낙하도중 브레이크가 걸릴 때 난 '''"후우우우우웅"''' 한 아주 낮은 톤의 소리가 그 주범.] * [[공수부대|공수훈련]]을 한 번이라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자이로드롭 탄 것을 꺼리는데, 그 이유는 '''너무 시시하고 재미가 없어 하품이 나올 지경이라서'''(...)라고 한다. [[대한민국 국군]] 기준 공수 훈련 때 제일 낮은 고도만 '''300m'''이니 그럴 만도.[* 비슷한 사례로 [[2차 대전]] 당시의 [[급강하폭격기]]인 [[Ju 87]]의 [[조종사]] 출신인 어느 퇴역 군인이 자신의 손자와 함께 [[후룸라이드]]를 탑승한 사진이 있는데, [[https://www.instagram.com/p/CQ7eY4Vsokf/|정색한 채 눈 하나 꿈쩍도 않는 태연함을 보여주신다.]]] * 탑승물이 공중에서 멈춰 작동하지 않는 사고가 [[2010년 10월]], [[2015년 4월]],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75201|2016년 9월]] 순으로 지금까지 세 차례 발생했다. * 긴머리 승객 괴담에 이어 [[https://www.youtube.com/watch?v=6F1PIxq_fxM|자이로드롭에서 똥 싼 이야기]]가 마치 사실처럼 퍼져있다. 이야기에 따르면 탑승물이 상승할 때부터 팬티가 젖기 시작해 정상에서 낙하한 순간 괄약근이 풀려 공중에 설사가 흩뿌려졌고, 아래에서 대기 중이던 일부 사람과 옆자리에 탑승한 여자친구가 [[설사]]로 칠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조용히 떠났고 자신은 집까지 걸어갔다는 이야기... 그러나 긴머리 괴담만큼 '''말도 안 된 이야기다.''' 바지와 팬티를 입고 있는 사람이 아무리 설사를 했다한들 --배 아픈상태에서 이걸 탄 것도 이상하지만--, 아래에서 대기 중인 손님들과 옆자리에 탑승한 여자친구를 [[설사]]로 칠갑할 수 없다. 정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특종|온갖 커뮤니티와 SNS에서 난리가 났을 것이다.]] [[파일:external/1ce258e9f707b0e5e885a7cdae0bb7337eb201d6107af46ee310d26f8ede8e3a.jpg]] * [[2017년 3월]], VR판타지아 시즌을 맞이해 새 도색이 이루어졌는데 예전 도색이 낫다는 평이 많다. * [[2019년]] [[봄]] 시즌은 ‘벼랑 끝 의자’라는 이름을 달고 운행했다. [youtube(EpRiJzNJkIM)] * [[2019년]]에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자이로드롭 2배 높아진다면..?'이라는 제목으로 마개조된(?) 자이로드롭 영상을 올렸다. 당연히 이는 실제 영상이 아니고 CG 등으로 합성한 것으로, 당시 롯데월드가 30주년을 맞이하면서 '기상천외한 [[어트랙션]]을 만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에 따라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합성인 것이 티가 안 난 것은 아니지만 퀄리티가 나름 좋기도 하고 자이로드롭이 유명한 인기 [[어트랙션]]이다 보니 영상을 처음 본 네티즌들이 이거 진짜냐고 궁금해 하거나 타보고 싶다는 반응 등을 보이면서 화제가 되었으며, 외국의 트위터와 틱톡 등지에도 퍼졌다. 이후 이 영상으로 재미를 본(?) 롯데월드에서 [[https://youtu.be/ypJkHfqrxTw|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롯데월드 간 하이패스가 생긴다면..?]]과 [[https://youtu.be/GRKK70t7g0s|아트란티스가 더 길어진다면?]]이라는 영상도 만들었다. * 수학 강사 [[엄소연]]은 이걸 한 번 탄 이후 롯데월드를 방문하지 않았다고 한다. * '''전직 국회의원 [[최재성(정치인)|최재성]]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지난 총선보다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롯데월드에서 자이로드롭을 타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사전투표율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이걸 탔다고 한다. 당시 그는 '국가지도자가 되고자 한 자는 자이로드롭을 꼭 타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고.''' * 천천히 올라갔다가 팍 떨어진다는 특성으로 인해 일주일을 나타내는 데 쓰이기도 한다. 자이로드롭이 올라갈 땐 월화수목, 멈출 땐 금, 떨어질 땐 토일 하는 식이다. ~~워어어어얼 화아아아 수우우 모옥 금 퇼 이런 식으로.~~ == 방송 등장 == * [[2010년]] [[7월 15일]] [[무한도전 세븐 특집]]에서 [[유재석]]과 [[정형돈]], [[길(가수)|길]]이 타면서 수학문제를 풀었다. * [[2011년]] [[9월 19일]] 개그맨 [[이종훈(코미디언)|이종훈]]이 [[헬스걸]] 벌칙으로 [[https://youtu.be/vT4HDVHg3wo|자이로드롭을 10번 연속 탑승했다.]][* 개그맨 [[이희경]]이 2kg 감량에 실패하면서 받은 벌칙. 실제로는 '''11번 연속 탑승'''인데 10번 연속 탑승 뒤 앙코르로 1번 더 탑승했기 때문이다.] * [[2014년]] [[7월 25일]]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로이킴]]과 함께 탑승했는데, [[http://vodmall.imbc.com/player/player2014/popupPlayer.html?broID=1002831100065100004&itemID=-99&isPopup=Y&isUIHidden=N&isBroadcast=Y|전현무의 하얗게 질린 모습과 낙하 후 기절한 모습이 압권.]] * [[2017년]] [[7월 19일]] 사이언스타Q에서 세 명이 다같이 무중력 실험을 위해서 탑승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4ImckecJ_I0|이후에는 번지점프도 실험을 위해서 간다.]] == 둘러보기 == [include(틀:롯데월드 어드벤처)]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롯데월드 어드벤처/시설, version=20)] [[분류: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놀이기구]] [[분류:대한민국의 비롤러코스터형 어트랙션]] [include(틀:포크됨2, title=자이로드롭, d=2023-01-17 23:38:12)]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