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오메르타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 [[마피아]] 조직에서의 행동강령 == {{{+1 Omertà}}} 마피아의 규칙 [[마피아]] 사이에서 명예를 위해 지켜야 하는 규칙 중 하나. 그리고 더 유명한 별명은 바로 '''침묵의 계율.''' 이름과 명분은 그럴듯하지만 실상은 [[내부고발자]]와 [[배신자]]를 입막음하는 행동 강령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마피아]] 조직원은 절대 조직의 비밀을 누설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를 누설할 시 [[벤데타]]를 당하게 된다. 보통 미디어에서는 무장한 마피아 조직원들이 당사자를 찾아가 벤데타를 명령한 사람의 이름을 말하면서 '''XXX 씨가 안부를 전하십니다'''라고 말하고 불문곡직 [[톰슨 기관단총]]이나 [[소드 오프 샷건|소드 오프]]로 쏴 죽이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물론 현실에서는 실제로 누가 듣기라도 하면 배후가 드러나는 셈이니 그런 말은 하지 않는다. 오메르타를 어긴 조직원을 잡지 못하면 그 가족에게 복수하기도 한다. [[미국]]의 라 코사 노스트라 이전에 [[시칠리아]] 출신 마피아에서부터 유래된 것이며, 그 시대를 살던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공권력에게 자신들의 동지를 팔지 않는다던가. 시칠리아 특성상 시골이다 보니 [[작은 사회|동네 사람들의 유대가 강한 편]]이었고, 그래서 같은 동네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게 중요했다. 또한 [[공권력]]에 기대는 자가 있으면 바보나 쓸모없는 놈 취급을 당했다. 이 오메르타는 자기 조직 뿐 아니라 타 조직, 즉 암묵적으로 마피아 전체에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가령 [[밸런타인 데이 학살]] 당시 즉사하지 않고 경찰에 발견된 [[아일랜드 마피아]] 프랭크 구즌버그는 가해자가 누구냐는 경찰의 질문에도 "그런 사람 없다(Nobody shot me.)"라 답하며 끝내 침묵을 지키고 죽었다. [[알 카포네|범인]]이 적대 조직이었는데도 말이다. 한 마디로 [[정수불범하수#s-3|마피아들끼리의 일에 공권력은 개입하지 말라는 것.]] 마리오 푸조의 [[대부]]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으며, "침묵의 계율인 오메르타를 지킨 조직원이 감옥에 들어가도 그의 가족은 조직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라는 설명이 나온다. 이를 제목으로 한 마리오 푸조의 소설도 있는데, 이것도 [[대부]]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플롯은 전혀 별개의 이야기지만 대부와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니 팬이라면 읽어 보는 게 좋다. 1970년에 제정된 RICO 법령(조직범죄와 관련된 특별법)과 1972년부터 본격적으로 마피아 수사에 돌입한 FBI 때문에 미국 마피아 조직원이 중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일부 조직원은 긴 수감생활[* 단순 마피아 사업인 대부업이나 도박업, 노동 공갈 등의 혐의로 적발되면 보통 2~5년 정도의 징역형을 선고받지만 살인, RICO 법령에 저촉되는 중대한 공갈, 대규모 마약 유통의 경우 10년 이상~종신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이에 수사기관에서는 내부고발자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살인 혐의를 입증하려 애쓴다.]을 두려워하여 결국 오메르타를 어기고 증인보호를 약속받고 정부와 협력하는 일이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은 이탈리아 본토의 마피아 조직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에선 배신자를 펜티토(Pentito)라 부른다.] [[증인보호 프로그램]] 등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오메르타를 어긴 모든 마피아가 조직으로부터 보복당하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 보복이 이루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1980~1990년대에 [[마피아/국가/이탈리아|시칠리아 마피아]] 조직의 내부고발자가 된 [[토마소 부셰타]]는 그 대가로 몇몇 친지가 살해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마피아/국가/미국|미국 마피아]] 조직의 내부고발자가 된 [[:파일:Peter Chiodo.jpg|피터 치오도]] 역시 여동생이 총격을 당해 중상을 입고 삼촌이 살해되었다. [[램 오브 갓]]의 'Omerta', [[Fleshgod Apocalypse|플래시갓 아포칼립스]]의 'Conspiracy Of Slience'도 이에 관한 노래다. == 관련 소설 == [[마리오 푸조]]의 마피아 3부작 중 [[대부]]와 [[마지막 대부]]를 잇는 마지막 작품. 세 작품 중 분량은 가장 작지만 그만큼 전개는 시원시원하다. == 관련 게임 == === [[BL 게임]] === * [[오메르타 ~침묵의 규율~]] * [[오메르타 CODE:TYCOON]] === [[오메르타: 시티 오브 갱스터즈]]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오메르타: 시티 오브 갱스터즈)] === [[폴아웃: 뉴 베가스]] === [[스트립]] [[팩션]]에 있는 [[오메르타 패밀리]]의 이름이 여기에 연원을 두고 있다. == 기타 == [[명일방주]]의 오퍼레이터 [[텍사스 디 오메르토사]]의 '오메르토사'는 해당 단어에 형용사 파생 어미가 붙은 '오메르토조'의 여성형 단어를 따 붙인 것이다. [[카운터사이드]]의 등장인물 [[리타 아르세니코]]는 카운터로서 전투에서 괴수 모양의 분신을 운용하는데, 이 분신의 이름이 오메르타이다. 리타가 작중에서 마피아 패밀리 보스의 딸이자 패밀리의 전직 간부였다는 점과 관계가 있는 작명으로 보인다. [[분류:동음이의어]][[분류:마피아]]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