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어쿠스틱 키티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고양이 학대]] [목차] == 개요 == [[미국]] [[미국 중앙 정보국|CIA]]에서 [[냉전]] 시대 실행했던 [[스파이]] 양성 프로젝트의 암호명이다. [[2001년]] 몇몇 CIA의 기밀 문서들이 세상에 풀리면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문서도 같이 풀렸는데, [[1960년]]에 제안되어서 [[1967년]]에 종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천만 [[미국 달러|달러]]가 투입되었는데, 오늘날의 가치로 따지자면 한화 5천억[[대한민국 원|원]]에 달하는 거금이다. 당시 신문에 기재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 진실 == 사실 이 프로젝트가 양성한 스파이는 [[고양이]]다. 미국은 [[비둘기]], [[돌고래]] 등의 다양한 [[동물]]을 [[정보전]]에 활용해왔는데,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도 떨어져도 죽지 않는 균형 감각, 뛰어난 운동 감각, 최대 20km/h에 달하는 나쁘지 않은 주행력, 좁은 틈새로도 빠져나갈 수 있는 굉장한 유연성, 작은 발자국 소리, 거기에 무엇보다 고양이는 흔한 [[애완동물]]이므로 의심받을 염려가 적다는 점 등을 토대로 고양이를 스파이로 이용할 생각을 하였다. [[파일:external/www.damninteresting.com/Spy-cat-1.jpg]] CIA는 고양이의 몸 속에 [[마이크]]를 설치하고 [[크렘린]] 등의 [[소련|적]]의 주요 시설에 잠입시켜 대화를 [[도청(범죄)|도청]]한 다음 다시 시설로 돌아오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는데, 이를 위해 [[귀]]에 [[마이크]]를, 가슴에 [[배터리]]를, [[척추]]를 따라 [[안테나]]를 삽입시켰는데 이 장치가 쉽게 망가져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후에도 고난은 끝나지 않았다. 고양이를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고양이의 음식에 대한 집착이 임무 수행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발견한 CIA는 수술로 공복을 제거하는 짓까지 했으나 실패했다. 결국 CIA는 수많은 노력 끝에 스파이 고양이를 양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하여 최초로 [[워싱턴 D.C.]]에 있는 [[주 미국 러시아 대사관|소련 대사관]]의 [[소련]] 측 인물들에게 고양이를 투입했으나, 불행히도 [[교통사고]]로 [[로드킬|사망하고 말았다]](...) 다음 고양이도 또 교통사고로 죽었고, 결국 CIA는 이것이 실효성이 없는 프로젝트라고 판단해 프로젝트를 때려치고 만다. 이 프로젝트가 세상에 드러난 후 [[동물 학대]] 등으로 상당히 논란이 되었고, 결국 프로젝트 관계자가 사과를 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