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아는 만큼 보인다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 개요 ==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표현은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처음 등장했다. 답사기가 100만권이 넘게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이 표현이 사람들 사이에서도 널리 쓰이게 되었다. 신문 기사나 방송에서도 '@@ 아는 만큼 보인다' 같은 제목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이 표현이 '아만보'라는 이름으로 축약되어 인터넷상에서 유행어로 쓰이게 된 것은 하스스톤 갤러리를 위시한 하스스톤 유저층에서 시작되었다. == 아만보 ==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블리자드 게임의 스킨에 대한 폄하 명칭, rd1=아만다)] ''''아'''는 '''만'''큼 '''보'''인다'의 줄임말. [[하스스톤 갤러리]]에서 나온 용어로 [[http://m.dcinside.com/view.php?id=hearthstone&no=74868|이 글]]에서 유래되었다. 해당 경기는 [[https://www.youtube.com/watch?v=VkipmzmaYig|여기]][* 34분쯤에서 부터 보면 된다.]에서 볼 수 있다. 저 글의 스샷 상황에서 트럼프 선수는 한참을 고민하더니, 결국 [[실바나스 윈드러너(하스스톤)|실바나스]]에 [[꿈 카드#s-3.1|악몽]]을 걸어 공격 후 [[나 이런 사냥꾼이야|나이사]]로 자살시켜서 [[그롬마쉬 헬스크림(하스스톤)|그롬]]을 뺏어와 공격하는 쓸데없이 멋진 플레이로 끝낸다. 이렇게 하기위해 케른으로는 [[전사(하스스톤)/카드일람/핵심#s-2.1|방어구 제작자]]를 공격했다. 하지만 사실 그럴 것 없이, 그냥 '''악몽 건 하수인 포함해서 전부 명치를 때리면 킬각이었다.''' 공격 가능한 하수인들 공격력을 합치면 2 + 5 + 2 + 6 = 15고, 여기에 어느 하수인에게든 악몽을 써서 공격력 +5를 하면 딱 20이 되는 것.[* 그 외에도 깔끔한 딱댐은 아니게 되지만 나이사로 그롬을 제거하고 케른으로 방어구 제작자를 공격한 다음 [[마법사(하스스톤)/카드일람/고전#s-1.1|신비한 화살]]을 썼어도 됐다.] 트럼프 선수가 그걸 알지만 더 멋지게(?) 끝내려고 이런 수를 썼을수도 있기는 한데, 괜히 그롬한테 정신이 팔려서 진짜 킬각을 못본 거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다. 어쨌든 이런 상황을 지적하는 글에서 다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한 유저가 트럼프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달았다. > 트럼프 체력5고 상대가 카드한장계속 안보여주는데 당연히 필격이라고 생각하고 필격6뎀안받으려고 체력안깍고 그롬얼리고 실바내서 뺏은다음 한방에끝내려고 한거지 이래서 아는만큼 보이는거임 ## 띄어쓰기가 좀 틀리지만 원문이 그럼. 이 유저는 '필격 6댐 안받으려고' 운운하는데, 필격은 4코스트 4댐 주문으로 자기 체력이 12 이하일 경우 6댐이 된다. 즉 트럼프 쪽의 체력이 5 밖에 안 남은 상황이라 자칫하면 필격이 6대미지가 되면서 끝날 수 있으니 그걸 피하기 위해 한 방에 큰 대미지를 줘서 끝내려고 고민했다는 건데, '''어차피 이번 턴 안에 끝낼 수 있으면 다음 턴 필격 대미지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때문에 순식간에 놀림의 대상이 되면서 유행어가 나온 것이다. 다만 저 아만보 댓글에서 말하는 건 '''전 턴'''의 이야기일수도 있다. 위의 경기 영상 34분 이전을 보면 알겠지만, 전 턴에 물의 정령이 있었는데 그걸로 본체를 때리는 대신 그롬을 얼렸다. 즉 저 댓글에선 '왜 전 턴에 더 많은 딜을 넣지 않았나'를 설명했다는 것. 하지만 이런 댓글을 단 글에서는 저 전턴의 상황을 알 길이 없어서 다들 이번 턴 이야기를 하는 걸로 받아들였다. 또 전 턴의 그 행동이 맞더라도 이번 턴에 꼭 실바로 뺏어서 한 방에 끝낼 이유는 없다. 위에 설명한대로 그냥 전부 공격하는 걸로 어차피 끝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 상황에 대해 [[레니아워]]가 [[트위치]] 개인방송에서 썰을 풀었는데, 이 와중에도 채팅창에서 킬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나왔다. 여기에 레니아워가 광고유저를 밴하려다가 '''잘못 보고 다른 유저를 밴하면서''' 결국 모두 아만보가 되었다는 이야기. === 쓰임새 === 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용어인 [[겜알못]]과 매우 유사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하스스톤]]을 플레이하는 초보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면서 [[훈수]]두는 것을 두고 "네가 아는 게 없으니 보이는 것도 없다"고 조롱하는 의미로 쓰인다.[* 그냥 초보는 하스스톤 + 어린이로 '하린이'라고 부른다.] 혹은 킬각이나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그보다 나쁜 수를 두고 나서는 [[운빨좆망겜]]이라고 운을 탓하는 경우를 조롱하기 위해 쓰는 경우도 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earthstone&no=77063&page=4&exception_mode=recommend|예를 들자면 이런 거.]][* 하스스톤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하자면 자연의 군대(돌진 능력의 2/2 나무정령 3마리를 소환합니다. 자신의 턴이 끝나면 나무정령은 모두 죽습니다. 이때는 밸런스 패치 전이라 돌진 능력이 있었다.)와 아르거스의 수호자(전투의 함성: 자신의 양 옆 하수인에 +1/+1 능력치와 도발을 부여합니다.) 콤보로 바로 끝낼 수 있다.(3/3/2, 확정 8딜) 만약 실수로 아르거스를 맨 끝쪽에 놨다 하더라도 정신 자극(이번 턴에만 마나 수정 2개를 얻습니다.) + 영능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3/2/2/1(영능), 확정 8딜) 이 콤보를 버리고 라그나로스를 내서 (8코스트, 턴 종료시 무작위 적에게 8뎀) 1/7의 확률의 도박을 해서 이겼다.] 다만 사소한 실수 혹은 별로 대단한 풀이가 아닌데도 아만보 드립을 남용해서 반감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 외에 비슷하게 어설픈 [[스노비즘|스노브]], [[좆문가]]들을 지적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이름 앞 글자 두 글자를 따서 '''아만보 사이프리드'''라고 드립을 날리기도 한다. 업데이트로 추가된 [[혈법사 탈노스#s-3|덱 견본 기능]]과 [[고대 신의 속삭임]] 확장팩에 추가될 전설 하수인인 [[괴물(하스스톤)|괴물]]에 대해 제작진이 제시했던 사용법으로 인해 제작진들까지 아만보가 아니냐는 설이 돌기도 했다. 어떤 사람을 아만보라고 칭하며 놀리던 사람이 알고보니 아만보인 상황에서 그 사람을 역만보라고 한다. 예를 들자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earthstone&no=1650569&page=1&exception_mode=recommend|이런 상황]]이 있다. 상황을 설명하자면, 단검 + 신풀 + 비밀지기로 상대 명치에 한방이라도 맞아야 폭탄으로 끝내는 상황인데, 댓글에선 신풀로 생기는 뿅망치로 명치를 때리면 끝나지 않냐면서 글쓴이를 아만보라며 조롱한다. 글쓴이는 이미 원래 있던 뿅망치로 한 방 쳐둬서 새 뿅망치로 못 때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하지만, 댓글이 로그에 무기가 안 나온다면서 반박하는데, 무기로 때려도 영웅이 때린 것으로 취급돼서 로그엔 무기 그림이 아닌 영웅 초상화가 나온다. 즉, 댓글들을 모조리 역만보로 보내버린 셈이다. == 관련 문서 == * [[하스스톤 갤러리]] * [[하스스톤/용어]] * [[나무위키]] * [[더닝 크루거 효과]] * [[메타인지]] *[[우물 안 개구리]] [[분류:유행어]][[분류:하스스톤]]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