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수능 시험장 방역용 책상 칸막이 논란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사건사고)] [include(틀: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문서)] [목차] [clearfix] == 개요 == [[파일:전남교육감고사장방문.jpg|width=100%]]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2021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협의하여 발표하였다. 이 중에는 [[2020년]]에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방역 지침도 담겨 있었는데 이를 통해서 전국의 모든 시험장 책상마다 [[비말]]차단용 [[아크릴]] 칸막이(가림막)를 설치하는 것을 공식화하였다. 수험생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비말#s-2|비말]] 차단용 책상 가림막을 '수능 칸막이', '수능 가림막', '수능 가림판', '수능 아크릴판', '수능 책상 거치대', '수능 플라스틱', '수능 판때기' 등으로 불렀다.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에서도 이것에 대한 명칭을 '수능 책상용 칸막이' 또는 '수능 가림막'을 혼용하여 불렀다. == 경과 == * [[2020년]] [[8월 4일]]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질병관리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도 [[교육청]], 대학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2021학년도 대입관리방향」'''을 발표했다. 이때 처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 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한다는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다. [[파일:교육부차관발표.jpg|align=center]] * [[8월 4일]], 당시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 차관의 발표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 내 책상에 3면 가림막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어떤 이유 때문인지 전면(1면) 가림막으로 변경되었다. * [[8월 25일]],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 장관은 국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안전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 내 책상 가림막을 설치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9월 17일]], [[TBS]] FM <김지윤의 이브닝쇼>에서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 차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 내 책상마다 전 좌석에 불투명 아크릴판으로 만든 칸막이를 설치해서 비말 발생으로 인한 감염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9월 18일]],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 책상용 칸막이 설치 관련 추진 협조 요청>'''이라는 공문[교육부 대입정책과-3477(2020. 9. 18)]을 각 시·도 [[교육청]]에 전달했다. 공문에는 실제 칸막이 규격과 규격대로 제작한 칸막이 예시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 *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칸막이' 규격을 결정한 이후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에도 관련 공고가 올라왔다. * [[9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의에서 유은혜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책상 칸막이' 설치를 언급하였다. * [[9월 23일]] 오후 3시 56분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전라남도[[교육청]]이 '''「동부권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책상 칸막이 구입 설치」''' 공고를 게시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칸막이의 형태와 규격, 실제 사진이 일반인에게 공개가 되었다. * [[9월 25일]]을 전후로 한 위생·안전 용품 제작 전문 업체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개인(수험생) 또는 단체(학원 등)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 규격에 맞게 제작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책상용 칸막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 [[9월 28일]] 오후 2시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 대표가 공동으로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발표하였다.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 장관은 '일반수험생을 위한 시험실은 시험실 내 인원을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 이내로 밀집도를 낮추고 시험 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하여 책상 간 이격거리 확보의 효과와 점심식사 중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발표 이후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등 감염병 전문가들은 "시험을 잘 보고 싶은 마음에 수험생들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마스크를 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침방울이 튀는 것을 막으려면 전면과 양옆을 모두 막는 '3면 가림막'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10월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날 책상앞 가림막 설치 반대」라는 글이 올라왔다. 같은 날 오후 2시 3분 [[머니투데이]]에서 처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림막' 설치 논란을 보도하였다. * 같은 날 [[유튜브]] '공부의신 [[강성태]]' 채널에 최초로 '수능 칸막이'를 다룬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 [[10월 8일]], [[기독교방송|CBS]] 노컷뉴스와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 관계자의 통화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고사장으로 선정되는)전국 고등학교에서 동일한 규격의 책상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도 책상 크기의 차이는 존재했다며 이미 가림막과 학교 책상 크기 비교 시뮬레이션이 진행됐고 (학교 책상간)미세한 차이가 있어도 시험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또한 가림막 설치는 [[질병관리청]]의 권고를 이행한 것이고 중요한 것은 수험생의 안전이라며 시험보는 방식은 모든 수험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 [[10월 12일]],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 장관과 차관이 라디오에 출연하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림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과거에는 한 교실에서 28명이 시험을 봤고요. 금년에는 24명으로 줄였습니다. 그 이유는 앞뒤 간격 좌우 옆 간격을 띄우기 위해서 했는데 옆 사람과 간격은 충분히 어느 정도 방역 지침에 맞출 수 있도록 거리를 띄워지는데 앞뒤 간격은 띄워지지 않습니다. 방역 본부에서 중대본에서 앞뒤 간격이 제대로 안 띄워지기 때문에 가림막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지금 상황에서는 우리 아이들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만 하는 게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끝난 다음에 수시에서 치러지는 여러 가지 면접이나 논술도 있고요. 또 여러 가지 활동들이 있기 때문에 __조금 불편하시더라도 감내해야 되지 않을까__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백범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 차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10월]] 12일 방송 中 > '''가림막은 저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방역을 준비하면서 방역 당국하고 여러 차례 협의를 하면서 질병관리청의 요청이 있었고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 당일만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계속 대학별 전형도 있고 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그래서 24명으로 한 시험실당 인원을 줄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말을 차단하고 또 점심식사도 해야 되기 때문에 가림막은 설치하는 게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걱정하는 불편함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최대한 그런 부분들은 현장의 의견들을 수렴하면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조치들을 미리미리 준비하려고 하고요, 그런 부분들은 현장 의견을 잘 들으면서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 >---- >유은혜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 장관,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10월]] 12일 방송 中 * [[10월 16일]],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합동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리단은 16일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 방역 지침을 확정했다. 관련 보도자료에는 '수험생의 책상 활용도를 고려해 앞쪽에만 설치되며 칸막이 하단으로 시험지(A3 크기)가 통과할 수 있으며 시험지를 양쪽으로 펼치거나 세로로 접어서 활용할 수 있다. 빛 반사를 최소화 하기 위해 불투명한 칸막이로 제작된다.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는 칸막이의 투명도와 높이 등 규격을 조정했고 사전에 학교 현장 시연과 검증을 했다'고 밝혔다. * [[10월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림막이 설치됐을 때 온종일 수능을 보는데, 문제가 야기되지 않겠냐는 우려들이 있다"는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좌우 간격은 확보됐는데 앞뒤 간격이 확보되지 않았고 점심도 식사를 해야 해서 방역당국이 가림막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방해가 되지 않도록 시험지를 넘기는 것까지 시뮬레이션을 해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가림막을 준비했다"고 답변했다. [[https://youtu.be/60xWE3AYKZ4?t=6610|영상]] [[파일:전남교육청수능.jpg|width=100%]] * [[10월 27일]], 수능을 앞두고 전라남도 교육청이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수능 시험 현장 상황을 가정해 방역 상황을 확인했다. 학생들은 조금 낯 선 칸막이에 불편함을 호소하였고, 전라남도 교육청은 현장 점검을 통해 나온 문제점을 수능 시험 전까지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11월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아래와 같은 <수험생 유의사항> 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에서 '''책상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영상의 댓글창에는 역시나 가림막에 대한 불평불만이 가득 찼으며 이에 대한 [[높으신 분들]]의 정책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include(틀:영상 정렬, url=AFl0Mz20MGA)] * [[11월 5일]],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합동 '수능 관리단'은 2차 회의를 개최하여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확정·발표하였다. 대책 중에는 '수능 칸막이'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하여 매 교시마다 감독관이 '칸막이'를 검사하는 지침이 들어 있었다. == 논란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감염 위험으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기 위해 수능 시험장의 모든 책상에 비말 차단용(침방울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방지) 칸막이를 설치하겠다고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가 8월 수능 세부계획을 발표할 때는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각 시·도 [[교육청]]들이 '수능 시험장 책상용 칸막이'를 [[조달청#s-4|입찰]]한다는 공고가 뜨자 구체적인 시험장 책상용 칸막이 규격과 사진이 일반인에게 공개되면서 누군가 입시 커뮤니티를 통해 알리기 시작했고 입시 커뮤니티와 학부모, 맘카페 등에서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다. === '수능 가림막' 찬성 의견 === * 반투명 아크릴판으로 제작된 '가림막'이기 때문에 책상 앞 수험생의 산만한 행동 등이 안 보이고 시험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수험생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 '수능 가림막' 반대 의견 === * 문제가 될 만한 건 시험지 규격이었는데 대수능 시험지는 4절지 가로 2단 접지[* 따라서 한 쪽은 8절 사이즈]다.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보면 알겠지만 보통의 책상에서는 책상이 시험지로 꽉 찬다.[* 아무리 넉넉하게 잡아도 책상의 80~90%를 차지하고 비교적 책상이 넓은 스터디카페 혹은 독서실에서도 시험지가 책상을 덮어버린다.] 특히 시험지 전체가 글로 도배되어 있는 [[국어 영역]]의 경우는 독서 지문 독해 등을 위해서 시험지가 책상 앞쪽으로 빠져 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칸막이로 인해 걸리적거릴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적응도 미리 할 필요가 있었다. 아니면 사관학교 1차시험처럼 A4지로 시험지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근데 이렇게 하면 비용이 넘사벽급으로 많이 든다. 최소 1.5배의 종이가 사용되어야 한다. 또 시험지 한 면에 많은 내용을 넣지 못해 쪽수도 불어나고... 체력적으로 지칠 수도 있다.] * '''효과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었다. 방역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점이 입증된다면 비록 시험을 보는 데 있어서 불편하더라도 불편을 감수할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식 선에서 보아도 큰 효능이 없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였던 만큼 감독관들이 지속적으로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을 요구할 것이었으므로[* 다만 현역 교사의 말에 의하면 시험 시작 후에는 괜히 건드렸다가 [[소송|험한 꼴]] 볼 수도 있으니 벗는 거 아닌 이상 어지간해선 건드리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벗거나 턱스크 등 무개념 짓은 하지 말자. 혹시나 감염되면 답이 없다.] 기침한다고 해도 애초에 비말이 튈 가능성이 매우 낮다. 수능 발 집단 감염이 없으면 마스크가 사실상 다 한 거다. 그리고 잘못된 마스크 착용이 걱정이라면 가림막이 아니라 방호복을 배급했어야 한다. 가림막은 밀폐효과가 전혀 없이 위가 뚫려 있는데 앞/옆만 막는다고 비말이 차단될 리 없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보균자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로 있는데 감독관이 방치한 상황에서 기침하는 아주 작은 확률을 가진 사건이 발생한다고 했을 때도 칸막이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여름에 교육부에서는 비말 전파의 위험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가동하도록 허용했다. 수능 때는 한파가 찾아올 것이고 분명히 히터를 세게 틀 것이다. 그런 상황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보균자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기침을 할 경우 공기 순환으로 인해 칸막이가 있어도 비말은 온 교실에 퍼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 정작 마스크를 벗는 식사는 수험장 내 자기 자리에서 하게 되는데 결국 비말 차단이라는 구실에 그대로 반대되는 것이다. 즉, 가림막이 필요없는 셈이었다. * 결국 자리만 차지하는 [[빛 좋은 개살구]]인 수능 칸막이인데 심지어 전국에 다 설치하니 사실상 비용 낭비였다. 위와 같은 이유로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보는 학생 및 사람들이 많았던 만큼 칸막이 설치에 대한 반감이 컸다.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규격 == || [[파일:수능문제지1.jpg|width=100%]] ||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문제지 규격 || ||[[파일:수능문제지2.jpg|width=100%]] ||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규격 || 나라장터에 올라온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공식 2021학년도 수능 문제지 규격이다.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 지정 책상용 칸막이 공식 규격 == [[파일:수능칸막이1.png|align=center]] [[파일:수능칸막이2.png|align=center]] [[파일:수능가림막01.jpg|align=center]]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 측에서도 시험지가 칸막이에 막히는 점을 고려했는지 칸막이 아래로 시험지가 삐져나올 수 있을 만한 틈을 낸 방식의 칸막이를 채택하였다. == [[청와대 국민청원]] == [[파일:수능청원.jpg|align=center]] 수능 책상용 칸막이 설치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러나 최종 인원 23,717명으로 청와대 답변 기준에 크게 못 미친 채 종료되었다. [[http://19president.pa.go.kr/petitions/593278|#]] == 현장 의견 == * 수험생 커뮤니티에 따르면 영어 듣기 평가 시간에 칸막이에 부딪혀 한 문제를 통으로 날렸다는 수험생이 있었다. *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가림막이 생각보다 아늑하고 좋았다는 반응도 상당히 많았다. "오히려 칸막이가 독서실 같은 느낌을 줘서 문제 푸는데 집중이 잘 됐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으며 오히려 시험에만 집중하느라 칸막이에 신경 쓸 여유도 없었다는 평가도 있었고 칸막이를 설치했어도 딱히 시험에 방해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는 평도 있었다. * 지우개, 수정테이프 등을 칸막이 벽앞에 두면 떨어지지 않게 할 수 있어 책상에 필기구 수납 홈이 없는 고사장에서 유용하기도 하다. * 그러나 결국 사단이 났다. [[https://youtu.be/mfUVY5FWuC8|#]] 단, 공식적인 기사나 자료가 없는지라 확신하긴 힘들다. * 물론 수험생들이 뒤처리 하고 갈 일이 없기 때문에 양면 테이프 끈끈이 제거하느라 현역들이 엄청난 고생을 했다. 코로나가 1년 돌고 끝날 게 아니었음을 뻔히 알면서도 회수를 안 해 가서 2022학년도 수능에 만약 가림막 또 설치한다고 하면 돈이 이중으로 깨질 수 있었다. *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수험생과 감독관 등 시험에 참여하는 인원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대부분 이루어졌다는 점을 감안해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만 3면 골판지 칸막이를 설치하고 식사 이후에는 접어서 반납하는 방식으로 결정되었다. [[분류:2020년/사건사고]][[분류:탁자]][[분류: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사건]][[분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논란]][[분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영향/교육]][[분류: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