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송병구/2010년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10> '''{{{#white 프로게이머 [[송병구]]의 연혁}}}''' || || [[송병구/2008년 이전|2008년 이전]] || [[송병구/콩라인과 역경|콩라인과 역경]] || [[송병구/2009년|2009년]] || '''2010년''' || [[송병구/2011년|2011년]] || [[송병구/2012년|2012년]] || [[송병구/2013년|2013년]] || [[송병구/2014년|2014년]] || [[송병구/2015년|2015년]] || [[송병구/2016년|2016년]] || 현재 2010년 초 [[위너스 리그]]에서 연승을 하고 있는데, 왠지 [[이성은|흑운장]]이 다 잡아 놓은 것을 마무리하는 역할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10년 2월 8일에는 [[SouL|STX]]의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을 상대로 3세트에 출전, 패배. 이로써 구국에 실패하였다. 게다가 팀도 김윤중 한 명에 의해 올킬패를 당했다. 2010년 2월 12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36강에서 [[하이트 스파키즈]]의 [[김상욱(프로게이머)|김상욱]]을 꺾고 '''9회 연속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16강에 진출하였다.[* 여담으로, 36강에 김상욱과 같은 조가 됐을때(다른 한 명은 [[손주흥]])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김상욱의 09년 [[저프전/스타크래프트|저프전]] 승률이 8할에 육박했고, 프로리그에서도 2번 만나서 모두 패했기 때문. 덕분에 [[포모스]]에서도 송병구의 스타리그 연속 진출 최대 고비라는 기사를 내기도 했는데, 정작 당일날 벌어진 김상욱과 손주흥과의 경기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FD4nW-guCYM|OME 매치]]가 나온 덕분에 스갤에서는 ''' '송병구 꿀대진이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병구 이 조 못뚫으면 ㅄ 인증' '''이란 반응이 넘쳐났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김상욱이 이기고 송병구와 붙었지만, 이미 긴장감은 사라진지 오래. 송병구는 김상욱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막아내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상하게도 이영호와 함께 온게임넷과 인연이 많은 걸로 유명하다. [[스타 무한도전]] 설특집 편에 출연, 같이 나온 초대선수 [[박지호(프로게이머)|박지호]]와 함께 재미있는 경기를 펼쳤다. 이후엔 방청객과 함께 경기를 펼쳤다고… 이 때 먹을 거 아무것도 안 가린대서 송쳐묵, 22 유즈맵 축구 경기에서 보여준 화려한 컨트롤로 인해 송날두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0년 2월 20일, [[이제동]]이 채 나오기도 전에 1:3으로 무너지고 있던 ([[차명환]]이 [[구성훈]]을 상대로 간신히 1승을 거둔 상황이었다) [[삼성전자 칸|자신의 팀]]을 구해내는 '''송순신'''모드가 발동했다. 특히 7set의 vs 이제동과의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역전에 역전을 이은 명경기였으며 승자인 송병구는 10점, '''패자인 [[이제동]]은 9점'''을 받았을 정도로 엄청난 접전을 펼쳤다. ~~덕분에 [[이영호]]의 역올킬과 함께 그날 다른 경기들을 모두 묻어버렸다.~~ 2010년 2월 23일, [[홍진호|황탄절]]바로 다음날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와의 경기에 중견으로 출격하게 되었다. 상대는 이미 2킬이나 한 이영호. 하지만 너무 긴장했던 나머지 자신이 빠른 다크드랍 전략을 쓰며 템플러테크를 다 탔는데도 다시 아둔을 짓고 아카이브를 짓는 '''2 아둔 2 템플러 아카이브'''라는 실수를 저지르며 패배. 이 때문에 아비터 타이밍이 너무 늦었기 때문. ~~이로써 아직 [[홍진호|황신]]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하는 모습.~~ 최근 개인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에서는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2010년 4월 2일, [[전태양]]에게 패배했고 4월 4일, [[하나대투증권 MSL]] 32강에서 [[신동원]]과 [[정종현]]에게 [[OME]]스러운 경기력으로 연패하여 [[MSL]] 9연패를 찍으며 [[광탈]]. 이로써 훌륭한 [[엠막]]의 길로 들어섰다. 더불어 4월 9일, [[진영화|아스트랄한 경기력의 소유자]]에게 패배해서 스타리그마저 현재 2패, 16강 탈락위기에 처했다. 4월 14일, 그래도 탈락 위기는 벗어났다. [[진영수|진조작]]이 리콜올 줄 알고 대기탔는데 방어하던 병력을 죄다 얼려버렸다. 아직 희망은 있다… 가 아니었다. 4월 16일에 진영화가 전태양을 이김에 따라 자신과 진영수는 1승 2패로 동반 탈락. ~~그래서 결국 양대 백수 신세.~~[* 더 재밌는 사실은 자신의 재경기를 위해서 전태양에게 [[태풍의 눈(스타크래프트)|태풍의 눈]]에서 [[프로토스]]가 압박을 받는 방법을 알려주었다고 하였고, 이에 대해 중계진들은 '''구국토스 송순신이 지금은 생계걱정하고 있어요!!'''라고 했다…] 설상가상으로 2010년 4월 21일 [[프로리그]]에서 [[밥]](?)이었던 [[박명수(1987)|박치킨]]에게마저 패했다. 2010년 5월 5일,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의 [[이영호]]는 이틀 연속 개인리그 일정으로 인하여 프로리그에서 빠졌다. 그때 [[삼성전자 칸]]은 3:2로 승리를 거두었고, 이 때의 승자 인터뷰는 [[EVER 스타리그 2009]] 때의 [[한상봉]]을 꺾었던 인터뷰를 맞먹는다. 이번에는 [[이영호|신]]을 도발했으니 답이 없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23662|오늘은 이영호랑 맞붙고 싶었다나 뭐라나]]? …라지만 6일 후, 신한은행 프로리그 vs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변형태|두목님]]에게 무난하게 패배당했다. 현재 스타판에서는 폭풍과 같은 속도로 까이고 있다. 변형태한테도 지면서 이영호를 이긴다하느냐, 테영호가 아니라 [[이영호(프로토스)|프영호]]를 이기겠지 라는 등. 6월 10일,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최종전 [[이승석]]과의 경기에서 '''[[사이오닉 폭풍|스톰 업]]을 안해서 [[광탈]]'''당함으로 엠막의 절정을 찍었다. 그 다음 조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의 경기 시작 시에 [[김철민(게임 캐스터)|김철민]] 캐스터가 '''"선수생활에서 [[곰TV MSL 시즌2|치명적인 실수]]를 [[콩드립|두번째]]하는 것이 되겠죠."'''라며 1타 2피(...). 6월 21일, [[STX SouL|STX]]와의 프로리그 경기에서 무난히 [[조일장]]을 이겼다. [[WCG]] 시즌이 다가오면서 '''송순신''' 모드가 발동하자 팀의 5연승을 이끌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이제 재개약 시즌이 도래한다고 하는데… 6월 30일, [[하이트 스파키즈|hite]]와의 프로리그 경기 선봉으로 출전하여 [[김봉준]]과의 경기에서 원겟에서 멀티를 피는 플레이를 했으나, 상대가 3겟뽕뽑기로 빌드가 먹혀서 패배했다. 게다가 팀도 패배. 7월 9일, [[박준오|작은북]]을 잡고 올라온 [[조병세(프로게이머)|테테전기계]]를 거뜬히 잡고 16강으로 진출하면서 스타리그 최다 진출 횟수 기록을 확정지었다. 이 경기 전에 울려퍼전 [[뱅리건]]의 '''[[부부젤라]]'''소리가 압권 [[http://es004109.tistory.com/attachment/cfile7.uf@1443940B4C36F6FF6A11AE.swf|배~~~~~ㅇ]] 7월 12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프로리그 경기에서 [[폴라리스 랩소디(스타크래프트)|폴라리스 랩소디]]에서 [[이영한|태풍]]을 잠재웠다.모은 커세어로 정찰하며 양방 질럿찌르기로 시간을 번뒤 한방병력으로 [[저글링(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저글링]][[가시지옥|러커]] 수비라인을 뚫으며 승리했다. 하지만 팀은 에결 끝에 패배. 7월 28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16강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과의 첫경기를 앞두고 [[경남-STX컵 마스터즈]]에서 [[eSTRO]]를 상대로 '''[[올킬(스타크래프트)|올킬]]'''을 했다. 생애 첫 올킬인데, 비공식전(...). 이후 [[비상-드림라이너]]에서 보고도 막지 못하는 명품 [[캐리어(스타크래프트)|캐리어]]를 시전하면서 가뿐히 첫승을 챙겼다. 올킬을 포함하여 '''하루 5승'''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날 [[우주모함|코리어]]를 시전한 [[김택용]]은 포풍같이 까였지.~~ 이후 16강 마지막 경기는 [[윤용태]]에게 패배하며 조 2위로 8강 진출. 8강 첫 경기 다시 한 번 드림라이너에서 품격이 다르다는 찬사를 들으며 송순신 캐리어 작렬. 염보성에게 1승을 선취했다. WCG에서는 [[박세정|빠가토스]]에게 패배하며 송순신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16강에서 광탈했지만, 스타리그에서는 [[염보성|염메시]]를 시원스럽게 발라버리며 4강 진출. 4강 상대는 [[이제동]]으로 결정되었다. 9월 1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4강 이제동에게 1세트를 허무하게 내주게 되지만, 2세트와 3세트를 커세어를 한두기만 뽑고 공발업 찌르기형식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후 화끈하게 끝내버렸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송병구의 결승 진출을 점쳤었다.] 하지만 4세트에서 무리한 올인 빌드로 패배하면서 마지막 5세트로 넘어가는데 서로의 초반 신경전이 치열했던 가운데 앞마당 원캐논인 것을 확인한 이제동의 3해처리 발업저글링 올인에 뚫리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처음 저글링 러시는 일꾼을 동원하여 잘 막았지만, 이제동이 캐논이 하나인 것을 확인하고 저글링에 올인을 해버리자 뚫릴 수 밖에 없었다. 송병구는 이제동이 저글링으로 더 이상 찌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캐논을 짓지 않았던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이제동이 송병구의 틈새를 잘 파고든 셈이 되었다.] 그리고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31064|'''트레이드 떡밥이 떴다''']]. 기사에는 실명이 나지 않았지만, 어떤 선수인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삼성전자 칸]]의 미비한 지원과 홀대를 견디지 못한 것이라는 추측이 대부분. 다행히 [[김가을(e스포츠)|김가을]] 감독의 감독직을 건 담판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다만, [[연봉]]은 동결이라는 듯. 10-11 프로리그 개막 후 3승 1패, [[PSL#s-1|PSL]]까지 돌파를 하며 잘 나가고 있다.[* 애초에 피방으로 떨어진 게 문제지만…] ~~하지만 팀은...~~ IEF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에서 김택용에게 2:1로 패배했다. [[전승준]]이다. 아직도 콩의 주박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일까? 11월 6일에는 [[손찬웅]]의 제물이 되면서 송스막이 되는가 싶더니, 에결에서 [[이제동]]을 '''필살 전진 3게이트 전략'''으로 잡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것으로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4강의 복수?!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유충희]], [[김재훈(프로게이머)|김재훈]]을 무난하게 쳐발르고 32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오랜만에''' 양대리거가 되었다! 그리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삼성전자 소속인데 갤럭시 탭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며 [[조지명식]]에서의 입담을 살짝 기대하게 만들었다. 11월 27일 프로리그 2라운드 개막전, [[MBC GAME HERO]]과의 경기 2세트에 출전하여 [[고석현]]을 가뿐하게 물리쳤다. 경기 초반에 방송장비의 문제로 중단되어 재경기를 했지만 빠른 정찰과 맞춤빌드 운영으로 승리했다. 이후 에결에 출전하여 [[김재훈(프로게이머)|버뮤다]]를 격파하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틀 전 MSL에서의 승리와 하루 2패를 기록한 김재훈에게 미안함을 표시하고 위로했다. ~~그리고 전형적인 [[프징징]]의 상징인 맵디스도 함께 말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36413|인터뷰 내용]]. 11월 30일,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서서 이제 한 세트만 더 이기면 되는 상황에서 4세트에 출격했는데, 상대는 [[프프전/스타크래프트|프프전]] 3연패 중이었던 [[우정호]]였다. [[전진 로보틱스]] 전략으로 우정호를 털려고 했는데, 우정호가 이를 알아차리고 병력을 보내자 드라군을 보내 신급의 컨트롤로 '''한 기의 드라군도 잡히지 않고''' 모조리 다 병력을 쌈싸먹는데 성공했으나(…), 허무하게 '''셔틀리버를 조공'''하며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후에 '''2번째 셔틀'''이 나와 '''2리버'''를 태워 견제를 갔지만, 또 허무하게 폭사. ~~이쯤 되면 무언가의 [[저주]]인데?~~ 송병구답지 않은 좀처럼 보기 힘든 희대의 [[OME]] 경기. 그리고 이 경기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칸]]은 역스윕을 당했다(…). 정말 송병구가 리버만 조공하지 않았다면 삼성전자는 [[셧아웃(스타크래프트)|4:0]]으로 이겼을지도 모른다. 이 경기로 송병구는 삼성빠들에게 미칠듯이 까였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arcraft&no=5934309|경기 요약]].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조추첨식에서는 C조에서 [[박성균]], [[염보성]], [[이영한]]을 뽑았다. [[테프전/스타크래프트|테프전]]이 강한 그에게는 정말 괜찮은 조추첨. 다만 [[이영한|태풍]]에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 본인이 스타일이 확실한 [[저그]]라 준비하기 쉽다고 했으니 일단 지켜봐야 할 듯. 12월 6일, [[STX SouL]]과의 경기 2세트에 출전하여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의 [[패스트 다크]]를 무난하게 막고, 본진 빈틈을 잘 노려 셔틀리버로 [[고위 기사|하이템플러]]를 저격한 뒤 깔끔하게 승리했다. 이 경기 중 [[오스트리아]] [[뱅리건]]이 카메라에 잡혔고 범상치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항상 송병구가 승리하면 팀도 승리하던 날과 다르게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상황에서 [[차명환]]이 [[김구현]]에게 패배하면서 [[삼성전자 칸]]은 패배했다. 12월 8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개막전 C조 [[박성균]]과의 경기에서 다크드랍을 했으나 피해를 주지 못한 상황에서 선비모드로 돌입한(…) 박성균 덕에 중장기전 운영으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수많은 [[뱅리건]]과 STX와의 경기에 왔던 [[오스트리아]] [[뱅리건]]까지 관중 속을 메워 압도적인 응원은 송병구의 여느 스타리그 경기와 다름없었고 이때도 역시 [[전용준]]이 [[뱅리건]] 언급을 했다. --까는 용어이긴 한데 일단 어감도 좋고 이미지가 밝아지나?-- [[피디팝 MSL]] 조지명식이 열리기 전부터 인터뷰로 [[갤럭시 탭]]을 노리기 위한 포석을 마련했으나, 염보성의 품으로 가버렸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죽음의 조[* 김구현, 송병구, 이영한, 김택용.]에 들어갔으나 시드권이 남은 이영호 덕분에 나름 실리조로 속하게 되었다. 12월 12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 4세트 [[벤젠(스타크래프트)|벤젠]]에서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긴 러쉬거리와 2인용 맵이라는 장점을 살려 노포지 더블넥서스를 시전해서 빠른 테크를 타면서 [[용기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드라군]]없이 [[광전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질]][[고위 기사|템]]으로 끝내버렸다. [[뮤탈리스크]]는 커녕 스파이어가 올라오고 있는 와중에 [[해적선(스타크래프트 시리즈)|커세어]]가 오버로드를 찢어버리는 장면은 압권.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다크]]로는 큰 이득을 못봤음에도 럴커(!)를 씹어버리는 질럿은 마치 1.08패치 이전 [[임성춘]]의 질템조합을 보는 듯 했다. 이 날 역시 오스트리아 [[뱅리건]]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올 때마다 송병구가 승리한다(…).[* 아쉽게도 이 날을 끝으로 출국하신단다. --잘가요 다니엘!--] 12월 14일, [[장윤철]]을 처음부터 끝까지 불리함 없이 물흐르는듯한 운영으로 승리했다. 2010년 프프전 승률 때문인지 유리함을 이끌면서 수비적이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구사했다. 12월 15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는 [[아즈텍(스타크래프트)|아즈텍]]에서 [[염보성]]을 상대로 불리한 경기를 병력 운영으로 승리를 챙겼다. 초반 드랍쉽 플레이에 흔들렸으나, 저그스러운 공격스타일로 [[우주모함|캐리어]]를 뽑지도 않았는데 [[김태형(1973)|양아버지]]를 광분케 했다(…).[* 송병구가 테란전에서 가끔 이런 플레이를 구사하는데, 2009년 WCG 예선전 정명훈과의 1경기와 비슷하다. [[http://ongamenet.com/vod/vodView.ogn?q=L&vodInfoIndex=30703|경기 영상]].] 12월 18일, [[화승 OZ]] 경기 4세트에 출전하여 [[박준오|작은북]]을 아스트랄하게 울렸다. 부유하게 플레이하는 박준오에게 양방[[광전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질럿]][[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다크]]드랍으로 흔들어 히드라 올인을 강요하였으나, 예측스톰 실패로 앞마당이 깨질 위험을 모아둔 [[해적선(스타크래프트 시리즈)|커세어]]로 [[대군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오버로드]]를 잡으며 간신히 막은 뒤 승리했다. 이후 인터뷰로 [[콩라인|2]]와의 인연에 아직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12월 21일,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1세트 [[아즈텍(스타크래프트)|아즈텍]]에서 [[박재혁(1987)|박재혁]]을 병력 비율·조합으로 승리했다. 몰래 [[뮤탈리스크|뮤탈]]을 예측스톰으로 시원하게 녹여버리고 한방 병력과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다크]]드랍 견제로 끝내버렸다. 12월 22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이영한|태풍]]에 휩쓸렸다. 무난한 [[광전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질럿]] 찌르기로 시간벌기를 실패했고 옵저버가 없는 타이밍에 저글링러커에 입구가 뚫렸고 이후 무난하게 밀려 졌다. 12월 23일에 열린 [[피디팝 MSL]] 32강에서 승자전에서 [[신노열]]한테 졌으나, [[이재호(프로게이머)|dlwogh]]만 두 번을 잡아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크리스마스]] [[12월 24일|이브]]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염보성]]이 [[박성균]]에게 패배함으로 상위 3자 재경기가 결정되었다. 재경기 일정은 '''26일 일요일 오후 9시'''. 12월 26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상위 3자 재경기에서 [[박성균]]과 [[이영한]]을 차례로 잡고 1위로 8강에 진출하면서 빠르게 경기를 끝냈다. --[[대격변]] 해야 돼!-- [[박성균]]과의 경기에서는 초반에 드라군으로 마린, 벌쳐를 끊는 등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멀티를 늘리며 드라군-질럿을 모았다. 교전에서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대량의 멀티에서 나오는 자원의 힘을 바탕으로 물량으로 경기를 끝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한]]과의 경기에서는 초반 공발업 질럿러쉬로 이득을 본 뒤 아콘, 커세어, 드라군을 조합해 경기를 주도해가며 [[이영한]]의 뮤탈-스커지를 가볍게 제압하고, 리버를 추가하여 성큰밭을 뚫어내며 승리를 따냈다. 8강 멤버가 확정되고, 조추첨에서 직접 뽑더니 팀킬 2조[*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vs[[박재혁(1987)|박재혁]] , [[김현우(프로게이머)|김현우]]vs[[김구현]]]를 만들고 본인은 [[구성훈]]과 맞붙게 되었다. 다음 날, [[공군 ACE]] 1세트에서 [[박태민]]을 압도적으로 눌러버리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투스타 [[커세어 리버]]로 [[대군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오버로드]]를 끊어주면서 시야를 좁게 만든 뒤 리버와 질럿찌르기로 이득을 본 뒤 멀티를 가져가면서 하이템플러와 드라군을 추가한 한방병력으로 본진 다크템플러로 견제를 하며 빈틈없는 공격으로 승리를 챙겼다. 12월 29일,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하였으나 [[이영호(프로토스)|프영호]]와 대결에서 빌드에서 갈리며 다크템플러에게 큰 피해를 받았다. 이후 [[다크 아칸]]으로 하이템플러를 다수 잡았지만 발전투로 인해 한방에 싸먹히며 패배. --'''역시 저그전을 대가로 [[토막]]이 되었다'''.-- 12월 31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구성훈]]과의 [[https://www.youtube.com/watch?v=0IK6rECL3Qc|1세트 경기]]에서는 완벽한 질럿과 드라군 컨트롤, 그리고 신이 내린 셔틀과 리버 컨트롤로 구성훈을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1승을 쟁취했다. 완벽한 플레이에 스타리그 중계진 [[엄전김]]은 정신줄을 놓고 송병구를 일방적으로 찬양했고, 2010년 마지막 날에 모인 [[뱅리건]]들은 [[부부젤라]]를 불어대며 경기가 끝나고도 송병구를 연호했다. [각주] [[분류:송병구/커리어]]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