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세이샤쿠/호감도 스토리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영원한 7일의 도시/신기사/호감도 스토리]] {{{#!wiki style="background-color: hsl(347,18%,90%);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180, 177, 192, 0.522), rgba(249, 233, 234, 0.5)),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transparent 5px, hsla(0, 0%, 100%, 1.0) 10px, hsla(347, 18%, 90%, 1.0) 10px, hsla(347, 18%, 90%, 1.0) 30px, hsla(0, 0%, 100%, 1.0) 30px); padding: 10px; border-top: 7px #3ec5f1 dotted; color:#000"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134px; background: #fff;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padding: 7px" {{{#!wiki style="background: #f55f69;" [[세이샤쿠|[[파일:세이샤쿠 파일.png|width=100%]]]]}}}{{{#!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adccce; padding: 2px; margin: 5px 1px 1px 1px" [[세이샤쿠|{{{#000 세이샤쿠}}}]]}}} }}}{{{#!wiki style="padding: 1px; width: 100%;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777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249, 249, 249, 0.385), rgba(249, 249, 249, 0.4)); text-align:center; margin:5px 2px" {{{#!folding 【펼치기 · 접기】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유랑 서커스단 "유구한 낙원"의 부단장, 서커스단을 위해 모든 걸 내놓을 수 있다. 아름다운 여우의 귀와 꼬리를 지니고 있다. 다만 그 누구도 건들 수 없을 뿐. (신기사 서브 스토리는 "미소를 위한 애가" 스토리에서 진행 불가}}}{{{#!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마침 저녁에 시가지를 지나가려 했는데, 공원에 가서 확인해보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예상 외로, 시가지의 여우선인의 정체는 세이샤쿠가 분장한 것이었다. 하지만 솔직히 그녀보다 더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최근에도 계속해서 여우선인에 대한 소식이 들려온다. 세이샤쿠는 괜찮을까? 시가지로 가 보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세이샤쿠가 여우선인을 분장해 연기하는 계획은 순조로워 보인다. 갑자기 튀어나온 저 작은 여우를 제외하면......}}}{{{#!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세이샤쿠는 그 여우를 잡았을까? 궁금하다. 시가지로 가보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처음으로 세이샤쿠의 슬픈 표정을 보았다. 안 좋은 기억이라도 떠오른 걸까? 하지만 그 작은 여우가 위험에 처한 것 같으니 어서 가보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감실이 있는 그곳에 무슨 일이 생긴거지? 세이샤쿠와 가보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세이샤쿠는 여우선인으로 분장한 채 남자아이와 여우를 보호했다. 좋은 일을 한 셈이다. 세이샤쿠의 화난 모습은 정말 보기 드문 일인데, 여우선인에 대한 태도가 그녀에게 있어서 그렇게 중요한 건가?}}}{{{#!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세이샤쿠가 갑자기 메세지를 보냈다. 내게 중앙 공원의 여우 선인 감실에 가보라고 한다. 무슨 일이지?}}}{{{#!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전설 속의 여우선인은 행복한 결말을 선택했다. 콜도 자신을 아끼는 남자아이를 만났다. 세이샤쿠의 길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어찌 되었든 난 그녀와 함께 계속 갈 것이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 }}}}}} }}} [목차] {{{-2 {{{#39c5bb 해당 글씨는 보이스로만 존재하는 스크립트 입니다. (괄호는 스크립트와 보이스가 다른 경우입니다.)}}}}}} == 여우선인과 복실복실한 꼬리 == ||[[파일:익명 아이콘.png|width=100]] {{{#white {{{+1 '''【소식】현대 도시의 여우선인?'''}}} 저기, 그 얘기 들었나요? 시가지의 여우선인 전설? 저희 학교에서는 소문이 파다해요. 저도 친구가 알려줬거든요. 운이 좋다면 시가지 공원에서 사람 모습의 여우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소문으로는 살랑이는 꼬리가 정말 아름답다고 해요! 그곳에는 예전부터 사당이 있었는데, 여우선인이 만족할 만한 공물을 가져가면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여우선인을 집으로 데려가면 무한히 소원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아아, 마지막 말은 그냥 농담이에요! 하하.}}}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여우선인과 복실복실한 꼬리}}}}}}}}}|| ||[[파일:1px 투명.svg|width=50]]||늦은 밤의 공원은 사람이 없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지만 아무런 이상도 없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러다 갑자기, 관목 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가지와 잎들을 헤치면서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걸어가 보니, 눈앞에는 오래된 감실이 있었다. 감실 바깥에는 여우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옆에는 많은 여우 조각상들이 놓여 있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 ?」}}}'''[br]{{{-1 감히 여우선인의 영지에 무단으로 들어오다니, 네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아느냐?}}}|| ||[[파일:1px 투명.svg|width=50]]||'''{{{+1 「? ?」}}}'''[br]{{{-1 이곳은 바로 이몸, 여우선인이 오랜 시간 공들여 찾아낸 안식처. 이곳에서 공양을 받은 것도 벌써 수백 년이니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 ?」}}}'''[br]{{{-1 네놈의 방자한 행동이 이몸의 화를 불러일으켰으니,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느냐?}}}|| ||[[파일:1px 투명.svg|width=50]]||나직한 소리가 감실 뒤에서 들려왔다. 깊은 밤 나무가 우거진 곳이라 그런지 꽤 신비롭게 들렸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호? 대답이 없다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뭐, 됐다. 관대한 이몸에게 공물을 바치기만 하면, 이번 일은 불문에 부치도록 하마.}}}||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어떠느냐, 네겐 괜찮은 얘기가 아니더냐. 자, 빨리 성의를 보이거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네 이놈, 대체 뭐 하는 놈이냐! 아직도 아무 말이 없다니, 이몸이 네게 저주를 내려도 상관없단 말이냐!}}}|| '''▶ 진짜 전설의 여우선인?''' '''▶ 여우선인에 대한 전설은 지어낸 이야기잖아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그럼 거짓이겠느냐? 지금 감히 이몸을 의심하는 건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후, 참 귀찮은 녀석이군. {{{#39c5bb (흥, 불결함이 하늘을 뚫는 놈이로군.)}}}}}}||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이몸의 힘을 보여주면, 순순히 공물을 바칠 마음이 들겠지.[br]그럼, 눈을 크게 뜨고 잘 보거라.}}}|| ||[[파일:1px 투명.svg|width=50]]||복잡하고 모호한 주문과 함께 감실 위로 몇 덩어리의 검푸른 불꽃이 떠오르더니 허공에서 끊임없이 형상을 바꾸며, 두둥실 공터의 가장자리를 떠다니다가 갑자기 폭발하며 갈라졌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후후, 이몸이 만든 여우불, 정말 아름답지 않느냐?}}}||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여우선인의 신력을 똑똑히 보았으니, 이제 공물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게야. 앞의 감실 안에 넣어두면 되느니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원하는 공물이 뭔데요? 현대의 여우선인이니까 옛날이랑은 다를 거 아녜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흠, 좋은 질문이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물론 돈이 되는 물건이 가장 좋겠지만, 육포나 과일 같은 음식도 괜찮느니라...... 단, 썩은 사과만은 안 되느니라. {{{#39c5bb 넣는다면,}}} 이몸의 화를 부를 것이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그래서, 너는 뭘 바치겠느냐? 정말 기대가 되는구나.}}}||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바치라고 해도...... 전 지금 아무것도 없는데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뭐라! 이몸을 능멸할 셈이냐!}}}||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어찌 이럴 수가, 너에게 천벌을 내려야 하겠구나! {{{#39c5bb (천벌을 내려버리겠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화염이 다시 나타나 떠올랐고, 빠른 속도로 발 옆 지면으로 날아와 터졌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피신할 때를 틈타, 살며시 감실의 옆 쪽으로 몸을 돌렸다. 거기서 본 것은——관목 나무들 사이로 삐져나와있는 털이 보송보송한 꼬리였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빨리 공물을 바치지 않으면, 불타오르는 것은 그 땅이 아닌 네 몸이 도리 것이다. 그래도 도망칠 것이냐?}}}|| '''▶ 돈이 될만할 걸 찾아볼게요''' '''▶ 순순히 공물을 바치겠습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흥, 처음부터 순순히 이몸의 요구에 따랐으면, 이렇게 낭패를 볼 일도 없었을 것을.}}}||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어떠냐, 찾았는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찾았어요! 이 손목시계! 풀어서, 감실 안에 놓아두겠습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물건을 들고 있는 척하면서, 관목들 사이의 꼬리를 향해 한걸음씩 걸어갔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후후, 좋아 좋아.}}}||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다른 인간들도 너처럼 말을 잘 듣는다면, 이몸도 편히 지낼 수 있었을 터인데. 아쉽게도, 현대 도시에서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잡았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있는 힘을 다해 살랑거리는 눈앞의 꼬리를 향해 몸을 던졌다. 하지만, 잡히기 전에 꼬리가 재빨리 움츠러들며 사라졌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으앗! ...... 뭐, 뭐 하는 거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감히 내 꼬리를 만지려 들다니, 널 태워서...... {{{#39c5bb (잘도 내 꼬리를 만지려고 했구나! 태워버리겠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만해, 세이샤쿠, 이제 나와.}}}||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 말을 듣고 관목숲의 여우선인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 이몸은 이 땅에서 수백 년을 살아왔지만, 그런 이름은 한 번도......}}}||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꼬리, 또 삐져나왔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여우선인」}}}'''[br]{{{-1 앗! ...... 이 꼬리 정말이지 귀찮네, 옷 안에 넣어도 계속 삐져나오니...... {{{#39c5bb (으앗! ... 뭐냐구, 이 꼬리! 옷 안에 집어넣어도 계속 빠져나온다니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드디어, 얼굴에 불만이 한가득인 세이샤쿠가 관목 나무들 사이에서 걸어 나왔다.||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 언제부터 안 거야?}}}|| '''▶ 난 원래 여우선인 안 믿었어''' '''▶ 환력의 파동을 느꼈어'''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후, 아무래도 너를 실험 대상으로 선택했던 게 실수였던 것 같네.}}}||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우연히 이 감실을 발견했는데, 최근 도시에 떠도는 여우선신에 대한 전설이 떠오르더라구. 이 기회에 크게 한몫 챙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금방 들키다니......}}}|| ||[[파일:1px 투명.svg|width=50]]||세이샤쿠는 한숨을 크게 쉬며, 감실의 문을 당겼다.||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요즘 누가 여우선인에 대한 전설을 믿겠어. 여기 쪼그리고 앉아서 누가 오나 한참을 기다렸다가, 드디어 누가 왔구나 했는데, 그게 너라니 {{{#39c5bb 김 다 샜네.}}}}}}||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역시 이걸로 돈을 벌긴 힘들려나...... 어머?}}}|| ||[[파일:1px 투명.svg|width=50]]||감실 안에는 유리 구슬부터 팔찌까지 다양한 각양각색의 소품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었다. 제일 비싸 보이는 것은 목걸이였는데, 너무 오래 놓아두었는지 완전히 녹이 슬어 있었다.||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오, 여우선인 행세를 하는 것도 의외로 괜찮겠는데!}}}||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여우선인의 전설이 어디서 온 건 진 몰라도, 믿는 사람이 제법 있잖아.}}}||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다음엔 실패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힘내야지!}}}|| == 여우선인과 끝없는 바쁨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여우선인과 끝없는 바쁨}}}}}}}}}|| ||[[파일:1px 투명.svg|width=50]]||지난번 경험을 토대로, 곧잡 깊은 곳에 있는 감실로 향했다. 아직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앞에서 세이샤쿠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흘러나왔다.||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그대는 고민이 많아 보이는구나. 이 몸, 여우선인 앞에서는 숨길 필요 없느니라. 마음 속 가장 절실한 소원을 말해보거라.}}}||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만약 그대의 염원에 상응하는 공물을 바친다면, 이 몸이 기꺼이 그대의 꿈을 이루어주겠느니라.}}}|| ||[[파일:1px 투명.svg|width=50]]||한 남성이 경건하게 두 손을 모으고, 감실 앞에 서 있었다.|| ||[[파일:남성6 아이콘.png|width=50]]||'''{{{+1 「청년」}}}'''[br]{{{-1 저는 많은 작품을 연재한 적 있는 전업 만화가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도무지 마음에 드는 작품을 그려낼 수 없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고민 때문에 잠을 설치고...... 도와주세요!}}}||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4 왜 다들 항상 이런 어려운 소원만 가져오는 거야......}}}||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좋은 소원이구나. 허나, 재능이란 본디 하늘이 하사하는 것. 평범한 자가 다룰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지.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거라.}}}|| ||[[파일:남성6 아이콘.png|width=50]]||'''{{{+1 「청년」}}}'''[br]{{{-1 ...... 알겠어요! 밤에 편안히 잠들 수만 있다면, 전 틀림없이 충분히 멋진 이야기를 그릴 수 있다는 거군요!}}}||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오, 이건 간단하지! ...... 그 염원, 확실히 들었느니라. 그럼, 그대는 어떤 공물을 바치겠느냐? {{{#39c5bb (음, 눈치 잘 챘어! ... 흠흠! 그 소원, 확실히 들었느니라. 해서, 그대는 어떠한 공물을 바치겠느냐?)}}}}}}||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공물의 값어치가 높아질수록, 소원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도 더욱 쉬어질 것이니라.}}}||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잘 생각해 보거라. 이몸을 절대 실망시켜서는 안 될 것이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청년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호주머니에서 연필 한 자루를 꺼내어 감실 앞에 공손히 내려놓았다.|| ||[[파일:남성6 아이콘.png|width=50]]||'''{{{+1 「청년」}}}'''[br]{{{-1 이건 제 행운의 연필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만화를 그릴 수 없다면, 갖고 있어도 소용이 없겠죠.}}}||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하? 그대는 고작 연필 따위를 공물로 바칠 셈인 것이냐...... {{{#39c5bb (뭣이..? 그대의 공물은, 그... 연... 필? 이로군...)}}}}}}||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됐다...... 저기 오른쪽으로 가는 큰 나무 옆에 특이한 모양의 버섯을 따라 잘 말려, 자기 전에 복용하거라. 그럼 밤새 편히 잘 수 있을 것이야.}}}||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어떠냐? 더 바라는 게 없다면, 얼른 가거라.}}}|| ||[[파일:1px 투명.svg|width=50]]||청년은 진심으로 감실을 향해 감사를 표하고는 떠났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관묵 숲에 숨어있는 세이샤쿠의 옆으로 걸어갔다.[br]세이샤쿠는 풀밭에 앉아 머리를 비비며 매우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네가 그 사람에게 알려준 그 버섯 말이야, 별 일 없겠지?}}}||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정신 안정 효과가 있는 버섯일 뿐이야. 서커스단에서도 수면제로 종종 쓰였으니까 {{{#39c5bb 괜찮아}}}......}}}||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아휴, 그렇게 시간을 들여 고생한 결과가 고작 연필 한 자루라니......}}}||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다른 공물이라 해 봤자 유리구슬, 헤어밴드, 각양각색의 헌 옷들 정도였고...... 가장 괘씸했던 건, 어제 찾아온 중년 아저씨가 1년 동안 모은 맥주병 뚜껑을 가져온 거였어! 10년 모으면 경품이랑 교환할 수 있다면서......}}}||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모두들 여우선인들에게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건 알지만, 여우선인도 이런 이상한 공물만 받으면 정말 곤란하다구.}}}||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애초에 여우선인인 척 하는 거잖아. 이것저것 가리면서 받으면 안 되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갑자가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와, 세이샤쿠와 황급히 관목숲 안으로 숨었다.||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빨리 숨어, 다른 사람이 봐선 안 돼! ——흠, 흠.}}}||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왔는가. 여우선인인 이몸 앞에서는 숨길 필요가 없느니라. 마음 속 소원을 말해보거라.}}}|| ||[[파일:1px 투명.svg|width=50]]||감실 앞에 나타난 사람은 매우 곤란해 보이는 노인이었다.|| ||[[파일:할아버지4 아이콘.png|width=50]]||'''{{{+1 「노인」}}}'''[br]{{{-1 여우선인님, 저...... 도와줬으면 할 일이 있습니다.}}}||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말해보아라. 소원에 상응하는 값의 공물을 바치면, 그대의 소원은 이몸이 이루어 줄 것이니.}}}|| ||[[파일:할아버지4 아이콘.png|width=50]]||'''{{{+1 「노인」}}}'''[br]{{{-1 저는 제 고양이들과 함께 의지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어제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중 고양이 한 마리가 갑자기 사라졌고, 한참을 찾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여우선인님, 그 길 잃은 아이를 되찾아 주시겠습니까?}}}||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좋다, 그대의 염원, 이몸이 잘 들었느니라. 그럼, 어떤 공물을 바치겠느냐?}}}||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4 세이샤쿠, 이거 진짜 실현시켜줄 수 있는 거야?}}}||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4 동물 찾는 이런 일은 서커스단 단원에겐 식은 죽 먹기지.}}}|| ||[[파일:할아버지4 아이콘.png|width=50]]||'''{{{+1 「노인」}}}'''[br]{{{-1 제게는 돈이 될 만한 물건이 없습니다만...... 이건 저희 집에서 만든 육포입니다, 만족하셨으면 좋겠습니다만......}}}||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 육포!}}}||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후후, 이 공물이면 족하도다!}}}||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그대의 성의, 받아들이도록 하겠다. 공물을 감실 앞에 내려놓거라. 내일 아침 다시 여기에 오면, 길 잃은 고양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니라.}}}|| ||[[파일:1px 투명.svg|width=50]]||노인은 매우 감격하여 감실을 향해 허리를 굽혀 한참을 감사한 후에야 떠났다.||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아~ 여우선인 하기 힘들어 죽겠네...... 그래도 맛있는 걸 얻어서 진짜 좋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관목숲을 막 뚫고 나오나자마, 세이샤쿠가 감실 앞에 놓인 육포를 향해 달려갔다.|| '''▶ 아직도 여우선인인 척 할 거야?''' '''▶ 이렇게 계속 사람을 속이는 건 좋지 않아'''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뭐 어때서, 여우선인의 전설을 멋대로 믿는 것도 그 사람들이고, 게다가 나도 소원을 잘 들어주고 있구.}}}||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어차피 거짓말을 하는 건 양쪽 피차일반이잖아. 내가 여우선인인 척 하는 건 사실이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고 멋대로 자신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여우선인 넉 자를 상대방에게 붙이는 것도 일종의 강요이자 사기잖아?}}}||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아니면...... 혹시 그대가 이몸을 대신하여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주고 싶은 것이냐?}}}||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그대가 자진해서 도와준다면, 본 여우선인은 공물을 받고도 소원을 실현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게 되니, 진정한 사기라 할 수 있겠지. {{{#39c5bb (그대가 고양이를 찾아준다면, 이몸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되고, 그 노인을 우롱한 것이 되리니.)}}}}}}||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어떤가, 그대가 고집하는 신념을 증명해 보이겠느냐? 아니면...... 방금 한 말은 툭 튀어 나온 말인 게냐? {{{#39c5bb (고르도록 하거라, 그대는 그리하여도 본 호선을 부정하겠느냐? 아니면...... 앞서 한 말을 철회하겠느냐?)}}}}}}||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후후, 수백 년을 이몸의 앞에서 그대의 미숙함을 실컷 맛보았느냐.}}}||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39c5bb 그러면~}}} 육포의 맛이 어떤지 한 번 먹어볼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아직 입에 넣기도 전에, 옆에서 갑자기 새끼 여우 한 마리가 튀어나와 육포를 가로채고 덤불 속으로 뛰어들었다.||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 이잇!!}}}||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또야, 이 괘씸한 여우 같으니! 어제도 말린 과일을 훔쳐가더니, 항상 내가 없을 때만 봐서 내 감실에 들어가 공물을 훔쳐간다니까...... 다음에 보면, 그땐 정말 붙잡아버리겠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세이샤쿠가 씩씩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아마 그 새끼 여우와 끝을 볼 때까지 싸울 것 같다.|| == 여우선인과 슬피우는 여우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여우선인과 슬피우는 여우}}}}}}}}}|| ||[[파일:1px 투명.svg|width=50]]||감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그물 자루를 들고 관목숲에 숨어있는 세이샤쿠와 마주쳤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입을 떼려고 하니, 세이샤쿠가 입술에 손가라을 대고 '쉿' 제스처를 취하며 조용히 있으라는 신호를 주었다.||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오늘 그 새끼 여우가 꼭 올 거라는 예감이 들어. 이번에야말로 꼭 잡고 말겠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세이샤쿠와 함께 풀숲에서 쭈그리고 앉자,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새끼 여우가 감실 옆에 나타났다. 머리를 내밀고 사방을 살피는 게, 마치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것 같았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새끼 여우가 온 걸 말하려 하기도 전에, 옆에 있던 세이샤쿠가 갑자기 그물 자루를 높이 던지고 기세등등하게 그 새끼 여우를 향해 돌진했다.||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히얍! 이번에는 어디로 도망치나 보자!}}}|| ||[[파일:1px 투명.svg|width=50]]||세이샤쿠의 공세는 빠르고 정확했다. 새끼 여우가 그물망에 걸릴려고 할 때, 갑자기 한 소년이 달려와서 새끼 여우를 꼭 껴안았다.|| ||[[파일:남성5 아이콘.png|width=50]]||'''{{{+1 「소년」}}}'''[br]{{{-1 당신들...... 우리 콜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거예요!}}}||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콜? 저게 내 감실 안의 공물들을 계속 훔쳐서, 혼쭐을 내주려던 참이었지.}}}|| ||[[파일:남성5 아이콘.png|width=50]]||'''{{{+1 「소년」}}}'''[br]{{{-1 감실 안의 공물은...... 누나 건가요? 설마 전설 속의......}}}|| ||[[파일:세이샤쿠 아이콘.png|width=50]]||'''{{{+1 「세이샤쿠」}}}'''[br]{{{-1 먼저 본 사람이 임자지! {{{#39c5bb (맞아! 그건 내 거거든!)}}}}}}||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얜 그냥 배가 고파서 이러는 거니, 신경 쓰지 마.}}}|| ||[[파일:남성5 아이콘.png|width=50]]||'''{{{+1 「소년」}}}'''[br]{{{-1 역시 여우선인 전설이 사실일 리가 없지.[br]콜, 너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쳤어? 말해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