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삼국지 해제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 개요 == [[김운회(교수)|김운회]], [[장정일]], 서동훈이 2003년에 공저한 [[삼국지]] 연구서. == 구성 == * 삼국지에 대한 이해 서문 및 [[삼국지연의]]에 대한 설명이다. * 새로운 삼국지 해석의 필요성 연의 비판론 및 연의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장하며, 국내에 번역된 연의 판본을 분석하는 장이다. * 삼국지의 주요 전쟁 분석 [[관도대전]], [[적벽대전]], [[이릉대전]] 분석. [[제갈량]]과 [[사마의]] 비교분석. 현대 전쟁이론과 기업전략을 연의에 대입해 설명했다. * 삼국지 분석을 위한 이론 중국사에서 치세와 난세가 바뀌는 과정을 설명하며, 한족과 북방 유목민족의 대립사[* 김운회의 영향으로 북방민족을 모두 대쥬신족으로 퉁쳤다.], 전근대 중국의 통치이념과 현대 미국의 비교 및 삼국지와 현대 국제정치이론을 대입 및 비교. * 등장인물 리더십 분석과 정치이론 삼국시대 인물의 성향과 지도력 분석, 미국 대통령과 일본 쇼군 및 삼국시대 인물의 통치 수단과 명분 비교. * 삼국지 등장인물 분석: 해제에서 다룬 삼국지 인물 표는 아래 참조. || 위 || [[조조]], [[가후]], [[순욱]], [[관구검]] || || 촉 ||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조운]], [[방통]], [[강유]], [[유선(삼국지)|유선]], [[마속]] || || 오 || [[손권]], [[손책]] || || 진 || [[사마의]], [[가남풍]][* [[팔왕의 난]] 이야기도 다룬다.] || || 기타 || [[원소]], [[동탁]], [[여포]], [[이유(삼국지)|이유]], [[원술]] || * 삼국지 인명사전 == 논조 == * 조조 미화 [[김운회]]의 영향으로 조조를 미화하는 논조가 강하다. 우선 [[헌제]]가 [[동승]] 이후에도 살아남은 걸 조조가 관대해서라고 주장하며[* 해제 54페이지], 연의에서 조조가 수춘을 공략할 때 장교를 죽인 에피소드도 사실이 아니라며 부정한다. 해제는 조조가 중원과 화북을 장악했으니 사실상 통일을 이룬 거라고 주장하며 [[촉한]]과 [[오(삼국시대)|오나라]]를 지방정권으로 폄하한다.[* 해제 70~76페이지], 조조에 대해 자승자박형 실패자라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해제 86페이지.] 전체 논조는 우호적이다.[* 해제 378~389페이지.] 순욱과 조조의 갈등에 대해 해제는 순욱이 조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해제 419~422페이지] * [[위(삼국시대)|위나라]]에 대한 논조 관도대전은 위나라의 주도권을 확립한 전쟁이라며 높게 평가하지만, 적벽대전은 연의의 촉한 미화 성향 때문에 과대평가된 전투라고 주장한다.[* 해제 141페이지, 151~152페이지, 156~157페이지, 161~167페이지.] [[조비]]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해제 196페이지.] * 가후 미화 해제는 가후 미화 성향이 짙으며, 동탁과 여포처럼 변방 출신이라서 경원시당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해제 5페이지, 48~49페이지, 368~372페이지.] 그리고 지조로 따지면 가후보다 유비의 지조가 더 없다고 유비를 폄하한다.[* 해제 372페이지. 유비에 대한 논조는 해제에서도 오락가락한다.] * 동탁 및 여포, 이유 미화 해제는 동탁과 여포가 중앙 출신이 아닌 변방 출신인 탁류였기에 청류에게 배척받았고, 연의도 그런 시각을 답습했다고 주장한다.[* 동탁: 해제 5페이지, 44~46페이지, 여포: 해제 5페이지, 52페이지, ] 하지만 여포가 [[후성]], [[위속]]에게 배반당한 원인이 여자 문제였음은 언급하지 않으며 동탁의 악행에 대해서도 침묵한다. 이유는 정사에선 기록이 부족했다고 해제는 주장하며, 동탁의 참모로서의 능력을 높게 봐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 유비와 촉한에 대한 논조 해제는 유비를 한나라를 되살리려 한 영웅으로 연의가 미화했다고 주장하며[* 해제 52페이지], 현실 인식 능력이 부족한 실패자로 폄하한다.[* 해제 85페이지, 208~210페이지] 이릉대전도 굳이 일으킬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촉한에 정변이 없었던 점과 충신이 많았던 점은 높게 평가하며[* 해제 91페이지., 376~377페이지.], 제갈량과 유선[* 유선: 해제는 430~433페이지에서 유선은 연의에서 묘사한 모습과 달리 현명하게 지는 방법을 알았던 군주라고 평가했다.], 관우, 장비, 조운에 대한 평가는 좋다. 강유에 대해선 한나라 부흥의 목표는 높게 잡았으나 능력이 부족했고, 연의가 강유를 과대평가했다는 논조를 보이며[* 해제 426~430페이지], 방통은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조급했던 거라고 평가한다. 마속은 해제에서도 비판했다. * 제갈량과 사마의를 비교한 논조 해제는 제갈량과 사마의를 모두 높게 평가하는 논조를 보이며, 사마의는 당대에 전쟁과 [[고평릉 사변|현실 정치]]에서 승리했지만 결국 권신이자 사마씨가 찬탈하는 과정을 시작한 자가 된 점은 제갈량보다 못하다고 평가한다. 제갈량은 북벌에서 승리하진 못했지만 찬탈을 꾀하지 않고 유교의 이상을 구현했다며 높게 평가한다.[* 해제 174~179페이지.] * 원소에 대한 논조 해제는 원소를 사세삼공의 후손인 청류라고 주장하지만[* 해제 320페이지, 396~400페이지.], 원소는 얼자 출신이며 오히려 원술이 해제의 청류/탁류 기준으로 청류에 가깝다. 한편 연의의 관도대전 에피소드에서 원소의 병력 수가 과장되었고 원소를 폄하한 부분이 있다는 주장도 실렸다.[* 해제 400페이지.] * 손권에 대한 논조 해제는 손권을 수성에 치우쳐 과감하지 못했으며, 과대평가된 인물이라고 주장한다.[* 해제 400~405페이지.] [[이궁의 변]]등 말년에 손권이 벌인 실책도 비판한다. * 손책에 대한 논조 해제는 손책의 능력은 높게 평가했지만 성급한 성격 때문에 비명횡사했다고 비판했다. * [[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및 [[서진]]에 대한 논조 해제는 사마의, 사마사, 사마소를 찬탈자로 보며, 사마의는 해제에서 높게 평가받지만[* 해제 422~426페이지.] 찬탈 건에 대해선 부정적인 논조를 띈다. [* 해제 178~179페이지, 196~197페이지] 가남풍에 대한 논조는 진나라 황실을 지키려 한 일은 높게 봐야 한다고 해제에선 주장한다.[* 해제 437~443페이지.] * 북방 유목민족 미화, [[환빠]] 성향을 보이는 논조[* 해제 230~257페이지, 257~272페이지] 해제는 김운회의 영향으로 북방 유목민족을 대쥬신족이라 부르며, [[한민족]]의 일파라고 넘겨짚으며 과대평가한다. * 국내 삼국지 판본에 대한 해제의 논조[* 해제 92~103페이지.] 해제는 [[박종화]] 삼국지와 [[정비석]] 삼국지에 대해선 연의를 답습했다고 보며, 방기환·이원섭 삼국지를 다룰 때는 같이 딸린 [[후삼국지]]도 언급하는데 후삼국지는 뜬금없는 서사라고 주장했다.[* 해제 99페이지.] [[이문열 평역 삼국지]]는 소설로서의 가치는 높게 보았으나 연의를 답습했기에 한계가 있다는 논조를 보인다. * [[황건적의 난]]을 포함한 중국사의 농민반란에 대한 논조[* 해제 62~64페이지, 226~230페이지] 해제는 집권세력이 농민봉기를 민란, 폭동으로 폄하했다고 주장한다. 해제의 논조를 받아들인 [[장정일 삼국지]]도 이 주장을 반영했다. * 연의 비판 논조 연의가 한족 민족주의와 근왕주의를 담은 서사라고 주장한다.[* 해제 5페이지, 19~22페이지, 25~30페이지 '춘추필법의 문제' 문단.] 연의의 병력 설정 및 전투 묘사가 과장이 심하며[* 해제 55~62페이지, ], 일관성이 없다고[* 해제 68~70페이지 '뒤죽박죽 사건 전개' 문단.] 주장한다. [[칠종칠금]]은 중화사상을 담은 에피소드라고 주장했다.[* 해제 6페이지.] * 청류와 탁류 이분법 해제는 서양에도 서양식 청류/탁류를 나누는 문화가 있다고 주장하나[* 해제 34~35페이지], 동양(한국/중국/일본)은 그 정도가 심한데 연의도 청류/탁류 이분법을 답습했다고 주장한다.[* 해제 41~42페이지에서는 사대부와 사대부가 아닌 자를 청류/탁류로 갈랐다고 주장한다.][* 해제 320~324페이지, ] * [[쾌도난담 삼국지 죽이기]]와 [[불편한 삼국지]]가 해제의 논조 일부를 답습했다. 장정일 삼국지는 해제를 공저한 장정일이 썼기에 해제의 논조를 그대로 따른다.[* 출처는 해제 4~6페이지에서 '이 책은 21세기에 새로 씌어지는 __장정일의 삼국지를 위해__ 새 시대에 맞는 해석의 기틀을 얻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후략).] [[분류:823 소설]][[분류:대한민국의 도서]][[분류:삼국시대(중국)/창작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