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사황(영원한 7일의 도시)/호감도 스토리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영원한 7일의 도시/신기사/호감도 스토리]] {{{#!wiki style="background-color: hsl(347,18%,90%);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180, 177, 192, 0.522), rgba(249, 233, 234, 0.5)),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transparent 5px, hsla(0, 0%, 100%, 1.0) 10px, hsla(347, 18%, 90%, 1.0) 10px, hsla(347, 18%, 90%, 1.0) 30px, hsla(0, 0%, 100%, 1.0) 30px); padding: 10px; border-top: 7px #3ec5f1 dotted; color:#000"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134px; background: #fff;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padding: 7px" {{{#!wiki style="background: #f55f69;" [[사황(영원한 7일의 도시)|[[파일:사황 파일.png|width=100%]]]]}}}{{{#!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adccce; padding: 2px; margin: 5px 1px 1px 1px" [[사황(영원한 7일의 도시)|{{{#000 사황}}}]]}}} }}}{{{#!wiki style="padding: 1px; width: 100%;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777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249, 249, 249, 0.385), rgba(249, 249, 249, 0.4)); text-align:center; margin:5px 2px" {{{#!folding 【펼치기 · 접기】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라게츠의 사부, 타인의 "죽을 날"을 볼 수도 바꿀 수도 있다. "별의 궁전"을 휴대하며 자유롭게 오가는 것 같다. 라게츠 등 사람들 때문에 자주 동방거리에 출몰한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남해의 남쪽에서 온 사황과 그녀의 제자는 동방거리에서 머물고 있다. 앙투아네트에게 그 둘을 잘 모시기로 했으니 시간이 되면 동방거리에 가서 그들을 만나보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라게츠의 말을 통해 사제 두명의 추억을 알게 되었다. 마음 속의 사황의 형상이 좀 더 명확해지는 것 같다.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순찰이 끝나고, 사황과 함께 동방거리를 거닐기로 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잘 모르겠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뜻밖에도 종한구를 만나 사황의 과거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라게츠는 내게 메세지를 보내 사황을 데리고 시가지를 가보겠다고 한다. 바로 가볼까?}}}{{{#!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라게츠의 말을 통해 사황이 차가운 겉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시간이 있다면 다시 동방거리로 가보자. 사황과 라게츠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사황은 내 말을 통해 무슨 깊은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 시간이 있다면 그녀와 다시 만나보고 싶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전에 라게츠와 내가 사황의 환영회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준비가 잘 되었을까? 어서 동방거리로 가서 상황을 확인해보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피리 소리가 은은하게 울렸다. 사황은 조용히 혼자 피리를 불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그녀의 옆은 항상 시끌벅적하겠지?}}}{{{#!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 }}}}}} }}} [목차] {{{-2 {{{#39c5bb 해당 글씨는 보이스로만 존재하는 스크립트 입니다. (괄호는 스크립트와 보이스가 다른 경우입니다.)}}}}}} == 별의 궁전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별의 궁전}}}}}}}}}|| ||[[파일:1px 투명.svg|width=50]]||사황이 접경도시에 온 후, 별의 궁전에 있는 것이 아니면 대부분의 시간을 제자인 라게츠와 함께 보내고 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꽤 큰 거리감이 느껴졌다. 그래도 어느 정도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필요가 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앙투아네트가 그녀와 많이 만나보라고 했다. 라게츠에게 쪽지를 보내 그 두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웬시 기원이었구나...... 사황과 웬시가 꽤 자주 어울리는 것 같네.}}}|| ||[[파일:1px 투명.svg|width=50]]||웬시 기원에 들어가자 사황과 웬시가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대국 중인 것을 발견했다. 두 사람의 얼굴 표정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워 보였다.||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아, 사부님, ''지휘사'' 왔어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엣헴...... 그, 저기...... 미안, 갑자기 찾아와서...... 라게츠가 아마 얘기 못했을 텐데.}}}||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무슨 일이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뭐, 특별한 일은 없고. 그냥 네가 접경도시에 온 지 얼마 안 되기도 해서, 주변 환경 좀 보여줄 겸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서.}}}||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적응이라......}}}||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지금은 아직 대국 중이야. 너와 함께 외출하더라도, 일단 이 대국이 끝나야 할 것 같아.}}}||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라게츠, 계속 옆에 있느라 힘들었겠구나. 마침 시간이 된 것 같네. 남해 쪽에 가서 내 편지 좀 가져다 주련?}}}||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네, 사부님.}}}|| ||[[파일:1px 투명.svg|width=50]]||라게츠가 손을 흔들었다.||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있지, ''지휘사'' 도 같이 갈래?}}}||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사부님은 바둑 두실 땐 시간이 많이 걸리셔. 계속 기다려봤자 심심할 텐데, 나랑 같이 갔다 오자.}}}||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남해 저택에는 좋은 물건이 많아. 네 보물 보는 안목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거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지금, 남해로 간다고......?}}}||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웬시, 잠깐 실례할게. 남해까지 가는 길이 좀 멀어서, 이 아이들을 별의 궁전으로 데려다 줘야겠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사황은 남해에 있는 옛 저택에 산다. 내부 인테리어는 약간 썰렁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생활의 흔적이 느껴졌다. 다만 별로 사람의 손을 탄 것 같지 않았다.||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섬 근처에 결계가 펼쳐져 있어서 편지들은 보통 다른 섬에 두시거든. 나 혼자 가서 가져와도 돼.}}}|| ||[[파일:1px 투명.svg|width=50]]||얼마 뒤, 라게츠가 양 손 가득 편지들을 들고 돌아왔다. 그런데 표정이 조금 곤혹스러워 보였다.||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아...... 예전보다 적어진 것 같네. 예전에도 사부님을 대신해서 편지를 가져온 적이 있는데,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많았었거든.}}}||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편지가 계속 왔던 거야?}}}||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응. 한번도 끊긴 적이 없었어. 사부님도 하나하나 답신을 하셨고.}}}||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이 편지들은 분명 엄청 중요할 거야. 하지만 사부님은 어떤 편지인지 내게 말씀해주지 않으셨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라게츠가 어두운 표정을 거두고 화제를 바꿨다.||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지휘사'' (이)가 이번에 온 거 말야, 솔직히 사부님과 좀 더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거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정말이지 너한텐 못 숨기겠네.}}}||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헤헷, 함께 순찰하려면 꽤 오랜 시간동안 같이 있어야 하는데, ''지휘사'' (이)가 계속 말을 안 해주면 좋을 사람 아무도 없지.}}}||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사실 나도 어떻게 해야 사부님과 친해질 수 있는지는 잘 몰라. 사부님은 진지한 성격이시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바로 추진하셔.}}}||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평소에도 네가 사부님께 말을 좀 걸어주면, 일부러 외면하시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그렇구나......}}}||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사부님이랑 내가 알고 지내기 전의 일은 나도 잘 모르겠어......}}}||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음, 차라리 종한구에게 가서 물어보는 건 어떨까.}}}||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종한구는 예전부터 사황과 알고 지냈었어?}}}||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응, 종사장도 줄곧 편지를 보냈었어. ''지휘사'' (이)가 궁금하다면 그 녀석에게 가서 물어봐봐. 그러면 알 지도 몰라.}}}||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어쨌든...... 나도 사부님이 다른 사람들이랑 많이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어. 사부님은 굉장히 외로워 보이셨거든.}}}||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이제 갈까? 대국도 아마 지금쯤이면 끝났을 거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고개를 끄덕이며 라게츠와 함께 그 문을 넘어 다시 접경도시의 기원으로 도착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사황과 금방 친해질 수는 없겠지만, 들어보니 어떤 이미지인지는 대충 알 것 같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도 세상과 등진 사람은 아니고, 그저 조금 외롭게 은둔하는 사람이었을 뿐이다. 천천히 다가가면 그녀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될 것이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리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종한구에게 그 편지들에 대해 물어보도록 하자.|| == 약속은 아니다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약속은 아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사황과 함께 거리를 천천히 거닐며 서늘한 바람을 느꼈다. 뭔가 말을 걸고 싶었지만 사황은 한결같은 표정으로 전방을 주시했기 때문에 입을 열 수 없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대로 계속 침묵한 채로 끝날 줄 알았는데, 사황이 먼저 입을 열었다.||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지휘사'' . 라게츠가 너도 이 도시에 온 지 얼마 안 됐다고 하던데, 정말이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잘 모르겠어...... 예전 일들이 기억나지 않거든.}}}||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기억을 잃은 건가. 어째서 자신의 과거를 찾지 않는 거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음...... 뭐랄까,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야. 그런데 자꾸만 일들이 겹쳐셔 생기다 보니 그럴 시간이 없더라고.}}}||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일단 이 급한 일들을 다 처리하고 나면 천천히 찾아 봐야겠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사황이 잠시 침묵했다.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다. 한참 뒤에야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다.||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넌 과거도 모르는 백지와 같으면서, 어째서 다른 이들을 위해서 분투하는 거야? 보상을 바라지도 않으면서.}}}||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수행을 위해서야. 많은 시간동안 그래왔지. 이 도시는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거쳐야 하는 길이지.}}}||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하지만 넌 달라. 잘은 모르겠지만......}}}|| ||[[파일:1px 투명.svg|width=50]]||사황이 거리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가로저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세상의 뜻대로 되지 않을까? 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건 느낄 수 있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자신을 지키는 사람을 보호하는 건 당연한 일이잖아.}}}||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세상의 뜻대로라......}}}|| ||[[파일:1px 투명.svg|width=50]]||사황은 다시 침묵에 빠졌다. 그녀를 동방거리로 바래다 줄 때까지 대화가 별로 오가지 않았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에겐 근심거리가 있어 보였다. 접경도시에 대해 뭔가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후 사황은 몸을 돌려 떠났다. 하늘에 떠 있는 별의 궁전을 향해 금방 사라져버렸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 ? ?」}}}'''[br]{{{-1 아하하, 이게 누구에요, ''지휘사'' 잖아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멍한 채 천천히 돌아가던 중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보니 익숙한 사람이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종한구의 미소를 보니 갑자기 라게츠가 얘기했던 편지 일이 생각났다. 지금 물어보면 될 것 같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종한구,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혹시 예전에 사황에게 편지를 부친 적이 있어?}}}||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호오? 그건 사황이 알려준 건가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니아니, 라게츠가 알려줬어. 네가 줄곧 편지를 보냈었다고. 근데 사황에게 편지를 부친 사람이 한 명은 아닌 것 같아서 조금 궁금해져서 말이야.}}}||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별로 대단한 건 아니에요. 그건 제가 집으로 찾아가면서 시작된 이야기죠.}}}||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집으로 찾아가......?}}}||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네. 그때 전...... 음, 가족 일 때문에 사황에게 물어볼 게 좀 있었어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그녀는 그쪽 분야에 유명하다 보니, 제가 직접 만나러 갔죠, 뭔가 방도가 있을까 해서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라게츠가 너에게 알려줬다는 건, 그녀가 섬에 산다는 것도 알고 있겠죠. 그 섬엔 수신처를 제외하곤 전혀 발 디딜 곳이 없었어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그녀들이 살고 있는 거처엔 결계 같은 걸로 뒤덮여 있어서 들어가지도 못했거든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저는 당연히 그녀가 편지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곳에 노숙을 하면서 기다렸어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그렇게 해서 겨우 사황을 만났는데, 그녀는 차갑게 말하더라구요, 방도가 없다고요. 무슨 하늘의 이치라느니,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느니 식으로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리고......?}}}||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저에겐 끈기라는 강점이 있죠. 그래서 전 당연히——}}}||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 당신의 형제는 이미 죽었어. 그의 죽을 날은 이미 지났으니, 난 그의 운명을 구해줄 수 없어.}}}||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구할 도리가 없는 일에 지나치게 집착할 필요는 없어.}}}||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게다가 네가 말한 그 술법은 이미 오래 전에 사라졌잖아. 우리 남해라도 어쩔 도리가 없어.}}}|| ||[[파일:종한구 청년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남해 지역 장서고의 명성은 익히 들었습니다. 아무리 생소하고 금기시 된 술법이라 할 지라도, 남해라면 이 세상에 한두권이 남아있는 한 그것을 찾고 보호할 수 있다지요.}}}|| ||[[파일:종한구 청년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그는 제 가족이에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죠...... 그저 가능성 뿐이라도 좋습니다.}}}||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 ||[[파일:종한구 청년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부탁드릴게요.}}}||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 지금의 난 방도가 없어. 아까도 말했지.}}}|| ||[[파일:종한구 청년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하지만 네가 원한다면 편지를 하나만 써줘. 이 주소로 받을 수 있을 거야, 최선을 다해볼게.}}}||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지금은 아직 방법이 없지만, 미래에는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건 약속이 아니야. 너도 알고 있지?}}}|| ||[[파일:종한구 청년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아, 압니다.}}}|| ||[[파일:종한구 청년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고마워요, 빛 하나 졌네요.}}}|| ||[[파일:사황 아이콘.png|width=50]]||'''{{{+1 「사황」}}}'''[br]{{{-1 괜찮아, 그저 술법에 대해 논의한 것 뿐이야. 서로에게 진척이 있었으니, 빛진 건 없어.}}}|| ||[[파일:종한구 청년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하하, 사황 당신은 분명 좋은 사람인데, 왜 항상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을까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그녀와 이치를 논하면서 이야기하고 싶은 거잖아요? 한 번 감정을 호소해 봐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정말 쓸모가 있을까......}}}||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당연히 쓸모 있죠. 사황의 차가운 얼굴만 보지 마세요, 사실 좋은 사람이니까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그때의 전 그녀의 문을 막은 채 이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그녀는 화를 내지 않았어요. 솔직히 그녀가 화를 낸 모습을 본 적 자체가 없지만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말이 길어졌네요. 어쨌든 전 바로 대답을 얻진 못했지만 우리 사이에는 편지가 계속 오갔고, 해결할 방법을 계속 토론할 수 있었죠.}}}||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비록 그 뒤로 서로 만난 적은 없었지만, 친구라고 부를 순 있을 거예요. 만약 이런 진지한 친구가 없었다면 정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걸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네가 이렇게 말하는 걸 들으니, 사황은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네.}}}||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그쵸? 제 생각엔 그녀가 인색해 보이는 건 사람들이랑 소통이 없다 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사람이랑 만난 적이 적은데 어떻게 인정이란 걸 알겠어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그러니까 지금 제일 중요한 건 그녀가 다른 사람들과 많이 접촉할 수 있게 해야 해요. 새라도 새장에 갇혀 소리도 내지 못한다면 갑갑함을 느낄 텐데, 그녀라면 오죽하겠어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종한구는 빙그레 웃으며, 내 어깨를 탁탁 두들겼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아파......}}}||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이 임무는 너한테 맡길게요, ''지휘사''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나?}}}||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안 그래요? 저한테 물어본 건, 그녀에 대한 걸 이해하고 싶어서였잖아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쑥스러워서 머리를 긁적거리다가, 갑자기 아까 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는 게 떠올랐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 외 다른 편지들은? 모두 너랑 같은 목적인 거야?}}}||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그건 잘 모르겠네요, 모두 각자의 사정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하지만——}}}||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저나 다른 사람에게 묻기보다는, 사황에게 직접 물어보는 게 빠르지 않을까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게, 직접 물어보기에는 입을 열기가 쉽지 않아서...}}}||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아까 얘기했잖아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width=50]]||'''{{{+1 「종한구」}}}'''[br]{{{-1 그녀는 생각보다 차가운 사람이 아니에요. 네가 친절하게 인내심을 갖고 이야기하다 보면 언젠가 통할 거예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친절하게......}}}|| ||[[파일:1px 투명.svg|width=50]]||비록 종한구의 격려를 받았지만, 마음 속에는 여전히 망설임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다음에...... 다음에는 꼭 시도해 보자.|| == 사제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사제}}}}}}}}}|| ||[[파일:1px 투명.svg|width=50]]||라게츠한테 소식을 접한 후, 그녀와 함께 사황을 데리고 접경도시를 돌아다녔다. 사황은 비록 엄해 봉렸지만 라게츠를 대하는 모습을 보니 상당히 그녀를 아끼는 듯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잠시 걷고 나니, 어느 순간 라게츠가 친근하게 사황의 손을 잡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때만큼은 정말 어린아이 다웠다.|| ||[[파일:라게츠 아이콘.png|width=50]]||'''{{{+1 「라게츠」}}}'''[br]{{{-1 사부님, 저희 이따 영화 보러 가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