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멀리 울려퍼지는 푸른 하늘/3일차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멀리 울려퍼지는 푸른 하늘]]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멀리 울려퍼지는 푸른 하늘)] '''{{{+1 【스토리 진행】[br]연구소에 찾아가서 두 소녀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보러 갔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그렇게 쉽게 진전되진 않은 것 같다.}}}''' == 3일차 아침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흠...... 흠...... 이거 참, 너무한 짓을 해 줬구만......}}}||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지휘사'' , 잠깐 따라와봐.}}}|| ||[[파일:아이코 아이콘.png|width=50]]||'''{{{+1 「아이코」}}}'''[br]{{{-1 ......?}}}||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이게 이렇게 됐거든. 두 소녀 모두 아까 말한 특정 약물을 복용하면서 키워졌어. 와타리의 경우 의존성은 많이 약해졌지만 아직까진 시간을 많이 들여서 해결해 줘야 해.}}}||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문제는 이 아인데...... 그녀의 뇌는 이미 특정 약물을 너무 오랫동안 복용하면서 자란 상태라 이미 그 약물에 의존성을 느끼고 있어.}}}||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아까 검사해 보니까 그녀의 뇌가 약물 부족 때문에 활성이 점점 약해지고 있었어.}}}|| ||[[파일:레이첼 아이콘.png|width=50]]||'''{{{+1 「레이첼」}}}'''[br]{{{-1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그녀는 얼마 안 가 죽을 지도 몰라.}}}||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아이코 아이콘.png|width=50]]||'''{{{+1 「아이코」}}}'''[br]{{{-1 ...... 이쪽이야.}}}|| ||[[파일:와타리 아이콘.png|width=50]]||'''{{{+1 「와타리」}}}'''[br]{{{-1 하아.......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아이코는 길을 안내해 주면서 붕괴된 연구소 사이를 지나고 있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아침에 자신의 생명이 얼마 안 남았다는 소식을 접한 아이코는 의외로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는 그저 "역시 아빠의 말을 듣는 게 나았어"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복용하던 약물을 찾겠다면서 다시 연구소로 돌아왔다.|| ||[[파일:와타리 아이콘.png|width=50]]||'''{{{+1 「와타리」}}}'''[br]{{{-1 우으...... 아이코는 오늘도 와타리와 얘기를 나누려고 하지 않았어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까 별로 좋지 않은 소식도 들었는데 지금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우리가 약물을 찾아주면 기분이 좀 괜찮아질 거야.}}}|| ||[[파일:1px 투명.svg|width=50]]||바로 그 때, 아이코가 들어간 방에서 굉음이 들려왔다.|| ||[[파일:와타리 아이콘.png|width=50]]||'''{{{+1 「와타리」}}}'''[br]{{{-1 아이코——!}}}||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아이코 아이콘.png|width=50]]||'''{{{+1 「아이코」}}}'''[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연구소 안에서 아이코는 커다란 낫을 쥐고 히로와 대치하고 있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지금 보이는 사람은 히로 한 명 뿐이었지만, 폐허의 뒤편에서 명백히 환력의 파동이 느껴졌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또 만나는군. 구경이라도 하러 온 건가, 또 다른 지휘사?}}}||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히로! ...... 여긴 뭐 하러 온 거야?}}}||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나? 난 그저 할 일을 하러 온 것 뿐이지. 유해한 실험물을 회수하고, 존 타크가 남긴 불필요한 위협을 지워놔야지.}}}||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와타리"가 나한테 말해주기 싫다는데, 내가 직접 올 수 밖에 없지 않나.}}}||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자네들은 이 물건을 본 적이 있겠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의 손바닥엔 갈색과 검정색 액체가 있었고, 그걸 손가락으로 흔들고 있었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이 약물에 대한 데이터는 이미 모두 내 손 안에 있지. 이제 앙투아네트와 안화도 지킬 필요도 없는데, 자네 역시 지휘사로서 두 아이를 보호할 이유가 없어.}}}|| {{{#!folding ▷ 하지만 넌 그녀들을 속이고 있잖아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허, 속여? 정말로 속이고 있는 건 자네들일텐데?}}}|| }}} {{{#!folding ▷ 약자를 보호하는 데 이유따윈 필요없어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하하하하하——}}}|| }}}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연구소 폐허에 남아서 아무도 관심없어하는 신분 놀이나 하고, 정말로 존 타크가 자신을 딸로 생각하고 있다고 끊임없이 자기암시나 걸고 있지. 남의 목적을 훔쳐 자신의 소망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그를 기만하는 행동이 아닌가?}}}||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애초에, 실험을 위해서만 아니였어도 나도 굳이 귀찮게 진짜 "와타리"를 찾을려고 하지 않았어.}}}||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존 타크는 그의 연구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부분을 숨겼어. 그것만 손에 넣으면 우리는 이계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병기를 손에 넣겠지. 그렇지 않으면 명백히 인류를 해치는 병기가 될 거라고!}}}||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내가 이렇게까지 말해야 이해하나? 그 열쇠는 바로 "와타리"한테 있다는 소리다!}}}|| ||[[파일:아이코 아이콘.png|width=50]]||'''{{{+1 「아이코」}}}'''[br]{{{-1 아빠는...... 히로를 믿으면 안 된다고 했어.}}}||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만하게. 그 말은 이미 충분히 들었어.}}}||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자네의 아빠에 대해선 어느정도 동경하고 있었지. 그래서 이번엔 좀 더 재미있는 물건을 가지고 왔다만.}}}||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는 손에 들고 있던 작은 수트케이스를 열자 작은 프로젝터가 눈 앞에 나타났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마침 자료를 정리하던 도중 존 타크가 남긴 실험 영상을 조금 찾았지. 작은 성의라고 생각하게.}}}||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가 프로젝터를 키자 과거로부터 온 영상이 금속 방에 선명하게 퍼졌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1px 투명.svg|width=50]]||흰 가운을 입은 남성이 기계 앞에 서서 뭔가를 조작했고 마지막으로 버튼을 누르자 실험대에 묶인 채 머리 전체가 기구로 감싸인 소녀가 비명을 질렀다.|| ||[[파일:검은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남성」}}}'''[br]{{{-1 ...... 이번에야말로 효과가 있겠지.[br]어이, 아직 살아있는 거 맞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소녀」}}}'''[br]{{{-1 ......}}}|| ||[[파일:검은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남성」}}}'''[br]{{{-1 기절했나? 아드레날린 투여량을 늘려놓고 전격으로 자극해서 다시 깨워야 하나.}}}|| ||[[파일:1px 투명.svg|width=50]]||남성의 혼잣말과 키보드의 난잡한 소리에 뒤섞인 소리가 방 안에서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리였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잠시 후, 밀봉된 장치 안에서 소녀가 나지막하게 목소리를 내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소녀」}}}'''[br]{{{-1 아빠...... 나...... 몸이 너무 뜨거워......}}}|| ||[[파일:검은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남성」}}}'''[br]{{{-1 음...... 깨어난 걸 보니 실험체로서의 소질은 괜찮은 모양이군.}}}|| ||[[파일:검은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남성」}}}'''[br]{{{-1 와타리, 아빠의 말을 들어보렴. 지금 눈 앞에 보이는 화면들 보이지? 그 안에 있는 내용들을 확실히 보고 기억해 두렴. 넌 이런 일을 경험한 적이 있고, 네 일부처럼 받아들이는 거란다. 할 수 있니?}}}||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소녀」}}}'''[br]{{{-1 응...... 할 수 있어.}}}|| ||[[파일:검은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남성」}}}'''[br]{{{-1 착하지. 다 보고 나면 몇 가지의 질문을 할 거란다. 다 맞히면 아빠가 상을 주마.}}}|| ||[[파일:검은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남성」}}}'''[br]{{{-1 중간에 조금 아플 수도 있겠지만, 아빠는 우리 와타리를 믿고 있단다. 아빠의 착한 딸이니 참을 수 있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소녀」}}}'''[br]{{{-1 응............ 우읍! ......}}}|| ||[[파일:1px 투명.svg|width=50]]||소녀가 대답하기도 전에 남성은 다시 버튼을 눌렀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수십 분이 지나고 나서야 소녀의 떨림이 완전히 멈췄고, 소녀는 목덜미를 움켜쥔 채 숨을 헐떡였다.|| ||[[파일:검은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남성」}}}'''[br]{{{-1 아빠한테 어떤 걸 봤는지 말해줄 수 있니?}}}||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소녀」}}}'''[br]{{{-1 나...... 봤어. 아빠랑 잔디밭에서 놀고, 아빠는 집 안에 있었고, 야구공이 하늘에 높이 날아갔어...... 아빠가 선물해 준 야구공...... 상자 속에만 넣어두기엔 너무 아까워서...... 아빠와 함께 있을 때면......}}}||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소녀」}}}'''[br]{{{-1 ...... 아빠랑 함께 자전거도 탔어. 도시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바람도 많이 불었고, 햇빛도 뜨거웠고......}}}|| ||[[파일:검은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남성」}}}'''[br]{{{-1 에멜크....... 나의 에멜크......}}}|| ||[[파일:1px 투명.svg|width=50]]||소녀의 설명을 듣자 남성의 말 사이로부터 울음소리가 섞여 들려왔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소녀」}}}'''[br]{{{-1 아빠...... 울지 마, 아빠가 슬퍼하는 모습은 보기 싫어, 내가 잘못했어, 내가 뭔가 잘못 말했어?}}}|| ||[[파일:검은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남성」}}}'''[br]{{{-1 아니, 넌 아무것도 잘못한 적 없단다. 모두 아빠 잘못이야, 아빠 때문에 모두 고생했어......}}}|| ||[[파일:검은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남성」}}}'''[br]{{{-1 나의 에멜크, 드디어 돌아와 준 거니...... 아빠가 정말로 많이 보고 싶었어......}}}|| ||[[파일:검은 그림자 아이콘.png|width=50]]||'''{{{+1 「남성」}}}'''[br]{{{-1 자, 빨리 아빠에게 알려주렴. 너의 이름은 뭐니?}}}||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소녀」}}}'''[br]{{{-1 나...... 나는...... 에......}}}||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소녀」}}}'''[br]{{{-1 아냐...... 내...... 내 이름은...... 아빠가 준 이름은...... 와타리.}}}|| ||[[파일:1px 투명.svg|width=50]]||탁——영상은 여기서 끊겼지만, 그 뒤에 나온 검은 스크린 안에서 찢어질 듯한 비명은 계속 들려왔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는 다시 수트케이스를 닫았고, 자신과는 관련 없다는 듯 손을 내저었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이건 "실패"다. 존 타크가 다른 이름을 지어준 것도, 그저 에멜크라는 아이와 구분하기 위해서였지.}}}||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이 뒤는 딱히 볼 필요도 없어. 3살배기 어린아이라도 이 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진 대충 짐작이 가겠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끓어오르는 분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었지만, 그저 묵묵히 주먹을 쥘 수 밖에 없었다.|| ||[[파일:와타리 아이콘.png|width=50]]||'''{{{+1 「와타리」}}}'''[br]{{{-1 와타리...... 이런 일은 전혀 기억에 없었는데......}}}||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야 그렇겠지. 자네들의 의지는 아주 약하니까. 필요한 건 고통, 공포, 그리고 적절한 보상일 뿐......}}}||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이 이상 전류를 흘러보내 통증을 일으켜서 의식에 혼란을 주고, 다량의 시각과 청각정보를 주입해 기억을 파괴한다. 자네들은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야.}}}||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존 타크도 결국 이딴 방법으로는 에멜크를 부활시킬 순 없었지. 하지만......}}}||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한 명의 "자아"를 파괴하기엔 아주 간단한 일이었지.}}}||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는 이런 자다. 그런데도 자네는 존 타크의 생각대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나?}}}|| ||[[파일:1px 투명.svg|width=50]]||마치 공기라도 굳어버린 듯 잠시동안 침묵에 빠졌다.|| ||[[파일:와타리 아이콘.png|width=50]]||'''{{{+1 「와타리」}}}'''[br]{{{-1 저...... 전 아니에요......}}}|| ||[[파일:1px 투명.svg|width=50]]||와타리가 대답하려 하자 아이코는 하늘에서 어떤 소리라도 들은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허공을 응시했다.|| ||[[파일:아이코 아이콘.png|width=50]]||'''{{{+1 「아이코」}}}'''[br]{{{-1 아빠가 말했어...... 히로는, 곧 떨어진다고......}}}||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뭐?}}}|| ||[[파일:아이코 아이콘.png|width=50]]||'''{{{+1 「아이코」}}}'''[br]{{{-1 아빠의 목소리가 확실히 들렸어.}}}||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아하하하, 지금까지 들어 본 헛소리 중 가장 웃겼군, 웃기고 싶었다면 성공이야.}}}||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럼, 이미 애저녁에 뒤져서 망령이 된 네 아빠는, 내가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떨어진다"고 했지?}}}|| ||[[파일:아이코 아이콘.png|width=50]]||'''{{{+1 「아이코」}}}'''[br]{{{-1 그가 말한 건...... 복수야.[br]히로는 머지 않아...... 누군가의 손에 의해 죽게 될 거야.}}}||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여물어. 만약 중요한 실험품을 훼손할 지도 모른다는 걱정만 하지 않았으면 내 소중한 시간을 많이 떼면서까지 고작 애새끼나 달래려고 하지 않았어.}}}||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지금 마지막으로 물어보지. 나와 함께 돌아가서 오니세 연구를 도울 의향은 있나? 확실히 대답하는 편이 좋다고 충고해두지.}}}|| ||[[파일:아이코 아이콘.png|width=50]]||'''{{{+1 「아이코」}}}'''[br]{{{-1 ......}}}|| ||[[파일:1px 투명.svg|width=50]]||하지만 아이코는 그저 무덤을 계속 쳐다봤을 뿐, 히로의 말에 반응하지 않았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그게 네 대답인가. 상관없어. 그럼 나도 여기서 말을 아껴야겠군.}}}||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가 손짓으로 공격의 신호를 내리자 아이코는 커다란 낫으로 죽일 기세로 상대를 노려보았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와타리도 반응은 느렸지만 검은 낫을 움켜쥐고 아이코 옆에 섰다.|| ||[[파일:아이코 아이콘.png|width=50]]||'''{{{+1 「아이코」}}}'''[br]{{{-1 아빠 물건은...... 내가 지킬 거야. 네가 쓸데없이 끼어들 필요는 없어.}}}|| ||[[파일:와타리 아이콘.png|width=50]]||'''{{{+1 「와타리」}}}'''[br]{{{-1 와타리...... 와타리는 아빠의 물건을 지키려고 온 게 아니에요......}}}|| ||[[파일:아이코 아이콘.png|width=50]]||'''{{{+1 「아이코」}}}'''[br]{{{-1 ......!}}}|| ||[[파일:와타리 아이콘.png|width=50]]||'''{{{+1 「와타리」}}}'''[br]{{{-1 와타리는 그저...... 새로 사귄 친구들을 지키고 싶을 뿐이에요......}}}||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코미디가 따로 없군, 가짜인 걸 알면서도 계속 매달려 있다니, 꿈에 심취하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 음? 무슨 일이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림자가 꿈틀거리더니 점차 히로의 옆에 모이면서 인간의 형상을 띄웠고, 복면을 쓴 한 남성이 모습이 드러났다.|| ||[[파일:달비라 아이콘.png|width=50]]||'''{{{+1 「달비라」}}}'''[br]{{{-1 ...... 히로, 중앙청이 구 시가지에 있던 아지트를 습격했습니다. 이제 장소를 옮겨야 합니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중앙청? ...... 그곳은 대체 무슨 수로 찾은 거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히로는 조심스럽게 준비하는 아이코와 와타리의 모습을 몇 번 바라보더니, 결국 미간을 찌푸리며 철수의 손짓을 내렸다.||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빨리 돌아가지.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오니세가 중앙청의 손에 넘어가게 둘 순 없어.}}}||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관계자들은 즉시 이동시킬 준비를 하고, 가져갈 수 없는 장비는 모두 폐기해. 그대로 버리기엔 아까운 자료들도 좀 있지만, 기록된 데이터가 다른 사람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것 보다는 낫겠지.}}}|| ||[[파일:히로 아이콘.png|width=50]]||'''{{{+1 「히로」}}}'''[br]{{{-1 중앙청......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파일:1px 투명.svg|width=50]]||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그래, 우리는 히로의 아지트를 습격했다.}}}|| ||[[파일:1px 투명.svg|width=50]]||안화의 말은 여전히 간결하고 명쾌했다.||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별로 특별한 정보는 얻지 못했지만, 히로의 세력에겐 나름대로 큰 타격이었겠지.}}}||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그 외에도, 나머지 비밀실험실 몇몇도 조사 중이다. 늦어도 내일 전에는 움직일 수 있겠지.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잠깐, 너네들은 어떻게 찾은 거야?}}}||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접경도시 안에 있는 모든 주문 기록을 먼저 수집하고, 그 중 실험 관련 장비를 주문한 출처를 다시 분류한 뒤 의심스러운 정도에 따라 다시 나눠서 정리했지.}}}||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그리고 얼마 전에 딥웹에 암호화 한 메시지가 올라왔는데, 그 메시지를 해독해보니 바로 좌표가 나오더군. 마침 우리의 수많은 목표 중 하나가 그곳에 사람을 일단 보내는 것이었다.}}}||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너가 하고 싶은 말은 알아. 하지만 지금은 어떤 행동을 하던 어느 정도의 이득을 얻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위험은 반드시 동반하지. 나는 이 도박을, 특히 지금의 중앙청의 상황을 봐서 반드시 배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지금의 상황으로선 그 배팅은 옳은 결정이었지.}}}||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물론 중앙청에서도 후속 대책이 마련되어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너는 계속해서 연구소의 상황을 계속 추적해 줬으면 하는군.}}}||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히로가 말한 존 타크의 연구를 푸는 열쇠는 "와타리"에게 있다......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두 사건 모두 같은 곳을 향하고 있다는 예감이 드는군.}}}||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 몸 조심해. 당분간은 그 곳에 가려고 하진 마라, 그곳에 교전이라도 일어나면 안 되니까——이 건은 이미 전술 단말기로 보내놨으니 됐고.}}}||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그렇군, 그녀들을 구해 줄 약물은 찾았나?}}}||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니...... 이미 히로가 전부 가져갔어.}}}|| ||[[파일:1px 투명.svg|width=50]]||단말기 너머로 안화가 눈썹을 찌푸리는 것이 보였다.|| ||[[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알았다. 이쪽에서도 계속 주시할 테니, 너희도 가능한 한 빨리 히로로부터 되찾아오도록.}}}|| ||[[파일:1px 투명.svg|width=50]]||말을 끝내자마자 안화는 통신을 끊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