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동탄 노예 할아버지 (r1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긴급출동 SOS24]]>에서 방송되어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산 사건. [[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07_review_detail.jsp?vProgId=1000144&vVodId=V0000320355&vMenuId=1002477&rpage=4&cpage=1&vVodCnt1=00024&vVodCnt2=00&vUrl=/vobos/wizard2/resource/template/contents/07_review_list.jsp|링크]] [[2006년]] [[5월 2일]] 방송되었다. 2006년 5월 2일 긴급출동 SOS24에서 방송 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서 일어난 노예 할아버지 사건이다.[* 이전에는 '''천안'''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방송의 내용에 의거하여 동탄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정정되었다. 현재는 [[동탄2신도시]]가 개발되어 사건의 현장은 찾아볼 수 없다.] == 사건 ==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중리(현 중동)의 어느 농가 주인이 일흔이 넘은 [[할아버지]]를 몇십 년 동안 [[종]]처럼 부려먹으면서 학대를 거듭한 사건이다. 이 할아버지는 어린 시절에 인근 야산에서 [[형]]이 데리고 와 이 집에서 머슴살이를 했는데, 말이 머슴이지 노비 취급을 받았으며[* 흔히 노비와 머슴을 같게 생각하나 엄밀히 말하면 노비와 머슴은 다르다. 자세한 건 [[노비]]와 [[머슴]] 항목 참조.] 어릴 때부터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50년 동안이나 [[노예]]처럼 일만 해주었다. 그때 집주인은 세상을 떠났고, 지금 주인은 그 주인의 아들이라고 한다. 할아버지는 쓰레기통을 뒤져서 찾은 음식 쓰레기와 썩은 [[밥]]과 김치 쪼가리만으로 배를 채우고, 씻을 곳이 없어 마을 길가 옆 하수구에서 몸을 씻고 있었다. 주인집의 쓰레기로 가득찬 [[창고]]에서 쪽잠을 자며, 유일한 옷가지는 누더기 같은 옷에 다 뜯어진 팬티. 하루하루를 끔찍하게 살고 있었다. 게다가 집주인이라고 불리던 인간말종은 할아버지 앞으로 나온 생계수당을 자기가 가로채고 있었다. 마을 유지임에도 불구하고. 그 뒤 SOS 팀이 할아버지를 구출해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치매]] 초기인 데다 사회적응능력이 만 5세 수준이었으며, 할아버지는 양로원에서 겨우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으나, 이미 빼앗겨버린 삶은 되찾을 수 없을 것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43&aid=0000038365|한편 집주인은 구속되어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중학교 미래엔 도덕II 교과서에 이 사건이 실려 있으며 프로그램명과 지명은 전부 [[복자]]로 처리되어 나온다. 실제로 방송에 등장한 동네는 과거 화성시 동탄면 중리였던 곳이며, 2019년 현재는 [[동탄2신도시|동탄신도시]]로 개발이 되어 상전벽해를 겪고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동네가 되었다. 방송화면에서 처음에 경기도○○군 이라고 표기되었는데 화성은 2001년 시로 승격되었으므로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궁금한 사람들은 구글어스 위성지도의 과거사진 보기 기능을 이용하여 2003년, 2005년도에 찍은 위성사진을 볼 수 있다. 마당이 넓어서 그런지 주인의 집이 눈에 확 띌 것이다. == 비슷한 사건들 == 유사 사건이 경기도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 각지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밝혀지지 않은 저런 사례가 얼마나 될지는... <긴급출동 SOS24>에서 방송된 것만 하더라도 경상남도 합천 노예 모자와 경상남도 창원의 노예 할아버지[[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070404152811549|#]] [[http://blog.daum.net/shine0789/7817413|#]], 경상북도 안동의 노예 할아버지[[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6724&yy=2009|#]] [* 이건 두산동아 도덕 1학년 교과서에 나오기도 했다.], [[충청남도]] [[천안]]의 종살이 식모, [[대구광역시]]의 하우스 노예 할아버지, [[청주 타이어 노예 사건]](2016) 등이 있다. [[충청남도]] [[천안]]의 노예 할아버지는 주민들이 묵인하거나 심지어 공범자가 되었고 [[경상남도]] [[합천]], [[창원]]은 공무원들이 방송을 타지 못하게 정신병원 강제입원에 협력했다.[* 이때문에 공무원 감축여론이 매우 높다.] [[신안군]] 지역의 [[섬노예]] 문제 역시 비슷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 사건은 [[작은 사회]] 특유의 문제점이 잘 드러나고 있으며, 다만 이런 문제가 국제 사회에서 주목하기 전에 내부에서 알아서 터지고, 중앙 정부 차원에서 방지 노력을 하는 걸 보면 그나마 사회에 자정 능력이라는 게 있다고 볼 수 있다. == 관련 문서 == * [[섬노예]] * [[작은 사회]] [[분류:참여정부/사건사고]] [[분류:2006년 사건]] [[분류:화성시의 사건사고]] [[분류:장애인 학대]] [[분류:인권 침해]]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