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동숙의 노래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youtube(gDeBtwDUchU)] [목차] == 개요 ==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인 [[가수]] [[문주란]]의 [[데뷔]] 곡. [[1966년]]에 발표했다. [[가사]]만 들어 보면 일견 좋은 분위기의 [[노래]]로 보이겠지만, 사실 한 비극적인 사연이 모티브가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 실화 기반? ==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오동숙이란 여성은 [[1960년대]]에 [[공장]]에서 일을 하며 검정고시 학원에 다니게 되었을 때 그 곳의 선생에게 반해 버렸다. 그 선생도 마음이 있었는지 둘은 서로 사랑을 키워 나갔다. 어느날 선생의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듣자 그 말을 그대로 믿어 버린 동숙은 자기가 모아 두었던 [[화폐|돈]]을 결국 선생에게 줘 버렸다. 그 뒤 자기가 다니는 [[회사]]도 문을 닫아 돈을 못 벌 처지가 되어 버렸고 설상가상으로 자기가 사랑했던 선생은 알고 보니 약혼녀가 있었으며 그녀의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논 [[인간 말종]]이었다. 결국 아버지 수술비 문제로 괴로워 하던 동숙은 홧김에 선생을 칼로 찔러 버린 후 살인미수죄로 구속되었다. 이 사실은 신문 및 잡지에 퍼져 나갔는데 이 기사를 본 작사가 한산도[* 1960년대에 유명했던 작사가.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나이로 보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가 이 기사를 모티브로 한 노래를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문주란의 데뷔작 동숙의 노래라는 것. 이 에피소드는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다루었다. 2005년에 [[MBC]]의 [[타임머신(텔레비전 프로그램)|타임머신]]에서 소개했고, 2008년엔 [[스펀지(KBS)|스펀지]]에서 재현했다. 이후 2011년 2월 6일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다루었다. 그런데 [[2008년]] [[4월 12일]]에 [[스펀지(KBS)|스펀지]]에 직접 출연해서 실화라고 얘기했던 [[문주란]]이 [[2012년]] [[12월 5일]] [[OBS]]의 프로그램 [[나는 전설이다]]에 나와서는 '''"이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증언했다. 뒤에 [[KBS창원]]의 프로그램 가요1번지에 나와서도 "사실이 아니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작사가의 의견이 아니기 때문에 100% 믿을 수 있는 증언은 아니다. == 가사 == >'동숙의 노래' 가사 >---- >너무나도 그 님을 사랑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무친 미움 >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에 >돌이킬 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 >뉘우치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 >음음음음 때는 늦으리 > >님을 따라 가고픈 마음이건만 >그대 따라 못 가는 서러운 이 몸 >저주받은 운명이 끝나는 순간 >님의 품에 안기운 짧은 행복에 >참을 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음음음음 뜨거운 눈물 == 여담 == * 인디 가수이자 [[민중가요|민중가수]]인 [[한받]](aka 야마가타 트윅스터)이 이 곡을 샘플링한 돈만 아는 저질이라는 곡을 불렀는데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받이 수유시장을 방문했다가 김굽는 상인 아주머니가 우연히 틀은 노래를 보고 착안했다고 한다. 그가 시위 현장 등에서 자주 부르는(가사는 그때그때마다 약간 변형되는 듯?) <돈만 아는 저질>은 원곡이 나오다가 "돌이킬 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에서 끊기며 노래가 정체불명 테크노 비트로 바뀐 뒤 "저질! 저질! 저질! You! 저질! 돈만 아는 저질!"이 반복되는 식이다. * [[배호]]가 부른 버전도 있다. [[분류:가요]][[분류:트로트]][[분류:1966년 노래]]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