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웹소설/목록]][[분류:2022년 웹소설]][[분류:노벨피아/작품]][[분류:성인 현대 웹소설]][[분류:순애 웹소설]] ||<-2><table width=350><table align=right><table bordercolor=#151411,#010101><bgcolor=#151411,#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 {{{#373a3c,#dddddd '''{{{+1 {{{#c92d32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 ||<-2><bgcolor=#ffffff,#2d2f34>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89cd643a068ba679a7a6adb084f53bde_1567729_q_ori.png|width=100%]]}}} || ||<bgcolor=#151411,#010101> '''{{{#c92d32,#dddddd 장르}}}''' ||[[성인물|성인]], [[바디 스내처]], [[고어물|고어]], [[일상물|일상]], [[순애물|순애]] || ||<bgcolor=#151411,#010101> '''{{{#c92d32,#dddddd 작가}}}''' ||먹이주는놈 || ||<bgcolor=#151411,#010101> '''{{{#c92d32,#dddddd 연재처}}}''' ||[[노벨피아]] [[https://novelpia.com/novel/131080|▶]] || ||<bgcolor=#151411,#010101> '''{{{#c92d32,#dddddd 연재 기간}}}''' ||1부: 2022. 08. 09. ~ 2023. 02. 21.[br]2부: 2023. 02. 23. ~ 2023. 06. 10. || ||<bgcolor=#151411,#010101> '''{{{#c92d32,#dddddd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 [목차] [clearfix] == 개요 == 한국의 [[성인 웹소설]]. 작가는 [[노벨피아]]에서 《죽여서 인형으로 만들다》, 《[[내 여동생은 악마다]]》를 연재한 '''먹이주는놈'''. == 줄거리 == ||<tablebordercolor=#df9894><bgcolor=#e8d3ce>||<width=100%><tablealign=center><bgcolor=#fff,#2d2f34>{{{#!wiki style="margin:10px; word-break: keep-all" {{{-1 '''여자친구를 먹어치운 괴물이(기생체) 내 여자친구가 되었다.'''}}}}}} ---- {{{#!wiki style="margin:10px" {{{-2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시놉시스.}}}}}} || == 연재 현황 == [[노벨피아]]에서 2022년 8월 9일 첫 연재를 시작했다. 2023년 2월 21일, 104화를 기점으로 1부가 완결되었다. 2023년 6월 10일, 161화를 끝으로 2부가 완결되며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정확히는 실질적 후속작인 《[[내 여동생은 악마다]]》로 이어진다.] == 특징 == [[성인]], [[고어]], [[바디 스내쳐]] 요소들이 가미된 [[일상물]], [[순애물]]이라는 점이 본 작품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라 할 만 한데, 전체적인 설정과 플롯, 캐릭터 등은 [[네코즈킨]] 작가의 트위터 단편 만화 시리즈 《[[내가 좋아했던 여자애를 먹어치우고 그녀로 변한 괴물과 사귀고 있다.]]》[* 제목이 긴 탓에 국내에는 《[[괴물 여자친구]]》, 《[[괴물여친]]》이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았다. 또한 주인공의 성적 욕망에 대해 몹시 헌신적인 괴물이라는 설정과 성적인 상황 묘사 등은 [[DATE]] 작가의 《[[동거하는 점액]]》이 생각난다는 반응도 있으며, 괴물이 인간의 몸을 강제로 장악하고 의태하며 활동한다는 것, 또 매우 강력한 신체 능력을 지닌 초월적인 존재라는 것,[* 특히 기생한 신체의 일부를 촉수로 변형하여 인간을 공격한다는 점이 서로 같다.] 그리고 다양한 개체 차이가 있으면서, 그중에는 철학적, 이타적인 사고를 하는 유별난 개체도 존재한다는 것 등은 [[이와아키 히토시]] 작가의 《[[기생수]]》와도 비슷한 면이 있다. 표면적으로는 오락성 위주의 [[성인물]]을 표방하고 있고, 이에 걸맞게 적나라하고 수위 높은 [[성애]] 묘사가 다수 등장하나, 사실 이는 부차적인 요소로써 본 작품의 핵심적인 주제는 '''인간과 기생 생물 간의 [[사랑]]'''이다.[* 포식자와 피식자 간의 사랑이기도 하다.] 무미건조하고 무감정한 괴물이 주인공과의 교감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조금씩 이해하고 체득하면서, 점차 연심에 빠지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괴물의 시점에서 섬세하면서도 심도 있게 묘사한 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과 괴물 간의 정서적 교감이 중점이 되는, 평온한 일상 파트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가 성애 묘사 파트 못지않게 좋은 것도 이러한 까닭으로 보인다.] == 등장인물 == [include(틀:스포일러)] === 주역 === ==== 김현옥 ==== 본작의 [[주인공]]. 27세. 홀로 막노동판을 전전하며 자취 중인 윤성하의 남자친구. 다만 명목상의 남자친구일 뿐, 윤성하는 일말의 연애 감정 없이 그를 돈줄이나 [[호구(유행어)|호구]]로 여기면서 [[어장관리|철저히 이용하고 있었기에]] 사실상 [[짝사랑]] 중이다. 이후 윤성하의 신체와 자아를 잠식한 괴물과 마주치고, 그 괴물의 호기심을 끌게 되면서 함께 지내게 된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한 명 있다. ==== 윤성하 ==== 본작의 [[히로인]]. 통칭 '''괴물''' 혹은 '''여왕'''.[* 전자는 주로 인간들에게서, 후자는 기생 생물들에게서 불린다. 다만 본인은 여왕이라 불리는 것을 그리 달갑지 않게 여긴다.] 김현옥의 여자친구였던 윤성하의 신체와 인격을 강탈하고 의태한 기생 생물로써, 사실상 윤성하와 동일시되는 존재이다. 본래의 윤성하는 외모만큼은 연예인 수준의 빼어난 미녀였지만, 주인공을 가지고 논 오만방자한 성격의 [[어장관리]]녀였으며, 돈줄로서의 이용 가치가 떨어진 그를 매몰차게 차버리고 돌아가다가 마침 근처에 있던 괴물에게 공격당해 신체와 인격을 빼앗겨 프롤로그인 1화만에 퇴장했다. 작중에 등장하는 기생 생물들 중에서는 최고 고등 개체에 속하는, 일명 [[여왕(곤충)|여왕]]에 해당하는 생물이며, 김현옥에게 흥미를 느껴 그의 여자친구를 일방적으로 자처하고 곁에 있게 된다. 따라서 처음엔 자신의 지적 호기심 충족과 인간 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생존을 위한 처세술의 일환으로 김현옥으로부터 양분을 공급받으며 그 답례로 그의 이상적인 애인 행세를 하였으나, 그와의 교감을 통해 점차 인간의 사고와 감정을 깊게 이해하게 되면서 조금씩 사랑을 느끼고, [[기브 앤 테이크]] 방식의 사무적인 형태가 아닌 진심으로 주인공에게 헌신하게 된다. 이 과정들이 바로 본 작품의 핵심 요소이자 백미이다. ||<tablebordercolor=#df9894><bgcolor=#e8d3ce>||<width=100%><tablealign=center><bgcolor=#fff,#2d2f34>{{{#!wiki style="margin:10px; word-break: keep-all" {{{-1 "나는 오래 살고 싶다. 그리고 인간을 이해하고 싶다." 아무 말 없이 괴물의 말을 경청하기만 했다. "오래 살기 위해서는 당연히 인간들의 주목을 받지 말아야 한다. 우리들은 소수고, 인간들은 다수이다. 아무리 우리가 의태를 잘하고 인간보다 우월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멸종하게 된다. 그렇다고 맞서 싸울 수는 없다. 말했다시피 우리는 소수의 종이니까. 그럼 생존을 위한 확실한 전략은 하나다. 쥐 죽은 듯이 인간들 속에서 사는 거다. 그러려면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 나를 선택한 거고?" '''"처음엔 그랬지만 지금은 네게 흥미가 있어서이다."''' "무슨 흥미?" '''"···잘 모르겠다. 그냥 흥미가 동한다. 계속 지켜보고 싶고 곁에 있고 싶다."''' (중략) '''"너는··· 싫나?"''' 처음으로 괴물이 내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물어 왔다. "뭐··· 싫지는 않아. 아니, 아직까지는 좋은 것 같아··· 아직까지는." 우물거리며 이 괴이하고 이상한 동거에 대해서 현재의 감정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 {{{#!wiki style="margin:10px" {{{-2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5화 중.}}}}}} || ||<tablebordercolor=#df9894><bgcolor=#e8d3ce>||<width=100%><tablealign=center><bgcolor=#fff,#2d2f34>{{{#!wiki style="margin:10px; word-break: keep-all" {{{-1 과거와는 다르게 이제는 인간으로서, 깨끗한 모습만으로 그에게 비춰지고 싶었다. 그의 욕망과 행복이 일순위가 된다는 전제 하에, 인간의 잣대로서 착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다. 그에게 '고맙다', '좋아한다' 라는 말을 들으면, 표정에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기분이 저절로 좋아졌고, 항상 무언가를 더 해주고 싶어졌다. 무엇이 되었든 자신을 필요로 하는 말과 행동에, 되도록 모든 것을 의지해 줬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다. 그에게 혹여나 미움 받는 소리를 듣게 되면, 가슴이 떨렸고 두려움에 휩싸였다. 헤어지자는 말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죽을 것 같이 숨이 턱 막혔으며, 동시에 무슨 짓을 해서라도 그의 마음을 되돌릴 생각이었다. 그가 걱정하고, 불안해 하고, 상처 받으면 마음이 아팠으며, 그를 그렇게 만든 것은 무엇이 되었든 간에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줄 생각이었다. '''이것을 인간의 언어로 [[사랑]]이라 표현한다면··· 나는 기꺼이 수긍한다.''' '''나는.''' '''현옥을 사랑한다.'''}}}}}} ---- {{{#!wiki style="margin:10px" {{{-2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45화 중.}}}}}} || ||<tablebordercolor=#df9894><bgcolor=#e8d3ce>||<width=100%><tablealign=center><bgcolor=#fff,#2d2f34>{{{#!wiki style="margin:10px; word-break: keep-all" {{{-1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여쭤 봐도 될까요?" 괴물은 말 없이 쳐다보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어째서 힘을 전부 다 드러내지 않은 건가요?" 심중을 알 수 없는 눈이 안젤라의 눈동자를 뚫어지게 노려보다가 묵묵히 대답했다.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힘을 낼 수 있는 건 지금의 모습까지가 한계이다. 여기서 더 힘을 내면 인간의 형태가 뭉그러지게 되겠지. 다시 인간의 형태로 돌아가더라도 한동안은 온전한 형태가 될 수 없다. 그런 모습으로 현옥을 만나고 싶지 않다. 그 추하고··· 어둡고, 더러운 모습으로 말이다." 예상을 벗어난 말에 안젤라는 재차 놀랐다. "그리고 현옥과 함께 하는 보금자리 또한 최대한 보존하고 싶었다. 필시 여기서 힘을 더 냈다면 이 주변이 쑥대밭이 됐겠지." 괴물이 애틋한 눈동자로 방금 전 둘이 한 차례 부딪치면서 구멍이 뚫린 아파트 계단을 돌아보며 말했다. 이어지는 답변 또한 결국 사랑하는 이와 온전히 함께 하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 차 있는 대답이었기에 안젤라는 여왕을 다른 각도로 바라보게 되었다. '''"사랑에 빠졌군요, 여왕···"''' '''"그렇다, 나는 김현옥을 사랑한다."''' 안젤라가 힘없이 긍정하자 여왕은 누군가를 떠올리는지 미세하게 웃었다. 그 미소가 인간다운 따뜻함을 머금고 있음을 안젤라는 알아차렸다.}}}}}} ---- {{{#!wiki style="margin:10px" {{{-2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93화 중.}}}}}} || 다른 인간이나 기생 생물들에게는 매우 무뚝뚝하고 고압적인 성격이지만 애인인 김현옥에게만큼은 상냥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또한 본래의 모습은 형태가 고정되어 있지 않은 유기체로써, 작중에서는 윤성하의 신체를 탈취했기 때문에 표면적인 신체적 특징은 윤성하와 동일한데, 170cm 중반의 큰 신장과 [[글래머|풍만한 체형]]을 지닌 모델형의 20대 초반 [[미인]]으로 묘사되고 있다.[* 주인공 스스로도 자신에게는 과분할 정도의 미인이라고 인정했으며, 작중 인기 아이돌인 이하늘도 윤성하의 미모를 보고 연예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아름답다는 소감을 남겼다.] {{{#!folding 【 스포일러 주의! 】 작가의 차기작인 《[[내 여동생은 악마다]]》에 주요 인물 중 하나로 등장한다.}}} ==== 김현옥의 친구 ==== 외전 파트인 '''《내 친구의 여자친구는 괴물이다》'''의 [[주인공]].[* 47~51화까지가 외전 분량에 해당된다.] 본명은 불명이다. 본편의 주인공인 김현옥과 마찬가지로, 우연히 기생 생물의 신체 침식 과정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해당 기생 생물의 조력자 노릇을 하게 된다. 본래는 기생 생물이 침식 과정을 목격한 외전 주인공을 증거 인멸 차원에서 살인멸구하려 들었으나, 해당 기생 생물이 외전 주인공을 자신의 생존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는 생각을 바꿔, 외전 주인공이 자신의 식인 행위 일체를 돕는다는 조건으로 자신이 잠식한 미모의 [[여대생]]의 신체를 제공하여 욕정을 해소시켜 준다는 내용의 거래를 먼저 제안하였고, 그러자 이를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별 다른 방법이 없던 외전 주인공은 이를 마지못해 수락하면서 기묘한 공생 관계를 성립시키게 된다. 상당히 문란하고, 너저분하며, 부도덕한 성격[* 자신의 안락한 생활을 위해 자신의 기생 생물로 하여금 무고한 부유층 여성들을 마구 먹어치워서 그들의 재산과 소유물을 마치 제 것인냥 사용하고 어느 임신한 승무원을 잠식시켜 태아는 먹이가 되고 자신이 그 모유를 마시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여준다.]의 소유자로, 처음에는 반강제적으로 성립된 기생 생물과의 공생 관계에 불만을 표하기도 하고, 또 매번 막대한 리스크를 안고 어리숙한 기생 생물의 수발을 드는 자신의 신세를 푸념하기도 하면서,[* 기생 생물의 한 끼 식사거리가 될 희생자를 색출해 특정하고 이를 식사 장소로 자연스럽게 유인하는 것, 기생 생물이 식사하는 내내 주변의 망을 보는 것, 식사를 마친 후 뒤탈이 없도록 희생자의 핏자국이나 옷가지를 제거 및 수거하는 것 등등 여러 성가신 뒤처리 작업들을 혼자서 도맡는다.] 이에 대한 보상 심리로 철저히 기생 생물을 자신의 [[성욕]] 해소나 안락한 생활을 위한 도구 쯤으로만 여기며 [[육변기|굉장히 난폭하게 다뤘으나,]] 그럼에도 매우 친근한 태도를 보이며 고분고분 맹목적으로 자신을 따르면서 의지하는 기생 생물에게 '''결국 [[연민]]과 [[정]]이 들었는지,''' 해당 기생 생물을 자신의 철없는 [[딸]] 내지 [[연인]]으로 인식하면서 [[사랑|진심으로 아끼게 된다.]] ||<tablebordercolor=#df9894><bgcolor=#e8d3ce>||<width=100%><tablealign=center><bgcolor=#fff,#2d2f34>{{{#!wiki style="margin:10px; word-break: keep-all" {{{-1 그동안 저질렀던 행태와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을 떠올리면 오히려 여태까지 들통나지 않은 게 기적이었다. 어렴풋하게 누군가에게 언젠가 뒷덜미를 잡힐 수도 있다는 생각은 했다. 그 때문에 난생 처음 죽을 고비를 겪고 지금도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공포와 두려움에 깊게 젖었다. 추악한 과거가, 저질렀던 범죄가, 인간적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이 떠오르면서 손발이 떨리고 당장에라도 추하게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치고 싶었다. 그런데도 그렇게 할 수 없는 건··· '''나를 지키기 위해 피투성이가 된 채로 골목 구석에 웅크려 앉아 울고 있는 어린아이 같은 괴물 때문이었다.''' "야, 괜찮아. 오빠가 다 해결해 줄게." "흑흑··· 응, 알았어··· 오빠만 믿을게." 오직 나 하나만을 믿고 따르는 저 바보 같은 괴물 때문에, 나는 애써 허세를 부려야 했다. "졸라 아프지? 좀만 참아··· 일단은 기다리자. 상처는··· 인간을 먹으면 회복할 수 있다고 했지? 그때까지만 좀 참자." "웅웅···" 머리카락을 쓰다듬자 괴물이 아이처럼 훌쩍이며 내 손을 붙잡고는 자신의 뺨으로 갖다 대며 비볐다.}}}}}} ---- {{{#!wiki style="margin:10px" {{{-2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51화 중.}}}}}} || 그러나 여러 악행들이 업보로 작용하였는지, 결국 기생 생물 퇴치사인 '''사월'''에게 잠식당한 자신의 기생 생물에게 잡아먹히는 씁쓸한 최후를 맞이한다. ==== 김현옥 친구의 기생 생물 ==== 외전 파트인 '''《내 친구의 여자친구는 괴물이다》'''의 [[히로인]]. 본편의 [[히로인]] 윤성하와는 달리 딱히 명시된 이름은 없고, 외전 주인공에게 '''괴물''' 또는 '''야'''(...)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해당 기생 생물은 외전 주인공을 '''오빠'''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해당 기생 생물은 외전 주인공의 이웃인 어느 [[여대생]]의 신체를 강탈하였으며,[* 이때 미모의 여대생은 편리한 신분이라며 좋아한다.]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은 기생 생물들 중 최하위 계급인 폰 계급에도 들지 못하는 신생 개체라서, 고지능 고등 생물체의 면모를 보이는 타 기생 생물들에 비해 [[천연|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하며,]] 그만큼 인간 사회에 대한 이해도와 대처 능력도 떨어져[* 그래서 외전 주인공의 케어 없이는 사실상 안정적인 생명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 여러모로 영 어리숙한 면모가 많다. 이를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손이 많이 가는 [[유치원생]] 같은 느낌이다.[* 외전 주인공도 해당 개체를 '성인의 탈을 쓴 애'라고 표현한다.] 그래서인지 시종일관 진지하고 무뚝뚝한 다른 기생 생물들에 비해 감정 표현이 풍부한 편이며, 또 상당히 밝고 낙천적인 성격이다. 외전 주인공이 자신의 사랑 고백을 받아들이자 방방 뛰면서 좋아한다.[* 이때 호칭도 '''오빠'''에서 '''여보'''로 바뀐다.] 윤성하를 잠식한 괴물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자신을 위해 매번 크나큰 리스크를 감내하는 외전 주인공에게 큰 호감과 부채 의식을 느껴 그를 최대한 친절하게 배려하기 위해 애쓰는데,[* 가령 사냥감으로 삼은 어느 여성을 직접 둔기로 가격해 기절시킨 외전 주인공이 죄책감에 동요하는 모습을 보고, '''"오빠··· 괜찮, 아···? 그러니까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왜 오빠가 손을 더렵혀···"''' 라고 걱정한다.] 그에 대한 연심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도 꾸밈이 없고 어린아이처럼 해맑아서 그 모습을 바라본 외전 주인공을 내심 피식하게 만들기도 한다. 외전 주인공은 이것을 두고 처음엔 이러한 행동들이 단순히 자신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연기인 줄 알았으나, 이내 거짓 없는 순수한 감정 표현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 발리에르 ==== 작중 두 번째로 등장한 여왕 개체로서,[* 1부 당시에는 룩 계급에 해당하였으나, 2부로 넘어오면서 최상위 계급인 여왕으로 격상되었다.] '''금단의 공주'''라는 이명이 존재하는데,[* 발리에르 외에 이명이 존재하는 개체는 '''괴식의 사테라''', '''모순의 비안나'''가 있다.] 본작의 히로인인 윤성하를 잠식한 괴물에 못지않게 강력한 태고적의 존재로 묘사된다.[* 윤성하 다음으로 강력한 개체라고 언급된다.] 윤성하에 대한 원념에 가까운 강한 열등감과 동경심을 동시에 품고 있어 해당 개체를 뛰어넘는 존재가 되고자 노력하는데, 그 과정에서 주인공 [[사랑|김현옥을 향한 감정]]이 윤성하가 지닌 힘의 원천이라 판단하고 김현옥을 납치한다. 따라서 처음엔 명백한 악의를 가지고 김현옥에게 접근하였으나, 발리에르 역시도 조금씩 김현옥에게 매료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게 강한 애정을 느끼게 된다. ||<tablebordercolor=#df9894><bgcolor=#e8d3ce>||<width=100%><tablealign=center><bgcolor=#fff,#2d2f34>{{{#!wiki style="margin:10px; word-break: keep-all" {{{-1 너무나도 괴물[* 윤성하를 말한다.]과 똑같아져 가는 자신에게 두려움마저 일어나자 지금이라도 원래대로 되돌려야 한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누군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격동하면서 애틋함이 밀려오는 이 감정이, 난생 처음 느껴보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그 생각을 극구 거부해 왔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헌신하고, 그를 위해 목숨마저 바칠 수 있는 이 열렬한 감정을 적출하게 된다면 공허함을 느끼면서 반드시 자살하게 될 것이 틀림없었다. (중략) 행복했다. 난생 처음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같았다. 어쩌면··· '''이제 와서는 여왕과는 상관없이, 오직 현옥만을 바라볼 정도로···'''}}}}}} ---- {{{#!wiki style="margin:10px" {{{-2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112화 중.[* 발리에르의 독백이다.]}}}}}} || ||<tablebordercolor=#df9894><bgcolor=#e8d3ce>||<width=100%><tablealign=center><bgcolor=#fff,#2d2f34>{{{#!wiki style="margin:10px; word-break: keep-all" {{{-1 "발리에르 님은 여왕보다 더 강한 힘을 얻기 위해서 현옥 님을 사랑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여왕이 강해진 이유가 사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시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으신가요? '''"그래··· 하지만 이제 그런 건 부차적인 게 되었다."''' "···네?" 베른[* 발리에르의 오랜 심복이다.]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수 백년 동안 여왕을 뛰어넘기를 갈망했던 발리에르의 원념과도 같은 소망이 부차적인 게 되었다고···? 그녀를 아는 존재라면 당사자가 한 농담이라고 하더라도 도저히 믿기 힘든 말이었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 이제는 그가 없으면 안 된다. 그가, 그 존재가··· 김현옥이 내 유일한 전부가 되었다."''' 초기의 목적 때문이 아닌, 진심으로 사랑에 빠진 여자의 얼굴이 된 발리에르를 보자 베른의 얼굴에서 핏기가 가셨다.}}}}}} ---- {{{#!wiki style="margin:10px" {{{-2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116화 중.}}}}}} || 이후 김현옥을 향한 연심은 점점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자신의 본래 목적과 정체성마저 스스로 부정할 정도로 김현옥에게 푹 빠져버리게 된다. 작중에서 김현옥이 자신을 향한 [[얀데레|일방적이고 맹목적인 애정 공세]]를 퍼붓는 발리에르의 참된 의중을 떠 보기 위해 살갑게 대해보기도 하고, 또 일부러 차갑게 표독도 떨어보는데, 이에 발리에르가 쩔쩔매면서 어쩔 줄 몰라 하자[* 가령, 김현옥 본인 스스로도 내심 무리수라고 인정했을 정도의 느끼한 시선과 어투를 유지하며 발리에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자, 이에 얼굴이 발그레해지며 시선까지 피할 정도로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향한 발리에르의 연심이 거짓되지 않은 진심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김현옥 본인도 크게 당황할 정도. 명목상으론 조역이지만 사실상 또 다른 '''제3의 히로인'''[* 윤성하와 외전 주인공의 기생 생물에 이어 세 번째 히로인.]이라 봐도 좋을 만큼 비중이 매우 높으며, 비록 처음엔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는 악역으로 등장했지만, 이후 김현옥에게 푹 빠져들며 인간적인 감정을 많이 드러내기도 하고, 김현옥의 거짓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무척 순진한 구석도 있으며, 또 성심성의껏 주인공의 사랑을 갈구함에도 보답받지 못하는 애절한 모습 등이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발산하며, 독자들로부터 딱하게 여겨진 덕에 메인 히로인인 윤성하 못지않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다. 이후 김현옥의 목숨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마음을 열게 된 그에게 받아들여져, 김현옥의 헌신적인 제2의 조력자이자 친구와도 같은 존재가 되며 함께 생활하게 된다. 자연히 윤성하와는 자매 비슷한 사이가 된다.[* 팬들은 윤성하를 정실, 발리에르를 측실이란 애칭으로 부른다.] === 조역 === ==== 기생 생물 ==== * '''유아린''' 본작이 시작되기 이전의 어느 시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젊고 세련된 용모의 20대 성인 여성을 잡아먹고 의태한 기생 생물.[* 작중에서 도도하고, 섹시하며, 거만한 여왕 같은 이미지의 기가 세 보이는 미녀라고 묘사되는데, 해당 여성을 잡아먹은 기생 생물 스스로도 자부심을 느낄 정도의 미녀라고 언급된다. 주인공 김현옥도 아린의 외모를 보고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요소를 지녔다면서, 자신은 물론이고 남자라면 누구라도 신체 곳곳을 눈으로 훑으면서 음탕한 상상들을 했을 게 틀림없을 거라며 그 미모를 인정한다.] 평소 [[부촌]]의 어느 고급 고층 오피스텔에 거주하면서, 값비싼 와인을 즐겨 마시며 감상에 잠기는 등 고상한 상류층 생활을 하며, 또 오랜 세월동안 수백 명에 달하는 인간들을 잡아먹어 왔음에도 발각되지 않았을 정도로 신변 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보아, 인간 사회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이 매우 뛰어난 개체임을 알 수 있다. 인간을 하등한 존재로 여겨 몹시 혐오하고 깔보고 있으나,[* 이를 두고 평범한 남성의 모습을 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이 잡아먹고 의태한 여성의 아름다운 미모와 육체를 보고 [[욕정]]하는 인간 남성들의 시선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여성의 모습을 하였다고 독백한다.] 동족인 기생 생물과 공생([[연애]])하고 있는 김현옥에게 큰 흥미를 느낀다. 기생 생물로서의 계급은 중하급의 나이트로서, 김현옥과의 첫 대면에서 인간인 그를 깔보면서 위협했으나, 이윽고 김현옥의 여자친구 행세를 하는 개체가 자신보다 상위 계급인 룩 이상의 존재임을 알게 되자 '''갑자기 태도가 매우 공손해진다.'''[* 이는 기생 생물들 간의 계급 격차가 얼마나 큰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tablebordercolor=#df9894><bgcolor=#e8d3ce>||<width=100%><tablealign=center><bgcolor=#fff,#2d2f34>{{{#!wiki style="margin:10px; word-break: keep-all" {{{-1 "현옥은 어려운 가정 환경과 삶 때문에 주변에 친구가 많지 않다. 나는 그의 [[여자친구]]이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친구]]의 역할은 할 수 없다. 나는 현옥이 행복한 얼굴을 했으면 좋겠고, 그 행복을 주려고 최선을 다할 거지만, [[우정|내가 줄 수 없는 행복의 영역]]이 있다는 것쯤은 인지하고 있다. '''그러니까 네가 그의 친구가 되어 줘라.'''" "참고로 현옥이 죽으면 너도 죽는다." "내가 있는 한 적어도 그가 자연사 외에 다른 방법으로 죽지는 않겠지만 세상 일은 알 수 없는 법이다. 때문에 '''너는 그의 친구이자 경호원 역할도 해야 한다."'''}}}}}} ---- {{{#!wiki style="margin:10px" {{{-2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27화 중.}}}}}} || 이후 김현옥에게 접근하여 위해를 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성하에게 순식간에 일방적으로 제압당해 [[끔살]]당하기 일보직전까지 갔으나, 살려 두면 나름 쓸모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자비를 베푼 그녀로부터 김현옥의 친구가 돼라는 명령을 듣게 되고, 이에 얌전히 순응하여 [[아군이 된 적|김현옥의 친구 및 경호원을 겸하는 조력자 노릇]]을 도맡게 되면서 목숨을 부지한다. 본작에 등장하는 여러 기생 생물들 중에서도 상당히 이지적인 축에 속하는 개체로서, [[사랑]], [[질투]] 등 점점 인간의 감정을 깨우치며 인간화 되어가는 윤성하의 예측 불가능한 변화와 그 위험성에 대해 진지하게 통찰하고,[* 그녀를 잠잠한 [[핵폭탄]]에 비유한다.] 주인공 김현옥을 염려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tablebordercolor=#df9894><bgcolor=#e8d3ce>||<width=100%><tablealign=center><bgcolor=#fff,#2d2f34>{{{#!wiki style="margin:10px; word-break: keep-all" {{{-1 "그러니까 [[인간성|인간다움]] 같은 건 내 입장에서는, 아니, 우리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없어. 그보다 중요한 건···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그 괴물··· 이 아니라 성하가 예측할 수 없는 존재로 변해 가고 있다는 거야. 생각해 봐, 오빠. 그전까지 성하는 인간에게 무관심하고 눈에 띄지 않는 삶을 살아 왔어. 잠잠한 [[핵폭탄]]이었던 거지. 그런 존재가 갑자기 오빠가 말하는 인간다움? 뭐, 그런 걸 얻게 되면서 변한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되겠어? 좋은 쪽으로 변할 수도 있지만, 안 좋게 흘러간다면? 무려 핵폭탄인데?" [br] ---- "그 변화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나도 모르겠어. 그래서 오빠의 변화도 예측 불허야. 성하가 핵폭탄이라면, 오빠는 핵폭탄 버튼을 언제든지 누를 수 있는 존재니까. 솔직히 나는 성하보다 오빠가 더 무섭고 걱정 돼. 성하는 적어도 오빠라는 컨트롤러가 있지만, 오빠는 누군가 컨트롤 해 줄 존재가 없잖아?" [br] ---- "오빠, 진짜 조심해. 오빠가 미치게 되면, 인간들이 고상하게 떠들어재끼는 그 인간성을 버리면 말이야··· 진짜 이 세상이 끝장날 수도 있어. 오빠가 가지고 있는 그 핵폭탄은 무기물처럼 오빠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가 없어. 무엇이 되었든 오빠의 생각을 전면적으로 긍정할 거고, 오빠가 시키는 걸 망설임 없이 해낼 거야. 장난으로도 인간을 다 죽이라고 하면 그렇게 해버릴 걸? 왜냐하면 '''그 핵폭탄은 이미 오빠에게 깊은 [[사랑]]에 빠져 있고, [[생존]]이라는 이름으로 오빠랑 깊게 연관되어 있으니까 말이야."'''}}}}}} ---- {{{#!wiki style="margin:10px" {{{-2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78화 중.}}}}}} || * '''하시와요''' 김현옥의 신변 보호를 위해 윤성하가 신체 일부를 떼어내 만든 분열체이자 그녀의 심복. [[고스로리|고딕 로리타풍의 복식]]을 한 [[금발]]의 [[미소녀]]로 묘사되며, 고풍스럽고 예스러운 [[사극]]체 어투를 사용한다. 때문에 작중에서 따로 명시된 이름은 없으나, 특유의 품위 있고 고풍스러운 어투 때문에 '''하시와요'''로 통칭된다. 윤성하의 열성적이고 충직한 심복으로서, 여왕의 심복답게 최상급의 룩 계급에 해당하는 매우 강력한 개체이다.[* 그녀와 대치한 기생 생물 퇴치 요원들로부터 그 강함이 [[자연재해]] 수준이라고 언급된다.] 또한 그 여왕의 분열체답게 김현옥에 대한 '''광신적인 충성심'''을 품고 있으며, 때문에 김현옥을 제외한 다른 인간들, 특히 김현옥에게 직간접적으로 위해를 가하는 기생 생물 퇴치 요원들에게 매우 적대적이다. 그래서인지 평소 활달하고, 예의 바르며, [[존댓말 캐릭터|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다른 인간들이 김현옥이라는 그 이름만 거론해도 감히 그분의 존함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에 올리냐며, 심한 [[욕설]]과 함께 [[이성]]을 상실하고 [[하라구로|매우 폭력적인 모습으로 돌변한다.]] * '''긍정이''' 김현옥의 신변 보호를 위해 윤성하가 신체 일부를 떼어내 만든 또 다른 분열체. 품 속에 숨길 수 있을 정도로 조그만 봉제 인형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매우 낙천적이고 싹싹한 성격이라 김현옥으로부터 '긍정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 '''윤성하의 클론''' 최강의 개체인 윤성하에게 대항하기 위해 안젤라의 주도 하에 비밀 실험실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인위적으로 탄생한 그녀의 [[복제인간|복제품.]] 본작의 [[최종보스]]에 해당한다. ||<tablebordercolor=#df9894><bgcolor=#e8d3ce>||<width=100%><tablealign=center><bgcolor=#fff,#2d2f34>{{{#!wiki style="margin:10px; word-break: keep-all" {{{-1 '''"맞아, 복제품이지. 수많은 실패작들 중에서 유일하게 완성된 복제품. 동시에 여왕과 똑같은 몸과 기억을 가진, 여왕 그 자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존재."'''}}}}}} ---- {{{#!wiki style="margin:10px" {{{-2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132화 중.}}}}}} || {{{#!folding 【 스포일러 주의! 】 * '''김하은''' 결말부에 이르러 김현옥과 윤성하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 인간과 괴물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지만 평범한 인간의 외견을 하고 있고, 아버지인 김현옥도 자신의 딸을 인간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결국 시간이 지나며 성장함에 따라 점점 기생 생물로서의 특성이 발현되며 머지 않은 근미래에 새로운 여왕 개체가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존재임이 암시되면서 [[중과부적 엔딩|이야기가 마무리된다.]]}}} ==== 인간 ==== * '''기생충 박멸 기관''' 기생 생물을 전문적으로 퇴치하는 비공식 정부 기관으로서, 전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해당 기관에 소속된 인물들은 기생 생물들을 직접 무력으로 퇴치하는 일종의 특수 요원들이기 때문에, 이들 중 일부는 《[[기생수]]》의 [[이즈미 신이치]]처럼 기생 생물의 세포를 이식받아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는 초월적인 무력을 발휘하는 인간들도 있다. 그래서인지 하급 기생 생물들은 물론이거니와, 제법 상위 개체군에 해당하는 나이트 계급에게도 해당 기관의 요원들은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진다. 기생 생물들 사이에서 해당 기관이 '''BRGI'''(버러지)라는 멸칭으로 불리는 것도 이러한 까닭.[* 작중에서 기생충 박멸 기관의 공식적인 명칭은 밝혀진 바 없지만, 기생 생물들과 요원들 모두 편의상 '''BRGI'''로 호칭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사실상 기생 생물들에게 본부가 장악당하면서, 윤성하와 발리에르의 명령만을 받드는 꼭두각시 요원들로 채워지게 된다. * '''안젤라''' 기생충 박멸 기관 소속 여성 요원이자 해당 기관의 최강 전력으로써, 최고 등급인 S급 요원에 해당된다. 기생 생물의 세포를 체내에 이식받은 덕에 일시적이지만 여왕 개체와도 육탄전을 벌여 어느 정도는 맞대응이 가능한 수준의 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기생 생물과의 전투 시 해당 능력을 보조 능력으로 사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인류와 기생 생물들 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설파하며 기생 생물과 인류 사이에 위치한 중간자(中間子)인 김현옥의 입장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등 호의를 보였으나, 이는 사실 그를 이용하기 위한 연기에 불과했고, 이후 본색을 드러내며 기생 생물의 위협으로부터 인류의 안녕을 지킨다는 미명 하에 김현옥에게 희생을 강요한다. * '''사월''' 기생충 박멸 기관 소속 여성 요원으로, 안젤라와 마찬가지로 S급 요원에 해당된다. 자신이 사냥한 기생 생물들을 수집하여 수족처럼 거느리고 다니는 독특한 버릇이 있으며, 자그마한 체구와 [[소악마]] 같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또한 외전의 주인공 & 히로인 커플을 사살하였다. * '''이하늘''' 작중 등장한 인기 [[아이돌]] 여성. 윤성하에게 세뇌되어 주인공에게 성적 봉사를 강제당한다. * '''김시후''' 주인공의 여동생으로 수험생. [[브라콘]]으로 주인공의 곁에 여자가 없기를 원해 주인공 몰래 그에게 호감을 가진 여자들을 쳐내 왔다. * '''이수아''' 고등학생 시절 주인공을 가지고 논 어장관리녀. 윤성하에게 강제로 몸이 개조당한다. == 설정 == === 기생 생물(괴물) === 상당한 수준의 [[지성]]을 갖춘 지적 생명체로써, [[인간]]의 신체를 기생 대상 겸 식량으로 삼는 식인 괴물이다. 인간을 월등히 상회하는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일부 자존감이 강한 개체는 스스로를 (인간 사회를 마음대로 쥐락펴락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룰러]](Ruler)라 칭하며, 이들은 각각 '''폰'''(Pwun), '''나이트'''(Knight), '''룩'''(Rook), '''여왕'''(Queen) 순으로 계급화 된다.[* [[체스 기물|체스 말의 등급]]과 같은데, [[나이트(체스)|나이트]]와 [[룩(체스)|룩]] 사이의 [[비숍(체스)|비숍]]과 [[킹(체스)|킹]]이 빠졌다. 물론 킹 포지션의 인물은 있는데, 바로 여왕 개체 윤성하의 남자친구인 김현옥이 어느 정도 킹 포지션에 부합한다.][* 각 계급 간의 격차는 매우 크며, 또한 같은 계급이라도 상급, 중급, 하급 등으로 격이 구분된다.] 또한 초월적인 능력과 생명력을 지닌 존재들로써,[* 인간의 외형을 모방하고 기억을 훔치는 것 외에도 정신 조작 및 육체 제어, 복제, 분열 등등 다양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가령 상위 개체군에 속하는 룩의 경우 동족의 공격이나 혹은 [[대량살상무기]]에 직격당하지 않는 한 죽지 않는다고 한다.[* 《[[기생수]]》에 등장하는 최강의 기생 생물인 [[고토(기생수)|고토]]조차도, 소총탄에 직격당하면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에 사수의 시선이나 움직임을 미리 읽고 피하거나, 혹은 경사각을 만들어 비스듬히 튕겨낸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해당 작품의 기생 생물들은 고토를 능가할 만큼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존재는 극소수이며, 기생 생물 객체 대다수는 조직화된 인간들에게 무력한 모습을 보인다. 외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폰 이하 계급의 하급 기생 생물들은[* 외전의 히로인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인간 사회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이 상위 개체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식인 및 인멸, 멸구 행위에 동조해 주는 조력자의 도움 없이는 지속적인 생명 활동을 영위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그렇기에 하급 기생 생물들에게 있어 조직화된 인간 무력 집단은 [[사신]]과도 같은 존재라고 한다.[* 나이트 계급에 속하는 '아린'조차도, 인간들의 총탄 공세에 기겁하며 몸을 숨기는 묘사가 있다.] 이들은 대부분 인간을 섭취하여 양분으로 삼는데,[* 인간과 달리 평범한 식사로는 영양분을 얻을 수 없다. 단 미각은 존재하기 때문에 [[음주]]를 즐기는 개체도 있다.] 개체마다 취향이 다를 순 있으나 대체로 소화시키기 편하다는 이유로 담배나 술을 하지 않아 누린내가 나지 않으며, 또 연령대가 낮으면서, 근육량이 적고 지방량이 많은 인간을 가장 선호하는 듯하다. == 평가 == 우선 성인 소설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주인공과 함께 지내면서 조금씩 사랑을 자각하며 '인간화' 되어가는 괴물의 내면 묘사를 공들여 표현한 점은 매우 호평이다.[* 특히 히로인인 윤성하와 발리에르, 그리고 외전에 등장한 괴물의 캐릭터성에 매력을 느낀 팬들이 많다.] 다만 초반과 어긋나는 설정, 활용이 아쉬운 조역들,[* 다만 '발리에르'는 평가가 좋다.] 스토리에 일부 허점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 관련 문서 == * [[내가 좋아했던 여자애를 먹어치우고 그녀로 변한 괴물과 사귀고 있다.]] * [[내 여동생은 악마다]][* 본작의 히로인 윤성하가 등장하는 평행 세계 혹은 [[시퀄]].]캡챠되돌리기